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프로티아, 말 알레르기 진단키트로 美 프리미엄 시장 공략한다
  • 프로티아, 말 알레르기 진단키트로 美 프리미엄 시장 공략한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티아(303360)가 미국 프리미엄 진단키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로티아는 말의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하는 다중진단 검사키트(Anitia Equine IgE I/ Anitia Equine IgE II)를 개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프로티아)사람과 마찬가지로 말도 꽃가루 등 공기 중의 물질, 음식에 포함된 특정 물질(이하 알러젠)에 알레르기가 있다. 말에서 관찰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증상은 아토피성 피부염, 여름철 계절성 재발성 피부염, 곤충 물림 과민증 등이 있다.신제품은 병렬식 라인형 배열(PLA) 방식을 적용해 짧은 검사 시간에 높은 정확도로 초목, 꽃가루, 곰팡이, 진드기, 벌레 등 말의 다빈도 알레르기 원인물질 120종을 진단한다. 말 알레르기 제품으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종류를 검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편의성도 개선했다. 기존의 알레르기 진단방법인 피부자극시험은 털을 깎고 알러젠을 직접 주사해 반응을 관찰하므로 검사 방법이 불편했다. 신제품은 소량의 혈청을 사용해 보다 쉽게 말의 알레르기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결과와 수의사의 소견을 종합해 진단 및 처방을 내리는 데도 도움을 준다.세계 말의 사육 두수는 약 6000만 마리다. 이중 미국에 1000만 마리가 분포돼 있다. 가장 큰 시장 규모다. 이어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자이온 마켓 리서치(Zion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말 헬스케어 시장은 2023년 3조 5000억 원에서 연평균 약 6.1% 성장해 2032년에는 6조 원 규모로 커진다. 개나 고양이에 비해 사육 두수는 적으나 고가의 동물로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경마, 승마 등 말산업은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프로티아는 신제품을 이달 말 미국 시카고의 미국진단검사학회(ADLM) 전시장에서 인체 알러지 진단제품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프로티아 관계자는 “해외 거래처의 요청과 말 헬스케어 시장의 잠재적 성장성을 고려해 신제품을 만들게 됐다”며 “기존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미국, 러시아,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일본 등 14개국을 대상으로 신제품 마케팅을 선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2 I 유진희 기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英 굿우드에서 4X4 그레나디어 프로토타입 공개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英 굿우드에서 4X4 그레나디어 프로토타입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견고한 바디 온 프레임 4X4의 다용도성을 보여주는 5가지 종류의 그레나디어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이네오스 오토모티브)크고 대담하며 아름다운 포털 액슬 섀시의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와 스테이션 왜건, 짧은 적재공간을 갖춘 ‘쇼터마스터’ 픽업트럭, V8 엔진을 탑재한 스테이션 왜건, 8인승 사파리 컨버전, 이네오스 최초로 FIA 승인을 받은 랠리용 그레나디어가 함께 전시됐다.독일의 유명 차량 컨버전 업체 르테크가 작업한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쿼터마스터 픽업트럭은 도하 깊이를 800㎜에서 1050㎜로, 최저지상고를 264㎜에서 514㎜로 향상시키는 포털 액슬과 오프셋 휠 허브를 장착해 오프로드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대비 큰 사이즈의 오프로드 타이어가 포털 액슬 그레나디어의 대담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한편, 포털 액슬 그레나디어는 최근 독일 뮐하임 안 데어 루르 소방대에 유사한 컨버전 차량으로 납품되는 등 이미 실생활에 적용되고 있다.기존 쿼터마스터보다 적재공간이 짧아 쇼터마스터라는 애칭을 가진 쿼터마스터 픽업트럭은 프랑스 함바흐에 자리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공장 엔지니어들에 의해 개발됐다. 표준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을 기반으로 한 쇼터마스터의 휠베이스는 2922㎜로 기존 쿼터마스터 대비 305㎜ 짧다. 적재공간을 섀시에 완전히 포함시키고 동시에 적재공간의 크기를 최대화하기 위해 뒷좌석 공간이 기존 쿼터마스터 대비 앞으로 당겨졌다.그레나디어 V8 프로토타입은 이네오스의 파트너인 마그나의 엔지니어 견습생들에게 그레나디어를 직접 연구 개발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일회성 프로젝트로 제작됐다. 