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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회장, 정기선 사장과 투자 미팅 기대감…HD현대건설기계 '강세'
  • [특징주]아람코 회장, 정기선 사장과 투자 미팅 기대감…HD현대건설기계 '강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장 초반 강세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총재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루마이얀 총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금고지기’로 불린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HD현대건설기계(267270)는 전 거래일보다 3.86% 오른 7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도 3.31% 뛰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오는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HD현대 사옥에서 루마이얀 회장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는 아람코, 사우디아라비아와 조선, 건설기계, 정유 부문에서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가 총재로 있는 사우디 국부펀드의 총자산 규모는 7000억달러(약 940조원)로 전 세계 국부펀드 가운데 노르웨이, 중국 CIC,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투자청 등에 이어 여섯째 규모다. 알루마이얀 총재는 정부 직위를 맡은 정책 결정권자는 아니다. 다만 국부펀드 총재와 아람코의 총수로 대규모 자금 집행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3.09.07 I 양지윤 기자
현대차, 2024 아이오닉 6 출시..5200만원 부터
  • 현대차, 2024 아이오닉 6 출시..5200만원 부터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아이오닉 6’를 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아이오닉 6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레인센서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2024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또 아이오닉 6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트림 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두 선택 품목을 한데 묶은 ‘1주년 기념 패키지’를 경제적인 가격에 도입해 가성비를 높였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1주년 기념 패키지 I’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하이패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컨비니언스’ 옵션을 통합했다.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1주년 기념 패키지 II’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2 등 주차 편의를 향상시키는 ‘파킹 어시스트’와 동승석 전동 시트 및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안락함을 더해주는 ‘컴포트 플러스’ 옵션을 통합했다. 현대차는 1주년 기념 패키지 I·II의 가격을 각각 기존의 현대 스마트센스, 파킹 어시스트와 동일한 148만원, 168만원으로 책정했다. 2024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이 밖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적용된 V2L(Vehicle To Load) 기능의 사용성을 개선해 더욱 향상된 전기차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차량 내·외부에서 V2L 기능 활용 시 클러스터 또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 가능한 시간을 제공해 배터리 전력 소모 과다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동시에 능동적인 배터리 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신형 아이오닉 6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을 고객 최선호 사양으로 재구성하면서 판매 가격은 70만원 인하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구매 부담을 낮췄으며 이외 트림은 선호 사양 기본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해 아이오닉 6의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2024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77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E-LITE 5260만원이다.서울시 고객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 2WD(18인치 휠)을 구매할 경우 총 보조금 860만 원을 지원받아 실 구매가는 4745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7823대의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지난달 7일 부터 보조금을 신청받고 있다.
2023.09.07 I 김성진 기자
파세코, 신일전자에 '팬히터' 도전장…동계캠핑 선점 경쟁 '후끈'
