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셀바스AI, 강세…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실증 제품 선정
  • [특징주]셀바스AI, 강세…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실증 제품 선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셀바스AI(108860)가 강세를 보인다. 디지털교과서 교수·학습 플랫폼 ‘셀펍(Selpub)’이 ‘2024 부산교대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제품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셀바스AI는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74%(1430원) 오른 1만4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바스AI는 맞춤형 디지털교과서 교수·학습 플랫폼 ‘셀펍(Selpub)’이 ‘2024 부산교대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최하는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사업은 공교육 교사들이 에듀테크 제품의 기능, 교육성 및 효과성을 검증, 피드백이 해당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현장 실증을 수행하는 사업이다.셀바스 AI는 이번 사업으로 공교육 내 셀펍(Selpub)을 활용한 수업 모델을 다양하게 확보해 교육 현장에 더욱 최적화된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9일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에듀테크 소프트랩 매칭데이’ 이후 본격적인 실증사업이 시작된다.셀펍은 맞춤형 디지털교과서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교과목에 상관없이 교사의 효율적인 수업 준비 및 학생의 효과적인 학습을 가능케 하면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수업 모델을 제공한다. 교사는 셀펍을 통해 교육 방향성에 맞춰 디지털교과서를 손쉽게 만들어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에게 학습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학생들은 공유 받은 디지털교과서를 맞춤형 뷰어로 학습할 수 있다. 교사와 학생 모두 대시보드를 통해 학습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2024.08.09 I 박정수 기자
현대약품, 美 해리스 오차범위 밖 첫 우세에 정책 수혜 부각
  • [특징주]현대약품, 美 해리스 오차범위 밖 첫 우세에 정책 수혜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약품(004310)이 강세를 보인다. 현대약품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테마에 묶인 것은 해리스 부통령이 여성의 낙태권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3%(170원) 오른 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5%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현지시간) 나왔다.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3% 포인트) 밖에서 우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입소스가 2일부터 7일까지 미국 성인 2045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여론조사 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2%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37%)를 앞섰다. 지난달 22~23일 실시한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이 44%의 지지율을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42%)를 앞섰지만, 오차범위(±3%포인트) 내 우세였다.한편 현대약품은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의 국내 판권,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24.08.09 I 박정수 기자
한온시스템, 실적 부진 전망에 ↓
  • [특징주]한온시스템, 실적 부진 전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온시스템(018880)이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보인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43%(180원) 내린 3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창구 우위에는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21만주 이상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이날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2조5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716억원 같은 기간 50% 줄어 컨센서스를 15% 하회했다”며 “영업이익률 2.8%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준성 연구원은 “전방 업체 배터리전기차(BEV) 판매 부진으로 생산물량이 사업계획을 7% 하회했으며, 가동률 하락에 따른 수익성 훼손이 발생했다”며 “또 지배주주 순손실 341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컨센서스를 185% 하회했다. 재무건전성 악화에 따른 이자비용 확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2017년 8.4%를 기록한 뒤 매년 내림세”라며 “성장하는 전방 업체 수주 확보 부재가 원인”이라고 짚었다. 그는 “전 세계 BEV 판매 성장률이 주춤해진 것은 사실이나 성장 기조는 여전하다. 상반기 전세계 총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으며, 전 세계 BEV 판매는 10% 늘어났다. 전세계 BEV 침투율도 같은 기간 1%포인트 확대됐다”며 “그러나 한온시스템 열관리시스템 주력 고객사들은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들이 아니기에, 실적과 시장 수요 성장이 동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력 있는 BEV 모델을 준비하지 못한 기존 고객사들의 중장기 판매 전망 축소로 앞으로의 전망도 불투명하다”며 “지지부진한 신규 수주가 이를 반증한다”고 진단했다.
