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705건

신흥에스이씨, 단독 대표 체제 돌입…"전기차·2차전지 강화"
  • 신흥에스이씨, 단독 대표 체제 돌입…"전기차·2차전지 강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흥에스이씨(243840)가 단독 대표 체제에 돌입하며 전기차 및 2차 전지 시장 선점 및 진입장벽 구축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신흥에스이씨는 앞서 지난달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 변경 내용 공시를 통해 황만용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경영 환경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지난 1979년 설립된 신흥에스이씨는 2009년 법인 설립, 2017년 코스닥 시장 상장 등을 거치는 동안 최화봉, 김점용 회장에 이어 황만용, 김기린 공동대표까지 공동 경영 체제를 유지해왔다.이에 더해 회사는 새로운 이사회 구성을 위해 오는 2022년 1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신흥에스이씨 본사에서 열리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기타비상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한 의결이 진행될 예정이다.신흥에스이씨는 황만용 대표의 단독 대표 체제 전환 및 새로운 이사회 구성으로 경영 역량을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틱인베스트먼트, 제이케이엘파트너스, 케이스톤파트너스, SKS PE, SG PE 등 국내 유수의 PE들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사업 외연 확장 및 해외 진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신흥에스이씨는 소형전지, 자동차전지,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의 리튬이온 2차전지에 들어가는 안전관련부품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차전지는 충격이나 과충전 시 내부 과전류로 인한 온도 및 압력 상승의 위험성이 있어 견고한 안전장치는 핵심 부품중에 하나로 꼽힌다.최근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등으로 2차전지 수요 역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회사는 자체 보유한 정밀 금형 및 가공기술 등의 차별화된 역량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약 1000억원의 자금을 자동화 설비 구축에 투자해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신흥에스이씨는 지난달 김기린 대표가 사임하면서 황만용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으며 주주 구성 역시 이전 최대주주인 김기린 대표와 김점용 회장이 보유주식 전체를 세컨웨이브와 스틱PEF 등에 양도하면서 최화봉 회장이 단독 최대주주가 됐다.
2021.12.09 I 권효중 기자
솔트룩스 "美 챗봇 사업 수주 잇따라…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 솔트룩스 "美 챗봇 사업 수주 잇따라…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 세계 챗봇 시장이 2028년까지 연간 35%씩 성장해 120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솔트룩스(304100)가 해외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솔트룩스가 북미 경동 나비엔에 구축한 ‘톡봇’ 서비스 화면 (사진=솔트룩스)솔트룩스는 회사의 미국법인이 국내 유일의 지식그래프 기반 챗봇인 톡봇 공급 및 콜센터 데이터 대시보드 구축 등 수주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미국뿐 아니라 10년 이상 운영해 온 베트남 법인, 일본 DNP(다이니혼인쇄주식회사)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꾸준히 해외 시장을 개척해왔다.건물관리와 청소 및 방역 전문 기업 ‘Arelli’에 공급된 톡봇은 북미 메이저 플랫폼들과 데이터베이스 인테그레이션을 구현한 첫 사례다. 톡봇 엔진의 범용화를 목표로 현지인들이 직접 대화 모델 디자인 및 검수 과정에 참여하였을 뿐 아니라 북미 기업들이 가장 많이 채택하는 세일즈포스 DB를 연동했다. 또 음성인식을 지원해 현장 직원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과 시간에 상관없이 가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북미 경동 나비엔(Navien Inc.)과는 글로벌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제품 판매와 고객 지원 및 기술 상담 담당 톡봇을 구축했다. 내년 출시가 예정된 AI컨택센터 솔루션 ‘에이스(AICE)’를 기반으로 다언어 서비스를 위한 멀티링구얼(Multi-lingual)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다.이외에도 솔트룩스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북미 콜센터의 통화 내역을 분석하는 대시보드 구축 사업을 수주하였을 뿐 아니라 톡봇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기업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솔트룩스 미국법인의 조슈아 배 법인장은 “내년에는 톡봇뿐만 아니라 딥시그널(DeepSignal)과 에이스(AICE) 등 신규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솔트룩스가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급속히 확대,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1.12.09 I 권효중 기자
베셀, 한 달여만의 거래 재개 속 '약세'
  • [특징주]베셀, 한 달여만의 거래 재개 속 '약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제외, 9일 거래가 재개된 베셀(177350)이 거래 재개 첫 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베셀은 직전 거래일 대비 12.75%(595원) 내린 407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베셀은 지난달 15일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결과 분기 매출액이 3억원 미만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거래가 일시 중지됐다. 베셀 측은 “매출인식 이연에 따른 일시적인 상황이며, 회사의 영업 활동은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거래소에 관련 소명 자료를 제출했고, 이에 거래소는 베셀이 지난 8일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공시했다. 2004년 설립,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베셀은 디스플레이 판넬을 생산하기 위한 제조설비 및 인라인시스템을 설계하고 공급하는 데에 독보적인 기술을 갖춘 회사다. 중국 주요 업체들이 고객사인 만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 업체의 신규 설비 투자계획이 전면 보류된 것이 올 해 회사의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회사 관계자는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었고 현재 전방산업의 시장 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수주 예정인 다수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기만 베셀 대표이사는 “갑작스럽게 투자자들께 우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베셀과 자회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 SKCS 등을 통틀어 소재와 부품, 장비 분야에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성과를 반드시 이루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2021.12.09 I 권효중 기자
