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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젝시오-라인프렌즈 미니니 에디션’ 출시
  • 젝시오,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젝시오-라인프렌즈 미니니 에디션’ 출시
  •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의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는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라인프렌즈 미니니(minini) 캐릭터를 활용한 ‘젝시오-라인프렌즈 미니니 에디션’을 11일 출시한다.젝시오-라인프렌즈 미니니 에디션은 최근 MZ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귀여운 외모에 반전 매력을 가진 라인프렌즈 미니니 캐릭터와 젝시오가 만나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스페셜 컬렉션이다.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5일에 진행된 네이버 선런칭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시청 40만 뷰를 기록하며, 출시 전부터 골퍼들의 눈길을 끌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젝시오 골프 용품에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라인프렌즈 미니니를 더한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으로 소비자들에게 유니크함을 준 것이 특징이다. 라인업에는 골프백, 헤드커버, 파우치, 볼마커, 우산, 골프볼 세트 등 15종류의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젝시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프렌즈 미니니 캐릭터 제품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을 필드를 준비하는 골퍼들은 ‘젝시오-라인프렌즈 미니니 에디션’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라운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젝시오-라인프렌즈 미니니 에디션은 젝시오 전국 주요 골프숍 및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에서 수량 한정으로 판매된다.
2023.10.11 I 주미희 기자
레고그룹, 닌텐도 ‘동물의 숲’ 테마 첫 신제품 나온다
  • 레고그룹, 닌텐도 ‘동물의 숲’ 테마 첫 신제품 나온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레고그룹은 11일 닌텐도의 인기 게임 시리즈인 ‘동물의 숲’을 테마로 한 ‘레고 동물의 숲’(LEGO® Animal Crossing™)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사진=레고그룹)동물의 숲 세계관을 레고 브릭으로 최초로 구현한 이번 신제품은 내년 3월 1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출시된다. ‘유니오의 생일 파티(77046)’, ‘릴리안의 즐거운 캠핑(77047)’, ‘갑돌의 보트 투어(77048)’, ‘여울의 솔미 집 방문(77049)’, ‘너굴 상점과 부케의 집(77050)’ 등 총 5종이다. 신제품 5종은 게임 속 인기 캐릭터와 대표적인 스토리를 현실 세계에서 레고 놀이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캐릭터와 공간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5개의 제품에 담겨있는 모든 브릭은 서로 호환 가능해 일부분을 바꿔 조립하거나 브릭을 모두 섞어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 사이먼 켄트 레고그룹 디자인 디렉터는 “동물의 숲의 핵심인 상상력과 역할놀이를 레고 브릭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인기 캐릭터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미니피겨로 충실히 재현해 냈으며 다양한 세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손쉽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하며 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야 쿄고쿠 닌텐도 게임 프로듀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동물의 숲이 레고 브릭과 만나 현실에서도 가능한 놀이가 됐다”며 “단순히 세트를 조립하는 것을 넘어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마을을 창작할 수 있어 많은 아이들의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0.11 I 김영환 기자
신세계, 수원 新스타필드 연말 문연다…"공간 경험 극대화"
  • 신세계, 수원 新스타필드 연말 문연다…"공간 경험 극대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이 공간 경험형 스토어를 필두로 연말 베일을 벗는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 조감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수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고양, 코엑스몰,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올해 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을 시작으로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의 시대를 연다.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연면적 약 10만 평(331,000㎡),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는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민의 니즈는 물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학교가 밀집해 3040 밀레니엄 육아 가정과 102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많은 수원의 지역 특색을 고려했다. 