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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국내 최대 건축전시회 '코리아빌드' 참가
  • 시노펙스, 국내 최대 건축전시회 '코리아빌드' 참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노펙스(025320)는 반도체공정에 적용하는 앱솔루트급 필터기술을 적용한 정수필터 제품으로 국내 최대 건축 전시회인 코리아빌드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시노펙스)시노펙스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회에 출품하는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첨단 멤브레인 필터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1단계 5um MDA(Melt-blown Depth Absolute)필터로 수돗물 배관에서 발생되는 각종 불순물과 미세 플라스틱을 걸러준다. 이어 2단계 대용량 최고급 카본블럭 필터로 잔류염소 및 각종 중금속을 흡착하고 3단계 0.65 um PES멤브레인 필터로 박테리아 및 초 미세플라스틱 등을 99% 이상 안전하게 걸러낸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KC 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FDA에 정수기로 제품등록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도 정수기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가 정수기로 인증이 완료되면, 전기가 필요 없는 600g짜리 친환경 정수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최근 미국 수돗물에서 문제가 발생된 발암물질인 과불화화합물에 대해 국가공인시험연구원(KOTITI) 시험결과 99.7%의 제거효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수돗물을 생수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정수하면서도 음식물 조리 및 샤워까지 가능한 충분한 유량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수전과 정수필터 기능이 추가되는 트랜드를 반영해 정수필터는 물론 수전과 협업한 제품을 함께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이번 코리아빌드 기간에는 현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도 특별 할인 가격으로 판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08.01 I 함지현 기자
에이스침대, 휴양지 감성 내츄럴 스타일 침대 ‘에리카' 출시
  • 에이스침대, 휴양지 감성 내츄럴 스타일 침대 ‘에리카'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에이스침대(003800)는 휴양지 감성의 내츄럴 스타일 침대 ‘에리카(ERICA)‘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에이스침대)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신제품 에리카는 이태리어로 ‘식물’이라는 뜻으로, 그 이름처럼 자연 속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듯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수공예 가구를 연상케 하는 에스닉한 디자인에 밝은 톤의 ‘발리 오크’ 컬러가 더해져 화사하면서도 안락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다.부드러운 곡선미를 지닌 헤드보드의 전면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라탄 패턴을 적용해 이국적인 느낌을 부각했다. 섬세한 공정을 통해 완성된 양각과 음각의 투톤 컬러도 적용했다.몰딩 부분은 자연스러운 질감의 오크 무늬목을 적용했고 고급스러운 터치감까지 살렸다. 무늬목 특유의 자연스러운 패턴이 빛의 밝기나 각도에 따라 침대가 달라 보이는 효과를 준다.또한, 매트리스 통기성을 향상시켜 위생적이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면과 파운데이션 사이 140mm의 폭넓은 공간이 확보돼 침대 하단부까지 깔끔하게 관리하기에 용이하다.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신제품 에리카는 사용자가 침대의 본질인 휴식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에스닉한 느낌을 부각한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침대 하나만으로 침실을 여유로운 휴양지처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호캉스 문화에 익숙한 젊은 싱글, 신혼부부 고객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3.08.01 I 함지현 기자
KB손해보험, '9회 주는 암보험' 출시…"암진단비 최대 9회 보장"
  • KB손해보험, '9회 주는 암보험' 출시…"암진단비 최대 9회 보장"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손해보험은 암을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진단비를 최대 9번 보장하고, 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신규 보장을 탑재한 ‘KB 9회 주는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이 새롭게 출시한 암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암을 9개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진단비를 최대 9번까지 지급하는 ‘통합 암진단비’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기존 암진단비는 암이 발생하면 보험금이 지급되고 해당 보장이 소멸됐다. 