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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수지, 이소라 '바람이 분다' 완벽 재현
  • '불후의 명곡' 이수지, 이소라 '바람이 분다' 완벽 재현
  • (사진=KBS2 ‘불후의 명곡’)[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가수 이소라로 변신, 인간 복사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KBS2 ‘불후의 명곡’은 무려 50주 연속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16일) 방송되는 636회는 ‘명사 특집 이경규 편’이 전파를 탄다.이번 특집에는 이경규를 위한 스페셜 무대가 예고돼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MC 신동엽은 “굉장히 특별한 손님이 ‘불후의 명곡’을 찾아왔다. 이 분 모시기 정말 어려웠다”며 “이경규를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소개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토크 대기실 MC 김준현과 이찬원 역시 “저희도 아무런 정보가 없다”고 언급해 출연진들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스페셜 무대의 막이 오르고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전주가 울려 퍼진다. 무대에 한 여가수가 앉아 노래를 시작하는데 그 실루엣이 이소라와 매우 흡사해 눈길을 끈다. 이소라를 떠올리게 하는 음색에 토크 대기실 출연진조차 ‘이소라가 정말 온 것이냐’는 반응을 보인다.베일을 벗은 스페셜 게스트의 주인공은 이수지. 이수지는 이소라와 싱크로율 100%의 분장을 하고 완벽한 모사를 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수지의 정체를 목격한 관객들과 토크대기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혀를 내둘렀다고. 이수지는 기대 이상의 출중한 가창력과 이소라 특유의 제스쳐와 특징들을 잡아내 ‘인간 복사기’라는 별칭을 입증해 낸다.무대를 마친 이수지는 이경규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나타내며 “어릴 때부터 이경규 선배님을 보며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 가장 닮고 싶은 선배”라고 인사해 박수를 받는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 역시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다”며 “이경규 선배를 보며 ‘나도 좀 더 해먹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이경규에 헌정 무대를 바치기 위해 이소라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수지의 무대는 ‘불후의 명곡’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의 5번째 주인공인 이경규는 42년째 연예계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예능 대부다. 이경규는 ‘버럭’과 ‘호통’ 콘셉트로 대중에 시원한 사이다 웃음을 선사해 왔다.이번 ‘명사 특집 이경규 편’에는 밴드, 록, 발라드, 트롯, 아이돌까지 분야별 최고의 가수들이 경연에 참여해 기량을 뽐낸다. 부활, 홍경민, 황치열, 남우현, 나태주, 안성훈, 소닉스톤즈, 하이키 등이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매력으로 새로운 무대를 펼쳐낼 예정이다.‘불후의 명곡-명사 특집 이경규 편’은 오늘(16일)에 이어 오는 23일까지 총 2부에 걸쳐 시청자를 만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2023.12.16 I 윤기백 기자
 ‘이도류’로 ‘일류’가 된 사나이가 주는 울림
  • [안준철의 스포츠시선] ‘이도류’로 ‘일류’가 된 사나이가 주는 울림
  • 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 사진=AP PHOTOLA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 쇼헤이. 사진=AP PHOTO[안준철 스포츠 칼럼니스트] 오타니 쇼헤이(29)는 야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익숙하지 않던 ‘이도류(二刀流: 투타겸업)’의 길로 세계 최고 무대의 정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야구라는 종목이 2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발전해오면서 뚜렷하게 나타난 경향은 ‘전문화’다. 특히, 공을 던지는 ‘투수’와 이를 쳐야 하는 ‘타자(타격)’는 독자의 영역을 구축해 갔다. 지명타자(DH) 도입도 이런 맥락 중 하나였다. 20세기 초 야구를 바꿨던 인물인 베이브 루스도 2시즌 투수와 타자를 겸업했지만, 타자에 집중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만큼 힘들었기 때문이다.100년 전에도 힘들었는데, 투타가 독자적 전문 영역으로 굳어지는 상황에서 투수로서 16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며, 중심타자로 40개 홈런 이상을 펑펑 때리는 장면은 만화에서나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를 현실로 만든 이가 바로 오타니였다.2023년은 오타니의 해라고 불러도 좋다. 3월에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MVP에 올랐다. LA에인절스와 계약이 만료돼, FA(프리에이전트) 시장의 최대어가 됐고, 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00억원)에 계약해 세계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액 기록을 세웠다. 스포츠 선수로 ‘일류(一流)’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겠다.오타니의 성공은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단순히 ‘오타니의 재능이 뛰어나서’라고 설명할 수 없다. 성공을 향한 오타니의 자기계발은 이미 책이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다뤄져 왔고, 소개되어왔다. 이미 오타니가 고교 시절 작성했다는 ‘만다라트 계획표’는 유명하다. 정중앙에 최종목표를 적은 뒤 8개 방향으로 조금씩 확장하면서 세부 지침을 상세하게 적어가는 방식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고교 시절 세운 목표를 대부분 이뤘거나, 이뤄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일류’가 되는 자기계발의 종합 교본이다.오타니식 자기계발과 성공의 핵심은 바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야구’이다. 