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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엠, 주당 15만원 넘었다…2% ↑
  • [특징주] 에스엠, 주당 15만원 넘었다…2% ↑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에스엠(041510) 주가가 8일 장 초반 15만원을 넘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에스엠은 전거래일보다 2.00%(3000원) 오른 1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카카오(035720)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에스엠 주식을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힌 직후 공개매수가를 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카카오는 1.63% 하락한 6만500원에, 하이브(352820)는 0.90% 하락한 18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카카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에스엠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공개 매수 예정 주식 수는 833만3641주로 카카오가 416만6821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416만6820주씩 나눠 매수한다. 이는 전체 SM엔터 발행주식총수의 35%에 해당한다. 현재 카카오와 카카오엔터의 SM엔터 주식 보유 비율은 각 3.28%와 1.63%이다. 하지만 카카오가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SM 지분 19.43%를 확보한 하이브를 제치고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이번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카카오는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프로듀서에게 사들인 지분을 포함해 총 의결권 지분 19.43%를 확보한 하이브를 제치고 에스엠 최대 주주에 오른다. 카카오는 최근 법원이 이 전 총괄의 손을 들어주면서 에스엠 지분 9.05%를 확보하려는 계획이 무산되자 지분 확보 경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23.03.08 I 김보겸 기자
"실크로드 개척한다"… K-제약·바이오, 중동진출 '러시'
  • "실크로드 개척한다"… K-제약·바이오, 중동진출 '러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중동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동시장은 인구와 만성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있어 의약품 수요도 증가하는 등 블루오션으로 손꼽힌다. 중동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다 제조업 관련 경험·기술·노하우도 부족한 점도 한몫하고 있다. 정부가 중동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단위: 억 달러. (자료: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피치솔루션)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현지에 비동물성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MT10109L’ 기반 생산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할랄 인증을 받은 톡신 공장을 짓는다. 할랄 인증은 무슬림을 위한 인증으로 돼지고기나 알코올 성분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 전 세계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톡신이 없는 만큼 향후 중동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디톡스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톡신 시장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여러 해외 기업들과 현지 생산시설 건립을 오랜 기간 검토해왔다. 메디톡스는 중동과 유럽 진출에 쉽고 우수한 제반 환경을 갖춘 두바이를 최종 건립지로 결정했다.MT10109L은 미간 주름과 눈가 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액상형 톡신으로 분말형과 달리 희석이 필요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MT10109L은 희석이 필요 없어 감염 등의 문제도 없고 액상형으로 정확한 용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24일 메디톡스 오송 공장에서 두바이사이언스파크(DSP) 사절단 마르완 압둘아지즈 자나히 대표(좌측 두번째)와 관계자들이 공장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메디톡스 제공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본격적인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항암제 전용 세종 2공장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GMP 승인을 받으면서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기반으로 중동지역 수출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아랍에미리트에도 스테롭(Sterop)과 사프(SAAF) 두 업체를 통해 카보티놀 등 4가지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토코판주 4mg, 디티아이주 200mg, 에토풀주 100mg 등 3종의 항암제의 신규 계약도 추진 중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아랍에미리트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 등 중동 15개 국가에 의약품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중동지역 수출규모는 지난해 기준 연 400만달러(약 52억원) 수준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속적인 개량신약의 신규 판로 개척 활동을 통해 향후 중동시장에서 연 1000만달러(약 130억원) 이상의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올해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를 출시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레바논과 이집트에서 나보타에 대한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메디톡스와 벌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관련 