2024.08.09 I 박정수 기자
스타코링크, 강세…선박·해양플랜트 신사업 진출
  • [특징주]스타코링크, 강세…선박·해양플랜트 신사업 진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스타코링크(060240)가 강세를 보인다. 최근 선박 기자재, 해양플랜트, 모듈러 등 조선 관련업을 사업목적에 추가, 신사업 진출 소식이 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스타코링크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62%(59원) 오른 11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룽투코리아를 인수한 스타코링크는 선박 기자재, 해양플랜트, 모듈러 등 조선 관련업을 사업목적에 추가, 신사업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스타코링크는 지난 5월 모바일 게임기업 룽투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상호를 스타코링크로 변경했다. 아울러 6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선박기자재, 해양플랜트, 모듈러 등의 주력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면서 매출규모를 확대하고, 기존의 모바일 게임 사업도 돌파구를 찾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국내 조선업이 3년치 일감을 확보하는 등 호황기를 맞이하면서 스타코링크도 선박 기자재 및 해양플랜트, 모듈러 등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등 빠르게 체질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 관계자는 “스타코링크는 모바일 게임회사인 룽투코리아를 인수한 기업”이라며 “조선업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사명변경과 사외이사를 살펴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바로 조선해양 및 선박 기자재 관련 사업으로 1억달러가 넘는 수출실적을 보유한 스타코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룽투코리아는 인수되자마자 사명을 스타코링크로 변경하고 사외이사에 스타코 대표가 자리했으며, 스타코링크 오광배 대표 역시 스타코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어 두 기업의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스타코는 세계일류상품을 3가지나 보유하고 있으며 조선업이 호황이던 시기에 ‘1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기업으로 선박기자재 무역과 모듈러 사업을 꾸준히 영위해 왔으며, 이번에 스타코링크와 맞물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스타코는 국내 대형조선 3사를 비롯해 HJ중공업과 K조선 등과 MRO 사업을 추가해 부산, 목포에 위치해 있는 수리조선소로 업무영역을 확대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과 싱가폴, 남아공, 나이지리아 그리고 이스라엘 및 일본 조선소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신규사업 제휴 및 조선업과 관련한 다양한 제안이 쇄도하고 있어 선박 기자재 등 조선업 뿐만 아니라 모듈러사업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코링크는 스타코의 전문성과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조선 및 선박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의 모바일 게임사업에서도 성과를 보이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에 사전 예약을 시작한 ‘라임오딧세이’에도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등 주사업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조선업과 모바일게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4.08.09 I 박정수 기자
기아, 3년 만에 돌아온 '더 뉴 K8' 계약 시작…3736만원부터