  • 파세코, 신일전자에 '팬히터' 도전장…동계캠핑 선점 경쟁 '후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캠핑난로로 유명한 소형가전업체 파세코(037070)가 ‘팬히터’ 강자 신일전자(002700)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캠핑난로의 감성은 잡으면서도 안전한 팬히터의 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선보이면서다. 동계캠핑의 필수 용품 중 하나로 꼽히는 히터를 둘러싼 경쟁이 후끈 달아오를지 주목된다.파세코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CAMP-8000)(사진=파세코)◇팬히터, 난로에 비해 안전…디자인은 투박하고 전기 必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세코는 ‘파세코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CAMP-8000)를 선보였다. 외관은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캠핑난로지만, 내부는 팬히터 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다. 등유를 넣고 전원을 연결해 작동하는 팬히터의 구조를 완전히 갖추고 있다.파세코는 캠핑용품 시장에서 난로로 유명하다. 파세코의 난로 제품 ‘캠프’(CAMP) 시리즈는 높은 열량에 ‘불멍’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춰 인기가 높다. 통상 캠핑용으로 쓸 수 있는 등유난로는 전기가 없는 상황에서도 사용이 용이하다. 상판을 활용해 다양한 요리까지 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캠핑 난로의 장점이다.다만 등유를 사용하는 만큼 켜고 끌 때, 혹은 자칫 잘못해 연료를 흘렀을 때 냄새가 나고 어린아이가 직접 만지게 될 경우 화상 위험도 있다. 난로가 넘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모델도 있지만 화재 발생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캠핑가전이 바로 팬히터다. 팬히터는 공기를 데우는 형태로 난로와 달리 불을 사용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난로보다 팬히터를 선호하는 이유다. 일반적으로 열량도 난로보다 높다. 단, 전원을 켤 때는 등유를 사용하지만 작동 시에는 전기가 필요하다. 더운 공기를 내보내므로 실내가 건조해지는 데다 디자인은 난로에 비해 다소 투박하다.◇신일이 아직은 한 수 위…파세코, 기능 강화한 신제품 보강파세코는 캠핑용품에 주목하면서 이미 팬히터 제품을 내놨다. 하지만 팬히터에서만큼은 신일전자가 한 수 위라는 의견이 나온다. 디자인은 파세코가 다소 우위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 신일전자가 우수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파세코 CAMP-5000과 신일전자 대표 제품 SFH-1200모델을 비교하면 발열량은 파세코가 시간당 최대 5000㎉, 신일전자는 5700㎉로 신일전자 제품이 높다. 탱크 용량과 난방면적도 파세코가 7ℓ·28.5㎡, 신일전자는 9ℓ·38㎡로 다소 차이가 있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팬히터는 이런 부분을 강화했다. CAMP-8000의 발열량은 최대 6900㎉이고, 탱크용량과 난방 면적도 8ℓ·46㎡로 넓혔다. 탱크용량을 제외하면 SFH-1200보다 더 넓은 면적에 더 높은 온도를 발휘할 수 있는 셈이다. 충격감지, 과열 방지, 폭발 점화 제어 등 10중 안전장치도 탑재했고 고압 방전 점화 방식을 적용해 보다 빠른 점화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디자인적으로는 선호도가 높은 난로의 형태라는 점이 눈에 띈다. 열선을 외부에서 볼 수 있어 마치 불멍을 하는 듯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상판을 이용해 요리까지도 가능하다.파세코 관계자는 “캠핑시장 규모는 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난로는 이미 충분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팬히터를 출시하게 됐다. 실제로 팬히터 라인을 보강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도 있었다”고 말했다.신일전자 역시 올겨울 시즌을 앞두고 팬히터 판매에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MZ(밀레니얼+Z)세대들에게 익숙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기존의 그레이·아이보리 색상에 딥그린과 핑크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힌 이후 올해는 제품 자체를 새롭게 강화할 계획은 아직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3.09.07 I 함지현 기자
"이름 빼고 다 바꿨다"…쿠론, 연매출 600억브랜드로 키운다
  • "이름 빼고 다 바꿨다"…쿠론, 연매출 600억브랜드로 키운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현대 여성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국내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내년 연간 매출 600억원 브랜드를 목표로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6일 서울 성동구 키르 스튜디오에 전시된 쿠론 제품이 얼음 안에 놓여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브랜드 재정립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목표다. 구재회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ACC사업부 상무는 6일 서울 성동구 키르 스튜디오에서 열린 쿠론 가을·겨울(F/W) 프레젠테이션에서 “소비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를 늘리고 다양한 상품 구성을 전개해 꾸준히 변화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쿠론은 2009년 석정혜 디자이너가 만든 브랜드로 2010년 코오롱FnC가 인수하면서 13년째 국내 여성 가방시장에서 장수하고 있다. 한때 금색 사각형 로고가 특징인 ‘스테파니백’이 2030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연매출 100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백화점 업계를 중심으로 수입 명품 브랜드가 국내 브랜드를 대체하면서 부침을 겪었다. 6일 서울 성동구 키르 스튜디오에서 임세희 쿠론 브랜드 매니저(왼쪽)와 구재회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ACC사업부 상무가 질의 응답에 답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쿠론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 초부터 약 9개월의 시간을 들여 2023 가을·겨울(F/W) 상품 로고는 물론 색상, 상품 디자인 등 브랜드 이름을 제외한 모든 것을 바꿨다.