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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여성 골퍼 위한 ‘우먼스 LW 컬렉션’ 출시
  • 타이틀리스트, 여성 골퍼 위한 ‘우먼스 LW 컬렉션’ 출시
  • (사진=아쿠쉬네트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여성 골퍼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룩과 퍼포먼스를 위해 경량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신제품 ‘우먼스 LW 컬렉션(Women’s Light Weight Collection)’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카트백(4종), 보스턴백(4종), 클러치(4종) 총 12종으로 구성된 신제품 ‘우먼스 LW 컬렉션’은 경량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여성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기본에 충실한 블랙 & 화이트 컬러부터 밝고 경쾌한 파스텔 계열의 핑크, 민트, 퍼플 등의 포인트 컬러들이 가미돼 여성 골퍼의 감성을 자극한다.타이틀리스트는 여성 골퍼 수요와 제품 개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2021년부터 여성 골퍼만을 위한 기어 제품 ‘우먼스 LW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우먼스 LW 컬렉션’은 무게 부담은 덜어주기 위해 제품에 경량 소재를 사용했으며, 직관적으로 넉넉한 포켓의 수납공간을 설계했다. 여기에 여성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컬러까지 겸비해 트렌디함까지 놓치지 않았다.가장 큰 특징은 가벼운 무게다. 카트백이 기존보다 3.8%나 가벼워진 2.8kg에 불과하다. 프리미엄 경량 인조가죽과 시어 패브릭 액센트를 사용해 가벼움과 내구성, 프리미엄한 퀄리티를 모두 갖췄다.남성 골퍼보다 소지품이 많은 여성 골퍼들을 위해 카트백에는 두 개의 넉넉한 풀사이즈 어패럴 포켓을 설계했으며, 보스턴백과 클러치에는 제품 내·외부·전면에 손쉽고 깔끔한 수납을 도와줄 다양한 포켓을 추가해 소지품을 여러 포켓에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다.또한 보스턴백 후면에는 골프화 포켓이 있어 골프화까지 한번에 담을 수 있으며, 클러치 손잡이는 길이 조절이 가능해 사용 패턴에 따라 토트백 또는 숄더백으로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여기에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블랙&화이트, 제이드(파스텔 민트), 캔디(핑크), 페리윙클(파스텔 퍼플) 컬러로 구성됐다.‘우먼스 LW 컬렉션‘은 전국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스토어 및 타이틀리스트 공식 대리점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아쿠쉬네트코리아 제공)
2023.04.18 I 주미희 기자
정부 ‘소부장’ 지원 우주·방산·수소 기술까지 확대한다
  • 정부 ‘소부장’ 지원 우주·방산·수소 기술까지 확대한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대상을 우주·방산·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확대한다. 또 반도체 제조기업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회사 ASML 같은 소부장 ‘슈퍼 을’ 기업을 키운다는 목표로 관련 연구개발(R&D) 지원 확대도 추진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소부장 글로벌화 전략 및 희토류 국제표준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부장 글로벌화 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정부는 2019년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통제 조치를 계기로 국내 소부장 기업 지원 확대에 나섰다. 소부장 기업은 산업 공급망의 핵심 역할을 하지만 대부분 대기업 납품에 의존하는 을(乙)로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2001년 제정한 부품소재특별법을 소부장 특별법으로 개정했다. 또 100대 핵심전략기술과 이 기술을 보유한 으뜸기업을 지정하고 정부의 각종 지원을 집중했다.지난해 윤석열정부 출범과 함께 한·일관계가 복원 기조로 선회하며 대(對)일본 소부장 자립 필요성을 줄었으나 정부는 관련 지원정책을 확대했다. 더 큰 틀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한 한국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화는 필수라는 인식 때문이다.정부는 이번에 확정한 전략을 통해 정책 목표를 (일본으로부터의) 자립화에서 글로벌화로 확대했다. 또 이에 맞춰 작년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산업 위주로 150개까지 늘린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다시 우주·방산·수소를 포함해 200개로 늘렸다.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도 강화한다. 산업부는 정부의 긴축 기조에도 올해 소부장 예산을 1조원 가량으로 1000억원 가량 늘려놓은 상황이다. 통상 연간 단위로 진행하는 정부지원 R&D 과제를 7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하거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인력을 장기 파견하는 등 지원 방식도 다양화한다. 소부장 기업에 대한 인프라 지원 차원에서 올 3분기 중 소부장 특화단지도 추가 지정한다.산업부는 관련 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2020년 신설해 2024년 일몰 예정이던 소부장특별회계 연장을 위해 예산당국과의 협의키로 했다. 또 미래 소재나 초임계 소재 등 초고난도 소부장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3000억원 규모의 가칭 소부장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신청키로 했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오른쪽 3번째)과 산업부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선정 기업 관계자가 지난 3월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으뜸기업 지정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국제 협력도 강화한다. 국내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이 국내 대기업의 수요에만 의존해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독일, 덴마크 등 35개국이 참여하는 소부장 특화 글로벌 연구 플랫폼 ‘메라넷’ 등을 통해 연구 단계에서부터 국제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소부장 지원 정책의 시발점이 됐던 일본과도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정부의 각종 지원을 집중하는 소부장 으뜸기업도 현 66곳에서 2030년 200곳으로 확대한다. 