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태영건설, 채권단과 불협화음에 8%대 약세
  • [특징주]태영건설, 채권단과 불협화음에 8%대 약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태영건설(009410)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자구책을 제시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채권단 동의를 얻기가 어려울 것이란 비판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8.47% 하락한 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태영건설은 5.55% 하락하며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날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제시한 자구책에 유감을 표했다.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1549억원 중 400억원만 태영건설에 지급하고 나머지는 티와이홀딩스(363280)에 채무를 갚는 데 썼다는 것이다. 또 골프장 운영업체 블루원 지분 관련 자금도 태영건설이 아닌 티와이홀딩스에 쓸 계획인 것도 비판했다. 당초 채권단 관심 사항이었던 SBS(034120) 지분 매각 가능성이나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 규모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태영 측은 구체적인 자구 계획안을 제시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으니 도와달라는 취지로 말했다”며 “약속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약속을 채권단에 꼭 다시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04 I 김보겸 기자
'특약만 144개, 보험료는 반값'···새해 '건강보험' 경쟁 후끈
  • '특약만 144개, 보험료는 반값'···새해 '건강보험' 경쟁 후끈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갑진년 새해 벽두부터 보험사 간 신상품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상품 라인업이 재해·자동차·종신보험 등으로 다양했다면 올해 보험사의 야심작은 ‘건강보험’이다. 특히 고령화·저출산으로 신규 고객 유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생명보험사가 건강보험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저마다의 특색을 내세운 보장내용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그래픽=이미나 기자]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의 새해 첫 상품은 ‘건강보험’이다. 삼성생명은 특약을 144개로 늘려 고객이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다모은 건강보험’에 종수술, 질병재해수술 등 인기 특약과 시니어 질환 보장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고객 니즈가 큰 ‘암·뇌·심장’ 등 질병 보장을 강화하면서도 지난해 말 보험개발원에서 새롭게 제공한 뇌·심장 위험률을 반영해 보험료를 절반으로 낮췄다. 수술보장도 대폭 확대했다.신한라이프도 100여개의 특약을 품은 통합 건강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암치료통합보장, 표적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 등 약 40년간 국내 사망 원인 부동의 1위인 ‘암 보장’ 내용을 강화했다. 동양생명이 출시한 건강보험은 ‘종신보험’에 ‘질병보장’을 더한 것이 장점이다. 사망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면서 암·뇌혈관질환 등 질환에 대한 수술 치료를 다층으로 보장한다. 교보생명도 이달 8일 암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건강보험 시장의 터줏대감인 손보사는 전에 없던 특약 상품을 내놓거나, 기존 질병보장을 대폭 확대한 상품을 선보였다. 삼성화재는 올해 첫 상품으로 41~60세를 타깃으로 한 건강보험을 선택했다. 기존 2030세대 특화보험인 내돈내삼의 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해당 나이의 소비자가 관심 있는 암·뇌 담보를 늘렸다. 한화손보는 ‘여성’에 집중했다. 난소기능검사, 난자동결 보존 시술 보험금 등 여성 특화 질환 담보를 구성해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꼼꼼히 보장한다.롯데손보는 새해부터 판매하는 종합 암보험에 ‘통합형 재발암 및 잔여암 진단비’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에 신규 담보를 탑재하면서 원발암(암이 처음 발생한 기관의 암) 기준으로 보장을 16회에서 24회까지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그동안 암 보장은 진단비를 1회만 지급받고 사라졌지만 재발암과 잔여암까지 보장해 보장 사각지대를 줄였다.국내 생명보험사들이 2024년 새해 첫 상품으로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사진=각사)건강보험은 생·손보사가 모두 취급 가능한 ‘제3보험’ 상품으로 분류된다. 제3보험은 크게 질병과 치료(질병보험)이나 재해에 따른 상해(상해보험), 간병이 필요한 상태(간병보험) 등을 보장한다. 고령화에 따른 소비자 니즈 변화와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으로 수익성 높은 상품의 중요성 등 대내외 환경 변화가 겹쳐 제3보험이 보험업계 주요 격전지로 떠올랐다. 특히 생보업계는 손보사 상품처럼 보장성 담보를 강화하는 식으로 보험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와 IFRS 17, K-ICS 시행에 따른 보험사의 보장성보험 확대 전략 등으로 질병, 건강보험 등의 신규 판매가 확대할 것이다”며 “다만 제3보험 경쟁심화 등은 보장성보험의 보험료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03 I 유은실 기자
"갤럭시 AI가 온다"…삼성, 폴더블폰 이어 'AI폰' 선점나서
  • "갤럭시 AI가 온다"…삼성, 폴더블폰 이어 'AI폰' 선점나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가 2주 뒤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S24는 ‘실시간 통역 통화’를 포함해 동영상 자동 개선 등 곳곳에서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로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한 것처럼 AI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3일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8일 새벽 3시) 상반기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 2024’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회사의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가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명은 ‘모바일 AI의 새 시대 개막(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으로 정했다.