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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3Q 누적 영업익 221억원…전년比 12%↑
  • 대한뉴팜, 3Q 누적 영업익 221억원…전년比 12%↑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한뉴팜(054670)은 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2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 늘어난 125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40억원으로 123% 증가했다.또한 모든 재무지표가 개선됐으며, 그 중 안정성 지표인 유동비율이 179%로 42.8%포인트 개선됐고, 부채비율 역시 96%로 36%포인트 감소했다.회사 측은 새롭게 출시한 이상지질형증복합제 ‘뉴토젯’과 국내 독점 판매 중인 탄수화물흡수억제제 ‘미그보스필름코팅정’이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오는 2022년에는 당뇨병치료제인 DPP4억제제 계열의 제네릭을 포함하여 당뇨약물 라인업을 준비 중이며, 계획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확대를 도모하고 있다.아울러 대한뉴팜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디뉴’ (DiNU : define nutrition)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와 비타민C 조합한 이중복합기능성 프로폴리스를 시작으로 영국 DSM 아스크로빈산 3g, 미국 Opti MSM을 출시했으며, 11일에는 국내 최초 캡인캡 기술을 적용한 유산균 ‘파라오틱스’를 론칭한다. 회사의 동물사업부에서는 가축의 세균성 호흡기질병 치료제인 ‘트랙스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19년 하반기 특허 만료로, 국내 제조업체에서도 생산, 판매가 가능해졌으며 툴라스로마이신의 시장 규모는 특허 만료 전 30억원 규모의 시장에서 약 90억원 규모로 증대된 제품이여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뉴팜 관계자는 “제약, 동물 의약품,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신제품 출시가 계획대로 출시되고 있으며, 4분기에도 목표를 달성하여 2021년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겠다”며 “더 나아가 3개년 목표 달성을 위해 관리, 영업, 연구, 생산직 인재 채용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코넥스 떠나는 대장…툴젠 '4수' 끝 코스닥 안착 도전
  • 코넥스 떠나는 대장…툴젠 '4수' 끝 코스닥 안착 도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전자 가위’ 관련 특허를 보유한 바이오 기업 툴젠이 코넥스 시장을 떠난다.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을 위해서다. 4번의 도전 끝에 이룬 성과다. 연말을 맞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유전자 치료와 교정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바이오 ‘새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툴젠은 지난 10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툴젠은 공모 희망 밴드로 10만~12만원을 제시했으며, 총 100만주를 모집한다.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7842억~941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오는 25일과 2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2~3일 청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증권신고서 정정 등이 이뤄지지 않고 일정대로 진행이 이뤄진다면 12월 초 상장이 가능하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자발적으로 3개월간의 풋백옵션을 걸었다. 풋백옵션은 주가가 공모가의 9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이를 공모주 투자자로부터 되사줄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초기 주가 변동성 등에 대한 주관사의 안전장치가 마련된 셈이다. 툴젠은 11일 기준 시가총액이 약 9066억원으로 코넥스 시장 대장주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시장의 시가총액 규모가 6조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이의 14%가 툴젠의 몫인 셈으로 확실한 대장주였다. 전날 기준 2위인 시그넷이브이가 3000억원대 수준임을 고려하면 3배 가까운 차이가 나는 정도다. 툴젠이 코스닥 상장을 마치면 올해 5번째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상장으로 이전상장에 성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 이날 코넥스 시장에서 툴젠은 전 거래일 대비 0.45%(600원) 오른 13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툴젠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유전자 교정 플랫폼 업체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기술성 특례 제도를 통해 문을 두드려왔지만, 2016년과 2019년에도 거듭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당시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였던 김진수 전 대표가 회사의 원천 기술 특허권을 헐값으로 부당 이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2019년 코스닥 상장사 제넥신이 지분 교환을 통해 통해 2020년부터 툴젠의 최대주주(지분 16.64%)에 오르게 됐다. 이후 툴젠은 올해 다시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 4일 이를 통과해 4번의 도전 끝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의 핵심 원천 기술은 ‘CRISPR 유전자 가위’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유전자 내 DNA의 염기 서열을 잘라내 붙이는 등의 교정을 통해 형질을 변형시키는 것으로, 인간뿐만이 아니라 동물과 식물 등 모든 생명체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질병 치료는 물론이고 식물의 형질과 종자 개량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도 응용이 기대되고 있는 기술이다. 지난 9월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전문평가기관의 심사에서 두 개의 ‘A’를 각각 획득하며 인정받았다. 툴젠의 원천 특허는 미국과 유럽, 일본과 호주, 한국을 포함한 9개국에 등록됐다. 회사는 향후 유전자 교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특허 수익화 사업과 더불어 치료제 개발, 동식물 품종 개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유전자 가위 플랫폼을 바탕으로 유전병과 난치성 안구질환, 기존 단백질·효소 치료제를 대체하는 완치형 유전자 교정 치료제 등을 개발해나갈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임상을 가속화하고, 조기 기술이전 등을 통한 수익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금융업 내부통제기준, 처벌보다는 '인센티브' 돼야…세부규정 논의도"
