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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3대 지수 하락 출발…고용지표 주목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오전 9시 43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1% 하락한 36057선에서, S&P500지수는 0.31% 내린 4555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13% 하락한 1416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이번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달 들어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러셀 지수는 지난 한 달 7% 가까이 상승하며 시장 랠리 확신 기대감을 키웠다. 오늘과 내일 미 노동부의 10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와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사의 11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다우존스 전망치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은 19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15만명 증가보다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고용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경우 시장의 경기 연착륙 시나리오도 힘을 잃을 수 있다.이외에도 시장은 ISM의 11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깃랩(GTLB)이 지난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4분기 전망 역시 낙관적으로 제시해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이다. CVS헬스(CVS) 역시 헬스 서비스 사업부 확대로 내년 매출이 기대 이상일 것으로 내다보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반면 글로벌 게임 기업 테이크투인터랙티브(TTWO)는 베스트셀러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의 최신작 예고편 공개에도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한 모습이다.
2023.12.05 I 장예진 기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 임박…대응은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 임박…대응은[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이미지(이미지=질병관리청 제공)Q. 중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발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국내 발병 상황은 어떻고 전염성은 얼마나 강한 편인지, 중증 폐렴으로 심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A.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면서 제2의 코로나19가 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하는 것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관리 중입니다. 연중 발생하지만 주로 늦가을에서 초봄에 유행합니다. 국내에서는 2015년 1만2358명의 입원환자가 발생한 이후 2019년에 1만3479명의 환자 기록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4년을 주기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증상은 감염 초기 발열, 두통, 인후통을 동반합니다. 보통 감기는 기침 등을 1주 정도 동반하지만, 이 폐렴의 기침은 보통 3~4주 지속하는 게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해 자연 회복하지만, 일부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 발생 시 환자의 3~13%는 일부 중증으로 진행해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권장되고 있습니다.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입원환자는 11월 4째주(47주) 270명입니다. 11월 첫 주 173명이었던 것이 매주 226명(2주), 232명(3주) 등으로 느는 등 최근 4주간 1.6배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 4째주(47주)에 544명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은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정부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 또는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이나 같이 거주하는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나는 게 특징입니다. 증상이 발생한 이후 20일까지 전파가 가능해 가족 한 명이 감염되면 온 가족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그런데 정부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는 당부뿐이라는 겁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관계자는 “마이코플라스마가 현재 유행 단계까지는 아니다”면서도 “소아 필수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독감 환자의 급증을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 마이코플라스마까지 유행하면 소아청소년과 ‘오픈런’과 같은 혼란 이상의 소아진료 대란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현재 인도와 대만 등에서는 중국 해외여행 자제라든지 마이코플라스마 자국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경계령까지 내린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질병청 관계자는 “한·일·중 감염병예방관리 공동심포지움에서 중국 내 마이코플라스마폐렴균 유행상황 관련 정보공유를 하는 등 인근 국가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진료안내서 등 추가적인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12.05 I 이지현 기자
“땡큐! 비트코인” 코인주 동반 급등…코인베이스 ‘또 신고가’ (영상)