하지만 이 상품은 보험금이 지급된 해당 암만 보장이 소멸되고, 나머지 부위의 원발암(암이 처음 발생한 기관의 암)은 계속해서 보험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또한 이 신상품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입원보다 통원치료가 늘어나는 최신 의료 트렌드를 반영해 통원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 대해서만 통원치료 일당이 탑재돼 있었다. 상급종합병원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원격 진료 시 발생하는 교통비나 숙박비 등의 통원 부대비용은 보상받을 수 없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상급병원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고객들을 위해 ‘상급병원 통원일당’ 보장금액을 확대했다. 아울러 종합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아도 통원일당을 보장하는 ‘종합병원 통원일당’을 신설해 보장 공백을 해소했다.이 밖에 특히 남·녀 생식기암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도 보장하는 ‘항암방사선치료비(남·녀 생식기암)’를 신설했다. 항암 중입자 치료는 암 치료 효과가 좋아 흔히 ‘꿈의 암 치료’로 불리지만 약 5천만 원 수준의 비싼 비급여 치료로 환자들에게 부담이 됐다. 하지만 이번 신규 특약인 ‘항암방사선치료비(남·녀 생식기암)’를 통해 남·녀생식기 암의 방사선 치료에 대해 빈틈없는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여기에 더해 KB 9회 주는 암보험에선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면제해 주는 ‘납입면제’ 혜택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 기존 상해·질병 80% 후유장해, 암(유사암 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양성뇌종양, 중대재생불량빈혈, 만성당뇨합병증 진단뿐만 아니라 뇌혈관 질환수술, 허혈성심장 질환 수술을 납입면제 혜택으로 추가했다.KB 9회 주는 암보험은 80·90·100세 만기와 10·15·20·30년 만기를 선택해 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암보험 상품에 탑재된 ‘카티(CAR-T) 항암약물치료비’ 등의 주요 보장도 추가 가능하다.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이번 ‘KB 9회 주는 암보험’ 신상품을 통해 암 진단과 치료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보험 혜택이 제공되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상품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암’만큼은 KB손해보험이 책임지겠다는 목표로 고객에게 필요한 암보험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8.01 I 유은실 기자
"美 테크·통신·유틸리티 주목"…삼성자산운용, S&P ETF 3종 상장
  • "美 테크·통신·유틸리티 주목"…삼성자산운용, S&P ETF 3종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일 미국 S&P500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 △KODEX 미국S&P500 통신서비스 △KODEX 미국S&P500 유틸리티 등 총 3종이다.미국 S&P500 섹터 ETF는 대표지수 투자와 개별주식 투자의 중간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의 주요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하면서 동시에 투자자가 원하는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첨단 기술산업을 포괄하는 섹터로 시가총액 초대형 기업들이 포진되어 있으며 성장주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하드웨어, 반도체, 장비 기업 등이 포함되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브로드컴 △세일즈포스 △어도비 △AMD △인텔 등에 투자한다.미국 S&P500 가운데 테크 섹터만을 모아 담은 이 ETF는 미국 기술주 투자의 대표상품격인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따르는 ETF(QQQ)와 장기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성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1000달러씩 각각 10년간 적립식으로 투자했을 때 미국 나스닥100 지수 투자는 158.9%, 미국 S&P500 테크놀로지는 206.3%의 수익을 냈다.KODEX 미국S&P500 통신서비스는 통신 인프라 기업, 미디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등 전통 산업과 신산업을 포괄하는 섹터로 밀레니얼+Z세대(MZ세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기업이 집중돼 있다. 2018년 GICS 산업분류 변경으로 방어주 성격이 강했던 전통적 통신 기업 외에 성장주 성격의 미디어·엔터 기업이 추가되면서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졌다. 주요 종목으로는 △메타 △알파벳(구글) △월트디즈니 △넷플릭스 △버라이즌 △T-모바일 △워너브라더스 등이 있다.KODEX 미국S&P500 유틸리티는 전기, 가스, 수도시설, 전력업체 등의 인프라 산업과 생활 기반의 산업에 투자한다. 안정적이고 필수적인 성격의 섹터로 오랜 역사의 기업들이 분포하며 경기에 덜 민감한 방어주 성격, 높은 배당수익률이 특징이다. 주요 종목으로는 △넥스트에라에너지(Nextera Energy) △듀크에너지(Duke Energy) △서던컴퍼니(Southern Co) 등이 있다.