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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뱀미디어, 제작 능력 확충·신사업 체력 확보 -키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초록뱀미디어(047820)에 대해 총 9개 미디어 제작사들의 연합을 통한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메타버스와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으로의 확장성 역시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지난 6일 초록뱀미디어를 중심으로 씨투미디어, 오로라미디어, iHQ 등 9개 미디어 제작사가 참여한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적극적인 콘텐츠 투자를 바탕으로 한 사전제작 시스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헤게모니는 방송국에서 제작사로 넘어오는 가운데 여전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작품은 여전히 제작과 투자 영역이 IP를 소유하는 구조였다”라며 “이번 얼라이언스는 사전제작을 통해 제작사의 IP 확보가 가능해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콘텐츠 흥행 수익은 물론 메타버스와 NFT, 미디어커머스 등 콘텐츠 시장에서 주도권을 활용, 가장 확장된 비즈니스 모델의 확충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초록뱀미디어의 유상증자에는 빗썸코리아, 버킷스튜디오(066410), 위메이드트리 등이 참여했으며, 후크엔터 인수 역시 미디어 체력 강화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이 연구원은 “강화된 초록뱀미디어의 ‘미디어 체력’이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와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다양한 IP는 NFT 등으로도의 확장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메타버스와 NFT 마켓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원천 IP 확보와 퀄리티, 그리고 활성화된 마켓플레이스”라며 “초록뱀미디어는 사전 제작한 콘텐츠와 아티스트 기반 IP를 통해 NFT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틱톡의 NFT 파트너인 ‘팬덤 파운데이션’과의 파트너십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올 2022년에도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본업인 드라마 실적 호조에 더불어 내년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 ‘나의 해방일지’ 등 신작을 선보이고, 각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넥스트BT "캐나다산 'NB 킹 랍스터' 올해 매출 1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건강식품 전문기업 넥스트BT(065170)는 회사가 선보인 청정 캐나다산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가 연말 홈파티 수요에 따른 주문 폭증으로 올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NB 자이언트 킹 랍스터 (사진=넥스트BT)넥스트BT는‘NB 자이언트 킹 랍스터’를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연말 송년회를 외식 대신 홈파티로 대체하는 분위기 속에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는 고급지면서도 간편하게 메인 요리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며, 최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자이언트 킹 랍스터는 캐나다 동부 북대서양의 심해 청정해역에서 주로 어획되며 ‘3고(고단백, 고미네랄, 고아미노산과 저지방)’와 ‘2저(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평가 받으며 고급 요리 식재료로 인기가 많다. 특히 넥스트BT의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는 랍스터를 바다에서 갓 잡은 즉시 해수로 찐 상태에서 급속 냉동시켜 운송하는 ‘자숙 랍스터’로 살이 빠지지 않고 내장까지도 풍미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의 인기는 최근 고급 식자재시장에서 보기 드문 사례”라며 “연말연시 주문이 급증하면서 홈쇼핑 특집방송을 통해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를 한정판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넥스트BT는 건강식품 전문기업으로 ‘황제침향원’, ‘왕혜문 퓨어보이차’, ‘체감다이어트’ 등 다양한 자체브랜드의 건강기능식품 및건강식품,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5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3분기 만에 작년 연간 매출액 657억원에 근접하는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또한 충북 오창에 1·2공장을 보유한 자회사 ‘네추럴FNP’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위탁생산(OEM, ODM)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네추럴FNP’는 지난 9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물질 ‘모로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물질’로 인정 받아 해당 물질의 독점적 판매권리를 획득했다. 내년부터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모로실’의 자체 브랜드 제품 출시 및 타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ODM 사업을 진행해 빠른 매출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다.
