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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연말정산, 플랫폼 이용해 꼼꼼하게 돌려받자
  • 똑똑해진 연말정산, 플랫폼 이용해 꼼꼼하게 돌려받자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세금을 아껴주는 모바일 플랫폼들이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관련 서비스를 업데이트 하며 분주한 모습이다.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제 연말정산에 앞서 놓칠 수 있는 자료들을 알려줘 불필요한 세금납부를 피할 수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복잡한 연말정산 계산을 실수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시중에 여럿 나와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삼쩜삼은 지난해부터 연말정산 계산기를 오픈하고 ‘24연말정산 내 환급액은 얼마일까?’ 배너를 클릭하면 빠르게 계산해준다. 특히 소비패턴을 분석해 신용카드 등 사용액 공제 한도에서 얼마 만큼의 지출이 부족한지 한눈에 보여주기 때문에 공제한도를 채우고 최대 환급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네이버페이 ‘연말정산 모의계산’ 서비스에서도 환급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다. 시중 연말정산 모의 계산 서비스 가운데 공제항목이 가장 많다는 장점이 있고 도서구입, 문화활동, 대중교통 등 추가 공제 대상 내역을 합산하는 기능도 있다. 카카오페이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로 카드·연금·주택청약·보험 등 항목별 공제 한도와 예상 공제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월세와 기부금 등 공제 항목을 추가해 더 정확한 환급액을 계산할 수 있다.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 토스인컴도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최소화해 예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과거 연도 예상 환급액이 있을 경우 한 화면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핀테크 기업 ‘핀다’는 매년 바뀌는 연말정산 계산 항목을 반영해 신규 공제 항목을 추가하는 한편, 기존 계산기의 정확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사용자는 연말정산 준비에 필요한 항목을 간단히 입력하고 클릭만 하면 1초 만에 예상 적용 세율과 예상 환급액, 공제 가능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추가적인 소득 공제를 위해 소비 전략을 제안하는 ‘핀다 코멘트’를 통해 연말정산을 보다 유리하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대부분 플랫폼들의 연말정산 계산 서비스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이미 조회 내역이 있으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도 환급액을 계산할 수 있어 기존에 이용하던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간편하다. 유의할 점은 지난 15일부터 지난해 정확한 소득, 소비 정보가 국세청으로부터 업데이트 적용됐기 때문에 이전에 계산했다면 다시 해야 실제 환급금 조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각 회사의 개별 툴로 진행하는 연말정산은 완전히 정확한 게 아니기 때문에 실제 연말정산 하고도 세금 환급 서비스로 추가 환급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그런 측면에서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의 계산기를 참고해 두번 체크해서 꼼꼼하게 연말정산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2025.01.16 I 김아름 기자
'AI소프트웨어 기업' 피아이이, 공모가 5000원 확정…경쟁률 1117.74대 1
  • 'AI소프트웨어 기업' 피아이이, 공모가 5000원 확정…경쟁률 1117.74대 1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AI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 피아이이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4000~5000원) 상단인 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피아이이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1921개 기관이 참여해 1117.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피아이이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전체 공모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90만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거쳐 내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총 공모주식수의 11.11% 비중인 40만주의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예정돼 있다.피아이이의 AI SW는 기존 머신 비전 검사 대비 높은 검출력과 고난이도 문제 해결능력을 지녔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첨단 산업 분야로 전환될수록 공정이 복잡해지고 수율 경쟁이 심화되면서, SW개발에 많은 인원과 시간이 투입되는데, 가운데 모듈화로 최적화 설계가 가능한 피아이이만의 SW는 높은 수익성과 비즈니스 확장성으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현재 피아이이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 등 2차전지의 모든 폼팩터(타입)와 전(全) 공정에 적용 가능한 AI SW, 영상처리 알고리즘 SW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최근에는 초음파·엑스레이(X-ray)·컴퓨터단층촬영(CT)과 같은 비파괴검사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도 진출했다. 이를 통해 검사 신뢰도를 높일 뿐 아니라 반도체 패키징, 유리기판 등 다양한 첨단 산업군 진출로 매출 다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2차전지 AI 비전을 통해 축적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비파괴검사, AI Agent 기술을 이용한 반도체, 자동차, 제약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성장세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16 I 신하연 기자
LG헬로비전,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화제
