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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외인 동반 매수에 상승 전환…3000선 진입
  • 코스피, 개인·외인 동반 매수에 상승 전환…3000선 진입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6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확대,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따라 상승 전환, 장중 3000선을 넘어섰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10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5.00포인트 오른 3004.5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눌려 소폭 하락해 출발, 전날에 이어 2990선을 기록했지만 개인이 매수 폭을 확대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769억원을, 외국인이 243억원어치를 각각 사고 있다. 기관은 홀로 1031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것과 오르는 것이 거의 반반이다. 운수장비와 건설업종이 1% 넘게 하락하고, 유통업, 철강 및 금속, 통신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이 1% 미만에서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2%대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 역시 1% 넘게 오르고 있다. 화학, 금융업, 기계, 보험 등은 1% 미만에서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84%, SK하이닉스(000660)가 0.45% 오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9%), LG화학(051910)(2.09%) 삼성전자우(005935)(0.30%), 삼성SDI(006400)(0.53%) 등도 빨간 불을 켜고 있다. 반면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1% 미만에서 약세고, 현대차(005380)(-1.20%)와 기아(000270)(-2.43%) 역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1.11.16 I 권효중 기자
솔트룩스,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챗봇 구축 사업 수주
  • 솔트룩스,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챗봇 구축 사업 수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304100)는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발주한 ‘챗봇 서비스 구축 사업’에서 글로벌 기업 등 다수의 경쟁사를 제치고 가장 높은 기술검증(PoC) 점수를 획득,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본 사업은 고객컨택센터의 디지털 전환(DT)을 통한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고객 만족도 향상 및 기업 이미지 제고를 골자로 한다. 자동차 금융 관련 문의 뿐만 아니라 서류 요청과 같은 단순·반복 상담을 AI가 처리하는 한편 복잡하고 섬세한 상담에는 전문 상담사가 개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고객 대기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전체 상담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만족도 설문조사와 응답 데이터 관리 툴 등 관리자 기능을 구현해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지원한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톡봇’은 솔트룩스가 개발한 국내 유일의 지식그래프 기반 챗봇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100만 언어 말뭉치 등 솔트룩스가 보유한 대규모 언어자원을 기반으로 고성능 자연어이해(NLU)엔진을 적용, 지식 기반의 심층 대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무려 93% 이상의 정확한 응답 품질을 자랑한다. 또 자체 지식증강과 다채널 지원 등 다양한 강점을 갖췄다. 솔트룩스는 대국민 맞춤형 개인비서 서비스인 국민비서 ‘구삐’와 NH농협은행, 한국투자증권, 한국전력 챗봇 구축 등으로 축적된 개발 노하우 및 검증된 방법론을 적용하여 품질과 안정성을 아우르는 챗봇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발화 의도를 파악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챗봇과 차별화된 솔트룩스 톡봇이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챗봇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11.16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12월 31일까지 '연말정산 빅매치' 이벤트 진행
  • 삼성證, 12월 31일까지 '연말정산 빅매치'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은 다가오는 연말 정산 시즌을 맞아, 12월 31일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또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연말정산 빅매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연말정산 빅매치’ 이벤트는 ‘연금저축’ 가입 이벤트와 ‘IRP(개인형 퇴직연금)’ 상품에 가입하는 이벤트, 총 두 가지로 진행된다.먼저 연금저축 가입 이벤트로는 이벤트 기간 중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연말정산 빅매치’ 이벤트를 신청한 뒤, 300만원 이상 연금저축에 가입하면 된다.3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1000만원, 3000만원, 5000만원, 1억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각각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이와 더불어 진행되는 IRP 가입 이벤트 역시 기간 중 해당 이벤트를 신청하고, 300만원 이상의 IRP에 가입하면 된다. 300만원 이상 IRP에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 1매를, 1000만원과 3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각각 1만원,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또한 삼성증권은 연금저축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온라인으로 거래할 때 매매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도 12월 말까지 진행해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늘려나가고 있다.앞서 삼성증권은 4월 19일 국내 최초로 IRP에 부과되는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비대면 신규가입고객,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하는 ‘다이렉트 IRP’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이렉트 IRP 출시가 반년이 넘어가고 있는 요즘에도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연금계좌의 머니무브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패밀리센터에 문의 하면 된다.
