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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카드, '모니모A 카드' 출시…“모으는 재미 쏠쏠”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삼성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앱 ‘모니모’와 함께 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모니모A 카드’는 고객이 모니모를 자주 방문할수록 체감하는 혜택이 커지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모니모A 카드’는 ‘모니머니’로 전환되는 모니머니 리워드로 혜택을 제공하며, 한달동안 적립된 리워드는 다음달 1일 모니머니로 자동전환된다. 모니머니는 모니모에서 보험가입, 송금, 펀드투자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모니모A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를 모니머니 리워드로 기본 적립해주며, 카드 사용 전월에 모니모를 7일 이상 방문하면 1%를 적립해준다. 이러한 기본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및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제공된다.모니모에 7일 이상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기본 적립 혜택에 더해 생활필수영역과 혜택 대상 보험에 추가 모니머니 리워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여행, 백화점, 편의점, 영화관, 의료, 학원, 주유 등 생활필수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 포인트 한도로 추가 적립해준다. 또한 모니모A카드 혜택대상 보험 결제시 9% 추가 적립 혜택을 월 최대 1만 포인트 한도로 제공한다. 또 모니모에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혜택을 월 1회 제공한다.생활필수영역, 보험상품 리워드 추가 적립과 스타벅스 할인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되며, ‘모니모A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원이다.
- "올해 AI반도체 뜬다는데"…내 성향 ETF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심경이 복잡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고 AI를 구현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돌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에 국내 AI 관련 종목의 주가가 무섭게 치솟았다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거품처럼 꺼지면서다. 3월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사실상 사라지며 성장주에 대한 관심 역시 사그라졌다지만 AI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기는 쉽지 않다는 얘기도 나온다. AI 최대 수혜주로 손꼽히는 미국 엔비디아의 주가는 연일 급등하며 사상 최고를 갈아치우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가 AI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사실과 AI가 일상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들어 AI 관련 투자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AI 서비스 구현에 필수인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장기적인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엔비디아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AI반도체와 채권에 함께 투자해 위험을 줄일 수도 있어서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AI 반도체 ETF 수익률↑…엔비디아·AMD 비중이 관건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1월2일~2월2일) 국내 상장한 ETF 중 ‘반도체’를 내세운 ETF(인버스·레버리지 상품 제외)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ETF는 ‘KOSEF 글로벌AI반도체’다. 이 기간 ‘KOSEF 글로벌AI반도체’는 14.85% 상승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와 ‘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SOLACTIVE’가 각각 12.46%, 11.21%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고, ‘TIGER 일본반도체FACTSET’과 ‘KODEX 미국반도체MV’가 각각 10.76%, 10.14%의 수익률을 보이며 순위권에 올랐다. 수익률 상위권에 오른 이들 ETF는 AI를 선도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최근 사상 최고치 주가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엔비디아를 얼마나 담았느냐가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KOSEF글로벌AI반도체’는 AMD를 23.66%, 엔비디아를 21.44% 규모로 구성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와 ‘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SOLACTIVE’는 각각 엔비디아를 21.28%, 15.49% 수준으로 담고 있다. 