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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6兆 외화 교환사채 발행에 LG엔솔 3%↓
  • [특징주]LG화학, 2.6兆 외화 교환사채 발행에 LG엔솔 3%↓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장 초반 약세다. 모회사인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12일 마켓포인트에 다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3.45% 내린 53만1000원, LG화학(051910)은 0.76% 빠진 6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화학은 글로벌 투자 자금 조달 목적으로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교환사채(EB)는 회사채의 한 종류로 발행기업이 보유한 주식(자사주 또는 타사주)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말한다. LG화학 외화 교환사채는 달러(USD)로 발행된다. 5년물과 7년물의 만기 구조를 가지며 만기 이자율은 5년물은 0.75~1.25%, 7년물은 1.35~1.85% 수준이다.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1.8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교환사채 교환대상은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다. 교환가격은 LG에너지솔루션의 이날 종가 55만원을 기준으로 1주당 5년물은 25%~30%, 7년물은 30~35% 수준의 프리미엄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 금액 기준으로 전액 교환이 이뤄질 경우 교환대상은 약 369만5000주로 이는 LG에너지솔루션 발행 주식 총수의 약 1.6%에 해당한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교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상장 이후 투자자들의 가장 큰 우려요인 중 하나였던 대주주 오버행 우려는 크게 완화 됐다”면서 “보통주 매도가 아닌 교환사채 발행을 선택함으로써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주주인 LG화학 보유 물량을 제외하고 시장에 실제로 유통되는 주식수를 감안하면 1.6%의 보통주가 시간외대량매매 형식으로 거래됐다면 단기 수급에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12 I 양지윤 기자
"스스로에 대한 도전"…크리스토퍼 놀란이 '오펜하이머'를 택한 이유
  • "스스로에 대한 도전"…크리스토퍼 놀란이 '오펜하이머'를 택한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8월 15일 개봉을 확정한 최고의 기대작 ‘오펜하이머’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부터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의 앙상블로 주목받고 있다. ‘오펜하이머’ 측은 이에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세상을 바꿀 프로젝트의 시작 스틸을 12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 탄탄한 완성도와 뛰어난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을 통해 국내에서만 도합 3315만 관객을 동원한 세계적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그가 믿고 신뢰하는 최고의 배우들,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먼저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현장을 아우르는 독보적 카리스마를 뽐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그는 세상을 바꾼 천재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영화의 핵심 소재로 삼은 것에 대해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중심에 서 있었던 한 인물의 마음과 경험 속으로 관객들을 데려가고 싶었다. 그게 이 영화의 도전이었다” 라며 그의 이야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그것이 스스로에게 하나의 도전이었음을 밝혔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사실적이면서도 강렬한 비주얼로 구현하기 위해 로스앨러모스와 같은 산맥에 위치한 뉴멕시코주 고스트 랜치에 거대한 세트를 지었던 것은 물론 철저한 자료조사 끝에 실존 인물들이 살았던 장소에서 촬영하는 등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오펜하이머’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혼신을 기울인 인생 프로젝트인 만큼 그가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의 합류는 당연한 결과였다. 이번 작품에는 ‘인터스텔라’ , ‘덩케르크’, ‘테넷’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 감독이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IMAX 카메라 촬영으로 거대한 스크린에서 만끽할 수 있는 다른 차원의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끝으로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선택을 받은 최고의 배우들의 진지한 태도 역시 눈길을 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다양한 얼굴이 등장하는 영화에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배우들이 필요했다”면서 “폭넓은 앙상블은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혀 ‘오펜하이머’에서 보여줄 이들의 완벽한 열연과 뛰어난 앙상블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영화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했던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다크 나이트’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까지 매 작품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11개의 아카데미상과 2개의 최고 작품상을 수상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됐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여기에 킬리언 머피를 비롯해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케이시 애플렉, 라미 말렉, 케네스 브래너, 데인 드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시너지를 선사한다.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오펜하이머’는 오는 8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23.07.12 I 김보영 기자
엔데믹 시대, 지금이 성조숙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때
  • 엔데믹 시대, 지금이 성조숙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우리의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사회 현상을 분석해 이를 근거로 연구와 추론을 통해 예측 가능하다. 또한 미래는 현재의 사회 현상들이 반영되는 거울이기도 하다.지난 코로나19 대유행이 있던 3년 동안 성조숙증 환자 크게 증가했다. 우리 사회가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향후 대책을 논의해야 할 때가 되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성조숙증 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10만 8,000여명이었는데, 지난 3년동안 17만 7,000여명으로 64%가 증가했다. 그런데 같은 시기 태어난 아이들은 30만 2,000여명에서 24만 9,000여명으로 18%나 줄었다. 특히 2022년 성조숙증 치료를 받은 여아는 14만 5,000여명인데, 이런 추세라면 여아 2 ~3명 중 1명은 성조숙증 치료를 받는 시대가 올 수 있다. 남아 성조숙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2019년 성조숙증 치료를 받은 남아는 1만2,000여명 수준이었는데, 2022년에는 3만 2,000여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2년에는 성조숙증 치료를 받은 아이들 중 10명 중 2명이 남아였다.