  • "금융업 내부통제기준, 처벌보다는 '인센티브' 돼야…세부규정 논의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현행 금융산업의 내부통제 기준과 관련, 신뢰받는 금융환경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처벌보다는 참여자들의 자율적인 참여, 그리고 이를 이끌어내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11일 ‘내부통제기준 관련 세미나’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금융투자협회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내부통제기준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기준 마련의 법적 책임과 한계 등에 대해 고민,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업계의 내부통제기준 마련을 지원하여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축사를 맡은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내부통제제도 발전을 통해 금융산업이 고객 만족을 지향하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업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송옥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제도의 도입배경과 법적 성격’이라는 주제 발표를 맡았으며, 법무법인 율촌의 이희중·맹주한 변호사가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의 범위와 한계’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송 교수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기준은 자율규범의 성격을 가지므로 이를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처벌하는 것보다 잘 지켜졌을 때 인센티브로 작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대형 금융사고에 대해 금융당국이 최고경영책임자(CEO) 제재 근거로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을 내세웠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마련 의무만 선언적으로 규정된데다가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조차 제고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송 교수는 “금융사고 발생 후의 비난은 사후적인 문제 제기에 불과하다”며 “면책의 인센티브로 작동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를 맡은 맹주한 변호사 역시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를 위반한 것과 준수하지 못한 것은 구분되어야 하며, 현행법령상 이미 마련된 내부통제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제재규정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화진 교수의 사회로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윤철 미래에셋증권 컴플라이언스본부장, 김준호 SG증권 준법감시인, 김동국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토론에 참여했다.이효섭 선임연구위원은 “미국, 영국 등 해외의 내부통제제도는 우리나라와 달리 금융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발전했으며 임직원을 제재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신윤철 본부장 역시 “금융소비자 피해 사고 유무에 따라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김준호 준법감시인은 “글로벌 금융회사들은 내부통제기준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내부규범 위반에 대한 타율적 제재를 가하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이에 김동국 변호사는 “내부통제기준 내용 중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내용은 법령에서 직접 의무규정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부통제기준 마련에 대한 새로운 개선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국일제지 자회사, 신규 그래핀 제조설비 입고 완료
  • 국일제지 자회사, 신규 그래핀 제조설비 입고 완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078130)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기존 12인치 다중 챔버와 R2R 설비 외 세계 최초의 12인치 원 챔버(Single Chamber) 그래핀 제조설비를 추가 제작해 성남피엠센터(PM, Pilot Manufacturing)에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국일그래핀의 12인치급 신규 그래핀 제조설비 (사진=국일제지)이번 입고된 제조설비는 기존 다중 챔버(Multiple chamber) 외 하나의 챔버(Single Chamber)에서 티타늄(Ti) 버퍼층을 올리고 매체 이동없이 연이어 탄소 분해를 통한 ‘직성장’ 방식으로 그래핀 박막을 증착한다. 기존 12인치 Batch식 제조설비의 다중 챔버(Multiple chamber)와는 달리 하나의 챔버에서 두 공정을 연속으로 진행하는 차이가 있다.회사는 이번 제조설비 도입으로 여러 종류의 매체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12인치 Batch식 제조설비는 12인치 이하 다양한 사이즈 제작이 가능하고 다중챔버를 활용해 단단한 평면(Rigid) 그래핀 제조를 목표로 설계된 장치다. 이번에 추가로 제작된 제조설비는 하나의 챔버로 티타늄 버퍼층의 산화 안정성을 높여 매체 적용이 증대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국일제지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제품의 수정, 보완, 테스트 등은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라며 “기술장벽이 매우 높은 CVD 박막 그래핀의 특징만큼 제품의 표준화 작업, 안정화 단계 등에 자사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다방면의 공동연구를 통해 무전사 그래핀의 우수한 성질은 유지하고 다양한 제품 적합성을 테스트 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국일그래핀은 저온 무전사 그래핀 제조기술에 관한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독창적인 제조 기술을 토대로 반도체, 투명전극, ITO 등 활용분야는 물론 향후 응용 기술개발 가능성도 높게 내다보고 있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아센디오, 부동산·콘텐츠 사업 확대…"시너지 효과 기대"
  • 아센디오, 부동산·콘텐츠 사업 확대…"시너지 효과 기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아센디오(012170)는 현재 진행 중인 ‘콘텐츠 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등 부동산 개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최근 아센디오는 유상증자를 통해 307억원의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확보한 자금은 콘텐츠 사업 강화 및 사업 다각화에 활용할 예정이다.아센디오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와 ‘콘텐츠 스튜디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콘텐츠 스튜디오에는 여러 제작 스튜디오를 비롯해 숙박시설, 체험, 전시공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입점하게 된다. 