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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3Q 영업익 25억원으로 전년比 195%↑… "성장 본격화"
  • 셀바스AI, 3Q 영업익 25억원으로 전년比 195%↑… "성장 본격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공지능, 음성기술 전문 기업 셀바스 AI가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본격 성장가도에 올랐다.(자료=셀바스AI)셀바스 AI는 2021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8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445% 늘어났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4억원, 영업이익 25억 원으로 각각 25%, 195% 올랐고 영업이익률도 20%를 돌파했다.3분기까지 누적 실적도 우수하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3억원, 20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분기 누적 영업이익률도 15%이상 올랐다. 연결 실적은 매출 32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요인으로 음성인식 솔루션 및 다양한 AI 융합 제품의 수요 증가를 꼽았다. 특히 음성인식 솔루션 및 관련 제품 매출은 지난 해 대비 2배 이상 성장 중이다.셀바스 AI 음성인식 솔루션은 국내 최고의 음성 인식률로 언택트 스토어, 금융권 컨택센터, 상담 및 조사가 필요한 공공, 의료 분야를 넘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메타버스랩’ 신설을 통해 메타버스(Metaverse) 및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를 활용한 연구개발도 시작했다. 최근 메타버스, NFT 시장 성장으로 셀바스 AI 음성인식 기술 적용 범위는 더욱 증가할 예정이다.지난 8일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가 모르는 메타버스 수혜자, 절대적 저평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라이제이션 가속화로 무인화 기술이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음성인식 등 음성지능 기술을 보유를 통한 고성장 뿐 아니라 추가로 메타버스 기반의 캐릭터 음성기술 지원 관련 부문은 예상치 못한 실적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셀바스 AI의 연결 종속기업 셀바스헬스케어(208370)의 연결 매출도 21년 3분기 75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누적 매출액 187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요 제품인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점자정보단말기의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는 “언택트 스토어, 컨택센터, 공공, 의료 분야를 넘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 전반에 당사의 솔루션 및 제품이 적용되고 있다”며 “최근 음성인식 솔루션 및 제품 수요 확대로 관련 매출이 2배 이상 성장 중이며, 실적 성장은 지속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이어 “메타버스·NFT 사업 확대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기업 및 NFT 거래 플랫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계획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아스트, 3Q 누적 매출액 477억원… "실적 반등 채비"
  • 아스트, 3Q 누적 매출액 477억원… "실적 반등 채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067390)가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아스트의 2021년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476억8200만원, 영업손실 147억7000만원, 당기순손실 166억5400만원이다.회사의 3분기(21년 7월 1일~9월 30일) 실적은 매출액 219억3100만원, 영업손실 13억2600만원, 당기순손실 49억63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280% 증가했고, 매 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크게 줄이며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아스트 측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냉각됐던 항공 시장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회사 실적도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유럽, 인도, 싱가포르 등이 보잉의 B737 맥스 재운항 허가하면서, B737 맥스 후방 동체를 공급하고 있는 아스트도 신규 물량 납품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9월 중국 당국의 737맥스 기종 시험 비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연내 운항 재개가 전망되고, 회사의 실적 반등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회사의 또다른 주요 제품인 엠브라에르의 E2 기종 수주도 지난해 감소했던 수주량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회사의 본격적인 매출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이다.아스트 관계자는 “보잉의 B737 후방동체인 섹션48과 엠브라에르의 E2 동체 ‘Fuselage’가 3분기 전체 매출액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3분기에 해당 제품들의 출하가 대폭 증가하면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3% 성장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이뤘다”며 “해당 제품 수주 및 출하 증가 추세는 4분기까지 이어져 폭발적 실적 반등이 기대되며, 코로나 백신의 보급으로 내년 여행 시장이 정상화되면 실적 개선은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대원미디어, 3Q 연결 영업익 35.5억원… 전년比 27.9%↑
  • 대원미디어, 3Q 연결 영업익 35.5억원… 전년比 27.9%↑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인 대원미디어(048910)는 2021년 3분기 기준 연결 영업이익이 35억5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고 밝혔다. 12일 대원미디어의 분기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31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9% 증가한 35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5% 증가한 2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연결 실적에서 지난해 닌텐도 스위치 최대 히트 타이틀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 흥행 당시에 비해 판매 증가율이 둔화됐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주요 극장판 애니메이션 혹은 영화의 개봉 연기 등으로 인한 완구 및 피규어 등 유통 사업에서의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액은 감소했다.