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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美 프레시펫
  • [주목!e해외주식]반려동물도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美 프레시펫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반려동물에게도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싶은 것이 반려인들의 마음이다. 그러한 반려인들의 마음과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미국 기업 ‘프레시펫’(FRPT US)이 이끄는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에 관심이 있다면, ‘투자 대상’으로도 볼 만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프레시펫은 반려동물도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을 권리가 있다는 기업 이념으로 2006년 설립됐다. 기존 펫푸드 시장은 건식 사료가 대부분이었지만, 프레시펫은 냉장 식품으로 카테고리를 차별화했다. 이렇게 펫푸드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오던 프레시펫은 2014년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프레시펫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실제로 2018년 이후 20% 후반의 매출액 성장률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리테일 업체들에 타격이 있었음에도 프레시펫의 성장률은 30% 수준에 달한다. 이에 회사 경영진 역시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연평균 31%의 성장률을 목표로 제시해둔 상태다. 현재 프레시펫은 2만3000곳 이상의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했고, 전용 냉장고에 식품을 진열해 판매하는 등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여기에 마케팅 역시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이러한 프레시펫의 전략은 특히 ‘MZ세대’에게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려동물의 지위가 올라오며 자연스럽게 이들이 먹는 음식의 성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라며 “여기에 MZ세대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주요 세대로 부상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미국 내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인구의 약 48%는 MZ세대로 추정될 정도다. 이러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회사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펫푸드는 프레시펫’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고, ‘반려동물들의 크리스마스 만찬’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에 크리스마스 영상은 조회수가 1500만회에 달하기도 했다. 지금보다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생산 능력(CAPA)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다. 2021년 기준 예상 생산 능력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6억달러 규모지만, 오는 2023년에는 14억달러로 두 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파른 외형 성장과 비교하면 아직까지 마진 개선 추이가 시장 기대치에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는 일시적인 흑자를 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운임이 높아지면서 다시 적자를 보이고 있다. 임 연구원은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규 생산 라인들의 가동이 본격화되면 이익과 마진 개선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주가는 다른 음식료 업체들과 비교해 다소 고평가된 상태지만, 향후 매출 성장세와 흑자 전환 추이 여부를 지켜볼 만하다는 평가다. 현재 프레시펫의 주가수익비율은 12.9배로 경쟁 대형 음식료 업체들이 2~3배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다소 높다. 이는 대체 우유(귀리 우유)를 생산하는 오틀리, 대체육 업체인 비욘드미트 등 새로운 식품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비슷한 수준이기도 하다. 임 연구원은 “생산 능력 증대, 매출 증가세를 낙관적으로 가정할 시 용인 가능한 수준”이라며 “향후 매출액 성장률 30%대 유지, 흑자 전환 여부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겠다”라고 전망했다.