(디자인=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회사는 이날 갤럭시S24의 주요 특징이 ‘AI’와 ‘티타늄’이 될 것이라는 힌트를 담은 초대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티타늄 박스가 열리고 세 개의 별이 등장하면서 시작하는데, 곧 하나의 별이 추가돼 별들이 은하수를 그린다. 그리고 “갤럭시 AI가 온다(Galaxy AI is coming)”는 문구가 나타나며 마무리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AI’에 대해 “삼성이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내장형) AI 기술과 업계 리더들과 열린 협력을 통해 구현한 기술을 포함한, 종합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뜻한다”고 소개했다. 갤럭시S24가 ‘갤럭시 AI’로 명명된 회사 모바일 AI 경험을 구현한 첫 번째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최고 사양 모델인 갤럭시S24울트라는 예상대로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티타늄은 견고하면서도 가볍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소재로, 애플이 지난해 9월 공개한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도 채택됐다.이 밖에도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화면 밝기는 기존 1750니트보다 더 밝은 2600니트(최대치 기준)가 될 예정이다. 카메라는 울트라의 경우 2억 화소, 일반·플러스는 5000만 화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울트라)·4900mAh(플러스)·4000mAh(일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 첫 AI폰...동영상·통화에 AI 적용할 듯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 AI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AI가 선보일 대표 기능 중 하나로 AI를 활용한 실시간 통역 통화(AI Live Translate Call)를 소개한 바 있다. 갤럭시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쓰는 사용자가 평소와 다름없이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면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 주는 기능이다. 삼성은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에 탑재된 AI가 직접 통역하는 만큼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통화 내용이 클라우드 등 외부 서버로 새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동영상 자동 개선에도 AI가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으로 노출을 개선해 저조도 영상의 품질을 높여주는 식이다. 전화 통화에서 언급된 중요 정보를 기기로 가져와 관련된 작업 목록을 생성하는 기능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요청에 맞는 답을 내놓는 ‘생성형 AI’ 기능 탑재도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상무는 “스마트폰이 AI의 가장 중요한 액세스 포인트로, 고객이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에 생성형AI를 적용할 것”이라며 “혁신적 경험은 내년부터 제공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연어로 갤럭시S24를 제어하는 등의 작업도 가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생성형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소개하며,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기기 제어 △문장 요약 △문법 교정 등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구글·애플·오픈AI도 AI 스마트폰 경쟁 참전업계는 갤럭시S24가 폴더블 스마트폰 만큼이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올해는 애플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와 AI 개발사도 진출을 예고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구글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AI폰 픽셀8 시리즈에서 녹음된 대화 요약, 사진 자동 보정 등의 기능을 제공 중이다. 다만 픽셀 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아 영향은 미미하다는 평이 많다. 애플은 올해 9월 공개할 아이폰16에 AI 기능을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 출신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러브프롬’과 AI 기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첫 AI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일단은 앞서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올해 AI 탑재 스마트폰 출하량이 1억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면서 “삼성이 앞으로 2년간 거의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03 I 임유경 기자
내일투어, 두바이 여행 전문사이트 ‘올 댓 두바이’ 선보여
  • 내일투어, 두바이 여행 전문사이트 ‘올 댓 두바이’ 선보여
  • 내일투어의 ‘올 댓 두바이’ 사이트[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개별여행전문 내일투어가 두바이 방문객을 위한 전문예약사이트 ‘올 댓 두바이’를 선보인다. 에미레이트 항공과 제휴한 사이트로 항공, 현지 투어, 호텔 등 두바이 여행에 필요한 모든 예약을 쉽게 처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이트에서는 특급호텔부터 취사가 가능한 아파트까지 다양한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새벽 도착 일정에도 바로 숙소에서 쉴 수 있는 ‘24시간 체크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항-호텔 픽업 서비스도 함께 예약할 수 있다. 특히 두바이의 액티비티, 투어, 티켓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레고랜드, IMG 월드 오브 어드벤쳐, 아틀란티스 아쿠아벤처, 더 뷰 앳 더 팜,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 등의 예약이 가능하다. 헬리콥터 투어는 아라비아만의 해안선과 주메이라 비치 등 두바이의 명소를 상공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상품이다. 이용도 쉽다. 내일투어의 두바이 전문 코디네이터가 에미레이트 항공 예약부터 호텔, 투어까지 모든 여행 준비를 도와준다. 기업 대상의 복지몰, 전국의 여행사 등의 예약도 가능하다. 두바이 금까기 6일 상품은 241만원부터 판매한다. 정진숙 내일투어 부장은 “두바이에 머무는 동안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맞춤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3 I 김명상 기자
美반도체주 약세에 2%대 뚝…멀어지는 ‘8만전자’