이들 기업이 ASML처럼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슈퍼 을’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 국내에서의 연구개발이나 인프라 지원 외에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의 한국산 소부장 수출 기회도 모색한다. 주요국이 중국 등 특정국 소부장을 배제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만큼 이를 한국 소부장의 현지 진출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다. 베트남 등 신흥국을 대상으로도 기술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한 현지 수요 창출을 꾀한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우리 소부장 산업은 2001년 특별법 제정과 2019년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이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경제안보 경쟁이라는 세 번째 변곡점을 맞았다”며 “그 동안 축적한 역량과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공급망 ‘새판짜기’를 우리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산업부는 같은 날 희토류 국제표준화 전략도 확정했다. 전기차 모터나 반도체 공정 연마재 등에 쓰이는 산업 핵심 소재인 희토류를 표준화해 산업 발전의 토대를 닦고 재활용률도 높인다는 계획이다.희토류는 원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희귀한 흙(稀土)’으로 이름 붙여졌으나 실제론 하나의 소재가 아니라 디스프로슘, 네오디뮴 등 17개 원소의 통칭이다. 또 같은 희토류라도 품위, 즉 순도에 따라 소재의 특성을 더 뚜렷해지는 특징이 있다.
2023.04.18 I 김형욱 기자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강화
  •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강화
  • (사진=코웨이 제공)[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코웨이가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겸비한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을 앞세워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노블 컬렉션은 코웨이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전의 3요소인 △공간에 녹아 드는 디자인 △최적화된 성능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모두 갖춘 제품 라인업이다.회사 측은 노블 공기청정기에 대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프리미엄 아키텍처 디자인과 원하는 대로 공기 방향을 바꾸는 에어팝업모션 등의 혁신 에어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코웨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는 특허 받은 4D 입체필터를 최초로 탑재했다. 1면당 3개의 필터로 구성돼 있어 총 12개의 필터가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준다.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필터 내에 세균∙곰팡이 증식 억제 기능이 적용돼 있어 공기 중 부유세균과 바이러스를 감소시킨다. UVC LED로 제품 내부까지도 케어가 가능하다.(사진=코웨이 제공)또 알러겐필터, 펫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매연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터 등 집안 공기 상황에 따라 특화된 6종의 필터 중 필요에 따라 2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알러겐필터는 집먼지진드기나 반려동물 등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겐 유발물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펫필터는 반려동물 배변에서 발생하는 냄새물질(황화수소)을 약 96%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4면을 모두 활용해 공기를 흡입하는 4D 입체청정 시스템을 도입해 공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AI 스마트 기능을 강화해 실시간으로 공기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필터 교체 시기도 자동으로 알려준다. 반려동물 가정을 위해 털과 먼지를 집중 청정하는 마이펫 모드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에어팝업부의 움직임을 통해 바닥의 먼지를 모은 뒤 위쪽으로 띄워 빠르게 제거하고, 공기 중 부유먼지와 솜털까지 깔끔하게 청정하는 방식이다. 펫필터와 함께 사용하면 바닥에 쌓인 먼지와 털은 물론 냄새까지 한번에 케어할 수 있다.(사진=코웨이 제공)노블 공기청정기는 일반적인 공기청정기 형태에서 벗어나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쳐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제공한다. 간결한 직선 구조의 정사각 타워형 디자인을 적용했다.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가전 시장에서 환경, 건강, 인테리어 등을 위해 질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만의 물, 공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 프리미엄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3.04.18 I 심영주 기자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최초 공개.."세계 최대 中 고성능 시장 공략"
  •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최초 공개.."세계 최대 中 고성능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현대자동차 엘란트라N (사진=현대자동차)현대차는 18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 (현지명 :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중국 현지 전략 SUV 무파사(MUFASA)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중국 우수 기업들과 협업해 중국 상용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및 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등 중국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올해 고성능 N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본격 도입해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색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 N브랜드 중국 본격 진출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의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런칭을 공식 선언했다.