먼저, 오타니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그 길에 몰두했다. 이는 교육심리학에서 나온 개념인 ‘메타인지’와 통한다고 볼 수 있다. 메타인지는 자기계발의 시작이라 불린다. 오타니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기준 삼아 스스로 결정하고, 결정을 실제 행동으로 옮겼다. 다음으로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기준 삼아 꿈을 설정하고 꿈을 이뤘다. 꿈을 이루는 과정은 ‘만다라트 계획표’와 같이 계획적이고, 치밀했다. 오타니라고 선수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전매특허인 ‘이도류’를 뽐내며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를 우승으로 이끌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팔꿈치 수술을 받고, 타자로만 역할이 제한됐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했다. 이는 2021시즌 성과로 나타났다. 타자로 155경기에 출전해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타율 .257 OPS .965, 투수로 23경기에 나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로 활약하며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됐다. 오타니는 꿈을 이뤘다고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았다. 바로 오타니식 자기계발의 세 번째 특징이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 것’이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에도 타석에서는 157경기 34홈런 95타점 타율 .273, OPS .875, 마운드에서는 28경기에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의 성적을 남기며, ‘이도류’ 활약이 결코 반짝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올 시즌은 타자로 135경기 497타수 151안타 타율 .304 44홈런 95타점 OPS 1.066, 투수로 23경기 132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을 기록했다. 투수로는 두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느라 8월까지 기록이 전부이다. 하지만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오타니가 유일하다. 오타니의 성공, 오타니식 자기계발은 야구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체를 놓고 봐도 큰 울림을 준다. 단순히 스포츠에만 국한해서 의미를 주는 것도 아니다. 오타니식 성공 방식은 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그 함의(implication)를 찾을 수 있다. 펜실베니아대학교 심리학과 안젤라 더크워스 교수가 제안한 ‘그릿(Grit)’의 개념도 오타니의 성공 과정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재능보다는 노력이 만든 성과이다. 또 어떻게 보면, 오타니의 가장 큰 재능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알고, 꿈(목표)을 설정해 몰두하며 꾸준히 실행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다.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병대 캠프 참여를 독촉하는 대한체육회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체육회 관계자는 “올림픽은 전쟁”이라는 해괴망측한 이유를 댔다고도 한다. 올림픽을 전쟁으로 바라보는 인식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 위반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 필자가 지난 10월 14일자 칼럼(‘해병대 극기훈련’보다 ‘그릿’으로 접근하면 안될까)에서도 했던 얘기이지만, ‘정신력 타령’으로는 MZ세대 선수들을 설득할 수 없다. 치밀하고, 체계적이면서 흐뭇해지는 오타니식 성공 방식이라면 모를까.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연구자/ 전 스포츠 기자
  • 콧물·기침을 달고 사는 아이, ‘한약’으로 해결에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감기는 계절과 무관하게 연중 발생한다. 하지만, 겨울감기는 유난히 독하고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호흡기 점막과 섬모의 기능이 떨어져 감염이 쉽게 일어나는 동시에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과 이선행 교수는 “어린이는 성장 발달 과정에서 작은 질병에도 정기(正氣)가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부모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콧물, 재채기 등 아이의 호흡기 질환이 지속된다면, 허약한건 아닌가 걱정하며 ‘한약’을 떠올리게 되는데 한약은 대표적인 한방 치료로 신체에 부족한 것을 보충해 정기를 보강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선행 교수는 한의학에서 감기가 잦거나 오래가는 아이를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고, 각 유형별 맞춤 한약으로 감기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첫째, 골격이 약하고 근육이 무른 아이는 녹용을 활용한 육미지황탕, 신기환 등으로 골격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평소 식욕이 없고 식사가 불규칙해 오장육부에 영양이 부족한 아이는 보중익기탕, 양위탕 등 인삼을 적극 활용해 기운을 불어놓고 영양 보충 및 소화 기능 개선에 힘써야 한다. 셋째, 피부가 약해 남들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는 감염이 쉽게 일어나고 증상도 빠르게 악화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황기를 핵심약재로 피부기능을 조절하는 옥병풍산, 계지탕 등이 효과적이다. 이 교수는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패독산과 폐를 보하는 생맥산을 합방한 패독보폐탕(敗毒補肺湯)을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계절에 하루 1포씩 꾸준히 복용하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호흡기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 호흡기 건강에 도움되는 생활수칙에는 ▲등과 뒷목까지 보온에 신경쓰기 ▲건강한 폐를 위한 음식 섭취(연근, 대추 등) ▲지속적인 햇빛 노출로 피부단련 ▲구강 위생과 손 씻기 등이 있다.