  • LG헬로비전,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화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여성들의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메이크오버 예능이 돌아왔다. LG헬로비전이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예능 (이하 <맥미걸>)을 16일(목) 발표하며,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내일(17일) 방송되는 2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맥미걸>은 심한 콤플렉스와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의학, 패션, 뷰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출연자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과정을 다룬다. 이유리, 모니카, 엄지윤 세 명의 MC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더라이프 채널과 더라이프2 채널에서 방영된다. 또한, 티빙 등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맥미걸>은 더라이프 채널이 선보이는 두 번째 메이크오버 예능으로, 지난 3월 종영한 남성 메이크오버 예능 의 후속작으로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내일 방송되는 2화 ‘랜선여신’ 편에서는 모델 피지컬을 가진 사연자가 등장, 현실판 마스크걸과 같은 이야기가 전개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낸다.첫 방송된 1화 ‘24시간이 모자라’ 편은 전국 20대 여성 시청률 동시간대 2위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다. 특히, 130kg에서 60kg을 감량한 명문대 출신의 사연자가 메이크오버를 통해 외모와 심리적인 치유를 동시에 경험하면서 많은 2030 여성들의 공감을 얻었다.<맥미걸>에서는 외모 변화뿐만 아니라 정신과, 치과, 성형, 체형 운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사연자의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유명 아이돌 스타일리스트와 헤어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뷰티 메이커스로 참여해 출연자의 변화를 돕고, 그 과정을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LG헬로비전 방우태 PD는 “<맥미걸>은 단순히 외모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연자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고 마음까지 변화시키는 종합 솔루션 예능”이라며, “세 명의 MC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출연자와 1:1로 매칭하여 맞춤형 관리하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강조했다.한편, LG헬로비전은 지난해 더라이프 채널을 양수한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 <천하제일in건강>, <살래브리티> 등 더라이프 채널만의 다양한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채널 제작 역량과 PP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유료 방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01.16 I 김현아 기자
한싹, 트럼프·MS AI 사이버 보안 논의...파트너사 부각
  • [특징주]한싹, 트럼프·MS AI 사이버 보안 논의...파트너사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싹(430690)이 강세를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논의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싹은 MS와 파트너 등록을 통해 해외 고객사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24분 현재 한싹은 전 거래일보다 17.68%(900원) 오른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나델라 MS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AI 보안 정책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MS의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이날 회동에서 “미국의 최우선 공공정책은 민간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AI 분야의 과도한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그는 “안보 보호와 미국 기업들의 확장성 사이의 균형잡힌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한싹의 망연계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 Gate)는 3세대 망연계 모델인 ‘인피니밴드’ 방식을 최초로 적용해 시장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시큐어게이트를 현재 1100곳 이상의 민간 및 공공기관에 납품했다. 망연계 솔루션은 보안 수준이 다른 망 사이에서 안전하게 자료와 데이터를 연계하는 서비스다. 비(非)보안영역의 데이터를 반출하는 경우 내부 자료 유출 통제 기능을 수행하며, 보안영역으로 데이터를 반입할 때는 데이터에 포함된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등을 검출해 내부 시스템을 방어한다.또 한싹은 클라우드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 등록을 통해 해외 고객사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5.01.16 I 박정수 기자
"저출산 극복 총력"…출생아 증가율 상위 서울 자치구는
  • "저출산 극복 총력"…출생아 증가율 상위 서울 자치구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자치구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출생아 증가율을 기록한 곳들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자료=행정안전부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증가율 최고 강남구…양육지원금·산후조리까지 지원 다양16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작년 서울시 전체 주민등록 기준 출생등록은 4만 2588명으로 2023년 4만 654명과 비교해 4.76% 늘었다.자치구 중 출생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다. 강남구의 지난해 출생등록은 2023년 2350명보다 339명 늘어난 2689명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은 14.43%다. 강남구는 첫째 아이 출산 시 200만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제공하고 최대 100만원의 산후건강관리비용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964억원을 출산 지원사업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첫째 아이를 낳으면 첫달에 총 79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난임 지원 확대 등 27개의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한다.