또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트렌디한 콘텐츠와 감도 높은 서비스, 자기 계발을 위한 문화 시설과 스포츠 시설까지 폭넓게 제시해 13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약 500만 명을 아우른다는 포부다.스타필드 수원은 △‘공간 경험형 스토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깃든 ‘고감도 콘텐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특화 카테고리’를 앞세워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오프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공간 경험형 스토어’를 통해 고객 경험을 무한대로 확장할 예정이다. 엄선한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 스토어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선보여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끼는 비일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고메 스트리트’와 ‘잇토피아’에서 한 차원 진보된 새로운 식음 브랜드를 선보인다. 고객들이 단순히 식사하는 것을 넘어 ‘식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스테이필드’를 콘셉트로 기획 중이다. 식음료(F&B) 트렌드를 다각적으로 선보이는 플랫폼형 팝업 공간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섬세하게 큐레이션한 ‘고감도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도 제시한다. 한층 젊어진 타깃 세대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생활 패턴을 고려했다. 상권 최초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잡화와 해외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스타필드 최초로 신개념 스터디 카페도 문을 연다. 인스타그래머블 요소와 스터디존을 접목한 공간으로 잘파세대 니즈를 반영해 이들의 시간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공부 외에 동아리 소모임과 공모전 준비까지 가능한 멀티 퍼포먼스 공간을 제공해 1020 세대가 스타필드에 머물며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한다. 스포츠시설은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밀착형 호텔식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으로 선보인다. 수영장, 골프, 스파 등 호텔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스타필드에서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파크·펫 레스토랑도 조성한다. 아울러 단조로운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을 스타필드만의 ‘문화예술 특화 카테고리’도 준비했다. 명실상부한 강남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을 코엑스몰 이후 최초로 선보인다. 아이들의 꿈을 키워 줄 ‘별마당 키즈’와 프리미엄 키즈 클래스,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 등도 입점한다. 스타필드 수원은 이를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는 물론 서로의 영감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제공한다.수원특례시 소상공인 연합회 관계자는 “스타필드의 외부 인구 유입 효과와 지역 특화형 상생 활동의 성공적인 안착은 하남과 고양 등 앞선 사례에서 입증됐다”며 “스타필드 수원 또한 성공적으로 오픈해 경기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변 소상공인과 나란히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스타필드 수원은 수원시 상인연합회,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경기남부 슈퍼조합 등 수원지역 3개 상인 단체와 상생 협약을 모두 체결하고 수원시·경기신용보증재단과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등 수원시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29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스타필드 수원 인근 송림초등학교 사거리 2곳에 교통안전 어린이 지킴이 ‘옐로카펫’을 설치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스타필드 수원 상생 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열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도 출연한다.
2023.10.11 I 백주아 기자
LF 니치 향수 편집숍 조보이, 佛 ‘르 오케스트르 퍼퓸’ 국내 론칭
  • LF 니치 향수 편집숍 조보이, 佛 ‘르 오케스트르 퍼퓸’ 국내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LF(093050)가 프랑스 니치 향수 편집숍 ‘조보이’를 통해 ‘뮤직 퍼퓸’ 니치 향수 브랜드 ‘르 오케스트르 퍼퓸’을 국내 론칭하며 니치 향수 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랑스 뮤직 퍼퓸 브랜드 ‘르 오케스트르 퍼퓸’. (사진=LF)‘르 오케스트르 퍼퓸’은 2017년 11월 프랑스에서 탄생한 ‘뮤직 퍼퓸 브랜드’다. 르 오케스트르 퍼퓸’의 10종 향수는 각 향수마다 영감을 받은 음악의 장르와 악기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피아노 상탈’(Piano Santal)은 클래식, ‘로즈 트럼본’(Rose Trombone)은 재즈, ‘베티버 오버드라이브’(Vetiver Overdrive)는 블루스 등 향수의 향과 음악의 장르를 조화롭게 연결시킨 것이 특징이다. 제품 설명 마다 향 구성과 음악적 해석이 함께 기재돼 있고 향수 패키지에 새겨진 QR 코드 속 플레이리스트로 ‘프레그런스 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소장 가치가 높다. 