민사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하지만 대웅제약이 1심 판결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중동 진출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초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에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국산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NDA)도 제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올해 초 중동 현지 제약사인 히크마와 요르단, 모로코 등 MENA 지역 17개 국가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히크마는 해당 지역에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와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5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글로벌 유통파트너 기업이다. 베그젤마는 기존 중동에서 판매 중이던 △램시마 △램시마SC △트룩시마 △허쥬마 △유플라이마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중동국가들과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는 점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첫 순방국으로 아랍에미리트를 선택한 점이 방증이다. 윤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가 생명공학 등 국내 첨단 분야 기업에 300억달러(약 37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의 한남동 관저 초청해 회담을 가진 뒤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중동 제약·바이오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피치솔루션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37억달러(약 5조원)에서 2026년 약 50억달러(약 7조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의약품 무역수지는 2021년 약 100억달러(약 13조원) 적자에서 2026년 약 180억달러(약 23조원) 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 수입 의존도가 시간이 갈수록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 제약·바이오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며 “늘어나는 인구 와 만성질환에 따라 의약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8 I 신민준 기자
건물주 위에 스타벅스…1653개 매장 등기 떼보니
  • [책]건물주 위에 스타벅스…1653개 매장 등기 떼보니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스세권’.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 용어다.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었음에도 스타벅스 상권을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스타벅스’와 ‘역세권’을 합친 이 단어는 최근 몇 년 사이 ‘검증된 상권’을 의미하는 말로 자리매김했다. 지하철역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띠는 것처럼, 스타벅스 입주 건물 가치는 상승할 뿐 아니라 유동 인구가 늘면서 주변 부동산 시세까지 덩달아 들썩거린다는 뜻이다. 최근 연예인들이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는 건물을 매입했다가 되팔아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스타벅스 효과’는 더 막강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 그 위에 스타벅스’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다.책 ‘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메이트북스)는 스타벅스의 부동산 공식을 파고든 결과물이다. 종합경제일간지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와 현 문화일보 김무연 두 기자가 언론인 특유의 집요함을 바탕으로 전국 매장 1653개의 등기부등본 2454장을 직접 떼어 분석했다.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한 ‘스타벅스 입점’에 성공한 건물주의 연령별 특징이나 사는 지역 등을 알려주는 동시에 매장 특징과 임대과정, 임대료 등을 상세히 다뤘다. 열람용 등기사항전부증명서 한 장을 떼는 비용은 700원으로, 이 작업에만 최소 171만7800원을 들인 셈이다. 저자에 따르면 ‘숫자는 가공하기 나름이지만, 그렇다고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는 일념 하나로, 스타벅스의 성공 방정식과 변수를 추려냈다고 했다.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될 수 없는 ‘스타벅스 건물주’. 두 저자가 이 책을 쓴 계기다. 저자인 전재욱 기자는 책 서문을 통해 “스타벅스 건물주를 따라 하면 스타벅스 입점에 성공할 수 있지만 해당 정보는 너무 제한적”이라며 “매장 전수 조사를 해 비밀을 풀기로 했다”고 적었다. 공저자인 김무연 기자 역시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직영하는 스타벅스는 필연적으로 건물주와 협상할 수밖에 없다”라면서 “건물주는 스타벅스에 어떤 조건을 내걸고, 역으로 스타벅스는 건물주에게 무엇을 바랄까 하는 호기심으로 이 작업에 매진했다”고 했다.책은 스타벅스가 전국 어디에 얼마나 분포하는지, 입점을 이끈 입지적 특성은 어떤 것인지, 스타벅스가 선호하는 건물의 층수와 면적 등을 구체적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알려준다. 저자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정형화된 매장을 반복 출점해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의 결과를 내는 방식’에 집중하는데, 베일에 둘러싸인 조직 ‘스타벅스 부동산 점포 개발팀’이 건물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상세히 풀어놨다. 입지 좋은 상권 건물이지만 왜 계속 스타벅스가 퇴짜를 놓는지, 그들의 취향을 파악하고 되새겨볼 기회를 제공한다. 전 이데일리 기자이자 삼프로TV 이진우 공동대표는 기업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기존 책들과 달리, 부동산에 초점을 맞춘 것이 책의 특징이라며 “스타벅스 매장이 자리 잡는 과정과 복잡한 거래관계를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라고 이 책을 추천했다.
2023.03.08 I 김미경 기자
