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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中 자회사, 광군절 판매액 전년比 177% 증가"
  • 에이치피오 "中 자회사, 광군절 판매액 전년比 177% 증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를 보유한 에이치피오(357230)는 올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절 기간(11월 1~11일) 판매액이 지난해 광군절 보다 약 17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중국에서 판매중인 ‘하이앤고고 밀크파우더’ 제품 (사진=에이치피오)에이치피오는 중국에서 자체 브랜드 덴프스 제품 판매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중국 자회사의 올해 광군절 판매액은 온·오프라인을 합해 396만위안(한화 약 7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3만위안(한화 약 2억6000만원)에 비해 두 배 넘게 성장했다.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올해 성장추이가 더 의미있는 것은, 광군절 기간에는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가격 할인 행사에 참여하고 현지 대행사를 활용해 매출액 극대화에 주력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덴프스는 엄격한 가격 정책과 대행사를 활용하지 않는 직접 운영 방식으로 높은 수익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특히 온라인 판매채널은 에이치피오가 운영하는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로, 할인 행사가 쏟아지는 기간에도 소비자들이 찾아와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하고 적극적인 구매를 했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올 한해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액 역시 기대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1위 회원제 할인점 샘즈클럽 등의 채널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올해 중국시장에서 덴프스 제품 매출액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5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11.19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2021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증권부문 1위 올라
  • 삼성證 '2021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증권부문 1위 올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하는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증권부문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전통적 자산관리 명가’로 입지를 다져온 삼성증권은 그동안 쌓아온 자산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일찍부터 디지털 자산관리를 시작했다.지난해 ‘머니 무브’가 본격화되면서 디지털 고객이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디지털 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디지털 전략, 서비스 및 마케팅,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 및 IT시스템 조직을 편성해 ‘국내 No.1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삼성증권의 디지털 자산관리본부에서는 온라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PB 100여명을 배치해, 업무 문의부터 투자 상담까지 원스톱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바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디지털PB는 평균 12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PB들로 구성돼 양질의 리서치 보고서, 전문가 투자전략, 유망종목 및 상품 분석 등 정보를 모바일로 빠르게 전달해 고객이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이와 더불어 삼성증권은 투자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MZ세대 등 신규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늘의 투자(O2, 오투)’ 앱을 출시했다. 오투는 고객의 투자 선호나 행동을 근거로 분석된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고, 이에 맞는 상품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간편 거래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앱으로, 출시 4개월 만인 지난 10월 누적 다운로드 60만건 기록을 세웠다. 실제 오투를 사용하는 투자자 중 57%가 20~30대의 MZ세대이며, 93%가 잔고 1000만원 미만의 소액투자자로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를 위한 맞춤 앱임을 입증하고 있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증시 머니무브로 증시 참여자의 특성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한분 한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9 I 권효중 기자
해성옵틱스 "경영진 교체·재구성으로 경영 효율화 마쳐"
  • 해성옵틱스 "경영진 교체·재구성으로 경영 효율화 마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성옵틱스(076610)가 경영진 교체를 통한 경영 효율화를 이루어냈다고 19일 밝혔다.해성옵틱스는 지난달 15일 임시주총을 통해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했다. 7월부터 합류한 조철 신임 대표이사는 기존 부실사업의 중단을 통하여 회사의 수익구조를 개선했으며, 본사 및 해외 법인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특히 조철 대표는 해성옵틱스와 해화의 통합 운영을 통하여 관리 및 경영 효율화를 이루어 냈으며, 동종업계에서 상당한 신뢰를 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대표이사는 학창시절부터 벤처창업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부터 전장사업, 모바일사업을 경험했으며, 해화 창업 후 3년만에 1000억원대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동종업계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주 사업인 OIS액츄에이터 사업에서는 동종업계 1등을 달성한다는 것이 당사의 1차 목표이다”라며 “실제로 조철 대표를 중심으로 해성옵틱스 전 임직원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마인드로 변화에 동참해 주력사업인 OIS사업이 11월부터 흑자 전환에 돌입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해성옵틱스는 현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캐시카우 확보를 위한 사업진출도 함께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휴맥스모빌리티와의 업무협약 체결도 향후 해성옵틱스가 메타버스 사업을 하기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조철 해성옵틱스 대표이사는 “고객사가 세계 일류 기업인 만큼 협력사도 1등이 아니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품질 및 가격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에 자체 OIS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OIS전문 개발사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현재 해성옵틱스는 조철 대표가 실 경영자로 현장 경영을 하고, 우군으로 합류한 옵트론텍의 임지윤 대표와 현 최대주주인 이재선 전 대표가 해성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조 대표가 추진하는 규 사업등의 경영 안정화 및 회사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해성옵틱스는 오는 12월 ’오에이치 얼머스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에서 2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예정돼있으며,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2021.11.19 I 권효중 기자