특히 LED 월(Wall)을 기반으로 한 AR, VR, XR, 메타버스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위한 버추얼 스튜디오 역시 자리해 있어, 향후 회사가 진행하는 메타버스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사는 콘텐츠 스튜디오를 다른 제작사에 임대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아센디오는 최근 지식산업센터 개발을 위해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3719㎡ 규모의 부지를 170억원에 사들였다. 회사 측은 지식산업센터 개발은 콘텐츠 제작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부동산 개발사업인 만큼 약 700억원의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효과로 극대화 할 수 있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확대하여 안정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보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여 선순환 구조로 만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아센디오가 제작을 맡은 ‘강릉’은 10일 개봉과 함께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회사는 이어서 개봉하는 영화 ‘유체이탈자’ 및 ‘더킬러’, ‘늑대사냥’, ‘하이브’ 등에 대한 제작 및 투자 진행도 원활하게 하고 있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 3Q 영업익 19억원…"코로나19에도 흑자전환"
  • 씨앤씨인터내셔널, 3Q 영업익 19억원…"코로나19에도 흑자전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색조화장품 위탁생산(ODM) 전문 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딛고 꾸준한 성장 끝에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27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3분기 호실적은 북미 및 유럽향 매출의 증가와 중국 상해법인의 성장세 덕분이다. 비교적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중인 북미와 유럽 고객사로부터의 발주가 전년 대비 증가했고, 주력 제품인 입술 화장 제품의 해외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서서히 회복 중이다. 회사는 객단가가 높은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발주가 늘어나게 되면 향후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상해법인의 선전 또한 돋보였다. 설립 5년 차인 상해법인은올 상반기까지 계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 흑자로 전환하며 실적에 대한 압박을 떨쳐내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그간 국내 시장에서 강점을 보여왔던 립틴트 제품이 현지 로컬 브랜드로부터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 받았고, 여러 고객사로부터의 발주가 대폭 늘어났다”라며 “이달 수주가 된 물량만 450만개로, 매출액 기준 약 60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10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회사는 중국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공장의 물색과 함께 자동화 설비 도입 등 기업공개(IPO) 당시 공표했던 시설투자를 공격적으로 단행 중이다.이에 상반기 시설투자 및 고용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여 일시적으로 부진했으나, 정상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올 3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객단가가 높은 해외 럭셔리 브랜드 제품,아이섀도우 팔레트 제품,파운데이션 제품의 성장에 따라 원가율도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국내 영업상황의 개선, 해외 럭셔리 브랜드향 매출 증대, 신규사업(베이스 메이크업)의 매출 창출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회사의 수익성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뷰티 서플라이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직원,주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도 덧붙였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액션스퀘어, 신작 '앤빌' 12월 2일 출시…시네마틱 영상 공개
  • 액션스퀘어, 신작 '앤빌' 12월 2일 출시…시네마틱 영상 공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액션스퀘어(205500)가 회사의 글로벌 신작 콘솔·PC플랫폼의 슈팅액션 게임 ‘앤빌(ANVIL)’의 스팀(얼리억세스), 엑스박스 콘솔(게임프리뷰), 엑스박스 게임패스 출시를 오는 12월 2일로 확정하고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액션스퀘어)오는 12월 2일 얼리억세스를 앞두고 공개된 이번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은 약 1분 30초 분량으로 구성됐다. 블록버스터 SF 영화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화면과 다양한 캐릭터 소개 영상을 통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영상 내 주된 배경이 되는 ‘앤빌’은 우주에 흩어져 있는 외계 문명 유산인 ‘볼트’를 찾는 거점으로 유저는 볼트를 탐색하는 ‘브레이커’가 돼 미지의 은하계를 탐색할 수 있다. 각각의 은하계는 무작위 행성으로 구성돼 있고 다양한 보스들이 등장하며 모든 난관을 뚫고 유물을 얻게 되면 새롭고 놀라운 힘을 얻을 수 있다.앞서 ‘앤빌’은 여러 번 진행된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유저 편의성과 콘텐츠 추가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5일 최종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게임 내 안정성 확보와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개선 작업을 거쳤다. 이번 얼리억세스는 스팀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동시에 진행되며 ‘크로스 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해 스팀과 엑스박스 간 다른 플랫폼 유저들 간 실시간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앤빌’은 최적화된 게임 플레이를 위해 무기 랜덤 옵션, 미니맵, 게임 옵션, 데이터베이스 기능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앤빌 스킬 트리 시스템 및 유물 파밍 및 장착 시스템 등 성장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개선된 유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고세준 액션스퀘어 총괄 프로듀서는 “오랜 기간 기다려 주신 국내외 유저분들께 ‘앤빌’을 선보여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얼리억세스로 선보이는 만큼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에브리봇, 연구개발 공간 확보 위해 147억원 규모 유형자산 매입