엔비디아와 함께 글로벌 반도체 대표 기업으로 손꼽히는 AMD와 TSMC의 비중 역시 투자자들에게는 중요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똑같은 반도체를 내세웠다 해도 이들 3개 기업의 전체 비중에 따라 상품의 수익률이 갈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익률 상위권인 ‘KOSEF글로벌AI반도체’와 ‘KODEX 미국반도체MV’, ‘ACE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등은 이들 3개 종목의 비중을 30% 넘게 구성하고 있다. 반면, 올해 4.71%의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올린 ‘KBSTAR 미국반도체NYSE’는 AMD 9.68%, 엔비디아 9.20%, TSMC를 3.65% 규모로 담고 있다. 같은 기간 5.98%의 수익률을 보인 ‘SOL한국형글로벌반도체 엑티브’는 엔비디아 9.26%, AMD 7.08%로 수익률 상위 상품에 비해 대표 기업의 비중이 낮다는 평가다.◇ 글로벌 기업 ‘고점’ 부담된다면…국내 반도체 ETF ‘주목’해외 주요 AI반도체 기업들이 이미 급등해 투자 부담이 높아졌다면, 국내 AI 반도체 업체를 중심으로 구성한 ETF를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연이어 고점을 찍고 있는 글로벌 기업보다 부담이 적고, 상승 여력이 높다는 분석 때문이다. 올 들어 우리 증시가 약세를 보였던 만큼,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관심이 쏠린다. AI 관련 고성능 칩셋과 함께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반도체’를 내세운 ETF 중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ETF는 ‘HANARO Fn K-반도체’로 삼성전자를 26.41%의 비중으로 구성하고 있다. ‘KODEX Fn 시스템반도체’는 삼성전자를 26.01% 수준으로 담고 있고, ‘ACE AI반도체포커스’와 ‘WOORI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 ‘TIGER Fn 반도체TOP10’가 각각 25.88%, 25.08%, 24.34% 규모로 담고 있다. 이들 종목은 공통적으로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SK하이닉스도 구성하고 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AI용 반도체에 힘을 쏟는다고 밝힌 만큼 이들 ETF의 수익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량이 매 분기 직전 분기의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HBM3와 HBM3E를 포함한 선단 제품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하반기에는 전체 HBM판매 수량의 90% 수준에 도달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하이닉스 HBM3E, HBM4 개발에 나서고 특히 HBM3E는 올해 상반기 중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발 빠른 투자자들은 벌써 국내 반도체주 위주로 구성된 ETF에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올해 들어 ‘TIGER Fn반도체TOP10’에 794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에도 359억원 규모의 자금이 들어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반도체 ETF’, ‘TIGER Fn반도체TOP10 ETF’,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3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밖에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와 ‘KODEX반도체’에 각각 491억원, 508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순자산 합계가 8000억원에 육박했다.원금을 지키려는 투자자를 위한 채권혼합형 반도체 ETF도 관심을 끌고 있다. ‘KODEX삼성전자채권혼합Wise’는 삼성전자를 27.84%를 담고, 나머지 비중을 채권 등을 포함해 구성했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는 엔비디아를 32.38% 규모로 담고 나머지를 채권 등으로 채워넣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향후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만큼 AI용 반도체 테크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자산운용사 고위관계자는 “앞으로 AI시대가 도래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AI를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반도체”라며 “점점 커지는 ETF 시장에서 AI용 반도체 기업을 주목할 때”라고 강조했다.
