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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골프장 통합관리 시스템 ‘굿샷’ 출시
  • 카카오VX, 골프장 통합관리 시스템 ‘굿샷’ 출시
  • (사진=카카오VX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카카오 VX(대표 문태식)가 골프장의 매출 증대를 이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통합관리 시스템인 ‘굿샷(Good Shot)’을 출시한다.‘굿샷’은 필드 골프장을 위한 관리 솔루션으로,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as-a-Service)가 특징이다. 고객(골퍼) 관리, 예약과 내장 관리, 경기 관리, 요금 정산,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골프장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굿샷’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카카오골프예약’ 등 골프 예약 앱과의 밀착 연계를 통한 매출 증대다. 티타임 예약 노출 및 최적 가격 설정이 보다 정교하고, 이용자 친화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브라우저에서 로그인만으로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해 골프장 운영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아마존웹서비스(AWS)를 기반으로 한 최신 보안 체계를 적용해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카카오 VX 관계자는 “’굿샷’은 필드 골프장 운영 및 고객 경험과 관련해 혁신을 이끄는 솔루션으로 8월부터 충북과 전북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필드 골프장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I 주미희 기자
"M7 쏠림 걱정된다면"…미래운용, 亞 최초 'S&P500 동일가중' ETF 상장
  • "M7 쏠림 걱정된다면"…미래운용, 亞 최초 'S&P500 동일가중' ETF 상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TIGER 미국S&P500 동일가중’ 상장지수펀드(ETF)는 지수 사업자의 엄격한 승인과 절차를 거쳐 나온,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6번째 상품입니다. 변동성이 커지는 지금 TIGER 미국S&P500 동일가중 ETF를 투자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대표는 19일 ‘TIGER 미국S&P500 동일가중 ETF 상장 기자 간담회’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투자 이민’이 정말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증시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또 하나의 투자 옵션을 제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부사장)이 19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용성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3일 TIGER 미국S&P500 동일가중 ETF를 상장한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산출된 ETF밖에 없는 현재 ETF 시장에서 처음 나온 상품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등 6개국만 상장돼 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는 미국 S&P500의 종목을 동일 가중하여 구성한다. 각각의 종목을 약 0.2%씩 구성해 분산투자를 극대화한 상품이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S&P500 지수의 경우 IT섹터 비중이 30%를 상회하고, 상위 10종목의 비중 합이 37%로 쏠려 있지만, 이번 상품은 동일 가중 방식을 통해 쏠림 현상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남호 FICC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500개 종목을 약 0.2%씩 동일하게 담기 때문에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쏠림이 없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익률도 S&P500시가총액 가중 방식이나 중소형주를 모아둔 러셀20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보다 높다. 이는 동일가중 방식이 분기마다 리밸런싱함으로써 ‘오른 것은 팔고, 내린 것은 사는’ 전략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에 따르면 1990년 이후부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S&P500동일가중 방식은 시가총액 가중방식보다 508포인트 상회했고, 러셀 2000지수보다도 704포인트 웃돌았다특히 최근 급격한 미국 빅테크 쏠림현상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매그니피센트(M)7이 급격히 빠지고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시기에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를 투자할 적기라고 판단했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본부장은 “지금 시장이 갑작스럽게 바뀌는 국면에서 이 상품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변화의 시기에 선택하시면 큰 투자 효과를 누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역할은 변동성 국면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투자 도구를 제공해 드리는 것”이라며 “독점적으로 동일가중 지수 라이센스를 취득한 것은 아니지만, 지수 사업자가 엄격하고 절차를 거쳐 보수적으로 지수를 제공하는 등 다른 나라의 예시를 봤을 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앞으로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S&P500 동일가중 ETF를 운용하는 회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미래에셋운용은 ‘해외 ETF’ 명가답게 이번 새로운 상품 출시를 통해 국내 전체 ETF 시장의 점유율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전체 ETF 시장 규모는 158조원으로 160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61조1113억원으로 약 38%를 차지하고 있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약 36%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024.07.19 I 이용성 기자
트럼프 대관식…"반쪽 아닌 미국 전체 대통령 될 것"(종합)
  • 트럼프 대관식…"반쪽 아닌 미국 전체 대통령 될 것"(종합)