  • 기아, 3년 만에 돌아온 '더 뉴 K8' 계약 시작…3736만원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가 K8 출시 3년 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였다. 기존보다 편의 사양을 추가하고 디자인도 변화를 줬다.더 뉴 K8.(사진=기아)기아는 9일 ‘더 뉴 K8’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K8은 기아가 지난 2021년 4월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디자인 고급감을 한층 높이고 차급에 걸맞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본화 및 신규 편의 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K8의 디자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진화했다. 기아는 K8의 외관에 대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과 정교한 수직적 조형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차폭을 강조한다.더 뉴 K8.(사진=기아)또 준대형 세단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입체적인 형상의 범퍼에는 하단부에 가로로 긴 크롬 장식을 적용해 와이드한 느낌을 더했다.측면부는 프런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 25㎜ 늘리고 볼륨감 있는 후드 디자인을 적용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분위기의 새로운 비례감을 연출했다.후면부는 신규 범퍼 디자인으로 풍부한 볼륨감을 구현했으며, 하단부 크롬 장식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콤비 램프로 전면부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아울러 K8에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패턴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와 현대차그룹 최초로 헤드램프 에스코트 기능에 패턴 점등을 더한 ‘다이내믹 에스코트 라이트’가 적용돼 차량 승하차시 빛의 움직임으로 탑승객을 맞이하고 배웅한다.더 뉴 K8 내장.(사진=기아)K8의 실내는 새로운 소재로 고급감을 높이고 수평적인 공간감과 우아한 조형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탑승객의 손이 닿는 크래시 패드 상단부와 무릎이 닿는 콘솔 하단 측면부에 부드러운 느낌의 소재를 적용했다.크래시 패드 중앙에서 시작해 1열 양쪽 도어까지 승객을 감싸듯 이어지는 ‘실버 라이닝 다크 우드그레인 내장재’는 기하학적인 패턴의 스피커 그릴과 조화를 이루며 실내 고급감을 더한다.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양쪽에 적용돼 실내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해주는 다이나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과속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와 교감하듯 점등된다.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차그룹 최초 이중 사출 인쇄 방식 컵홀더 커버 △열선 및 자외선(UV-C) 살균 기능이 포함된 양문형 콘솔암레스트를 신규 적용해 1열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아울러 쿠션과 시트백의 공기주머니를 제어해 최적의 착좌감은 물론 컴포트 스트레칭 기능으로 편안한 이동을 돕는 에르고 모션 시트가 동승석에도 적용됐다.기아는 K8을 ‘아이보리 실버’, ‘선셋 베이지’ 등 신규 2종을 포함한 6종의 외장 색상과 ‘라운지 브라운 투톤’, ‘뉴트럴 베이지 투톤’, ‘딥씨 네이비 투톤’ 등 신규 3종을 포함한 4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한다.‘더 뉴 K8 미디어데이’에 전시된 K8의 모습.(사진=기아)차별화된 디자인의 ‘시그니처 블랙’ 트림도 이번 K8에 새롭게 추가됐다. ‘인터스텔라 그레이’ 색상의 외장을 기반으로 가니쉬와 엠블럼, 휠 등 디자인 요소에 블랙 디자인 테마를 적용하고 실내는 딥씨 네이비 투톤 색상으로 마감해 더욱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완성했다.기아는 K8에 다양한 주행 편의 사양을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기본 적용해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K8에 적용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노면 정보와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를 활용해 과속 방지턱 통과 등의 주행 상황에서 쇽업소버 감쇠력을 최적 제어함으로써 보다 안락한 주행 환경을 구현한다.