라파스 "DNA·mRNA 등 백신 패치 개발 순항"
  • 라파스 "DNA·mRNA 등 백신 패치 개발 순항"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마이크로니들 패치 의약품 전문기업 라파스(214260)는 디옥시리보핵산(DNA), 메신저리보핵산(mRNA), 박테리아 기반 백신패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라파스가 개발 중인 백신패치 중 현재 개발이 가장 앞선 것은 인도 백신기업인‘세럼인스티튜트(세럼)’와 공동연구 중인 B형간염 백신패치다. 지난 2017년부터 라파스는 세럼과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B형간염 바이러스(HBV), 소아마비 바이러스(IPV)를 탑재해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 인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동연구가 잠시 중단됐으나 세럼의 백신공급이 정상화되면 빠른 시일 내에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또한 라파스는 국내 벤처기업과 협업해 DNA백신 패치를 개발 중이다. DNA백신은 바이러스의 다양한 항원 단백질을 발현시키는 플라스미드 벡터를 사람의 세포내로 전달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유도하는 최신 기술이다. DNA백신 패치는 체내 면역에 관여하는 대식세포나 수지상세포가 다량 분포돼 있는 표피층과 진피층 사이에 DNA백신을 직접 전달해 소량으로도 면역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뿐만아니라 라파스는 국내 연구진 및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으로 mRNA 백신 패치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동물실험을 통해 효능을 확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라파스는 박테리아 기반의 백신 패치 자체 개발하고 있다. 최근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에 주목해 여려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 가능한 플랫폼백신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마이코박테리아 균주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역할을 하는 수용체결합도메인(RBD) 유전자를 삽입한 ‘rMpg-RBD’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라파스 관계자는 “주사제형에 비해 유통이 용이하고, 자가 투여가 가능한 마이크로니들의 장점으로 인해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공동연구를 제안해 오고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백신 패치를 비롯해 패치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치형 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를 위해 내년에는 국내에 미국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기준(cGMP)을 갖춘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며, 현재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양산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자금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한편 라파스는 지난 8월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중 220억원은 신규 공장 설립에 사용하고 나머지 80억원은 임상과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1.11.19 I 권효중 기자
코스피, 매수 나선 외인에 상승 출발… 2970선 눈앞
  • 코스피, 매수 나선 외인에 상승 출발… 2970선 눈앞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9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2960선을 넘겼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21.84포인트) 오른 2969.22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2950선까지 내주며 밀려왔다. 이번 주 들어 지수는 계속해서 장중 3000선 돌파를 시도했다가 마감까지 이를 지켜내지 못하는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 지난 16일부터는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오기도 했다. 다만 이날에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며 오름세 전환에 성공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들의 3분기 호실적 속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4%, 나스닥 지수는 0.45%씩 올라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65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48억원, 기관은 392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이 더 많다. 운수장비와 의약품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철강 및 금속, 전기전자, 유통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금융업, 통신업, 은행 등이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은 1% 미만에서 내리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르는 것이 더 많다. 삼성전자(005930)가 0.71% 오르고, SK하이닉스(000660)가 0.91% 오르며 전체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NAVER(035420)(0.1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0%), 카카오(035720)(2.01%), 삼성전자우(005935)(0.76%) ,현대차(005380)(2.68%), 기아(000270)(1.68%) 등도 모두 빨간 불을 켰다. 다만 LG화학(051910)(-0.52%)과 삼성SDI(006400)(-0.66%)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인바이오젠(101140)이 계열사 비덴트의 지분 약 300억원 규모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15%대 가까이 급등중이다.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다.