한편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미국S&P500 에너지·산업재 섹터에 이어 지난 3월 금융·헬스케어·필수소비재·경기소비재 4개 섹터를 추가로 상장했으며, 이번 테크놀로지·통신서비스·유틸리티 3개 섹터를 더해 S&P500 GICS 섹터 분류 총 11개 중 모두 9개 ETF 라인업을 갖췄다.KODEX 미국S&P500 섹터 ETF를 활용하면 번거로운 환전 과정 없이 아시아 시간대에서 미국 섹터 투자를 편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어 세제혜택 및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투자에 대한 좀 더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미국S&P500 섹터 ETF를 상장하고 있다”며 “이번 3종을 포함해 한국판 XLE(에너지), XLF(금융), XLV(헬스케어), XLI(산업재), XLP(필수소비재), XLY(경기소비재), XLK(테크놀로지), XLU(유틸리티), XLC(통신서비스)의 9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지수 대비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적극 투자자들은 경제성장률, 물가, 금리, 환율, 정부정책 등 매크로 환경 및 경기 국면에 따라 폭넓게 활용 가능한 KODEX 미국 S&P500 섹터 시리즈에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2023.08.01 I 이은정 기자
하이테크와 낭만주의의 충돌…디지털 텍스트, 예술이 되다
  • 하이테크와 낭만주의의 충돌…디지털 텍스트, 예술이 되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보라색 콧수염에 노란색 치아를 드러내며 웃고 있는 입들. 정중앙에는 에두아르 뭉크의 ‘절규’와 닮아있는 이모티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림의 뒤쪽으로는 붉은색의 불꽃과 중세시대 기적을 다룬 16세기 책의 텍스트도 보인다. 어수선하게 흩어진 색감과 그림들의 조합이 불길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림 아래에는 독일어로 “그래서 이제 어쩌란 말인가(Und Jetzt)”라고 쓰여있다. 종이에 오일스틱을 활용해서 채색한 ‘Time To Go’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들이다. 긍정·부정 등 극한의 감정을 매일 느끼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했다.독일 작가 마틴 그로스(39)의 국내 첫 개인전 ‘드림 파일(Dream File)’이 오는 9월 16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운드리 서울에서 열린다. 그로스는 이미지, 기호, 사운드 등 여러 형태의 정보를 감각적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일반 글자뿐 아니라 유튜브에 올라온 댓글, CCTV 화면에 쓰인 텍스트 등을 잘라낸 뒤 캔버스에 조합한다. 2021년 프리즈 런던에 작품을 출품했고, 최근 예술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이번 전시에서는 12점의 회화와 한 편의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뒤섞인 현실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위해 내한한 그로스는 “낭만주의와 하이테크 사이의 충돌이나 대조 등은 내 작품의 중요한 주제”라며 “디지털 시대에 모두가 공감하는 감정을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마틴 그로스의 ‘Time To Go’(사진=파운드리 서울).그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하이퍼텍스트’(hypertext)다. ‘하이퍼텍스트’는 ‘hyper’(초월한)와 ‘text’(문서)로 이루어진 단어로 1965년 테드 넬슨이 만든 용어다. 책이나 일반 문서에서 순차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던 방식과 달리 하이퍼텍스트는 링크로 연결된 문서들을 이곳저곳 원하는 위치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방식은 작가의 작업 방식과도 연결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7m 높이의 거대한 벽에 송출되는 대형 애니메이션 작품 ‘Oh Sega Sunset’이 눈길을 끈다. 5분 20초 길이의 영상으로 검정 배경에 주황색 영어 문구가 끊임없이 흐른다. 전혀 이어지지 않을 것 같은 문장들이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이 마치 바쁜 현대인들의 모습과도 같다. 그로스는 “영상에 등장하는 텍스트들은 그동안 모아왔던 시 구절이나 인용문, 키워드를 결합한 것”이라며 “문구들은 다양한 속도와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각각의 형태들이 한 공간에서 만난 모습이 하이퍼텍스트의 특성을 잘 나타낸다”고 설명했다.마틴 그로스의 애니메이션 작품 ‘Oh Sega Sunset’(사진=파운드리 서울).그림 하단의 커다란 눈이 인상적인 ‘머치 소 유 러브 아이(Much So You Love I)’도 이러한 맥락에서 탄생했다. 온라인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줄임말 ‘ILYSM(I Love You So Much)’를 거꾸로 작성한 제목이다. 그림 옆으로는 ‘아이 필 라이크(I Feel Like)’로 읽히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그로스는 “한 형태의 정보를 다른 매체로 전환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아이 러브 유 소 머치’는 진정한 의미로 쓰이기 보다는 일상적으로 많이 쓰이면서 의미가 퇴색된 면이 있다. 이를 반대로 보여주면서 문장이 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모든 작품은 프레임이 따로 없이 원형 그대로 벽에 붙어 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끼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로스는 “작품을 볼 때 해답을 주고 ‘어떤 식으로 느껴라’ 등의 설명은 하지 않는다”며 “각자의 시선과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마틴 그로스(사진=파운드리 서울).마틴 그로스 개인전 ‘드림 파일’ 전경(사진=파운드리 서울).