‘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및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행 중 차량 속도가 변화할 때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제어해 차량 상하(바운스)·전후(피치) 움직임을 줄여 주행 안정감을 높여준다.‘더 뉴 K8 미디어데이’에 전시된 K8의 모습.(사진=기아)이와 함께 K8은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연계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이 새롭게 적용돼 탑승객에게 더욱 정숙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며, 전방 상황에 맞춰 상향등을 부분 소등 제어하는 ‘지능형 헤드램프’를 탑재해 안정적인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기아는 K8에 정밀도가 높아 주행 보조 기능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정전식 센서 기반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와 기존 토크 제어 방식에서 조향각 제어 방식으로 변경해 성능을 높인 ‘차로 유지 보조 2’를 기본화했다.이밖에도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에어컨 광촉매 살균 시스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더 뉴 K8.(사진=기아)K8의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736만원·노블레스 4088만원·시그니처 4501만원·시그니처 블랙 4550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4048만원·노블레스 4375만원·시그니처 4788만원·시그니처 블랙 4837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라이트 4372만원·노블레스 4724만원·시그니처 5137만원·시그니처 블랙 5167만원 △3.5 LPG 프레스티지 3782만원·노블레스 4,166만원이다. 기아는 K8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2024.08.09 I 공지유 기자
美반도체주 급등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
  • [특징주]美반도체주 급등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엔비디아 급등에 9일 장 초반 반도체 대장주가 상승하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18% 오른 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4.65% 오른 17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13% 상승한 104.97달러(14만4천4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98.91달러에 마감했던 주가는 하루 만에 100달러선을 회복했다. 다른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5.95%)와 브로드컴(6.95%),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6.1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07%) 등도 모두 6% 안팎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86% 급등 마감했다.이날 급등은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7월 28일∼8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일주일 전보다 줄고, 전문가 전망치보다 낮은 가운데 나왔다. 온라인 금융뉴스 매체 인베스토피디아는 “엔비디아 주가는 예상보다 양호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이어 경기 우려가 과장된 것일 수 있다는 신호가 나온 가운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8.09 I 원다연 기자
“고비 넘긴 증시, 단기 반등세 유효”