반면 유통 이외의 사업 부문으로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콘텐츠 및 방송, 출판 사업 등에서 성과가 확대되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당사의 핵심 사업 중에 하나인 지식재산권(IP) 사업에서 MZ세대를 타겟층으로 하는 ‘무직타이거’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특히 방송 사업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이어서 하반기까지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출판 사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웹툰 및 웹소설 중심의 온라인 출판 사업의 성장률이 크다.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비대면 사회로의 빠른 전환으로 방송 사업과 웹툰과 웹소설 등 온라인 출판 사업, 콘텐츠 사업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국산 시각특수효과(VFX) 애니메이션이자 당사의 핵심 IP인 ‘아머드 사우루스’가 SBS, 넷플릭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송을 시작한 만큼, 향후 이를 활용한 전방위 콘텐츠 사업 전개를 통해 실적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휴니드, 3Q 영업익 52억원… "흑자 전환해 호실적 흐름 유지"
  • 휴니드, 3Q 영업익 52억원… "흑자 전환해 호실적 흐름 유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휴니드테크놀러지스(휴니드(005870))가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 TICN)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 High Capacity Trunk Radio System, HCTRS) 전력화 사업을 기반으로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휴니드는 12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638억원(YoY +118.4%), 영업이익 52억원과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4%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또한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8.1% 늘어난 176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0억원, 10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휴니드 관계자는 “3분기까지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올해 연말에는 TICN HCTRS 4차 양산사업 수주가 예정되어 있어 중장기 매출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767억원을 넘어서는 등의 상황에서 연말까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현재 추진중에 있는 신규사업들의 조속한 사업화를 통해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니드는 이러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에서는 민·관·군을 대상으로 LiFi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해당 솔루션들을 최단기간내 사업화하기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또한 회사는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 제너럴아토믹스(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Inc), 사프란일랙트로닉스앤디펜스(Safran Electronics & Defense) 등 글로벌 방위산업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3Q 영업익 27억원…전년比 50.9%↑
  • 영림원소프트랩, 3Q 영업익 27억원…전년比 50.9%↑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한 실적을 발표했다.영림원소프트랩은 3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13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5.2%, 영업이익은 50.9% 증가한 수치다.매출 성장의 주 요인으로는 중견그룹사를 대상으로 한 수주 증가가 있었다. 실제로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3분기 한글과컴퓨터, 파고다교육그룹 등 중견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의 ERP 시스템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개별 기업에서 계열사 전반으로 ERP 시스템이 확대 적용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경영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기업들의 경영정보 시스템 도입 및 고도화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대표 ERP 솔루션인 ‘K-System’의 신뢰가 상당히 높아지면서 그룹 경영정보 통합을 위해 외산 제품보다는 국산 ERP를 통한 ERP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국내 최초 한국형 ERP 패키지인 ‘K-System’은 IT서비스, 식품가공,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화학, 공공 등 다양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대표 ERP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산업별 특화 솔루션 ‘K-System’을 제공함으로써 누적 22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영림원소프트랩은 오는 2022년 사업 저변의 확대와 신규 사업을 두 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기업들의 근무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근무태도ㆍ급여 업무 등에 대한 아웃소싱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맞춘 시스템 개발과 아웃소싱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진행되고 있다.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8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10만 주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트루윈, 개별 3Q 누적 영업익 63억원… 전년比 336%↑