한국 찾은 파리 오페라 발레 "프랑스 발레 정수 보여줄 것"
  • 한국 찾은 파리 오페라 발레 "프랑스 발레 정수 보여줄 것"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프랑스 발레의 정수를 한국 관객에 보여 드리겠습니다.”세계 최고(最古) 발레단 파리 오페라 발레가 30년 만에 한국 관객과 만난다. 파리 오페라 발레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대표 레퍼토리 ‘지젤’을 공연한다.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파리 오페라 발레 ‘지젤’ 기자간담회에서 무용수 기욤 디옵(왼쪽부터), 도로테 질베르, 강호현, 호세 마르티네즈 예술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아트센터 서울)7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세 마르티네즈 파리 오페라 발레 예술감독은 “30년 전 파리 오페라 발레 무용수로 한국을 찾았는데 예술감독으로 다시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프랑스 발레를 잘 보여주는 ‘지젤’로 한국을 찾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파리 오페라 발레는 1669년 창단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이자 세계 최정상의 기량과 명성을 보유한 발레단이다. 파리 오페라 발레의 내한공연은 1993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지젤’ 이후 30년 만이다. 프랑스에서만 1년에 180~190회 공연을 해 해외 투어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 파리 오페라 발레 측의 설명이다. 프랑스 무대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마르티네즈 예술감독과 무용수 70명, 그리고 무대 스태프까지 약 120명이 내한했다.마르티네즈 예술감독이 꼽은 파리 오페라 발레의 특색은 발레 테크닉과 감성의 조화다. 마르티네즈 예술감독은 “프랑스 발레의 특징은 기술적인 요소를 통해 다양한 감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젤’이 이러한 점을 잘 보여준다”며 ‘지젤’로 한국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지젤’은 안무가 장 코랄리, 쥘 페로, 작곡가 아돌프 아당의 작품으로 파리 오페라 발레가 1841년 초연했다. 귀족 알브레히트와의 비극적인 사랑 속에 죽음을 맞이하는 시골 처녀 지젤의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파리 오페라 발레는 ‘지젤’의 원작에 기초해 안무가 파트리스 바르, 외젠 폴리아코프가 1991년 재안무한 버전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국내에서도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이 여러 차례 공연한 인기 발레 작품이다. 마르티네즈 예술감독은 “다른 무용단은 ‘지젤’을 자유롭게 해석하기도 하지만, 파리 오페라 발레는 오리지널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며 “고전 발레의 정수를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현재 활동 중인 무용수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현한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파리 오페라 발레 ‘지젤’ 기자간담회에 호세 마르티네즈(왼쪽부터) 예술감독, 무용수 기욤 디옵, 도로테 질베르, 강호현이 참석했다. (사진=LG아트센터 서울)이번 공연에선 파리 오페라 발레의 가장 높은 등급인 에투알(etoile, 수석무용수) 무용수 미리암 울드 브람-제르망 루베(3월 9일·11일 오후 7시 30분), 레오노어 볼락-폴 마르크(3월 10일), 도로테 질베르(3월 11일 오후 2시)가 주역인 지젤과 알브레히트 역으로 출연한다. 도로테 질베르와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에투알 위고 마르샹은 부상을 당해 쉬제(sujet, 솔리스트)인 기욤 디옵이 도로테 질베르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한국인 단원 중에는 2018년 입단해 2022년 쉬제로 승급한 강호현이 출연한다. 현재 파리 오페라 발레에는 2021년 아시아인 최초로 에투알로 승급한 박세은을 비롯해 강호현, 코리페(coryphee, 군무 리더) 윤서후가 정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세은은 최근 출산해 이번 무대에 서지 않는다.강호현은 “30년 만에 성사된 파리 오페라 발레 한국 투어에 한국인 단원으로 참여하게 돼 굉장히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르티네즈 예술감독은 “강호현은 프랑스 발레 스타일을 잘 전달하는 훌륭한 무용수”라며 “발레는 국제 언어라 국적이 중요하지 않고, 오히려 한국 등 해외 무용수가 함께 할 때 발레단이 더욱 풍성해진다”고 말했다.
2023.03.07 I 장병호 기자
‘장민호 신발’ 나르지오, 홈쇼핑 진출 판로확대…14일 현대홈쇼핑 첫 방
  • ‘장민호 신발’ 나르지오, 홈쇼핑 진출 판로확대…14일 현대홈쇼핑 첫 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기능성 신발 브랜드 나르지오워킹화가 홈쇼핑을 진출하며 판로 확대에 나선다.올해 새로 개점한 나르지오 해운대장산점 전경(사진=나르지오 워킹화)나르지오워킹화는 오는 14일 오후 6시 40분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해 신상품 ‘하이클래스 민트, 블랙’ 색상과 기존 ‘하이 화이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나르지오는 체중을 분산하고 안정적인 보행을 유도하는 분리형 바닥 기술(TWOSOLE)로 ‘신발은 편해야 한다’는 신발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온 기능성 워킹화 브랜드다. 이 기술은 걸을 때 발을 따라 신발이 움직여, 걷기가 편하고 발목과 무릎관절에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체중이 앞뒤로 분산되기 때문에 운동량은 늘어나고 피로도는 감소시키는 것이 특징이다.이 같은 기술력은 발을 편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보건당국으로부터도 기능성을 인정받아 2018년 국내 신발 브랜드 최초로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 당뇨·교정 신발’로 최종 승인을 받기도 했다.나르지오 워킹화는 작년 말부터 가수 장민호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 나르지오워킹화는 올해 점포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 부산하단점을 시작으로 해운대장산점, 서울신당점, 마산합성점 경기하남점을 오픈했다. 이달 중에는 경기화성남양점과 서울용문시장점, 다음달에는 인천가정점을 오픈할 예정이다.나르지오워킹화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트로트가수 장민호를 모델로 발탁, 지상파와 종편 TV 등에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며 “장민호의 평소 바른 품성과 주변 동료를 잘 챙기는 착한 심성이 어필되면서 고객에게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2023.03.07 I 윤정훈 기자