창립자 피에르 구겐은 글로벌 패션·뷰티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후 15년 간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한 인물이다. 그는 명장들의 악기 제작 워크숍에서 퍼커션 가죽의 향, 트럼본 구리 냄새 등의 독특한 음악의 향기를 발견하고, 음악과 향의 영감을 연결한 독보적인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르 오케스트르 퍼퓸’의 조향사들은 여행에서 느낀 후각적 영감과 음악적 기억을 향기로 만들어냈는데, 이와 함께 뮤지션들의 예술적 해석을 통해 기악곡이 탄생됐다. 르 오케스트르 퍼퓸의 ‘프래그런스 밴드’는 재즈, 클래식, 플라멩코, 하우스, 테크노, 월드 뮤직 등 모든 음악적 장르를 넘나들며 향을 맡는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LF 조보이 관계자는 “색다른 향을 찾는 니치향수 마니아들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음악과 향의 조합이라는 독특한 컨셉트를 가진 뮤직 퍼퓸 ‘르 오케스트르 퍼퓸’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며 “음악과 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공통점이 있어 색다른 스토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LF는 지난해 4월부터 국내 전개 중인 ‘조보이’는 조향사 ‘프랑수아 헤닌’이 2010년 론칭한 프랑스 니치향수 편집숍 브랜드로, 1923년 탄생한 뒤 80년 넘게 잊혀진 파리지엔 향수 하우스의 매혹적인 르네상스를 되살리고자 설립됐다. 자체 브랜드 ‘조보이’, ‘제로보암’을 포함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세계 각국의 니치 향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LF가 국내 소개하고 있는 브랜드는 △조보이 △제로보암 △카너 바르셀로나 △윈느 뉘 노마드 △바스티유 △쟈끄 파뜨 △퍼퓸 드 엠파이어 △벤티 콰트로 총 8개에서 9번째 브랜드 ‘르 오케스트르 퍼퓸’을 추가 확대했다. 국내 니치 향수의 시장 성장으로 ‘조보이’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약 50% 성장했으며 브랜드 라인업도 계속해서 확대 중이다. 현재 압구정에 위치한 라움이스트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그 중에서도 조보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강렬한 레드와 블랙 색상의 조합을 적용해 파리 현지 매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향을 세밀하게 추천 상담해주는 1:1 컨설팅 서비스가 매장에서 고객 호응이 높다. 조보이는 앞으로도 신규 향수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국내 런칭을 이어가며 니치향수 마니아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6일에는 르 오케스트르 퍼퓸의 창립자 피에르 구겐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해 국내 니치향수 마니아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하고 음악과 함께 향기를 탐닉하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르 오케스트르 퍼퓸’은 라움이스트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조보이 오프라인 매장과 LF몰 외 주요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10.11 I 백주아 기자
키움증권, 주주환원정책 대폭 강화 소식에 5%대 강세
  • [특징주]키움증권, 주주환원정책 대폭 강화 소식에 5%대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주주 환원정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히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5.57% 오른 9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키움증권은 전날 공시에서 향후 3년 동안 주주 환원율 연 30% 이상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또한, 키움증권은 현재 보유한 자사주 140만 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여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주 환원은 현금배당,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이뤄지며, 향후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었던 우리 회사의 주주 환원정책을 예측 가능한 주주친화정책으로 대폭 강화하고, 업계 최고수준의 실적, ROE, 배당수익률 등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여 투자자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설명했다.이에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자본확대를 통한 성장에 집중했으나 처음으로 주주 가치 제고방안을 제시하여 투자자들의 관심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도 이날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순이익을 기준으로 잡아도 주주 환원 총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다”며 “최근 5개년 간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별도순이익 기준 평균 주주환원율이 20%였던 점을 감안하면 새 계획은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10.11 I 이용성 기자
LG생활건강, ‘립세린’ 출시…기능성 입술 케어 시장 판 흔든다