2023.08.01 I 이윤정 기자
車 대세 떠오른 ‘SUV’..하반기 왕좌에 오를 차는
  • 車 대세 떠오른 ‘SUV’..하반기 왕좌에 오를 차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 하반기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차박(차를 이용한 숙박)과 캠핑 등으로 나날이 인기가 커지고 있는 SUV 수요를 잡기 위해 국내외 완성차업체가 잇따라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대격돌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 달아오른 국산車 중형 SUV 시장…신차 일제히 출격3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SUV 신규 등록 대수는 40만1308대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승용차 전체 등록 대수가 78만대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신규 등록차 중 절반 이상이 SUV였던 셈이다.이에 국내 차 기업들은 수요와 수익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SUV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중형급 SUV 시장이 특히 뜨겁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가 맞붙었다.현대차 신형 싼타페.(사진=현대차.)현대차는 내달 준중형 SUV 싼타페 5세대 ‘디 올 뉴 싼타페’를 출시한다. 앞서 현대차가 공개한 5세대 싼타페 디자인이 특히 관심을 끌었다. 박스카 형태에 차량 전·후면에 ‘H 라이트’를 배치하는 등 ‘H’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하면서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역시 신차 출시를 앞뒀다.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 5 N’이 출시를 앞뒀다. 지난 13일(현지시각)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영국에서 공개하고 출시 시점을 9월께로 설명했다. 국내를 비롯해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기아 더 뉴 쏘렌토. (사진=기아)기아는 이에 맞서 4세대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쏘렌토’를 공개했다. 마찬가지로 내달 중순께 국내 출시 예정이다. 입체적 패턴 모듈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에 수직적인 느낌이 드는 주간주행등(DRL)을 전면부에 배치했다. 후면에는 2개의 후면 콤비네이션 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했다.KG모빌리티 전기 SUV 토레스 EVX. (사진=KG모빌리티)KG모빌리티 역시 중형급 SUV ‘쏘렌토’의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를 오는 9월 출시하며 참전했다. 사명 변경 이후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는 앞서 흥행한 대표 SUV 모델 ‘토레스’ DNA를 물려받아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 LED 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대형 노린 수입차…‘친환경’ 키워드국내 완성차 기업에 더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도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수입차 기업들은 대형 SUV 판매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키워드는 ‘전동화’다. 토요타를 비롯해 벤츠, 아우디 등이 하이브리드·전기차 모델을 내놓으며 커지는 국내 친환경 차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더 뉴 EQE 350 4MATIC SUV.(사진=벤츠코리아)올 하반기 가장 먼저 대형 SUV 시장에 나선 곳은 수입차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다. 벤츠는 아예 프리미엄 SUV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대형 전기차 ‘더 뉴 EQE SUV’가 대표적이다. 1억원대인 더 뉴 EQE SUV는 벤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EVA2)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최초로 DCU를 장착해 주행 상황·요구 출력에 맞춰 후륜 구동으로 주행하는 ‘똑똑한’ 차다.토요타는 준대형 하이브리드 SUV ‘하이랜더’ 4세대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을 목표하고 있다. 하이랜더는 토요타 특유의 프론트 그릴을 적용했고 볼륨감을 강조한 하부 디자인, 20인치 휠·대구경 타이어 등을 통해 안정적 느낌을 주는 ‘패밀리카’다. 아우디 역시 4분기 중으로 대형 전기 SUV ‘Q8 e-트론’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우디 첫 순수 전기차였던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이자 프리미엄 대형 SUV다. 전면 그릴을 바꿨을 뿐만 아니라 로고 역시 2차원으로 바꿨다.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매끈한 차체 디자인을 만들어냈다.캐딜락 리릭 전면.(사진=캐딜락코리아.)제너럴모터스(GM)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은 하반기 대형 SUV ‘리릭’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한 첫 모델이다.이와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친환경 SUV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자동차 기업들도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한국 시장에서 SUV가 잘 팔린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국내외 자동차 기업들이 속속 SUV를 내놓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023.07.31 I 이다원 기자
인피니트, 상표권 무상 양도 받고 눈물의 컴백
  • 인피니트, 상표권 무상 양도 받고 눈물의 컴백[종합]