현대차는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N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해 중국 시장 내 현대차 브랜드 팬덤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고성능 N브랜드는 현대차의 앞서가는 기술력의 상징”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공개된 ‘더 뉴 엘란트라 N’은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이다. 완성도 높은 기본차 디자인에 더해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을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중국 시장 N브랜드 모델 출시 계획과 N브랜드 특화 마케팅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중국 고성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더 뉴 엘란트라 N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성능 N 모델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또한 오는 7월 글로벌 공개 예정인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고성능 전동화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현지 특화 마케팅을 펼치며 N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중국 시장 고성능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전했다.현대차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고객들이 직접 N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트랙에서 주행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 체험 이벤트인 ‘트랙데이(Track Day)’를 운영한다.또한 운전이 낯선 초보자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현대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하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Hyundai Driving Experience) 프로그램을 올해 중국 현지에서 시범 운영한다.◇중국 현지 시장 공략할 컴팩트 신형 SUV ‘무파사’ 세계 최초 공개현대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전략 신형 컴팩트 SUV인 무파사(MUFAS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무파사는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우아한 차체에 정교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컴팩트 SUV이다.무파사는 스타일리시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 및 공간성을 갖춰 집과 같은 안락하고 편리한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무빙 스마트홈 SUV’을 콘셉트로 개발됐다.특히 개성을 추구하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좌석 공간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멀티 펀 존(Multy-Fun-Zone)’이 특징이다. 운전석(드라이빙 존), 보조석(패신저 존), 후석(릴랙싱 존) 등 각 좌석 공간별 디자인 콘셉트와 컬러를 차별화하는 등 특색 있는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제원은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65mm, 축거 2680mm이다.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출력 160ps, 최대토크 193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무파사는 ‘무빙 스마트 홈’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용량(451ℓ) △뒷좌석 6:4 폴딩 시트 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12.3인치 듀얼스크린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능을 갖췄다.또한 차량 내부의 공기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PM 2.5 필터를 적용한 공기 청정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블루투스키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 고객 중심의 최첨단 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무파사를 올해 6월 출시할 예정이다.현대차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3 상하이 모터쇼에 2,160㎡ (약 653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존 △고성능 N 존 △친환경차량 존을 운영해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등 중국 시장에 현대차의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적극 선보인다.
2023.04.18 I 손의연 기자
알파벳, 삼성전자 검색엔진 변경 우려에 하락 (영상)
  • 알파벳, 삼성전자 검색엔진 변경 우려에 하락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강보합 마감했다. 이번주 넷플릭스와 테슬라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오락가락한 경제지표로 방향성 없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4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 심리지수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여기에 은행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은행권 위기에 대한 우려도 점차 완화되면서 긴축(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5월 기준금리 전망은 25bp인상 가능성이 87% 수준까지 높아졌고 6월에도 추가적인 인상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는 확률이 1주전 3.6%에서 이날 23.6%까지 높아졌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알파벳(GOOGL, 105.97 ▼2.7%) 인터넷포털서비스 업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했다. 