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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에프엔비, 카페 토탈 솔루션 브랜드 '흥국Hmade' 론칭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189980)가 카페 토탈 솔루션 브랜드 ‘흥국Hmade’(흥국에이치메이드)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흥국에프엔비가 2021서울카페쇼에서 새로운 카페토탈솔루션 브랜드 ‘흥국Hmade’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흥국에프엔비)‘흥국Hmade’는 커피, 음료, 디저트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모든 식음료를 포함하는 카페 토탈 솔루션 브랜드다. 흥국에프엔비는 자사 제품 중 카페업계에서 인기 높았던 농축액, 맘스리얼베이스, 스노우빙, 일레디 젤라또, 수가 콜드브루 커피 등을 한데 모아 흥국에프엔비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 계획이다.브랜드 이름 ‘흥국Hmade’의 ‘H’는 진심(Heartfelt), 정직(Honest), 흥국(Hyungkuk)을 뜻하는 영문표기 앞 글자를 차용한 것이다. 이는 흥국에프엔비의 20년 노하우를 통해 카페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에 고객 만족을 위한 진심을 담았음을 의미한다. 흥국에프엔비는 이번 브랜드 런칭을 계기로 원두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흥국Hmade 커피빈스’ 원두 신제품 출시에 나서며 커피 음료 및 디저트 분야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원두사업 진출에 앞서 흥국에프엔비는 유명 커피프랜차이즈와 콜드브루 커피베이스 상품화에 성공한 바 있다.설립 20주년을 맞이한 흥국에프엔비는 ‘세상을 더 신선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프랜차이즈 커피 기업, 대형 외식업체 및 개인 카페에 다양한 식재료를 공급하며 카페 문화 초창기부터 시장을 개척해왔다.한편 회사는 흥국에프엔비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카페쇼에 참가한다. 2021 서울카페쇼에서는 이번 흥국Hmade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웅진씽크빅, 교육플랫폼 확대로 성장 지속-현대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현대차증권은 10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교육사업과 단행본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나타나 지난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충족한 실적을 냈으며, 향후에도 플랫폼 확대를 통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00원을 모두 유지했다.웅진씽크빅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187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7%, 18.2% 늘어난 수치다. 또한 이는 시장 기대치를 각각 12.5%, 6.1%씩 웃돈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매출액은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방문과 센터·클래스 등 ‘교육문화’ 사업 부문의 호조와 더불어 연결 자회사인 웅진북세나 웅진컴퍼스, 놀이의발견 등 브랜드 매출이 가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 역시 교육문화와 미래교육, 단행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연결자회사는 외형 확대로 인해 사업 초기라 영업 손실을 기록 중이지만, 적자폭 축소에는 성공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올 4분기 웅진씽크빅의 매출액을 2042억원, 영업이익을 11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7%, 480.3%씩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2019년 11월 ‘스마트올’ 초등 부문을 론칭한 이후 지난해부터 유아와 예비 초등생, 중학생까지 연령이 확대되며 회원수와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면이었다”라며 “여기에 종학학습몰과 전집 사업, 신간 도서 및 베스트셀러 효과 등으로 인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플랫폼 사업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제시됐다. 웅진씽크빅은 2019년에는 키즈 플랫폼 ‘놀이의발견’을 시작했고, 올해 3월에는 글로벌 성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Udemy’, 4월에는 어린이 오디오북 구독플랫폼 ‘딸기콩’ 등을 각각 선보였다. 박 연구원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는 물론 향후 성장 기반으로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 태웅로직스, 운임 강세·물동량 증가 호실적에도 주가 저평가 -IBK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태웅로직스(124560)에 대해 지난 3분기 운임 상승 효과에 물동량 증가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냈지만 여전히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태웅로직스는 석유화학제품 위주로 해상 운송에 집중하며 성장해온 기업으로, 모회사 없이 독자적으로 물류사업을 수행하는 3자물류회사다. 주요 고객으로는 롯데케미칼(011170)과 금호석유(011780)화학 등 대기업들이 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석화제품 가격 시황에 상관없이 매년 물동량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태웅로직스는 안정된 화주 및 선복 확보, 운임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대기업들과 지속적인 거래 관계를 유 지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가 매출을 인식하는 과정은 먼저 화주와의 계약 전 물량 예측을 기반으로 선사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이후 선사가 결정된 이후에는 결정된 운임과 용역비, 추가 비용 등을 고려해 원가를 산출하고, 이를 근거로 화주가 발주하는 운송 계약에 입건한다. 계약은 보통 분기별로 진행되며, 토탈 운송 서비스에 따른 수수료가 매출로 인식된다. 지난 3분기 태웅로직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2565억원, 영업이익은 499% 증가한 2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대표 운임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지난 3분기에도 상승세를 보였고, 더불어 물동량까지 증가한 덕분이다. 이 연구원은 “태웅로직스는 기존 화학제품 운송 위주였던 것이 지난해 말부터는 2차 전지, 기계, 철강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하면서 울해 물동량 증가의 수혜를 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최근 물류대란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 4분기에도 호실적이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물류대란이 내년 상반기까진 지속되고, SCFI지수도 당분간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해운 사이클 정점 우려로 인해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현재 PER 2.9배)”라고 짚었다.
- 뷰티베이커리, 반려동물 메타버스社 '케스마이' 인수…"플랫폼 강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진출을 선언한 뷰티베이커리가 반려동물 메타버스 게임사를 인수하고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뷰티베이커리는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해 반려동물 게임에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를 접목한 개발사 케스마이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케스마이 경영권을 인수한 뷰티베이커리는 신사업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메타버스, NFT 개발 및 운영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뷰티베이커리는 2011년에 설립된 뷰티 브랜드 전문기업으로 시크릿에이지, 오트퀴진, 미운오리, 스테이영 등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시켜 TV 홈쇼핑 및 면세점 등에 유통하고 있다. 최근 케이뷰티(K-BEAUTY), 케이팝(K-POP)에 NFT 기술을 접목시킨 블록체인 플랫폼 신사업 ‘LOT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LOTT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중인 ‘LOTT 플랫폼’은 뷰티베이커리의 기존 사업인 뷰티 사업에 NFT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온라인상에 구현한 결제 플랫폼이다. ‘LOTT 플랫폼’ 유저들은 플랫폼 내에서 유통 중인 코인(LOTT)을 이용해 케이뷰티 및 케이팝 콘텐츠를 구매하고 쿠폰, 포인트, 상품권 등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뷰티베이커리가 인수한 케스마이는 현재 반려동물 관련 메타버스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 반려동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 NFT 기술을 접목해 ‘이모펫 게임(IMMOPET GAME)’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정식 론칭했다. ‘이모펫 게임’은 반려동물 온·오프라인 추모관, 반려동물 육성, 반려동물 SNS 및 NFT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가 제공된다.뷰티베이커리는 기존 ‘LOTT 프로젝트’ 사업과 함께 자회사 케스마이를 통해 반려동물 메타버스 게임 및 NFT 사업에 진출해 블록체인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김학식 뷰티베이커리 대표이사는 “케스마이가 ‘이모펫 게임’을 통해 본격 추진 중인 반려동물 메타버스 및 NFT 사업은 1인 가구 산업 성장과 맞물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케스마이 인수로 뷰티베이커리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NFT 데이터 분석 사이트인 넌펀저블에 따르면 NFT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3676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올해 NFT가 대중적으로 알려면서 현재 43억1000만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