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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3Q 영업손실 91억원…"신제품 효과 적자폭 축소"
  • 제이앤티씨, 3Q 영업손실 91억원…"신제품 효과 적자폭 축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제이앤티씨(204270)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을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3D커버글라스 전문기업 제이앤티씨는 2021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485억원, 영업손실은 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2분기 실적과 비교해 매출액은 약 86% 늘었고, 영업손실폭은 크게 줄었다.제이앤티씨 관계자는 “베트남 3공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된 스마트워치와 카메라윈도우 및 차량용 커버글라스 등 신제품 수주증가가 실적개선의 견인차가 됐다”라며 “향후에도 점진적인 고객 다변화, 신제품 모델 확대를 통해 매출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만 중화권 신규 고객사의 프리미엄 폰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휴대폰커버글라스 부문의 매출 회복이 지연됐다” 고 아쉬움을 전했다.실제로 제이앤티씨 신규제품군 매출 비중이 분기 총매출의 약 20%(약 100억원)로 높아진 만큼 강화유리 제품 내 다변화된 신제품 포트폴리오의 매출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스크래치에 강하고 빛 투과율을 높인 커버글라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베트남 3공장에서 신기술 특수코팅을 적용해 생산중인 스마트워치 커버글라스 및 카메라윈도우의 매출이 증가 추세다.이와 함께 차량용 커버글라스는 이달 11월부터 베트남 3공장에서 양산이 시작되면서 생산효율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급중인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서 신규 출시될 전기차 다수 모델에도 초대형 커버글라스 적용이 확정됐고, 신규 수주한 전기차 모델 및 영업 현황을 볼 때 곡면 대형 디스플레이로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진화하고 있어 미래 커버글라스의 신성장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장용성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신제품을 통한 실적 개선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는 데 의미가 깊다”며 “고도화된 강화유리 제품군을 제이앤티씨가 선점해 나가는 동시에 신제품 양산확대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투자자와 동반 성장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알비더블유, 청약 경쟁률 3706.8대 1…증거금 12조원
  • [마켓인]알비더블유, 청약 경쟁률 3706.8대 1…증거금 12조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알비더블유(RBW)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종합 콘텐츠 제작사 알비더블유(RBW)는 지난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370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12조4243억원으로 집계됐다.알비더블유는 지난 5일과 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8700~2만1400원) 최상단인 2만14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당시 국내외 177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719.6대 1에 달했다. 알비더블유는 유명 작곡가 김도훈 대표PD와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 대표이사가 2010년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2013년부터 본격적인 자체 지식재산권(IP) 제작 및 외부 IP 확보에 몰두한 결과 현재 약 2500여곡의 저작권 IP를 보유중이다. 또한 최적화된 아티스트 제작 시스템을 구축해 마마무, 원어스, B1A4 등 유명 아티스트 8팀을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해외 아티스트 OEM 사업에서도 업계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안무실, 녹음실, 공연장 등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제작을 소화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제작 센터 건립과 향후 사업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 기업 지분투자 및 인수합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아닌 종합 콘텐츠 제공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김진우 알비더블유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회사의 IP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실현해 알비더블유를 지지해주신 고객사와 투자자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한편 알비더블유는 오는 16일 납입을 거쳐 오는 22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수젠텍, 세종 첨단 R&D센터 건립…"연구개발 역량 강화"
  • 수젠텍, 세종 첨단 R&D센터 건립…"연구개발 역량 강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수젠텍(253840)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체외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혁신적인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자체 ‘연구개발(R&D)센터’를 새롭게 건축한다고 12일 밝혔다.신설되는 R&D센터를 통해 수젠텍은 바이오, 나노, IT 기술 등 첨단 산업 분야 간의 융합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혁신기술 개발 및 첨단제품 확보와 같은 연구개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시스템연구소와 진단연구소 등 각 분야의 연구시설을 한 곳에 배치할 예정이다.2011년 연구소기업으로 설립된 수젠텍은 △면역블롯기반의 ‘다중진단 제품’, △형광 TRF 기반의 ‘현장진단 제품’, △슈얼리 스마트 개인용 홈테스트 기반의 ‘모바일헬스케어’ 등 다양한 체외진단 플랫폼 기술을 개발에 성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왔다. 수젠텍의 코로나19 항체 키트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으며, 코로나19 항원 키트로는 유럽 개인용 정식 허가인 ‘COC(Certificate of Conformity) 인증’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연구 역량 및 인허가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또한 수젠텍은 세계 최초 혈액 기반의 ‘결핵 진단키트’, 국내 최초 디지털 방식의 ‘임신/배란진단기’, 102종가량의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알러지 진단제품’ 등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입증했다.