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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너스, 100억 잭팟은 빙산의 일각..."일본 오노약품+韓CDMO 계약 임박"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지니너스(389030)가 복수의 일본 제약사로부터 싱글셀 분석 서비스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니너스는 오노약품을 비롯해 일본 내 대형 제약사들과 협상 중이다. 국내 굴지의 의약품 위탁생산업체(CDMO)와도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주고받는 상태다.앞서 지니너스 지난해 9월 일본 자회사 GxD는 일본국립암센터와 대규모의 유전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유전체 분석은 ‘일본 암 연구 프로젝트’(SCRUM-Japan MONSTER-Screen-3, 이하 몬스터 3단계)에 쓰일 예정이다. 일본 암 연구 프로젝트는 일본판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이다. 캔서 문샷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부통령 재직 시절 새로운 암 치료법을 발견을 목표로 주도한 프로젝트다.일본 암 연구 프로젝트는 3200건의 대장암, 위암, 식도암, 담도암, 췌장암, 유방암, 피부암, 두경부암, 전립선암 등을 분석한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시작돼 오는 2027년 3월 까지다.일본 암 연구센터가 지난해 9월 게재한 일본 암 연구 프로젝트(몬스터 스크린 3) 관련 내용. ①공간 트랜스크립톰(공간전사체) 해석을 이용한 세포 헤벨에서의 암 (본태) 규명이라고 표기돼 있다. (갈무리=김지완 기자)◇자타공인 싱글셀 분석 기술 세계 최고 ‘입증’ 지니너스가 일본 암 연구 프로젝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게 된 것은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일본에선 웬만해선 자국 기업과 계약을 우선 순위로 둔다”며 “이는 제약바이오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도 일본과 국내 기업 거래 패턴을 보면, 일본 내에서 물량 소화가 안되거나 원료 조달이 안될 때 국내 기업과 소량 거래했다”며 “지니너스가 일본 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과 견주어 확실한 기술적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기업들은 대체로 국내 공급업체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공동 개발, 인력 교류, 교차 지분투자 등을 통해 상호 의존적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본 기업들은 언어를 이유로 자국 공급업체 선호도가 높다.지니너스의 핵심 기술력은 일본 암 연구 프로젝트를 그대로 관통하고 있다는 평가다.일본 국립암연구센터가 지난해 9월 24일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산학 연계 전국 암 게놈 스크리닝 제5기 프로젝트 개시’(産連携全がんゲノムスクリニング「SCRUM-Japan」 第五期プロジェクトを開始) 문건에 따르면, 공간전사체 해석을 이용한 세포 단계에서 암 규명과 개인 맞춤형 치료법 개발이 핵심이다. 지니너스 관계자는 “이번 일본 암 연구 프로젝트(몬스터 3단계)에서 신규 도입한 공간전사체 해석 기술을 이용하면 세포 단계에서 어떤 유전자가 활성화됐는지 파악할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 면역세포가 종양의 어떤 부위에서 활동하고 있는지, 암세포와 면역세포 사이 어떤 유전자가 작동하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정밀한 세포 유전적 활동 정보는 치료 표적을 정확히 설정할 수 있고,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즉, 싱글셀(단일 세포) 공간전사체 해석 기술은 복잡한 종양 미세 환경을 이해하는 데 핵심 기술이다. 지니너스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지니너스의 공간전사체 분석 기술. 이 기술은 세포 위치 정보를 분석해 조직 내 각 세포 유전자 발현 패턴, 상호작용 패턴, 이상 여부를 시각화한다. 지니너스는 국내 최초로 싱글셀 장비공급사 ‘10x지노믹스사’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았다 지니너스의 공간전사체 분석 기술. 이 기술은 세포 위치 정보를 분석해 조직 내 각 세포 유전자 발현 패턴, 상호작용 패턴, 이상 여부를 시각화해서 볼 수 있다. 지니너스는 국내 최초로 10X 지노믹스사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제공/설명=지니너스)◇100억 + 알파 기대감...“日, 단가 높고 장기거래”지니너스를 향한 실적 기대감은 폭발적이다.당장 일본 암일본 암 연구 프로젝트에공급 계약을 통해 3년간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지니너스는 지난 2021년 81억원, 2022년 101억원, 2023년 70억원, 지난해 50억원(3분기 누적) 순으로 매출을 기록했다. 이 기간 2021년 -76억원을시작으로 2022년 -97억원, 2023년 -101억원, 지난해 -87억원(3분기 누적) 순으로 영업손실을 지속했다. 연평균 30억원의 매출 증가로 외형성장과 더불어 영업손실 폭을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금투업계 전망이다.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프로젝트 참여 기업은 아스트라제네카, 애브비, 암젠 , 에자이, MSD, 오노약품, 의학생물 연구소, 쿄와기린, 다이이찌산쿄 , 다이호약품 , 다케다약품 , 중외제약 , 일본화약 , 일본 베링거인겔하임 , 바이엘 ,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존슨앤드존슨(얀센) 등이다.업게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기업들과 2027년까지 협업은 지니너스 기술력을 보여주는 쇼케이스 현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본기업은 한번 계약을 맺으면 장기 계약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국내보다 공급단가가 높다”고 말했다.실제 오노약품과는 상당히 진척된 수준의 유전체 분석 공급계약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지니너스 관계자는 “일본 오노제약을 비롯해 최대 2~3개 업체와 공급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에선 굴지의 CDMO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면 1분기, 늦어도 상반기 내에 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싱글셀은 정밀의료, 맞춤형 의료 핵심 기술”이라며 “각 환자 단일 세포 분석을 통해 적합한 임상자를 선별할 수 있다. 또, 환자별 세포 차이는 파악하면 바이오마커 개발에도 유용하다. 모두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인다는 점에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특징주]현대차, 22만원대 올라서…24조 규모 투자에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그룹이 올해 국내에서 24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현대차가 강세다.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대차(005380)는 전날 대비 3.29% 상승한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현대차그룹이 올해 연간 24조3000억원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전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투자 집행액 대비 19% 증가한 수준이며,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이다.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에 11조5000억원, 경상 투자에 12조원, 전략 투자에 800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연구개발 투자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수소 제품 및 원천기술 개발 등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상 투자는 전기차 전환 및 신차 대응 생산시설 확충, 제조 기술 혁신, 고객 체험 거점 등 인프라 보완에 활용된다. 전략투자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행될 계획이다.