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쿠론은 새로운 컬렉션 주제를 ‘멘탈 스컬쳐(Mental Sculpture)’로 정하고 1960년대 모더니즘 시대 건축물과 조형물, 조각품에서 영감을 받은 상품을 선보였다. 기하학적 구조의 상품들이 마치 조각품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컬렉션은 ‘뉴 클래식’과 ‘뉴 트렌디’로 이원화했다.쿠론의 뉴 트렌디백. 코오롱FnC 제공 쿠론의 뉴 클래식백. 코오롱FnC 제공주된 색상은 새싹을 연상케 하는 연두색 톤을 중심으로, 갈색 계열의 베이지 색상을 조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강조했다. 임세희 쿠론 브랜드 매니저는 “기존 제품이 차분하고 격식 있는 차림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었다면, 뉴 트렌디백을 대표하는 하디드 숄더백의 경우 디자인의 특별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쿠론은 충성고객층을 ‘2534 세대’로 정의하고 있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20~30만원대 가방 비중을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확대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쿠론의 지난해 매출은 500억원 수준으로 올해는 550억원 수준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원·부자재 등 가격은 상승했지만 국내와 중국·베트남 등 3곳에서 협력 공장을 운영하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구 상무는 “백화점 영업 핸드백 브랜드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가격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며 “최근 명품 브랜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돈을 조금만 보태면 살 수 있는 합리적인 고급 브랜드들이 대거 등장한 만큼 쿠론도 합리적인 가격 구성을 늘리고 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6일 서울 성동구 키르 스튜디오에 전시된 쿠론 가을·겨울(F/W) 신제품. (사진=백주아 기자)쿠론은 중장기적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견조한 매출 실적을 내면서 점차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목표다.임 매니저는 “올해부터 일본과 유럽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지만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목표를 잡아야 할 것 같다”며 “향후 2~3년 후에는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6 I 백주아 기자
hy, 크림형 화장품 'LETI7714' 출시
  • hy, 크림형 화장품 'LETI7714' 출시
  • hy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유통전문기업 hy가 크림형 화장품 ‘LETI7714 트리플 리프트-업 안티에이징 크림(이하 LETI7714)’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LETI7714는 자사 화장품 원료 ‘피부유산균7714’를 활용한 두 번째 제품이다. 피부유산균7714는 유산균을 배양한 발효물로 hy가 10여년의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지난 5월 선보인 앰플형 화장품 ‘NK7714 하이퍼 부스팅 앰플’은 출시 3개월 만에 3만개 이상 판매되며 연간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신제품은 이중제형이다. 고농축 영양크림과 부스터로 구성했다. 크림은 안티에이징을 위한 3중 설계가 특징이다. 차세대 주름개선 성분인 레티노이드, 바쿠치올, 식약처 인증 기능성 성분 아데노신을 조합했다. 부스터는 피부유산균7714를 함유한 1만개 이상의 마이크로캡슐로 채워져 있다. LETI7714는 18종의 인체적용실험을 통해 안티에이징 효과를 확인했다. 3주만의 사용으로 눈가(10%)와 입가(9.6%), 팔자주름(6.7%)이 개선됐으며 피부보습(32.6%), 피부 장벽(12.5%) 개선에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hy관계자는 “LETI7714는 기존 장에 국한된 프로바이오틱스의 활용영역을 스킨케어까지 확대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화장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06 I 문다애 기자
S&P500 편입·편출에 희비 엇갈려…에어비앤비 7%↑ (영상)
  • S&P500 편입·편출에 희비 엇갈려…에어비앤비 7%↑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만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소식에 국제유가가 연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연준 긴축에 대한 우려가 강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연말까지 각각 하루 평균 100만배럴, 30만배럴씩 감산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1.3% 상승,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루이스트 자문서비스의 키스 러너 최고 투자책임자는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이는 연준의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인사 중 강경 매파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속해서 좋은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며 “고용시장이 둔화됨에 따라 향후 금리인상을 신중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에어비앤비(ABNB, 142.29, 7.23%) 숙박시설 공유 플랫폼 기업 에어비앤비 주가가 7% 넘게 급등했다. S&P500지수 신규 편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S&P는 오는 18일부터 S&P500 지수에 에어비앤비와 블랙스톤(BX)이 편입되고 뉴웰브랜드(NWL)와 링컨 내셔널 코퍼레이션(LNC)이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랙스톤도 이날 3.6% 상승했다. 