2021.11.16 I 권효중 기자
지오엘리먼트, 3거래일째 '上'… 공모가 3배 상회
  • 지오엘리먼트, 3거래일째 '上'… 공모가 3배 상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박막 증착 부품용 소재 기업 지오엘리먼트(311320)가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상장 첫 날인 지난 11일은 급락했지만,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현 주가는 공모가 3배를 웃돌고 있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지오엘리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85%, 8000원으로 상한가까지 오른 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오엘리먼트는 코스닥 상장 첫 날인 지난 11일 시초가(2만원) 대비 20.50% 내린 1만5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를 공모가(1만원) 2배에 형성했지만 첫 날 급락으로 마감했다. 이후 지오엘리먼트는 지난 12일 상한가까지 올라 공모가 2배를 다시 되찾은 후,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지오엘리먼트는 지난달 28~29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7600~8700원) 상단을 15%나 초과한 1만원에 결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1460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1613.84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3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지오엘리먼트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8만6750주에 대해 5억9460만430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2조97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1537대 1이었다. 2005년 설립된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8대 공정 중 증착과 금속 배선 공정에 쓰이는 원자층 증착(ALD)과 물리적 증착(PVD) 공법의 핵심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2021.11.16 I 권효중 기자
본느. '터치인솔' 기초 화장품 브랜드로 리뉴얼
  • 본느. '터치인솔' 기초 화장품 브랜드로 리뉴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전문 기업 본느(226340)가 자체브랜드 터치인솔(Touch in Sol)을 기초 화장품 전문 브랜드로 리뉴얼해 재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본느)본느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화장품 시장 내 기초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에 색조 화장 전문 브랜드였던 터치인솔을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기초 화장품 전문 브랜드로 탈바꿈시켰으며 자체 브랜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본느는 자연에서 추출한 저자극 성분과 식약처 인증을 받은 기능성 유효 성분으로 이뤄진 기초 화장품 위주로 터치인솔 브랜드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터치인솔 블레미쉬 기초 라인은 카렌듈라와 캐모마일, 그리고 라벤더·로즈마리·타임·오레가노로 구성된 허브 콤플렉스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크림, 앰플, 토너, 세럼, 클렌징의 기초 베이스 5종이 출시됐으며,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를 12개 품목으로 확장할 계획이다.회사는 터치인솔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위생허가 취득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그 외에도 글로벌 화장품 업황 회복에 따라 북미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한편 본느는 화장품 위탁생산(ODM) 사업과 자체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전문 기업이다. 터치인솔, Stage Q 등 6가지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자체 브랜드의 매출 비중은 34%다. 출시된 터치인솔 제품은 터치인솔 홈페이지와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21.11.16 I 권효중 기자
셀바스AI, 메타버스 위한 '디지털 휴먼' 개발 협력에 '강세'
  • [특징주]셀바스AI, 메타버스 위한 '디지털 휴먼' 개발 협력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셀바스AI(108860)가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핑거아이즈’와 사업 협력을 체결,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셀바스AI는 전 거래일 대비 9.97%(680원) 오른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바스AI는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핑거아이즈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핑거아이즈는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VR, AR, XR, MR 등의 기술력이 적용된 멀티 플랫폼 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셀바스AI는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음성기술 기반 ‘메타버스 랩’을 신설했다. 22년 이상 쌓아온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기술 및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리얼타임 인터랙션(상호작용)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회사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휴먼’을 개발 중”이라며 “이번 개발이 마무리되면 회사의 메타버스 사업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1.16 I 권효중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세 출발… 2990선