- 설계부터 후공정? 수익과 안정? 반도체ETF '킥'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자산운용사는 저마다 더 세부적이고 치밀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서고 있다. 설계부터 후공정까지 세분화한 반도체 생산과정에 돋보기를 들이대 투자자들의 선택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총 782개 ETF가 거래되는 가운데, ‘반도체’를 내세운 ETF는 총 29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8종이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반도체 종목을 담고 있고, 나머지 11종은 국내 반도체 업체 중 ‘차별화’한 지수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지난달 16일 상장한 우리자산운용의 ‘WOORI반도체 밸류체인 액티브’는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밸류체인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5%씩 최대 50%까지 투자하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밸류체인 중소형주를 담아 리스크를 분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이오테크닉스(039030)와 고영(098460) 유진테크(0843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을 담고 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담지 않은 상품도 등장했다. 신한자산운용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에 주목한 ‘SOL 반도체소부장 Fn’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오직 소부장에만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한미반도체(042700)를 11.51% 담았고 HPSP(403870), 리노공업(058470) 한솔케미칼(01468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도 보유하고 있다. ‘SOL 반도체소부장 Fn’은 최근 6개월간 185억원을 유입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의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붐이 일기 전인 2021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ETF로 손꼽힌다. 이 상품은 ‘iSelect 비메모리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며 SK하이닉스를 담지 않고 삼성전자와 리노공업,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솔브레인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챗GPT 등장으로 인공지능(AI) 서버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비메모리 관련 장비업종주가 급등해 인기를 끌었다.AI반도체 관련 ETF도 저마다의 차별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터줏대감인 삼성자산운용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만드는 공정에서 장비주에 투자하는 상품인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를 내놓았다. ‘전공정-후공정-패키징’까지 AI반도체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장비’ 기업을 우선편입하는 이 ETF에서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한미반도체(042700)(2112%)다. 리노공업(058470)과 ISC(095340)의 비중도 높다. 미래에셋증권의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은 HBM과 함께 미세화 기술에 집중해 AI가치사슬과 관련해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주목한다.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와 마찬가지로 한미반도체를 가장 많이 담고 있지만 이오테크닉스(039030)와 이수페타시스(007660)를 9.34%, 8.58% 담으며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좀 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AI반도체포커스’는 반도체 및 전자장비 관련 업종 내 반도체 매출이 있는 종목 중 3개월 평균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을 5:5로 계산한 값을 바탕으로 상위 3개 업종에 집중한다. 그 결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한미반도체(042700)의 비중이 각 25%를 상회하며 75%를 넘기고 있다. 변동성이 다른 ETF보다 낮아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개인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실제 이 상품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2.58%로 중소형주 위주인 ‘SOL 반도체소부장 Fn’(18.86%)보다는 소폭 낮은 편이다.