- 찰떡궁합 한국·파나마[공관에서 온 편지]
- [정진규 주파나마대사] 파나마는 미주 대륙의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고 북미와 남미를 연결한다. 또한 태평양과 대서양을 최단 거리 해상 항로로 이어준다. 이런 뛰어난 ‘연결성’은 파나마 운하와 중미 최대 허브공항인 토쿠멘 국제공항으로 인해 가능하다. 정진규 주파나마대사[외교부 제공]우리나라와 파나마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 양국 간 관광객 숫자도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파나마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고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파나마 운하의 세계 4대 이용국 중 하나다. 미국의 동부 지역과 브라질 등지로 수출하는 우리 상품을 실은 수많은 컨테이너선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다. 또한 파나마는 항공교통도 잘 발달해 우리나라에서 중남미로 여행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경유지다. 이러한 ‘연결성’에 더해 우리나라와 파나마 관계에 또 하나의 특색을 꼽는다면 ‘상호보완성’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제조업 국가이며 세계 6위의 무역대국이다. 또한 자동차, 철도ㆍ인프라, 조선, 반도체, 제약 등 산업 전반을 망라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파나마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미주 대륙의 교통, 중계무역, 금융 중심지로서 성장하고 있다. 제조업 육성보다는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다국적 기업 유치, 자유무역지대 활성화 등에 국가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과 파나마 양국 관계는 주력 산업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경쟁보다는 상호 보완성에 주안점을 두고 협력하는 관계라는 점이 특징이다. 파나마의 자동차, 휴대폰, 가전 시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시장 점유율 선두를 차지하고 있고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수도 파나마시티 중심가에 많은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우리나라와 파나마 간 전략적 상호 보완성을 강화함에 있어 가장 주목해야 할 분야가 인프라 건설이다. 지난 7월 출범한 파나마 신정부는 파나마시티 각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확장, 약 500km에 이르는 철도 건설, 파나마 운하 수자원 추가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 고도화가 대외직접투자(FDI)를 촉진해 파나마의 경제ㆍ사회발전을 견인한다는 측면을 고려하면 세계적 인프라 건설 능력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파나마에 최적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러한 파나마 정부의 인프라 강화 정책에 부응해 우리 건설 기업들의 적극적인 파나마 공공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확대와 이를 기반으로 한 중남미 진출 루트의 확장이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파나마의 메르코수르(남미 공동시장) 준회원국 가입은 파나마와 협력해 총인구 약 3억 명, 경제규모 세계 5위의 거대 시장 메르코수르로 접근하는 경로가 열렸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반가운 일이다.새롭게 메르코수르에 가입한 파나마는 반도체 산업, 인프라 건설, 탄소 시장 개발, 금융 산업, 선박 수리, 제약 산업 등 분야에서 남미 주요국들과의 협력 관계를 본격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분야들은 우리나라가 높은 경쟁력과 투자 여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제 새로운 무역 전진 기지로서 파나마가 갖는 ‘연결성’과 ‘상호 보완성’에 주안점을 두고 파나마를 통한 중남미 시장진출 확대 전략을 생각해 볼 때다.
