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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신작 '앤빌' 韓 스팀 판매 1위 등극에 '上'
  • [특징주]액션스퀘어, 신작 '앤빌' 韓 스팀 판매 1위 등극에 '上'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액션스퀘어(205500)가 서비스를 시작한 ‘앤빌(ANVIL)’이 스팀 한국 지역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41분 현재 액션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29.87%(1840원) 오른 8000원을 기록, 상한가에서 거래중이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2일 ‘앤빌’을 스팀(얼리억세스)과 엑스박스 콘솔(게임프리뷰),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했다. 출시 하루만에 ‘앤빌’은 스팀 한국 지역 판매 순위 1위, 전세계 판매 14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앤빌’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3D 탑다운 슈팅 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로그라이크 방식을 통해 다른 게임과 차별화했다. 플레이어는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고 ‘크로스 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해 스팀과 엑스박스 간 다른 플랫폼 유저들 간 실시간 멀티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액션스퀘어 관계자는 “얼리억세스 출시를 통해 서버 안정성과 운영에 합격점을 얻어 향후 정식 버전 출시 때 더욱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차기작 블레이드 : 리액션’과 ‘킹덤 : 왕가의 피’ 등도 개발 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2.03 I 권효중 기자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 첫 날 내림세…공모가는 상회
  • [특징주]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 첫 날 내림세…공모가는 상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역대 상장 리츠 중 가장 높은 수요예측, 청약 경쟁률을 냈던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코스피 상장 첫 날 내림세다. 다만 현 주가는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시초가 대비 1.13%(60원) 내린 525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리츠 기준가(5000원) 대비 6.2% 높은 5310원으로 결정했다.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현재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의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이에 지난달 진행된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모두 상장 리츠 중 최고 기록을 썼다. 지난달 15일~1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역대 최고 경쟁률인 1019.58대 1을 기록했다.이어 지난달 22~24일 3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753.4대 1, 증거금 11조3160억원을 기록해 새 기록을 썼다. 미국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은 만큼 관련 성장성이 기대됐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초의 해외 물류센터 리츠로, 현재 각광받는 성장형 자산을 담았다”라며 “연평균 배당수익률 6%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 내 물센터의 임대차 활동은 역대 최대 수준인 만큼 향후 자산 편입과 외형 성장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1.12.03 I 권효중 기자
코스닥, 개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 980선 위로
  • 코스닥, 개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 980선 위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3일 코스닥 지수가 홀로 순매수에 나선 개인 덕에 상승 출발, 980선을 웃돌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5.29포인트) 오른 982.72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980선을 오르내리며 안착을 시도중이다. 앞서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9일을 기점으로 다시 1000선을 밑도는 중이다. 지난 2일 지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등 불안 속에서도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가 낙폭을 축소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양새였으며, 그간 지수 강세를 이끌어왔던 시총상위 게임주들이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간밤에는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 내외에서 모두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 역시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66억원, 기관은 43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이 더 많다. 방송서비스와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일반전기전자, IT부품, 금속, 컴퓨터 서비스, 건설, 화학, 소프트웨어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 제약, 유통, 반도체 등은 1% 미만에서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08% 내리고 있지만 에코프로비엠(247540)(1.28%), 펄어비스(263750)(2.68%), 엘앤에프(066970)(0.83%), 카카오게임즈(293490)(0.33%) 등 2차 전지와 게임 관련주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0.74% 하락하고, 에이치엘비(028300)(-1.09%)와 씨젠(096530)(-0.75%) 등도 내림세다. SK머티리얼즈(036490)는 전날 대비 움직임이 없다.종목별로는 전날 쌍용차 인수가 지연된 영향에 약세를 보이던 에디슨EV(136510)가 이날은 14%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전날 신규 상장한 해성산업의 우선주인 해성산업(034810)1우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2021.12.03 I 권효중 기자
비에이치, 아이폰 공급 등 호실적 기대…목표가↑ -하나