  • [밀워키=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양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생애 3번째 후보 지명을 수락하고 공식적으로 대통령직 재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진=로이터)그는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이날 후보직 수락 연설에서 “저는 반쪽짜리 미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 전체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넉 달 뒤 승리를 자신했다.총격으로 다친 오른쪽 귀에 거즈를 붙인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4년을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모든 인종, 종교, 피부색, 신조를 가진 시민들을 위한 안전과 번영, 자유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불화와 분열은 반드시 치유해야 한다. 그것을 빨리 치유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하나의 운명과 공유된 운명에 함께 묶여 있고, 함께 흥하거나 함께 망한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통합’ 강조하면서도 “불법이민자는 정신병자”그는 연설 전 언론 인터뷰에서 당초 조 바이든 대통령을 강력 비판할 예정이었으나 총격 사건 이후 내용을 대폭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신이 미국 역사에서 10명의 최악 대통령을 꼽고 그들을 다 합해도 바이든이 끼친 해악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경쟁자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자신에 대한 형사기소를 의미하는 ‘사법시스템 무기화’를 중단하고, 자신이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는 주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고물가를 바이든 대통령 탓으로 돌리며 “파괴적인 인플레이션 위기를 즉시 끝내고 금리를 떨어뜨릴 것이며 에너지 비용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당선 시 정책 변화도 예고했다. 그는 “대만, 한국, 필리핀 등 아시아에서 무력 충돌의 망령이 커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해 현 정부가 야기한 모든 국제 위기를 종식하고 세계에서 평화와 화합을 회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북한과의 관계 복원에도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핵무기를 많이 가진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재임 시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잘 지냈다고 회고하며 “그가 나를 그리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과 같은 적대국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세계가 전쟁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불법이민 문제에 대해선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이민을 ‘침략’으로 규정하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추방 프로그램에 나서겠다는 공약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민자들이 교도소, 감옥, 정신병원에서 오고 있다”며 “그들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히스패닉, 노동조합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현재 불법 이민자들의 범죄를 언급하며 “이민자들이 범죄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 언론들은 그가 주장한 불법이민자 문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김정은과 친분 과시…가족들 유세장 총동원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유세 도중 발생한 자신에 대한 총격 살해 시도에 대해 “언급하기 너무 고통스럽다”며 생존 이후 “하느님이 제 편이었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신과 함께 미국을 더 강하게 만들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전당대회 행사장에는 트럼프의 자녀와 손주들까지 총출동한 가운데 그간 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부인 멜라니아가 트럼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곁을 지키며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에릭은 부친의 연설 전 무대에 올라 트럼프를 향해 “당신이 일어섰을 때 전 세계가 당신의 힘을 보았다”며 “당신이 얼굴에 묻은 피를 닦고 주먹을 공중에 들어 올린 순간은 미국의 정치 역사상 가장 용기 있는 행동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피습 사건 당시 행동한 것처럼 주먹을 높이 치켜들고 “싸우자”고 거듭 외쳐 청중의 함성을 끌어냈다.(사진=로이터)◇미 언론 “첫 15분만 강렬…연설 내용 충돌하기도”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의 후보 지명 수락 연설에 대해 “첫 15분은 강렬했지만, 90분이 넘는 나머지 부분은 완전히 혼란스러웠다”며 “일관성이 없는 전형적인 트럼프 캠페인 연설에 그쳤으며, 전통적인 대선 전당대회 연설의 특징인 일관되고 고상한 주제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의 초반 차분한 태도와 단결을 촉구하는 모습은 종종 분열을 일으키는 연설의 내용과 어울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 역사상 가장 긴 전당대회 연설로 남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가 연설을 마쳤을 때는 동부 시간으로 자정이 넘은 시간으로 행사장 바닥에 앉아 있던 대의원들은 연설 부반부 휴대전화를 쳐다보는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열렬한 지지자들이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트럼프 행사에서는 비교적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평소 유세장에서 보기 힘든 멜라니 여사가 참석하는 등 가족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준 데 대해선 “독재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민주당 반대파를 의식해 배려심 많은 가장이자 이타적인 공직자로 묘사하려는 당의 노력을 강조한 것”이라며 “성추문 입막음 사건으로 손상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의도도 있어 보인다”고 짚었다.