  • LG생활건강, ‘립세린’ 출시…기능성 입술 케어 시장 판 흔든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 신제품인 ‘립세린(Lipcerin)’을 출시하고 기능성 립케어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LG생활건강 기능성 립케어 신제품 립세린 출시. (사진=LG생활건강)립세린은 입술의 불필요한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하고, 촉촉함은 채워 최적의 립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은 10월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수려한 5개 브랜드 립세린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16개 뷰티 브랜드에서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립세린 카테고리’ 형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립세린 출시에 앞서 LG생활건강은 국내외 립케어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립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8억3000만달러(한화 3조8200억원)로 전년 대비 8.8% 커졌다. 같은 해 국내 립케어 시장 규모 역시 전년 대비 4.2% 확대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국가별로 미국에서는 SNS에서의 구매 경험 공유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 증가가 립케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중국에선 올해 상반기 타오바오(淘?), 티몰, 틱톡 등의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립케어 카테고리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며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의 형태도 립 크림, 립 로션, 립 에센스 등으로 세분화하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역시 입술 건조를 유발하는 높은 발색의 틴트와 립스틱 사용이 늘어나며 립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LG생활건강은 이에 일상에서 최상의 립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능성 립케어 제품인 ‘립세린’을 개발했다. 립세린은 입술의 영어 단어인 Lip(립)과 대표적인 보습 성분인 Glycerin(글리세린)의 합성어다. 립세린에는 글리세린을 포함해 입술 피부의 5대 고민인 각질, 주름, 보습, 탄력, 윤기를 개선해주는 ‘LG 립세린 펜타 턴오버 리커버리 컴플렉스TM’ 포뮬러가 적용됐다. 이 포뮬러는 LG생활건강이 지난 5년간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5만 7000명의 입술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해 파악한 입술 노화 특성에 대응하는 처방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물이다.또 주목할 만한 건 LG생활건강 립세린 특유의 위생적인 ‘용기’다. 외부 환경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포뮬러의 산화와 오염을 방지하고 유효성분을 보호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사용감을 유지시켜주는 ‘에어핏(Air-fit)’ 용기를 적용했다. LG생활건강에서 직접 설계하고 개발한 에어핏 용기는 바깥 용기(하부 다이얼)를 잡고 회전시키면 상단 가운데 작은 구멍을 통해 내용물이 조금씩 나오는 구동 방식이 특징이다. 한 번 돌릴 때마다 1회 사용에 딱 맞는 양의 립세린만 나오기 때문에 간편하게, 무엇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핏 용기 개발에는 오랜 기간 기존 립밤과 립마스크를 사용했을 때 반복적인 외부 환경 노출로 내용물이 변질될 수 있다는 고객의 우려를 개선하고,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 반영됐다.LG생활건강은 글로벌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각 브랜드의 ‘입문(Entry)’ 제품을 늘려 고객 구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뷰티 16개 브랜드에서 립세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10월에는 올리브영을 통해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4개 브랜드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홈쇼핑 채널에서 수려한 립세린을 판매한다. 특징적인 것은 각 브랜드 립세린마다 모두 다른 컨셉의 기능과 향이 적용된 점이다.대표적으로 이달 초 출시된 ‘빌리프 슈퍼나이츠 멀티 비타민 립세린’은 멀티 비타민이 함유된 처방으로 건조한 부위에 덧발라 각질을 빠르게 진정시키는 멀티밤 겸용 컨셉의 제품이다. 이어서 같은 달 출시되는 CNP 프로폴리스 립세린은 ‘꿀보습 광택’, 비욘드 엔젤 아쿠아 모이스처 플럼핑 립세린은 ‘입술 볼륨 연출’, 글린트 립세린은 은은한 펄이 함유된 ‘광채 효과’, 수려한 안티 링클 볼륨업 립세린은 ‘안티에이징’ 컨셉을 각각 반영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립세린은 립밤의 휴대성과 립마스크의 보습력에 위생적인 용기가 결합한 ‘3세대’ 기능성 립케어 제품이다”며 “올 연말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기능성 립케어 카테고리를 확대해나가고 향후 K뷰티를 대표하는 립케어 제품으로 립세린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2023.10.11 I 백주아 기자
금융사에도 관리 책임…예방시스템 미흡에 200억 벌금
  • 금융사에도 관리 책임…예방시스템 미흡에 200억 벌금