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ETF들이 인기를 끌며 운용사들이 저마다 각각 상품을 내놓은 상황”이라며 “반도체 ETF 중에서도 안정성에 주목할 것인지, 수익률에 집중할 것인지 등 투자자들의 성향에 따른 상품을 골라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본 제약바이오기업, 신규 파이프라인 임상 신청 및 중단 현황 [지금일본바이오는]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일본 제약바이오기업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신규 임상 진입 소식 및 임상 중단 소식을 정리했다. 2월 1일을 기준으로 기업들이 홈페이지 및 IR(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 자료를 통해 발표된 내용이다. 대상 기업은 다케다약품공업, 다이이찌산쿄, 오노약품공업, 시오노기제약, 스미토모파마 등이다. ◇ 다케다약품공업(23년 3월기 3Q, 2월 1일 발표)<제품 승인>[중국] VOCINTI(일반명 보노프라잔)|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보조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칼륨 이온 경합형 애시드 블로커. 23년 11월, 헬리코박터·필로리 제균의 보조를 대상으로 중국에서 승인.[일본] 애드세틀리스 (브렌툭시맙 베도틴)|피부T세포림프종(적응확대)항CD30 항체약물 복합체(ADC). 23년 11월에 일본에서 재발, 난치성 피부 T세포 림프종에 대한 적응 확대 승인.[미국] FRUZA QLA (풀킨치닙) | 대장암홍콩 해치메드에서 도입한 VEGF 저해제.치료 이력을 가지는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약으로서 23년 11월에 미국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유럽과 일본에서도 신청 중.[유럽] 다쿠자이로 (라나델맙) | 유전성 혈관성 부종 (소아 적응)혈장 칼리클레인 저해제. 23년 11월에 유럽에서 소아 적응이 승인.[미국] ADZYNMA(apadamtase alfa/cinaxadamtase alfa) TAK755 | 선천성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선천성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cTTP)의 성인·소아에 대한 예방적 치료와 온디맨드 치료의 적응으로 23년 11월 미국에서 승인. 결핍된 ADAMTS13 효소를 보충함으로써 효과를 발휘한다. cTTP에 대한 ADAMTS13 효소보충요법 승인은 처음이다.[중국] LIVTENCITY (maribavir) | 난치성 사이트 메갈로바이러스 감염증UL97 단백질 키나아제와 그 천연 기질을 표적으로 억제하는 신규 작용 기전의 항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제. 조혈모세포이식 또는 고형장기이식 후 간시클로비르, 바르간시클로비르, 시드포비르 또는 포스카르넷을 통한 치료에 난치성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중국에서 23년 12월 승인을 취득했다.[미국 유럽] HYQVIA|만성 염증성 탈수성 다발근 신경염 (적응 확대)히알루로니다아제를 함유한 면역글로불린 제제. 올해 1월 만성 염증성 탈수성 다발근 신경염(CIDP)의 유지요법 적응 확대가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됐다.[미국] GAMMAGARD LIQUID|만성 염증성 탈수성 다발근 신경염 (적응 확대)면역글로불린 제제. ‘CIDP의 성인 환자의 신경근 장해·기능 장해의 개선’에의 적응 확대가 금년 1월에 미국에서 승인.[유럽] 큐비톨|속발성면역결핍증후군면역글로불린을 20% 함유하는 면역글로불린 제제. 금년 1월에 유럽에서 속발성 면역결핍 증후군에의 적응 확대 승인.다케다<임상 신청>[일본] TAK-620(maribavri)|장기이식 후 사이트 메갈로바이러스감염증장기 이식(줄기세포 이식도 포함)에 있어서의 사이토메갈로 바이러스 감염증의 적응으로, 23년 11월에 일본에서 신청.<임상 3상 개시>[미국] TAK-279 | 건선23년의 미 락슈미 매수로 획득한 TYK2 저해약. 3Q에 심상성 건선을 대상으로 한 P3 시험을 개시.[미국유럽] TAK-881|면역결핍증면역글로불린을 20% 함유하는 면역글로불린 제제와 히알루로니다아제 배합제.면역 부전증을 대상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P3 시험을 개시.<개발 중지>[미국] Cx601 | 크론병 따른 복합 치루 (P3)P3 시험에서 주요 평가 항목을 달성하지 못함. 미국에서의 신청 포기TAK-071| 파킨슨병 (P2)M1 포지티브 알로스테릭 모듈레이터. 가치 최대화를 위한 사업상의 판단으로 개발을 중지. 기술 수출도 고려TAK-573(modakafus palfa)| 다발성 골수종(P2), 고형암(P1)항 CD38 항체와 활성 감약 인터페론 알파의 융합 단백질.전략적 판단으로 개발을 중지했다.TAK-102/TAK-103|고형암(P1)TAK-102는 GPC3, TAK-103은 메소텔린을 표적으로 한 CAR-T세포요법.노일이뮨 바이오텍과 제휴해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었지만, 타가 세포 요법에의 전략적 시프트에 의해 개발을 중지.TAK-940|다발성 골수종(P1)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 센터와의 제휴로 개발하고 있던 CAR-T 세포 요법. 타가세포요법으로의 전략적 시프트에 의해 중지.TAK-426|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 예방 (P1)지카 바이러스 백신. 역학적 정보로부터 사용 기회가 한정적일 것으로 상정되기 때문에 개발을 계속하지 않기로 결정.