  • “고비 넘긴 증시, 단기 반등세 유효”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번 주 역대 최대 낙폭을 경험했던 국내 증시가 고비는 넘겼다는 평가가 나왔다. 증시는 단기적으로 반등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증시는 매도와 매수 사이드카를 모두 경험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이후 약 4년여 만에 발생한 일로, 그럴 만한 원인이 정말 있었던 건지 되돌아보게 만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예컨대 이번 조정의 원인으로 지목된 이슈 중 주요한 것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AI를 비롯한 테크 업종의 가격 부담, 실적시즌 이익 모멘텀 둔화 정도로 파악된다”며 “그 가운데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부분은 순간적으로 우려가 과도했던 부분들이 확인되고 있고, 엔 캐리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성이 있지만 최악의 투매는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시장은 급락 후 반등에 나서면서 변동성 급등세가 멈추고, 국내 증시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최대 낙폭이 컸던 아시아 증시는 전일 기준으로 낙폭의 절반 가까이 만회하고 있는 중이”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이번 조정과 반등 국면에서 특징적인 점은 종목별 차별화 현상의 심화로 판단된다”며 “시기적으로 이익 모멘텀이 둔화되는 시점에서 실적시즌과 맞물린 데 따른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지수 상단을 제약할 매크로 환경 때문에 동일한 업종 내에서도 종목 선택에 따른 성과 차별화가 심화되는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종목 선택의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으면서 수익률 표준편차는 낮아지거나 낮게 유지되고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4.08.09 I 원다연 기자
디저트가 아닌 식량, 인류의 최초 먹거리
  • 디저트가 아닌 식량, 인류의 최초 먹거리[이우석의 식사(食史)]
  • [글·사진= 이우석 놀고먹기연구소 소장]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먹었던 음식에는 많은 것이 있다. 푸성귀도 먹어보고 조개도 주워 먹었다. 그중에 근사한 것이 있었다. 과일(정확히는 열매)이다. 열매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는 다른 초식동물처럼 열매를 주요 식량으로 삼았다. 잡기에 그리 녹록하지 않은 고기와 ‘가공’을 거쳐야 하는 곡물보다 훨씬 이전부터였다.미국인의 아침식사인 팬케이크에 과일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여전히 인류는 열매를 열심히 먹는다. 열매는 더 커졌고 맛도 좋아졌다. 다만 주식의 개념에선 살짝 벗어나 디저트·감미료·향료·음료의 용도로 더 많이 쓰고 있다.우린 이것을 ‘과일’(fruit)이라 부른다. 열매와 과일은 무엇이 다른가. 식물의 생식기관을 열매라 한다. 씨를 보호하는 씨방(子房·자방)이 수정된 것이다. 열매 중에는 과일도 있고 채소·곡물도 있다. 모두 열매라 부르지만 정확히는 다르게 분류한다. 포도는 과일, 오이는 채소, 콩은 곡물로 분류한다.토마토 장아찌◇토마토나 수박은 채소일까, 수박일까맛이 좋고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비타민·미네랄 등을 함유한 과일은 인간이나 동물에게 굉장히 좋은 음식이다. 곡물에 비해 과일이 유독 단맛을 내는 이유는 동물이나 곤충이 이를 먹고 씨를 널리 퍼트려주기 바라는 식물의 생존 본능 덕분이다.과일은 주로 유실수(有實樹), 즉 열매를 맺는 나무에 열리지만 넝쿨과 풀에서 열리기도 한다. 성경과 뉴턴의 만유인력 깨우침,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으로 인해 인류사에서 가장 유명한 과일이 된 사과는 당연히 사과나무에서 열린다.하지만 인류가 좋아하는 딸기류(딸기)·수박·참외 등은 나무가 아닌 넝쿨 식물의 열매다. 자랐다가 결실을 맺고 나면 말라 죽어버리는 덩굴에 달린다. 따라서 계통분류학에선 이들을 과일이 아니라 과채(果菜)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래서 가끔 상식 퀴즈에 ‘토마토나 수박이 과일인가?’가 등장하는 모양이다.참고로 딸기는 우리가 식용하는 달콤한 부분이 열매가 아니다. 꽃받침이 비대해진 것이다. 열매는 없나? 딸기에 박혀있는 작은 씨앗이 실제 열매다. 딸기를 집어 입에 넣고 씹노라면 엄청나게 많은 열매를 한 번에 먹어버리는 셈이다.참외장아찌무화과 역시 마찬가지다. 껍질 과육 내부에 들어앉은 꽃술 자체를 먹는 셈이니 ‘꽃 피우지 않는 과일(無花果·무화과)’이라 이름 지으면 안 될 일이다.파인애플도 희한하다. 열매인 줄 알았는데 그 자체는 줄기다. 알로에처럼 생긴 풀의 줄기에 열매들이 차곡차곡 덩어리처럼 맺힌 형태다.허나 실제 식탁에서는 이런 분류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식생활에서 과일로 먹으면 과일, 채소로 먹으면 채소다.과일은 보통 그 생산 주기가 짧다. 몇 년씩 자라는 과일은 없다. 꽃이 피는 개화로부터 꽃잎이 떨어지고 열매가 달리면 익을 때를 기다렸다 바로 수확해서 먹는다. 동물이나 뿌리작물처럼 몇 년씩 자라지 않는다.