수젠텍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되는 R&D센터는 기존 분할돼 있던 연구시설들을 한곳에 모아 더욱 효율적인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연구시설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 휴게시설도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수젠텍은 지금까지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 병원, 기업체들과 다양한 연구협력을 해왔으며 체외진단 분야의 융합연구를 통해 많은 성과를 내왔다”며 “이번 R&D센터를 통해 연구환경을 한 층 끌어올리고 국내외 유수의 기관들과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회사의 성장 동력 촉진과 혁신적인 연구가 가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약 6170㎡)로 지어지는 수젠텍의 R&D센터는 이달 말 공사를 시작해 2023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금액은 약 100억원이며, 자기자본 대비 15.59%에 달한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외국인 순매수에 1%대 상승…3거래일만에 '1000선'
  • [코스닥 마감]외국인 순매수에 1%대 상승…3거래일만에 '100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올라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9일 이후 3거래일만의 일이다. (사진=신한금융투자 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16.42포인트) 오른 1009.0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개인이 홀로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로 출발했고,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외국인이 다시 매수로 전환하며 오름폭을 키워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 순매수 유입이 확대되며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을 견인했다”라며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긍정적이면서 금융시장의 강세, 고용시장 개선 등이 나타나 실물 지표의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유효하다”라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221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789억원, 기관은 492억원을 각각 팔았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10일(2390억원 매도)을 제외하고 코스닥 시장에서 계속해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거의 대부분이 올랐다. 종이목재 업종이 6.88%로 가장 큰 폭 올랐으며, 반도체, 섬유의로, 통신장비 등도 3%대 올랐다. 화학, 비금속, 금속, 제약, 통신서비스는 2%대 올랐고, 제조, 기타서비스, 금융, 운송장비·부품업은 1%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등은 1% 미만에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23%,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14%, 펄어비스(263750)는 1.48% 내렸지만 엘앤에프(066970)(6.15%), 카카오게임즈(293490)(4.19%), 위메이드(112040)(4.71%), 셀트리온제약(068760)(1.55%) 등은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종목별로는 전날 상장한 반도체 증착 공법 전문 기업 지오엘리먼트(31132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100% 무상증자를 결정한 디케이앤디(263020) 역시 이날 상한가까지 올랐다. 반면 쎄미시스코에서 상호를 변경한 에디슨EV(136510)는 장 초반 상한가였던 것이 20% 넘게 급락해 반전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4113만2000주, 거래대금은 11조7798억68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11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264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그린플러스, 3Q 별도 영업익 44억원… 전년比 59% 증가
  • 그린플러스, 3Q 별도 영업익 44억원… 전년比 59% 증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첨단 온실, 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186230)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그린플러스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이 601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그린플러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 59% 증가했다. 올해 국내외 스마트팜 사업부 매출액은 312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2%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180억 원)대비 73%가 성장했다.그린플러스의 국내 스마트팜 사업은 정부 정책의 확대로 인해 청년 농업인 육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총 47억 원 규모의 ‘청년 스마트팜’ 신축 공급 계약 2건을 체결했다. 회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스마트팜 산업 육성 정책이 확대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청년 농업인 육성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또한 해외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팜의 영역을 확대 중이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스마트팜 기업 최초로 농업 대국인 호주에 진출하며 세계적으로 기술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호주 파트너사 ‘Farm4.0’와의 공개유통계약 서명식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보고르농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일본의 경우 한국형 스마트팜의 내구성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그린플러스 알루미늄 사업부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판가가 인상돼 매출이 증가했다. 회사는 친환경 알루미늄 스마트 물류 제품인 ‘그린테이너’ 출시했다. ‘그린테이너’는 녹이 슬지 않는 소재여서 위생을 중요시하는 식품 및 제약 바이오 산업에 용이하다. 자체 중량 감소로 물류 이동 시 발생되는 연료비를 감소시키며 내화성이 좋은 불연소재로 글로벌 커머스 대기업에 공급하며 매출영역을 확대하고 해외시장으로 확대할 전망이다.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팜 공사에 투입된 원가만 반영되면서 최종 이익보다는 적게 반영됐다”라며 “정부 및 지자체들의 지원정책과 일본, 호주, 아랍에미리트 등의 국가 스마트팜 사업을 확대하여 국내외적으로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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