새 얼굴 드러낸 폭스바겐 소형 전기차 ID.3
  • 새 얼굴 드러낸 폭스바겐 소형 전기차 ID.3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폭스바겐은 지난 1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소형 전기차 ID.3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폭스바겐 ID.3 페이스리프트 모델.(사진=폭스바겐.)ID.3은 지난 2020년 하반기 양산이 시작된 폭스바겐의 전기차 모델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개선된 소프트웨어와 함께 외관 및 내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폭스바겐 ID.3 페이스리프트 모델.(사진=폭스바겐.)이멜다 라베 폭스바겐 브랜드 세일즈·마케터·애프터 세일즈 이사회 멤버는 “우리는 2세대 ID.3를 통해 ID.패밀리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ID.3는 브랜드의 명확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고객의 요구를 체계적으로 수용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ID.3 페이스리프트 모델.(사진=폭스바겐.)신형 ID.3는 공기 흡입구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프론트 범퍼를 넓혔다. 또 기존 앞유리 아래의 스트립을 제거해 보닛이 더욱 길어보이도록 했다. 에어커튼을 통해 공기역학을 최적화한 것도 바뀐 점이다. 내관은 환경을 고려해 재생원료인 ‘아트밸러스 에코’ 소재를 주로 활용했다. 이는 한 번 이상 폐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얻은 2차 원료다. 이밖에도 신형 ID.3는 △충전소에 충전 케이블이 꽂혀 있을 때 차량이 자체적으로 인증해 충전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플러그 앤 차지’ △장거리 주행 루트를 짜주는 ‘지능형 EV루트 플래너’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또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폭스바겐 ID.3 페이스리프트 모델.(사진=폭스바겐.)다양한 운전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신형 ID.3부터는 집단 데이터를 활용한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이 활용 가능하다. 시속 0㎞부터 최고속도까지 차량 제어를 위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 더해 측면 제어를 위한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과 함께 운영된다. 카이 그뤼니츠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 이사회 멤버는 “새로운 ID.3를 통해 프리미엄 기술을 컴팩트 세그먼트에 도입하고 있다”며 “트래블 어시스트에 집단 데이터를 활용해 고도화된 기술의 자율주행으로 가는 다음 단계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2023.03.07 I 김성진 기자
온누리스토어, 韓 맞춤 비타민 ‘프레스샷’ 올리브영 입점
  • 온누리스토어, 韓 맞춤 비타민 ‘프레스샷’ 올리브영 입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종합 헬스·웰니스 플랫폼 온누리스토어는 온누리스토어 액상 활력 비타민 부문 1위를 차지한 고함량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프레스샷’이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올리브영에 공식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프레스샷 올리브영 입점. (사진=온누리스토어)지난해 2월 출시 이후 3차 물량까지 완판을 기록한 프레스샷은 국내에서 한국인을 위해 연구 개발한 맞춤형 액상 비타민으로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결핍 시 피로, 근육 약화, 기억력 저하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비타민B군을 최대 1만6667%의 고함량으로 담고 있다.온누리스토어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 비타민은 일반적으로 각 제조 국가의 기준에 맞춰져 한국인에게는 필수적이지 않은 성분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 하나가 요오드”라며 “필수 미량 영양소인 요오드는 한국인의 식습관으로 충분한 섭취가 가능하다. 과다 섭취 시 갑상선기능에 이상을 초래해 갑상선 관련 질환의 발생률이 1.63배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프레스샷은 이를 미함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온누리스토어는 이번 프레스샷의 올리브영 입점을 기념해 오는 14일 저녁 8시에 ‘올영라이브’를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정가 대비 약 21%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제품 증정 및 댓글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방송은 올리브영 홈페이지와 올리브영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 15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진행하는 ‘오늘의 특가’ 행사에서도 프레스샷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정다은 온누리스토어 브랜드사업부문 파트장은 “프레스샷은 온누리H&C와 고려제약이 함께 개발한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 맞춤 멀티비타민으로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은 물론 빠른 에너지 회복을 도와주는 만큼 바쁜 일상을 보내는 젊은 소비자층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레스샷은 최근 핑크색과 보라색의 조화로 한층 더 밝은 느낌을 주는 리뉴얼 패키지를 선보였다. 온누리스토어 모기업 랩헌드레드가 2019년 10월에 론칭한 온누리약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헬스케어 플랫폼이자 별도 법인이다. 글로벌 탑티어 헬스&웰니스 브랜드의 독점 수입 총판권을 기반으로 초기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헬스케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03.07 I 백주아 기자
3D 프린터로 우주 로켓 만들 수 있을까요?