  • [영국(런던)=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영국과 한국의 주가조작에 대한 처벌 시스템은 달랐다. 통상 국내의 금융범죄는 형사처벌로 이어지지만 영국에서는 형사처벌보다는 무제한 벌금 등 행정 제재를 통해 파산에 이르게 한다. 막대한 손해배상액(damages)과 소송 비용(costs)까지 전부 불공정 거래 세력들이 떠안는다. ‘돈’을 노리는 금융범죄의 특성상 주가조작 세력들의 목적인 ‘돈’을 앗아가 재범 의지를 꺾고, 잠재적 금융 범죄를 막는 셈이다. 특히 리스크를 관리하지 않은 금융회사와 기업에도 관리·감독을 문제 삼고 막대한 금전적 조치를 내리기도 한다.◇ “리스크 관리 안했다고 벌금 200억”…FCA 적발 사례 보니10일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공개한 문건 등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금융범죄와 관련해 FCA가 취한 조치는 총 25건이다. 이 가운데 11건은 시장 남용과 관련된 조치로 벌금이 부과됐다. 이들 대부분은 FCA가 이상 거래, 시장 남용의 조짐 혹은 리스크 관리가 부실하다는 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취한 조치다. 특히 FCA는 주로 각 기업이 리스크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근거로 벌금 제재를 가했다. 국제 브로커 및 딜러인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 유한회사(CGML)는 회사가 의심스러운 주문 및 거래를 탐지하고, 이를 막을 시스템과 절차를 수립해야 하지만 2015년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해당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FCA는 투자은행 및 무역회사 부문의 시장 보호 및 도매행위와 관련한 적절한 주의 및 성실 의무(MAR 제16조 2항)에 따른 기업 원칙을 위반해 1255만3500파운드(약 206억원)의 벌금 최종 통지서를 전달했다. 불공정 거래를 막는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수백억원대 벌금을 내린 셈이다.또한, FCA는 런던 증권거래소 상장사인 ConvaTec Group Plc사의 비상임 회장으로 임명된 크리스토퍼 젠트(Sir Christopher Gent)씨가 2018년 10월 직무상 얻게 된 내부 정보를 공시하지 않고, 불법으로 공개함에 따라 시장 남용(MAR 제10조)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크리스토퍼 젠트씨는 ConvaTec Group Plc사의 개정되는 재무 지침과 CEO의 은퇴와 관련된 내용을 회사 주주 중 한 명에게 알렸고, 결국 FCA로부터 벌금 8만 파운드(약 1억3000만원) 최종 통지서를 받았다. 한국의 경우는 위반 행위로 얻은 이익이 증명돼야만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정보이용 등으로 처벌받는 것과는 다르게 크리스토퍼 젠트씨는 해당 위반 행위로 얻은 이익이 없음에도 시장의 투명성을 저해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조치를 통보받았다. 차액결제거래(CFD) 사업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내린 금전적 조치 사례도 있다. CFD 사업에 뛰어든 시그마브로킹 유한회사에는 적절한 위험 평가의 수행과 함께 시장 남용 시스템 및 통제, 거래 보고 의무와 관련해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금 53만1600파운드(약 8억7000만원)의 벌금 제재가 최종 통지됐다. CFD 사업을 확장하기 전에 적절한 위험 평가를 수행하거나 필요한 규제 기준의 준수를 보장하기 위한 준비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FCA는 “시그마브로킹 유한회사의 이사회 역시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수립, 감독을 하지 못했으며 CFD 데스크와 관련하여 회사의 시장 남용 시스템 및 통제 및 거래 보고 의무를 체계화하는데 실패했다”며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한국에서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주 요인으로 CFD가 지목됐지만, 해당 서비스를 진행한 증권사들은 당국의 아무런 제재 조치 없이 거래를 중단하다 최근 슬그머니 재개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금융범죄 목적 ‘돈’ 앗아가…강력 제재 한국은 미흡”영국은 금융범죄의 목적이 ‘돈’인 점을 미뤄봤을 때 형사처벌보다는 무제한 벌금제재를 활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물론 FCA에는 금융서비스 및 시장법(FSMA)제401조와 402조에 근거해 형사기소권한을 갖고 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기소와 금전제재를 분리해 처리한다. 무엇보다 금융사나 기업이 리스크를 관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금전제재를 부과하는 규제가 있다. 사전에 불공정거래를 막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전문가는 설명한다. 영국 테일러 로즈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Solicitor)로 활동하고 있는 Andrew King(김인수)변호사는 “금융범죄는 말 그대로 돈을 버는 것이 핵심”이라며 “영국은 형사처벌보다 강력한 금전적 제재를 가함으로써 불공정 거래 세력이 얻는 이익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앗아가고, 각 기업에도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며 “이는 영국의 자본시장에서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백 년 동안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공정거래와 관련한 영국의 형사처벌의 경우 최대 징역 10년이지만, 벌금은 무제한이다. 범죄 수익보다 훨씬 더 많은 벌금 제재가 가해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범죄 수익을 산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라며 “영국에 개인이든 법인이든 파산신청 소송이 여타 국가보다 훨씬 많고, 관련 판례도 잘 다져진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 관계자도 “국내에서는 주가조작을 시도했던 이들이 일부 벌금을 내고, 형기를 마친 후 시장에 복귀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를 것과는 달리 영미권에서는 치명적인 불공정 거래 행위가 발생할 시 그 세력들은 결국 대규모 금전적 벌금 제재로 파산하고, 시장에서 영구 퇴출된다”며 “금융범죄와 관련한 강력한 제재들이 한국은 아직 미흡한 점은 사실”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2023.10.11 I 이용성 기자
인력 부족한 지능형 로봇시장…KG ICT, '청년 전문가' 육성 나선다