  • 비에이치, 아이폰 공급 등 호실적 기대…목표가↑ -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아이폰13 프로 등의 라인업 호조, 북미 고객사향 점유율 확대 등으로 인해 4분기를 넘어 2022년도 실적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23%(6000원) 높은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4분기 비에이치의 매출액은 3648억원, 영업이익은 448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1697% 늘어난다는 수준이며, 각각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18%, 28%씩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현재 비에이치는 신형 아이폰13 중에서도 프로 라인업으로 부품을 공급 중이다. 특히 아이폰13 중에서도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반응이 양호한 상황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상적인 4분기와 달리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유”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늘어나며 실적의 방향 전환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2년에도 이와 같은 실적 추이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투자가 제시한 오는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1238억원으로 올해 대비 71%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국내 고객사향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하량 증가, 북미 고객사의 프로 라인업 호조, 경쟁업체의 정리로 인한 점유율 확대가 이와 같은 실적 추정의 원인이다.김 연구원은 “아이폰 수요 감소 가능성이 제기됐음에도 점유율 확대를 통해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스마트폰 외에도 5G 안테나, 전기차향 매출액 역시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를 통해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상향도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21% 상향 조정된 것이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910억원) 이후 4년 만의 최대치 경신으로 유의미한 수준일 것”이라며 “단기 실적의 상향과 가시성이 충분한 차별화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2021.12.03 I 권효중 기자
엔에프씨, 화장품 수요 회복·고객사 확대 기대-삼성
  • 엔에프씨, 화장품 수요 회복·고객사 확대 기대-삼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은 3일 엔에프씨(26574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화장품 수요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우량 고객 확보와 더불어 내년 해외 우량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엔에프씨는 2012년 화장품 소재 제조 판매 업체로 시작했다. 이후 2018년부터 완제품을 제조하는 위탁생산(ODM)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하며, ODM 매출은 30%에 달한다.엔에프씨의 주력 소재는 ‘세라마이드’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세라마이드는 기초 화장품의 피부 흡수를 돕기 위해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베이스 원료로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한다”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세라마이드를 포함, 각종 제형 기술을 통해 ODM 사업을 시행중인데, 영업이익률 역시 1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일반 ODM 업체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도 엔에프씨의 실적 흐름은 긍정적이다. 지난 3분기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217% 늘어난 수치다. 또한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20.1%에 달했다. 박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엔에프씨의 소재 역시 적용되는 범위가 확대된 덕”이라며 “여기에 또 다른 국내 유명 브랜드 업체로의 소재 납품도 시작했으며, ODM 신규 고객 확보도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높은 매출 성장과 원가 상승분의 판매 가격 전가로 수익성 역시 돋보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고객사 추가 확보를 통한 높은 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는 2022년 엔에프씨는 국내외 탑 브랜드사들로 소재 납품을 본격화할 예정이고, 코로나19가 소멸 시 화장품 수요 증가 역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엔에프씨가 업종 내 가장 높은 성장 가시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1.12.03 I 권효중 기자
공모가 회복까지 10개월…씨앤투스성진, 필터 타고 더 간다
  • 공모가 회복까지 10개월…씨앤투스성진, 필터 타고 더 간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초 상장 이후 줄곧 공모가를 밑돌며 올해 첫 환매청구권(풋백옵션) 행사 주인공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던 마스크 및 필터 전문 기업 씨앤투스성진이 드디어 공모가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필터 사업의 호조와 꾸준한 지분매입에 이어 무상증자 효과까지 더해진 덕이다. 증권가에서도 향후 마스크 사업뿐만이 아니라 에어필터, 수처리필터 등 관련 영역에서의 성장 여력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씨앤투스성진은 전 거래일 대비 3.42%(1200원) 내린 3만3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1일에는 장중 3만5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쓴 이후 이날 장중 한때 3만6250원까지 올라 하루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10월 1만7400원까지 하락해 신저가를 썼던 것과 비교하면 약 한 달 반만에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지난달 30일에는 3만2550원으로 거래를 마쳐 상장 후 10개월여 만에 공모가 3만2000원을 넘어섰다.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아에르’ 마스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씨앤투스성진은 코로나19 유행 속 대표 마스크 종목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외에도 회사는 멜트블로운(MB) 필터를 바탕으로 각종 첨단 필터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코로나19 이후에도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수요예측 경쟁률 1010.02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6000~3만2000원)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이어진 청약에서도 경쟁률 674대 1과 3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았다. 다만 주가는 상장 이후 계속해서 공모가를 밑돌았다. 당시 씨앤투스성진의 상장을 주관했던 미래에셋증권은 3개월간 풋백옵션을 걸었다. 이는 공모가의 90%를 밑도는 경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주관사가 공모주를 되사줄 수 있는 제도다. 이러한 안전판에도 불구하고 3개월 후에도 씨앤투스성진의 주가는 공모가를 하회해 올해 첫 ‘풋백옵션’ 행사가 가능했던 공모주가 됐다. 이후 11월 말이 되어서야 공모가를 상회하게 된 것이다. 