뉴욕타임즈가 알파벳 내부문서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기본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FT) Bing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영향이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기본 검색엔진을 교체할 경우 구글은 연 30억달러 규모의 매출 타격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또 검색엔진 시장에서의 견고한 위치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인페이즈 에너지(ENPH, 224.92 ▲7.7%)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 개발 및 제조업체 인페이즈 에너지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 최근 월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투자의견 상향 소식이 전해졌다. 파이퍼샌들러는 인페이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255달러를 유지했다. 파이퍼샌들러는 “주거용 태양광에 대한 수요 둔화 우려가 있었지만 예상만큼 나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인페이즈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추진력 강화 등으로 올해 40%의 외형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신 모델 ‘IQ8’의 높은 마진으로 EBITDA(상각전 이익) 마진이 지난해 31%에서 올해 30% 중반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로블록스(RBLX, 40.21 ▼12.0%)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주가가 12% 급락했다. 일일 활성사용자수가 작년 여름 이후 처음으로 전월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로블록스가 공개한 3월 사용량 지표에 따르면 결제액 규모 잠정치는 2억4700만~2억5500만달러로 전년대비 23~27% 증가가 예상된다. 활성사용자 1명당 평균 결제액은 3.73~3.85달러로 전년대비 -2~1% 수준이다. 일일 활성사용자 수는 전년대비 26% 급증한 6620만명을 기록했다. 다만 전월 6730만명과 비교하면 1.6% 감소한 수준이다. 이날 로블록스 측은 “5월부터 월별 사용량 지표를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테이트 스트리트(STT, 72.68 ▼9.2%) 세계 최대 수탁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 주가가 9% 넘게 급락했다. 수익성 약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여파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이날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 증가한 31억달러로 예상치(31억2000만달러)에 부합했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대비 9% 감소한 1.52달러로 예상치 1.65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최근 불거진 은행권 위기로 수탁자산 및 수수료 수입이 감소한 영향이다. 회사 측은 “고객들의 무이자 예금 인출이 늘면서 2분기에도 순이익이 5~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04.18 I 유재희 기자
오뚜기, 감칠맛 살린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 출시
  • 오뚜기, 감칠맛 살린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 출시
  • 오뚜기가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를 출시했다. 오뚜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카레 시장의 강자 오뚜기가 토마토의 풍미를 더한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는 오뚜기만의 노하우로 만든 카레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더한 제품이다. 2017년 ‘오뚜기 3일 숙성카레’ 고형제품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고형카레로, 토마토의 감칠맛과 오레가노, 월계수잎, 코리안더 등 스파이스 믹스의 이국적인 향미가 조화가 특징이다.오뚜기가 제품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7월 데미글라스 소스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더한 ‘지중해산 토마토 하이라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주재료로 사용된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오뚜기는 토마토를 가열해 섭취할 때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해, 잘 익은 토마토를 제품에 활용했다. 신제품은 1인분씩 소포장돼 있어 보관 및 사용이 편리하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카레에 들어가는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식용유에 잘 볶은 뒤, 물과 고형카레를 넣고 점도가 높아질 때까지 끓이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카레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8 I 문다애 기자
이국적 매력 가득…모두투어, '코카서스 3국' 여행상품 출시
  • 이국적 매력 가득…모두투어, '코카서스 3국' 여행상품 출시
  • 조지아의 게르게티 사메바 교회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모두투어는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코카서스 3국’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코카서스산맥 주변국인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는 코로나19 이전에 매년 2만 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던 인기 여행지다.모두투어가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 ‘신과 신화, 인간들의 이야기가 풍성한 코카서스 3국 플러스 타슈켄트 11일’은 세 나라의 매력을 고루 즐길 수 있는 일정에 우즈베키스탄 항공을 이용해 타슈켄트 관광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주요 관광지로는 아제르바이잔의 ‘고부스탄 암각화, 시르반샤 궁전, 셰키칸의 여름 궁전’을 비롯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조지아의 옛 수도 므츠헤타의 ‘즈바리 수도원’과 예수의 외투가 묻혀있다고 알려진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 아르메니아에서는 바위를 깎아 만든 ‘게하르트 수도원’ 등을 볼 수 있다.전체 일정 중 5성 호텔 7박 업그레이드, 코카서스 3국 도시 야경 투어가 포함된다. 미식으로는 아제르바이잔의 전통요리 사즈, 조지아식 피자 ‘하차푸리’를 비롯해 ‘므츠바디, 킨칼리’ 등이 제공된다. 박성길 모두투어 부서장은 “생소할 수 있는 코카서스 3국은 유럽의 다른 국가와 비교해 화려함은 덜 할 수 있지만 깊은 여운이 주는 만족도는 절대 뒤지지 않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이번 신상품은 노팁, 노쇼핑에 인기 옵션을 포함했고 한국에서부터 해당 지역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코카서스 3국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3.04.18 I 김명상 기자