  • 인력 부족한 지능형 로봇시장…KG ICT, '청년 전문가' 육성 나선다
  • 지난 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지능형 로봇 산업기술인력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2031년 인력 전망표(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KG ICT가 ‘지능형 로봇’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제조업 전반에 지능형 로봇의 활용이 대폭 늘고 있지만, 정작 시장에선 관련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KG ICT는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청년 ‘로봇 전문가’를 육성에 나서고 있다.1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국내 지능형 로봇 산업에서 부족한 기술인력은 총 1302명으로, 실제 수요보다 3.6% 가량 적다. 지능형 로봇은 스스로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로봇을 의미한다. 최근 인공지능(AI), 센서 등의 발전에 힘입어 ‘스마트 제조’를 실현할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특히 지능형 로봇 R&D 분야(5.5%)에서 가장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시스템통합(3.4%) △설계·디자인(3.2%) △생산기술(3.1%) 순으로 분석됐다. 인력 부족 사유로는 경력직 부족(33.2%), 직무 역량을 갖춘 인력 부족(29.4%), 관련 전공자 공급 부족(15.1%) 등이 꼽혔다.오는 2031년 지능형 로봇 산업에 필요한 인력이 5만711명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경력자는 커녕, 관련 역량을 보유한 신규 인력조차 부족하다는 의미다.이에 KG ICT는 ‘KG-카이로스’를 통해 지능형 로봇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KG-카이로스’는 최근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서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에 최종 선정된 KG ICT가 청년 지능형 로봇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계한 교육 과정이다.‘KG-이카로스’는 로봇과 관련된 SW와 HW 기반의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로봇 시스템 기초 △산업용 통신 기초 △시뮬레이션 등 총 7개 교과를 주 5일, 6개월간 전액 무료로 교육한다. 뿐만 아니라 과정 참여 훈련생들에게는 취업 컨설팅, 잡매칭 등과 함께 대기업 인턴십 기회도 부여한다. 모집은 오는 12월 10일까지다.구승회 KG ICT 전략사업부 상무는 “이번 사업은 IT전문가 육성 및 전문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는 KG ICT의 미션과 맞닿아있다”며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청년 로봇 인재들이 탄생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사진=KG ICT)
2023.10.10 I 김가은 기자
IBK투자증권, 랩어카운트 2종 출시…분석 차별화
  • IBK투자증권, 랩어카운트 2종 출시…분석 차별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BK투자증권은 리서치본부의 차별화한 분석을 담은 ‘참 좋은 국내주식 IBKS 랩’과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의 자문을 반영한 ‘참 좋은 국내주식 체슬리 랩’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참 좋은 국내주식 IBKS 랩’은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분석력에 랩운용부의 운용 역량이 더해져 탄생한 상품이다.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가 주가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어닝 팩터‘(Earning Factor)를 직접 구성하고, 2단계의 검증 과정과 더불어 최근 시장 상황과 경제 이슈 등을 반영해 종목을 선정해 기존 퀀트모델 상품과 차별화했다.리서치본부가 최종 선정한 코스피 및 코스닥의 5개 내외의 종목에 랩운용부가 1개월 미만의 투자기간 원칙(종목 리밸런싱 주기)을 철저히 지키며 투자해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참 좋은 국내주식 체슬리 랩’은 기업가치 변화 시점을 포착해 투자하는 체슬리투자자문의 박세익 대표이사의 자문을 받아 만들어진 국내주식 자문형 랩 상품이다. 현재 트렌드를 주도하는 섹터를 발굴, 해당 섹터 내의 핵심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혜를 입는 중소형주도 추가로 편입해 변동성 관리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랩어카운트 2종 모두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 원이며, 수수료 유형은 만기 또는 해지 시 사전에 합의한 절대수익률을 초과하는 금액을 성과보수로 수취하는 성과보수형(A형)과 고객과 합의한 절대수익률 도달 시 현금 청산하는 목표상환형(B형) 중 선택할 수 있다.현진길 IBK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 본부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증시 부진과 금리 인상 등으로 일임형 랩어카운트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번에 출시하는 2종의 랩어카운트 상품이 자산 증식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0 I 김응태 기자
건자재 업계 “가을 성수기 승패는 신기술이 가른다”