상장 이후 하춘욱 씨앤투스성진 대표이사는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 방어에 힘써왔다. 상장 당시 34.80%(347만8000주) 수준이었던 하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현재까지 3번에 걸친 자사주 매입 덕택에 꾸준히 늘었다. 이에 지난달 5일 기준 하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35.16%(351만4000주)에 달한다. 여기에 지난달 25일에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자기주식 39만6400주(예정액 약 86억원) 소각을 결정하고, 이와 동시에 200%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하자 주가는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씨앤투스성진은 기존의 마스크 사업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꾸준히 에어필터 사업의 매출 비중을 높이고 있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마스크 사업의 높은 기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한 12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에어필터 부문 영업이익은 36.7% 늘어난 22억원을 기록하고, 매출 비중 역시 5.1%포인트 늘어난 36%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정수기용 수처리필터 공급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해외 진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민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마스크 부문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는데다가 필터 부문에서도 외형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공기청정기 내 유의미한 점유율과 신규 사업 및 시장 진출 등을 고려하면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2021.12.02 I 권효중 기자
코스닥협회 '2021년 코스닥 미소사랑자선후원금' 전달
  • 코스닥협회 '2021년 코스닥 미소사랑자선후원금' 전달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협회가 ‘코스닥 미소사랑자선후원금’을 통해 코스닥 기업들로부터 모금된 약 1억7200만원 규모의 성금을 후원 단체들에게 전달했다.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오른쪽)과 최진숙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병원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일 코스닥협회는 ‘코스닥 미소사랑자선후원금’을 통해 모금된 1억7200만 원을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한림화상재단, 서울대어린이병원, 서울성모병원, 한국소아암재단 등 12개 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스닥협회는 매년 ‘미소사랑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행사 수익금을 기부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후원금을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모금에는 약 60여곳에 달하는 코스닥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이러한 자선 행사를 통해 코스닥협회는 지난 2006년 이후 16년간 총 19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기 힘든 어린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기업경영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마다 나눔을 실천하는 회원사들의 모습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코스닥 기업들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12.02 I 권효중 기자
코로나19 재택치료 원칙에 원격의료 관련株 '강세'
  • [특징주]코로나19 재택치료 원칙에 원격의료 관련株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세 속 ‘재택치료’ 원칙을 밝히자 원격의료 관련주들의 주가도 크게 움직이고 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 28분 현재 비트컴퓨터(032850)는 전 거래일 대비 14.80%(1240원) 오른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케어텍(099750)은 9.31%, 유비케어(032620)는 7.44% 오르고 있으며 인성정보(033230)(6.77%), 소프트센(032680)(2.73%), 케어랩스(263700)(2.28%) 등도 오름세다. 이들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해 ‘원격진료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의료 및 방역 후속 대응 계획’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 원칙을 발표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등이 늘어난 만큼 향후 모든 확진자를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되 입원요인이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환경인 경우 입원치료를 원칙으로 삼은 것이다. 재택치료는 관리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 모니터링이 진행되며, 산소포화도 측정기와 체온계 등 재택치료에 필요한 키트가 제공된다. 또한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 핫라인 등이 구축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2021.12.02 I 권효중 기자
마이더스AI, 219억원 규모 자금조달…"카나비스 사업 밸류체인 구축"
  • 마이더스AI, 219억원 규모 자금조달…"카나비스 사업 밸류체인 구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마이더스AI(222810)가 총 219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해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카나비스(마리화나) 사업 확장 가속화와 흑자기조 유지를 위한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선다. 마이더스AI는 공시를 통해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발행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지난 4월 결정한 제15회차 CB발행도 기존 60억원 규모에서 89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번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356원으로 표면이자율은 없으며 만기이자율은 3.0%다. 만기일은 2025년 2월 11일까지다.이로써 마이더스AI는 앞서 지난 4월 발행을 결정한 16회차 CB(60억원)와 이번 17회차(70억원), 증액된 15회차(89억원)를 합해 총 219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확보된 자금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미국 카나비스 사업 확장과 수익을 안정화할 수 있는 기업 인수 추진에 이용할 계획이다.마이더스AI는 카나비스 사업 수직계열화를 위한 카나비스 판매 대리점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마이더스AI는 지난해 12월 카나비스 사업확장을 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사업권 보유자와 판매점 인수 및 실사를 위한 비밀유지 협약서(NDA)를 체결한 바 있다.