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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큐브 스테이크 와퍼' 한 달새 110만개 팔려
  • 버거킹, ‘큐브 스테이크 와퍼' 한 달새 110만개 팔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버거킹은 ‘큐브 스테이크 와퍼’ 2종이 출시 이후 4주 동안 110만개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버거킹은 4가지 치즈를 더해 풍미를 높인 신메뉴 ‘콰트로치즈 큐브 스테이크 와퍼’도 새롭게 선보였다.큐브 스테이크 와퍼는 100% 소고기 패티에 통으로 들어간 큐브 스테이크를 쌓아 올려 진한 육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큐브 스테이크 와퍼’와 ‘스파이시 큐브 스테이크 와퍼’ 2종으로 출시됐다. 버거킹은 큐브 스테이크 와퍼 후속 메뉴로 4가지 치즈가 어우러진 ‘콰트로치즈 큐브 스테이크 와퍼’를 선보였다. 콰트로치즈 큐브 스테이크 와퍼는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콰트로치즈와퍼’를 응용한 것으로 모짜렐라와 아메리칸, 파르메산, 체다 등 4가지 치즈를 더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버거킹은 ‘와퍼는 고기서 고기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한정판 ‘고깃집 앞치마’를 특별 제작해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앱에서 소비자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버거킹 관계자는 “큐브 스테이크 와퍼는 뛰어난 품질과 맛은 물론, 연말연시 회식 문화 등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메뉴 개발에 적극 반영하는 전략을 보여주는 메뉴”라며 “이번 콰트로치즈 큐브 스테이크 와퍼 출시와 함께 준비한 한정판 ‘고깃집 앞치마’ 증정 이벤트와 같이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으로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04 I 이후섭 기자
가상화폐株, 비트코인 현물 ETF 미승인 가능성에 약세
  • [특징주]가상화폐株, 비트코인 현물 ETF 미승인 가능성에 약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현재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 거래일 대비 6.08% 하락한 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우(003535)는 8.42% 떨어진 9250원에 거래 중이고, 위지트(036090)와 한화투자증권(003530)은 각각 2.41%, 1.96% 하락 중이다. 가상화폐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배경에는 최근 비트코인이 급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10% 넘게 급락했다. 현재는 낙폭을 일부 만회하면서 4만2954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배경에는 시장 기대와 달리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의 전략 책임자인 마르쿠스 틸렌은 최근 보고서에서 “겐슬러 SEC 위원장이 가상화폐를 수용하지 않고 있고,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일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해 시장에서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위지트는 자회사 티사이언티픽이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 가상자산 관련주로 판단하고 있다.
2024.01.04 I 이용성 기자
눈높이 높아지는데…다시 멀어지는 ‘8만전자’
  • [특징주]눈높이 높아지는데…다시 멀어지는 ‘8만전자’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가 4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8만전자’에서 멀어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39% 내린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한 삼성전자 주가는 이틀 연속 ‘파란불’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3% 하락하며, 전날(3.65%)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애플의 주가 하락에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악화한 데다 기준금리 인하를 빠르게 반영했단 점 등에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발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이라는 데 동의했다. 다만 올해 중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면서도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연말 상승세를 이어온 삼성전자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증권가의 중장기 눈높이는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종전 9만4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올려 잡았고,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목표가를 종전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있고 고객사와 공급사 모두 재고가 줄면서 출하량이 증가해 매 분기 실적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는 감산이 완화되고 DRAM 1a tech 판매 비중이 본격적으로 늘면서 원가 개선으로 인한 이익 상승 효과도 더해질 것”이라고 봤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1.04 I 원다연 기자
태영건설, 채권단과 불협화음에 8%대 약세
