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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슬림 도시락 출시
  • 락앤락, 슬림 도시락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115390)이 직장인이 활용하기 좋은 ‘슬림 도시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락앤락)락앤락 ‘슬림 도시락’은 작은 크기로 휴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및 아이보리, 브릭 오렌지 및 아이보리, 다크 그린 및 아이보리 총 세 가지 색으로 출시됐다.또한 용기(2단), 디바이더(1개), 전용 젓가락 전용 파우치로 구성돼 들고 다니기 편하다. 용기는 440㎖ 용량에 7.5cm 높이로 부피감 있는 과일이나 샐러드를 담기에도 적당하다. 락앤락 관계자는 “뚜껑은 사면 결착 방식을 적용해 밀폐력이 매우 뛰어나고, 뚜껑 안쪽의 실리콘 패킹은 분리가 가능해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세척할 수 있다”며 “음식 냄새가 도시락 밖으로 샐 걱정도 덜어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고 전했다.동봉된 디바이더는 원하는 반찬이나 소스를 따로 담을 수 있어 음식이 섞일 걱정을 덜어준다. 도시락 전용 젓가락은 이동 시에도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고, 방수 기능을 갖춘 전용 파우치를 세트로 구성해 기능성과 편의성를 모두 담았다. 또한 슬림 도시락의 소재는 안전성이 검증된 폴리프로필렌(PP)을 사용해 들고 다니기 가볍고,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고온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락앤락 슬림 도시락은 20일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먼저 출시되며 오는 27일부터 락앤락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락앤락 관계자는 “락앤락 도시락 제품군이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 고물가로 인한 런치플레이션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0 I 노희준 기자
KT클라우드,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컨퍼런스 개최
  • KT클라우드,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컨퍼런스 개최
  • (사진=KT클라우드)[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KT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디지털교과서 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개발 과정의 고민과 해결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과 교사, 발행사, 정부기관, AI 전문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AI디지털교과서는 정부 국정과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일환이다.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AI 기반 교과서를 개발하고, 현장 안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효율적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KT클라우드는 지난 10월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발대식을 통해 AI인프라 기반으로 AI반도체(NPU), 수학 콘텐츠, 학습 플랫폼, 콘텐츠 제작 솔루션, 교육 콘텐츠 분야 전문 역량을 보유한 5개 사들과 함께 교과서 개발부터 시범 서비스 단계까지 공동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날 발표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현재 진행 중인 AI디지털교과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지원 사업의 현황과 내년도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안인증제도를 소개하며 발행사들의 이해를 높였다.참여 기업들도 개별 발표를 통해 각 분야의 역할과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 교육 콘텐츠 활용방안, 콘텐츠·AI솔루션 제작 방식 등을 소개하며 생태계 확장을 위한 각오를 내비쳤다. KT클라우드는 AI디지털교과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표준 아키텍처를 소개하고, 클라우드 이용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박원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공교육의 혁신이 국산 NPU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뜻을 함께 해 주시는 KT클라우드를 비롯해 AI디지털교과서 발행사 및 각 분야 전문기업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참여 기업들에 대해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교육혁신을 이끄는 콘텐츠, 기술, 클라우드 등이 만들어지는 의미 있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KT클라우드의 AI 인프라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발행사들의 원활한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참여사들과 함께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3.11.20 I 김가은 기자
리파인, 한동훈 장관 “전세사기 피해 정책 기본 삼겠다” 발언 재조명 ‘강세’
  • [특징주]리파인, 한동훈 장관 “전세사기 피해 정책 기본 삼겠다” 발언 재조명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리파인(377450)의 주가가 강세다. 한동훈 장관의 정계 진출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13시 39분 리파인은 전일 대비 9.26% 상승한 8730원에 거래 중이다.여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1기 내각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내년 총선 출마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여당은 이들 중 특히 한 장관 차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정계 진출 기대감에 한 장관이 추진해오던 정책들이 주목받으며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장관은 대표적으로 전세사기 방지, 이민청 설립, 마약 근절 등 정책을 피력해왔다. 특히 그는 지난 1일 ‘전세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회복 지속 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전세사기 근절과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 등을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엄정한 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전세사기 피해자 최지수씨가 쓴 ‘전세지옥’ 책을 들고 “해당 내용과 관련해 정책을 기본으로 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발언이 부각되며 리파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파인은 권리조사 전문회사로 임대차보증금 대출 서비스, 담보대출 서비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리파인은 전세사기 관련주로 꼽힌다.