  •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세 출발… 299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6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 소폭 하락 출발, 전날에 이어 2990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5.68포인트) 내린 2993.84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5일 장중 300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장 마감까지는 이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 하루 만에 내림세로 전환하며 장을 열었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오름세 속 증시 고점에 대한 부담이 맞물리며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0.04%가량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43%대까지 오르자 지수에도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66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230억원, 기관은 422억원어치를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과 철강 및 금속 업종이 1% 넘게 내리고, 유통업, 증권,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기계, 보험, 금융업, 전기전자, 통신업, 의약품 등 대부분의 업종이 1% 미만에서 내리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서비스업, 의료정밀 업종은 1% 미만에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42% 오르고, SK하이닉스(000660)는 0.45% 내리는 등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16% 내리고, 현대차(005380)가 0.48%, 기아(000270)가 1.73%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1.05%, 삼성SDI(006400)는 0.80% 오르는 등 2차 전지 관련 종목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주요 고객사들의 북미 및 유럽 지역 증설 모멘텀과 맞물려 생산능력 확대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4%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1.11.16 I 권효중 기자
진시스템, 3Q 누적 매출액 90억원…"분자진단 영역 성장 지속"
  • 진시스템, 3Q 누적 매출액 90억원…"분자진단 영역 성장 지속"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진시스템(363250)이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은 2021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액은 90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진시스템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제품개발 로드맵에 따른 연구개발비의 지속적인 투자와 인력확충 등의 원인으로 수익성은 일부 감소했지만 매출은 견조한 수준이다”라며 “팬데믹 이전부터 준비해오던 당사의 주요사업이 지속 성장하는 스토리는 여전히 변함없다”고 전했다.이와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제조인증을 받은 UF-340 시스템(진단장비)은 자사 기존 주력 장비 대비 검사수율을 4배 증가시킨 신제품으로 감염 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어, 지속 성장하고 있는 현장 분자진단 시장 내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위드 코로나’ 시대 도래와 함께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호흡기 감염증 관련 진단 수요가 증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진시스템이 판매하고 있는 호흡기 5종 동시 진단키트는 RT-PCR 플랫폼과 바이오칩 기반의 편리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대해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진시스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진단 시장내 가시적인 성과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1.11.16 I 권효중 기자
지앤씨에너지, 3Q 개별 영업익 17억원… 전년比 131%↑
  • 지앤씨에너지, 3Q 개별 영업익 17억원… 전년比 131%↑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119850)는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1% 늘었다고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25.1% 증가한 301억원으로 집계됐다.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38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각각 21.8%, 83.4% 늘었다.지엔씨에너지는 메타버스 및 자율주행 시장 열풍과 함께 IDC(인터넷데이터센터, Internet Data Center)가 성장함에 따라 IDC용 비상발전기 공급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비상발전기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간대비 61.7% 늘면서 3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3분기에는 메타버스를 비롯 자율주행, IT 서비스와 은행, 의료, 교육 등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조직들이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기 시작하며 IDC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비상발전기 공급량이 늘어났다”며 “4분기에는 비상발전기 사업부 외에도 각 사업부의 매출이 집중되기 때문에 올해는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실제로 미국의 시장 정보 분석 기관인 아리즈톤 어드바이저리 앤 인텔리전스(Arizton Advisory and Intelligence)에 따르면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은 2026년까지 연간 7.72%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52억 5000만달러(약 6조 2400억원)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020년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 규모는 33억 6000만달러(약 3조 9940억원) 규모였다.향후 지엔씨에너지는 IDC를 포함한 비상발전기 IT부문 시장 점유율은 70% 이상 차지하고 있어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엔씨에너지 비상발전기는 가스터빈방식으로 타사의 디젤 방식 발전기 대비 출력뿐 아니라 소음, 매연에서도 친환경적인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11.16 I 권효중 기자