  • [특징주]태영건설, 채권단과 불협화음에 8%대 약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태영건설(009410)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자구책을 제시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채권단 동의를 얻기가 어려울 것이란 비판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8.47% 하락한 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태영건설은 5.55% 하락하며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날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제시한 자구책에 유감을 표했다.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1549억원 중 400억원만 태영건설에 지급하고 나머지는 티와이홀딩스(363280)에 채무를 갚는 데 썼다는 것이다. 또 골프장 운영업체 블루원 지분 관련 자금도 태영건설이 아닌 티와이홀딩스에 쓸 계획인 것도 비판했다. 당초 채권단 관심 사항이었던 SBS(034120) 지분 매각 가능성이나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 규모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태영 측은 구체적인 자구 계획안을 제시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으니 도와달라는 취지로 말했다”며 “약속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약속을 채권단에 꼭 다시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04 I 김보겸 기자
'특약만 144개, 보험료는 반값'···새해 '건강보험' 경쟁 후끈
  • '특약만 144개, 보험료는 반값'···새해 '건강보험' 경쟁 후끈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갑진년 새해 벽두부터 보험사 간 신상품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상품 라인업이 재해·자동차·종신보험 등으로 다양했다면 올해 보험사의 야심작은 ‘건강보험’이다. 특히 고령화·저출산으로 신규 고객 유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생명보험사가 건강보험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저마다의 특색을 내세운 보장내용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그래픽=이미나 기자]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의 새해 첫 상품은 ‘건강보험’이다. 삼성생명은 특약을 144개로 늘려 고객이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다모은 건강보험’에 종수술, 질병재해수술 등 인기 특약과 시니어 질환 보장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고객 니즈가 큰 ‘암·뇌·심장’ 등 질병 보장을 강화하면서도 지난해 말 보험개발원에서 새롭게 제공한 뇌·심장 위험률을 반영해 보험료를 절반으로 낮췄다. 수술보장도 대폭 확대했다.신한라이프도 100여개의 특약을 품은 통합 건강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암치료통합보장, 표적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 등 약 40년간 국내 사망 원인 부동의 1위인 ‘암 보장’ 내용을 강화했다. 동양생명이 출시한 건강보험은 ‘종신보험’에 ‘질병보장’을 더한 것이 장점이다. 사망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면서 암·뇌혈관질환 등 질환에 대한 수술 치료를 다층으로 보장한다. 교보생명도 이달 8일 암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건강보험 시장의 터줏대감인 손보사는 전에 없던 특약 상품을 내놓거나, 기존 질병보장을 대폭 확대한 상품을 선보였다. 삼성화재는 올해 첫 상품으로 41~60세를 타깃으로 한 건강보험을 선택했다. 기존 2030세대 특화보험인 내돈내삼의 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해당 나이의 소비자가 관심 있는 암·뇌 담보를 늘렸다. 한화손보는 ‘여성’에 집중했다. 난소기능검사, 난자동결 보존 시술 보험금 등 여성 특화 질환 담보를 구성해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꼼꼼히 보장한다.롯데손보는 새해부터 판매하는 종합 암보험에 ‘통합형 재발암 및 잔여암 진단비’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에 신규 담보를 탑재하면서 원발암(암이 처음 발생한 기관의 암) 기준으로 보장을 16회에서 24회까지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그동안 암 보장은 진단비를 1회만 지급받고 사라졌지만 재발암과 잔여암까지 보장해 보장 사각지대를 줄였다.국내 생명보험사들이 2024년 새해 첫 상품으로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사진=각사)건강보험은 생·손보사가 모두 취급 가능한 ‘제3보험’ 상품으로 분류된다. 제3보험은 크게 질병과 치료(질병보험)이나 재해에 따른 상해(상해보험), 간병이 필요한 상태(간병보험) 등을 보장한다. 고령화에 따른 소비자 니즈 변화와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으로 수익성 높은 상품의 중요성 등 대내외 환경 변화가 겹쳐 제3보험이 보험업계 주요 격전지로 떠올랐다. 특히 생보업계는 손보사 상품처럼 보장성 담보를 강화하는 식으로 보험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와 IFRS 17, K-ICS 시행에 따른 보험사의 보장성보험 확대 전략 등으로 질병, 건강보험 등의 신규 판매가 확대할 것이다”며 “다만 제3보험 경쟁심화 등은 보장성보험의 보험료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03 I 유은실 기자
"갤럭시 AI가 온다"…삼성, 폴더블폰 이어 'AI폰' 선점나서