  • 트루윈, 개별 3Q 누적 영업익 63억원… 전년比 336%↑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트루윈(105550)은 개별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6.6% 증가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5% 늘어난 313억원이다. 트루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6억원, 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7%, 1,365.4% 증가했다. 이는 회사 최대 실적이며 특히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트루윈 관계자는 “전기차용 센서와 적외선 열영상 센서 등 당사의 기술력 및 노하우를 인정받아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하는 결과를 이뤄냈다”라며 “적외선 열영상 모듈 비즈니스도 최근 GMP 인증을 완료 후 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적인 영업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화시스템과의 합작 계약 후 4분기 전망도 밝아 올해에는 양호한 실적을 이루어 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트루윈은 지난 9월 한화시스템과 ‘시스템 반도체 센서’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양사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열화상 제품용 IR센서 및 자동차 부품용 센서 개발·생산 및 판매업 △기타 전자감지 장치 제조업 △비메모리용 및 기자 전자집적회로 제조업 △기타 위 사업과 관련 있는 부대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의 총 출자금액은 360억원이며, 트루윈은 지분 49%를 확보했다. 트루윈은 합작법인을 통해 MEMS 반도체 팹 구축부터 최첨단 원거리 IR센서와 자동차 전장 센서 3종을 집중 개발 및 생산할 예정이다. 원거리 IR센서는 자율주행차량 주행 식별에 있어 필수적인 나이트비전에 장착되는 부품이다. 또한 자동차 전장 센서 3종은 자기유도방식 근접감지 센서(EPS), 압력센서(IPS), 고온측정센서(HTS) 등이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센서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머큐리, 한화시스템과 83억원 규모 군위성통신체계 관련 계약
  • 머큐리, 한화시스템과 83억원 규모 군위성통신체계 관련 계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100590)가 한화시스템(272210)과 군위성통신체계-Ⅱ전송장치인광신호변환부 및 신호변환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이며, 계약금액은 약 83억원 규모다. 군위성통신체계-Ⅱ 사업은 최신 군위성 기반의 광대역 데이터·음성 통신체계로 미래전장환경에서 첨단(보안)통신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사업이다.머큐리는 오는 2024년까지 한화시스템이 추진하고 있는 군위성통신체계-Ⅱ체계 개발 사업에 참여해 광신호변환부 및 신호변환부를 공급할 예정이다. 광신호변환부 및신호변환부는 군위성통신체계-Ⅱ 운반용단말의 본체와 안테나 장치 간의 통신신호를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확장 연결해주는 전송장치다.머큐리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의 광신호변환부 및 신호변환부는머큐리가 신규 개발하여 공급하는제품으로 이번 출시를 통해 정보통신 단말 및 장비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국방사업으로 확장했다”며 향후 국방사업 확대 정책의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머큐리는 해군의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MOSCOS)위성통신장비 공급과 운영을 20년이상 수행하고 있는 경험과 국내 1위 와이파이AP기술 및 사물인터넷(IoT)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방위사업청의 MOSCOS성능개량사업,와이파이 제품 기반 군의 스마트화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실적 성장세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위지윅, IP 콘텐츠社 '리디'와 MOU…"IP 영상화 사업 속도"
  • 위지윅, IP 콘텐츠社 '리디'와 MOU…"IP 영상화 사업 속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한 전방위적 밸류체인을 구축한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위지윅스튜디오(299900)(위지윅)와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및 작가 네트워크를 보유한 ‘리디’가 맞손을 잡았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왼쪽)와 김재훈 위지윅스튜디오 부사장(오른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위지윅스튜디오)위지윅은 콘텐츠 기업인 ‘리디’와 스토리 IP의 영상화 제작을 비롯한 트랜스미디어 사업 공동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리디는 웹툰 및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하며 콘텐츠 IP 분야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기존 전자책과 웹소설 IP 분야에서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이를 웹툰화하는 ‘노블코믹스’ 사업에 주력하며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가진 IP를 생산해내고 있다.이번 MOU는 리디의 오리지널 소설 브랜드 ‘우주라이크소설’ IP와 위지윅의 영상 솔루션을 활용해 킬러 콘텐츠를 탄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리디의 오리지널 소설IP를 바탕으로 영상화 등 다양한 트랜스미디어 사업에 대한 협업을 통해 IP와 콘텐츠 가치를 동반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먼저 양사는 심너울 작가의 ‘달에서 온 불법 체류자’ 작품의 영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달에서 온 불법 체류자’는 사람들이 정신 접속, 중력 조절 등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SF 소설로, 위지윅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영상화 솔루션을 통해 원작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영상 콘텐츠로 풀어낼 계획이다.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글로벌 무대에서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은 위지윅과 함께 리디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날개를 달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재훈 위지윅 부사장은 “K-콘텐츠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시기에 풍부한 콘텐츠 IP를 보유한 리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리디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제2, 제3의 “오징어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코스닥, 개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 1000선 턱걸이