일본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자료=유진투자증권)◇ 중외(쥬가이)제약(2023년 12월기 4Q, 2월 1일 발표)<신청>[일미·유럽]알레센서(일반명·알렉티닙)|비소세포폐암 아주반트(적응 확대)자사에서 만든 ALK 억제제. ALK융합 유전자 양성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수술 후 보조 요법에의 적응 확대를, 23년 11월부터 12월에 걸쳐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서 신청.<임상 1상 진입>[글로벌]REVN24 | 급성 질환저분자의 정주제. 23년 10월에 P1을 개시.<개발 중지>[일본] 테센트리크 (아테졸리주맙) | 두경부암 유지요법(P3)로슈에서 도입한 항PD-L1 항체. 국제 공동 P3 시험에서 주요 평가 항목을 달성하지 못해 개발을 중지.[일본] RG6100 (semorinemab) | 알츠하이머병 (P1)항타우 항체. 로슈가 해외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개발을 중지했다.◇ 다이이찌산쿄 (23년 3월기 3Q, 1월 31일 발표)<제품 승인>[유럽] ‘반프리타’ (일반명 키잘티닙) | FLT3-ITD 변이를 가진 급성 골수성 백혈병경구용 FLT3 저해제. 1차 치료를 대상으로 유럽에서 23년 11월에 승인. 일본에서는 19년, 미국에서는 23년 7월에 승인을 취득했다.[일본] ‘다이치로나’|SARS-CoV-2에 의한 감염병 예방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mRNA 백신. 23년 11월에 오미크론주 XBB.1.5에 대응한 1가 백신이 승인. 추가 면역이 대상. 같은 해 12월부터 일본 기업이 개발한 백신으로 처음 사용이 시작됐다.<임상 신청>[미국] 엔허투 (트라츠주맙 델크스테칸)|HER2 발현 암(적응 확대)항HER2 항체 약물 복합체(ADC). 24년 1월 미국에서 ‘HER2 양성의 복수 고형암’에 대한 적응 확대 신청이 수리되었다. 신청은 △전 치료력이 있는 HER 발현의 진행성 고형암(담도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췌장암, 희귀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제2상(P2)시험 △HER2과잉발현 등의 절제불능·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한 P2시험 △HER2 양성의 절제불능 진행·재발 대장 암을 대상으로 한 P2시험 등의 결과에 근거한다. 승인되면 암종횡단적 적응을 가진 첫 항HER2 요법이 된다. 심사 종료 목표일은 5월 30일이다.[미국] U3-1402 (파트리츠마브델쿠스테칸) |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항HER3 ADC ‘EGFR 변이를 가진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3차 치료’ 적응 신청이 23년 12월 미국에서 접수됐다. 심사 종료 목표일은 6월 26일. 3차 치료에서는 글로벌에서 신청용 P2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2차 치료나 1차 치료에서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임상 3상 개시>[일본미국유럽]DS-1062 (다토포타맙 델쿠스테칸) | 유방암항TROP2 항체약물접합제(ADC). △전 치료 이력이 없는 조기 트리플 네거티브 유방암과 HR 저발현 및 HER2 저발현 또는 음성 유방암을 대상으로 듀르발맙과의 병용에 의한 수술 전 약물요법과 그에 이은 듀르발맙과 화학요법의 병용 또는 듀르발맙 단제에 의한 수술 후 약물요법을 평가하는 글로벌 P3 시험 △PD-L1 양성의 국소 재발 수술 불능 또는 전이성 트리플 네거티브 유방암 1차 치료를 대상으로 단제요법 또는 듀르발맙과의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글로벌 P3 시험을 23년 11월에 시작했다.<임상 1/2상 시험 개시>[유럽] DS-2325 | 네더톤증후군KLK5 저해제. 23년 12월에 P1/2 시험을 개시. 네더톤증후군은 어린선, 아토피 질환, 모발 이상 등을 특징으로 하는 유전성 희귀질환.◇ 오노약품공업(24년 3월기 3Q, 1월 31일 발표)<제품 승인>[일본] 옵디보(일반명 니보루맙) | 악성 중피종 (적응 확대)면역관문억제제인 항PD-1 항체. 11월에 일본에서 악성중피종(악성흉막중피종을 제외) 적응 확대가 승인. 악성 흉막중피종에서는, 21년에 ‘여보이’와의 병용 요법의 승인을 취득했다.<임상 1상 시작>[일본] ONO-4538HSC|고형암옵디보의 피하주 제제. 보르히알루로니다아제알파를 함유했다. 일본에서 고형암을 대상으로 P1 시험을 개시.[미국] ONO-8250 | HER2 양성 고형암미국 페이트로부터 도입한 iPS 세포 유래의 HER2 CAR-T 세포 요법. 미국에서 P1 시험 시작.<개발 중지>[일본] ONO-7121|결장·직장암(P3)옵디보와 항LAG-3 항체 relatlimab의 배합제. 결장·직장암을 대상으로 한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주도의 국제 공동 시험 P3 시험에 일본, 한국, 대만에서 시행하고 있었지만,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에 의한 해석에 근거해 중지됐다.◇ 시오노기 제약(24년 3월기 3Q, 1월 31일 발표)<제품 승인>[일본] 페트로자 (일반명 세피데로코르토실산염 황산염 수화물)신규 시데로포아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제제. 항균약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에 의한 감염증의 치료약으로서 23년 11월에 일본에서 승인.<임상 3상 개시>[일본] S-268023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재조합 단백질 백신. 추가 면역을 대상으로 오미크론주 XBB.1.5에 대응한 버전의 P3 시험을 일본에서 개시.