다만, 보다 맛있게 먹기 위해 수확 후 상온에 보존하는 후숙(後熟)을 거치기도 한다. 온실 재배 기술 발전과 열대·아열대 등 다른 기후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을 통해 제철 과일의 개념은 점점 상실되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맛있는 계절은 엄연히 있다. 주요 수확철은 가을이지만 무더운 요즘이 과일을 가장 먹기 좋을 때다. 과즙(果汁)을 뜻하는 주스(juice)는 물론이며 화채나 빙수에도 올려서 과일을 소비한다. 여름은 과일의 주요 소비철이다.구시카츠 쿠시엔 시나몬 사과 꼬치◇산미·향·당도 으뜸인 과일, 식탁에 맛을 입히다과일은 과육 그대로 베어 먹거나 즙을 짜 주스로 먹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지만 훌륭한 식재료가 되기도 한다. 알고보면 과일은 다방면에 음식으로 활용되고 있다.기본적으로 시고 단(가끔은 쌉쌀하거나 떫은) 맛을 품고 있고 특유의 향까지 지니고 있어 이를 요리에 응용한다. 보통 식용 과일은 8~15브릭스(Brix) 정도의 당도를 가지고 있어 설탕이나 꿀의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게다가 육류나 곡물에 부족한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영양 균형을 맞추기에 최적이다.세계적으로 요리에 파인애플을 많이 쓴다. 특히 파인애플은 산미·향·당도가 충분해 이를 활용한 요리가 많다. 새콤한 맛에 달콤함까지 어우러지니 그 자체로 훌륭한 소스 구실을 한다. 잘라낸 과육을 살짝 그릴에 구워서 스테이크에 가니시로 쓰기도 하고, 깍둑썰기로 피자 위에 토핑하기도 한다.파인애플을 얹은 피자를 하와이안 피자라 부르지만 실은 북미(캐나다)에서 개발한 레시피다. 새콤달콤한 맛이 좋다는 이도 있지만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음식 중 하나다.주요 산지인 동남아시아에서도 파인애플을 많이 쓴다. 속을 파내 볶음밥을 채운 파인애플 볶음밥이 가장 유명하다. 중국 남부에는 광둥 요리인 탕수육(糖醋肉) 소스를 만들 때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이나 오렌지를 넣어 풍미를 올린다.어메이징농카이 파인애플 볶음밥한국에선 파인애플 과육 그대로는 디저트로나 먹지만, 과즙 속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린에 주목해 연육제로 쓰기도 한다. 파인애플 과즙으로 고기를 재우면 대번에 육질이 연해진다. 브로멜린의 작용이 식육 내 조직을 분해해 시간을 들여 숙성(aging)시킨 효과와 비슷할 정도로 부드러워진다.이와 비슷한 과일은 키위·배·파파야 등이 있다. 키위의 액티니딘, 배에 든 프로테아제, 파파야에 든 파파인 등은 모두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다. 고기를 요리할 때 과일 효소를 연육제로 쓰면 연육 작용도 좋고 단맛이 가미돼 풍미도 한결 좋아진다. 이들 과일은 얼마나 단백질 분해 효과가 좋은지 너무 오래 재우면 고기가 스프레드처럼 물컹물컹해지고 만다.그래서 배는 한식 고기 요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과일이다. 서울·경기 지방의 고급 김치인 보쌈김치나 냉면, 육회 등에 들어가 달콤하고 아삭한 맛을 더해준다. 연육 작용은 물론 소화에도 좋다. 냉면에도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다.키위는 샐러드로 쓸 때 이외에는 형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갈아서 쓴다. 고기를 재우는 양념이나 비빔냉면 양념 등에 넣는다. 열대과일 파파야는 부드럽고 달콤한 완숙 상태로는 과일로 먹고 아삭한 풋 파파야(green papaya)는 채를 썰어 솜땀 등을 만들어 먹는다. 솜땀은 태국의 김치 격으로 대표적 샐러드 메뉴다.청매실 장아찌◇한·중·일 삼국의 식탁을 점령한 ‘매실’한식에선 매실도 많이 쓰는 식재료다. 요즘 식탁에서 많이 보인다. 이른 봄에 꽃을 피우고 6월 경에 수확을 하는데 이를 청매실, 따지 않고 좀 더 놔두면 노랗게 익어가는데 이를 두고 황매실이라 한다.매실은 장아찌로 담가 먹거나 달콤한 청을 내서 조리할 때 쓴다. 매실은 재배 역사가 꽤 오래된 과일이다. 중국 삼국지에도 매실 밭이 언급된다. 위나라 조조 군대가 후퇴하던 중 지치고 갈증을 호소하자 조조가 “저기 너머(가까운 곳에) 매실밭이 있다”고 외쳤다. 그러자 군사들이 매실의 시큼한 맛을 떠올려 침이 괴어 갈증을 견뎌냈다는 이야기다. ‘망매해갈(望梅解渴)’이란 사자성어로 전해진다.소금에 절이거나 설탕에 재웠다 먹는데 특히 술로 많이 담근다. 불에 그슬린 매실(烏梅·오매)을 달여서 제호탕을 만들어 먹으면 요새같은 무더운 여름날 갈증 해소에 그리 좋다고 한다.매실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일본이다. 매실 장아찌 격인 우메보시(梅干)는 일본의 대표적 반찬이다. 매실을 통째로 소금에 절였다가 차조기 잎을 넣어 붉은 물을 들인 염장 보존 음식이다. 