2023.11.20 I 최은경 기자
'극강의 보온성' 코오롱스포츠, 프리미엄 패딩 ‘안타티카’ 출시
  • '극강의 보온성' 코오롱스포츠, 프리미엄 패딩 ‘안타티카’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겨울 시그니처 상품인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 2023 가을·겨울(F/W) 안타티카 김태리 메인컷. (사진=코오롱FnC)안타티카는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 지원을 계기로 개발한 헤비다운으로, 2012년 가을/겨울 시즌에 첫 출시했다.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 코오롱스포츠는 안타티카를 스탠다드, 롱, 프리미어로 구성했고 100% 나일론으로만 제작한 안타티카 랩(LAB)도 업그레이드 출시한다.안타티카의 겉감은 코오롱스포츠가 고어텍스와 수년간 공동개발한 ‘안타티카 윈드스토퍼(Antarctica Wind-Stopper)’ 리사이클 소재로, 연구개발(R&D)와 친환경의 의미를 모두 담았다. 이 소재는 코오롱스포츠가 단독으로 사용하는 소재다. 안감은 일반 소재보다 발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그라핀 코팅 소재를 사용하여 보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목과 안면처럼 살이 직접 닿을 수 있는 부분은 부드럽고 촉감이 따뜻한 소재로 보강했다. 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 공동 R&D를 통해 몸판의 부위별로 최적의 다운량을 산출, 가벼우면서도 극강의 보온력을 보여준다. 특히 겨드랑이 부분은 체온으로 땀 배출이 발생하는 부분이므로 벤틸레이션이 가능한 울 충전재를 적용하여 통기성을 확대했다. 안타티카 스탠다드는 엉덩이를 덮는 중간 정도의 길이로, 겨울철 하이킹은 물론 데일리 아우터로도 활용도가 높다. 안타티카 롱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강추위에 가장 강력한 보온성을 보여준다. 안타티카 롱 울 프리미어는 겉감에 메리노 울 원단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코트형 실루엣을 보여준다. 본 메리노 울 소재는 RWS(울의 동물복지준수 여부와 원산지 및 생산 공정의 투명성을 보장함)인증을 받은 뮬징 프리 생산성을 위해 양의 엉덩이 부분을 강제로 도려내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인증) 울 소재인 것이 특징이다. 안타티카 롱 프리미어는 하이엔드 소재에 특화된 이탈리안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 울 패브릭을 사용했다. 울 원단이지만 발수, 방풍, 가벼운 방수 기능까지 포함된 그린스톰시스템 소재를 선택하여 적용했다. 또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과불화합물(PFC)가 사용되지 않은 가공을 거쳐 만들어진 친환경 소재이기도 하다. 안타티카 랩(Lab)도 올해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안타티카랩은 패션 산업의 순환모델과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코오롱스포츠의 모노 머티리얼 상품으로, 말 그대로 100% 단일 소재로만 제작하는 상품이다. 의류 상품은 원단도 다양한 섬유소재들이 합섬(섬유 단계에 혼합되어 있는 형태), 혼방(실이나 원단에 혼합되어 있는 형태)되어 있기도 하고, 원단 외에 지퍼, 단추 등 부자재도 각기 다른 소재로 만들어진다. 이런 상품들은 상품 사용 주기가 끝나고 재활용 단계에 들어서면 하나하나 분리해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코오롱스포츠는 이 점을 착안해 상품 전체를 아예 하나의 소재로 만들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 해 안타티카 랩은 긴 길이의 패딩 점퍼 스타일이며 여유있는 실루엣으로 선보인다. 양선미 코오롱스포츠 기획팀 팀장은 “안타티카는 코오롱스포츠의 대표상품이자 R&D, 스타일, 지속가능철학까지 담고 있는 상품이다. 극강의 보온성과 한결 심플해진 스타일, 그리고 컬러까지 이번 시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며 “올 겨울에도 한결 따뜻한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코오롱스포츠는 프리미엄 안타티카를 선보이기 위해 모델 김태리를 앞세운 새로운 TV CF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안타티카 상품과 함꼐 안타티카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도 23일부터 선보인다.