확보한 자금 중 일부는 현금 창출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인수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해 기본적인 수익구조를 안정화함으로써 지난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은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기존 사업 안정화를 기반으로 카나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마이더스AI 관계자는 “제조·판매·유통 등 카나비스 사업과 관련한 모든 밸류체인을 내재화하고 수직계열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현지 판매점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면밀한 실사와 검토를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내부적으로 성장 전략이 보다 구체화돼서 실현될 수 있는 시점이라 판단해 판매점 사업 본격화와 카나비스 배송 사업 투자를 위해 CB 발행을 결정했다”라며 “안정적 흑자기조 유지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회사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2 I 권효중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종합 헬스·뷰티 기업으로의 전환 기대-삼성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종합 헬스·뷰티 기업으로의 전환 기대-삼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은 2일 종합 헬스·뷰티 플랫폼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에 대해 치열한 애슬레저 시장의 경쟁 완화 이후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의 턴어라운드, 각종 신사업들의 효과 회수를 통해 2022년부터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2017년 설립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로 시작, 화장품과 다이어트 식품, 간편가정식(HMR)에 운동 플랫폼 ‘국민피티’ 등 건강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이다. 지난 3분기까지 전체 매출액 내 젝시믹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으로, 아직까지는 애슬레저가 실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애슬레저 시장은 현재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회사의 3분기 애슬레저 별도 매출액은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60억원에 달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 역시 15.9%로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라며 “상반기에 비해 마케팅을 축소했음에도 브랜드 젝시믹스의 매출액 성장률이 유지되며 점유율 확대세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2분기 출시한 젝시믹스의 남성 라인 역시 매출 비중 10% 이상으로 고객층 다변화의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치열한 경쟁 시장 속에서도 명실상부한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각종 신사업 역시 아직까지는 적자 상태지만, 향후 사업부 간 시너지와 영업이익 회수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예상됐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1년을 종합 헬스·뷰티 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신제품 개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시기로 삼은 상태다. 박 연구원은 “2022년에는 신사업별 투자의 지속과 회수가 교차하며 전체적으로는 올해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민피티’의 모바일 앱 론칭 등을 통해 향후 시너지를 창출해줄지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주가 수준은 애슬레저 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의심, 신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했지만, 분기 목표 실적을 달성한다면 저평가 매력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2 I 권효중 기자
롯데정밀화학, 대체육 성장 모멘텀으로 성장동력 확보-키움
  • 롯데정밀화학, 대체육 성장 모멘텀으로 성장동력 확보-키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움증권은 2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대체육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고 있는 만큼 향후 대체육에 사용되는 첨가제 ‘셀룰로스’ 제품인 ‘헤셀로스’의 판매량 확대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7000원은 모두 유지했다. 올해 롯데정밀화학의 실적과 주가를 움직이는 핵심 요소는 가성소다와 암모니아 등 전통 화학 소재의 가격과 스프레드 움직임이었으나 내년은 셀룰로스 부문이 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최근 대체육 관련 인수합병(M&A)이 증가하고 있고, 가치 11조원에 달하는 ‘임파서블 푸드’가 상장을 추진하는 등 대체육 관련 모멘텀이 눈에 띄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 역시 성장세가 뚜렷하다. 세계의 대체 단백질 소비량은 지난해 1300만톤으로 전체 동물성 단백질 식품 시장 대비 2%에 불과했지만, 오는 2030년에는 6500만톤으로 연평균 17%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환경, 동물복지 등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롯데정밀화학 역시 이러한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 등을 계획중”이라고 설명했다.롯데정밀화학은 올해 상반기 1900톤의 증설을 완료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식의약용 생산라인을 증설해 2000톤의 생산 능력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는 롯데케미칼과 헤셀로스 3공장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이 연구원은 “각종 수요 증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에 따라 롯데케미탈 여수 사업장 부지에 연간 1만톤 규모의 공장이 건설될 것”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회사의 헤셀로스 판매량은 현재 1만9000톤 수준에서 2023년 4분기 2만9000톤으로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생산능력 등을 고려하면 현재 롯데정밀화학은 글로벌 셀룰로스 업체들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세계 탑티어 셀룰로스 업체인 회사는 현재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며 “셀룰로스뿐만이 아니라 동박 증설 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대, 연말 배당 증가 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라고 짚었다.