  • 3D 프린터로 우주 로켓 만들 수 있을까요?[궁즉답]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Q. 3D 프린터로 만든 우주 로켓이 세계 최초로 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3D 프린터로 어떻게 로켓을 만들었을까요. 3D 프린터로 자동차, 기차 등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릴래티비티 스페이스라는 미국의 한 우주 기업이 3D 프린터로 만든 우주 로켓 ‘테란1’을 오는 9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할 예정입니다.이번에 발사하는 로켓은 길이 33m,, 폭 2.3m의 2단형 로켓입니다. 액체산소, 액화천연가스 엔진을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 9기(1단), 엔진 1기(2단)을 장착해 지구 저궤도(500km)에 1250kg의 탑재체를 올릴 수 있습니다.릴래티비티 스페이스의 ‘테란1’ 로켓.(사진=릴래티비티 스페이스)이번 발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3D 프린팅을 이용해 로켓을 만들어 앞으로 로켓 제작 비용을 줄일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가 팰컨9로켓으로 로켓을 재사용해서 회사 경쟁력을 높인 것처럼 3D 프린팅으로 엔진을 비롯해 주요 부품을 찍어낸다면 다른 경쟁사와의 가격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실제 이번 로켓은 전자장비를 뺀 나머지 부분을 3D프린터로 만든 게 특징입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연료 탱크부터 엔진까지 로켓의 85%를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었고, 앞으로 9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엔진 연소실부터 점화기, 터보 펌프, 반응 제어 추진기, 가압 시스템 등의 부품 숫자를 줄여 임무도 더 빨리 수행할 수 있습니다.우주에서는 지구 안에서와 달리 고열, 고압 등 극한의 환경을 견뎌야 하는데 부품 신뢰성도 점차 검증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액체산소 영하 183도, 액체질소 영하 194도의 극한의 환경을 견디도록 우주 부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란 1 로켓에 들어가는 엔진은 2000번 이상 시험을 통해 내구성을 검증했습니다.이러한 3D 프린팅 기술은 국내외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OSAM(On-orbit Servicing, Assembly, and Manufacturing) 시스템을 통해 우주 부품 조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민간 소형 발사체 기업을 중심으로 로켓에 기술을 적용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도 지난해 구리소재를 3D 프린터로 찍어내 메탄 엔진 연소기에 적용하는 시험을 하기도 했습니다.앞으로 국산 로켓 누리호 개량형 모델이나 차세대 로켓에 필요한 부품도 3D 프린터로 조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응용 범위도 커져 3D 프린팅 기술이 로켓뿐만 아니라 자동차, 기차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임병직 항우연 책임연구원은 “발사체 분야에서 3D프린팅 기술은 미래 생존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발사체 분야에서는 3D 프린팅을 이용해 소재를 쌓아가는 적층전략으로 엔진 부품 등을 만들고 있으며, 3D 프린팅 없이 로켓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임 책임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발사체 업계에서 3D 프린팅 공정을 이용한다면 기존 대비 절반 이하로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금속에 대한 특수소재 개발, 최적화 소재, 부품 대형화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항공우주분야에서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3.07 I 강민구 기자
유니크, 정부 첫 수소발전 입찰 1300Gwh 확정..수소사업 부각 '강세'
  • [특징주]유니크, 정부 첫 수소발전 입찰 1300Gwh 확정..수소사업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유니크(011320)의 주가가 오름세다. 정부가 1300Gwh로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물량을 확정해 본격적인 수소발전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2시 5분 유니크는 전일 대비 3.52% 오른 6770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수소발전 입찰시장 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해당 정책에 대한 설계안을 발표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2023년~2025년까지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물량을 확정했다. 정부는 올해 수소발전 입찰 시장 개설 물량은 1300GWh로 확정했으며,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수소발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8년까지 누적으로 일반 수소 5200GWh, 청정수소 9500GWh 등 수소발전 전력 구매량을 총 1만4700GWh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수소발전 입찰은 제도는 기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서 수소발전을 분리해 청정수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전력수급기본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을 고려해 산정된 수소발전량에 대해 수소발전사업자와 수소발전구매자가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시장이다. 한편 유니크는 수소연료 전기자동차의 전기생산장치인 스텍에 수소공급을 제어하는 FPS 밸브와 수소탱크 솔레노이드 밸브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3.03.07 I 이지은 기자
웨어코렉트, 7일 '노브라블라우스' 쇼핑라이브 진행