2023.11.20 I 백주아 기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국은"…한투운용, 인도&VIM 세미나 개최
  •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국은"…한투운용, 인도&VIM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인도&VIM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수혜 가능성이 높은 신흥국 시장을 조망하고, 맞춤 투자전략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사는 미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보고자 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유망한 투자수단을 찾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제 발표자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품전략본부장인 이상원 상무가 나섰다. 이 상무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 이후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해 베트남, 인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대안국가가 주목받게 됐다”며 “지난 2022년 기준 4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중국의 약 71%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으로, 이미 시작된 대안국가로의 FDI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상무는 이어 “베트남은 풍부하고 저렴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노동집약적 산업을 육성하고 있고, 인도는 제2의 중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또한 멕시코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최대 수혜국으로 꼽히고, 인도네시아는 자원부국에서 전기차 허브로 변화 중”이라며 4개국의 특징을 요약 발표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김민수 CMK투자자문 대표의 인도 시장 분석이 이어졌다. 김 대표는 “모디 총리의 ‘포괄적금융지원계획(PMJDY·Pradhan Mantri Jan Dhan Yojana)’ 시행 이후 디지털 사회로 전환이 이뤄지며 글로벌 기업과 기관 투자자가 인도를 주목하고 있다“며 ”인건비 경쟁력과 정부 지원 아래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인프라, 내구재 및 임의소비재 등 제조업 분야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오혜윤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투자운용부장은 펀드를 통한 신흥국 투자전략을 전했다.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도 대표그룹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 ‘ACE 베트남VN30(합성) ETF’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 등 베트남 펀드, 멕시코와 인도네시아에 각각 투자하는 ‘ACE 멕시코MSCI(합성) ETF’와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 ETF’를 보유하고 있다. 오 부장은 ”당사의 다양한 상품 중 특히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인도를 대표하는 5대그룹에 집중투자한다는 점에서 타사와 차별화된 상품“이라며 ”투자 대상은 자동차와 철강으로 유명한 타타그룹, 정유화학기업으로 알려진 릴라이언스그룹, 인도 대표 정보기술(IT) 서비스기업 인포시스, 금융그룹 HDFC, 소비재기업 바자즈 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 시장은 대표그룹들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진행하는 ‘승자독식’ 구조“라며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 인도 정부 주도의 미래 핵심 성장 산업에 알아서 투자할 수 있게 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베트남·인도·멕시코 등 신흥국 3개국에 분산투자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새로운 펀드 출시 계획도 공개됐다. 오 부장은 ”한 국가에 투자하는 것보다 3개국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더 높은 절대 수익률과 더 낮은 변동성을 나타냈다“며 ”단순한 시장 추종이 아니라 해당 국가별 스타일에 맞는 더 좋은 상품을 편입할수록 절대수익률이 높다는 점에서 각 국가별 스타일과 사이즈별로 가장 우수한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를 담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상품들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3.11.20 I 이은정 기자
“독일 아우토반 기술”…삼화페인트, 노면표지 사업 진출
  • “독일 아우토반 기술”…삼화페인트, 노면표지 사업 진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은 ‘비정형돌출형(STRUCTURE TYPE) 페인트’로 노면표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천·야간에도 명확한 차선 시인성과 강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선에 삼화페인트의 비정형돌출형 페인트가 적용된 모습. (사진=삼화페인트)삼화페인트는 지난 8월 노면표지 시공업체 두원건설, 세이프로드와 함께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노면표시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3개월이 지나 시범현장을 점검한 결과 삼화페인트의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차선 벗겨짐이 적고 우천 시 배수가 빠르며 차선 시인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노면표시 시범사업은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노면표시 신제품·신기술에 대한 현장 적용성·경제성등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에 적용된 신제품·신기술은 2년간 품질평가를 거쳐 서울시 노후 포장도로 정비 사업에 도입될 계획이다.