2024.07.19 I 양지윤 기자
`언제 볕드나` 플러그파워, 대규모 유상증자에 주가 ‘뚝’ (영상)
  • `언제 볕드나` 플러그파워, 대규모 유상증자에 주가 ‘뚝’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순환매 장세 속에서 강세를 이어오던 중소형주에서도 차익 실현이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월가에선 금리 인하 모멘텀을 바탕으로 중소형주의 랠리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AI 모멘텀에 기반을 둔 빅테크주에 대한 전망도 여전히 긍정적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벡 아리아는 “가장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분야는 여전히 AI 부문”이라며 “AI를 제외할 경우 글로벌 시장의 성장성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다. 이날 공개된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3000건으로 전주(22만3000만)는 물론 시장 예상치(22만9000건)를 크게 웃돌았다. 작년 8월 중순 이후 최대 규모다. 노동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다는 얘기다. 반면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활동지수는 13.9로 예상치 2.7을 크게 상회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도미노피자(DPZ, 409.04, -13.6%) 세계 최대 피자 체인 기업 도미노피자 주가가 14% 가까이 급락했다.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도미노피자가 공개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1억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만,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은 4.8%에 그쳤다. 175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면서 매출 성장 폭을 끌어올린 셈이다. 주당순이익(EPS)은 4.03달러로 예상치 3.65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영업활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보다는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주식수 감소, 세율 인하, 투자자산 재평가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회사 측이 올해 신규 매장 오픈 목표(1100개)치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를 키웠다. ◇넷플릭스(NFLX, 643.04, -0.7%, -0.2%*) 글로벌 OTT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장마감 후 깜짝 실적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넷플릭스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95억6000만달러로 예상치 95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EPS도 4.88달러로 예상치 4.74달러를 상회했다. 신규 가입자수는 805만명으로 집계돼 지난 1분기에 이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 98억3000만달러보다 적은 97억3000만달러로 제시하면서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때 “내년부터 신규 가입자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다 실망스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는 조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회사 측이 “더 나은 스토리와 접근성, 더 많은 팬덤을 확보하고 라이브, 게임, 광고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하면서 하락 폭을 줄였다. ◇플러그파워(PLUG, 2.92, -4.4%, -9.3%*) 세계 최대 수소 에너지 기업 플러그파워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4%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10% 가까운 급락세를 기록했다.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여파다. 플러그파워는 이날 자금조달을 위해 2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또 최대 30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주식 매수 옵션도 제공한다.조달 자금은 기업 운영 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주가 급락은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주 가치 희석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 8.52, 2.4%) 종합 미디어 기업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 주가가 2% 넘게 올랐다. 기업 가치 개선을 위해 경영진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워너 브로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산을 매각하거나 디지털 스트리밍 및 영화 스튜디오 사업 부문을 분리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7.19 I 유재희 기자
JW중외제약, 비만치료제 신약후보물질 발굴 추진에 ↑
  • [특징주]JW중외제약, 비만치료제 신약후보물질 발굴 추진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이 강세를 보인다. 국내 최초로 열대어를 활용, 비만·당뇨 등 대사질환 후보물질 발굴에 나섰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600원)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열대어 ‘제브라피쉬’를 활용한 대사질환 후보물질을 1년 내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제핏의 제브라피쉬 플랫폼에 JW중외제약의 여러 화합물을 접목해 비만과 당뇨 등 대사질환과 관련한 최적의 후보물질을 발굴하겠단 전략이다. 이와 관련 회사는 지난 10일 제브라피쉬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 ‘제핏’과 대사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일반적으로 신약개발 후보물질 발굴까지는 5년 정도 걸린단 점을 감안하면, 인공지능(AI) 플랫폼 도움 없이 1년 내 도출하겠다는 목표는 파격에 가깝다.이 같은 단축이 가능한 이유는 제브라피쉬 플랫폼의 효율성에 있다. 제프라피쉬는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유사하면서도 크기는 성체의 크기가 약 3~4㎝ 정도로 작다. 이 때문에 적은 양의 약물로 신속하게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2024.07.19 I 박정수 기자