- 캐나다관광청 “비아레일로 캐나다 기차여행 떠나요”[여행]
- 캐나다를 대표하는 기차 서비스인 ‘비아레일’ (사진=캐나다관광청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캐나다관광청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여행자들이 현지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추천 여행 일정을 8일 발표했다. 첫 번째 테마는 기차 여행으로, 캐나다의 대표적인 기차 서비스인 ‘비아레일(VIA Rail)’을 활용한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먼저 비아레일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인 ‘캐내디언 라인’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횡단 기차 노선으로, 밴쿠버에서 토론토까지 약 4,466㎞를 3박 4일에 걸쳐 이동한다. 주요 정차 지점으로는 밴쿠버, 재스퍼, 에드먼튼, 위니펙, 토론토 등이 있다. 한국인의 경우 로키 산맥의 설산과 단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밴쿠버-재스퍼 구간을 선호도가 높다. 좌석 등급은 이코노미석, 슬리퍼 플러스석, 프레스티지 슬리퍼석으로 나뉘며, 슬리퍼 플러스 이상은 개인 공간과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는 밴쿠버 출발을 기준으로 매주 2회(월·금요일) 운행한다. 두 번째로 ‘코리도 노선’은 토론토에서 퀘벡시티까지 이어지며, 주요 도시인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시티를 포함한다. 인기 도시의 기차역이 도심에 위치해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형 기차 도입으로 최신 설비를 갖췄으며, 비즈니스석 이용 시 라운지와 식사가 포함된다.세 번째로 ‘오션 노선’은 몬트리올에서 핼리팩스까지 약 1346㎞를 1박 2일에 걸쳐 이동한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것이 특징이며, 중간 기착지인 몽튼에서 하차해 프린스 에드워드 섬 여행을 추가할 수 있다. 좌석 옵션으로는 이코노미석과 슬리퍼 플러스석이 있다.캐나다관광청 관계자는 “캐나다의 동부와 서부에 걸쳐 여덟 개 주를 가로지르는 비아레일은 캐나다의 대자연을 안락하게 다닐 수 있는 여행 방법”이라며 “공식 웹사이트 및 여행사를 통해 한국에서도 비아레일 예약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캐나다의 대표 기차 서비스인 ‘비아레일’ (사진=캐나다관광청 제공)
- 갤 S25, 싹 털렸다…'언팩' 앞두고 유출된 무서운 스펙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5에 최대 16GB 램을 탑재하고, 25W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앱 구동 속도 개선과 약 1시간 만에 완충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삼성은 갤럭시 AI의 기능 고도화와 함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도 힘을 쏟아 폰 교체 수요를 이끌어낼 전략으로 해석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최고 사양 모델인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전작 대비 하드웨어 측면에서 대폭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유명 IT팁스터(정보 유출자) 롤랜드 콴트는 이날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를 통해 갤럭시 S25 울트라의 램 및 스토리지는 △12GB·256GB △16GB·512GB △16GB·1TB 3가지 종류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작인 갤럭시 S24 울트라는 모든 스토리지 옵션에서 동일하게 12GB 램만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상위 두 개 옵션의 램을 16GB까지 높인 것이다.갤럭시 S25 시리즈 마케팅 이미지(출처=윈퓨처)삼성전자가 갤럭시 S25에서 16GB 램 모델을 선보일 경우, 이는 갤럭시 S21 울트라 이후 4년 만의 업그레이드다. 램 용량 향상으로 앱·웹 로딩 속도가 빨라지고,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해도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할 전망이다. 갤럭시 S24 일반 모델에도 12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갤럭시 S20 일반 모델에 12GB 램을 도입했으나 이후 8GB로 축소해 원가 절감 논란을 일으켰다.또한, 갤럭시 S25 울트라는 45W 유선 충전과 25W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 충전 속도는 전작 15W에서 25W로 향상되며, 5000mAh 배터리 기준 완충 시간은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폰 맥세이프 기능처럼 자석 정렬이 가능한 Qi2 방식을 지원할지는 미지수다. Qi2 방식의 최대 충전 속도는 15W라 제품 충전 속도를 개선하고 Qi2는 전용 케이스를 통해 지원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갤럭시 S25 울트라 유출 이미지(사진=윈퓨처)갤럭시 S25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칩은 스냅드래곤 8 3세대보다 CPU, GPU, NPU 성능이 모두 40% 이상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20Hz 재생률, 2600니트 최대 화면 밝기, HDR10+ 지원 등도 예상된다.디자인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롤랜드 콴트는 갤럭시 S25의 가로 길이가 77.6mm, 세로 길이가 162.8mm, 두께는 8.2mm로 전작(79x162.3x8.6mm)보다 길고 좁고 얇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무게는 219g로, 전작(232g)보다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서리 디자인은 각진 형태에서 둥근 테두리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은 갤럭시 S22 울트라부터 각진 디자인을 채택했으나, S25에서는 둥근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에 일반, 플러스, 울트라 모델 이외에 슬림 모델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슬림 모델 공개는 공개 시점을 놓고선 전망이 엇갈린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갤럭시 AI 기능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신제품 공개 행사 ‘언팩’ 초대장을 통해 AI 음성 비서 기능의 향상을 예고했다.통신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S25의 예상 사양과 관련해 “AI 기능이 고도화되면 이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사양도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라며,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3~4년 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제품 교체를 유도하기 위한 디자인 변화와 하드웨어 개선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