2021.11.19 I 권효중 기자
경기 우려속 증시 조정…韓도 인플레 우려 계속
  • [뉴스새벽배송]경기 우려속 증시 조정…韓도 인플레 우려 계속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간밤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 역시 이달 들어 계속해서 3000선을 넘기는 데에 실패하는 등 조정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다. 한국의 10월 소비자물가 역시 13년래 최대 오름폭을 보여주는 등의 상황에서 증시에 미치는 경기의 영향은 한동안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 검토 여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사진=워싱턴 AP·연합뉴스)◇ 뉴욕증시, 경기 우려 속 혼조세-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10포인트(0.17%) 하락한 3만5870.95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87포인트(0.34%) 오른 4704.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14포인트(0.45%) 상승한 1만5993.71에 거래를 마쳐.-엔비디아와 더불어 연말 시즌을 맞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 소매유통기업 콜스 등이 긍정적인 3분기 실적을 냈음. 이들의 호실적이 지수를 지탱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경제 지표, 인플레이션 우려 등을 주시.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 팬데믹 이후 최저-미국 노동부는 18일(현지시간)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 대비 1000명 감소한 26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지난해 3월 14일(25만6000명) 이후 최저치임. 팬데믹 당시 고점은 60만명 수준이었음.◇ 뉴욕 연은 총재도 ‘인플레’ 우려-18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뉴욕 연은이 주최한 온라인 행사를 통해 “단기 및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정책 담당자들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언급. -윌리엄스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식탁에 음식을 놓는 비용을 높이는 등 많은 이들에게 어려움을 줄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이기도. ◇ 애플, 이르면 2025년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에 초점을 맞추고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애플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 팀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운영해왔음. 이에 이르면 오는 2025년께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 바이든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에서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 여부’를 물은 취재진 질문에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바이든 대통령이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역시 브리핑을 통해 “보이콧 검토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 관행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밝힘. 다만 이는 지난 15일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 ◇ 韓 10월 생산자물가 전년比 8.9%↑-19일 한국은행은 10월 생산가물가지수(잠정)이 9월 대비 0.8% 높은 112.21로 집계됐다고 발표.-생산가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1년째 오름세, 지난 4월 이후로는 7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음. 1년 전과 비교하면 8.9% 올라 상승폭이 13년래 최대였음.-한은 관계자는 “유가가 오르고 수요가 살아난 영향”이라며 “이달 유가 상승세가 둔화해 향후 지수의 오름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설명. ◇ 국제유가, 하락 압력 속 79달러선 머물러-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65달러(0.83%) 상승한 배럴당 79.01달러에 거래를 마쳐.-12월물 WTI는 전일 배럴당 78.36달러로, 지난 10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음, 이날도 유가는 장중 77달러대까지 하락했지만 장후반에는 올라 마감. -이날 유가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뿐 아니라 인도, 일본에도 전략적 비축유를 공동으로 공급할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 속 공방 이어가.