  • 인피니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눈물의 컴백을 했다. 직접 꾸린 회사에서 무려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데 대한 기쁨의 눈물이다.3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7번째 미니앨범 ‘비긴’(13egin) 발매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인피니트 멤버들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저희가 모든 걸 결정해서 완성한 앨범으로 컴백하게 돼 의미가 남다른 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성규는 “인피니트의 또 다른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앨범명을 ‘비긴’으로 정했다”며 “그간 구축한 팀 색깔을 유지하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인피니트는 2010년 데뷔해 ‘내꺼하자’, ‘추격자’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완전체’ 신보를 내는 것은 2018년 정규 3집 ‘탑시드’(TOP SEED)를 발매한 이후 약 5년 만이다. ‘군백기’와 소속사 이적 이슈 등으로 인해 공백기가 길었다. 멤버들은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기로 다시 뜻을 모았고, 원활한 완전체 활동을 위해 각자의 소속사와 별개 회사인 인피니트 컴퍼니까지 설립했다. 전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트 상표권을 무상 양도해 멤버들의 새 출발에 힘을 실었다.이성종김명수회사 대표직을 맡은 김성규는 상표권 양도 비화를 묻자 “회사를 설립하기 전부터 고민했던 문제”라고 운을 뗐다. 이어 “동우와 함께 전 소속사 대표님을 찾아뵙고 저희의 계획을 솔직히 말씀드리며 양해를 구했다. 저희를 만들어주신 분이기에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규는 “그 이후 저 혼자 2번 정도 더 대표님을 찾아갔고 마지막에는 모든 멤버가 다같이 가서 말씀을 드렸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함께 맥주를 한잔하는 자리에서 전 소속사 대표님이 ‘네 생일 4월이지? 내가 (상표권) 선물로 줄게’라고 말씀하셔 감동을 받았다”며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감사를 표했다.김성규이성열인피니트는 제 2막을 새 앨범에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를 포함해 ‘시차’, ‘아이 갓 유’(I Got You), ‘파인드 미’(Find Me) 등 총 6개의 트랙을 담았다. 남우현은 “오래 전부터 멤버들끼리 프로듀싱한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너무나 기다려왔던 순간이라 감격스럽다”고 했다. 김성규는 “솔로 앨범 활동을 끝내자마자 인피니트 활동을 하게 됐다. 오랜만에 멤버들과 같이 활동할 생각을 하니 신이 난다”며 미소 지었다. 타이틀곡은 ‘뉴 이모션스’는 히트곡 메이커로 통하는 음악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작곡과 편곡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성종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노래”라면서 “멤버 각자의 보컬 색이 풍성하게 어우러졌다”고 소개했다. 김성규는 “인피니트 하면 생각나는 쨍한 고음을 강조한 곡은 아니지만, 굉장히 중독성이 강하고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어 타이틀곡으로 택했다”고 설명을 보탰다.멤버들은 신곡을 연습할 때도, 음악방송 사전녹화를 할 때도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는 비화도 밝혔다. 김성규는 “연습하다가 (장)동우가 저를 껴안았을 때 눈물이 났다. 그걸 본 다른 멤버들도 울기 시작해서 결국 잠시 연습을 중단했다”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예전보다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성종은 “녹음과 안무 연습 과정이 행복했다”며 “형들이 모두 연습 시작 1~2시간 전에 연습실에 도착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서 저도 더 힘을 냈다”고 돌아봤다.남우현은 “팬 여러분이 눈물 버튼이다. 사전 녹화 때 저를 비롯한 일부 멤버가 너무나 보고 싶었던 팬 여러분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도 눈시울이 붉어지려고 한다. 팬 여러분을 보면 어렸을 때의 청춘을 2023년에 마주한 것 같은 묘한 감정이 생기면서 감동을 받아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 같다”면서 울컥해했다.남우현장동우인피니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장동우는 “데뷔 초 때보다 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앨범을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명수는 “자체 리얼리티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김성규는 “멤버들만 스케줄이 된다면 매년 한 두번씩 앨범을 내고 싶다. 앞으로 꾸준히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오는 8월 19~20일 양일간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도 연다. 김명수는 “월드투어의 시작점이었던 장소이자 팬미팅을 열었던 곳이라 ‘인스피릿’(팬덤명)이 만날 1순위 장소로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떠올렸다”며 “추억이 많은 공간에서 팬들과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우현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에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해외 팬 여러분들과도 만날 계획”이라면서 “사랑을 주신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31 I 김현식 기자
(영상)"베트남아, 놀자!"…'문구야놀자' 베트남 다낭점 오픈
  • (영상)"베트남아, 놀자!"…'문구야놀자' 베트남 다낭점 오픈