성동구도 11.24%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3년 1521명 등록보다 171명이 많은 1692명이 지난해 태어났다. 구는 가사돌봄과 산후조리비용 50~150만원을 지원하는데 소득 기준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저소득 한부모 근로자에게는 연 최대 25만원의 자녀돌봄 휴가비도 지급한다.중구와 종로구도 증가율이 높은 편에 속했다. 중구는 2023년 550명에서 2024년 612명으로 11.27%의 증가율을 보였다. 종로구는 2023년 407명보다 40명 늘어난 447명(9.83%)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곳은 구민 수 자체가 많지 않아 출생아 수에서는 하위권에 속한다. 그럼에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출산을 뒷받침한다.중구는 신생아 부모에게 첫째 100만원~넷째 500만원의 출산양육 지원금을 주고 있다. 무료 임신부 가사서비스와 50만원의 산후조리비용도 지원한다. 종로구는 올해부터 출산가정에 육아선물세트를 제공하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진찰료와 기타 검사비를 지급한다.이어 마포구가 2023년 1628명에서 지난해 1778명으로 9.21%(150명) 증가했다. 마포구는 ‘햇빛센터’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맞춤형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비혼모에 대한 건강관리와 양육지원에 나서고 있다.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베이비 시터하우스도 운영 중이다.서대문구는 지난해 1442명이 태어나면서 2023년 1332명보다 110명(8.26%) 늘었다. 구는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이용료는 250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90%까지 감면해 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구민은 25만원에 2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연 최대 350만원의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단태아 30만원, 쌍둥이 60만원, 세쌍둥이 이상 90만원의 ‘임신축하금’도 지급한다.강동구는 2249명보다 185명 많아진 2434명이 신고됐다. 증가율은 8.23%다. 강동구는 3자녀 이상 양육가정에 다자녀특별장려금을 지급한다. 3자녀 가정 월 10만원, 4자녀 이상 가정 월 20만원이다. 넷째이상 자녀가 초·중·고교 입학을 할 경우에는 1인당 50만원의 입학축하금도 준다.◇최다 출생등록은 송파구…“저출생 극복, 공통 과제”증가율과 관계 없이 가장 많은 출생등록이 이뤄진 곳은 송파구다. 송파구는 지난해 총 3316명이 태어나면서 강서구(2814명), 강남구(2689명), 강동구(2434명), 영등포구(2217명), 구로구(2143명), 노원구(2089명) 등을 훌쩍 제쳤다. 송파구의 총 인구는 65만명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지역이다. 증가율은 6.49%로 나타났는데 서울 전체 평균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다.각 자치구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자치구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은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라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바탕으로 아이를 낳고 싶은 사람이 망설이지 않을 수 있는 양육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6 I 함지현 기자
미래운용, ‘S&P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3천억 돌파
  • 미래운용, ‘S&P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3천억 돌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3135억원으로 집계됐다.‘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S&P5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0%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10%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상장된 S&P500 지수 활용 커버드콜 ETF 중 콜옵션 매도 비중이 가장 낮다. 이를 통해 S&P500 지수 상승에 평균 90%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낮은 옵션 비중으로 시장 급등락 시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다고 게 회사 측은 설명이다. 기존 커버드콜 ETF와 달리 주가 상승에 대한 제한도 적다는 평가다. 미국 대선이 치러진 2024년 11월 1개월간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수익률은 5.08%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기간 ’TIGER 미국S&P500 ETF’와 동일한 수익률을 보였다.매월 높은 수준의 배당을 추구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12월 분배금은 1주당 97원으로, 11월(93원) 대비 4.3% 상승했다. 옵션 매도 비중을 줄여 S&P500지수에 최대한 참여하는 만큼 향후 배당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는 목표 분배율을 과도하게 높이지 않아 장기투자 관점에서 꾸준한 배당과 배당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고분배 전략 등 다양한 커버드콜 ETF가 출시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옵션의 종류, 매도 비중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1.16 I 김응태 기자
이노진, 두피·피부 멀티케어 기기 ‘셀피어스X’ 리뉴얼 론칭
  • 이노진, 두피·피부 멀티케어 기기 ‘셀피어스X’ 리뉴얼 론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344860)은 1월 중 두피와 피부를 모두 관리하는 멀티 케어 프리미엄 디바이스 ‘셀피어스 X(CELLpheus X)’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셀피어스 X는 기존 셀피어스 프로에서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3가지 전자파형이 교차 방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제품보다 전자파형을 안정화해 두피 또는 피부에 도움이 되는 앰플의 유효성분을 흡수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 기기는 기존 제품 대비 출력 값은 향상되고 출력 에너지는 안정화해 두피로 유효성분 침투가 보다 잘 이뤄지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이 제품은 조작이 간단하고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1~9단계까지 섬세한 레벨 조절이 가능해 두피 상태, 탈모 진행 