2021.12.02 I 권효중 기자
분할 마친 SK텔레콤·스퀘어, 배당·성장성 매력에 '주목'
  • 분할 마친 SK텔레콤·스퀘어, 배당·성장성 매력에 '주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달 29일 분할 후 재상장을 마친 SK텔레콤(017670)과 SK스퀘어(402340)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조정장 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통신 사업이라는 본업과 배당 수익률, 다양한 자회사를 통한 성장 가능성이라는 각각의 중장기적인 강점에 주목했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0.18%(100원) 오른 5만4600원에, SK스퀘어는 7.79%(5300원) 내린 6만2700원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인적분할을 마무리했으며, 29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분할 이후 SK텔레콤은 통신 사업에 집중하고, SK스퀘어는 반도체 부문인 SK하이닉스를 포함, SK쉴더스, 원스토어, 11번가 등 향후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자회사들을 보유한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거래 재개 이후 이들의 주가 흐름은 부진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시초가 대비 8.43% 오른 5만7900원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이후 30일에는 5.87% 하락해 첫 날의 오름폭 대부분을 내줬다. SK스퀘어는 첫 날 시초가 대비 7.32% 하락했으며, 이튿날인 30일에는 상승세로 반전한 듯 싶다가 10.53% 내려 거래를 마쳤다. 이후 1일에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달 23일부터 줄곧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오미크론 변이 등에 대한 우려도 겹치며 2800선까지 하락하는 상황이 부정적이었다. 다만 여전히 이들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SK텔레콤은 통신 사업이라는 캐시카우를 보유한데다가 연말을 맞은 배당주로서의 성격이, SK스퀘어는 내년 IPO 등을 앞두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각각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3분기에도 5G 가입자 호조 등으로 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냈던 만큼 본업의 강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SK텔레콤의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였던 3960억원을 소폭 웃돈 것이다. 이 기간 5G 서비스 가입자 수는 전 분기 대비 95만명이 증가, 시장점유율이 47%에 달했다. 여기에 론칭 초기 대비 마케팅 비용 역시 감소할 것이 기대된 만큼 이익 개선세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외에도 SK브로드밴드 등 미디어 사업 역시 가입자가 순증세를 유지하기도 했다. 또한 6%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당 수익률 역 기대 요소로 제시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2.2배로 아직 부담스럽지 않고, 연환산 배당수익률 역시 6.1~7.0%인 만큼 현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분기 배당과 최소 6%대의 수익률 등 명확한 배당정책이 강점”이라며 “여기에 5G 가입자 등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SK스퀘어 역시 내년 원스토어 등을 시작으로 자회사들이 상장에 나서는 만큼 향후 관련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는 지난달 26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각종 보유 자산의 가치는 24조원에 달하고, 현재 저평가 구간인 만큼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며 “2022년 자회사 상장이 본격화되고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확대 시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분할을 통해 통신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만큼 SK스퀘어의 외국인 수급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는 통신법상 통신주에 해당하지 않아 외국인 지분율 제한도 사라진다”라며 “이에 오는 2월 MSCI 분기 리뷰에서 큰 폭의 지수 비중 증가, 외국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겠다”라고 전망했다.