그 결과 그레나디어의 BMW 3.0리터(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최고출력 431마력을 내는 GM의 6.2ℓ V8 가솔린 유닛으로 교체하는 등 파워트레인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FIA승인 랠리용 프로토타입.(사진=이네오스 오토모티브)엔진 교체를 위해 엔진 마운트, 엔진 전기 및 전자 장치, 수냉 및 오일 냉각, 배기 매니폴드 및 리어 머플러, 변속기 베어링 및 열 차폐 장치, 센터 콘솔도 완전히 다시 설계됐다.8인승 사파리 차량은 보츠와나의 이네오스 카방고가 제작한 쿼터마스터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자연 보호, 사파리, 밀렵 방지, 수의학, 의료 수송 및 영화 제작 분야를 위해 광범위한 전문 컨버전 작업이 진행되었다. 모든 승객에게 뛰어난 시야를 제공하는 3단 시트, 오프로드 보호 성능을 강화하는 맞춤형 전면 및 측면 프로텍션 바, 가장 까다로운 사파리 지형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오프로드 타이어와 맞춤형 알로이 휠이 편안하게 탑승객을 수용한다.린 칼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최고경영자(CEO)는 “그레나디어의 바디 온 프레임 섀시는 이미 그 다재다능함이 입증된 만큼, 향후 출시될 제품에서 혁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I 공지유 기자
펄어비스, 호실적에 ‘붉은 사막’ 흥행 기대감 반영 4%↑
  • [특징주]펄어비스, 호실적에 ‘붉은 사막’ 흥행 기대감 반영 4%↑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펄어비스(263750)가 2분기 호실적 및 ‘붉은 사막’ 흥행 가능성에 장초반 강세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35%(1950원) 오른 4만 6750원에 거래중이다.KB증권은 펄어비스(263750)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20% 상향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 종료 관련 계약금 인식 증가 및 연내 ‘검은사막’ PC 중국 출시를 반영하여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면서 “8월 게임스컴 2024 어워드에서 ‘붉은사막’이 수상해 흥행성을 인정 받게 된다면, 출시 일정이 공개되는 시점까지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KB증권은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한 832억원,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하며 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이는 시장 기대치(69억원 영업손실)을 웃도는 실적이다. 이 연구원은 “전분기에 이어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계약금이 인식되면서 모바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9.1% 증가할 것으로 추정 (매분기 5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비용단에서 매년 2분기 발생하던 주식 상여 관련 인건비가 올해는 반영되지 않을 예정이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12 I 이정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 日 시장 진출 가시화에 ↑
  • [특징주]한올바이오파마, 日 시장 진출 가시화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강세를 보인다. 일본시장 진출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69%(1550원) 오른 3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한올바이오파마는 정승원 대표가 직접 국내외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의 중장기적 개발 전략 및 ‘anti-FcRn’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위해 미국 내 거주 중인 정승원 대표는 anti-FcRn 바토클리맙 및 ‘HL161ANS(IMVT-1402)’의 일본 권리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논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는 바토클리맙 및 HL161ANS(IMVT-1402)에 대해 글로벌 판권은 이뮤노반트에게 라이선스 아웃했으며 중화권 권리는 하버바이오메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그 외 일본 및 한국은 현재 한올바이오파마가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증근무력증(MG)및 갑상선안병증(TED)에 대해 직접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미국 이뮤노반트는 데이터에 따라 1402로 전환하고자 하여 출시시점이 불분명하나 한올바이오파마는 일본에서는 1402 전환 없이 바토클리맙으로 빠르게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각 임상은 내년 1분기 및 상반기에 탑 라인 결과를 확보해 2026년 1분기 J-NDA filing을 진행할 계획으로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보편적으로 일본은 글로벌 시장의 약 1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따라서 한올바이오파마의 일본 권리는 2020년 8월 J&J이 중증근무력증 Phase 2 완료한 Momenta 인수 금액이 약 65억달러이었던 점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파이프라인 진행 가치 약 30% 할증, 약 10% 시장 비중을 적용했을 때 최소 약 1조1000억원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2024.07.12 I 박정수 기자