  • 에브리봇, 연구개발 공간 확보 위해 147억원 규모 유형자산 매입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홈서비스 로봇 선도 기업 에브리봇(270660)이 사세 확장에 따른 업무 공간 확충 및 연구 개발을 위해 147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매입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에브리봇은 로봇 자율주행 관련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바퀴 없는 물걸레 전용 로봇 청소기를 개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홈서비스 로봇 선도 기업이다.에브리봇은 차세대 홈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해 자기자금과 차입금을 활용해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에 400평대의 연구 및 업무공간을 매입했다. 해당 공간은 4층 전층, 1층과 지층 일부로 확보된 공간으로 최근 설립한 ‘AI 융합 기술연구소’의 연구개발 시설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홈서비스 로봇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이사는 “최근 사업이 확장되며 인력이 늘어나고 있고, 차세대 로봇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스마트 홈서비스 기업으로 도약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인적, 물적자원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에브리봇은 지속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 및 영업, 마케팅 등 전 사업부에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 2021년 9월 말 기준 직원 수는 60여 명으로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이어 회사는 오는 2022년 중 주요 업무 및 연구 시설을 이전 및 신설하고 기술 개발 전문 인력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샐바시온 "'코빅실-V', 델타 변이 바이러스 99.9% 사멸 확인"
  • 샐바시온 "'코빅실-V', 델타 변이 바이러스 99.9% 사멸 확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샐바시온은 자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제 ‘코빅실-V’ 비강 스프레이가 최근 실험을 통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99.9% 사멸한다고 11일 밝혔다.샐바시온의 코빅실-V (사진=샐바시온)샐바시온은 미국 자회사 샐바시온USA가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바이어큘 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코빅실-V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높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델타 변이 바이스러스에 대한 중화작용은 코빅실-V가 스프레이를 통해 비강전체를 코팅해 원천적으로 바이러스 스파크가 비강 숙주세포에 결합할 수가 없어 바이러스가 침투를 못하게 하는 독특한 메커니즘으로 처방설계돼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생바이러스 연구실험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강해 생물안전 3등급(BSL-3)의 시설이 있는 연구소에서만 실험이 가능하다. 샐바시온과 공동연구 및 실험한 바이어큘 연구소는 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개발을 위한 동물 생체 실험을 실시하는 등 미국 내 최고 수준의 생바이러스 실험 연구소로 알려졌다.우리나라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목표치에 이르고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가 시작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넘어서고 있다. 영국은 위드 코로나와 함께 방역제재가 풀리자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을 육박했다. 또 미국의 경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99%가 수두급 전염력을 가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포스트 코로나가 어려워졌고 위드 코로나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위드 코로나를 위협하는 최악의 돌발변수로 나타나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무력화시킬 것인지는 과학계의 또다른 숙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빅실-V 비강 스프레이는 호흡기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99.9% 사멸시킴을 입증해 또다시 전세계 과학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쉽게 휴대하고 언제든 필요할 때 사용 가능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샐바시온은 지난달 미국 SITL의 1차 주문 120만개(판매고 기준 240억원) 접수 후 바이어로부터 지난주 계약금을 완납 받았다. 이미 확보된 글로벌 생산업체를 통해 다음 달 초까지 제품선적을 위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클루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콘퍼런스' 등 참가
  • 클루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콘퍼런스' 등 참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클루피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초청 콘퍼런스’ 참가에 이어 국립재활원 초청으로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CDISC) 관련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초청 온라인 콘퍼런스’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1부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사례’와 2부 ‘디지털 혁신기술 개발 사례’로 나눠서 진행된다. 클루피는 1부에서 ‘CDISC 기반 임상데이터 솔루션과 비약물성 치매 진단 및 예방 콘텐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김기환 클루피 대표이사는 △CDISC 기반 메디레이크의 목적과 필요성, △CDISC 데이터솔루션의 장단점 △‘CDISC Therapeutic Area User Guide’의 알츠하이머 가이드를 이용한 치매 예방 및 진단 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있어 데이터 표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클루피는 국립재활원 초청으로 CDISC 표준 활용에 대한 온라인 세미나에도 참석했다. 해당 세미나에서 클루피는 △CDISC의 개요 △CDISC Foundational Standard(기초 표준) △CDISC Therapeutic Area Standard(치료영역 표준) △CDISC QRS(Questionaries, Ratings, Scales)의 개요와 활용 방안 △CDISC를 활용한 빅데이터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국립재활원은 기존에 진행해 오던 재활운동 데이터 표준화 사업과 관련해 데이터 통합을 위해 CDISC 데이터 표준을 사용하는데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김 대표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이어 국립재활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데이터 표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며 “CDISC를 활용한 의료 빅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내년에는 ‘CDISC K3C 멤버’로서 CDISC와의 협력해 관련 교육과 인터체인지를 개최해 CDISC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클루피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CDISC 