정도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해 셀피어스 X를 활용한 병의원 탈모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노진은 셀피어스 X가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까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이 회사는 향후 셀피어스 X와 자사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 제품과 결합해 사용되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노진 관계자는 “셀피어스 X는 두피와 피부 모두 관리하는 멀티 케어 디바이스인만큼 다양한 제품과 호환이 가능해 활용도가 크다”며 “이노진은 지속적으로 두피, 피부에 대해 연구하는 만큼 기술력이 집약된 샴푸, 코스메틱, 디바이스 등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국책과제 결과로 출시한 ‘볼빅 미토코리아 탈모샴푸’가 최근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모발 탈락 평가에서 제품 사용 후 모발 탈락수 값이 57.47%나 감소돼 모발 탈락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
2025.01.16 I 박정수 기자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LG U+, 통신 용어 2만개 순화
  •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LG U+, 통신 용어 2만개 순화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의 결과로 총 2만 개의 통신 용어와 문구를 검수해 고객 중심의 언어로 순화했다고 밝혔다.‘고객 언어 혁신’ 활동은 고객이 상담을 받거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 및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쉬운 우리말과 고객 관점의 언어로 순화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7년 고객과 소통의 간극을 줄여보자는 목표로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시행,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도 했다.용어 순화 작업 후에는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을 담아내는 ‘진심체’를 개발해 △공지 사항 △서비스 및 상품 안내 △고객 상담 등 고객 서비스(CS) 전체 영역에 적용했다. ‘진심체’는 고객의 입장에서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온기가 느껴지는 말투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말부터는 ‘고객 언어 혁신’ 활동 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작성한 안내 문구를 인공지능(AI)이 즉시 고객 관점 언어로 변환 해주는 ‘AI 고객언어변환기’를 개발, 사내 적용해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만든 이 서비스는 출시 5개월 만에 1500건이 넘는 이용률을 기록하며 임직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LG유플러스는 올해 ‘AI 고객언어변환기’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고객 세분화에 따른 연령, 지역, 구매패턴 등 유형별 맞춤 문구를 도출할 수 있게 개발할 예정이다.또한 단순 언어 변환에서 나아가 안내 사항에 대해 메시지, 팝업, 챗봇 등 어떠한 유형으로 고객에게 전달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AI가 분석하는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각 장애인, 60대 이상의 고연령층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진심체’ 가이드도 새로 수립한다는 목표다.박수 LG유플러스 CX혁신담당(상무)은 “고객과 언어의 눈 높이를 맞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 2만여 건의 용어와 문구를 순화하고 우리만의 기준을 재정립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배려 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며 LG유플러스의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6 I 임유경 기자
아이씨디, 글로벌 빅테크 ‘유리기판’ 도입…美 정부 지원 기대
  • [특징주]아이씨디, 글로벌 빅테크 ‘유리기판’ 도입…美 정부 지원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씨디(040910)가 강세를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유리기판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유리기판 대장주로 불리는 SKC와 양산 협력사인 아이씨디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이씨디는 플라즈마 밀도를 높인 HDP(High Density Plasma) 식각장비를 앱솔릭스에 납품 완료하기도 했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현재 아이씨디는 전 거래일보다 12.20%(750원) 오른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인텔, AMD, 브로드컴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유리 기판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TSMC는 엔비디아와 유리기판 기술로 2025년 상용 칩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유리기판은 플라스틱을 사용했을 때보다 기판을 더 얇게 만들 수 있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유리기판이 인공지능(AI) 등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한 ‘게임 체인저’로 꼽히면서 AI시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국내 기업 중에서는 SKC가 가장 앞서 있다. SKC는 지난 2021년 세계 최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유리 기판 합작사 앱솔릭스를 설립했다. 앱솔릭스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 조지아주에 세계 최초 유리 기판 양산 공장을 준공했으며, 올해 말 양산을 목표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특히 미 정부는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로는 최초로 SKC의 앱솔릭스에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유리기판’을 키운다. 이에 아이씨디는 미국에서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로는 최초로 보조금을 받는 SKC에 양산 협력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1.16 I 박정수 기자
천재교육,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참가…"AIDT 특장점 알리겠다"