무대 위 두 남녀의 뜀박질…유럽 흔든 연극 '블라인드 러너' 韓 상륙
  • 무대 위 두 남녀의 뜀박질…유럽 흔든 연극 '블라인드 러너' 韓 상륙
  • (사진=세종문화회관)(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무대 위 두 남녀 배우가 숨을 헐떡이며 달린다.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이어지는 왕복달리기. 이는 억압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몸부림이자 자유를 향한 갈망의 질주다.유럽 공연계가 주목하는 이란 출신 연출가 겸 극작가 아미라 레자 쿠헤스타니의 신작인 다큐멘터리리 연극 ‘블라인드 러너’가 한국에 상륙했다. 이란의 ‘히잡 시위’를 비롯한 여성 인권 운동, 유럽의 난민 문제 등을 다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아시아 초연으로 공연 중이다.‘블라인드 러너’는 작품은 감시 카메라로 둘러싸인 감옥 면회실에서 마주하는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티격태격하며 지루한 말다툼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는 국가 부패, 경제 불안정, 억압적 정권 등에 맞서 싸우는 이란인들의 투쟁과 독재정권과 빈곤으로부터 도망치는 난민들의 현실이 녹아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사진=세종문화회관)각본 및 연출을 맡은 쿠헤스타니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된 뒤 의문사한 쿠르드 여성의 사망 사건을 다룬 기자 닐루파 하메디와 그의 남편이 겪은 실화를 이번 작품의 모티브로 삼았다.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취재진과 만난 쿠헤스타니는 “픽션(fiction)과 팩션(Faction)의 경계가 얕은 작품”이라며 “대본 초고는 다섯 페이지뿐이었는데 마치 천일야화가 만들어지듯이 이야기를 덧붙여나간 끝 작품을 완성했다. 해석은 관객이 어떤 상상력을 발휘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아비뇽 페스티벌, 베를린 페스티벌 등 유럽의 주요 공연예술 축제 무대에 오르며 입지를 다진 쿠헤스타니는 ‘1월 8일에 당신은 어디 있었는가?’(2009), ‘청각’(2015) 등의 작품을 일본과 홍콩에서 선보인 바 있다. 국내에선 극단 코끼리단보가 2020년 쿠헤스타니의 ‘구름 한 가운데’를 기반으로 한 공연을 올렸다. ‘구름 한 가운데’ 역시 난민 문제를 주제로 다룬 작품이었다.처음으로 직접 국내를 찾아 원작 배우들이 펼치는 공연을 올리는 쿠헤스타니는 달리기를 소재로 자유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난민 문제는 특정 국가에만 국한되어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한국 관객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극중 남편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는 시각장애인 여성 파리싸의 가이드 러너를 맡게 되면서 뜀박질을 하게 된다. 아내는 세상 밖으로 나갈 날을 꿈꾸며 감옥의 복도를 트랙삼아 달린다.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는 각각 남편과 아내를 연기하는 아이나즈 아자르우슈와 모하마드 레자 후세인자데 단 두 사람뿐. 아내 역을 맡은 배우는 눈을 감은 채로 파리싸 역까지 소화하며 1인 2역으로 관객과 만난다.연출가 쿠헤스타니(사진=세종문화회관)(사진=세종문화회관)남편과 아내가 달리는 모습은 무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송출된다. 두 사람의 얼굴을 클로즈업해 표정을 생생하고 세밀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블라인드 러너’는 실황 영상과 무대를 절묘하게 교차시키는 쿠헤스타니 특유의 연출 기법, 이른바 ‘연극화된 다큐멘터리 필름’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쿠헤스타니는 영화 작업도 꾸준히 이어왔고, 영화 ‘온당한 수용’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한 바 있다.쿠헤스타니는 자신의 연출 기법에 대해 “리얼리티와 버추얼리티를 동시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SNS에서 익히 봤을 법한, 저항 운동에 관한 뉴스 미디어 형식을 연극에 차용하기 위해 영상을 활용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블라인드 러너’는 세종문화회관의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4’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공연한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없이 60분이며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18일 열린 첫날 공연은 전석 매진돼 작품을 향한 국내 관객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세종문화회관은 19일 쿠헤스타니와 번역가 이단비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20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구기연, 언론인 알파노 시나씨가 함께하는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4.07.19 I 김현식 기자
OCI홀딩스, 52주 신저가…美 정책 불확실성 심화
  • [특징주]OCI홀딩스, 52주 신저가…美 정책 불확실성 심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OCI홀딩스(010060)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미국 정책 불확실성 심화로 당분간 밸류에이션 할인이 지속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오전 9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3%(1400원) 내린 7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9100원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키움증권 미국 정책 불확실성 노출로 당분간 OCI홀딩스의 밸류에이션 할인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1만8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25% 하향 조정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을 둘러싼 변동성과 신규 투자 불확실성에 따라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한다”며 “글로벌 비교그룹 대비 당분간 밸류에이션 할인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보수적 기준에서 미국 외 전체 글로벌 시장 폴리실리콘 코스트 커브 상단에 위치해 미 정책 변동성에 노출된 부분이 있다”며 “최근 한미사이언스 투자 진행 후 철회, 부광약품 지분 추가 인수 가능성 등 기존 핵심역량을 보유한 산업 대비 비교적 시너지 효과에 추가 기간이 소요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감안했다”고 전했다.