  • “땡큐! 비트코인” 코인주 동반 급등…코인베이스 ‘또 신고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5주 연속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로 해석된다. 또 이번주 고용 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된 만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시 랠리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서 시작된 만큼 고용보고서 결과에 따라 증시가 출렁일 수 있어서다. 이날 세계적인 투자 전략가이자 와튼스쿨 교수인 제레미 시겔은 “연준이 이달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해야 연착륙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스포티파이(SPOT, 194.17, 7.5%)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스포티파이 주가가 7.5%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을 전하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날 스포티파이는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약 1500명(전체의 17%)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1월 600명을 감원한 데 이어 6월에도 200명을 구조조정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감원은 회사의 다음 단계 준비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며 “비용절감과 서비스 요금 인상 등을 통해 내년에는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버(UBER, 58.63, 2.2%) 세계 최대 승차 공유 플랫폼 운영 기업 우버가 2%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오는 18일 S&P500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대거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우버와 함께 자빌(JBL), 빌더스 퍼스트소스(BLDR)가 신규 편입되고 솔라에지(SEDG), 알래스카 에어(ALK), 실드에어(SEE) 등은 지수에서 제외된다. ◇카바나(CVNA, 40.07, 13.8%)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운영 기업 카바나 주가가 14%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JP모건의 라자트 굽타 애널리스트는 카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5달러에서 40달러로 대폭 높였다. 라자트 굽타는 “카바나가 생산성 및 비용 관리 측면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중고차 업황이 느리게 회복되고 있는 만큼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코인株 동반 급등대장 코인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를 돌파,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코인 관련주가 동반 급등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현물 ETF 승인 및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최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5.5%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즈(RIOT)와 마라톤 디지털(MARA)은 각각 8%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역시 7% 올랐다. 이밖에 메타(META)는 CEO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주식을 68만2000주 매도했다는 소식에 1.5% 내렸다. 또 알래스카 에어(ALK)는 하와이언(HA)을 19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14% 급락했다. 인수 프리미엄이 270%에 달하는데다 하와이 산불 등으로 최근 하와이언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인수 시점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반면 하와이언은 192.6% 폭등했다. 경쟁 당국이 이 거래를 승인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2.05 I 유재희 기자
13년간 16배 늘어난 빈대 발생…발견 시 대응 방법은
  • 13년간 16배 늘어난 빈대 발생…발견 시 대응 방법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흰색 방제복에 모자, 장갑, 덧신에 고글까지 낀 직원이 자외선 플래시를 켜고 침구를 한 겹 한 겹 올리면서 침대를 꼼꼼히 살핀다. 최근 공포심을 불러일으킨 빈대 흔적을 찾기 위해서다. 봉제선과 침대 헤드 등 틈새를 놓치지 않고 확인한 결과 빈대의 흔적을 발견했다. 발견한 빈대나 빈대의 사체는 청소기처럼 생긴 도구를 활용해 빨아들이고 전자현미경으로 정체를 정확히 확인한 뒤 향후 처방을 내리는 데 활용한다. 매트리스·침대 프레임 등에 스팀 분사로 열처리를 하고 서식하던 침구류와 베개, 매트리스 덮은 커버 등을 별도로 밀폐 보관한다. 이어 기존에 설치했던 빈대 트랩과 키트를 새롭게 교체하는 것으로 방제를 마무리한다.세스코 물리적(흡입식 및 스팀식) 방제 시연(사진=함지현 기자)◇빈대, 물리적·화학적 처리 병행해야…전문 방역업체 대응 권장세스코는 5일 서울 강동구 세스코 본사에서 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고객 초청 ‘베드버그(빈대) 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빈대가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침대와 소파 등에 대한 물리적 방제법을 시연했다.실제로 가정에서 빈대가 발견되면 침대나 매트리스 커버 등 오염 직물은 스팀 고열·진공 청소 후 50~60℃ 건조기에서 30분 이상 처리하는 물리적 방제를 해야한다. 이를 기반으로 빈대 서식지에 살충제 처리를 하는 화학적 방제도 병행해야 한다. 화학적 방제는 환경부가 승인한 살충제를 사용한다. 세스코는 피레스로이드 계열과 빈대 문제로 긴급 사용이 승인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의 8가지 약제를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복잡한 물리적·화학적 처리는 가정집에서 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전문 방역업체의 대응을 권장한다.세스코는 사육실에서 실제 빈대를 키우면서 행동양식, 형태, 생활사, 습성 등을 파악한다. 해충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이물을 분석할 수 있는 이물분석센터에서는 빈대의 유전정보 등을 분석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전국 50만 고객을 1억 구획으로 나눠 관리하면서 하루 100만개 정도 발생하는 데이터를 해석해 최적의 방제 서비스 제공을 도모한다.(사진=세스코)◇빈대 발생 지속 증가…포비아 탓에 상담신청 급증빈대는 최근 수년간 급속도로 발생이 늘어났다. 세스코 빈대 모니터링지수에 따르면 2010년 발생을 100으로 놓고 이후 증가 추이를 살펴봤을 때 올해는 약 1621로 예상된다. 13년 만에 16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는 출입국자 수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실제로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 등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줄었을 때 빈대 발생도 함께 감소했는데 이동 제한이 풀리면서 다시 빈대 발생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사실 빈대는 여름·가을까지는 극성을 부리지만 겨울에는 다소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겨울에는 빈대 발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호텔 등은 의무 소독 대상이지만,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고시원 등 취약시설이 주요 출몰 지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2019년 1월을 100으로 기준 삼은 세스코의 ‘월별 빈대 상담신청 지수’는 올해 9월까지 49~314 사이를 오갔으나, 지난 10월 525, 11월에는 무려 6882를 기록하면서 급증했다. ‘빈대 포비아’ 이후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 역시 영향이 있다는 게 세스코 측 설명이다.빈대는 한 번 발생하면 빠르게 번식한다는 특징이 있다. 한 마리당 평생 500개 이상의 알을 낳고 흡혈 없이도 일 년간 생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도 질기다. 교미한 암컷 빈대 1마리가 집에 들어온다면 산란과 번식으로 120일만에 성총 421마리, 180일이 경과하면 1만 3316마리까지 급증할 수 있다. 세스코 과학연구소 관계자는 “빈대는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과 모니터링이 아주 중요한 만큼 고객들이 빈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방제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빈대 관련 전반적인 정보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전문분야 석박사들의 기술과 연구를 통한 맞춤형 모니터링과 솔루션 제공으로 피해 최소화와 최단시간 사업 정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5 I 함지현 기자