반면 뉴웰브랜드와 링컨 내셔널은 각각 4.9%, 3.3% 하락했다. ◇지스케일러(ZS, 162.74, 2.75%, -1.4%*) 클라우드 기반의 사이버 보안 서비스 기업 지스케일러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3% 가까이 상승했지만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4% 내렸다. 이날 지스케일러는 장마감 후 2023회계연도 4분기(5~7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4억55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6% 폭증한 0.6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각각 4억3000만달러, 0.49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스케일러는 이어 1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4억7200만~4억7400만달러를, 조정EPS 가이던스는 0.48~0.49달러를 제시했다. 모두 예상치보다 높다. 회사 측은 “어려운 거시적 환경에도 제품 혁신 등을 통해 회사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스케일러는 실적 공개 직후 4~5%가량 올랐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 48.47, -2.51%) 미국의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주가가 2.5% 하락했다. 이날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비용 부담이 부각된데다 항공편 운행 지연 등 악재가 맞물린 여파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시스템 결함 등을 이유로 이날 유나이티드 모든 항공기에 대한 운행 정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333개의 항공편 운행이 지연됐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중 5% 가까이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지만 오후 2시를 전후로 명령이 해제되면서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U, 19.35, -18.22%) 프로 축구팀 운영 및 관리 기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가가 18% 넘게 폭락했다. 이는 상장 후 최대 낙폭이다. 맨체스터 프로 축구팀을 운영하고 있는 영국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해 11월부터 매각을 추진 중이었다. 지난 6월 초 최종 입찰이 진행된 가운데 유력한 인수 주체로 꼽혔던 카타르의 재력가가 75억달러정도를 입찰 금액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글레이저 가문의 매각 희망가는 120억달러 이상으로 가격 차이가 컸다. 이에 글레이저 가문은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M&A 시장에서 철수, 오는 2025년쯤 재매각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9.06 I 유재희 기자
안국약품, 뷰노메드 펀더스 AI 국내 독점 판매·당뇨 치료 연계 부각 ‘강세’
  • [특징주]안국약품, 뷰노메드 펀더스 AI 국내 독점 판매·당뇨 치료 연계 부각 ‘강세’
  • [이데일리 최은경 기자] 안국약품(001540)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안국약품이 뷰노와 뷰노메드 펀더스 인공지능(AI)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13시 22분 안국약품은 전일 보다 7.18% 오른 8060원에 거래 중이다.투자업계에 따르면 루닛, 노을, 안국약품 등의 의료 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의료AI 산업이 커지고 올해 초 챗GPT 열풍이 시작됐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안국약품이 주목받고 있다. 안국약품은 일반의약품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한 후 2000년대부터 전문의약품 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5월 뷰노와 AI 기반 안저 검사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맺고 기존에 보유한 당뇨병 치료 영역에 이를 연계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망막질환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솔루션이다.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안저 영상을 분석해 수초 내 12가지 이상 소견을 판독하는 AI 솔루션이다.제품에 적용된 안저 영상 판독 기술은 바이오 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심포지엄(ISBI 2020)의 노인성 황반변성 판독 챌린지, 의료영상기술학회(MICCAI 2018)의 녹내장 진단 챌린지 등 의료 영상 분석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정확성이 검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의가 발표한 2017년도 자료에 따르면 당뇨망막병증은 당뇨 환자에서 유병률이 19.6%에 이를 정도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다만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상태다.