예스티, 350억 규모 투자유치…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 및 상용화 박차
  • 예스티, 350억 규모 투자유치…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 및 상용화 박차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122640)가 350억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기존 전환사채(CB) 차환과 어닐링 장비를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 고부가 신규 반도체 장비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스티는 이날 350억 원 규모의 제0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금 조달에는 GVA자산운용(45억원), 신한투자증권(20억원), NH헤지자산운용(20억원), 에이원자산운용(24억원) 등 대형 투자기관들이 참여한다. 회가 측은 “투자유치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최근 알파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용화 개발을 진행 중인 반도체 어닐링 장비와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네오콘’ 및 ‘PCO’ 등 차세대 반도체 장비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자금조달은 전환사채 형태로 이뤄졌다. 조달 자금은 고압어닐링 장비의 공정평가를 위한 양산장비 제작 등 운영자금과 2021년 발생한 전환사채 차환에 사용된다. 발행 금액은 350억원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와 5%며, 전환가액은 주당 1만191원이다.예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 중, 상당 부분을 현재 상용화를 진행 중인 고압 어닐링 장비의 국내 글로벌 반도체 기업 공정평가를 위한 장비 제작과 네오콘과 PCO 등의 수주 확대에 대비해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라며 “특히 기존 CB를 차환하기 때문에 오버행 등 물량 출하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예스티는 최근 고압 어닐링 장비에 대해 알파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베타기 테스트를 위한 자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베타기에 대한 자체 평가를 마치면, 고객사에 베타기 장비를 반입해 공정평가를 진행, 최종 검증을 거쳐 고압 어닐링 장비를 상용화할 계획이다.예스티의 고압 어닐링 장비는 기존 장비 대비 향상된 최대 30기압의 고압 처리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중수소 침투율을 향상시켜 반도체 웨이퍼 표면의 계면 결함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압력 챔버를 사용해 가격 경쟁력 또한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네오콘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의 습도를 제어하는 장비로, 기존 N2 EFEM 장비와 달리 질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큰 특징이다. 예스티는 지난해 총 50대의 네오콘 장비 수주에 성공했으며, 추가 공급을 추진 중이다.PCO 장비는 패키징 공정에서 FC-BGA 등 고성능 반도체 기판의 미세 기공을 최소화하고, 접착 강도를 증대해 주는 설비다. FC-BGA는 데이터센터(IDC) 및 차량용 카메라 모듈에 주로 사용되며, 최근 인공시장(AI) 및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3.04.18 I 이정현 기자
"다 팔렸습니다"…MZ 홀린 제사음식 '이것'
  • "다 팔렸습니다"…MZ 홀린 제사음식 '이것'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압구정로데오의 인기 카페와 협업해 출시한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CU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사진=BGF리테일)해당 상품은 판매 시작 5일 만에 초도 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최초 약 한 달 가량 판매할 계획으로 준비한 물량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폭발적 인기에 공급량 부족으로 발주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고 있다.기존 보유 재고까지 일찌감치 모두 소진됐으며 현재 제조 공장을 풀가동해 생산량을 최대로 늘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약과를 만드는 원재료까지 제때 수급이 어려운 정도다.해당 상품의 인기에 CU에서 약과의 이달(4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년 대비 매출은 무려 9.6배나 급증했다. 약과가 포함된 상온 디저트의 전체 매출도 88.5%나 껑충 뛰었다. 지난달 매출신장률이 18.6%인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상승세다.찹쌀을 주원료로 만드는 약과는 지금까지 중장년층 간식이라는 인식이 컸으나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는 2030 MZ세대들이 열광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백 개의 구매 인증 및 시식 후기가 올라와 있다.실제 CU가 해당 제품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40.9%, 30대가 42.2%로 전체 매출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약과의 주요 고객으로 여겨졌던 50대 이상의 비중은 5%가 채 되지 않는다.이는 최근 기성세대의 전통적 맛과 취향을 추구하는 할매니얼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할매니얼은 할매와 밀레니얼의 합성어로 기존 조부모 세대의 문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즐기려는 세대 또는 소비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다.이러한 할매니얼 열풍은 약과 외에 다른 제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CU에서 올해 1분기 인절미, 흑임자 제품은 전년 대비 186.5% 매출이 올랐으며 지난달 연세우유와 협업한 인절미 생크림 컵은 한 달 만에 30만개 넘게 팔려 나갔다.CU는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의 보다 손쉬운 구매를 돕기 위해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 내 홈배송을 통해 6입 세트(1만5000원→1만2900원)의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이웃집 통통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소금빵 시리즈도 포켓CU에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클래식, 명란, 황치즈크림 소금빵과 이들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샘플러 세트 4종이다. 정상가 24,000원에서 18,500원으로 특가 판매하며 모두 무료 배송된다.박민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전통 간식인 약과를 최신 인기 카페인 이웃집 통통이와 이색적인 콜라보를 통해 재해석함으로써 MZ세대들 사이에서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할매니얼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에서 관련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8 I 백주아 기자