기반의 헬스케어 관련 데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국립재활원 초청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CDISC 데이터표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향후 국립재활원의 빅데이터 구축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클루피의 CDISC기반 의료 데이터 솔루션 ‘메디레이크’는 클라우드 형태의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임상데이터와 의료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메디레이크는 국내 유일의 임상 및 비임상시험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규제기관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비임상(SEND) 및 임상시험(SDTM, ADaM) 자료를 생성해 임상시험 주기를 줄이고 신뢰성을 높여준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버킷스튜디오, 초록뱀에 전략적 투자…"빗썸라이브 기대감 높아져"
  • 버킷스튜디오, 초록뱀에 전략적 투자…"빗썸라이브 기대감 높아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버킷스튜디오(066410)가 지난 10일 초록뱀미디어 유상증자에 참여해 50억원을 투자하고 초록뱀 주식 178만3167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에 양사의 라이브커머스 및 미디어커머스에 대한 업무적 제휴를 체결하고 협업 관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초록뱀미디어(047820)는 20여년이 넘는 업력을 기반으로 ‘주몽’, ‘올인’, ‘나의 아저씨’, ‘펜트하우스’ 등 대표작을 다수 제작해온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버킷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투자 및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특히 버킷스튜디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빗썸라이브’를 신설해 향후 사업 확장이 눈길을 끈다. 빗썸라이브는 버킷스튜디오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함께 120억원을 출자해 공동 설립한 국내최초 메타버스·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멀티 커머스 플랫폼이다. 관련사업부가 교보타워 사거리 버킷스튜디오 신사옥에 모두 입주해 정식 서비스를 오는 12월 20일 론칭한다. 현재 신사옥에는 △1~6층 빗썸코리아 △7층 메타버스·NTF 사업부 △8~10층 빗썸라이브 △11층 비덴트가 각각 입주한 상태다. 지난 3일 버킷스튜디오가 공시한 대규모 전환사채(CB) 발행에 기관투자자인 토러스투자자문(토러스1호조합)이 참여한 만큼 플랫폼 사업 성공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아울러 버킷스튜디오의 주요 모멘텀으로 분류되는 ‘오징어 게임’ 역시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전세계 83개국에서 1위 콘텐츠에 올라 큰 화제가 됐다.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지분을 15% 보유한 대주주로 연일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오징어 게임이 개봉한 지난 9월 17일 종가 기준 2765원이었던 주가가 11일 현재 7020원에 거래되고 있어 두 달만에 150% 상승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비롯해 향후 아티스트컴퍼니 관련 콘텐츠가 성공할 시 버킷스튜디오의 연쇄 수혜가 지속적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실제로 황동혁 감독은 지난 8일 밤(현지시간) AP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시즌2를 향한 엄청난 압박과 사랑이 있다”고 밝힌 만큼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전해 연속 수혜가 전망된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대원미디어 "MZ세대 인기 '무직타이거' IP 확장 사업 전개"
  • 대원미디어 "MZ세대 인기 '무직타이거' IP 확장 사업 전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048910)가 MZ세대로부터 ‘뚱랑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직타이거’ 브랜드와 함께 지식재산권(IP) 확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빼빼로데이’와 ‘무직 타이거’ 콜라보 상품 (사진=대원미디어)대원미디어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세븐일레븐과 함께 ‘무직타이거’ 콜라보레이션 F&B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주력 상품 중에 하나인 빼빼로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형태로도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무직타이거’ IP에 대한 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메인 캐릭터 ‘뚱랑이’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무직타이거’는 ‘자의든 타의든 이 세대의 모든 무직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무직이고, 뮤직이고, 또 무적이니까요’라는 힐링 슬로건을 담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슬로건에 부응하듯이 공식 SNS 팔로워의 70%이상이 MZ세대일 정도로 젊은 층으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무직타이거’는 MZ세대의 호응에 힘입어 F&B 영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에서부터 국내 다양한 대기업 브랜드 및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대중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스파오, 비씨카드, 기아, 나라홈데코, LG생활건강, 교보문고, 가벼운 학습지 등 사실상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무직타이거’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현재 ‘무직타이거’는 성인 및 아동의류, 언더웨어, 잡화,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약 200여종 이상의 제품으로 출시됐다”며 “다가오는 2022년 호랑이 해를 맞아 다수의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신년 프로모션을 기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엔에프씨, 의료용 대마 연구 승인 획득에 '강세'