2023.09.06 I 최은경 기자
지엘팜텍, 8.5조 안구건조증 시장...AI 신약社 신테카바이오와 협력 이력 부각 ‘강세’
  • [특징주]지엘팜텍, 8.5조 안구건조증 시장...AI 신약社 신테카바이오와 협력 이력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지엘팜텍(204840)의 주가가 강세다. 오는 2027년 약 8.5조의 시장 규모를 가질 것으로 보이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서 지엘팜텍과 AI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의 협력 이력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6일 11시 5분 지엘팜텍은 전일 보다 8.64% 오른 805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7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이슈 파노라마 4호’에 따르면 AI 신약 개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8043억원에서 2027년 5조2800억원으로 5년간 6.5배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신약 개발은 AI가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연평균 45.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에 AI 신약 기업인 신테카바이오와 지엘팜텍의 협력 이력이 부각되고 있다. 지엘팜텍은 의약품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지엘팜텍은 신테카바이오가 진행한 코로나19 치료제(STB-R011)의 고함량제제 연구 및 공정 개발에 지난 2021년 참여한 바 있다.당시 신테카바이오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약물 재창출을 위한 AI 플랫폼 딥매쳐를 활용해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지엘팜텍의 안구건조증 치료제(GLH8NDE)의 신규 적응증 탐색 및 연구개발에 협력했다.한편 안구건조증은 전자기기 사용 및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 악화 요인으로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평균 6% 이상 성장해 오는 2027년 약 65억달러(약 8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3.09.06 I 최은경 기자
㈜에르쯔틴, 대용량 비건 스킨케어 ‘히아세라 라인’ 출시
  • ㈜에르쯔틴, 대용량 비건 스킨케어 ‘히아세라 라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닥터코스메틱 ㈜에르쯔틴은 피부에 촉촉한 수분과 진정을 전달해 주는 대용량 비건 스킨케어 ‘히아세라 라인’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에르쯔틴)에르쯔틴은 출시 기념으로 9월 한 달간 최대 50%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히아세라 라인 제품 구매 시 20~50% 등급별 할인 혜택과 함께 추가 증정품이 제공된다. 구매 고객 대상 히아세라 크림 10g 1개, 3만 원 이상 구매 시 미니 에코백 1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쇼핑백 1개와 손거울을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재고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제품 구매 후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 5000원 적립금을 지급하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된다.히아세라 라인은 비건 수분 진정 라인으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5겹 멀티 세라마이드와 5종 복합 히알루론산을 함유하여 수분을 보충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히아세라는 피부 깊은 곳까지 수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히알루론산 분자 크기를 5종으로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히아세라 모이스처 클렌징 워터’는 자극은 줄이고 세정력은 높였다. 500㎖ 대용량으로 출시되었고,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지우면서도 수분 보호막을 씌워주어 속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히아세라 모이스처 카밍 토너’는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부터 피부 진정과 꽉 찬 보습으로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 결을 만들어 준다. 생명력이 강한 식물성 쇠비름 추출물과 센텔라 성분 함유로 진정에도 효과적이다.‘히아세라 모이스처 시카 앰플’은 190㎖ 대용량 제품으로 넉넉하게 나온 가성비 제품이다. 피부에 스며들기까지 단 5초로 116.4% 피부 보습 개선에 도움을 준다. 48시간 후에도 피부 수분량 30.79% 유지하며 윤택한 피부로 가꾸어 주는 고 보습 앰플 에센스이다.‘히아세라 모이스처 시카 크림’은 5중 히알루론산이 피부 10층 속부터 촘촘하게 보습 수분을 급속 충전해 준다.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 마르지 않는 촉촉함을 48시간 전해준다.‘히아세라 앰플 쿠션’은 65% 수분 앰플을 가득 함유한 비건 쿠션이다. 촘촘한 눈꽃 파우더가 가벼운 터치로 커버와 은은한 광채 표현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에르쯔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사계절 내내 고객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도와줄 대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6 I 이윤정 기자