2021.10.16 I 권효중 기자
티앤엘, '여드름 패치'로 순항·의료기기 '날개'도 노린다
  • 티앤엘, '여드름 패치'로 순항·의료기기 '날개'도 노린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국 아마존에서 1위를 기록한 ‘트러블 패치’를 만드는 의료 소재 기업 티앤엘(340570)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꾸준한 수출 호조와 더불어 신규 사업 진출 등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자료=마켓포인트)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티앤엘은 전 거래일 대비 2.08%(1100원) 내린 5만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서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11월 공모가 3만80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던 이 회사의 현재 주가는 공모가를 약 36% 웃돌고 있다. 상장 이후 줄곧 내림세를 걸었던 주가는 올해 3월 1만8000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약 6개월여만인 지난 9월 장중 6만11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티앤엘은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골절을 치료할 때 쓰는 고정재, 상처 치료제 등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있지만 이중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은 ‘트러블 패치’, ‘습윤 밴드’ 등으로 통용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 제품이다. 실제로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하이드로콜로이드를 개발한 것도 이 회사다. 현재 하이드로콜로이드를 포함한 상처 보호용 ‘창상피복재’ 제품은 회사 매출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의 하이드로콜로이드 제품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18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티앤엘은 아마존 등 온라인뿐만이 아니라 타겟, 월마트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현재 티앤엘의 트러블 패치는 아마존의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겟 온라인몰의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수출 호조는 숫자로도 나타난다. 지난 7~8월 합산 티앤엘의 창상피복재 수출액은 총 577만달러(약 69억원)로, 이중 북미향 수출액이 약 88%인 509만달러에 달한다. 이를 감안하면 3분기 창상피복재 수출액은 반기보고서 기준 공시된 해외 수주잔고보다 더욱 높을 수도 있다. 이에 올해 연간으로도 실적에 대한 기대도 크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티앤엘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4.55% 늘어난 709억원을, 영업이익은 151.74% 늘어난 242억원으로 각각 추정된다. 6개월 전 142억원 수준이었던 영업이익 추정치는 70% 가량 상향 조정됐다. 여기에 신규 사업 진출 역시 기대되는 요소다. 티앤엘은 기존 의료 소재뿐만이 아니라 마이크로 니들(미세 바늘) 패치를 활용한 화장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신사업을 구상중이다. 여기에 체온과 심박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패치와 지혈제 등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의 높은 성장세와 더불어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관심을 가질 만하다”라고 설명했다.
2021.10.16 I 권효중 기자
아이패밀리SC, 공모가 2.5만원…밴드 최하단 36% 하회
  • [마켓인]아이패밀리SC, 공모가 2.5만원…밴드 최하단 36% 하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패밀리SC)가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하단보다 약 36% 낮은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전체 공모주식수의 70.73%인 57만94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87곳의 기관이 참여해 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원래 제시한 희망 밴드(3만9000원~4만8000원)의 최하단 대비 36% 낮은 수준이다. 아이패밀리에스씨 관계자는 “최근 급격하게 침체된 주식시장 분위기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자들에게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도록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로 확정했다”며 “대표이사들은 구주매출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해당 물량 158,800주도 기존 물량과 동일한 2년 6개월의 자발적인 보호예수를 설정함으로써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와 성장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이에 구주매출 취소로 전체 공모주식수는 97만8000주에서 16% 가량 줄어든 81만9200주로 줄어들었다.2000년 ‘아이웨딩’으로 시작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016년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출시하며 관련 사업을 키워왔다. 특히 ‘롬앤’ 브랜드는 높은 성장세를 보여줘 최근 매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가 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90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을 브랜드사 투자 및 협업, 코스메슈티컬, 기초, 색조 등 신규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론칭, 웨딩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뷰티 및 패션 플랫폼 확장 등에 사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터랙티브 브랜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한편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18~19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20만4800주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후 코스닥 시장에 이달 말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1.10.15 I 권효중 기자