  • 웨어코렉트, 7일 '노브라블라우스' 쇼핑라이브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섬유의류 R&D기업 웨어코렉트(WEAR CORRECT)는 오늘(7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자사제품 ‘노브라블라우스’ 판매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웨어코렉트)‘노브라블라우스’는 제품 이름처럼 여성 속옷과 블라우스를 한 벌로 합친 제품으로, 지난달 정식 출시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후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네이버 쇼핑라이브 판매요청이 지속돼 추진하게 됐다.해당 제품은 블라우스와 속옷을 빠른 시간에 쉽게 입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는 아침 출근시간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주거나 블라우스 착용 시 자주 내려가던 나시끈과 속옷끈을 올려야 하는 상황을 줄여주는 등 여성들의 불편했던 점을 해소해준다. 기능적 요소 외에 핏에도 신경써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였으며 부위별 원단을 다르게 채택했다.또한 웨어코렉트가 보유하고 있는 복합 봉제특허기술울 적용했으며, 땀 흡수력을 높이고 부드러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달 94%와 스판 6%의 최적의 원단비율을 연구해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35년 경력의 재단사와 전문 패턴사도 제작 과정에 함께했다.이번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제품의 장점을 라이브로 안내할 예정이며,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는 만큼 보다 상세하게 제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업체 관계자는 “이번 노브라블라우스의 탄생은 여성들이 느끼는 불펴함을 해소할 방법을 찾고자 하는 데서 시작됐다”며 “출시 초기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판매량이 이뤄지고 있어 쇼핑라이브에서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2023.03.07 I 이윤정 기자
골드만삭스, 6년만에 애플 투자의견 ‘매수’로 (영상)
  • 골드만삭스, 6년만에 애플 투자의견 ‘매수’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는 7~8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상·하원 의회 연설과 10일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테슬라(TSLA, 193.81 ▼2.01%) 세계적인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2% 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 1월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최대 20% 인하한 데 이어 이번에 고급형인 모델S와 모델X(SUV)의 미국 판매 가격도 인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인하 폭은 각각 5000달러, 1만달러 수준이다. 이에 대해 월가에서는 전기차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가격 인하는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마진 압박이라는 부담감이 상충하는 재료인 만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애플(AAPL, 153.70 ▲1.85%) 세계적인 IT기업 애플 주가가 2% 가까이 올랐다. 5년간 다소 보수적으로 투자의견을 제시했던 골드만삭스가 ‘매수’의견으로 선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골드만삭스의 마이클 응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9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앞서 애플 분석을 담당했던 전임 애널리스트 로드 홀은 지난 5년간 ‘중립’ 또는 ‘매도’로 평가해 왔다. 마이클 응은 “애플의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서비스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아이폰 사용자는 12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냅(SNAP, 11.66 ▲9.48%)미국의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냅챕’을 운영하는 스냅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미국내 틱톡 사용 금지 추진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면서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틱톡으로 쏠렸던 광고 매출이 상당 부분 스냅으로 이동할 것이란 기대감이다. 한편 미국 상원 관계자는 최근 틱톡 등 외국 IT제품에 대한 금지 법안이 이번주 중 발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브릿지바이오제약(BBIO, 16.52 ▲51.98%) 유전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제약사 브릿지바이오제약이 50% 넘는 폭등세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브릿지바이오는 연골 무형성증(왜소증의 유형) 치료제 ‘인피그라티닙’에 대한 임상 2상 결과 10명의 어린이들의 키 성장 속도가 연간 3.03cm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면 경쟁약품을 판매 중인 바이오마린(BMRN, 94.30 ▼6.82%) 주가는 큰 폭으로 내렸다. 바이오마린은 지난 2021년 11월 연골 무형성증 소아 치료제에 대해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 현재 판매 중이다.
2023.03.07 I 유재희 기자
토스, 결제 단말기·무료 포스SW 출시..."매장 디지털 전환 이끈다"
  • 토스, 결제 단말기·무료 포스SW 출시..."매장 디지털 전환 이끈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결제 단말기 제작 및 매장관리 솔루션 제공사 토스플레이스 (대표 최지은)는 결제 단말기와 전용 소프트웨어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는 점주용 ‘터미널’과 고객용 ‘프론트’ 한 쌍으로 이뤄졌다. 고객이 결제를 하는 프론트 단말기는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토스 프론트 단말기에서는 바코드, QR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등의 다양한 결제 수단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멀티패드 겸용 7인치 디스플레이는 매장 이벤트 정보를 담는 홍보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토스플레이스는 지난 5개월 동안 수도권 200여 매장에서 결제 단말기를 시범 운영하며 결제 속도와 안정성을 검증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토스플레이스 단말기를 통해 하루 평균 400건 이상의 결제가 이뤄진 매장에서도 오류가 없었다는 설명이다.토스플레이스가 출시한 점주용 토스 터미널(왼쪽)과 고객용 토스 프론트(사진=토스플레이스)매장 관리를 위한 무료 소프트웨어 ‘토스 포스’는 포스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특별한 교육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이 특징이다. 