 비트코인 연고점 경신에 한화투자증권우 이틀째 '上'
  • [특징주] 비트코인 연고점 경신에 한화투자증권우 이틀째 '上'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연고점을 갈아치우자 한화투자증권우(003535)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8분 현재 한화투자증권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969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우는 전날에도 29.97% 오르며 이틀 연속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어 가상화폐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이밖에 가상화폐 관련주들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이날 오전 5% 넘게 오르다 현재는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고 3.13% 하락 중이다. 위지트(036090) 역시 오전 9.22%까지 상승하다 현재는 하락전환하며 2.41% 내림세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4만2257달러를 기록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 등이 나오면서 하락해 현재는 4만2000달러선을 하회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인 배경은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블랙록의 신청을 포함해 현재 심사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 10건에 대한 심사를 완료해야 한다.
2023.12.05 I 이용성 기자
대전 KT인재개발원서 '2023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 본선 펼쳐져
  • 대전 KT인재개발원서 '2023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 본선 펼쳐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방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국방부, 과기정통부가 함께 추진 중인 ‘군 장병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가운데 국방 AI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 및 우수한 디지털 인재 발굴 등을 위해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이번 대회는 군 장병 부문(간부, 병사 등)과 일반인 부문(청년층)으로 나뉘어 전개됐다. 총 1,051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어진 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해 국방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열띤 경쟁 끝에 부문별 15개 팀(4인 1팀)이 본선행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본선 진출 티켓을 따낸 장병·일반인 30팀(120명)은 과학혁신도시 소재 KT인재개발원에 모여 2박 3일 동안 최종 우승팀이 되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군 장병 부문에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지휘관의 전술 명령 전달’, 일반인 부문에는 ‘지능형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딥페이크 영상 판별’의 과제가 주어진 가운데 순위권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며 열정을 쏟았다.본선 종료 후 양 부처 실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공개소프트웨어협회, IT서비스산업협회 및 후원기업 등의 주요 직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됐다. 군 장병 부문에서는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G-PT팀이 최우수상(국방부 장관상, 상금 2000만 원)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ai참모총장팀이 최우수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상금 2000만 원)을 수상했다.이외에 부문별 2~7위 팀까지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을 받았다. 특히 육군사관학교 생도대, 해군정보통신학교 사이버학부, 공군 정보체계관리단 체계개발대 및 777사령부 본부근무대대가 우수부대상을 차지했다.모든 수상자는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취업 및 창업 상담, AI 기술 분야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또 실무 근접 사례 공유 및 성장 로드맵 코칭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후원 기업의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에 참여할 경우 선발 우대 혜택을 받는다. 더불어 군 장병 수상자라면 이번 대회 후원기업인 엘리스, 블루바이저, 팀스파르타, 구름, 데이터메이커, 젠데이터, 딥노이드, 코딩온 등의 인턴십 면접 기회를 받는다.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과학기술 강군, 국가 디지털 산업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 믿으며 본 대회가 장병 및 청년들이 서로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무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인공지능 기술은 군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분들이 경험한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통해 앞으로 디지털 국방을 실현하는 인재로서 성장하고 활약하길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는 누구나 안전하게 디지털 기술을 누리는 사회를 구현할 디지털 핵심 인재의 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국방부는 AI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과학기술 강군 육성의 산실을 확보한다는 각오다. 또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목표로 설정해 첨단 방산기술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질적 연구 및 학업을 병행하는 과학기술 강군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023.12.05 I 이윤정 기자
"중국 폐렴에 손놓고 있어" 지적에 질병청 입장은...