또 오르는 국채 금리…美中 정상회담 결과 주목
  • [뉴스새벽배송]또 오르는 국채 금리…美中 정상회담 결과 주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간밤 뉴욕 증시가 다시 ‘고점’ 부담 속 국채 금리를 주시하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3000선을 웃돌며 강세를 보였지만, 이를 마감까지 지켜내는 데에는 실패한 만큼 이날 역시 시장의 향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이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영상을 통한 회담을 진행하는 등 대외 관계에서 있어 중요한 이슈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인프라 법안에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 고점 부담에 약보합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6포인트(0.04%) 하락한 3만6087.45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00%) 하락한 4682.80에, 나스닥지수는 7.11포인트(0.04%) 내린 1만5853.85에 각각 거래 마쳐.-인플레이션 등의 우려 속에도 주가 지수가 고점을 형성한 만큼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 투자자들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 이후 인플레이션 기세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 둔 상태.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3%대까지 오르자 주식 시장에도 기술주를 위주로 하락 압력이 작용했음. ◇ 머스크 잇따라 지분 매도, 장중 ‘천슬라’ 붕괴-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지분 추가 매도를 시사하자 15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가 추가 하락, 전 거래일 대비 1.94%(20.03달러) 내린 1013.39로 거래 마쳤지만 장중 900달러선까지 떨어지기도. -머스크는 전날 부유세를 주장하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주식을 더 팔아치울까”라고 조롱하는 등 추가 매도를 시사하기도 했음-머스크는 지난 6일 처음으로 트위터를 통해 지분 매각에 대한 설문을 올리고, 이후 약 69억달러(8조1000억원)에 달하는 테슬라 지분을 처분했음. ◇ 바이든, 美 인프라 법안 서명-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1조달러(한화 약 1179조5000억원) 규모의 미국 인프라 법안에 서명 마쳐. 이날 백악관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에 진행. -이번 법안은 노후한 교량과 도로 정비를 위해 주정부와 지방정부에 예산을 배분하고, 광대역 인터넷 접속을 확대하는 등 일자리에 기여하기 위한 것. ◇ 바이든·시진핑, 첫 정상회담-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오전 영상을 통해 첫 정상회담을 진행. 이번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의 올해 초 취임 이후 첫 번째. -미국과 중국 간의 전략 경쟁이 한창인 만큼 대만 문제와 무역 분쟁 등이 양국 간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예상. 갈등이 첨예한 상황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의 관계 개선보다는 현안 확인 등이 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실제로 두 정상은 ‘정상회담’이 아닌 ‘화상 회의’라는 용어로 이번 만남을 지칭하는 등 대중의 기대치를 낮추려는 정부 의향을 드러내기도 했음. ◇ 美 코로나 일일 평균 확진자, 한 달만에 8만명대로 -미국이 겨울철에 들어가며 한동안 정체됐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14일 기준 미국의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과 비교해 11% 늘어난 8만885명으로 집계. -지난 9월 13일 17만5000여명으로 4차 재확산의 정점을 기록한 이후 줄곧 감소세, 이후 7만명선을 유지하던 것이 약 한 달만에 다시 8만명대가 된 것, 특히 미 서부와 중서부의 북부, 북동부 등 상대적으로 추운 지방에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 ◇ 태평양 컨테이너 운임, 2년 만에 최대 낙폭-글로벌 공급망 대란, 미국 연말 쇼핑 시즌 수요 속 급등했던 태평양 횡단 컨테이너선 운임이 일주일만에 26%대 하락, 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음. -화물운송 가격 서비스 업체 프레이토스가 집계하는 해상운임지수(FBX)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에서 출발, 미국 서부에 도착하는 컨테이너선 운임은 지난주 20피트 컨테이너 1대당 1만3295달러를 기록. -이는 연초(4200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3배 이상 높지만, 지난주와 비교하면 26% 급락한 것. 이는 해상 운송 수요가 완화된 것으로도 풀이 가능한 대목. ◇ 국제유가 혼조세 마감-1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1%(9센트) 오른 배럴당 80.88달러로 거래 마쳐.-원유 공급과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 여전, 여기에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 마감.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물가 안정을 위해 비축유를 방출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음.