한투운용 "메리츠證서 ACE글로벌 ETF 거래하고 경품받자"
  • 한투운용 "메리츠證서 ACE글로벌 ETF 거래하고 경품받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메리츠증권을 통해 ACE 상장지수펀드(ETF) 7종 관련 매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6월 23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이벤트 대상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글로벌 ETF 라인업 중 선정됐다. 연초 이후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레버리지 제외)을 기록 중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및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며 성장한 배당성장주에 주로 투자하는 ‘ACE 미국고배당S&P’ 등이 대표적이다.세 가지 ETF 외에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글로벌 최상위 기업에 투자하는 ‘ACE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높은 기술력과 경쟁우위를 토대로 경제적 해자를 누리는 기업에 투자하는 ‘ACE 미국WideMoat가치주’,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인 ‘ACE 미국S&P500’과 ‘ACE 미국나스닥100’ 등을 매매해도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대상은 메리츠증권의 국내주식 차액결제계좌(CFD) 보유 고객 및 일반 주식계좌 보유 고객이다. 전문투자자 전용 장외파생상품인 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과 일정 증거금으로 최대 2.5배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락 예상 시 매도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경품은 총 5가지로, △2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1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4명) △맥북 에어(2명) △롯데 시그니엘 숙박패키지(8명) △아이패드 10세대(10명) 등이다.메리츠증권은 이벤트 기간 내 7개 종목 합산 누적 거래금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 중 잔고 평가일까지 잔고 보유기준(2000만원)을 충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잔고평가일은 6월 30일이다.
2023.04.18 I 김보겸 기자
김지현 대표 "정형화하지 않은 글자부터 이미지까지 인식 가능
  • 김지현 대표 "정형화하지 않은 글자부터 이미지까지 인식 가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딥러닝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가 새롭게 들어오면서 기존의 제약이 깨졌다. 이전까지는 폰트(글꼴)가 정형화돼야 인식할 수 있었고 문서 종류도 한정적이었다. 이제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문자 인식으로 뽑아낸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하거나 이미지에서 데이터를 추출하는 것까지 가능해졌다.”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지난 1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딥러닝 AI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딥러닝은 현재 딥러닝 기반의 OCR을 활용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면서 연간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실제 사물을 영화나 게임, 메타버스 등에 적용한 3차원(3D) 영역까지 진출해 해외시장 공략도 나설 계획이다. 딥러닝이란 컴퓨터가 많은 데이터 중에서 다양한 특징을 스스로 분석하는 인간의 뇌 신경망을 모방한 학습법을 말한다.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사진=한국딥러닝)◇딥러닝 활용 OCR, 핵심 사업…‘어벤저스급’ 인재도 재산한국딥러닝은 △딥(DEEP)OCR △딥이미지 △딥솔루션 등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딥러닝을 활용한 OCR 기술을 사업화하고 있다. 딥OCR은 문자 정보를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로 평균 99%에 이를 정도로 인식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문서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목적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운송장 인식 시스템이다. 택배 분류 장치에 딥OCR 기술을 적용해 수기 운송장에 적힌 내용을 전산화하고 배송정보를 데이터화한다. 이를 통해 물류 분류를 자동화하면서 작업속도를 높였다.딥이미지는 이미지와 영상 내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출한다. 얼굴 인식 기술은 나이와 성별뿐 아니라 감정까지 파악한다. 손상된 이미지라도 복구해 인식하며, 민감한 개인정보는 자동으로 가려주기도 한다. 딥솔루션은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맞춤형으로 분석·예측하는 서비스다. 비즈니스 효율부터 하수도 수위 분석을 통한 위험 예측, 의자에 앉는 사용자의 자세 진단까지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딥러닝에 기반한 패턴처리 AI 특허도 9개 보유하고 있다. 고객층도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사진=한국딥러닝)한국딥러닝은 지금은 연평균 성장률이 400%에 이르고 ‘2022년 대한민국임펙테크대상’ 등 60회에 이르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지만, 첫걸음은 ‘10만원’으로 시작했다. 1997년생으로 스타트업 근무경험이 있던 김 대표는 2019년 대학 재학시절 한국딥러닝을 창업했다. 당시 주목한 부분이 OCR이었다.김 대표는 “부모님도 개발자 출신이라 어릴 때부터 소프트웨어와 친했다”며 “창업 당시 내 상황을 보니 OCR이 사업화에 가장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AI 네트워크 개발은 대기업에서만 할 수 있지만,OCR은 엔진 하나만 있으면 응용 서비스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법인 설립 당시 자본금은 10만원에 불과했지만 OCR 엔진에 전자팩스를 결합한 형태로 약 2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았다”며 “OC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분증 인식기술로도 약 4억원의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회사가 점차 커지면서 김 대표는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인재들을 끌어모았다. 