  • 건자재 업계 “가을 성수기 승패는 신기술이 가른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건자재 업체들이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적용해 기능성을 높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차별화를 꾀하려는 시도로 읽힌다.(왼쪽부터)LX하우시스 LX지인 에디톤 플로어, 현대L&C 프리미엄 창호 ‘레하우 R-900’, KCC 천장재 마이톤스카이가 시공된 KCC 디자인센터 전시장의 모습 (사진=각 사)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108670)는 자체 개발소재로 만든 바닥재 ‘LX Z:IN(LX지인) 에디톤 플로어’를 선보였다. 천연 석재의 색감과 패턴, 질감을 구현한 프리미엄 디자인 바닥재다. 이 제품은 석재와 PVC(폴리염화비닐)를 고압축한 형태로 자체 개발한 신소재 ‘뉴스톤 코어’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석재나 목질 자재와 비교해 내구성을 높였다.실제 에디톤 플로어는 쇠구슬을 일정 높이(0.5m-1m)에서 떨어뜨리는 LX하우시스 자체 내충격성 테스트에서 표면 손상 자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마루는 찍히고 타일 제품은 깨진 것과 대조된다.현대L&C는 부엌 상판, 바닥재, 벽장재 등으로 활용하는 인테리어 스톤 브랜드 ‘칸스톤’의 오피모 콜렉션과 프리미엄 창호 ‘레하우’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오피모는 천연석과 육안으로 차이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다채로운 패턴을 구현해 냈다. 500억원을 투자해 최고급 천연석 규암의 특성인 적층무늬를 구현할 수 있는 설비인 ‘크레오스’를 도입한 결과다. 창호 제품인 레하우는 완전 밀착이 가능한 고밀착 슬라이딩 기능과 환기에 유리한 틸트 기능을 동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열, 기밀, 방음 및 환기 성능을 탁월하게 높였다. 더욱이 불필요한 레일의 노출 없이 하드웨어를 매립형으로 구현해 심미성도 끌어올리면서 올해 디자인 어워드에서 굿디자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KCC(002380)는 최근 시공 편한 신개념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를 선보였. 미네랄울을 주원료로 하는 원판 표면에 글라스 티슈를 부착해 섬유 질감을 내고 흡음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 등 상업용 공간의 인테리어와 소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에도 기술을 집대성했다. 가장 최근 내놓은 M700 모델은 항공기 출입문처럼 수평 밀착형 슬라이딩 개폐방식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4중 유리 단창으로 우수한 단열성을 유지할 뿐 아니라 잠금은 유지하면서 환기가 가능한 야간환기, 작은 힘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소프트 클로징 등 기술도 적용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 사이에서 고급스럽고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는 추세”라며 “가을 성수기를 맞아 종전과는 다른 소재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앞세운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3.10.10 I 함지현 기자
이달소 거친 루셈블 "새 출발 이유는 딱 하나, 팬들의 존재"
  • 이달소 거친 루셈블 "새 출발 이유는 딱 하나, 팬들의 존재"[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팬분들과 다시 만나게 돼 설레요.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됩니다.”우여곡절 끝 새 출발한 그룹 루셈블(Loossemble) 멤버들은 데뷔 활동 시작 소감을 묻자 이 같이 입을 모았다. 루셈블은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로 이뤄진 팀이다. 다섯 멤버는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갈등을 겪다가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판정으로 자유의 몸이 된 이후 현 소속사 씨티디이엔엠에 둥지를 틀고 새 출발을 준비해왔다.타이틀곡 ‘센서티브’(Sensitive)의 한국어, 영어 버전을 포함해 ‘리얼 월드’(Real World), ‘컬러링’(Colouring), ‘뉴토피아’(Newtopia), ‘스트로베리 소다’(Strawberry soda),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등 8개의 트랙을 수록한 데뷔 앨범 ‘루셈블’은 이미 지난달 15일에 발매했다. 이들은 앨범 발매 후 미국 8개 도시에서 진행한 투어를 마친 뒤 국내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이날 여진은 “투어를 끝내고 드디어 한국에서 쇼케이스를 한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혜주는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 덕분에 한국 활동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원 역시 “기다려준 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많은 에너지를 받아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진은 “솔직히 새로운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늘 뒤에서 용기가 되어준 팬분들과 나무가 되어준 씨티디이엔엠 분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새 출발 준비 과정을 돌아봤다. 혜주는 “새로운 시작하는 만큼 두려움이 많기도 했지만, 멤버 모두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딱 하나, 팬분들을 보고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루셈블은 데뷔 앨범에 우주선의 승무원이 되어 친구들을 찾기 위한 새로운 여정에 나서는 이야기를 녹였다. 전곡이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수록곡 중 ‘스트로베리 소다’는 이달의 소녀로 함께 활동한 이브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고원은 “처음 내는 앨범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혜주는 “모든 부분에서 후회가 없도록 즐기면서 작업했다”고 돌아봤다. 