  • 코스닥, 개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 1000선 턱걸이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 1000선을 넘겼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7.97포인트) 오른 1000.62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코스닥 지수는 지난 11일 미국 소비자물가 급등 등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상위 게임주 등의 강세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간밤에는 미국 뉴욕 증시 역시 다우존스30 지수가 소폭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지수가 소폭 오르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반발 매수세를 일부 확인했다. 여기에 유럽의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 압력이 잦아들 것이라는 기대 역시 다소 감돌게 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0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87억원, 기관은 11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이 조금 더 많다. 통신서비스가 1.58%로 가장 큰 폭 오르고 있으며 오락문화, 제조, 제약 등도 1%대 오르는 중이다. 디지털컨텐츠, 건설, 일반전기전자,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인터넷, 금융, 정보기기 등은 1% 미만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르는 것이 더 많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6.30% 올라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0.05%), 카카오게임즈(293490)(4.62%), 위메이드(112040)(1.83%), 셀트리온제약(068760)(10.47%) 등도 빨간 불을 켰다. 펄어비스(263750)와 SK머티리얼즈(036490)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엘앤에프(066970)(-1.99%), 에코프로(086520)(-1.9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감염환자 치료제가 유럽 내 판매승인 권고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각각 6%, 10%대씩 오르고 있다. 동화기업(025900)은 미국 내 전해액 증설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9.15% 오르고 있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천보, 2차전지 소재 매출·제품 침투율 성장…목표가↑-하나
  • 천보, 2차전지 소재 매출·제품 침투율 성장…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천보(278280)에 대해 지난 3분기에도 2차 전지 소재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이와 같은 가파른 성장세가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6%(3만원) 높은 3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지난 3분기 천보의 매출액은 738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69% 늘어난 수준이다. 이러한 실적 호조에는 천보의 주력 제품인 2차 전지용 전해질 소재의 매출 성장세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익성은 전해질 원재료(LiPF6)의 가격 상승,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면서도 “매출 비중의 72%를 차지하는 범용 P전해질과 하이엔드 F전해질의 수요 증가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매출 비중의 22%에 달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부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하며 소폭 성장세를 이어갔다.향후 천보는 2차 전지 소재 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일반적인 2차 전지 소재 업체들의 실적 함수가 ‘배터리 출하량’으로 이뤄진 것과 달리 천보는 ‘배터리 성장’과 더불어 ‘배터리 시장 내 주력 제품 침투율’이라는 변수가 추가된다”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천보의 침투율은 긍정적인 수준이라는 것이 하나금융투자의 평가다. 김 연구원은 “배터리 수명 향상, 충전 속도 증대 등 현재 시장의 관심사와 부합하는 제품인 만큼 중국향 매출 비중이 50% 이상인 천보의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2022년 천보의 영업이익을 올해 대비 54% 늘어난 715억원, 2023년에는 다시 33% 늘어난 946억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가파른 성장이 전망되는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크래프톤, 실적 호조 속 '뉴스테이트' 흥행 기대감 유지-한국
  • 크래프톤, 실적 호조 속 '뉴스테이트' 흥행 기대감 유지-한국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지난 3분기 PC와 모바일 모두 매출이 증가하면서 긍정적인 실적을 냈으며, 향후 신작인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에 대해서도 흥행 기대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만원은 모두 유지했다. 지난 3분기 크래프톤의 매출액은 5219억원, 영업이익은 19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12.1%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PC와 모바일 모두 증가세가 나타났다. PC 부문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6.2% 늘어난 1295억원에 달했고, 모바일 매출은 7.5% 늘어난 3805억원을 기록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C 부문은 대규모 맵 등의 다양화가 주효했고, 모바일 역시 이용자층이 견고한 가운데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들을 추가하며 관련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여기에 인도 지역의 출시 효과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크래프톤은 지난 7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인도 시장에 출시했는데. 3분기 평균 활성 이용자(MAU) 4200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한 바 있다. 다만 전체 영업 비용 역시 전 분기 대비 14.5% 늘어나 3266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인건비와 앱스토어 수수료, 주가 상승으로 인한 주식보상비용 등이 주된 비용 증가 요인이었다”라고 짚었다.앞으로 기대되는 모멘텀으로는 신작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가 제시됐다. 정 연구원은 “뉴스테이트의 사전 예약은 5500만명에 달했다”라며 “유사 장르의 다른 게임들 대비 그래픽 퀄리티가 높고 모바일 최적화가 잘 돼있어서 흥행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근에는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레이 투 언(P2E) 게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NFT가 게임의 재미나 생태계 확장에 도움을 주는지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언노운월드’ 인수 등을 통해 지식재산권(IP) 확장 및 다양화가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기적으로 기대가 가능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2021.11.12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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