  • [특징주]美반도체주 약세에 2%대 뚝…멀어지는 ‘8만전자’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가 3일 장중 하락폭을 키우며 또다시 8만원대에서 멀어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6% 내린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며 연말부터 상승 랠리를 이어온 삼성전자는 전날 장중 7만9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8만전자’ 턱밑까지 올라섰다. 삼성전자가 8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 28일(8만300원)이 마지막으로 2년여만에 8만원대 탈환을 눈앞에 두고, 주가에 재차 ‘파란불’이 들어온 것이다. 이날 주가 하락은 최근 단기간 상승에 대한 되돌림과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부진의 여파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65% 급락했다. 네덜란드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이다. 외신에 따르면 ASML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요청으로 중국으로 수출할 일부 장비의 수송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엔비디아(-2.73%), AMD(-5.99%), 인텔(-4.88%), 램리서치(-4.34%)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다만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삼성정권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20.5% 증가한 315조원, 영업이익을 339% 증가한 34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최근 1개월간 형성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규모로, D램 회복과 낸드의 적자폭 축소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1.03 I 원다연 기자
신영증권, 새해맞이 시무 행사 개최…"소통 중요성"
  • 신영증권, 새해맞이 시무 행사 개최…"소통 중요성"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영증권(001720)은 지난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신영증권은 2024년 청룡해의 키워드를 ‘수다스러운 신영증권’으로 정했다. 이는 용 네 마리가 모인 모습을 형용한 ‘수다스러울 절’ 에서 착안하였으며, 고객은 물론 임직원간 소통을 증대하여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한 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시무 행사는 아침 출근길 경영진과 악수 인사를 시작으로 떡국 점심 식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및 신년음악회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진행되었다. CEO간담회는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황성엽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회사의 비전, 혁신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황 대표이사는 어려운 질문에도 솔직하고 유쾌한 답변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황 대표이사는 시장 창조 혁신과 복리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신년음악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장 첼리스트 양성원과 신예 피아니스트 유성호가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두 연주자는 첼로와 피아노가 끝없이 대화하듯 연주되는 것이 특징인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와 말이 없는 언어로써의 음악을 보여주는 멘델스존의 ‘무언가’를 선보이며, ‘소통’이라는 주제를 더욱 깊이 있게 풀어냈다.한편, 다양한 소통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자선행사 또한 함께 진행되었다. 신영증권 임직원들은 다양한 신년 굿즈 구매를 통해 기부에 참여했으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인 지원 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4.01.03 I 김인경 기자
테슬라, 작년 4분기 전기차 왕좌 中 BYD에 내줘(영상)
  • 테슬라, 작년 4분기 전기차 왕좌 中 BYD에 내줘(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강보합을 기록했지만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6%, 1.6% 하락했다. 지난주까지 9주 연속 랠리를 이어가며 피로도가 누적된 만큼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주 12월 FOMC 회의록과 주요 고용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월가에선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너무 앞서가면서 증시가 극심한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올해도 증시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나스닥지수가 2만 포인트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3% 급등한 데 이어 올해도 33% 더 오를 수 있다는 것. 댄 아이브스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연준의 강력한 메시지와 거시적 요인 등으로 당분간 흔들릴 수 있지만 인공지능(AI)의 지속적인 순풍이 기술주에 강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헤지펀드인 사토리 펀드의 창립자이자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댄 나일즈는 올해 최고의 종목으로 아마존(AMZN)과 메타(META)를 꼽았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248.42, -0.02%)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48만4507대로 시장예상치 47만7000대를 웃돌았다. 연간 기준으론 180만8581대로 목표치 180만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생산량은 각각 49만4989대, 184만5985대 수준이다. 양호한 성과였지만 중국 최대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와 비교하면 저조했다는 분석이다. 비야디의 4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52만6000대로 테슬라 실적을 크게 웃돌았다. 글로벌 전기차 왕좌를 차지한 것. 다만 연간 기준 전기차 인도량은 160만대로 테슬라보다 적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전체 인도량은 사상 처음으로 3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비안(RIVN, 21.10, -10.1%) 미국의 전기트럭 스타트업 리비안 주가가 10% 넘는 급락세를 기록했다. 월가 호평과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인도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분기보다 감소했다는 게 악재로 작용했다. 