  • [특징주]엔에프씨, 의료용 대마 연구 승인 획득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엔에프씨(265740)가 의료용 대마 원료 연구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엔에프씨는 전 거래일 대비 3.19%(400원)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에프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대마 원료 연구에 대한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약물취급학술연구자는 학술연구를 위해 마약, 또는 향정을 사용하거나, 대마의 재배 및 수입 사용을 허가하는 것으로 식약처의 엄격한 관리 규정에 따라 권한이 부여된다.엔에프씨는 지난 9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학술연구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최종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의료용 대마(CBD) 추출 연구에 착수하게 됐다. 현재 안동 소재 ‘대마 천연물 연구소’에 대마 원물이 입고된 상태로, 초음파 시스템을 통한 고순도 CBD 추출 및 원료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엔에프씨는 지난 6월 경북 안동에 ‘대마 천연물 연구소’를 개소했다. 대마식물 헴프(HEMP)를 활용한 원료 의약품 제조 및 수출 실증 연구와 함께, 향후 CBD 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선제적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환각 성분(THC) 함유가 0.3% 미만인 대마식물 및 추출물을 의미하는 헴프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이미 안전한 물질로 평가한 바 있다. 해외 선진국들은 소재의 우수성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하는데 반해, 국내는 마약류로 분류되어 소재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아이티아이즈,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 공모가는 웃돌아
  • [특징주]아이티아이즈,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 공모가는 웃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디지털 금융 플랫폼 기업 아이티아이즈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중이다. 다만 시초가는 공모가 2배에 형성하는 것에 성공해 현 주가는 공모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아이티아이즈는 시초가 대비 24.83%(7100원) 내린 2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4300원)의 2배인 2만8600원으로 결정했다. 앞서 아이티아이즈는 지난달 25~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1만2500원~1만4300원) 상단인 1만43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65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601.14대 1이었다. 이어 지난 1~2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633.61대 1, 증거금 2조1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수 177만7000주의 25%인 44만4250주에 대해 2억8148만147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아이티아이즈는 디지털 금융 기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2012년 설립됐다. 주요 서비스는 △파이낸스 코어 부문의 ‘자산운용 솔루션, 자산·리스크 관리 솔루션, 신용평가 솔루션, 장외 파생상품 관리 솔루션’ △금융 AI·빅데이터 부문의 ‘기업분석 시스템, 시장예측 시스템, 심사·평가 시스템, 예산관리 시스템 △디지털 플랫폼 부분의 ‘AI·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GURMWI(구름위), 디지털 헬스케어,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서비스’ 등이 있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지오엘리먼트, 상장 첫 날 '급등'…공모가 2배 상회
  • [특징주]지오엘리먼트, 상장 첫 날 '급등'…공모가 2배 상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박막 증착 부품용 소재 기업 지오엘리먼트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중이다. 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해 현 주가는 공모가를 두 배 넘게 웃도는 수준이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지오엘리먼트는 시초가 대비 13.25%(2650원) 오른 2만265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원)의 2배인 2만원으로 결정했다. 지오엘리먼트는 지난달 28~29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7600~8700원) 상단을 15%나 초과한 1만원에 결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1460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1613.84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3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지오엘리먼트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8만6750주에 대해 5억9460만430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2조97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1537대 1이었다. 2005년 설립된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8대 공정 중 증착과 금속 배선 공정에 쓰이는 원자층 증착(ALD)과 물리적 증착(PVD) 공법의 핵심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ALD는 원자층의 매우 얇은 박막을 화학적인 가공을 통해 연속 증착, 균일한 두께의 박막을 형성하는 기법이고, PVD는 금속을 기화시켜 원하는 기판에 박막 증착하는 기법이다. 지오엘리먼트의 초음파 레벨 센서 제품은 국내 ALD 장비 시장에서 표준 부품으로 자리잡았다. 회사는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생산능력 확대, 연구 개발 등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컴투스, 메타버스·P2E 등 트렌드 적극 확장…목표가↑-한국
  • 컴투스, 메타버스·P2E 등 트렌드 적극 확장…목표가↑-한국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은 평이했지만, 향후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사업에 방점을 찍은 만큼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나갈 수 있는 성장 능력을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7.5% 높은 22만원으로 올려잡았다.지난 3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은 1131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51% 줄어든 수준이다. 신작 출시에 따른 이벤트 효과가 제거돼 매출이 감소했지만, 동시에 마케팅비가 정상화됨에 따라 영업 비용 역시 감소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 워’ 이벤트 효과의 제거, ‘백년전쟁’의 글로벌 매출 순위 하락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 정상화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7.7% 증가하며 소폭 개선됐다”라고 분석했다.컴투스는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강조했다. 컴투스는 현재 ‘컴투버스’라는 이름의 가상 공간(메타버스)를 기획 중이다. 회사는 컴투버스 내에 오피스, 커머스, 테마파크, 커뮤니티 등 4개의 주요 기능을 가진 가상의 기획 도시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 중 다양한 기업들과의 공동사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여기에 플레이 투 언(P2E) 기능 역시 도입한다. 신작 ‘서머너즈 워’에 P2E 기능을 도입해 오는 2022년 2분기 주요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이용자들은 플레이를 통해 재화를 획득, 이를 유틸리티 코인으로 변환할 수 있다”라며 “장기적으로는 NFT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아이템 거래 또한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컴투스는 새로운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인 만큼 관련 사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메타버스와 P2E 등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내년 충분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게임 출시도 예정된다”라며 “현 시점에서 가장 눈여겨볼 게임주 중 하나”라고 짚었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LG이노텍, 애플 메타버스 진출·애플카 최대 수혜주 -KB