◇ 스미토모파마(24년 3월기 3Q, 1월 31일 발표)<임상 1상 개시>[미국] CT1-DAP001/DSP-1083 | 파킨슨병타가 iPS 세포 유래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교에서 의사 주도 P1/2 시험이 스타트. 사용하는 세포는, 스미토모 파마가 제공한다.일본에서는 교토대 부속병원에서 의사 주도 P1/2 시험이 진행 중.[일본] KSP-1007|복강성 요로·복강 내 감염증,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포함 병원 내 폐렴기타사토대와의 공동연구에서 발견된 신규 항균제로 베타-락타마아제를 광역적이고 강력하게 저해하는 작용을 함.카바페넴계 항균제 ‘멜로펜’과의 배합제로서 개발하고 있어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P1시험을 개시.<개발 중지>[일본] DSP-9632P | 파킨슨병에서 레보도파 유발성 디스키네디아 (P1)
- "깃발부대, 면세점 싹쓸이는 옛말…中 유커 한국여행이 바뀐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중국의 금한령(한국 단체여행 금지) 해제 이후 최대 규모의 중국인 단체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지난달 26일 인천항을 통해 입국한 2000명 규모 중국 청소년 교육여행단이 그 주인공입니다. 중국 동부 화베이 지역 장쑤성과 산둥성 출신 중·고등학교 1·2학년 생으로 구성된 교육여행단은 지난달 26일 첫 그룹인 200여 명을 시작으로 31일 1000여 명 그리고 3일 마지막 그룹인 700여 명이 입국했습니다. 관광·여행 목적의 2000명 중국인 단체가 한국을 찾은 건 지난해 8월 중국 정부의 금한령 해제는 물론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중국 청소년 교육여행단 인천항 입국 환영행사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中 청소년 교육여행단 인천, 경기 일대 방문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한 중국 청소년 교육여행단은 중국 롄윈강(연운항)과 인천항을 운항하는 3만5000톤급(정원 1080명) 정기 카페리 ‘하모니 윈강호’를 이용해 입국했습니다. 참고로 중국 롄윈강에서 인천항까지 운항시간은 23시간으로 꼬박 하루가 걸립니다. 코로나 사태로 2020년 1월 운항을 멈춘 롄윈강~인천항 카페리는 4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운항을 재개, 현재 주 2회 정기 운항하고 있습니다.중국 청소년 교육여행단은 이번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최대 1만 명이 방문할 예정입니다. 화베이 지역 중·고등학교장단 200명이 지난해 8월과 9월 인천과 경기도 일대를 돌아본 뒤 교육여행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성호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직 구체적인 후속 단체의 방문 시기와 규모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여름과 겨울 방학이 있는 7월과 8월, 12월 추가 방문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번에 방한한 중국 청소년 교육여행단은 인기 관광지, 면세점 위주의 일반 관광단체와는 다른 일정과 코스가 눈길을 끕니다.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각각 2박씩 머무른 교육여행단은 관광 외에도 교육적 요소와 교류 확대에 방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전체 일정이 구성했습니다. 인천 북성동 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 개항로, 신포시장 등을 둘러본 교육여행단은 송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오산 국민안전체험관, 안산 해양안전체험관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정 중에는 인천 송도와 부평 등에서 한국 학생들과 교류의 기회도 가졌습니다. 김도형 경기관광공사 팀장은 “숙소인 용인과 평택을 기점으로 이틀 동안 오산과 안산, 이천, 고양 등 도내 도시를 두루 방문할 수 있도록 일정과 코스를 짰다”고 설명했습니다.경기 오산시 국민안전체험관에서 물놀이 안전체험을 받고 있는 중국 청소년 교육여행단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코로나 이후 中 방한여행 ‘개별화’ ‘소규모화’ 이번 중국 청소년 교육여행단은 일반 관광단체와 다른 성격의 특수목적관광(SIT·Special Interest Tourism) 단체에 속합니다. 특수목적관광은 관심 분야에 따라 경험과 학습 목적을 위한 여행의 한 형태입니다. 여행 목적지를 결정함에 있어 지역 등 장소적 특성보다는 현지 활동 즉 프로그램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게 특징입니다.최근 중국인의 해외여행 선호도는 체험형 관광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중국관광연구원은 최근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인기 관광지를 구경하는 주유(周遊)와 쇼핑에서 현지 생활과 문화, 음식 등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정 취미와 레포츠 등 테마가 있는 체험형 등 특수목적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이 같은 변화는 국내 면세점 실적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세계 곳곳을 돌며 면세점을 싹쓸이하던 중국인의 해외여행 행태가 바뀌면서 2019년 25조원에 육박하던 국내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13조5785억원으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심지어 금한령이 해제되기 전인 2022년(17조8163억원)에 비해서도 20% 넘게 줄었습니다.