리비안의 작년 4분기 인도량은 1만4000대로 전분기 1만5600대에 미달했다. 연간 기준으론 총 5만7200대를 생산해 그 중 5만100대를 인도했다. 이는 생산 목표치 5만4000대를 웃도는 규모다. 이날 에버코어ISI는 리비안에 대해 “제2의 테슬라가 될 기업”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모더나(MRNA, 112.50, 13.1%)mRNA 기반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업 모더나 주가가 13%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월가 호평 영향이다. 이날 오펜하이머의 하르타이 싱 애널리스트는 모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 142달러를 제시했다. 하르타이 싱은 “올해 코로나 백신 매출이 최저점을 찍을 것”이라며 “그러나 모더나 제품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025년부터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2026년까지 독감백신, 암 백신, 복합 백신,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 등 5개의 새로운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모더나의 상용화 제품은 코로나 백신이 유일한 상황이다. ◇ASML 홀딩 NV(ASML, 716.92, -5.3%)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세계 1위의 반도체 노광장비 제조 기업 ASML 홀딩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네덜란드 정부가 일부 장비(심자외선 리소그래피 두 개 모델)에 대한 중국 수출 승인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ASML의 주력장비(최첨단 기술 장비)는 극자외선 리소그래피지만 지난 2019년 중국 수출 규제에 따라 이보다 저성능 사양의 심자외선 리소그래피를 중국에 수출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추가 규제를 받게 된 것. ASML의 중국 수출 비중은 작년 1분기 8%에서 2분기 24%, 3분기 46%로 급증한 바 있다. 중국 기업들이 규제에 대비해 미리 사재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이번 규제가 중장기(2025년, 2030년) 매출 목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하지만 지역 매출 균형에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1.03 I 유재희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신분증검증 서비스에 얼굴인식 추가
  • 네이버클라우드, 신분증검증 서비스에 얼굴인식 추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인 ‘클로바 eKYC’에 얼굴 인식 기능 등을 새롭게 도입해 보안 인증 장치를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클로바 eKYC는 네이버의 글자 검출 및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제출한 신분증 및 자격증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제3 인증 기관의 전자 시스템을 통해 신분증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온라인 신분증 검증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고객이 금융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이번에 추가된 얼굴 인식 기능은 기존 신원 확인을 위해 신분증 제출 및 2차 인증(1원 계좌 입금 또는 전화통화 후 인증코드를 확인하는 ARS 인증)단계에 추가적으로 사진 1장을 더 제출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신분증과 제출한 사진을 대조해 유사도를 반환해 얼굴 인증 절차를 진행, 더욱 안전하게 본인인증 과정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들이 각 사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클로바 eKYC’를 도입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제공한다. 기존 제공됐던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새롭게 제공되는 SDK 중 기업 환경에 맞는 툴을 선택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또, 기업들은 ‘클로바 eKYC’ SDK을 통해 신분증 실물 확인 기능도 적용할 수 있다. 종이에 인쇄된 신분증 사진을 이용해 부정 인증하는 시도를 막기위한 기능이다. 사용자가 인증 시 신분증 실물을 살짝 움직여 신분증 두께를 확인해 실물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했다.네이버클라우드 윤규환 DX 솔루션 비즈니스 리더는 “금융 분야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으로 꼽히는 신분증 안면 인식 시스템을 위해 얼굴 인식 기능과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클로바 eKYC’ 도입을 위한 SDK를 지원하게 됐다”며, “금융권의 자율보안체계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클로바 eKYC’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2024.01.03 I 임유경 기자
아우디, 고성능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SQ7 TFSI' 출시
  • 아우디, 고성능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SQ7 TFSI'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고성능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Q7 TFSI’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더 뉴 아우디 SQ7 TFSI.(사진=아우디 코리아)더 뉴 아우디 SQ7 TFSI는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SUV인 Q7의 고성능 모델이다. SUV의 넉넉한 실내 공간이 주는 실용성과 강력한 스포츠카의 매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억4800만원이다.4.0리터(ℓ)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507마력(ps), 최고 토크 78.51㎏·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5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이며 복합연비는 ℓ당 6.7㎞다. 상황에 따라 주행 모드를 변경해주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와 주행 환경에 맞게 지상고가 조절되는 ‘어댑티드 에어 서스펜션(스포츠)’, 액티브 롤 스테빌라이저 및 세라믹 브레이크를 탑재했다. 또 S모델에 특화된 스포츠 주행, 안락한 주행 등 다양한 주행모드 설정이 가능하다.이번 모델에는 S모델만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강조했다. 앞뒤 범퍼, 그릴, 루프레일, 윈도우 및 사이드 몰딩에 블랙 패키지가 적용됐다. SQ7 뱃지와 22인치 5 암 엣지 스타일 휠로 역동적 외관을 선보인다. 