2021.11.16 I 권효중 기자
'뉴스테이트' 출시한 크래프톤, '반등의 서막' 열리나
  • '뉴스테이트' 출시한 크래프톤, '반등의 서막' 열리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장 직후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여주던 크래프톤(259960)이 신작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의 흥행과 더불어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잇단 호재에 이달 들어 두 자릿수대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뉴스테이트’ 효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0.18%(1000원) 오른 54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은 지난 12일 장중 55만4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달 들어서만 16% 넘게 주가가 오른 상황이다.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8월 상장 당시 대어라는 ‘이름값’에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상장을 추진하던 당시 ‘배틀그라운드’라는 히트작이 1개에 불과한 상황에서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며 공모가를 한 차례 낮춘 것이 시작이었다. 수요예측 경쟁률 역시 세 자릿수대(243.15대 1)에 그쳤고, 공모 청약 역시 경쟁률 7.79대 1, 증거금 5조원 수준에 그쳤다.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뱅크 등이 수십조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증시에 기록을 세웠던 것과 확연히 대조됐다. 이에 코스피 상장 첫 날인 지난 8월 10일에 크래프톤은 공모가(49만8000원)을 밑돈 45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상장 이튿날에는 10% 넘게 하락하며 40만원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036570)를 넘어 게임 대장주의 자리는 차지했지만, 그간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는 대신 주가는 계속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반전의 기미가 보인 것은 이달부터였다. 크래프톤은 지난 11일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3% 늘어난 5219억원,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1953억원을 기록했다고 실적을 공개했다. 여기에 그간 기대작으로 여겨지던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를 글로벌 출시했다. 뉴스테이트는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확장판으로, 전세계 200여개국에 동시 출시되며 배틀그라운드의 저력이 여전함을 과시한 신작으로 여겨졌다.초기 흥행 추이 역시 긍정적이다. 뉴스테이트의 사전 예약자수는 5500만명에 달했고, 출시 약 1시간 30분 만에 이용자 수(DAU)가 278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출시 이틀차인 지난 12일에는 몰리는 이용자들 탓에 긴급 점검에 들어가는 등 높은 초기 관심을 증명한 상태로,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스테이트는 유사 장르의 다른 게임과 비교했을 때 그래픽 등의 퀄리티가 높고 모바일 최적화가 잘 돼있어 흥행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라며 “인기 있는 IP로서의 신작 흐름을 기대할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 역시 “뉴스테이트는 미국과 일본, 인도 등 수십여 국가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중이며, 사용자 수 및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 중으로 추정된다”라며 “IP의 다양화, 메타버스와 NFT 등의 사업 모델 준비를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크래프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56% 늘어난 8711억원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87% 늘어난 2조1026억원으로, ‘2조원’ 클럽 가입이 예상됐다.
2021.11.15 I 권효중 기자
토니모리, 3Q 매출액 289억원… 전년比 16.12% 증가
  • 토니모리, 3Q 매출액 289억원… 전년比 16.12% 증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토니모리(214420)가 사업 다각화의 결실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8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12%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자회사의 실적 등으로 인해 적자폭 역시 감소했다.토니모리는 3분기 매출액이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2% 늘어났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회사 관계자는 “3분기는 화장품 업종의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올해 3월 인수한 반려동물 사업체 ‘오션’의 실적과 토니인베스트먼트의 투자 회수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성장의 핵심인 온라인 부문 활성화에 따라 온라인·해외 채널에서 전반적인 매출 회복이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외부문과 온라인 부문으로 대표되는 토니모리의 신채널 사업은 안정적인 매출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올해 2분기 이후 전체 매출액의 50%를 상회하는 매출이 해외부문과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역시 이끌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이를 위해 온라인 부문은 배달플랫폼 ‘요기요’와의 협업을 통해 테스트 매장 5곳에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당일배송을 로드샵 약 80여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며,현재는 자사몰과 연계한 당일 배송서비스 시작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준비중이다. 또한 로드샵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진출한 ‘롭스’에 1개 라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 역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난 4월 편입한 반려동물 식품 업체 오션이 3분기 27억원 수준의 매출을 내고, 손익분기점 수준의 손실을 내는 데에 그쳤다. 회사 관계자는 “올 4분기 이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여기에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는 에이투젠 역시 연내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토니인베스트먼트 역시 보유하고 있던 크래프톤(259960)의 기업공개(IPO)가 완료되며 매각을 통해 매각차익 약 10억원이 반영됐다.또한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를 통해 400억원 규모로 ‘2021 스마트비대면투자조합’의 선정이 완료돼 현재 추가펀딩을 진행중이다.토니모리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부채비율개선 등 재무비율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시장과 온라인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확대를 통해 추가 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2021.11.15 I 권효중 기자