2021.11.19 I 권효중 기자
올 최대 기대주 NH올원리츠, 첫날 호조…리츠 성적표 '기대'
  • 올 최대 기대주 NH올원리츠, 첫날 호조…리츠 성적표 '기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해 상장 리츠(REITs)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멀티섹터’ 리츠인 NH올원리츠가 코스피 상장 첫 날 약세를 보였음에도 공모가를 웃돌며 거래를 마쳤다. 이에 현재 연말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인 다른 리츠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NH올원리츠는 시초가 대비 2.19%(120원) 내린 53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약 9.8% 높은 5490원으로 형성한 만큼 첫 날 주가는 공모가를 웃돌게 됐다. NH올원리츠는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리츠로, 분당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도지물류센터 등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을 보유한 ‘멀티섹터’ 리츠다. 현재 자산규모(AUM)만 5146억원에 달하며, 단일 종류의 부동산 대신 다양한 성격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안정성과 수익성, 성장성 등이 동시에 기대됐다. 실제로 NH올원리츠의 10년 평균 배당률은 약 7%로 예상됐다. 자산 중 분당스퀘어는 현재 임대율이 100%에 NAVER(035420)의 최대 자회사인 라인플러스가 70% 이상을 사용 중이며, 에이원타워와 도지물류센터 역시 안정적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이에 NH올원리츠는 수요예측 경쟁률 628.17대 1을 기록, 올해 상장 리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는 지난 2019년 NH프라임리츠(33810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기도 하다. 이에 따른 기관 자금은 58조7000억원 규모가 몰렸다. 여기에 지난 3~5일에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453대 1을 기록, 청약 증거금으로만 10조6569억원이 몰렸다. 이달 초 주식 시장이 3000선대를 오고가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안정적인 투자처로서 리츠가 다시 주목받은 것이다. 올해 들어 NH올원리츠를 포함, 현재까지 3곳의 리츠가 신규 상장했다. 앞서 상장한 SK리츠(395400)와 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는 현재 모두 안정적으로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여기에 향후 상장을 준비중인 리츠 역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각각 해외 물류센터, 호텔로 기초자산을 담았다는 특색을 보유한 만큼 투자자들의 선택 폭 역시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청약을 실시하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아마존과 페덱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물류창고를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 세 곳을 바탕으로 10년 기준 6% 이상의 배당률을 예상 중이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청약에 들어가는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복합형 디벨로퍼 리츠로, 복합 쇼핑몰인 인천 스퀘어원, 용산 드래곤시키 내 그랜드머큐어 호텔 등을 주요 자산을 보유중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호텔을 자산으로 담은 리츠가 될 예정이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2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금리 상승과 리오프닝 등의 지형 변화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대응이 유리한 상장 리츠는 부동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1.18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연말맞이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이벤트 진행
  • 삼성證, 연말맞이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다가오는 연말 정산 시즌을 맞아, 12월 31일까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계좌 신규 가입 후 입금 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It’s 삼성증권DC TIM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2021년 9월 23일 이후 삼성증권DC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상 고객이 12월 31일까지 DC계좌에 1000만원 이상을 입금하면 된다.참여자 중 선착순 15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최소 1잔에서 5잔까지 100% 지급할 예정으로, 매월 초 전월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은 매년 회사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일정금액씩 입금해준 급여를 가입자 본인이 직접 운용하고, 이 결과에 따라 퇴직금도 달라지게 되는 퇴직연금 계좌의 일종이다. 운용손익과는 관계없이 근속연수에 따라 정해진 퇴직금을 받게 되는 확정급여형(DB형) 퇴직연금과 달리, 직접 운용하고 그 손익도 본인이 가져간다는 측면에서 임금 상승률이 낮거나 운용에 자신 있는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인기 있는 계좌다.일찍이 삼성증권은 디지털 자산관리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비대면 환경에서도 DC형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할 수 있는 ’3분DC‘ 서비스를 지난해 업계 최초로 론칭하고 특허출원을 한 바 있다. 또한 삼성증권 DC형 계좌에서는 정기예금, 펀드 등의 상품은 물론이고 ETF, 채권 등 다양한 상품을 편입할 수 있다.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이렉트IRP 등으로 연금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는 만큼 DC형과 같은 퇴직금 기반의 계좌도 직접 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연금계좌를 활용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데, 연말까지 DC·IRP·연금저축을 합산해 연간 납입액 700만원까지가 한도다. 가입자의 연간 총급여가 5500만원(종합소득금액 4000만원) 이하면 16.5%, 초과 시 13.2%의 세금을 공제해준다. 연금저축 단독으로는 세액공제 납입한도가 400만원이기 때문에 연금저축만 보유하고 있는 가입자라면 DC·IRP를 활용해 납입한도를 300만원까지 추가할 수 있어, 총 납입금 700만원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가능하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패밀리센터에 문의 하면 된다.