두산, 지배구조 개편 속 로보틱스 '급등'
  • [특징주]두산, 지배구조 개편 속 로보틱스 '급등'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두산(000150)이 두산밥캣(241560)을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서 분할해 두산로보틱스(454910)와 합병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에 나서기로 하며 관련주가 12일 장 초반 급등세를 타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9시 7분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전 거래일보다 1만100원(11.84%) 오른 9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000150)은 4500원(1.86%) 오른 24만6000원에 거래 중이며 두산우(000155)는 13.29%, 두산2우B(000157)는 25.62% 상승세다. 반면 두산밥캣(241560)은 1.54% 하락하고 있다.전날 두산은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를 3대 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로 하고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인적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키기로 했다.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선진 시장 고객 접점 확대, 레퍼런스 구축을 통한 매출 증대, 전문 서비스 시장 선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산밥캣은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로봇 산업에 진출해 기존 제품의 기술 혁신 가속화 및 신성장 동력 발굴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합병 기업이 글로벌 통합 무인화 및 자동화 설루션 제공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다만 이 연구원은 “두산밥캣 주주 입장에서는 로봇산업 투자를 원치 않을 경우 매도할 수 있다”며 “두산밥캣의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5만400원이고 전날 주가는 5만2000원으로 주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7.12 I 김인경 기자
NH농협은행, 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NH올원뱅크’ 광고 공개
  • NH농협은행, 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NH올원뱅크’ 광고 공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인기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새로운‘NH올원뱅크’광고캠페인 영상을 13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광고의 슬로건은 ‘OF COURSE로 즐기는 혜택가득 금융생활’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금융생활을 당연히 챙겨주는 NH올원뱅크를 레스토랑의 코스(OF COURSE)메뉴로 재미있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새롭게 공개된 광고영상에서 고윤정은 NH올원뱅크의 핵심기능과 혜택인 △편리해진 금융상품몰 개편 △개인맞춤형 금융패턴분석 △혜택가득 이벤트를 특별한 코스메뉴로 체험하며 소개한다. 광고영상은 TV, 극장가 뿐만 아니라 NH농협은행 공식 SNS채널 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NH농협은행은 광고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광고영상 시청평 이벤트’로 NH농협은행 공식 SNS채널에 시청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사과즙(100명), 푸라닭 고추마요치킨세트(100명), 공차 딸기주얼리밀크티 쿠폰(1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7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한달 간 진행한다.두 번째 이벤트는 숫자‘0’이 들어간 날을 올원(00)데이로 지정하여, ‘올원데이 타임어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올원(ㅇㅇ)뱅크의 초성과 모양이 같은 숫자 0에 의미를 두어 7월 30일, 8월 10일, 20일, 30일, 9월 10일 총 5일 간 실시되며, 해당일 아침 10시 NH올원뱅크에 접속하여 이벤트 응모한 선착순 10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재미를 선사한다.이 외에도 광고영상 퀴즈이벤트,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NH올원뱅크 안에서 실시될 예정이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배우 고윤정씨와 함께한 이번 광고를 통해 NH올원뱅크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과 편리함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I 최정훈 기자