2024.07.19 I 박정수 기자
SK, SK이노-SK E&S 합병 의결…주가는 엇갈려
  • [특징주]SK, SK이노-SK E&S 합병 의결…주가는 엇갈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최대 주주인 SK㈜가 양사 합병안을 의결한 상황에 SK이노베이션과 SK의 주가가 엇갈린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034730)는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0원(0.27%) 오른 14만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59%) 내린 11만 2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SK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통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동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SK는 SK이노베이션 지분 36.22%와 SK E&S 지분 90.0%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SK가 보유한 SK이노베이션 지분은 55.9%로 늘어나게 된다. 증권가에선 대체로 이번 합병이 SK이노베이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재무구조 개선 예상되며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주주가치 희석에 따라 주가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후 희석 비율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BPS는 23만 6153원에서 19만 8605로 감소한다”며 “SK E&S는 RCPS의 기초자산으로 부산도시가스 등 7개 도시가스사업을 설정했으므로 주당 가치 희석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19 I 박순엽 기자
F&F, 3700억대 손해배상 피소에 7%대↓
  • [특징주]F&F, 3700억대 손해배상 피소에 7%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F&F가 영국에서 협력업체로부터 3700억원 규모의 소송을 당하면서 19일 6%대 하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F&F(383220)는 전 거래일 대비 7.18% 내린 6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F&F는 전날 세르지오 타키니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의류를 생산·판매하는 모빈 살(MOVIN SARL)이 F&F와 자회사 세르지오 타키니 오퍼레이션스(STO), 세르지오 타키니 유럽(STE) 등 8곳을 상대로 영국에서 37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F&F는 이번 소송에 대해 “모빈 살이 가이드라인과 품질 절차를 미준수해 올해 가을·겨울 시즌 일부 제품에 대한 라이센스 홀로그램 발급을 받지 못했다”며 “미승인 제품 판매가 어려워졌고, 자체 판매 시 라이센스 계약이 해지될 것을 우려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송 금액에 대해선 “모빈 살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40년 치를 청구한 것”이라며 “한 시즌 판매분이 승인되지 않아 발생할 손해에 대하여 과장된 금액을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회사는 반대소송도 검토한단 입장이다. F&F는 “당사는 STO의 주식을 100% 소유한 주주일 뿐이므로, 자회사인 STO와 손자회사격인 STE에 대하여 유한책임을 부담하여 배상 주체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적극 소명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소송으로 인해 당사 및 세르지오 타키니 브랜드에 발생한 신인도 침해에 대해, 직접 또는 자회사를 통해 원고를 상대로 반대소송을 제기하여 손해배상을 요구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19 I 원다연 기자
DXVX, 이틀째 급등…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 가속화
  • [특징주]DXVX, 이틀째 급등…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 가속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180400))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 가속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59%(430원) 오른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후기 임상 단계의 대조 물질 대비 우월성을 확인한 기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자사 경구용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비만 신약 후보물질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대시켜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호르몬 약물이다. 회사 연구진은 주사형 치료제 대신 하루 한 번 경구로 복용할 수 있는 유기화합물을 개발했다. 해당 물질은 기존 GLP-1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디자인 기술력을 토대로 현재까지 우수한 후보 물질들을 확보했다”며 “연내 최소 2개 이상의 물질 특허 제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9 I 박정수 기자
美 무역제한 우려 속 삼전·하아닉스, 반등 시도
  • [특징주]美 무역제한 우려 속 삼전·하아닉스, 반등 시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이 반도체 관련 무역 제한 강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급락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등을 꾀하고 있다. TSMC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견고함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1% 하락한 8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0.24% 소폭 오른 20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I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악화했던 투심이 개선되고 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국 반도체 기업이 첨단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계속 허용할 경우 가장 강도 높은 제재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대만 반도체 관련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무역 제한 강화 우려를 키웠다.그러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포함한 일부 반도체 기업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TSMC는 인공지능(AI) 열풍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TSMC는 2분기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2478억 대만달러(약 10조5000억원)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지난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2.63% 오른 121.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TSMC도 1%미만대 소폭 올랐고, 브로드텀코 2.91% 오른채 장을 마감했다.
2024.07.19 I 이용성 기자
코미코, 강세…아시아법인 중심 실적 개선 부각
  • [특징주]코미코, 강세…아시아법인 중심 실적 개선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미코(183300)가 강세를 보인다. 아시아법인 중심의 실적 개선이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코미코는 전 거래일보다 4.02%(3200원)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미코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300억원과 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394%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국내 메모리반도체 가동률 회복세에 더해 아시아법인 중심의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실적 개선 초입 구간”이라백길현 연구원은 “코미코의 아시아법인 반도체 고객들의 가동률은 올해 2분기를 시작으로 재차 높아지며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의 근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싱가폴법인은 현재 북미 메모리반도체 고객 가동률 회복에 따른 수요뿐만 아니라 유럽 신규 장비사 세정 사업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대만법인 주력 고객사의 선단공정 내 가동률 상승이 코미코 중장기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안성법인은 과거 대규모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 종료에 따라 올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 레버리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19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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