웹젠, 내년 '뮤 오리진3' 출시로 신작 모멘텀 본격화 -삼성
  • 웹젠, 내년 '뮤 오리진3' 출시로 신작 모멘텀 본격화 -삼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은 9일 웹젠(069080)에 대해 신작 ‘뮤 오리진3’을 내년 1분기 중 출시하기로 한 만큼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반등을 예상할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웹젠은 앞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신작 ‘뮤 오리진3’의 사내 테스트(IBT)를 진행했다. 뮤 오리진3은 테스트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이는 기존 인기 IP를 활용한 만큼 국내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뮤 오리진3의 원작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는 올해 중국에서 출시된 ‘전민기적2’의 국내 버전일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국내에서는 뮤 IP의 높은 인지도와 전작들의 흥행을 고려하면 흥행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에 삼섬증권은 뮤 오리진3의 1분기 평균 일매출을 전작들과 유사한 수준인 5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내년 2분기부터는 신작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 2분기에는 ‘R2M’의 글로벌 출시에 더해 자체 개발중인 3종의 신작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MMORPG)인 ‘프로젝트M’과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인 ‘프로젝트W’ 및 캐주얼 게임 1종이 자회사를 통해 개발중”이라며 “이는 뮤 오리진3에 이어 자체 개발한 신작들인 만큼 영업이익이 2분기에는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낮은 밸류에이션은 충분한 투자 매력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웹젠은 지속적인 이익 감소와 낮은 신작 가시성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해왔으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됐다”라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업종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2021.12.09 I 권효중 기자
알로이스, OTT 수요 확대에 따른 올해 실적 기대 -IBK
  • 알로이스, OTT 수요 확대에 따른 올해 실적 기대 -IBK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알로이스(297570)에 대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용 셋톱박스를 생산하고 있어 OTT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알로이스는 OTT 셋톱박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19년 9월 IBKS제9호스팩과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은 ‘안드로이드 OTT 박스’로, 이 장치는 영상 콘텐츠를 디코딩해 TV 등 디스플레이 장비를 통해 영상을 출력해주는 장치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로이스의 제품은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고, 여러 인터넷 회선에서 교차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현재 알로이스의 제품 매출은 100% 해외에서 발생 중이며, 일반 소비자(오픈 마켓)들이 주력 시장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주요 수출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이 52.2%로 절반 이상이며, 북미(30.7%)와 중동(5.9%), 남미(3.2%), 아시아 등 기타 국가(7.9%)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 3분기 알로이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3% 늘어난 83억원, 영업이익은 160.5% 늘어난 1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판매처 다변화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유럽 및 북미 등 선진국 시장에서의 매출 고성장과 더불어 아시아 지역은 신규 판매처가 확대되면서 외형이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며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3%포인트 늘어난 20.2%에 달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알로이스는 OTT 시장의 성장에 따라 연간 최대 실적이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이미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주요 수촐 대상국들의 겨울 휴가 시즌 및 스포츠 이벤트 등으로 인해 4분기 수요 강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향후 품질 고도화에 따른 제품 경쟁력 제고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2.09 I 권효중 기자
'역대급 대어' LG엔솔 막 오른 상장, LG화학 같이 웃을까
  • '역대급 대어' LG엔솔 막 오른 상장, LG화학 같이 웃을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기업공개(IPO)의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 1월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글로벌 업체 CATL과 비교해도 112조원에 달하는 기업 가치가 산출되고,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역대급’ IPO로서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계기로 LG화학의 재평가 역시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1월 말 상장 목표, 기업가치 ‘112조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LG화학의 배터리(전지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ESS), IT기기 등에 적용되는 2차 전지를 두루 연구 개발·생산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당초 올해를 목표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으나, 제너럴모터스(GM) 배터리 화재 관련 리콜로 인해 일정이 늦춰졌다. 