기아,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 파주서 확대 운영
  • 기아,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 파주서 확대 운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가 전기차 공유 서비스인 ‘위블 비즈’를 경기도 파주시에서 15일부터 신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오는 15일부터 파주시에서 신규 운영하는 ‘위블 비즈’ 니로EV 차량.(사진=기아) 파주시에 도입되는 위블 비즈 차량은 니로EV 10대로, 평일 업무시간에는 파주시청 공무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야간 및 주말에는 지역 주민과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위블 비즈는 기업이나 기관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친환경 공유 서비스다. 위블 비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으며, 전용 주차 구역에서 키 없이도 편리하게 차량을 픽업하고 반납할 수 있다. 차량 이용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와 충전, IT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어 경기도 광명시와 화성시, 경상남도 등 다양한 지자체에서 활용 중이다. 오는 15일부터 파주시에서 신규 운영하는 ‘위블 비즈’ 니로EV 차량.(사진=기아)기아는 파주시 위블 비즈 신규 운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며 탄소 배출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자가용 운행 감소와 주차 공간 최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기아 관계자는 “위블 비즈 운영으로 파주시 내 친환경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전국 단위로 확대하여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오는 2028년까지 국내 40여개 공공부문에 위블 비즈를 확대하고 500대의 이상의 전기차를 운영하는 등 전국 단위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2024.07.12 I 공지유 기자
'졸업' 위하준 "서혜진·이준호 같은 사랑 하고 싶어"①
  • '졸업' 위하준 "서혜진·이준호 같은 사랑 하고 싶어"[인터뷰]①
  • 위하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저도 서혜진, 이준호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배우 위하준이 tvN ‘졸업’에서 연기한 이준호(위하준 분)와 서혜진(정려원 분)의 로맨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위하준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준호와 서혜진에 대해 “결국엔 서로 졸업 시켜준 인물들”이라며 “참 좋은 연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현실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으로 상처도 받고 아픔고 겪지만 그걸 묵묵히 지켜주는 혜진의 모습에서 준호가 부족하고 바보 같았던 모습을 깨닫지 않나”라며 “혜진도 준호로 인해서 잊었던 자아를 다시 찾아가고. 그런 것이 너무 아름다운 연애인 것 같다”고 말했다.‘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이토록 설레는 미드나잇 로맨스가 시작된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롭고 밀도 있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위하준은 대기업 월급이 성에 차지 않는 야망 가득한 기적의 1등급 대치동 키드 이준호 역을 맡아 출연했다. 이준호는 훤칠한 외모, 어디 나가도 빠지지 않는 입담, 거기에 자신에게 이식된 대치동의 노하우와 정서까지 자신의 상품성을 가장 극대화하여 꿈을 펼칠 수 있는 ‘필드’는 학원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선택한 곳이 자신을 1등급으로 만들어 준 은사 혜진이 있는 학원이었다. 그곳에서 은사이자 첫사랑인 서혜진과 사랑을 키워가는 인물.두 사람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청혼을 하면서 ‘졸업’을 마무리했다.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 묻자 위하준은 종영 그 이후의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해 “혜진은 본인이 진짜 원했던 법 공부를 해서 변호사가 됐든 검사가 됐든 법조인이 됐을 것 같다. 똑똑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라며 “준호는 시우를 전국 수석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대학교를 보냈을 것 같다. 그리고 그만큼 자기 고집을 부렸을 것 같다. 계속 트러블이 있고 다른 선생님들 하고도 교육관에 대해 부딪히고 그랬을 것”이라고 상상했다.또한 서혜진과의 미래에 대해서도 “청혼은 했으니까 결혼을 했을 것 같다. 부부인데 그 안에서 스승과 제자가 됐을 것 같다. 현명한 여자 말을 들어야 하지 않나”고 웃었다.‘졸업’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tvN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편성돼 주목을 받았다. 또한 tvN ‘선재 업고 튀어’까지 대박이 나며 바통을 이어받은 ‘졸업’은 부담도 컸을 터. 