삼화페인트가 이번 시범사업에 적용한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독일연방도로청(BASt)으로부터 인증받은 수지를 적용해 개발한 제품·기술로 울퉁불퉁한 3D 차선 형태가 특징이다. 불규칙한 비정형 형태이기 때문에 배수가 빠르고 빛 반사 성능이 뛰어나다. 보통 차선에는 유리알이 포함돼 차량 전조등 빛을 반사해 야간 및 빗길에서도 선이 잘 보이도록 돕는다. 그러나 얇고 평평한 2D 형태 차선은 유리알이 쉽게 떨어지고 빗물에 잠겨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정형동출형 차선은 이러한 현상을 막는다.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차선 반사 성능이 현재 개발된 차선 중 가장 앞선 차선 형식으로 꼽힌다. 높은 도막 두께로 빗물에도 차선이 쉽게 잠기지 않고 차선 이탈 시 경보음이 발생해 안전운전을 돕는다. 기존 차선보다 내구연한이 1.5배 길고 보수가 간편해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가혹한 도로라 불리는 독일 ‘아우토반’에도 50% 이상 해당 차선이 적용됐다.이강수 삼화페인트 기술영업팀장은 “현재 국내에는 차선 반사성능이 내구연한(KS M 6080 5종 기준 2년 이상)을 충족하는 페인트가 없다”며 “이 장기 내구연한 유지의 핵심은 장기적으로 유리알을 잡아주는 도료 메커니즘의 완성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 ESG 경영 방침에 맞춰 운전자에게 안전한 운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독일의 기술을 도입했다”며 “국내 적용을 위해 5년 이상 연구개발에 매진, 현장 테스트 및 검증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2023.11.20 I 김경은 기자
1000대 기업 CEO, 3명 중 1명은 'SKY 출신'…"서울대 경영 최다"
  • 1000대 기업 CEO, 3명 중 1명은 'SKY 출신'…"서울대 경영 최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3명은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CEO가 가장 많았고 지방대 중에서는 부산대가 약진했다는 특징을 보였다.20일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23년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 및 전공 현황 분석’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올해 1000대 기업 CEO 조사 대상자는 1371명이며 이중 189명(13.8%)이 서울대 출신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세대(113명, 8.2%)와 고려대(108명, 7.9%)가 100명이 넘는 CEO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스카이대 출신 CEO는 총 29.9%(410명)로 지난해 28.9%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2008년 45.6%에서 2013년 39.5%로 낮아지고 2019년 29.4%로 떨어진 이후 지속해서 20%대에 머물고 있다.서울대 출신 CEO 비중이 가장 컸지만 비중은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 2019년 15.2%에서 2020년 14.9%로 줄었고 2021년 14.1%, 2022년 13.9%에 이어 올해 13.8%를 기록했다.스카이대 다음으로는 한양대가 64명의 CEO를 배출하며 ‘빅4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부산대·성균관대(각 37명) △서강대(36명) △중앙대(34명) △한국외국어대(27명) △인하대(25명) △경희대(21명) 순이다. 건국대·동국대도 각 19명의 CEO를 냈다.지방대 중에서는 부산대에 이어 △영남대(19명) △경북대(16명) △동아대(15명) △경남대(9명) △충남대(8명) △전남대·충북대(각 7명) △부경대(6명) △전북대(5명) 출신이 약진했다.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CEO가 많았고, 이공계 출신도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다. 1000대 기업 CEO 중 이공계 출신 비율은 지난해(44.9%)보다 0.5%포인트 높아진 45.4%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전공은 경영학으로 23.4%를 차지했다. 특히 스카이대 3곳에서 경영학과를 나온 CEO는 모두 106명(7.7%)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대 경영학도 출신이 3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35명), 고려대(34명) 순이었다.주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중에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등으로 파악됐다. 최근 인사가 발표된 이규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도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이어 경제학도가 8.1%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화학공학(7.9%), 기계공학(6.5%), 전자공학(5.2%), 법학(4.5%), 무역학(2.6%), 금속공학(2.4%), 회계학·산업공학(각 2.3%), 건축공학(2.2%) 순으로 전공자가 많았다.한편 올해 파악된 1000대 기업 CEO들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960~1963년 사이 태어난 1960년대 초반생이 2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64~1966년(17.1%), 1957~1959년(12.1%), 1967~1969년(11.5%), 1970~1973년(10.4%) 순이다. 단일 출생 연도 중에서는 1964년(115명)이 가장 많이 활약했다.