이에 지난달 말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일주일 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내년 1월 상장이 이뤄지게 됐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25만7000~30만원이다. 수요예측은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월 11~12일 진행되고, 해외 기관을 대상으로는 1월 3~12일 진행된다. 이후 14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각종 IPO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가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최소 10조9255억원에서 12조7500억원으로, 기존 역대 최대 규모의 IPO였던 2010년 삼성생명(032830)(4조9000억원)을 가볍게 뛰어넘는 규모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 역시 60조1380억~70조2000억원 수준으로, 공모가가 최상단으로 정해진다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시가총액 3위를 차지할 수 있고, 최하단이더라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카카오(035720) 등을 넘기고 4위에 오를 수 있는 규모다. 역대급 규모 덕분에 높은 공모가에도 관심이 쏠린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비교 회사로 해외 기업 중에서는 중국 CATL을, 국내 기업에서는 삼성SDI(006400)를 선정했다. 이들은 매출의 50% 이상이 2차 전지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배터리 부문만을 영위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최종 비교 회사로 꼽혔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은 이들과의 EV/EBITDA 비교를 거쳐 할인율 46.4~37.4%를 적용, 적정 시가총액으로 약 112조원을 제시하고 공모가 밴드를 산출했다. 이는 그간 5년 코스피 신규 상장 기업들의 평균 할인율(33.2~22.7%)에 비해 높은 수치다. 이는 앞으로의 생산 능력, 증설 계획 등을 보면 여전히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비교 기업인 CATL의 주가는 현재도 오르는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이러한 영향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라며 “GM 화재 이후에도 고객사 이탈이 없었고, 계획대로 증설과 생산능력 확대가 예정돼 있는 만큼 추후 외형 성장 등을 고려하면 100조원 그 이상으로까지의 잠재력을 장기적으로 예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상장 시 최대 2조원대 자금 유입, LG화학도 가치 부각‘대어’의 상장이 본격화되자 LG에너지솔루션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는 LG화학에도 관심이 쏠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7일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63%(4만원) 오른 75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은 LG화학에게는 기대했던 요소다. LG에너지솔루션의 총 공모 주식수는 4250만주로 이중 LG에너지솔루션이 신주 3400만주를 발행하고 모회사인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2억주(100%) 중 4.25%에 해당하는 850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는다.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결정된다면 LG화학 역시 최대 2조55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유입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분할 결정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한때 105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황제주’에 등극한 것이다. 현재 주가는 7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계기로 관련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방 시장의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회사의 전지소재 사업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2.09 I 권효중 기자
금투협,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연탄 나눔행사' 펼쳐
  • 금투협,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연탄 나눔행사' 펼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8일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에 위치한 저소득층 가구에 쌀, 연탄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쌀·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금융투자협회)이날 금투협 임직원 10여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 금융권 공동의 새희망힐링펀드에서 지원한 쌀(10kg) 340포와 협회가 마련한 연탄 3000장, 김장김치(5kg) 150박스를 수색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이어 오는 9일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새희망힐링펀드 지원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0명에게 약 2000만원 상당의 학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금투협은 매년 금융투자업계 공동으로 ‘사랑의 김치 Fair’, ‘사랑의 공부방’, ‘자선야구대회’를 추진하고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마을 임직원 봉사활동’,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집 배식봉사’, ‘김포 소망의집 김장봉사’ 등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 중이다. 또한 연말에는 전임직원이 심장병 환우 수술지원 기부에 동참하는 등 사회적 책임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2021.12.08 I 권효중 기자
다원시스 자회사, 붕소중성자포획 치료 식약처 IND 신청