  • "갤럭시 AI가 온다"…삼성, 폴더블폰 이어 'AI폰' 선점나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가 2주 뒤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S24는 ‘실시간 통역 통화’를 포함해 동영상 자동 개선 등 곳곳에서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로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한 것처럼 AI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3일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8일 새벽 3시) 상반기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 2024’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회사의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가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명은 ‘모바일 AI의 새 시대 개막(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으로 정했다.(디자인=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회사는 이날 갤럭시S24의 주요 특징이 ‘AI’와 ‘티타늄’이 될 것이라는 힌트를 담은 초대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티타늄 박스가 열리고 세 개의 별이 등장하면서 시작하는데, 곧 하나의 별이 추가돼 별들이 은하수를 그린다. 그리고 “갤럭시 AI가 온다(Galaxy AI is coming)”는 문구가 나타나며 마무리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AI’에 대해 “삼성이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내장형) AI 기술과 업계 리더들과 열린 협력을 통해 구현한 기술을 포함한, 종합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뜻한다”고 소개했다. 갤럭시S24가 ‘갤럭시 AI’로 명명된 회사 모바일 AI 경험을 구현한 첫 번째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최고 사양 모델인 갤럭시S24울트라는 예상대로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티타늄은 견고하면서도 가볍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소재로, 애플이 지난해 9월 공개한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도 채택됐다.이 밖에도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화면 밝기는 기존 1750니트보다 더 밝은 2600니트(최대치 기준)가 될 예정이다. 카메라는 울트라의 경우 2억 화소, 일반·플러스는 5000만 화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울트라)·4900mAh(플러스)·4000mAh(일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 첫 AI폰...동영상·통화에 AI 적용할 듯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 AI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AI가 선보일 대표 기능 중 하나로 AI를 활용한 실시간 통역 통화(AI Live Translate Call)를 소개한 바 있다. 갤럭시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쓰는 사용자가 평소와 다름없이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면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 주는 기능이다. 삼성은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에 탑재된 AI가 직접 통역하는 만큼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통화 내용이 클라우드 등 외부 서버로 새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동영상 자동 개선에도 AI가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으로 노출을 개선해 저조도 영상의 품질을 높여주는 식이다. 전화 통화에서 언급된 중요 정보를 기기로 가져와 관련된 작업 목록을 생성하는 기능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요청에 맞는 답을 내놓는 ‘생성형 AI’ 기능 탑재도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상무는 “스마트폰이 AI의 가장 중요한 액세스 포인트로, 고객이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에 생성형AI를 적용할 것”이라며 “혁신적 경험은 내년부터 제공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연어로 갤럭시S24를 제어하는 등의 작업도 가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생성형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소개하며,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기기 제어 △문장 요약 △문법 교정 등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구글·애플·오픈AI도 AI 스마트폰 경쟁 참전업계는 갤럭시S24가 폴더블 스마트폰 만큼이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올해는 애플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와 AI 개발사도 진출을 예고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구글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AI폰 픽셀8 시리즈에서 녹음된 대화 요약, 사진 자동 보정 등의 기능을 제공 중이다. 다만 픽셀 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아 영향은 미미하다는 평이 많다. 애플은 올해 9월 공개할 아이폰16에 AI 기능을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 출신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러브프롬’과 AI 기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첫 AI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일단은 앞서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올해 AI 탑재 스마트폰 출하량이 1억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면서 “삼성이 앞으로 2년간 거의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03 I 임유경 기자
내일투어, 두바이 여행 전문사이트 ‘올 댓 두바이’ 선보여
  • 내일투어, 두바이 여행 전문사이트 ‘올 댓 두바이’ 선보여