여진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쓰면서 멤버끼리 소통을 많이 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비비 “세계관을 위한 서사도 담아봤다”고 부연했다.타이틀곡 ‘센시티브’는 ‘예민함은 더욱 뚜렷한 스스로의 기준을 만든다’, ‘지금까지 나를 만들어왔던 감각을 믿고 더욱 자신 있게 나아가자’ 등 진취적인 메시지를 주제로 다룬 곡이다. 캐치하고 펑키한 베이스와 기타 릭의 중독적인 톱 라인이 특징인 곡이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000만뷰를 돌파한 상태다. 혜주는 “이달의 소녀 활동 떄 선보인 곡들에 비해 이지 리스닝 스타일인 곡”이라며 “이 곡으로 활동하면서 대중분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고 소망했다. 현진은 “딸꾹질을 하는 것 같은 동작을 포인트 안무로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루셈블은 데뷔 앨범으로 7만장이 넘는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의 음반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달의 소녀 시절 발매된 솔로와 유닛 앨범보다 높은 수치의 판매량을 찍으며 각 멤버가 견고한 팬덤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혜주는 “팬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깜짝 놀랐다.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전에 밟아온 활동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장르 소화력이 루셈블의 강점이라는 생각이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면서 팬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했다. 여진은 “멤버들과 마음을 맞춰 예쁘게 잘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원은 “예정되어 있는 이벤트들이 또 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멤버들은 이달의 소녀에 관한 질문에도 답했다. 우선 현진은 “최근 새로운 활동을 앞둔 츄, 희진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며 둥지가 달라진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들과 여전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진은 “열린 마음으로 ‘완전체’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각자 스케줄이 맞는다면 언제든 ‘오빛’(이달의 소녀 팬덤명)들과 만날 생각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이루고 싶은 목표는 빌보드 핫100 진입과 음악방송 1위를 비롯해 너무 많아요.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는 생각으로 팬분들이 보람을 느낄만한 활동을 하는 데 집중해보겠습니다.”
2023.10.10 I 김현식 기자
'빚투''영끌'에 허덕이는 청년, 하남시가 금융교육 나선다
  • '빚투''영끌'에 허덕이는 청년, 하남시가 금융교육 나선다
  •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하남시가 만 39세 이하 청년의 금융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한다.10일 경기 하남시는 이달 23일과 25일, 27일 3회에 걸쳐 하남 청년해냄센터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경제 분석과 금융투자법을 주제로 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자료=하남시)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월 발간한 ‘청년미래의 삶을 위한 자산 실태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19~39세 청년이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부채는 2021년 8455만원으로, 2012년 3405만원과 비교해 2.48배 증가했다. 이는 집값 급등으로 인한 주택 마련의 어려움 심화, 부동산 투자 열풍 등의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빛투’(빛내서 투자)로 상징되는 투자열풍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하남시는 이 같은 부채증가 현상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로, 청년들이 사회적 약자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부채 발생 위험을 예방하고 금융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세부 강의 내용을 보면 첫날인 23일에는 ‘투자를 위한 경제 읽기’를 주제로 과거 금융위기 사례 분석을 통해 자산별 특징들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의 건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 원칙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이어 25일과 27일에는 ‘2030 금융투자 A to Z’를 주제로 2회에 걸쳐 금융투자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강의가 열린다. 이날 청년 참가자들은 ‘적립식과 거치식 투자의 이해’, ‘금융투자 계좌에 대한 활용법’ 등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사회 초년생 및 1인 가구 청년들의 성공적인 경제적 독립을 돕고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고민인 취업·주거·결혼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교육 접수대상은 거주지 또는 직장이 하남시에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회차별 15명 내외 인우너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3.10.10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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