2021.11.18 I 권효중 기자
기관 3일째 매도… 소폭 하락해 2950선 밑돌아
  • [코스피 마감]기관 3일째 매도… 소폭 하락해 2950선 밑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가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어진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 2950선을 기록했다. (자료=신한금융투자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0%(14.95포인트) 내린 2947.47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지난 16일부터 3거래일째 주식을 팔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에 지수는 장중 한때 2937.53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했지만, 낙폭을 줄이며 295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앞서 간밤에는 뉴욕 증시 역시 긍정적인 기업 실적 등에도 불구하고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와 글로벌 증시 모두 펀더멘털 불안감이 상승 추세를 제한하고 있다”라며 “여기에 코스피는 이익 불확실성이 가세하며 상대적 약세를 보이는 만큼 방어적인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459억원, 외국인은 227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1885억원을 홀로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은행(1.92%)과 섬유의복(0.59%), 비금속광물(0.34%)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기계는 2.27%로 가장 큰 폭 내렸으며 유통업, 의약품, 음식료품, 운수창고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건설업, 전기전자, 금융업, 전기가스업, 철강 및 금속, 의료정밀 등은 1% 미만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린 것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005930)가 0.71%, SK하이닉스(000660)가 0.45%씩 내렸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6%), 카카오(035720)(-0.40%), 삼성전자우(005935)(-0.76%), 현대차(005380)(-0.97%), 기아(000270)(-1.07%) 등이 1% 내외에서 약세였다. 다만 NAVER(035420)가 1.50% 오르고, LG화학(051910)이 0.91% 오르기도 했다. 종목별로는 솔루스첨단소재(336370)가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 전지박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8%대 올랐다. 솔루스첨단소재1우(33637K) 역시 8% 넘게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5억3275만1000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9조8698억23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2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0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65개였다.
2021.11.18 I 권효중 기자
한국테크놀로지, 부동산 시행사업 본격 진출…"성지건설 등과 시너지"
  • 한국테크놀로지, 부동산 시행사업 본격 진출…"성지건설 등과 시너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성지건설을 품은 한국테크놀로지(053590)가 부동산 시행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첫 부동산 시행사업인 사천 송지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위해 140억원 규모 경남 사천시 용현면 송지리 산 16-2번지 일대 땅을 매입한다고 18일 공시했다.한국테크놀로지가 땅 매입을 통해 시행을 추진하는 사천 송지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2만9760㎡(9002평) 부지에 총 공사비 약 17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대형 공사다.관계사 대우조선해양건설(70%)과 성지건설(30%)의 공동도급 형태로 진행이 예정됐다. 성지건설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관계사 편입에 따라 공동 도급 공사를 따내는 첫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회사는 앞으로도 부동산 시행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대우조선해양건설, 성지건설 등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복합개발사업은 단순 시공이 아닌 시행, 운영 등을 포함하며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면서 “한국테크놀로지가 비상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1700억원 규모 시행사업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물론 최근 관계사로 편입된 성지건설과의 첫 공동도급 케이스로 진행돼 의미가 크다”라며 “지난 8월 공동운명체가 된 성지건설은 경남 사천 대규모 프로젝트와 함께 앞으로 굵직한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일류 건설사로 재도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사천 송지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경남 사천시 용현면 송지리 산 16-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25층 6개 동으로 공동주택 578세대, 근린생활시설 151평으로 구성된다.해당 부지 인근에는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항공정비(MRO) 관련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으로 완공 시 해당 공동주택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최근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17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중 130억원의 납입자는 현 최대주주 한국이노베이션으로 한국테크놀로지의 시행 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11.18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11월도 최대 100달러 '해외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
  • 삼성證 "11월도 최대 100달러 '해외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신청 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80달러에 달하는 거래 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삼성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열기에 발맞춰 보다 쉽게 해외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동안 해외주식 관련 장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먼저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 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입금된 20달러는 신청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만약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투자지원금은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이후 거래 축하지원금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시 최대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1000만원 이상 거래시 30달러, 그리고 마지막으로 1억원 이상 거래시 30달러가 2022년 1월 4일 입금돼, 최대 총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단 이렇게 받은 거래 축하지원금은 2022년 1월 25일까지 미국주식 매수금으로 사용해야 하며,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은 거래축하금은 이후 출금처리된다.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 ‘엠팝(mPOP)’ 또는 간편투자앱 ‘오투(O2)’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주말에는 불가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지난달 동일한 이벤트에 신청했던 고객의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2021.11.18 I 권효중 기자