중국인의 방한여행의 형태도 바뀌고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개별화’ ‘소규모화’입니다. 한국관광문화관광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의 방한 개별여행 비중은 2019년 82.5%에서 2023년 97.9%로 높아졌습니다. 동반 인원도 5.1명에서 2.1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20~30명씩 무리지어 깃발을 따라다니는 중국인 관광단체가 눈에 띄게 줄어든 이유입니다. 중국 청소년 교육여행단 2000명이 세 그룹으로 나눠 지난달 26일부터 인천항을 통해 방한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인천 부평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Z세대 공략 “방한시장 체질 개선, 미래 수요 선점”방한여행의 주 소비층도 40대 이상 장년층에서 20대와 30대 젊은 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 전체 방한 중국인 관광객 가운데 56.2% 비중을 차지하던 20대와 30대 MZ세대는 지난해 57.9%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40대부터 70대 이상은 35%에서 31.8%로 비중이 낮아졌습니다. 이러한 방한여행 소비층의 ‘저령화’ 현상은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예상입니다.이번에 한국을 찾은 중국 청소년 교육여행단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단체 규모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이들이 미래세대라는 점에 더 주목해야 합니다. 이들은 앞으로 짧게는 2~3년 내에 방한여행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를 Z세대, 알파세대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이들의 한국 방문은 훗날 발길을 다시 한국으로 향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이번 방한을 단순한 수학여행단 방문으로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되는 까닭입니다.때마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도 올해 중국 단체여행 시장의 첫 번째 마케팅 포인트를 ‘SIT’ 등 테마형 단체상품과 ‘Z세대’ 등 미래 세대로 설정했습니다. 교육여행 외에 생활, 미식, 스포츠 등 테마와 연계한 맞춤 상품으로 중국 단체여행 시장을 다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그동안 저가 단체여행 상품을 앞세운 박리다매식 한국여행이 양질의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영파씨 정선혜, '엔터로2' 컬래버레이션 아티스트 낙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 리더 정선혜가 아이콘(iKON) 멤버 바비(BOBBY), 오반(OVAN)과 호흡을 맞췄다.정선혜지난 2일 웹 예능 ‘엔터로 2’를 통해 탄생한 컬래버레이션 음원 ‘True Love’가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가운데, 정선혜의 유니크한 음색을 바탕으로 한 래핑이 K-POP 팬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True Love’는 바비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저지 클럽, 드릴, 드럼앤베이스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트렌디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바쁘게 오고 가는 인간관계 그 사이의 공감을 주제로 솔직한 감정을 찾는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공유하기까지의 과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풀어냈다.‘엔터로 2’는 바비와 함께 호흡을 맞출 컬래버레이션 아티스트를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다. 바비가 직접 여러 K-POP 엔터테인먼트사를 방문해 신곡에 어울리는 보이스를 가진 아티스트를 발굴, 그 결과 정선혜와 음원 강자 오반이 그 주인공으로 낙점됐다.자신을 ‘올라운더 리더’라고 소개한 정선혜는 ‘엔터로 2’ 지원 영상부터 남달랐다. 프로그램 내 유일한 힙합 부문 지원자로, 특유의 맛깔스러운 랩으로 바비와 프로듀서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바비와 만난 정선혜는 그의 앞에서 멤버들과 함께 아이콘의 ‘딴따라’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당찬 패기를 뽐내기도 했다. 정선혜는 랩은 물론 수준급 보컬 실력까지 입증했다. 바비는 “랩도 하고, 노래도 하는 올라운더가 필요했다. 목소리 색깔이 짙은데, 그 색깔을 빌려오고자 한다”라고 정선혜를 ‘픽’한 이유를 밝혔다. 실제 녹음 현장에서도 정선혜의 반전 매력에 감탄이 이어졌다. 