  • 천재교육,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참가…"AIDT 특장점 알리겠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천재교육과 천재교과서가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를 선보인다. 17일 국회에서 열릴 AIDT 청문회와 2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재의 요구권 행사를 앞두고 AIDT의 특징과 장점을 제대로 알리겠다는 전략이다.천재교육·천재교과서가 2025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한 모습(사진=천재교과서)16일 천재교과서는 오는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AIDT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22개국 57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공교육 분야 최대 규모 정부 인증 전시회다.박람회장 A홀에 마련된 AIDT 특별관에서는 천재교과서의 초등 수학·영어, 중학 수학·영어, 고등 수학·영어·정보 등 총 7종의 AIDT를 방문객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초등과 중학, 고등 모든 학급을 아우르는 27종의 천재교과서 AIDT를 관람객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으며, 안내 책자와 과목별 수업 가이드를 배포해 구체적인 정보 제공과 궁금증 해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천재교과서는 AIDT 개발사가 직접 강의하는 세미나에도 참여한다. 15일 오전 10시50분부터 11시20분, 16일 오후 2시20분부터 50분까지 두차례 진행되며 주요 기능과 활용 사례를 시연할 예정이다.천재교과서는 지난해 AIDT 검정에서 초등 영어·수학, 중학 영어·수학, 고등 영어·수학·정보 등 총 27종의 교과서를 합격시켰다. 천재교과서는 AIDT가 교사들의 수업 구성과 운영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며, 학생들에게도 개별 맞춤 학습과 학습 흥미·몰입도를 높여주어 자기주도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한편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17일 AIDT 도입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교육 현장 도입 준비상황 및 예산 적정성 등을 검증하는 청문회를 연다. 청문회에는 이주호 교육부장관 등 18명의 증인과 13명의 참고인이 출석한다. 이어 21일에는 최 권한대행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AIDT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격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지난 10일 정부에 이송됐으며 대통령의 재의요구 기한은 법안 이송 다음 날부터 15일 이내로, 25일까지 재의요구권(법률안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2025.01.16 I 김혜미 기자
피노, 강세…전구체 글로벌 1위 CNGR 통한 성장 기대
  • [특징주]피노, 강세…전구체 글로벌 1위 CNGR 통한 성장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피노(033790)가 강세를 보인다. 최대주주인 글로벌 1위 전구체 기업 중웨이신소재(CNGR)의 탄탄한 원재료 조달능력과 판매 네트워크에 힘입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피노는 전 거래일보다 5.77%(280원) 오른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노는 1990년 통신용 중계기 제작 및 판매 기업으로 출발해 200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4년 6월 중국 이차전지 전구체 기업 CNGR에 인수된 후 신에너지 부문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신에너지 52.7%, 통신장비 39.8%, 게임 7.5%를 기록했다.김주형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CNGR이 전구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피노를 인수했다”며 “초기에는 CNGR의 전구체를 활용해 부가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피노가 포스코퓨처엠과 CNGR의 합작법인 ‘C&P신소재’의 CNGR 측 지분 29%를 취득했다”며 “C&P신소재는 2026년까지 1단계 3만6000톤, 2단계 7만4000톤 등 총 11만톤 규모의 삼원계 전구체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피노는 2026년부터 리사이클링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단계에 걸쳐 리사이클링 공장 인수, 건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리사이클링을 통해 원자재의 안정적 조달 여건을 구축할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합작법인이 CNGR의 탄탄한 원재료 조달 능력과 판매 네트워크, 포스코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것”이라며 “원자재 조달부터 생산, 판매까지 높은 경쟁력을 갖춰 빠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1.16 I 박정수 기자
두산 등 강세…두산스코다파워, 체코서 IPO 추진 영향
  • [특징주]두산 등 강세…두산스코다파워, 체코서 IPO 추진 영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두산(000150)은 전 거래일 대비 5.15%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우(000155)는 8.18% 상승 중이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2.46% 강세다. 전날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 언론 매체와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상장의사발표(ITF)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오는 27일 주당 공모 가격, 일정 등 공식적인 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체코 프라하 증시에서 민간 발전 기자재 생산 업체가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를 비롯한 유럽에서 원전용 증기터빈 등 현재까지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공급해온 업체다. 향후 팀코리아의 유럽 원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두산스코다파워에 투자를 단행해 발전기 기술을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기술 이전이 완료되면 두산스코다파워는 2029년부터 소형 모듈원자로(SMR), 복합화력 등 발전소용 발전기 생산을 하게 된다.
2025.01.16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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