  • 다원시스 자회사, 붕소중성자포획 치료 식약처 IND 신청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인 다원시스(068240)는 자회사인 다원메닥스가 붕소중성자포획치료가 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교모세포종에 대한 임상 IND(사전시험계획)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본격적으로 임상진입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다원메닥스의 붕소중성자포획치료는 붕소의약품과 의료용 가속장치를 이용하여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사멸시키는 암 치료법이다. 다원메닥스는 지난 2017년부터 송도BNCT센터에 선형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를 설치했으며, 전량 해외수입으로 의존하는 고가의 대형방사선의료기기를 국산화 기술로 개발했다.특히 세포사멸율을 확인하는 세포효력시험에서 교모세포종세포주인 U87MG와 두경부암세포주인 SAS 및 FaDu 대상으로 붕소의약품을 처리한 후 중성자를 조사한 BNCT군에서 높은 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다원메닥스의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는 치료법의 혁신성으로 식약처로부터 2020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았다. 특히 현재 의료기술로 치료가 어려운 뇌종양, 두경부암, 피부 흑색종 등에서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고 수술 없이 1회 치료만으로 높은 암 치료효과를 보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붕소중성자포획치료의 신속하고 안전한 임상시험 진행과 적응증 확대를 통해 기존의 치료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암환자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1.12.08 I 권효중 기자
빙그레, 원가 부담 속 가격인상 효과는 내년부터-IBK
  • 빙그레, 원가 부담 속 가격인상 효과는 내년부터-IBK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올 4분기부터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매출 상승세가 주춤하겠지만, 바나나맛 우유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내년에는 원가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은 모두 유지했다.IBK투자증권이 추정한 빙그레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2288억원이다. 영업손실은 121억원으로 적자를 유지한다는 예상이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2284억원)를 충족하는 수준이지만 영업손실(82억원 적자) 폭은 예상보다 더욱 크다는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효과가 약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까지는 해태 효과 덕분에 큰 폭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4분기부터는 인수 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매출 증가 폭이 한자릿수대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비용 부담도 여전하다. 김 연구원은 “설탕과 커피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여전하고, 운송보관비와 지급수수료 증가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적자폭이 크게 축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부터는 지난달의 가격 인상 효과가 온기 반영될 수 있다. 빙그레는 지난달부터 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오리지널 등 주요 제품에 대해 6~7% 가격을 인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냉장류의 매출은 3.7%가량 개선될 것”이라며 “발효유의 판매와 더불어 프로틴 드링크 판매 호조세, 가격 인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주스 부문의 성장은 전년과 유사하고, 빙과 부문은 가정 내 소비가 크게 늘었던 지난해 실적에 대한 부담이 있겠지만 커피 음료의 고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까지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원자재의 가격 강세는 이어질 수 있다. 김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내년 온기 반영될 수 있다”라며 “이에 따라 원가 부담이 상당 수준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8 I 권효중 기자
이엔코퍼레이션, 수처리 등 종합 환경 플랫폼으로의 성장 기대-하나
  • 이엔코퍼레이션, 수처리 등 종합 환경 플랫폼으로의 성장 기대-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이엔코퍼레이션(066980)에 대해 종합 환경 플랫폼 회사로 탈바꿈한 만큼 수처리 관련 밸류체인을 구축해 관련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올해 2월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기준 주력 사업이었던 화장품, 택스 리펀드, 온라인 복권 사업 등을 정리하고 ‘종합 환경 플랫폼 회사가 됐다. 회사는 한성크린텍, 이엔워터솔루션, 이클린워터, 대양엔바이오를 인수해 수처리 설계·조달·시공(EPC), 운영, 폐수 및 폐기물 위탁처리 사업을 영위 중이다. 이엔코퍼레이션이 인수한 업체들의 면면을 보면 수처리 관련 밸류체인을 구축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성크린텍은 산업용 수처리 설비를 설계하고 조달, 구축하는 EPC 사업을 영위한다. 주요 고객사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GS(078930)칼텍스 등이 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를 위한 국책과제에 선정돼 관련 생산시설을 개발중”이라며 “현재 일본이 독과점 중인 초순수 시장을 국산화한다면 관련 수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엔워터솔루션과 이클린워터는 액상 지정폐기물 처리, 폐수 수탁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대양엔바이오는 공공 및 가정용 부문의 수처리 설비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폐수 처리는 신규 사업자의 진입이 어려우며, 이엔코퍼레이션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이엔코퍼레이션의 영업이익을 올해 대비 302.6% 늘어난 153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차례로 인수된 자회사들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며 큰 폭의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며 “올해 선제적 비용 부담과 사업구조 개편 등을 진행했던 만큼 내년에는 비용 절감과 작업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처리 외에도 고형 폐기물 시장 및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도 진출,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확대를 기대할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2021.12.08 I 권효중 기자
반환점 도는 12월 IPO… "시선은 일단 내년으로"