  • 내일투어의 ‘올 댓 두바이’ 사이트[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개별여행전문 내일투어가 두바이 방문객을 위한 전문예약사이트 ‘올 댓 두바이’를 선보인다. 에미레이트 항공과 제휴한 사이트로 항공, 현지 투어, 호텔 등 두바이 여행에 필요한 모든 예약을 쉽게 처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이트에서는 특급호텔부터 취사가 가능한 아파트까지 다양한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새벽 도착 일정에도 바로 숙소에서 쉴 수 있는 ‘24시간 체크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항-호텔 픽업 서비스도 함께 예약할 수 있다. 특히 두바이의 액티비티, 투어, 티켓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레고랜드, IMG 월드 오브 어드벤쳐, 아틀란티스 아쿠아벤처, 더 뷰 앳 더 팜,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 등의 예약이 가능하다. 헬리콥터 투어는 아라비아만의 해안선과 주메이라 비치 등 두바이의 명소를 상공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상품이다. 이용도 쉽다. 내일투어의 두바이 전문 코디네이터가 에미레이트 항공 예약부터 호텔, 투어까지 모든 여행 준비를 도와준다. 기업 대상의 복지몰, 전국의 여행사 등의 예약도 가능하다. 두바이 금까기 6일 상품은 241만원부터 판매한다. 정진숙 내일투어 부장은 “두바이에 머무는 동안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맞춤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3 I 김명상 기자
美반도체주 약세에 2%대 뚝…멀어지는 ‘8만전자’
  • [특징주]美반도체주 약세에 2%대 뚝…멀어지는 ‘8만전자’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가 3일 장중 하락폭을 키우며 또다시 8만원대에서 멀어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6% 내린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며 연말부터 상승 랠리를 이어온 삼성전자는 전날 장중 7만9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8만전자’ 턱밑까지 올라섰다. 삼성전자가 8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 28일(8만300원)이 마지막으로 2년여만에 8만원대 탈환을 눈앞에 두고, 주가에 재차 ‘파란불’이 들어온 것이다. 이날 주가 하락은 최근 단기간 상승에 대한 되돌림과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부진의 여파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65% 급락했다. 네덜란드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이다. 외신에 따르면 ASML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요청으로 중국으로 수출할 일부 장비의 수송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엔비디아(-2.73%), AMD(-5.99%), 인텔(-4.88%), 램리서치(-4.34%)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다만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삼성정권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20.5% 증가한 315조원, 영업이익을 339% 증가한 34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최근 1개월간 형성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규모로, D램 회복과 낸드의 적자폭 축소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1.03 I 원다연 기자
신영증권, 새해맞이 시무 행사 개최…"소통 중요성"
  • 신영증권, 새해맞이 시무 행사 개최…"소통 중요성"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영증권(001720)은 지난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신영증권은 2024년 청룡해의 키워드를 ‘수다스러운 신영증권’으로 정했다. 이는 용 네 마리가 모인 모습을 형용한 ‘수다스러울 절’ 에서 착안하였으며, 고객은 물론 임직원간 소통을 증대하여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한 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시무 행사는 아침 출근길 경영진과 악수 인사를 시작으로 떡국 점심 식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및 신년음악회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진행되었다. CEO간담회는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황성엽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회사의 비전, 혁신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황 대표이사는 어려운 질문에도 솔직하고 유쾌한 답변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황 대표이사는 시장 창조 혁신과 복리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신년음악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장 첼리스트 양성원과 신예 피아니스트 유성호가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두 연주자는 첼로와 피아노가 끝없이 대화하듯 연주되는 것이 특징인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와 말이 없는 언어로써의 음악을 보여주는 멘델스존의 ‘무언가’를 선보이며, ‘소통’이라는 주제를 더욱 깊이 있게 풀어냈다.한편, 다양한 소통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자선행사 또한 함께 진행되었다. 신영증권 임직원들은 다양한 신년 굿즈 구매를 통해 기부에 참여했으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인 지원 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4.01.03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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