'7만전자' 또 깨졌다…삼성전자, 장중 1%대 하락
  • '7만전자' 또 깨졌다…삼성전자, 장중 1%대 하락[특징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1% 넘게 하락하면서 6만원선으로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공급 소식에 되찾은 ‘7만전자’가 4거래일 만에 깨질 위기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1%(1000원) 하락한 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7만원선 보합권에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6만원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8월31일(6만6900원)이 마지막이다. 지난 1일 6.1% 급등한 이후 ‘7만전자’로 복귀했지만, 전일(5일) 0.70% 하락한 데 이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여전히 삼성전자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 시각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순매수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는 214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엔비디아와 4세대 HBM인 HBM3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증권가에서는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9만전자’를 돌파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7조1000억원에서 8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HBM3 공급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HBM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에서다. 여기에 9월 D램 가격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반도체 중소형 업체의 실적 저점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한 반도체 대형주로의 수급 집중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시각 코스피는 12.06포인트(0.47%) 하락한 2570.05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현대차(00538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가 1%대 내리고 있다.
2023.09.06 I 이은정 기자
올버즈, 신제품 쿠리어 'Courier' 출시
  • 올버즈, 신제품 쿠리어 'Courier' 출시
  • (사진=올버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버즈(Allbirds)는 신제품 레트로 스니커즈 쿠리어 ‘Courier’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쿠리어 ‘Courier’는 기존 내구성에 대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출시되었으며, 친환경 캔버스 소재를 활용하여 올버즈 특유의 편안함과 지속가능성은 유지하면서 클래식한 스타일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드스쿨 트레이닝 슈즈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애쉬리 커모 올버즈 제품 디자인 부사장은 “올버즈는 고객들에게 스타일과 편안함, 지속 가능한 소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택을 제공한다”라며 “올버즈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함과 무한한 편안함을 갖춰 고객들의 바쁜 일상의 순간들에 잘 어울리는 헤리티지 룩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쿠리어 ‘Courier’는 5가지 다양한 컬러웨이로 제공되며, 다양한 소재의 레이어드 디자인과 정교한 스티칭 및 오버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스타일 특징은 기능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강조하는 천연 소재로 제작됐다.(사진=올버즈)어퍼는 유기농 면 캔버스로 제작되었으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 일상적인 착용에 적합한 소재다. 신발 안감은 TENCEL™ 리요셀과 재생 폴리에스터 블렌드로 제작되어 편안한 탄력성과 부드러운 통기성을 제공한다.미드솔은 오랜 시간 동안 발에 편안한 쿠션을 제공하는 SweetFoam™을 사용했다. SweetFoam™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기반 미드솔 폼과 달리 사탕수수 기반의 Green EVA로 제작되었다.또한 천연 고무로 제작된 아웃솔은 유연성과 내구성을 보여준다. 아웃솔은 기능적인 그립을 위해 부드러운 파도 모양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합리적인 방식으로 스타일을 강조한다. 쿠리어 ‘Courier’는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출시되어 다양한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올버즈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9월 6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2023.09.06 I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대통령상에 `쌀꽃 생막걸리 키트`