2023.11.20 I 최영지 기자
오픈놀, 한동훈 장관 ‘이민정책 필수 강하게 추진’...구인·구직 플랫폼 부각 ‘강세’
  • [특징주]오픈놀, 한동훈 장관 ‘이민정책 필수 강하게 추진’...구인·구직 플랫폼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오픈놀(440320)의 주가가 강세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에 힘이 실리면서 그의 주요 정책 사안인 ‘이민청 설립’ 및 ‘유능한 외국인 인재 포용’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20일 9시 37분 오픈놀은 전일 보다 11.51% 오른 6870원에 거래 중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17일 여권 고위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한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한 장관 후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인사 검증을 진행 중이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사 검증 대상 범위는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국가보훈부 장관, 금융위원장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한 장관은 이민정책의 정비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장관은 범죄 피해자 지원 기관인 대구 스마일센터를 방문해 “저희가 점검하려는 범죄 피해자를 더 잘 보호하는 것,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정책과 이민 정책을 잘 정비하는 것이 총선보다 중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10월 전북 딸기 농장에서는 “이민 외국인 정책은 미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삶이 계속되기 위한 불가피한 정책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대한민국이 외국인 이민자 수용시 고용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오픈놀의 사업에 수혜가 기대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픈놀은 AI를 활용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구직자들의 역량을 평가해 각 구직자들에게 적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 측에도 각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가지고 있거나 교육을 받은 구직자를 매칭해주고 있다.
2023.11.20 I 최은경 기자
총선 출마설? 한동훈 테마주 들썩…디티앤씨알오上
  • 총선 출마설? 한동훈 테마주 들썩…디티앤씨알오上[특징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며 소위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는 주식들이 20일 장 초반 급등세를 타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핑거(163730)는 전 거래일보다 1310원(10.49%) 오른 1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 사외이사인 김철수 변호사는 한동훈 장관의 대학 선배로 알려져 있다.마찬가지로 한 장관 대학·로스쿨 동문으로 알려진 사외이사가 있어 ‘테마주’로 분류된 의·약학 연구개발 업체 ‘디티앤씨알오’는 이날 역시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등극했다. 체시스(033250)도 4.43% 강세다. 체시스는 부사장과 사외이사가 한동훈 장관과 각각 미국 컬럼비아, 서울대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태평양물산(007980)은 9.11%, 비아이매트릭스(413640)는 5.57%, 오파스넷(173130)은 6.96% 상승 중이다. 지난주 한동훈 장관의 부인인 진은정 변호사는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3 사랑의 선물 제작 봉사 활동’에 참여하자 시장에서는 총선 출마를 위해 한 장관의 부인이 공개 활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하지만 정치 테마주는 실제 회사의 사업과 관련한 연관성을 찾아보기 어렵고 학연이나 인맥 등 불분명한 연결고리를 통해 묶이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2023.11.20 I 김인경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헬로모바일이 착한 가격으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신규 요금제를 선보였다. 소비자의 요금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사진=LG헬로비전)20일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합리적인 가격에 15GB데이터를 제공하는 ‘DATA걱정없는 유심15GB(월 2만900원)’를 출시,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 15GB를 제공, 데이터 기본제공량 소진 시에는 1Mbps(QoS) 속도로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요금제는 고물가 시대에 합리성을 따지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헬로모바일은 ‘DATA걱정없는 유심15GB’로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 유독 서비스 3개월권을 제공한다. 