비투엔, 스팩합병 상장 완료…"빅데이터 활용 사업다각화"
  • [마켓인]비투엔, 스팩합병 상장 완료…"빅데이터 활용 사업다각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307870)이 상상인이안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완료했다. (사진=비투엔)2004년에 설립된 비투엔은 데이터 관리 컨설팅 및 데이터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솔루션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데이터 컨설팅 역량과 자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관리 진단 프로그램인 SDQ(Smart Data Quality), 데이터의 메타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SMETA(Smart Metadata), 다양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SFLOW(Smart Data Integration) 개발에 성공하며 솔루션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데이터 구문적 정확성 검사 용역’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주했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NIA)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2차 사업’에서 품질관리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이밖에도 삼성화재, 하나카드, SK브로드밴드 등 대기업 계열사들 및 공공기관 등이 주요 고객이다.비투엔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5.4%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 매출액은 249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 당기순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다. 합병으로 유입된 자금은 인공지능(AI)과 마이데이터 등 신규사업 추진 및 연구개발, 인재확보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조광원 비투엔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인프라 전환 및 마이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데이터를 이용한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향후 인공지능(AI) 기반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분야로의 사업을 확장시켜 데이터 산업을 이끄는 데이터 전문업체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비투엔은 오후 2시 18분 기준 현재 상한가(29.97%, 890원)까지 오른 3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1.11.18 I 권효중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세종학당재단에 'K-System Ace' ERP 공급
  • 영림원소프트랩, 세종학당재단에 'K-System Ace' ERP 공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사적 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이 세종학당재단에 ‘K-System Ace’ ERP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외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 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최근 한국 콘텐츠 인기가 한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기준 82개국 234개소에서 약 7만6000여 명의 학생이 세종학당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의 통합 인사 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사업 성장 및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인력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영림원소프트랩과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프로젝트로 영림원소프트랩은 세종학당재단에 ‘K-System Ace’ ERP 인사, 급여 모듈을 제공한다. 인사 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채용 관리 솔루션, 에버근태 모바일 등 대내외 시스템들과의 연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기업의 근무 유형 및 급여 제도가 다양해졌다”라며 “다양한 근무 형태를 관리할 수 있는 ‘에버근태’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효과적인 재단 관리 업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에버근태는 선택적 근무, 자율 출퇴근, 재택근무 등 다양한 유연근무 제도를 지원하는 ERP 시스템이다. 또한 급여 관리 솔루션인 에버페이롤과 에버근태를 연동해 원스톱으로 근태 및 급여 관리에 대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2021.11.18 I 권효중 기자
중앙디앤엠, 미술품 경매·NFT 사업 전개 기대에 '강세'
  • [특징주]중앙디앤엠, 미술품 경매·NFT 사업 전개 기대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중앙디앤엠(051980)이 국내 경매업체 칸옥션과 명인옥션에 투자하면서 미술품 경매와 NFT(대체불가능 토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중앙디앤엠은 전 거래일 대비 3.59%(65원) 오른 1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디앤엠은 칸옥션과 명인옥션 투자를 계기로 ‘이우환’, ‘쿠사마 야요이’, ‘미스터 두들’, ‘필립 콜버트’ 등 글로벌 거장들과의 디지탈 아트 작품 출품 및 협업을 통해 미술품 NFT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중앙디앤엠은 이들의 전환수채에 투자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시 ‘칸옥션’에 대해 60%, ‘명인옥션’에 대해 88.24%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최근 국내 경매 시장 1위인 ‘서울옥션(063170)’이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와 NFT관련 협업을 발표하며 NFT와 미술품의 연결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NFT가 가장활성화 된 분야는 미술품으로 NFT와 미술품의 연결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한편 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 상위 15인 작가들의 낙찰 총액은 925억원에 달했다. 이 중 이우환 작가가 187억, 쿠사마 야요이가 121억에 달할 정도로 상위 작가들의 낙찰금액이 시장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1.11.18 I 권효중 기자