2023.12.16 I 이순용 기자
악마도 반한 매혹적인 차, 김유정·송강 만큼 빛나
  • 악마도 반한 매혹적인 차, 김유정·송강 만큼 빛나[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악마처럼 매혹적인 배우 두 사람이 만나 불꽃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배우 김유정과 송강이 출연하는 금·토 드라마 ‘마이데몬’이 최근 화제입니다.드라마 ‘마이데몬’ 속 김유정과 송강 (사진=SBS ‘마이데몬’ 캡처)드라마 ‘마이데몬’ 포스터. (사진=SBS)도도한 재벌 상속자 ‘도도희’ 역할을 맡은 김유정과 치명적 매력의 악마 ‘정구원’ 역의 송강이 엄청난 비주얼을 뽐내는 가운데 뜨겁게 맞붙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계약이지만 결혼 생활까지 시작하면서 화제성 또한 높아지고 있죠.SBS 금토 드라마 ‘마이데몬’에 등장한 볼보 S90. (사진=유튜브 SBS드라마 채널 캡쳐)‘마이데몬’을 보다 보면 두 사람이 차 안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세단이기도 하고, 어떤 장면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타기도 하는데요. 김유정과 송강이 극 속에서 타는 차량은 모두 볼보의 대표 차량입니다. 세단은 볼보의 S90, SUV는 XC90으로 각각 확인됐습니다.두 차의 공통점은 볼보의 ‘90’ 시리즈라는 겁니다. 볼보자동차는 세그먼트(차급)에 따라 숫자를 붙여 차량 이름을 짓고 있는데요. 숫자 90이 붙으면 통상 E 세그먼트, 그러니까 준대형 차량으로 구분합니다. 두 차량 모두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볼보 차량 중에서는 가장 크기가 큽니다.볼보 S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볼보 뉴스룸)S90은 볼보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볼보 차량이기도 합니다. 전폭 1890㎜, 전장 5090㎜로 차량이 큰 편인데다, 휠베이스(앞바퀴 중심부터 뒷바퀴 중심 사이 거리)는 3060㎜로 긴 편입니다.국내에 출시한 S90은 롱휠베이스 모델로, 넉넉한 실내를 자랑합니다. 넓은 뒷좌석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죠. 재벌가 상속자 역할인 김유정이 극 초반, 뒷좌석에 앉아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쇼퍼 드리븐’(기사가 운전하는 차량) 차량의 정수이기 때문입니다.SBS 금토 드라마 ‘마이데몬’에 등장한 볼보 XC90. (사진=유튜브 SBS드라마 채널 캡쳐)XC90 역시 볼보 SUV 중 가장 크기가 큽니다. 최대 7인이 앉을 수 있는 3열짜리 SUV인데다, 전장 4955㎜, 전폭 1960㎜에 전고도 1770㎜로 높습니다. 키 186㎝의 장신인 배우 송강이 운전해도 헤드룸이 넉넉하죠.두 차량 모두 볼보의 고유 디자인을 살린 전면부가 특징입니다. 일명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시그니처 LED 램프로 한 눈에 “볼보 자동차네”라는 인상을 줍니다. 후면 램프 역시 같은 디자인을 차용해 ‘패밀리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볼보 S90. (사진=볼보 뉴스룸)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춘 동시에 연비도 잡았습니다. 볼보는 S90과 XC90 모두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개 모델로 출시했습니다. 특히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볼보의 친환경 파워트레인(구동계)을 적용해 친환경 차량으로도 알려졌는데요.볼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18.8kW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를 단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습니다. S90 기준 엔진이 312마력, 전기모터가 143마력을 각각 발휘해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2.3㎏·m 수준입니다.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SUV, 23년식 XC90 (사진=볼보)두 차량 모두 볼보의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1월 누적 기준 S90 전 트림(사양) 판매량은 2795대, XC90은 2294대를 각각 자랑합니다.매혹적인 배우 김유정과 송강의 로맨스가 피어오르는 상황에서 볼보의 플래그십 럭셔리 차량 두 모델이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악마같은 여자와 진짜 악마인 남자의 뜨거운 로맨스가 겨울을 달구는 가운데, 볼보 90 시리즈 역시 훈훈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2023.12.16 I 이다원 기자
  • 美 3대 지수 혼조 출발…피벗 기대감↑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엇갈린 흐름으로 출발했다.지난 13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다우지수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나스닥지수는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5% 하락한 37190선에서, S&P500지수는 0.16% 내린 4711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7% 상승한 14798선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미 연준(Fed)의 피벗 기대감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점도표를 통해 내년 3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시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이에 글로벌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4% 아래로 내려섰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태양광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 재무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COST)는 임의 소비재에 대한 수요 회복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해 주가가 상승 중이다.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PLTR)는 최근 논란의 원인이 된 미국 육군의 밴티지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대한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023.12.15 I 장예진 기자