한 명을 채용하기 위해 최소 30명 이상의 면접을 볼 정도로 채용에 공을 들였다. 이렇게 심혈을 기울인 인재들과 함께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산업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었던 게 회사의 성장 비결이 됐다 김 대표는 “AI를 사랑하는 너드(한 분야에 깊이 몰두하는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기술변화를 기민하게 파악하는 장점이 있다”며 “대표인 내가 젊다보니 실행력도 빠른 편이다. 20년 이상 업계에 몸담은 시니어 인재들도 팀마다 있어 안정성까지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회사에는 이메일 수신확인 기능을 최초로 고안하고 수백억원 단위의 투자유치 경험이 있는 사람을 비롯한 다양한 인재가 포진했다.◇미래 성장동력 ‘3D’ 낙점…“5년 후 나스닥 상장 목표”김 대표는 변화의 속도가 빠른 AI 시장에서 다음으로 주목받을 분야가 3D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D 물결은 한번 올라갔다 가라앉는 게 아니라 쓰나미처럼 몰려와서 그대로 수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실제로 챗GPT는 이미 3~4년 전 기술인데 그때 개발했던 연구자들이 3D로 옮기고 빅테크 기업들의 자금 역시 3D분야로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흐름도 1세대는 글자에 기반한 트위터·블로그, 2세대는 이미지에 기반한 인스타그램, 3세대는 영상에 기반한 유튜브가 주목받았다. 다음은 3D밖에 없다”며 “삼성이나 구글이 3D 하드웨어에 투자하고 페이스북이 기업가치가 떨어짐에도 메타로 사명을 변경해 메타버스를 고집하는 데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한국딥러닝이 올해를 기점으로 3D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가 가능한 웹 기반의 3D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다음 달께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나 게임, 영상과 같이 3D 하드웨어에 들어갈 수 있는 콘텐츠 시장을 공략해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 간 거래(B2B), 기업-정부 간 거래(B2G)를 넘어 B2C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기업가치 상승과도 연관이 있다. 김 대표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B2C가 가능한 3D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1000억원의 가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장기적으로 기업공개(IPO)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지금의 성장세라면 5년 내 나스닥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4.18 I 함지현 기자
"롤러블 디스플레이·엠브레인까지"..현대모비스, 미래차 기술 혁신 박차
  • "롤러블 디스플레이·엠브레인까지"..현대모비스, 미래차 기술 혁신 박차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며 미래차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자율주행, 전동화,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Rollable Display)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현대모비스)◇스마트폰 시장서 주목받던 ‘롤러블 디스플레이’..차량용으로 최초 개발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Rollable Display)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롤러블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TV 시장에서 일부 소개됐지만 차량용으로는 현대모비스가 처음 개발했다.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주행 상황과 이용 목적에 따라 디스플레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부피를 최소화해 획기적인 차량 내부 디자인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이다. 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의 1/3만 돌출시켜 최소한의 주행정보만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을 2/3 크기로 키워주고 주차나 전기차 충전 시에는 16:9 비율의 대화면으로 확대해 영상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피를 최소화한 경량 구조가 핵심 경쟁력이다. 현재 내비게이션이 위치한 자리에 장착하는데 필요한 깊이는 12cm에 불과하다.이에 따라 차량 내부 디자인도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운전석 주변에 장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레저나 가족 단위 탑승객을 위한 PBV(목적기반 모빌리티)에는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천장에서 화면이 내려오도록 탑재할 수도 있다.현대모비스의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QHD(2560 x 1440)급 이상의 해상도를 갖췄다. 30인치대의 초대형 화면으로 구현이 가능하단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현재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는 차량 내부에서의 즐길 거리를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이 신규 먹거리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LCD를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로 대체한 20인치 이상의 초대형 화면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난 2년간 선제적으로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그 동안 계기판(클러스터)과 차량 주변 360도를 볼 수 있는 SVM(Surround View Monitoring),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개발하며 내재화한 인포테인먼트 역량을 집중해왔다.현대모비스 EC랩장 한영훈 상무는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기술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인포테인먼트 신제품 트랜드를 주도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선행 기술 개발 주력..3년간 연구개발에 10조 투입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전동화, UAM, 로보틱스 등 선행 분야에도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최근 자율주행과 관련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분야에서 다양한 세계 최초 기술 개발을 선보이고 있다. 