비덴트, 3Q 호실적·기관 투자 유치에 '급등'
  • [특징주]비덴트, 3Q 호실적·기관 투자 유치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비덴트(121800)가 3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토러스투자자문의 투자 유치 등에 힘입어 급등중이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현재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15.14%(2800원) 급등한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덴트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798억으로 전년 동기 194억 대비 822%나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도 26억에서 영억이익 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메타버스·NFT(대체불가능한토큰)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기관투자자인 토러스투자자문으로부터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사업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토러스투자자문은비덴트 주식 5.17%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토러스투자자문은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비덴트 주식 236만주를 사들였다. 약 44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토러스투자자문의 비덴트 투자는 NFT와 메타버스 등에 주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비덴트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확장현실(XR)을 신규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한편 토러스투자자문은 시장보다 성장률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중장기적 보유 투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34.32%로 코스피 수익률(27.65%)을 웃돈다. 5년 수익률은 88.49%로 코스피(47.87%)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10월 기준 운용자산규모(AUM)는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11.18 I 권효중 기자
미투온, 메타버스·NFT 활용 게임 사업 본격 진출
  • 미투온, 메타버스·NFT 활용 게임 사업 본격 진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투온(201490)은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결합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을 목표로 기존 서비스 중인 메타버스 카지노를 업그레이드한 사업 모델을 공개하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미투온의 VR카지노 내부 (사진=미투온)미투온은 지난 2018년 론칭한 세계 최초 메타버스 카지노인 ‘VR Casino’에 NFT 기술을 적용하고, 자사 게임인 ‘풀팟홀덤’ 글로벌 버전에도 NFT화를 추진하고 있다.메타버스 카지노 해외 버전에서는 게임 플레이를 많이 하는 VIP 유저들을 대상으로 카지노 공간을 분양하는 오너십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카지노 공간을 만들어 꾸미고, 카지노를 직접 운영하며 게임 룰을 설정하는 등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해 나만의 카지노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회사와 공유하며 카지노 공간을 NFT화 하여 가상화폐로 사고 팔며 수익을 만들 수 있는 플레이투언(P2E, Play To Earn) 사업 모델을 개발 중이다. 메타버스 카지노의 경우 VR마켓 및 3D 웹 브라우저 버전으로 론칭할 계획이다.또한 풀팟홀덤 글로벌 버전을 발전시켜 각 위닝 핸드에 NFT를 적용한 NFT 홀덤을 론칭할 계획이다.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중인 본 프로젝트를 통해 NFT홀덤 게임의 활성화는 물론, NFT 거래 시스템을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투온은 이러한 사업 모델을 위해 ‘미버스(MEVerse: ME2ON Metaverse Token)’와 같은 P2E(플레이 투 언)게임에 사용될 코인 발행의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 향후 메타버스 카지노, 풀팟홀덤 등 미투온 자사 게임 뿐만 아니라 미투젠의 캐주얼 게임, 미툰앤노벨 등 미투온 그룹에서 모두 P2E 연동 가능하도록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손창욱 미투온 대표이사는 “미투온은 이미 오래 전부터 VR 메타버스 게임 서비스를 해왔으며 진화한 블록체인 기술과 NFT를 게임 P2E 경제 시스템에 녹여 높은 시너지와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2010년 설립된 미투온은 사명 ‘Me To Online’의 약자로, 메타버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미투온은 지난 2017년 12월 ‘풀팟홀덤’ 해외버전에 비트코인 등 가상 화폐 결제 시스템을 연동했으며, 2018년 2월 ‘VR Casino’를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마켓에 론칭하는 등 가상 현실 카지노 게임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2021.11.18 I 권효중 기자
바이옵트로,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 공모가 하회
  • [특징주]바이옵트로,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 공모가 하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반도체 부품 검사장비 제조 기업인 바이옵트로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현재 바이옵트로는 시초가 대비 11.37%(830원) 낮은 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시초가는 공모가(7500원)보다 2.67% 낮은 7300원으로 결정했다. 앞서 바이옵트로는 지난 3~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7500~8500원) 최하단인 75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360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 경쟁률 205.12대 1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바이옵트로의 장비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 제조 역량, 독보적인 수익 창출 역량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며 “최근 다소 약화된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회사 측과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협의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지난 9~10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68.11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639억원을 모았다.2000년 설립된 바이옵트로는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장비인 BBT(Bare Board Test) 제조 전문기업으로 일본 기업의 의존도가 높았던 BBT 장비의 핵심 기술력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2021.11.18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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