  • 반환점 도는 12월 IPO… "시선은 일단 내년으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연말을 맞은 기업공개(IPO) 시장이 오미크론 변이 속 순탄치 못한 마무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청약을 진행한 툴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내고, 예정됐던 상장 일정이 밀리는 종목들도 나오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눈 역시 내년을 향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청약을 진행한 KTB네트워크는 최종 청약 경쟁률 327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4조75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다소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로 인해 우려를 모았지만, 청약에서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KTB네트워크는 기관 405곳이 참여, 경쟁률 50.19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800~7200원)의 최하단인 58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공모 규모는 약 1160억원에 달하게 됐다. 참여 기관의 절반에 가까운(44.7%, 181곳)이 희망밴드 최상단 이상을 써냈고, 수량 기준으로는 93.3%에 달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등 우려가 더욱 컸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최근 악화된 주식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주주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라며 “우수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데다가 공모 가격에도 메리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KTB네트워크가 우려를 덜어냈지만, ‘유전자 가위’ 플랫폼 기술 기업인 툴젠은 공모 과정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툴젠은 지난달 25~26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9.54대 1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하단(10만~12만원)을 밑돈 7만원으로 결정했다. 여기에 지난 2~3일 진행된 청약 역시 경쟁률 164.13대 1에 그쳤다. 증거금은 약 1조4361억원이 모였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자발적 풋백 옵션(환매청구권)을 부여했지만 올해 내내 이어진 바이오 공모주에 대한 저조한 관심, 증시 불안 등이 겹치게 됐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일로, 툴젠은 이에 4번의 도전 끝에 코스닥 시장에 안착하게 될 예정이다. 여기에 콘텐츠 제작 업체 래몽래인과 자동차 플랫폼 기업 오토앤은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예정된 일정이 뒤로 밀려나게 됐다. 특히 오토앤은 상장 일정이 내년 초로 조정됨에 따라 이달 중 신규 상장을 마무리하는 공모주는 3개(툴젠, KTB네트워크, 래몽래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래몽래인은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수요예측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청약은 20~21일 이뤄진다. 현대자동차의 사내 벤처로 시작한 ‘차량용품 플랫폼 기업’ 오토앤은 이번 주 수요예측이 예정돼있었으나 지난 6일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수요예측을 내년 5일부터 6일까지로, 청약을 1월 11일부터 12일까지로 조정했다. 이들은 모두 희망 밴드를 조정하지는 않았고, 매출과 사업 내용 등을 증권신고서에 보강했다. 오토앤의 예정된 일정이 밀림에 따라 이달 상장을 마치는 공모주(스팩, 리츠 제외)는 오토앤을 제외한 총 3개가 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 초 ‘최대 기대주’로 꼽히던 종목들은 고대하던 상장 예비심사 문턱을 넘은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30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일자로 각각 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증권신고 정정 등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1월 중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1.12.07 I 권효중 기자
KTB네트워크, 청약 경쟁률 327대 1…증거금 4.7조원
  • [마켓인]KTB네트워크, 청약 경쟁률 327대 1…증거금 4.7조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TB네트워크가 12월 6~7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반전에 성공했다.KTB네트워크는 지난 6일부터 진행된 청약에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500만주에 대해 16억 3628만주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4조75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청약 결과는 증권사간 중복 청약이 제거되지 않은 수치로 중복 청약 제거 과정 이후 변동될 수 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달 29~30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신청수량의 93.3%가 공모가 상단이상 가격이 제시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당시 오미크론 이슈 여파로 인한 주식시장 폭락과 투자심리 위축에 따라 주주친화적 측면에서 희망밴드(5800원~7200원) 하단인 58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KTB네트워크는 업력 40년 이상의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로 운용자산 1조1745억원 규모의 업계 최상위 벤처캐피탈이다. 시총 5800억원 규모로 상장해 벤처캐피탈 업계 대장주 도전에 나섰다.이번에 모집된 공모자금은 펀드 결성의 마중물로 사용할 계획으로 대형 블라인드펀드를 비롯해 해외투자 펀드, 세컨더리(Secondary) 펀드 등 다양한 펀드 라인업 구축에 사용된다.김창규 KTB네트워크 대표이사는 “KTB네트워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에 믿음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운용자산을 확대하고 운용역량을 키워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한편 KTB네트워크는 오는 9일 납입이 끝나면 모든 공모 절차를 마치고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12.07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오투'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하면 최대 12달러 지급