버튼 하나로 새로운 메뉴를 등록할 수 있고, 매장 매출과 상품별 판매 추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토스 포스와 토스 프론트 단말기를 함께 사용하면 주문 미러링 기능이나 포인트 적립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문 미러링은 주문 내역을 고객이 보는 결제 단말기 화면에 그대로 보여주는 기능으로, 점원이 포스에 주문 상품을 누르면 고객이 보는 결제 단말기 화면에도 같은 내역이 뜨면서 고객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카페, 베이커리 등에서 자주 일어나던 주문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결제 단말기를 중심으로 매장관리, 재고관리, 고객 관리, 세무 솔루션 등을 초연결해 단말기를 오프라인 매장 내 디지털 비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최지은 토스플레이스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의 필수 IT 기기인 결제 단말기와 포스를 이용해 매장 장부 관리, 고객 관리 등 사장님이 신경써야 하는 각 분야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매장 운영을 효율화를 증대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토스플레이스 단말기와 포스 소프트웨어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의 새로운 가치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7 I 임유경 기자
  • 복잡한 관상동맥질환 스텐트 시술, '혈관 내 영상장비 사용' 효과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스텐트 시술은 관상동맥질환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다만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을 가진 환자에게는 스텐트 시술도 쉽지 않다. 병변 특징에 맞는 고난이도, 고위험의 스텐트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술 시 병변 상태를 확인하고 최적의 스텐트 시술을 위해 혈관 조영술 뿐만 아니라, 혈관 내 초음파 (Intravascular ultrasound, IVUS) 혹은 광간섭단층영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과 같은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하고 있다.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스텐트 시술이 혈관조영술만을 사용한 스텐트 시술보다 유리한 점이 많으나, 그간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스텐트 시술이 시술 후 예후를 개선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었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권현철, 최승혁, 한주용, 송영빈, 양정훈, 이주명, 박택규, 최기홍 교수)은 지난 3월 5일,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ACC 23/WCC)에서 혈관 영상기법을 통한 스텐트 시술(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이 관상동맥 병변이 생긴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본 연구 (RENOVATE-COMPLEX-PCI trial)는 국내 20개 기관에서 참여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으로, 2018년 5월부터 2021년 5월 사이 복합적인 관상동맥 병변에 대한 스텐트 시술을 위해 내원한 환자 1,639명을 대상으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스텐트 시술과 사용하지 않은 스텐트 시술의 예후를 비교했다.시술은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그룹 1092명과 조영술만으로 시술을 시행한 그룹 547명으로 나누었다. 혈관 내 영상장비는 혈관 내 초음파 (Intravascular ultrasound, IVUS) 혹은 광간섭단층영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을 통해 혈관 내 병변을 확인하고 스텐트 시술의 완결성을 확인함으로써 더욱 꼼꼼한 스텐트 시술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이다.시술 후 약 2년 정도 경과하자 환자 9.2% 에서 표적 혈관 실패(심장사, 심근경색, 반복적인 스텐트 시술)가 발생했다. 그룹별로는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은 7.7%, 조영술만으로 시술을 시행한 그룹은 12.3%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이 표적 혈관 실패 발생 위험도가 36% 더 낮았다. 전체 환자 중 심장사, 심근경색, 반복적인 스텐트 시술과 같은 결과는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에선 1.7%, 3.7%, 3.4% 발생했다. 조영술만으로 시술을 시행한 그룹에선 3.8%, 5.6%, 5.5%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보다 발생율이 더 높았다. 특히 심장사에 대한 위험도는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이 53% 더 낮았다.이번 연구는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을 가진 환자에서는 스텐트 시술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스텐트 시술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한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2023년 미국 심장학회(ACC/WCC 2023) Late-Breaking Clinical Trials 세션에서 발표돼 주목을 받았으며, ‘美 뉴잉글랜드 의학저널 NEJM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월호에 동시 게제됐다 (제 1 저자-이주명, 공동 1저자-최기홍, 공동 교신 저자-송영빈, 교신 저자-한주용 교수) (N Engl J Med. 2023 Mar 5; DOI: 10.1056/NEJMoa2216607).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은 “스텐트 시술을 받아야 하는 복합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게 더 효과적인 시술 방식이 확인되었다. 치료가 어렵고 복잡한 심장질환을 앓는 환자들 또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3.07 I 이순용 기자
홈씨씨 인테리어, 아이·반려동물 위한 바닥재 ‘숲 도담’ 리뉴얼