차량용 근접인식 반응형 팝업 디스플레이 ‘퀵메뉴 셀렉션’, 신개념 ‘글러스터리스 HUD’ 등이다.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한 ‘통합 칵핏 스위블 디스플레이’도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차량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34인치짜리 초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접혔다 펴졌다 움직이며 칵핏 속을 들락거린다. 주행정보는 물론 3D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대화면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안전을 위한 혁신 기술도 조명받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M.Brain)’도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엠브레인은 이어셋을 착용하고 뇌 주변의 뇌파를 통해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기술이다. 시각(운전석 LED), 청각(스피커), 촉각(진동시트) 등 다양한 감각기관으로 경고해 사고저감에 기여한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이 가능케 해 연결성도 높였다.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성과는 특허 출원에서도 나타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3000여 건에 이르는 특허를 출원하며 특허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출원 지식재산권이 국내 출원 규모를 넘어선 게 특징적이다. 현대모비스는 개발한 선행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탄력을 붙이기 위해 투자도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CES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미래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기술개발에 총 10조원을 투자한다. 전동화와 핵심부품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부 투자에 기존 계획보다 2조원가량 늘어난 5조~6조원을 투자한다. 이외에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분야엔 3조~4조원을 투입한다.
2023.04.17 I 손의연 기자
엠폭스 11~13번째 확진자 발생…"모르는 사람과 밀첩접촉 주의"
  • 엠폭스 11~13번째 확진자 발생…"모르는 사람과 밀첩접촉 주의"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감염병)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심상찮다. 지난주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17일 3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7일 만에 확진자가 7명이나 불어났다.(사진=연합뉴스)질병관리청은 지난 14일 오전 국내 10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날 오후 2시까지 국내 3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3명의 추가 확진자 모두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했다.먼저 11번째 확진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인후통과 피부병변 증상을 보인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번째 환자는 경남에 거주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피부병변 및 통증으로 지난 14일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검사를 문의해 검사 뒤 확진 판정됐다. 13번째 확진자 역시 경남에 거주하는 내국인으로 12번째 환자 역학조사 중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이 있는 밀접접촉자로 판명돼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신규 확진 환자는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으나 국내 위험 노출력이 확인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며 “방역당국은 위험요인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질병관리청에는 지난 7일 국내 6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 뒤 의심 신고와 문의가 늘고 있다. 실제 지난 12일에는 7~8번째 확진자가, 13일에는 9번째 확진자, 14일에는 10번째 확진자가 나오는 등 7일 만에 7명이 불어난 것이다.지난 7일 이후 발생한 환자 총 8명 중 5명은 의료진 판단하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했으며, 현재 관리 중인 접촉자 중 의심증상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국내외 확진환자의 의심증상, 임상경과 등 특성 및 발생 동향을 포함한 엠폭스 진단 안내서를 배포했다. 특히 의심 증상 시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감염내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항문외과 등 피부병변을 진료하는 의료인의 적극적인 의심환자 신고를 당부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의심환자와의 밀접접촉 등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및 발진성 질환을 말한다. 지난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원숭이에서 첫 발견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주로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 중심으로 확산되다 작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도 지난해 6월 국내 첫 확진자가 보고되며 관심이 높아졌다.엠폭스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보통 증상 발현 1~4일 후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엠폭스는 성적 접촉이나 피부 접촉 등이 주 감염경로다. 단순 공기 중 비말(침) 전파 가능성은 낮다. 현재 유행 중인 엠폭스의 치명률은 0.13% 정도로 보고되고 있고, 중증도 역시 1%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2023.04.17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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