공정위 온플법 ‘野박주민안’ 거론…연내 나온다
  • 공정위 온플법 ‘野박주민안’ 거론…연내 나온다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한광범 기자] 이른바 ‘한기정표 온플법’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낸다. 이르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관련 안을 최종 검토한 뒤 연내 발표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이데일리DB)1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정부안)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안의 내용은 더불어민주당의 박주민 의원안이 거론된다.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19일 박주민의원안을 표방한 정부안을 국무회의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업혁신을 저해하는 규제를 업계 간담회도 없이 밀어붙이는 행태인데 관련해 비판 성명을 낼 것”이라고 했다. 박주민의원안은 ‘사전규제’ 방식으로 규제 대상은 △시가총액 30조원 이상 △직전 3개연도 연평균 플랫폼 서비스 제공 매출액 3조원 이상 △직전 3개연도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월평균 1000만명 이상 또는 국내 이용사업자 수 월평균 5만개 이상 사업자다. 해당 사업자는 자사우대, 끼워팔기 등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가 금지된다.공정위 업무에 밝은 학계 관계자는 “공정위는 한국형 디지털시장법(DMA) 형식의 온플법을 이미 만들어 놨고 발표 시기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디지털시장법은 ‘강력한 플랫폼 규제 입법’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시장 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법제화됐는데 불공정한 사업관행, 인접시장(서비스)으로 영역 확대, 플랫폼 시장의 경쟁성 약화 같은 구조적 이슈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은 지난 5월 시행됐다. 구글,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초대형 플랫폼기업을 ‘게이트키퍼’로 규정하고 이들의 핵심 서비스를 사전적으로 강력히 규제하는 방식이다.게이트키퍼로 지정되면 선탑재 애플리케이션(앱) 삭제 허용, 자사우대, 끼워팔기 금지 등 의무를 적용하고 위반 시 전 세계 매출액의 최대 20% 과징금을 매긴다. 아울러 당연위법(특정행위 시 무조건 위법)이어서 법 위반 업체가 효율성 등으로 정당화할 수 없다.정부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발표시기나 정부안이 확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2023.12.15 I 강신우 기자
코픽스 '연중 최고치'지만 상승폭은 ↓…주담대 금리 정점 찍었나
  • 코픽스 '연중 최고치'지만 상승폭은 ↓…주담대 금리 정점 찍었나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조달자금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이전보다 상승 폭은 줄었다. 예금 금리 상승이 끝나가고, 은행채 금리가 최근 안정화된 영향으로 보인다.1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00%로 전월(3.97%)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 9월 3.82%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오르며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한 후 10월(3.97%) 다시 0.15%포인트가 올랐었다.잔액 기준 코픽스는 3.89%는 지난 10월(3.90%)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10월 3.33%에서 11월 3.35%로 0.02%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예·적금, 은행채 등으로 조달한 자금의 가중 평균 금리다. 은행이 실제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한다.잔액,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 금리가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시중 은행들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주담대 변동 금리는 15일 연 4.72~6.12%에서 16일 연 4.75~6.15%로 소폭 오른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연 4.46~5.86%에서 연 4.49~5.89%로 올라간다. 우리은행 주담대 변동 금리 역시 연 5.03~6.23%로 오른다.코픽스 상승에 따라 주담대 변동 금리 등이 소폭 오르지만, 향후 금리 인상세는 주춤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13일 내년 기준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당장 기준금리를 내리진 않더라도 사실상 금리 인상은 멈췄다. 최근 5대 시중은행 주담대 고정 금리도 하단이 3%대 중반까지 내려온 상황이다.다만 일각에선 금리가 내려오긴 하더라도 ‘드라마틱’한 하락은 없을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국은 상생금융 압박, 국고채 금리 하락 등이 대출 금리 하락에 선반영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2023.12.15 I 김국배 기자
리비안, AT&T에 전기 배달 밴 납품한다…아마존외 처음(영상)