우리네 김치처럼 입맛을 살리고 배앓이에도 좋다고 해서 과거엔 일본인들이 해외여행 갈 때 꼭 챙겨가는 필수품이었다고 한다. 요즘도 대부분의 도시락(벤토)에 반찬으로 한 알 정도는 꼭 들어있다.육회에도 어김없이 배가 들어간다우메보시는 신맛과 짠맛 그리고 은은한 단맛이 난다. 옛날 굴비처럼 상온 보존할 때는 굉장히 짜서 우메보시 한 알이면 밥을 한 공기를 먹을 수 있었다지만 요즘은 짜게 담지 않는다. 새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기 때문에 차 밥(오차즈케)에 올리거나 주먹밥(오니기리) 안에 소로 집어넣는다.과일을 장아찌로 먹는 경우는 매실 뿐만이 아니다. 사과나 복숭아 장아찌도 시중에 간혹 나와 있지만 여전히 생소하다. 널리 먹는 음식은 아니었단 얘기다. 대신 참외 장아찌만큼은 예전부터 즐겨 먹어온 음식이다. 참외는 이름 그대로 참 오이란 뜻이다. 과채류로 분류할 만큼 채소의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수박이나 멜론처럼 과일로 주로 먹는게 일반적이다.참외 속 태좌는 달달한 맛을 책임지고 하얀 과육은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을 준다. 이 과육을 활용해 장아찌를 담근다. 된장에 박거나 따로 염장을 해서 장아찌를 담그면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다. 참외 명산지 경북 성주군에 가면 찬으로 내주는 집이 종종 있다. 수박도 껍데기를 버리지 않고 알뜰살뜰 채를 썰어 무쳐 먹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다.고기리막국수 비빔막국수. 역시 배 한조각은 빠질 수가 없다.◇인류가 가장 먼저 대량 재배한 유실수 ‘올리브’세계적으로 가장 식재료 활용도가 높은 과일은 역시 올리브다. 인류가 가장 먼저 대량 재배한 유실수가 올리브란 설이 있다. 무려 약 8000년 전 유적에서 올리브나무 과수원 흔적이 출토되었다. 감람(橄欖)이라 불리는 올리브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다. 그대로 먹고 기름을 짜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과일이지만 우리의 무나 배추처럼 가장 절실한 채소 역할을 한다. 아니 그 이상이다. 그리스나 튀르키예·이탈리아 등에선 어떤 형태로든 올리브가 들지 않는 음식이 없을 정도다.올리브는 염장해 쓴맛을 제거한 후 다양한 용도로 쓴다. 애피타이저로 그냥 먹기도 하고 초절임·기름에 재우는 등 장아찌로 담가 먹는다. 잘게 썰어 토핑하면 조미료 역할을 한다. 청매실처럼 덜 익은 그린 올리브를 쓰기도 하고 완숙한 검은색 올리브를 사용하기도 한다. 유럽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과일이냐 하면 흔한 올리버(Oliver)·올리비에(Olivier)·올리베이라(Oliveira)·올리비아(Olivia)라는 이름도 바로 이 과일에서 나왔다. 우리로 따지면 김 참외·이 수박 같은 이름이다.유럽에서 올리브를 다양하게 활용하듯 동남아시아에선 야자수 열매인 코코넛을 다방면으로 쓴다. 코코넛 안에 든 과즙은 주스로 먹고 하얀색 과육은 말렸다가 빻아서 밀가루처럼 쓴다. 빵가루처럼 튀겨내면 바삭한 맛이 난다. 과육을 말리지 않고 갈아낸 것을 코코넛 밀크라 부르는데 실제로 코코넛의 과육은 배젖이라 해 씨앗이 발아하도록 영양을 공급하는 성분이라 ‘밀크’라 명명한 것이 들어맞는다. 코코넛 밀크는 크림처럼 과자나 빵을 만들 때 쓰기도 하며 톰얌꿍 같은 수프에 들어간다.무더운 여름날 해갈(解渴)을 도와주고 비타민까지 공급해 주는 과일, 오래전 인류를 살아남도록 도와준 소중한 음식 과일의 맛과 효능을 지금의 후손들도 톡톡히 즐기고 있다.녹진한 맛의 아보카도는 치즈처럼 김밥에 넣기도 한다.◇과일맛집◇막국수 = 고기리막국수. 요즘 어디를 가나 막국수 얘기를 하자면 이 집이 나온다.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청량한 육수와 고함량 메밀의 구수한 면발이 특징이다. 정갈하고 깔끔한 담음새와 포인트로 배를 썰어 꾸미로 얹었다. 배는 달랑 한 조각뿐이지만 그 존재감은 훨씬 크다. 달달하고 아삭한 배 맛이 구수한 메밀면과도 ‘쩡’한 육수 맛과도 잘 어울린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57. ◇시나몬사과튀김 = 쿠시카츠 쿠시엔. 일본 오사카(大阪)의 명물 쿠시카스(튀김꼬치)를 하는 집. 이 가게는 빵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겨내는 간토(關東) 스타일이다. 육류는 물론이고 아스파라거스같은 채소나 과일까지도 모두 튀김꼬치로 즐길 수 있다. 즉석에서 튀김 옷을 입혀 뜨거운 기름에 튀겨낸 사과가 달달하고 아삭하다. 은은히 입힌 시나몬 향이 당도 높은 사과와 궁합이 좋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나길 18.◇파인애플볶음밥 = 어메이징 농카이. 태국인이 운영하는 집이다. 파인애플 볶음밥은 카오팟쌉파롯이라 한다. 과일이 들었다고 미리 질색할 필요없다. 달큼하지만 새큼하기도 한 단무지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오히려 돼지고기(무)와 새우, 다양한 채소와도 잘 어우러져 입맛을 당장 살려준다. 매콤하고 짭조름한 피시 소스를 넣으면 더 좋다. 서울 마포구 동교로 156-11.멕시코에서 식재료로 즐겨쓰는 아보카도