이에 대해 위하준은 “비슷한 결이었으면 부담이었을 것 같다”며 “그러나 전혀 다른 장르이고 ‘졸업’ 만의 색깔과 매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담이 덜했다”고 말했다.‘졸업’을 통해 첫 멜로의 주인공을 맡은 위하준은 “(멜로 연기가)재미있었다”며 “안판석 감독님 특징 때문에 그런 건 지는 모르겠지만 연기를 자유롭게 맡겨준다. 정말 사소한 디렉션만 잡아주시고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신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이어 “려원 누나와는 편하고 티키타카도 잘 되고 그래서 저도 모르는 리액션도 많이 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극중에서 짝사랑을 주로 연기한 위하준은 “멜로 연기가 어렵거나 생소한 건 없었는데 쌍방으로 사랑하는 게 생소했다. 그동안 짝사랑만 했다”며 “애정신이 어떻게 해야 예뻐 보이고 멋있어 보이는지 그런걸 모르니까 어색하고 뚝딱거리는 게 있었는데 서툰 남녀의 진솔한 사람처럼 귀엽게 그려진 거 같아서 그게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졸업’은 학원 강사와 그의 첫 제자의 로맨스를 담은 만큼 사제로맨스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위하준은 “tvN 콘텐츠 찍으면서도 ‘사제 로맨스’라는 말을 빼면 안되냐고 물어봤다. 스승과 제자는 맞는데 사제라는 단어가, 중학교 때 담임선생님 느낌이 들더”며 “서혜진과 이준호는 6살 차이 밖에 안 나고 대학생 새내기와 고등학생이지 않았나. 동네 누나가 과외해주는 느낌이라 저는 사제라는 생각을 안했다. 이건 남녀의 성장 이야기이고 사랑 이야기이다. 알게 됐던 게 선생님과 학생으로 시작한 것일 뿐”이라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위하준은 로맨스 호흡을 맞춘 정려원에 대해서도 감탄했다. 그는 “호흡이 좋았다”며 “(정려원은)선배인데 태도적으로도 좋았다. 늦지도 않고 작품에 진심이고 늘 모든 배우, 스태프에게 밝고 친절하다. 그런 모습에서 큰 공부가 됐다”고 전했다.‘졸업’을 통해 로맨스 연기를 성공적으로 보여준 위하준은 로맨틱 코미디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장르물과 로맨스 어느 한 곳에 굳혀지지 않게 병행을 하고 싶다”며 “작품성이 짙은, 현실적이고 깊고 진지한 멜로를 했다면 코믹 모습은 못 보여 드려서 그런 모습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24.07.12 I 김가영 기자
관광업계 디지털 전환, AI 역량 강화…11월까지 무료 교육 진행
  • 관광업계 디지털 전환, AI 역량 강화…11월까지 무료 교육 진행
  • 디지털 전환 및 AI 도입 무료특강(사진=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한국능률협회가 관광업계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교육과정을 11월까지 운영한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직접 데이터를 활용하는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관광업 재직자, 관광업 이직을 고려하는 개발자 등이 수강할 수 있다. 커리큘럼은 총 9개의 과정으로 구성했다. 12일에 시작하는 첫 교육 과정은 ‘C레벨 대상 관광 분야 디지털 전환 및 AI 도입 특강’이다. 기업의 각 부문별 최고책임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강의가 이어진다. 13일에는 관광업 이직을 고려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AI 융합 전문가 1과정 : 관광 특화 AI 융합 전문가 육성 과정’이 진행된다. 강의는 AI 전문가 및 개발자의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구성됐다. 관광 산업 전문 AI 역량강화 교육 특강(사진=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15일에 시작되는 ‘2-1 재직자 1과정 : 생성형 AI 활용한 관광산업 실무 전략’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관광 분야 업무 생산성 향상 방법, 관광업 특화 마케팅 전략 수립법 등을 배운다. 20일에는 고객데이터를 분석 및 시각화를 배울 수 있는 ‘2-3 재직자 3과정 : 머신 러닝을 통한 맞춤형 여행 상품 추천’ 교육이 이어진다. 여행업 마케터, 오퍼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를 통해 챗GPT와 머신 러닝을 활용한 맞춤형 여행 상품 추천 페이지 구축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적은 데이터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머신 러닝 기술을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관광 특화 AI 융합전문가 육성 교육(사진=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교육은 전부 무료로 진행되며 학습에 필요한 노트북 및 모든 기자재도 제공된다. 신청은 한국능률협회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 과정 적응을 돕기 위해 사전 교육 동영상이 제공되며, 강의가 끝난 이후에도 녹화본 영상을 제공해 사후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참석율 80% 이상을 달성하면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에서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신청할 때 재직증명서 제출이 필수이며, 개발자는 경력증명서도 필요하다.