바비는 정선혜가 한 소절 녹음을 시작하자마자 “됐다”라고 외치면서 “아이스 스파이스가 왔다”라고 극찬했다. 아이스 스파이스(Ice Spice)는 현재 가장 핫한 여성 래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막강한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한편, 정선혜가 속한 영파씨는 오는 4일 디지털 싱글 ‘YOUNG POSSE UP feat. 버벌진트, NSW yoon, Token’을 발매한다. 영파씨의 데뷔 앨범의 첫 번째 트랙 ‘POSSE UP!’을 리믹스한 곡으로, 버벌진트를 필두로 NSW yoon, Token 등 국내외 대표 래퍼진이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 급전 필요해 막 쓰면 큰일…카드론 이용 전 이것부터 ‘고민’[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출 이자에 학원비, 생활비 등 급하게 돈이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은행 대출을 받기는 쉽지 않고, 주위에 돈을 빌려줄 친구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카드앱에서 카드론으로 돈을 빌리기를 고민하게 됩니다. 카드론이란 무엇이고, 대출 받기 전에 어떤 고민을 해야 할까요.(사진=연합뉴스)◇카드론은 ‘고금리대출’…대환대출은 ‘카드 돌려막기’카드론은 은행이 아닌 카드사에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담보 대출을 말합니다. 정식 명칭도 ‘장기카드대출’입니다. 일반적인 신용대출과는 달리 은행을 방문하거나, 담보 및 보증, 서류제출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신용카드 인증만으로 빠르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별다른 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는 간편한 대출이라는 특징 때문에 카드론은 서민들의 급전 창구라고 불립니다.카드론이 간편하게 대출을 해줄 수 있는 이유는 카드를 발급할 때의 심사를 기반으로 사전에 한도와 금리가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카드론 금리는 상환 기간 및 신용도에 따라 대출가능금액과 이자율이 다릅니다. 하지만 카드론 금리도 10~19.9%로 매우 높은 수준이긴 합니다.예를 들어 카드론으로 1000만원을 금리 15.85%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이용했다고 가정해봅시다. 1년 동안은 매월 이자만 납부하다가 만기일에 1000만원을 일시에 납부하는 식입니다. 그럼 대출원금은 1000만원, 총대출 이자는 158만5000원으로 총상환금액은 1158만5000원에 달합니다. 매월 13만2083원씩 상환하게 됩니다.카드론을 이용했지만, 제 때 갚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어떻게 될까요. 그때는 ‘카드 돌려막기’를 의미하는 카드론 대환대출을 고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카드론 대환대출은 카드사들이 카드론 연체 고객을 재평가한 뒤 다시 대출을 내주는 상품입니다. 대환대출을 이용하면 당장의 상환 부담은 덜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존 카드론 금리보다 금리도 높아지고 신용등급도 떨어지게 됩니다.◇올라가는 카드론 금리…“중도상환 빠르게”최근 카드론 상황은 어떨까요.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업 신용카드사의 카드론(장기카드대출) 평균 금리는 14.61%로 집계됐습니다. 전달인 11월보다 0.15%포인트 올랐습니다. 8개사 중 카드론 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카드로 15.54%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현대카드로 평균 13.57%였습니다.대환대출 잔액도 늘고 있습니다. 전업 카드사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593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1조276억원) 대비 55.1% 증가한 규모입니다. 금리가 오른 건 중·저신용자의 카드론 이용이 늘었다는 말입니다. 대환대출 잔액이 늘었다는 건 카드론을 이용한 뒤에 제 때 갚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카드론 이용을 고민한다면,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가장 좋은 건 카드론을 이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하다면, 카드론 대신 다른 대출을 먼저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카카오뱅크(323410),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에서 비상금 대출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정부 지원 서민 대출 등 정부 지원사업도 있습니다.만약 이미 카드론을 이용하고 있다면 중도상환을 빠르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반 은행 대출의 경우 중도상환할 경우 1%가량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카드론은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중도상환했으니 매월 내야 할 이자도 줄어드는 효과까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