아이들의 성조숙증은 성장 부진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으며, 성인이 된 후 심장질환, 당뇨병, 유방암 등의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청소년기의 사회적, 심리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야기되기도 한다.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원장(한의학박사)은 “특발성 성조숙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소아비만, 환경호르몬, 스마트폰, 스트레스, 등에 대한 대규모 역학 조사를 통해 원인을 찾고, 성조숙증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찬 원장은 지난 3년 사이 성조숙증으로 내원하는 아이들을 진료하면서 몇 가지 특징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첫째,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아이들이 질병에 대한 불안, 불면, 수면장애, 등이 심해졌다. 둘째, 스마트폰 등 온라인 학습으로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전자파 노출이 증가했다. 셋째, 3년 동안의 실내 생활에 익숙했던 아이들이 운동, 야외 활동 시간이 줄면서 비만 아동이 증가했다. 이러한 생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성조숙증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은 2022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생건강통계에서도 나타난다. 교육부에서는 매년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조사하는데, 2021년 통계를 보면, 부모세대보다 급성장 시기와 성장이 둔화되는 시기가 빨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통계는 성조숙증으로 인해 급성장기가 빨리진 아이들이 그 만큼 많아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아는 초등학교 2, 3학년, 남아는 초등학교 3, 4학년에 머리 냄새가 나면서 짜증이 늘고, 늦게 자려고 하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는 증후가 있다면 성조숙증 관련 검사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박승찬 원장은 “엔데믹 시대. 이제는 성조숙증 엔데믹을 위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생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성조숙증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기를 마련해줘야 한다. 그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이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 성조숙증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1. 매일 10시 이전에 잔다. 일찍 자는 습관은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2. 매일 30분 ~ 1시간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걷기, 줄넘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3.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하루 1시간 정도만 한다.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중단한다.4. 라면,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채소 등 신선식품을 자주 먹는다.5. 정기적으로 성장클리닉에서 키 성장 속도와 뼈나이, 성장판 검사한다. 하이키한의원 제공
2023.07.12 I 이순용 기자
‘내편하자’ 한혜진 “방팅 몰라요?” 추억의 라떼 소개팅 재현
  • ‘내편하자’ 한혜진 “방팅 몰라요?” 추억의 라떼 소개팅 재현
  • 사진=유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래퍼 넉살이 한혜진의 기습 공격에 당황했다.오는 12일 유플러스 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에서는 래퍼 넉살을 놀라게 한 MZ세대들의 소개팅과 헌팅법이 소개된다.이날 한혜진은 18살 모델 박제니에게 들은 최신 소개팅 방법을 소개했다. 요즘에는 간략하게 그 사람에 대해서 특징만 얘기를 하고 ‘소개받을 사람’이라고 피드를 올리면 다이렉트 메시지가 와 소개팅이 성사된다는 것.이어 엄지윤이 휴대폰을 이용한 신종 헌팅법을 알려주자 “폰을 바꿔야 되나?”라며 고민에 빠졌던 한혜진은 추억 돋는 ‘라떼 헌팅법’을 온몸으로 재현해 폭소를 자아냈다는데.그런 가운데 풍자로부터 MZ세대 헌팅 포차 사용법을 듣고 혼잣말을 하던 넉살은 한혜진이 “처가에 전화할 거예요”라고 협박(?)하자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 방송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학창 시절 인싸의 삶을 살았던 랄랄, 엄지윤, 넉살의 이야기에 한혜진은 “나는 핵 아싸였다”고 고백해 어릴 때부터 떡잎부터 다른 비주얼과 피지컬을 뽐내던 모태 톱모델 한혜진의 뜻밖의 과거에 관심이 모아진다.넉살을 당황시킨 ‘처가 어택’과 한혜진의 ‘핵아싸 커밍아웃’은 12일 0시 유플러스 모바일tv ‘내편하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11 I 유준하 기자
삼전, 3거래일만 7만원대 탈환…SK하이닉스 2.8%↑(종합)
  • [특징주]삼전, 3거래일만 7만원대 탈환…SK하이닉스 2.8%↑(종합)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견고한 미국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기대와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2.88% 오른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다시 7만원대로 회복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상승세로 마감한 건 6거래일 만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전날 대비 2.81% 상승한 11만34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5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주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63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54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143억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기관이 396억원 순매수해 강세를 견인했다. 이와 달리 개인은 246억원, 외국인은 154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반도체주 전반이 상승한 것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엔비디아가 0.8% 하락한 마감했음에도 2% 넘게 상승했다. 브로드컴(3.7%), 텍사스인스트루먼트(3.3%), 마이크론(3.0%), 인텔(2.8%) 등이 고루 상승하며 엔비디아의 부진을 상쇄했다. 증권가에선 미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높은 기대감 영향으로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와 임의소비재 업종의 강세가 이어졌다”며 “미국 증시에서 메가 테크 기업들의 주가 부진 속에서도 반도체 업종 강세는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투자심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 7일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 개선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과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대만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실적이 기대치를 웃돈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TSMC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808억대만달러를 기록해 기대치(4762억대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TSMC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반도체 업황 저점 통과 기대와 중국 금융당국의 부동산 시장 지원 조치 발표 등 긍정적인 뉴스 플로우에 힘입어 최근 악화했던 시장 모멘텀이 다시금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2023.07.11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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