유독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1종을 선택해 드라마와 영화를 정주행 할 수 있는 무제한 시청 상품으로, 인기 작품들을 무료로 만나볼 기회다. 특히 헬로모바일 리뷰를 작성하면 3개월권이 추가 제공돼 최대 6개월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프로모션 적용 요금제는 헬로모바일에서 판매 중인 인기 요금제 5종도 포함된다.유독 서비스와 결합할 수 있는 기존 요금제들도 눈에 띈다. △The 착한 데이터 유심11GB(11GB+일2GB+3Mbps, 월 3만300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일5GB(일5GB+5Mbps, 월 3만899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7GB(7GB+1Mbps, 월 1만590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10GB(10GB+1Mbps, 월 1만 8900원) △보편 안심 유심 15GB 100분(15GB+3Mbps, 2만 8820원) 등 소비패턴에 따라 다양한 통신비를 제안한다.이번 요금제와 유독 서비스의 꿀조합도 기대를 모은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 제공량은 물론, 데이터 소진 시에도 초과요금 걱정 없이 영상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LG헬로비전 이남정 모바일사업담당은 “신규 요금제와 더불어 OTT 프로모션은 합리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와 통신비를 아끼려는 중장년층에게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요금제와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고객경험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20 I 전선형 기자
LF 아떼, 어센틱 립밤 ‘홀리데이 에디션’ 한정판 출시
  • LF 아떼, 어센틱 립밤 ‘홀리데이 에디션’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가 다가오는 연말 선물 시즌을 앞두고 어센틱 립밤 홀리데이 한정 ‘굿 나잇 굿 이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아떼 어센틱 립밤 홀리데이 에디션. (사진=LF)아떼 어센틱 립밤 한정판은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연말 인사 메시지를 오너먼트 볼 디자인의 감각적인 패키지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마치 한 겨울 밤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짙은 네이비 톤에 반짝이는 글리터가 더해졌고 골드 스트랩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으로도 활용 가능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색깔은 △웜톤을 위한 생기 넘치는 피치 컬러 ‘멜로우’(Mellow)(13호) △쿨톤을 위한 밤 하늘의 고요함을 담은 핑크 모브 컬러 ‘러디’(Ruddy)(14호) 2종이다. 패키지는 어센틱 립밤 본품(3.4g) 1개와 휴대용 미니 사이즈 립밤 1개로 구성됐다. 가격은 2만4900원이다. 아떼 어센틱 립밤 홀리데이 에디션은 이날부터 LF몰, 아떼 공식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시 이니셜 각인 서비스가 단독으로 제공된다.아떼의 ‘어센틱 립밤’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올해(1~10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매년 시즌별 한정판 패키지와 꾸준히 신규 컬러를 선보이며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팬덤을 모은 결과 2019년 이후 매해 연 매출이 2배 이상씩 증가해 왔다. 올해 1월 토끼의 해를 맞아 선보인 ‘토끼풀 뉴이어 에디션’은 토끼풀의 풀잎색 제품을 입술에 바르면 온도에 반응해 핑크빛으로 변하는 반전 컬러 립밤으로 입소문이 나며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했다. 아떼는 올해 들어 △어센틱 에어리 립밤 △지구의 날 기념 멀티밤 △글레이즘(GLAZM) 메이크업 라인 △바이탈B 라인 △글레이즘 립밤 스틱 ‘캐치 키치’ 에디션 △핸드 매거진 에디션 등 기초, 색조, 핸드크림에 이르기까지 라인업 확대 및 다채로운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 컨템포러리 뷰티 전략에 더욱 집중하면서 올해 W컨셉, 29CM, 올리브영 등 고객 접점 채널도 대폭 늘렸다. ‘아떼’는 2019년 10월 론칭한 LF의 화장품 브랜드로, 100% 비건 뷰티의 실천을 통해 외면 뿐만 아니라 내면의 개성까지 빛내주는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고기능성을 앞세운 ‘비건 사이언스’ 스킨케어를 통해, 순하면서 기능성까지 좋은 효과를 구현해 내고 있다. 아떼는 동물실험은 물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인증된 제조시설에서 생산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전 제품에 대해 비건 인증을 받았다. ‘착한 성분’은 기본이고, 패션 회사만의 철학을 담아 제품 콘셉트나 디자인에도 유니크한 스토리를 풀어내 ‘패셔너블한 비건’의 상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1.20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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