  •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대통령상에 `쌀꽃 생막걸리 키트`
  •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대상(대통령상)에 선정된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키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전통주 ‘쌀꽃 생막걸리 키트’가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의 최종 수상작 30점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부터 투자, 유통, 홍보까지 지원해 관광기념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은 1998년 개최 이래 지난 24년간 우수하고 매력적인 기념품 2000여개를 발굴하고 육성해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상품부터 한국의 멋과 장인의 진수를 담은 고급 관광기념품의 폭을 확대해 다양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특별상인 프리미엄 제품상(3점)을 신설하고, 입선(13점)을 추가해 총 30점을 선정했다. 공모전 출품 수도 전년 대비 284점이 증가(79%↑)한 643점이 접수돼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대통령상을 받는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키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전문가와 국내외 일반 심사위원단이 참여한 3단계 심사에서 극찬을 받았다. 전통주를 통해 K-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항공기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성 등을 고루 갖췄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신설된 프리미엄 분야는 △거창 유기의 수공예 기술과 특산품을 접목한 유기그릇 ‘황금사과’ △전통 도자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소별찌 잔모음’ △가야금의 소리통 원리와 훈민정음 자모 형상을 접목해 제작한 무전력 친환경 나무스피커 ‘올림스피커’ 등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정수를 담은 관광기념품이 선정됐다.그 외에도 서양의 양초(캔들) 문화를 한옥과 결합해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국무총리상) 지역 특색을 담아 무궁무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입체적인 특징이 돋보이는 ‘금속 입체 마그넷’(문체부 장관상)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명상, 요가 등 치유 트렌드를 기념품으로 녹인 ‘코리안 싱잉볼’(공사 상장상) 등이 호평을 받았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3.09.06 I 김미경 기자
마이크로투나노, AI 반도체 핵심 HBM3용 프로브카드 국산화 대응 부각 ‘강세’
  • [특징주]마이크로투나노, AI 반도체 핵심 HBM3용 프로브카드 국산화 대응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마이크로투나노(424980) 주가가 강세다. 올해 4분기 D램 EDS(Electrical Die Sorting)용 프로브카드를 통해 해외 업체에서 독점하고 있는 하이엔드 제품(D램, HBM 등 영역)군의 대응에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9시 25분 마이크로투나노느 전일 보다 1.74% 오른 2만500원에 거래 중이다.아이뉴스24는 마이크로투나노가 D램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투나노는 현재 D램 EDS용 프로브카드, SK하이닉스 제작 사양기반 CIS용 프로브카드 개발 완료했다. 내부에선 올해 안으로 D램 EDS용 프로브카드의 양산이 목표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도 마이크로투나노와 다른 경쟁업체들이 품질 인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칩세대·스펙 변화에 따른 교체 수요가 D램 EDS용 프로브카드 국산화 기업들의 기회다. 고객사 양산 검증을 통화한다면 수백억원대의 신규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D램 수요를 위해선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MEMS가 필수다. SK하이닉스는 D램 프로브카드 국산화를 진행하면서 마이크로투나노를 포함한 복수의 업체를 국산화 개발 기업으로 선정한 것이다. 또 HBM(D램을 다단으로 쌓은 고성능 메모리)의 증설 흐름이 SK하이닉스의 D램 전체 생산 능력 확충으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마이크로투나노도 호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 제기된다. HBM의 최하단 D램의 경우 별도의 패키징이 이뤄지지만, D램은 그 위에 쌓이기 때문에 일반 공정에 쓰이는 EDS용 프로브카드를 사용하게 된다. 이에 마이크로투나노도 HBM용 프로브카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이뉴스24는 전했다. 마이크로투나노는 2000년에 설립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회사다. 초소형정밀기계(MEMS)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테스트 핵심부품인 프로브 카드를 개발하고 양산하는 전문기업이다.이 같은 소식에 마이크로투나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3.09.06 I 최은경 기자