2021.12.01 I 권효중 기자
넥스트BT "허재 모델로 숙취해소제 출시…시장 진출 본격화"
  • 넥스트BT "허재 모델로 숙취해소제 출시…시장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넥스트BT(065170)가 스포츠계뿐만이 아니라 연예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농구 귀재 ‘허재’를 브랜드 모델로 한 숙취해소제 브랜드 ‘한잔허재’와 ‘속편허재’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는 2500억원 규모의 숙취해소제 시장에 진출한다. 넥스트BT의 숙취해소 건강식품 ‘한잔허재’와 ‘속편허재’는 숙취해소제의 주 고객층인 3040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특허성분 숙취해소용 복합 식물추출물(특허 제10-2173237호)을 함유하고 있다. 음주 후 혈중 알코올분해 활성과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활성, 속쓰림과 피로회복을 개선하는 효과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제품이다.‘한잔허재’는 3040세대가 짧은 저녁 여가시간에 음주를 집중함에 따라 일상 복귀와 업무 복귀시 빠른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높은 수요를 갖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저녁형 숙취해소 컨셉과 아침형 숙취해장 컨셉 제품으로 이원화했다. 모델 허재와 제품의 ‘숙취해소 귀재’라는 제품의 성격이 맞아 떨어져 허재를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는 넥스트BT는 소비자의 제품 복용 선호도에 따른 제품 형태를 세분화해 복용의 편의성을 높였다.저녁형 숙취해소 ‘한잔허재’는 젤리스틱 타입과 정제 타입 2가지로, 아침형 숙취해장 ‘속편허재’는 음주 후 속이 편한 분말 타입으로 개발됐다.자회사 내추럴에프앤피의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특허성분 숙취해소용 복합 식물추출물이 함유된 해당 제품을 기존 숙취해소 제품들과 비교 실험한 결과 알코올 분해 성분인 ADH(알코올 분해효소)활성능력은 최대 197%, ALDH(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활성능력은 최대 175%, ABTS(항산화) 활성능력은 378%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천수 넥스트BT 대표이사는 “올해 항비만,항산화 효과가 있는 ‘멜로시라’와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모로실’의 개별인정원료 획득으로 ODM 사업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이 확대 됐으며, 숙취해소제 ‘한잔허재’ 및 혈행개선제 ‘fnp 피놀라대마종자유’와 같은 자체 브랜드 라인업도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추럴에프앤피의 최신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자사브랜드 제품과 OEM, ODM 사업을 강화해 뚜렷한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2021.12.01 I 권효중 기자
비덴트, 메타버스·NFT 사업 추진에 '급등'…신고가 경신
  • 비덴트, 메타버스·NFT 사업 추진에 '급등'…신고가 경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메타버스·NFT(대체불가능토큰)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비덴트(121800)가 이날도 급등세다. 비덴트는 지난 한 달사이 총 10번이나 신고가를 갈아치웠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25분 현재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15.28%(4700원) 오른 3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전 거래일 대비 22.60% 올라 3만7700원까지 올라 고점을 새로 쓰기도 했다.최근 비덴트는 메타버스와 NFT 관련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했으며 이에 따라 공격적인 사업 추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덴트는 지난 9월 주요 신규사업 목적으로 이를 추가하며,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상자산 기반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 상태다. NFT 기술을 접목해 ‘플레이 투 언(P2E)’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112040)로부터 800억원을 투자 받으며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기관투자자인 토러스투자자문이비덴트 지분 5.17%를 취득하면서 다양한 기관·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초록뱀미디어(047820)에 50억원을 투자하며 NFT·메타버스 사업 진출로 상호 협력체계를 굳혔다. 초록뱀은 올해 드라마 ‘펜트하우스’ 등 다수의 작품을 흥행시킨 기업으로 이들이 보유한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해 NFT 관련 사업을 구상 중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덴트는 대규모 투자금을 연이어 유치하는데도 성공했다. 지난 18일 인바이오젠과초록뱀컴퍼니에 각각 300억원,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데 이어 이어 24일 인바이오젠이 300억원을 추가 투자를 결정해 지분율을 19%대로 끌어올리는 등 지배구조까지 강화했다. 뒤이어 25일 피엔알1호조합을 상대로 500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해 지난달에만 투자금 12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21.12.01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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