  • 홈씨씨 인테리어, 아이·반려동물 위한 바닥재 ‘숲 도담’ 리뉴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KCC글라스(344820)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적합한 PVC 바닥재인 ‘숲 도담’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KCC글라스)KCC글라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카렌다(Calender) 공법의 고강도 투명층과 졸(SOL) 공법의 고탄력 쿠션층이 함께 적용돼 표면 눌림이나 긁힘 등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보행감과 생활 소음 저감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탄력 쿠션층은 점프 또는 착지 시 발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활동량이 많은 반려동물이 생활하기에 좋다.또한 숲 도담은 환경 표지 인증, HB마크,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 등 각종 친환경 인증으로 제품 안전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PVC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와 국가 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에서 부여하는 ‘반려동물 제품인증(PS인증, Pet Product Safety Certification)’도 취득해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 적합성도 검증받았다.위생적인 점도 장점이다. 이음매가 적어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의 배변 실수 등에도 청소가 쉽고 틈새를 통한 오염 걱정이 없으며 주재료가 목재인 마루와 비교해 물기를 비롯한 각종 오염에도 강하다. 또한 표면 UV 코팅층에 탈취 효과가 좋은 편백나무 오일을 첨가해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숲 도담은 제품 두께에 따라 2.7mm와 3.2mm 등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총 18종의 다양한 디자인 패턴이 구비돼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최근 천연소재를 이용한 개성 있는 디자인이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석재와 원목 등 천연소재의 느낌을 구현한 6종의 새로운 디자인 패턴이 추가됐다. 이번에 추가된 디자인 패턴들은 동조 엠보 기술과 입체감 있는 3D 디자인으로 천연소재의 느낌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했으며 패턴의 크기를 늘려 반복되는 무늬를 줄임으로써 사실감과 공간 확장감을 더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펫 프랜들리(pet friendly)’ 주거환경에서도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숲 도담 제품의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춘 고급스럽고 다양한 디자인의 바닥재 제품을 지속 개발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3.07 I 함지현 기자
유니클로, 영화감독 소피아 코폴라 UT 컬렉션 출시
  • 유니클로, 영화감독 소피아 코폴라 UT 컬렉션 출시
  • 유니클로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UT 컬렉션을 출시했다. 유니클로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UT(유니클로 티셔츠)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인생의 미묘함을 탐구하는 작품을 통해 오늘날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주요 업적을 조명한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를 포함해 ‘처녀 자살 소동’, ‘마리 앙투아네트’, ‘썸웨어’, ‘블링 링’ 등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주요 작품 속 장면과 대사를 티셔츠에 담은 것이 이번 컬렉션의 특징이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나의 작품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내 인생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작품이 담긴 티셔츠를 사람들이 입고 좋아해 주길 바란다”며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뮤지션의 티셔츠를 즐겨 입듯이 내 작품에 애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컬렉션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의 그룹 수석 경영 책임 및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 기노시타 다카히로는 “섬세한 시각적 표현과 패션 스타일 그리고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식으로 전 세계 팬을 보유한 소피아 코폴라 감독과 협업해 영화를 주제로 특별한 UT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고 전했다.
2023.03.07 I 이지은 기자
마제스티골프, 럭셔리에 강함을 더한 '로얄' 출시
  • 마제스티골프, 럭셔리에 강함을 더한 '로얄' 출시
  • 마제스티 로얄 드라이버. (사진=마제스티골프)[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마제스티골프(대표 김형엽)는 혁신적 성능과 디자인의 신제품 ‘로얄’을 15일 출시한다. 로얄은 마제스티 브랜드의 럭셔리함에 강한 스펙의 클럽을 원하는 골퍼를 위해 만들어졌다. 새로워진 로얄은 ‘THE TRUE GAME CHANGER’라는 컨셉트로 더욱 부드러운 스윙으로 최장의 비거리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젊은 골퍼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의 미가 조화를 이뤘다. 드라이버부터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 아이언까지 풀라인업으로 구성됐고, 컬러는 마제스티골프의 독보적인 골드와 젊은 골퍼를 위한 블랙의 2가지로 출시한다.드라이버와 우드에는 젊은 골퍼들이 원하는 비거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퍼포먼스의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헤드 무게를 균형있게 배치한 클러치 웨이트 시스템, 티타늄 모노코크 바디, 3D 에너자이즈드 페이스 디자인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비거리는 뒷받침하는 샤프트는 ‘고속 스윙’을 위해 적은 힘을 빠른 스윙 스피드로 전환해주는 ‘파워 E.I 샤프트’를 적용했다. 이 샤프트는 마제스티의 Xlink Tech, 텅스텐 시트 버트, 78t 초고탄성 카본 팁을 사용, 스윙 탑에서 임팩트 순간까지 샤프트의 휘어짐과 빠른 복원을 통한 헤드 스피드의 가속과 초고탄성 카본 소재를 통한 헤드 움직임의 안정성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골퍼들이 스윙 시 적은 힘을 사용해, 더욱 강한 임팩트의 손맛을 볼 수 있게 했다. 남성용은 스펙에 따라 S, SR, R, 여성용은 R, A, L 각 3가지 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언은 기존 모델보다 40% 정도 증가한 텅스텐 캐비티 웨이트와 두께를 줄일 수 있는 고강도 머레이징 강을 사용하여 1.6 ~1.9mm 두께의 페이스 부분 박판 설계로 반발력을 높여, 낮은 무게 중심과 볼의 초속을 높여 원하는 만큼의 비거리를 고탄도로 구현할 수 있게 했다.2023년 새롭게 출시된 여성용 라인업은 3가지 다양한 샤프트 플렉스를 다양하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명품 독일 브랜드 슈타이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테디베어 헤드 커버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마제스티 로얄의 여성용 제품에 포함된 한정판 테디베어 헤드커버. (사진=마제스티골프)
2023.03.07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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