호주 미스터리 ‘요정 고리’ 천연수소 뿜는 보물지도였네
  • 호주 미스터리 ‘요정 고리’ 천연수소 뿜는 보물지도였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사막의 미스터리로 알려진 ‘요정 고리(Fairy Circle)’를 촬영한 미 항공우주국(NASA) 위성 사진이 공개됐다. 나사 지구관측소는 이 “호주의 구멍 자국 같은 이 풍경은 천연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보물지도일 수 있다”고 밝혔다.서호주에서 발견된 요정 고리 지형. (사진=나사 지구관측소)5일(현지시간) 나사 지구관측소는 지난 6월 27일 나사 지구관측위성 랜드셋9가 촬영한 호주 노스퍼스 분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서호주 퍼스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시골 마을 ‘무라(Moora)’를 촬영한 것으로, 동그랗게 보이는 요정 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요정 고리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사막 지대나 호주에서만 관측할 수 있는 특이한 지형이다. 나미브 사막에서는 비가 내리면 특정 지역에서 가운데는 풀이 돋아나지 않고, 원형으로만 풀이 돋아난다. 호주에서도 직경 수백 미터에 달하는 요정 고리가 서호주 남북 방향으로 있는 달링 단층을 따라 발견되고 있다.요정 고리 현상은 사막의 흰개미가 뿌리를 갉아먹기 때문이라는 ‘흰개미 설’이 제기됐다.나사 지구관측소는 최근에는 요정 고리 부근에서 천연 수소 가스가 방출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호주 연방 과학산업연구기구의 임마누엘 프레리 박사는 지난 2021년 국제수소에너지저널에 호주 달링 단층을 따라 형성된 요정 고리 토양에 수소가 존재하며, 특히 원 가장자리 토양에 수소 농도가 높다고 발표했다.다만 프레리 박사는 “수소가 검출되는 것과 원형의 특징, 식생 패턴 등 관계는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나사 지구관측소는 “위성 이미지가 보여주는 요정 고리로 잠재적인 (천연수소) 누출을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적절한 도구와 조사 의지가 있다면 더 많은 천연 수소 공급원을 발견할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전했다.
2023.09.06 I 김혜선 기자
BBQ, 국내서 300만개 팔린 '자소만' 치킨으로 美시장 공략
  • BBQ, 국내서 300만개 팔린 '자소만' 치킨으로 美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이하 자소만)’을 미국에 도입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BBQ가 6일 미국 250개 전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캐리비안 스파이스 치킨’(사진=제너시스BBQ 제공)자소만은 국내에서 일매출 1만개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모은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시장 상황과 현지인들이 부르기 쉽도록 고려해 ‘캐리비안 스파이스(Caribbean Spice)’ 치킨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BBQ는 뉴욕, 뉴저지, 시카고, 캘리포니아, 텍사스, 미시간 등 25개주 250개 전 매장에서 이날부터 캐리비안 스파이스 판매를 시작한다. 미국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고 추후 전세계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자소만은 황금올리브 치킨에 캐리비안풍 저크소스라는 이국적인 맛을 더해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황금올리브 특유의 바삭함과 풍부한 육즙, 저크소스의 알싸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달콤짭조름한 감칠맛의 조화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자소만은 출시 1주일만인 지난해 11월 13일 일판매 1만100개를 기록했고, 누적 매출 2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 8월 기준으로는 누적 판매 300만개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저크소스는 식품 정보 전문 글로벌마켓 리서치기업 민텔에서 주목할 만한 식품 트렌드로 선정하기도 했다. BBQ는 저크소스를 활용한 캐리비안 스파이스 치킨이 미국 MZ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출시를 결정했다.BBQ 관계자는 “캐리비안, 중남미 지역에서 바비큐 소스로 활용되는 저크소스와 바삭한 치킨을 접목시킨 자소만이 미국 현지에서 새로운 K치킨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메뉴를 글로벌 매장에 선보여 K치킨의 입지를 넓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6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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