이노스인스트루먼트, 3Q 누적 영업익 45억원…전년比 130%↑
  • 이노스인스트루먼트, 3Q 누적 영업익 45억원…전년比 130%↑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글로벌 광융착접속기 전문업체인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가 1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이노인스트루먼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113억원, 영업이익은 50.7% 감소한 1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9% 감소한 17억원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34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28.9% 증가한 45억원, 당기순이익은 137.1% 증가한 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으로 매출 원가와 판매관리비에서 약 12억원이 증가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130% 가까이 증가할 수 있었다. 3분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4억원(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노인스트루먼트 관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요대선공약인 1400조원 규모의 인프라 법안이 통과함에 따라 인터넷 인프라를 위한 필수 장비 ‘광접속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미 3분기부터 내년 제품 공급을 위한 문의가 계속 접수되는 등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또한 지난해 출시 이후 시장의 검증을 마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View Pro 접속기 판매 호조와 함께, WIFI6가 적용되는 스마트 디바이스용 계측 장비 ‘View 900’ 시리즈의 양산화가 진행되는 등 다수의 호재들이 4분기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1.11.15 I 권효중 기자
에이치피오, 3Q 누적 매출액 1167억원…전년比 14.2%↑
  • 에이치피오, 3Q 누적 매출액 1167억원…전년比 14.2%↑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이엔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회사 에이치피오(357230)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4.2% 증가한 1167억원, 순이익은 24.7% 증가한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에이치피오의 매출액 확대는 국내 덴프스(Denps) 사업을 비롯해 해외 자회사,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비오팜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에이치피오의 별도 매출액(818억원)은 12.2%, 해외 자회사(70억원)는 2.9%, 비오팜(288억원)은 21.0% 성장했다.에이치피오 관계자는 “해외 자회사의 매출액 증가율이 낮은 것은 지난해 3분기부터 상품매출 없이 자체 브랜드 ‘덴프스’ 제품만 판매하는 사업구조 재편으로 인한 것”이라며 “실제로 해외 자회사의 3분기까지 덴프스 제품 매출액은 작년 44억원에서 올해 70억원으로 5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수출분을 포함할 경우, 덴프스 제품의 해외 매출액은 올해 3분기까지 95억원이며, 현재 계약된 금액을 감안할 경우 연말까지 15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70억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경쟁이 심화된 국내 사업에서 순이익이 10%대 감소세를 보였지만, 해외 사업과 전문 제조업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연결 기준으로는 24.7% 증가한 14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체 브랜드와 전문 제조업, 해외 사업까지 건강기능식품 산업 내에서 다양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해외 사업 등을 중심으로 올해도 실적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프리미엄 반려동물 사료 제품이 자회사 ‘코펜하겐레서피’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이미 10월에 제품 준비는 완료했다”며 “덴프스의 엄격한 식품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최상의 원료를 활용한 제품이며, 소비자에게 좋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출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상장 공모자금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기업인수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진출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외의 영역에서도 좋은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1.11.15 I 권효중 기자
디앤씨미디어, 3Q 영업익 42억원…"분기 사상 최대 실적"
  • 디앤씨미디어, 3Q 영업익 42억원…"분기 사상 최대 실적"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디앤씨미디어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웹소설·웹툰 콘텐츠 제공사 디앤씨미디어(263720)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18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8%, 영업이익은 13.6%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당기순이익은 더앤트 지분 추가 인수로 인한 투자자산처분이익 인식으로 전년 대비 114.2%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웹소설 및 웹툰의 지속적인 신작 런칭과 더앤트 인수를 통한 연결대상회사 편입, 카카오웹툰 리뉴얼에 따른 신규 작품 공급을 확대한 점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디앤씨미디어의 전체 매출에서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31%에서 2020년 49%로 늘어났고 올해 3분기에는 60%로 확대됐다. 