  • 31일 이데일리TV 뉴스.[베트남=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자체 개발 무인관리 시스템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문구야놀자’가 해외에 첫 진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K-문구’의 저변을 넓혔다면, 이번에 오픈한 베트남 다낭점에서는 소비자층을 확대해 한국 문화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고려했다고 하는데요. 이혜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한글이 쓰인 스티커를 고르고 머리띠를 써보기도 합니다. 익숙한 한글 물품이 들어선 이곳은, 문구야놀자가 이달 오픈한 베트남 다낭 매장(Play! 문구야놀자)입니다. 2년 전 무인 문구 시스템으로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해 현재 200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한 문구야놀자가 첫 해외 직영점을 열었습니다.문구야놀자가 첫 해외 직영점인 베트남 다낭점을 오픈했다. 매장은 총 5층 규모로 층별로 다양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사진=이데일리TV)한국에서 문구 매장을 아이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감성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베트남에서도 우수한 한국의 문화와 물품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알리겠다는 목적입니다.매장은 한국의 명동 같은 다낭의 메인 거리에 위치합니다. 총 5층 규모로, 층별로 다양하고 국내점과 차별화한 콘셉트로 눈길을 끕니다.국내 매장은 초등학생들이 주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 다낭점은 베트남 10대, 20대 여성이 선호할 만한 물품으로 채운 것도 특징입니다. 일반 문구류뿐 아니라 액세서리, 생활잡화, 오토바이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현지 고객들이 문구야놀자 베트남 다낭점에 방문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TV)매장 한 켠에는 K-팝 굿즈들도 전시해 한국의 문화를 소비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방안을 고려했습니다.[홍늉/문구야놀자 베트남 다낭점 고객: “다낭에 한국 매장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구경하러 왔는데 상품도 다양해서 엄청 좋네요. 자주 오려고 합니다.”][프엉/문구야놀자 베트남 다낭점 고객: “저도 친구랑 자주 올 거예요.”]특히 매장 고층은 파티룸과 라운지로 구성했습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즐기는 20대 고객들에는 인증샷(방문 인증 사진) 성지로도 입소문나고 있습니다.[황선금 문구야놀자 대표: “한국 문구야놀자는 아이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면 베트남에서는 10대, 20대 여성들을 위한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K-문구’라고 보고 있는데요. 한국의 문구를 베트남에 많이 보여주고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 교류가 보다 활발할 수 있게 그 중심에서 저희 문구야놀자가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또 한 번 발돋움할 한국 기업의 당찬 도전이 기대됩니다.베트남 다낭에서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문구야놀자 베트남 다낭점에 방문해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고객들. (사진=이데일리TV)
2023.07.31 I 이혜라 기자
4050 패션앱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 340억 규모 시리즈B2 투자 유치
  • [마켓인]4050 패션앱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 340억 규모 시리즈B2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4050 여성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가 총 340억원의 시리즈 B2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시리즈 B2 투자는 지난해 2월 시리즈B 투자의 연장으로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해당 투자는 2022년 2월 마무리한 360억 투자 이후 17개월만으로, 출시 34개월 만에 누적 투자액 70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2020년 9월에 출시된 4050 여성들을 위한 패션앱인 ‘퀸잇(Queenit)’은 나이스클랍과 미니멈,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13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540만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월 흑자를 기록하며 4050 패션 시장 선두 업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퀸잇은 4050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사이즈의 퀄리티 높은 브랜드와 상품들만 모아 보여주며, ‘3초 회원가입’부터 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추천 시스템’ 등 4050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라포랩스 최희민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유치에 대해 “라포랩스 팀은 앞선 투자와 지금까지의 서비스 성장으로 4050 여성들의 모바일 패션 시장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퀸잇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홍보 지원,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신규 카테고리 확장 및 AI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 TVCF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행한다. 또한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07.31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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