  • 삼성證, '오투'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하면 최대 12달러 지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해외주식 소수점 주식 매매 서비스 오픈에 맞춰, 간편투자 앱 ‘오늘의 투자’에서 최대 12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삼성증권 ‘오늘의투자(오투)’에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오투’에서 최초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해당 이벤트를 신청하면 ‘가입 축하 거래 지원금’ 10달러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소수점 주식 약정 후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15만명에게(기존 고객 포함) 2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된다.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서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간편투자앱 ‘오투(O2)’에 적용되어 서비스 중이며 모바일앱 ‘엠팝(mPOP)’과 HTS에서는 내년 1분기에 관련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 주식은 주당 한화로 100만원이 넘어가는 종목들이 많은데, 소수단위 매매를 통해 고가 종목 매수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 ‘서학개미’의 투자 경험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증권은 해당 이벤트와 더불어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해외주식 백불로’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오투’를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1.12.07 I 권효중 기자
대원미디어 '시간여행자 루크', '2021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체부 장관상
  • 대원미디어 '시간여행자 루크', '2021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체부 장관상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제작투자에 참여한 K-애니메이션 ‘시간여행자 루크’가 2021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2021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시간여행자 루크’는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시간여행자 루크’는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지난해 국내에서 지상파(KBS 1TV)를 통해 첫 방영과 동시에, 닐슨코리아 기준 지상파 애니메이션 종합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국내를 넘어서 전세계 20여개국 40여개 채널에서 방영 혹은 방영 예정인 상황으로 전세계에 K-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찌감치 JTBC와 방영 계약을 마친 상태로 내년 방영 예정이며, 이달부터는 프랑스 대표 채널 Canal+에 이어서 캐나다 Quebecor에서도 ‘시간여행자 루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미주 제작사로부터 극장판 제작 러브콜까지 받는 상황으로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시간여행자 루크는 전세계 곳곳의 유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소재와 스토리로 업계에서 각광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로 인해서 국내외 콘텐츠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작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간여행자 루크’는 역사 유물과 유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대원미디어와 애니작, SK브로드밴드, 기글가라지(Giggle Garage)가 공동제작한 TV시리즈이다. 올해 1월 개최된 ‘제25회 Asian Television Award’에서 베스트 3D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했다.
2021.12.07 I 권효중 기자
위지윅스튜디오·위즈온센, '팬텀 라이브'  글로벌 배급·유통 추진
  • 위지윅스튜디오·위즈온센, '팬텀 라이브' 글로벌 배급·유통 추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공연 콘텐츠 전문 자회사 ‘위즈온센’이 지난 1일 개봉한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팬텀 라이브)’의 본격적인 글로벌 배급·유통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위지윅스튜디오)‘팬텀 라이브’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객석점유율 92%를 기록한 국내 히트 뮤지컬 ‘팬텀’의 뮤지컬 실황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위즈온센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첫 시네마틱 디지털 콘텐츠로, 라이브 뮤지컬 공연에 위즈온센만의 시네메틱 연출과 편집이 더해져 영화적 문법을 구현했다.위즈온센은 총 21대의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독보적인 화질과 음질을 구현했으며, 뮤지컬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과 감동을 영화 속에 담아냈다. ‘팬텀 라이브’는 대형 공연 기획사 ‘EMK뮤지컬컴퍼니’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해당 작품의 해외 배급권은 위즈온센이 보유하고 있다.위즈온센은 이번 ‘팬텀 라이브’를 기점으로 공연 콘텐츠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및 제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투자·제작을 통해 글로벌 배급권을 확보하고 극장 상영, 이벤트 중계, 플랫폼 판매 등 범세계적 배급·유통을 직접 진행해 ‘폭포식 매출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위즈온센은 내년 상반기 글로벌향 공연 콘텐츠 OTT(Over The Top) 플랫폼 ‘일루온(ILLUON)’의 소프트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루온’을 통해 배급권을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위즈온센 관계자는 “‘팬텀 라이브’가 개봉에 앞서 네이버 온라인 통한 생중계 당시 실시간 채팅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며 “’팬텀 라이브’는 기존 공연을 단순히 영상화한, 중계 수준에 지나지 않은 ‘공연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완전히 탈바꿈시킨 상징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재 디지털 시대의 콘텐츠 산업은 콘텐츠가 다양한 포맷으로 재가공·재생산됨으로써 부가가치가 창출된다는 특징이 있다”며 “위즈온센은 전통적 공연 또한 디지털로 확장됨과 동시에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강력한 생명력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디지털 공연 콘텐츠 제작·발굴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뮤지컬 배우이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규현, 세계적 소프라노 임선혜가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 1일 개봉해 CGV와 롯데시네마, 그리고 메가박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2021.12.07 I 권효중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