  • "중국 폐렴에 손놓고 있어" 지적에 질병청 입장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질병관리청이 “중국에서 확산하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병에 대해 보건 당국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대한아동병원협회 비판에 “올해 환자 발생 추이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질병청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은 그간 국내에서 3~4년 주기로 유행이 발생한 감염병으로 마지막 유행은 2019년에 보고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이어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입원 환자가 2019년 47주 544명이었다면 2023년 동기간 270명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질병청은 “매주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8개에서 입원 환자 감시를 통한 국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표본 감시 결과를 의료계와 식약처 등 관계 기관과 공유해 진료와 항생제 등 수급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표본감시기관에 참여 중인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8개 중 210개에는 소아청소년과가 포함돼 있어 소아에서의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표본감시기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입원 환자 중 1~6세는 37%, 7~12세는 46.7%다.아울러 질병청은 의료계 현장과 학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참여 기관 확대 여부를 검토·추진할 계획이다.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린 중국 학생들이 수액 맞으며 병원 복도에서 공부하는 모습 (사진=북경일보/연합뉴스)앞서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중국에서 확산하며 인도, 대만 등 인접 국가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병에 대해 보건 당국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회는 “소아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부실하면 유행이 한순간에 확산하는 특징이 있다”며 “진료 현장에서는 매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지만, 질병청은 새로운 병원균이 아니고 국내 의료 수준이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개인 방역수준을 높이는 것을 권고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도나 대만 등 국가에서는 중국 해외 여행 자제라든지 자국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경계령까지 취하고 있지만 정부는 유행이 아니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말(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병은 발열, 기침 등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나 3주 이상 지속해 오래 앓는다는 특징이 있다.상당수는 가볍게 앓고 지나가지만 독감 같은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겹치면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최근 국내 독감 환자가 3배로 급증하면서 우려가 커졌다.중국에선 이 폐렴이 급속히 확산하는 데다가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른 호흡기 질환이 퍼지면서 학교 수업 중단이 속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매체를 통해 호흡기 질환에 걸린 학생들이 병원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고, 일부 병원에선 학생들이 수액을 맞으며 숙제하는 진풍경이 전해지기도 했다.마이코플라즈마 감염병의 예방 법은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다르지 않다.