- 제이콘텐트리, 드라마 편성 강화·극장 응 우려 요소 해소 -대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JTBC 드라마가 12월 현재 금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편성이 완료됐고, 디즈니 플러스와의 협업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여기에 그간 주가를 짓누르고 있던 요소들 역시 해소됐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은 모두 유지했다. 현재 JTBC는 지난 3월 이후 일시적으로 편성을 중단했던 월화 드라마를 지난달부터 다시 편성하기 시작했다. 이에 12월인 현재 기준으로 ‘월화’, ‘수목’, ‘토일’ 모두 편성이 이뤄져 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지난달부터 ‘아이돌’이 방영되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는 ‘한 사람만’의 반영이 이뤄진다. 또한 수목 드라마로는 ‘공작도시’가, 주말에는 ‘설강화’가 방영된다. 공작도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인 티빙에서, 설강화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로도 제공된다. 제이콘텐트리는 지난해 5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에 동시방영 약 20여편, 오리지널 콘텐츠 6~9편을 공급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 플러스와의 협업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설강화’는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라며 “여기에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된 구작 한국 드라마 14편 모두 제이콘텐트리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보유한 100여개의 지식재산권 중 지난 5년간 넷플릭스에 53개가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협업은 매우 빠른 속도”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극장 관객수 역시 연말 기대감이 크다. 실제로 지난달 오미크론 변이에도 불구하고 극장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났다. 김 연구원은 “12월 ‘스파이더맨:노웨이 홈’, ‘매트릭스:리저렉션’, ‘킹메이커’ 등 연말 블록버스터가 개봉 예정인 만큼 극장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어 “전환사채(CB) 전환 역시 콜옵션 행사를 제외하고, 발행주식수 대비 5.7%만 전환 대상인 만큼 관련 이슈 모두 해소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 흔들리는 건설株 속 돋보이는 현대건설, 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선이라는 정책적 불확실성을 앞둔 건설주들이 횡보하고 있다. 다만 내년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연초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이 본격화된만큼 현대건설(000720)을 주목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건설을 전 거래일 대비 1.01%(500원) 내린 4만895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월 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왔지만, 이달 들어서는 10% 넘게 오른 상태다. 이는 이달 코스피200 건설업 지수가 약 6.3%가량 오른 것을 상회한 것이기도 하다. 올해 상반기 건설주는 주택 공급 확대와 더불어 지연됐던 해외 프로젝트 등이 재개되며 관련 기대감이 컸지만, 대선을 앞두고 정책적 불확실성 속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우 공급 확대를 내세웠지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경우 공급 확대라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그간 정부가 물량 공급을 통제해왔던 점을 지적하고 규제 해체를 주장하는 등 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건설주의 본격 반등은 내년 대선 이후에야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선 후보들의 공약 윤곽이 잡히면서 건설 업종 전반에 퍼진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수주 잔고를 통한 안정적인 실적, 공급 확대 정책의 실행, 각종 신사업 등을 보여줄 만한 건설사에게 차별화된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건설은 내년 초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을 앞두고 관련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 LG에너지솔루션을 뒤 이어 코스피 상장 일정을 확정한 두 번째 대어가 된 상태다. 이에 현대건설 및 현대 일가의 특수관계인들이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상장 시 관련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1월 25~26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월 3~4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6만7900~7만5700원이고, 총 1600만주를 공모한다. 이에 따른 최대 예상 시가총액은 6조원 수준으로, 기존 목표였던 10조원 규모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졌지만 커진 변동성 등을 고려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소형 모듈 원자료(SMR) 사업 협약을 맺으며 저탄소 신사업을 추진에 나선 만큼 현대엔지니어링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SMR 개발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해상풍력 2030년 점유율 25%를 목표로 세우는 등 원자력뿐만이 아니라 재생 에너지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한 재개발 수주뿐만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부문에서의 영역 확대를 통한 신성장 발판을 마련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시 이러한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이후 실적 성장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현대건설 역시 점진적인 기업가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자회사 가치에 따른 동반 주가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리스크보다는 기회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굿센, 삼천리그룹 연결 내부회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아이티센(124500)은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인 굿센이 삼천리그룹의 연결 내부회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삼천리그룹의 지주사인 삼천리(004690)는 도시가스 및 집단에너지 사업을 중점으로 영위하고 있는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으로, 연결기준 대상 계열사 국내 · 외 포함 12개사로 개별 내부회계관리 시스템에 굿센의 내부회계관리 전문 솔루션(MicroICM)을 도입해 다년간 운영중이다. 굿센 관계자는 “본 사업은 내부회계관리의 감사 범위가 연결회사로 확대 적용(자산 2조원 이상, 2023년)됨에 따라 삼천리그룹 전사 연결 내부회계 관리체계를 구축, 업무 편의성 및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원활한 연결 내부회계관리 감사 대응을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삼천리그룹에 제공되는 연결 내부회계관리 솔루션(MicroICM-Consolidation)은 글로벌 회계법인의 방법론과 고객의 요청사항을 적용한 솔루션으로 업무 편의성 측면에서 중복 평가업무 최소화, 연결과 개별 모듈간 인터페이스 표준화, 리스크 통제 모델을 기반으로 모니터링 적용 등 효율성과 효과성의 극대화를 위한 세부 기능 등이 적용돼있다. 권혁준 굿센 대표이사는 “삼천리그룹 연결 내부회계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연결 시장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와 내부회계 자동화 측면의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며 “내부회계관리시스템 분야의 선두주자로 연결 시장에서도 고객의 요구를적극 반영한 연결내부회계관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연구개발의 지속 투자는 물론, 신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굿센은 내부회계, 모집단관리, 상시 모니터링, 통합성과관리,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을 핵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신외부감사법(신외감법) 개정이 후 적용 중인 내부회계관리 분야의 국내 시장 1위의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 회사다. 17년간 평균 근속 10년의 해당 분야에 전문 컨설턴트와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며 고객의 안정적인 운영지원을 위해 온라인 지원 센터와 전담 지원조직을 갖추어 고객 만족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