  • LG이노텍, 애플 메타버스 진출·애플카 최대 수혜주 -KB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B증권은 1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메타버스와 애플카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으며, 현재 주가를 짓누르고 있는 매출 및 이익 감소와 카메라 공급업체 간 경쟁 심화 등의 요소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향후 LG이노텍은 애플카와 더불어 애플의 메타버스 기기 진출에 있어서 최대 수혜주로 제시됐다. KB증권이 제시한 이번 목표주가는 현 주가 대비 약 38%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수준이며, 전기전자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기도 했다. 애플은 오는 2022년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필수 기기인 확장현실(XR) 기기 출시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기기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고성능 카메라 등이 필수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OLED 등의 부품이 필수적인 이유는 고해상도와 더불어 응답속도 및 경량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가상의 스크린에서 사람 시선이 끊기지 않고 좌우로 흔들림 없이 빠르게 구현되는 것이 필수”라고 설명했다.이에 오는 2022년부터 본격화될 메타버스 IT 기기 시장은 스마트폰 초기 시장과 유사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됐다. 박 연구원은 “애플의 XR 기기에 핵심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메타버스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더불어 ‘애플카’ 역시 관련 모멘텀이 기대됐다. 박 연구원은 “애플이 완성차의 협력을 배제한 상태에서 애플카 출시가 이뤄진다면, ‘아이폰’처럼 애플카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주도권을 가져갈 확률이 높을 것”이라며 “이에 향후 애플은 시장에서 검증된 아이폰 부품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확률이 높겠다”라고 예상했다. 현재 LG이노텍은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를 포함, 15개 이상 업체이 전장용 카메라와 자율주행 부품을 공급중이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은 향후 애플카 공급망의 진입 역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덧붙였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같은 새내기인데…디어유엔 후했고, 비트나인엔 혹독했다
  • 같은 새내기인데…디어유엔 후했고, 비트나인엔 혹독했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글로벌 팬덤 메신저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가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따상’(시초가 2배에 공모가 형성 후 상한가)에 근접한 수익을 냈다. 반면 같은 날 상장한 비트나인은 20%대 급락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증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뜨는 테마에 속해 있는 디어유만 주목받은 것이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디어유는 이날 시초가 대비 27.88%(1만4500원) 오른 6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2만6000원의 2배로 형성했으며, 27% 넘게 올랐다. 장중 한때 상한가까지 가면서 ‘따상’의 꿈을 잠시 이루기도 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디어유를 각각 2140억원, 98억원씩 사들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외국인은 홀로 37억원 가량을 팔았다. 디어유는 글로벌 팬 메신저 서비스인 ‘버블’을 운영하고 있다. 버블은 구독형 결제 모델을 갖추고 있어 팬들이 한 달에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원하는 아티스트와 일대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SM 소속 아티스트와 2대 주주인 JYP소속 아티스트를 포함, 이외에도 다양한 소속의 아티스트들과의 대화도 가능하다. 향후 버블은 이를 K팝 아티스트뿐만이 아니라 배우, 스포츠 스타, 해외 뮤지션 등으로 넓혀간다는 ‘플랫폼’으로서의 발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메타버스’ 역시 디어유의 청사진 중 하나다. 단순한 대화 공간을 넘어서 ‘3D 마이홈’ 서비스를 접목하는 등 팬덤들의 ‘가상 플랫폼’으로서 공간을 확장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충성도가 높은 팬덤 문화에 기반을 둔 만큼 ‘마이홈’과 ‘아바타’ 등 아티스트들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 구축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지난달 진행됐던 수요예측과 이달 초 진행된 청약에서 디어유는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지난달 25~26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2001대 1을 기록, 공모가를 밴드(1만8000~2만4000원) 최상단을 8%나 초과한 2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1~2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1598.15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17조1402억원을 모았다. 10월 말 증시 불안 여파에 SM상선 등의 기업이 아예 기업공개(IPO)를 철회할 정도였지만, 디어유는 ‘플랫폼’ 경쟁력이 부각받으면서 IPO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버블 서비스의 최대 강점은 확장성과 안정성”이라며 “팬덤을 바탕으로 한 이커머스 기능 연계, 신사업 메타버스 등으로의 확장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이 제시한 디어유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이었지만, 디어유는 이를 첫날부터 상회했다. 또한 한양증권은 디어유의 목표가를 7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박민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 성장, 플랫폼 사업 확장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래픽=이미나 기자)반면 같은 날 상장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 기업 비트나인(357880)은 다소 아쉬운 첫 날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비트나인은 시초가를 공모가(1만1000원) 대비 약 38% 높은 1만5250원으로 결정했지만, 장 시작부터 두 자릿수 대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에 시초가 대비 25.25%(3850원) 떨어진 1만1400원으로 마쳤다. 다만 다소 아쉬운 첫날 흐름에 비해 회사의 기술력 자체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 산업의 발전에 따라 대규모 데이터의 가공·분석 중요성이 올라감에 따라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레퍼런스,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꾸준히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1.11.10 I 권효중 기자