  • 리비안, AT&T에 전기 배달 밴 납품한다…아마존외 처음(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내년에 기준금리를 3회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게 계속해서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4% 밑으로 떨어졌고, 30년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도 6%대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금리 민감도가 높은 태양광주와 전기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경제지표도 견고하게 나오면서 내년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증가해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0만2000건으로 집계돼 예상치 22만건을 밑돌았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코스트코(COST, 630.78, -1.8%, 1.3%*)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운영 기업 코스트코가 정규 거래에서 2% 가까이 하락했지만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했다. 이날 코스트코는 장 마감후 2024회계연도 1분기(9~11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578억달러로 예상치 577억3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7% 급증한 3.58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3.41달러를 상회했다. 코스트코는 총 67억달러 규모의 특별 현금배당 소식도 알렸다. 주당 15달러로 오는 28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내달 12일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리비안(RIVN, 22.43, 14.0%)미국의 전기트럭 스타트업 리비안 주가가 14% 급등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3대 통신사 중 한 곳인 AT&T(T)가 리비안으로부터 전기 배달 밴과 기타 전기차를 구매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AT&T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회사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이번 계약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트루이스트 증권은 “리비안이 개인용과 상업용 전기차 모두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계약건과 관련해 월가에선 아마존과의 배달 밴 독점 계약 철회 후 전해진 첫 계약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모더나(MRNA, 85.87, 9.3%) mRNA 기반의 의약품 개발 기업 모더나 주가가 9% 급등했다. 모더나가 글로벌 제약사 머크사와 공동 진행 중인 흑색종(피부암의 일종) 치료제 ‘키트루다 백신’ 2상 데이터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현재 모더나와 머크사는 머크사의 항암제 ‘키트루다’와 모더나의 ‘mRNA-4157’ 약물의 병용 사용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2상 결과에 따르면 두 약물을 병용 치료시 키트루다 단독 투여와 비교해 3년후 재발 및 사망위험이 49% 감소했고 원격전이 및 사망위험은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부작용)은 피로감과 주사 부위 통증 및 오한 등으로 조사됐다. ◇제너럴 모터스(GM, 36.25, 6.7%) 미국의 완성차 제조업체 GM 주가가 7%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자회사 GM 크루즈의 조직개편 및 구조조정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크루즈는 지난 10월 발생한 보행자 부상 사고와 관련해 최근 핵심 리더 9명을 해고한데 이어 이날 직원의 24%인 900명을 감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크루즈 측은 “안전성 강화와 대중의 신뢰 회복을 위해 조직 개편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2.15 I 유재희 기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고열과 기침 증상 완화하고 치료하려면?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고열과 기침 증상 완화하고 치료하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즈마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 성질을 가지는 병원체로, 사람에게 주로 폐렴을 일으킨다. 우리나라에서는 3-4년마다 유행하는 양상을 보였고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함소아한의원 노승희 원장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특히 학동기 소아에서 가장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감염자 중 12세 이하 영유아 및 소아 연령대의 비중이 약 78.3%를 차지한다.” 고 말한다. 빠른 치료와 회복이 어려운 사례도 있어 겨울철 일반 바이러스성 감기, 독감 등의 유행과 함께 영유아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기침, 고열 심하다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의심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초기에 두통, 발열, 인후통 등이 있고, 3-7일 정도 지나며 점차 진행되어 목이 쉬고 기침이 나타나며 38도 이상의 발열이 흔하게 나타난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지만 기침과 열이 악화되는 양상이 보이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 발열과 심하고 오래 계속되는 기침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마른기침이지만 2주 정도 악화되다가 후에는 가래 섞인 기침을 하게 된다. 3-4주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고, 6주까지도 엑스레이상 폐렴 병변과 함께 기침, 전신쇠약 등을 보일 수 있다. 약 30% 정도에서는 구토, 복통, 피부발진이 동반되기도 하고, 천식 환자의 경우 쌕쌕거림이 악화될 수 있다. 마이코플라즈마는 일반적인 세균과 다르게 세포벽이 없어 항생제 선택에 제한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세포벽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는 효과가 없고,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를 쓴다(질병관리본부 항생제 사용지침). 