2024.07.12 I 김명상 기자
거울에 붙이는 실리콘 공병…“환경까지 챙겨요”
  • 거울에 붙이는 실리콘 공병…“환경까지 챙겨요” [올댓트래블에서 만나요]
  • 심플트레블러의 ‘여행용 실리콘 공병세트’[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고객의 제품 선택에도 변화가 생겼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이왕이면 친환경 제품을 쓰겠다는 이들도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여기어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환경 제품에 호감을 느낀다는 2030 응답자는 80%에 육박했고, 더 비싸도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45.3%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심플트레블러가 내놓은 ‘여행용 실리콘 공병세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친환경 제품에 편의성, 휴대성, 경제성을 두루 갖춰 고객 사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특징은 공병에 흡착 기능을 담아 거울 벽면에 자유롭게 붙여 쓸 수 있다는 것. 스트랩으로 연결해 여러 개의 공병을 하나로 묶으면 일일이 챙길 필요가 없어 편하다. 기존 일회용 여행용 세면도구의 쓰레기 발생, 개별 포장에 따른 높은 비용 등의 고민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선보인 이 공병세트는 목표 금액의 4430%를 달성했다.심플트레블러를 운영하는 지아인스의 임동이 공동대표는 “공병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리필하는 습관을 갖추고 제로 플라스틱으로 갈 수 있다”며 “여행 외에도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고 말했다.벽에 걸고 쓸 수 있는 ‘여행용 압축수납파우치’심플트래블러는 골치 아픈 짐 정리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제품도 출시했다. 기존의 여행용 압축파우치는 부피를 줄일 수는 있지만 여행지에 도착해 다시 짐을 풀고 정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심플트레블러의 ‘여행용 압축수납파우치’는 짐을 쌀 때 미리 파우치의 칸에 나눠 넣어 정리한 뒤, 여행지 도착 후 별도의 짐 정리작업 없이 그대로 걸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일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데, 활용도가 높다 보니 플랫폼 중 ‘오늘의집’에서는 파우치를 수납정리가구로 분류하기도 했다.임동이 대표는 “제품을 접하고 만족하고 감사해했다는 후기를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얼마 전에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올댓트래블’ 박람회에서도 브랜드를 알아본 방문객들이 ‘잘 쓰고 있다, 너무 편하다’ 등의 응원 격려를 해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올해 하반기에는 신개념 여행용 캐리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여행객이 실제 여행 시 느꼈던 불편을 해소해 주는 새로운 캐리어로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자세히 따졌다. 샘플 제품에는 외부에 컵 홀더가 달려 있어서 이동 중 손이 자유롭게 했다.임 대표는 “심플트래블러의 모든 제품은 여행용품이자 동시에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범용성이 장점”이라며 “여행 과정에서 편의성을 개선할 유용한 아이템을 개발해 여행자들이 ‘트러블’ 없이 오로지 ‘트래블’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는 여행용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7.12 I 김명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