전면에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의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으로 넓은 가시 범위를 가진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됐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해 가시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실내 디자인에는 카본 벡터 인레이, 블랙 헤드라이닝(디나미카)이 장착된 나파 가죽 패키지가 대쉬보드 상단, 도어 암레스트, 센터콘솔, 숄더에 적용됐다. 마사지와 열선 기능이 탑재된 발코나 가죽 S 스포츠 시트 및 알루미늄 페달이 S모델만의 감성을 강조한다.이번 더뉴 아우디 SQ7 TFSI에는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 차량 이상 접근을 감지해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등 아우디의 첨단 기술이 내장됐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와 ‘360도 카메라’ 등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는 기능도 있다.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아우디 워런티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보장하고 있다. 아우디는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기본적 차량 보증 서비스 외에도 차량 유지 관리를 위해 정기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제공하는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2024.01.03 I 공지유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 식약처 승인에 15%↑
  • [특징주]에스엘에스바이오,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 식약처 승인에 15%↑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대표이사 이영태)가 발암물질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 항목 식약처 승인 소식에 15%대 강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현재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5.06%(780원) 오른 5960원에 거래중이다.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날 국내 의약품 시험검사기관 최초로 최근 식약처로부터 경구용 고형제 의약품에 대한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 항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니트로사민류 불순물은 사르탄, 라미티딘, 니자타딘, 메타포민 등의 의약품이 제조·유통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이다. 사르탄, 라미티딘, 니자타딘, 메타포민은 위·십이지장 궤양, 고혈압, 당뇨 치료제에 쓰이는 원료 의약품으로 현재 국내에서 1484품목의 의약품이 생산 및 처방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품질관리 시험 항목에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검사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품질 검사 항목에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검사가 추가된 완제 의약품의 경우, 시험 시설을 갖춘 제조소 또는 식약처로부터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검사법 인허가를 받은 의약품 품질 검사기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한해 유통이 가능해진다.식약처는 새로운 불순물 검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암잠재력 분류 접근법(CPCA)을 도입함으로써, 현재 23종 불순물 기준에 새로 55종을 추가해 총 78종의 기준을 마련하는 등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관리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번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검사 항목 승인을 계기로 다국적 제약사의 완제 의약품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검사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이미 다국적 제약사의 당뇨 치료제 시험검사 계약을 체결했다.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의약품 품질검사 시장 진출과 함께, 현재 기술이전 중인 mRNA 백신 및 4가 독감 백신 품질검사를 통해 2024년 의약품 품질관리 사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2024.01.03 I 이정현 기자
셀트리온제약, 합병 기대감 등에 이틀째 강세…52주 신고가
  • [특징주]셀트리온제약, 합병 기대감 등에 이틀째 강세…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통합 셀트리온’ 합병 기대감에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권을 매각해 차익을 실현하는 등 연이어 호재가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01% 오른 1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마감한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장중 7.93% 오른 12만9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제약이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통합 셀트리온’ 출범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이 소규모 합병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8월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2사 합병이 완료되고, 6개월 이내에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규모 합병은 주식매수청구권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합병에 별도의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게다가 최근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했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권 중 전문의약품(ETC) 사업권 일부를 분할해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그룹에 매각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매각 금액은 2099억원으로, 인수 당시 가격(1380억원) 대비 약 700억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 매각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원칙과 투자이익 조기 회수에 따른 자금 유동성 확보 등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상황에서 내린 전략적 판단”이라며 “확보한 매각 대금은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I 이용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