그러나 최근 국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특히 7세 이하 소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는 마크로라이드계 한 종류뿐이라, 내성균일 경우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영유아가 기침, 고열이 지속되는데 항생제 투여 후 72시간 내에 임상적 호전이 보이지 않는다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혹은 치료제 내성 여부를 다시 확인한 후 치료,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 항생제 치료와 한방 치료 병행으로 증상 개선 및 완화에 도움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항생제 치료와 함께 한방에서는 마행감석탕 처방으로 증상 개선 및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가천대 연구에서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마행감석탕과 항생제를 병행하면, 항생제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하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아 총 2241명을 대상으로 한 17편의 RCT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이다. 발열시간, 폐음, 기침, 흉부 엑스레이상 병변, 천명 모두 마행감석탕을 병행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상이 빨리 개선되었다. 노승희 원장은 “마행감석탕은 마황, 행인, 석고, 감초 등으로 구성된 처방으로, 열을 내리고 폐의 기운을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기침이 심한 기관지염, 천식, 폐렴 등의 호흡기 증상에 매우 빈용되는 처방이다. 마행감석탕이 면역 조절 개선 및 항염 작용을 하며 기도 과민성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고 말한다. 한방 병용 치료를 통해 반복되는 기침, 가래 등 전반적인 폐렴 증상의 불편함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정에서는 기침 안정과 호흡 편안히 할 수 있게 하고 폐렴 후 회복 관리 중요폐렴으로 기침, 가래가 심할 때는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한다. 순수한 물이 가장 좋은 진해 거담제이므로 한번에 많이 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잘 때 기침이 심하면 두꺼운 쿠션을 이용해 상체를 높여주고 실내 습도를 조금 높여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심한 기침으로 어깨가 긴장하고 기운이 위로 몰리기 쉽다. 목 뒤를 따뜻하게 하면서, 어깨를 가벼운 마사지로 풀어주어 편안한 호흡을 돕는다. 배부른 상태로 눕게 되면, 위장이 횡격막과 폐부를 압박해 기침이 더욱 심해지므로 식사 이후에 바로 눕지 않게 하고 자기 전에는 공복 상태가 좋다.폐렴은 급성 염증 치료가 끝난 이후의 관리도 중요하다. 빠르게 회복되지 않으면, 약해진 점막을통해 다른 감염에 재차 걸리며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주일 정도는 평소보다 30분 정도 더 수면하여 충분한 회복을 하도록 하고, 찬 바람을 오래 쐬는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래가 많이 생기지 않도록 유제품,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은 멀리한다.폐렴 치료 후 입과 기관지가 건조해지고 마른 기침이 지속될 때는 맥문동탕이나 경옥고, 심한 감염으로 기력이 소모되어 입맛이 떨어지고 피곤함이 지속된다면 상태에 따라 기력 회복을 돕는 처방약이 필요할 수 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발열과 심하고 오래 계속되는 기침이 특징으로 3-4주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제공
2023.12.15 I 이순용 기자
웹젠, 실적 회복기 진입 기대감에 7%대↑
  • [특징주]웹젠, 실적 회복기 진입 기대감에 7%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웹젠이 장 초반 강세다. 증권가에서 실적 회복기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웹젠(069080)은 전 거래일보다 7.96% 오른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15일 웹젠에 대해 지난 10월 새롭게 출시한 ‘뮤 모나크’가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다시 실적 회복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내년에도 신작 3종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55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상향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젠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 늘고,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같은 기간 2.9%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14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23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이는 10월 출시한 뮤 모나크의 양호한 성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안 연구원은 분석했다. 지난 10월 19일 출시한 뮤 모나크가 출시된 이후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뮤 모나크의 성과가 4분기와 내년 실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는 것이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2023.12.15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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