2023.12.05 I 박지혜 기자
휴온스, 관절 건강을 위한 '관절 히어로 MSM 100%' 출시
  • 휴온스, 관절 건강을 위한 '관절 히어로 MSM 100%'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는 관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관절 히어로MSM 100%’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관절히어로 MSM 100%’ 제품 (사진=휴온스)기능성 원료인 MSM은 신체조직 중 관절 및 연골에 많이 분포돼 있는 성분 중 하나로, 관절 연골과 인대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만들어내고 관절과 연골을 보호하는 성분이다. 해당 성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이번에 출시한 ‘관절 히어로 MSM 100%’는 미국 Nutraceuticals International Group사의 미국산 MSM이 100% 사용됐으며, 특히 2정에 식약처 일일 섭취량 기준 최대 함량인 2000㎎이 함유돼 있어 하루 한 번으로 간편하게 일일 최대 기준 함량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휴온스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재, 관절과 연골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관절 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은 물론, 갱년기 여성, 관절을 많이 사용하거나 운동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권장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한편, ‘관절 히어로 MSM 100%’는 ‘이스트샵’,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12.05 I 이윤정 기자
LG 올레드 TV, 파리지앵 눈길 잡는다
  • LG 올레드 TV, 파리지앵 눈길 잡는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보컨셉(BoConcept)과 협력해 LG 올레드 TV만의 디자인을 선보인다.보컨셉의 프랑스 소재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보컨셉의 인테리어 가구들이 어우러진 모습. (사진=LG전자)LG전자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보컨셉의 프랑스 소재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e)’ 전시를 대폭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LG전자는 고객들이 포제의 우아한 디자인과 보컨셉의 인테리어 가구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의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제품 정보를 확인하거나 구입할 수 있는 QR코드도 마련했다.포제는 현존 최고 화질로 호평받는 올레드 에보(OLED evo)에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감성을 더한 TV다. 인테리어 가구와 같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U자 형태의 TV 뒷면에는 책, 엽서, 사진 등 소품을 꽂을 수 있게 디자인했고 스탠드 안쪽으로는 전원선을 숨길 수 있다. 이 제품은 IF 디자인 어워드의 최고상을 비롯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석권한 바 있다.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올해 최고의 TV(The Best TVs of 2023)로 LG 올레드 에보(C3)를 꼽으며 “압도적 화질과 사운드, 게이밍 기능까지 모두 갖춘 현존 최고의 만능 TV”라고 평가했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올레드 에보의 선명한 색상은 영화, TV 쇼, 게임 등 모든 것들이 화면 밖으로 뛰어 나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했다. IT 전문매체 씨넷(Cnet)은 “LG 올레드 에보(G3)는 지난 20년 간 테스트해 온 TV 제품 가운데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보컨셉의 프랑스 소재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보컨셉의 인테리어 가구들이 어우러진 모습. (사진=LG전자)
2023.12.05 I 김응열 기자
中서 확산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관련주 강세
  • [특징주]中서 확산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관련주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중국에서 급격히 확산하면서 경각심이 고조되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위더스제약(330350)은 전 거래일 대비 6.91% 오른 1만1910원에 거래 중이다. 수젠텍(253840)은 16.31% 오름세고, 멕아이씨에스(058110)와 국제약품(002720)은 각각 3.54%, 1.85%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된 사람의 침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튀거나 이동할 때 잘 감염된다. 몸속에 들어온 이 균은 평균 2~3주간 잠복했다가 증상으로 나타난다. 국내에서도 3~4년에 한 번씩 유행한 바 있었다.최근 중국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해당 질환이 확산하자 국내에서도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전날 긴급 성명을 통해 “마이코플라스마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손 씻기 등 개인에게만 맡길 게 아니라 코로나19를 반면교사 삼아 마이코플라스마 유행을 대비한 정부 차원의 사전 대책 마련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위더스제약은 마이코플라즈마 유효 균종이 포함된 폐렴 치료제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주로 분류되고, 멕아이씨에스는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이다. 국제약품은 폐렴 항생제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젠텍은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성 질환을 진단하는 키트를 생산하고 있어 시장은 관련주로 묶고 있다.
2023.12.05 I 이용성 기자
리노공업,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 증가 기대감에 '강세'
  • [특징주]리노공업,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 증가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리노공업이 장 초반 강세다. 증권가에서 내년부터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 증대가 기대된다고 평가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리노공업(058470)은 전 거래일보다 6.72%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에서 어댑터 역할을 담당하는 핀, 소켓과 초음파 진단기용 의료기기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라며 “리노 핀은 반도체나 인쇄회로 기판의 전기적 불량 여부를 체크하는 소모성 부품이며, IT부품 소형화에 따른 미세화 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IC 테스트 소켓은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검사장비의 핵심 부품으로, 최근 비메모리 검사 소모품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이어진다”고 밝혔다.곽 연구원은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분기별 30~47% 내외인데, 2018~2021년 5G 통신 관련 테스트 소켓에서 2024년부터는 온디바이스, 온센서 등 IT 사업에서 자체 개발 중인 신규 디바이스 다변화 및 연구 개발용 소켓 수요 증가가 동사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피어그룹인인 UIGreen의 주요 고객사는 텔레다인, 엔비디아, 어드반테스트이지만 동사가 더 높은 제품 수명과 미세 핀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동사의 비메모리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3.12.05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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