2024.08.09 I 강경록 기자
이서현·정지선…올림픽 응원석서 포착된 삼성·현대家
  • 이서현·정지선…올림픽 응원석서 포착된 삼성·현대家[누구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경기장에선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뿐 아니라 여러 기업인이 포착됐다. 이서현 삼성물산(028260)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남편인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함께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양궁 경기장에서 여자 단체전에 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했다. 이서현 사장은 쨍한 햇볕을 피하고자 착용한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의 준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디올)이서현(오른쪽)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을 관람한 뒤 관중석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알리이아의 비엔 웨이브 럭스 송아지 가죽 뷔스티에 벨트. (사진=알리이아)이 사장은 디올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했다. 그가 쓴 선글라스는 디올퍼시픽 라인으로 측면에 별 2개가 포인트로 박혀있고 테 부분엔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 영문이 새겨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4 봄·여름(SS) 상품이어서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선 구할 수 없고 온라인상에서 70만원 안팎에 가격이 형성돼있다. 김재열 위원은 레이밴의 보잉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레이밴 선글라스는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에서 착용하고 파일럿으로 등장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서현 사장이 짙은 남색 원피스에 포인트를 줬던 하얀색 벨트도 시선을 끌었다. 알라이아의 ‘비엔 웨이브 럭스 송아지 가죽 뷔스티에 벨트’로 보인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174만원대다. 알리이아는 이 사장이 지난 2008년 과거 제일모직 전무로 근무하던 시절 국내에 들여온 브랜드다. 알리아이는 튀니지 출신 프랑스 디자이너 고(故) 아제딘 알라이아가 1982년 시작했으며 섬세한 레이저 커팅의 펀칭백이 유명하다. 알라이아는 국내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10 꼬르소 꼬모 서울’이 독점 전개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왼쪽) 현대차그룹 회장과 부인 정지선 여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8강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지난달 29일 양궁 남자 단체전 경기엔 정의선 회장과 그 아내인 정지선 여사가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정지선 여사는 원피스에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빈티지 알함브라 롱 넥크리스로 우아함을 더했다. 이 목걸이는 18K 옐로골드 체인 86㎝에 모티브 20개가 있다. 반클리프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네잎 클로버 형태 스톤에 골드 비즈가 장식돼있다. 목걸이 스톤으로는 △마더 오브 펄 △아게이트 △커넬리언 △타이거즈 아이 △오닉스 △말라카이트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 여사는 어패류에서 만든 자개의 일종인 마더 오브 펄을 택했다. 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마더 오브 펄 기준 2530만원이며 스톤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화이트 골드 제품 가격은 2680만원이다.
2024.08.09 I 경계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