신작 론칭과 지속적인 연재로 구독자가 누적되는 구조를 통해 매출 성장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 현재 디앤씨미디어는 중국과 일본, 북미, 동남아 4개국 및 프랑스 등 12개국에서 총 30편의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기 진출 지역에는 연재 플랫폼 확대를 계획 중이며, 유럽과 남미 등 신규 지역으로는 진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수출 비중은 2019년 11%에서 2020년 28%, 2021년 3분기 37%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분기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업 쪽으로 유리한 국면이었기 때문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가치 있는 IP의 발굴과 기획, 적극적인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OSMU), 그리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15 I 권효중 기자
초록뱀미디어, 3Q 영업익 13억원… "3개 분기 연속 흑자"
  • 초록뱀미디어, 3Q 영업익 13억원… "3개 분기 연속 흑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초록뱀미디어(047820)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102억원) 283% 증가한 390억원을 기록해 2016년 4분기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3억원을 달성해 3개 분기 연속 흑자전환에 성공했다.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216억원) 379% 증가한 1034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억원이다. 3분기 실적 개선은 올해 드라마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외식 및 전망대 등 부가 사업 전개에 따른 것이다. ‘펜트하우스3’, ‘결혼작사 이혼작곡2’, ‘오케이광자매’ 등 방송프로그램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했으며, 외식 사업을 영위하는 연결 자회사 ‘초록뱀푸드팜’의 매출 비중은 39%를 차지했다. 부산 ‘엘시티’ 전망대 임대 사업도 10억원의 규모로 꾸준한 이익을 냈다.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사업 기반 확대를 위해 투자가 집중됐던 전년대비 올해는 가시적 성과가 조금씩 실현되고 있다”며 “콘텐츠 기반 신사업 확대 지속으로 실적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오는 27일 방영 예정인 ‘어느 날’은 초록뱀미디어가 최초로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통해 시도하는 사전 제작 드라마로 오는 4분기 실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블리스엔터테인먼트’와 화학, 마스크사업 부문 ‘스카이이앤엠’ 등이 신규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외형 확대는 물론 회사의 주요 사업인 콘텐츠 부문과 시너지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초록뱀미디어는 지난 10일 약 1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대체불가토큰(NFT)·메타버스·이커머스 등 콘텐츠 기반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초록뱀미디어에 투자한 기업으로는 최대주주인 ‘초록뱀컴퍼니’를 포함해 ‘롯데홈쇼핑(법인명 우리홈쇼핑)’, ‘빗썸코리아’, ‘비덴트’, ‘위메이드트리’, ‘버킷스튜디오’, ‘YG플러스’ 등 총 7개사다.
2021.11.15 I 권효중 기자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1%대 상승…'3000선' 턱밑
  • [코스피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1%대 상승…'3000선' 턱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1% 넘게 상승했다. 장중 3000선을 넘겼지만, 마감까지 이를 지키지는 못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30.72포인트) 오른 2999.52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등의 우려에도 불구, 3대 지수가 모두 오름세로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오름폭을 키워가며 3000선을 웃도는 데에 성공했다. 다만 종가 기준으로는 3000선을 넘기지 못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최근 등락 과정에서 소외됐던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업종 대형주들이 크게 오르며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중국 10월 실물지표 역시 예상치를 상회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라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8173억원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은 3961억원, 기관은 416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거의 대부분이 올랐다. 의약품 업종은 4.27%로 가장 크게 올랐으며, 의료정밀이 3.30%, 증권이 2.33%씩 올랐다. 전기전자, 제조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유통업 등은 1%대 올랐고, 운수창고, 운수장비, 보험, 은행 등은 1%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91% 빠지고 섬유의복은 1.16% 하락했다. 기계, 화학, 통신업 등은 1% 미만에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거의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가 1.13%, SK하이닉스(000660)가 4.23%씩 올랐고 NAVER(035420)(0.49%), 카카오(035720)(1.5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72%), 삼성전자우(005935)(1.07%), 삼성SDI(006400)(0.40%), 현대차(005380)(0.48%)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LG화학(051910)은 1.16% 내려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068270)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유럽 정식 승인 소식에 9.13% 올랐다. 또한 SK하이닉스(000660) 역시 이날 4% 넘게 오르며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11만원대를 회복했다. 메리츠증권(008560)은 1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2% 올라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6억3124만1000주, 거래대금은 11조2135억2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23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것은 65개였다.