툴젠, 코스닥 이전상장 증권신고서 제출…연내 상장
  • [마켓인]툴젠, 코스닥 이전상장 증권신고서 제출…연내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전자가위 기술은 특정 형질에 관한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DNA의 염기서열을 교정하여 형질을 변형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인간과 동물, 식물을 포함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유전정보를 DNA에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기술이다.유전질환을 일으키는 질병 유전자를 교정하는 방식의 치료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식물과 동물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하여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바 함량을 높인 토마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툴젠은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기술인 CRISPR 유전자가위에 대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툴젠이 보유한 원천특허는 진핵세포에서 CRISPR/Cas9 시스템을 이용한 유전자교정을 보인 세계 최초의 특허이다.현재까지 툴젠의 원천특허는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등 주요 9개국에서 등록됐다. 또한 2021년 인도, 싱가포르, 유럽 등에서 의미 있는 권리 범위의 특허가 추가로 등록되어 글로벌 CRISPR 특허권이 더욱 강화되었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회사의 주요 추진 사업으로 △유전자교정(CRISPR 유전자가위 원천특허) 플랫폼 기반 특허수익화 사업 △유전자교정 기술 적용 치료제 개발 △유전자교정 기술을 통한 동식물(종자) 품종 개량 등이 있다. 김영호 툴젠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CRISPR 특허 경쟁력 확보 및 임상개발 등을 가속화하고 회사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극대화하겠다”면서 “앞으로 유전자교정 분야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 기술로 인류의 건강과 복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툴젠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0만~12만원이다. 회사는 오는 25일과 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30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2일과 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2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상장을 통해 공모된 자금은 CRISPR 특허 경쟁력 확보 및 연구개발 관련 임상·설비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회사는 연구개발 및 임상, 첨단 설비 도입, 우수 연구진 영입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CRISPR 특허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빠른 속도로 치료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툴젠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자발적으로 상장일로부터 3개월까지 공모주식에 대해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함으로써, 툴젠 공모에 참여하는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환매청구권은 상장 주관사가 공모 참여자에게 손실 한도를 보증해주는 것으로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증권사에 공모주를 되팔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의 90%보다 더 떨어졌을 때 투자자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매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2021.11.10 I 권효중 기자
대원미디어, '아머드 사우루스' 오는 12일 넷플릭스 방영
  • 대원미디어, '아머드 사우루스' 오는 12일 넷플릭스 방영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지난 4일 SBS에서 첫 방영을 개시한 국산 시각특수효과(VFX) 애니메이션 ‘아머드 사우루스’의 넷플릭스 방영이 오는 12일부터 이뤄진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대원미디어)대원미디어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아머드 사우루스’를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따라서 전체 시청자 볼륨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워진 제작환경으로 인해 경쟁작이 부재하다는 여건 등으로, ‘아머드 사우루스’에 대한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감과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아머드 사우루스가 첫 방송을 시작한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다양한 형태로 국내에서 지식재산권(IP) 확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IP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아머드 사우루스’가 K-콘텐츠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아머드 사우루스’의 주제곡 ‘EYES(감은 눈을 떠봐)’는 하이브(의장 방시혁) 산하 빅히트 뮤직 소속 글로벌 아티스트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담당하게 됐다. 이에 대원미디어 공식 유튜브 채널인 ‘아머드사우루스TV’에서 영상 공개 이후에, 한 팬이 SNS에 올린 영상이 조회수 20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아머드 사우루스는 SBS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50분에는 본 방송이,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30분에는 재방송이 진행된다.
2021.11.10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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