2021.11.15 I 권효중 기자
큐에스아이, 3Q 누적 영업익 33억원…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
  • 큐에스아이, 3Q 누적 영업익 33억원…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레이저 다이오드(LD)전문 소부장 강소기업인 큐에스아이(066310)는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이 매출 236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이라고 15일 공시했다.3분기 당기 기준으로는 매출 72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직전 분기인 2분기에서 약 8% 수준이던 영업이익률이 3분기 들어 26%가량으로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탄력이 더해졌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와 같은 영업이익률의 회복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큐에스아이 관계자는 “LD의 디자인부터 패키징까지 모든 영역을 내재화해 각 고객사에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의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의학과 센서 부문을 포함해 레이저빔 프린터 등 기존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증대됐고, 이에 더해 최근 공급 100만 개를 돌파한 메타버스(VR) 디바이스용 센서 등 신제품 매출도 본격화됐다. 한편 현재 큐에스아이는 국책연구를 통해 6세대(6G) 통신과 양자컴퓨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InP(인듐인) 반도체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뽑히는 마이크로 LED 중 적색소자의 국산화를 위한 개발을 하고 있다.
2021.11.15 I 권효중 기자
엔에프씨, 3Q 영업익 22억원… 전년比 217%↑
  • 엔에프씨, 3Q 영업익 22억원… 전년比 217%↑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265740)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 역시 51.9% 증가한 109억원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 모두에 성공했다.특히 올해 3분기 중국시장 둔화에 따른 업계 우려를 이겨내고, 호실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화장품 소재 부문의 꾸준한 성장 속에 완제품(ODM·OEM) 라인업 강화가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이어지며, 매출 확대는 물론 수익성 향상까지 이끌었다는 평가다. 실제 3분기 영업이익률 20.1%를 달성, 업종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보였다.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의 95%에 육박하는 316억원(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을 기록, 올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규모를 초과한 52억원을 기록했다.엔에프씨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소재 부문은 국내 핵심 고객사를 중심으로 발주 증가가 이어지며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해외 수출 물량도 확대되고 있는데, 로컬 브랜드 중심의 중국 영업 전략과 세라마이드 소재에 대한 미국 수요 증가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완제 부문 역시 분기 최대 매출인 4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클렌징밤, 스틱 등 핵심 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향 수출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글로벌 전시회 성과가 나타나며, 북미 기업들을 중심으로 샘플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신규 매출원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엔에프씨 관계자는 “소재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대형 화장품 기업들이 신규 고객사로 편입되며, 매출처 확대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며 “신소재 개발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15 I 권효중 기자
수젠텍, 3Q 영업익 186억원…"전년比 1650% 증가해 사상 최대"
  • 수젠텍, 3Q 영업익 186억원…"전년比 1650% 증가해 사상 최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수젠텍(253840)이 해외 항원 신속진단키트 매출 증가를 기반으로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로 향후 해외 신속진단키트 수요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수젠텍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2.2% 증가한 342억원, 영업이익은 1650.2% 증가한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99억원을 달성해 큰 폭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3분기까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06% 늘어난 515억원, 영업이익은 21.68% 증가한 233억원을 달성했다.젠텍의 3분기 실적 개선은 베트남향 신속진단키트 매출이 급증한 결과다. 수젠텍은 올 한 해 베트남의 의료기기 및 진단기기 유통 전문업체 ‘메다즈(Medaz Vietnam General Service Company)’와 총 8건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수주금액은 478억원에 달한다.수젠텍 관계자는 “백신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현재까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30% 수준에 불과하다”며 “당분간 관련 진단키트의 수요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수젠텍의 항원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는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의 비인두 도말검체를 채취해 15~20분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수젠텍은 연구개발(R&D)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자체 연구개발(R&D) 센터를 새롭게 건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젠텍은 신설되는 R&D센터를 통해 바이오, 나노, IT기술간의 융합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1.11.15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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