마인즈랩, 증권신고서 제출… 11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마인즈랩, 증권신고서 제출… 11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공인간 전문기업 마인즈랩이 1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설립된 마인즈랩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최고 SotA(State of The Art) 수준의 인공지능(AI) 엔진 40여 개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기술성 평가에서 두 개의 평가 기관으로부터 AA와 A등급을 받았다. 마인즈랩은 음성지능과 시각지능, 언어지능, 사고지능을 회사의 A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API connector)인 ‘maum 오케스트라’로 통합해 AI 고객 상담원, AI 돌보미, AI 경비원, AI 속기사 등을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신한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등에 공급하고 있다.마인즈랩의 미래 성장 동력은 지난 3월 개발을 완료한 종합 인공지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인공인간이다. 인간의 감각과 사고체계를 대신할 수 있는 시각, 청각, 언어, 사고 지능을 가지고 인간의 얼굴과 음성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인공인간은 인간과 직접 소통해야 하는 다양한 직업군에 적용될 수 있으며, 현재 신한은행의 일부 지점에서 디지털 데스크를 통해 인공인간 은행원을 만나볼 수 있다.유태준 마인즈랩 대표이사는 “마인즈랩은 인간이 AI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인 립싱크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체 기술을 확보했다”라며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인공인간은 인간을 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의 직업군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더욱 성장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마인즈랩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인공인간 플랫폼 고도화 및 서비스 영역 확대에 사용하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마인즈랩의 총 공모 주식 수는 60만4459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6000원에서 3만원이다. 이를 통해 약 157억~181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11월 8~9일 수요예측, 11~12일 청약을 실시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2021.10.15 I 권효중 기자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등 여성암 분야에서 성과 확인"
  •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등 여성암 분야에서 성과 확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이치엘비(028300)는 글로벌 권리를 확보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의 여성암 분야 연구결과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연달아 게재되며 기존 표준 항암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일 의학 학술지 ‘란셋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기존 화학치료요법에 실패한 재발성, 고위험성 임신성 융모성종양 여성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임상 2상 결과가 실린 바 있다.베이징 헬스케어 센터에서 진행됐던 해당 임상은 임신성 융모성종양 환자 대상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병용투여한 첫 사례인 점에서 학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임상 결과, 10명의 환자에게서 완전 관해가 관찰됐으며, ORR(객관적반응률) 55%, PFS(무진행생존기간) 9.5개월, 12개월 기준 OS(전체생존율)가 90%를 보여 두 약물의 병용임상이 세포독성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임신성 융모성 환자에게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이어 지난 9일에는 란저우 제1병원에서 진행된 난소암 환자 대상 리보세라닙과 세포독성항암제의 병용요법 결과가 학술지 Ann Palliat Med에 실렸다. 총 6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2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한(meta-analysis, 문헌연구) 연구 논문에 따르면 난소암 치료에 있어 표준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도세탁셀(Docetaxel), 시스플라틴(Cisplatin), 젬시타빈(Gemcitabine),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파클리탁셀(Paclitaxel) 등을 병용 투여하는 것 보다 해당 세포독성치료제에 리보세라닙을 병용했을 때 더 높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한 대조군인 세포독성항암제 간 병용치료 대비 리보세라닙을 병용투여한 실험군에서 상대값을 나타내는 OR(Odds ratio, 교차비) 값이 ORR의 경우 3.19, DCR(질병통제율)의 경우 4.97을 나타내 난소암 환자의 치료에서 리보세라닙을 병용투여 하는 것이 질병의 조절에 효과적임이 나타났다. 이미 지난 3월에도 리보세라닙과 개량형 세포독성항암제 PLD(리포좀화한 독소루비신, pegylated liposomal doxorubicin)를 병용치료 한 임상 2상 결과가 미국여성암학회에서 발표되며 PLD 단독군 대비 우월한 치료 효능을 확인한 바 있어 리보세라닙이 여성암 치료에서 연이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에이치엘비의 또 다른 파이프라인인 ‘아필리아(Apelea)’의 경우 이미 유럽에서 백금계 약물 감수성이 있는 난소암에 대해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카보플라틴과 병용요법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바 있어 여성암 치료에 대한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필리아는 항암제 주입 전 사전처치가 필요없고 짧은 주사제 주입 시간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파클리탁셀 3세대 개량신약으로 현재 에이치엘비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를 통해 유럽 내 판매전략을 수립 중이다.
2021.10.15 I 권효중 기자
비트코인 7200만원대 돌파에 빗썸 관련株 비덴트 '강세'
  • 비트코인 7200만원대 돌파에 빗썸 관련株 비덴트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121800)가 비트코인 7200만원 돌파에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8분 현재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8.35%(790원)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7200만원을 돌파하는 등 강세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39% 오른 7200만2000원을 기록했다. 비덴트는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지분(각각 10.23%, 34.22%)을 보유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관련주로 분류된다. 비트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사실상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승인을 막을 계획이 없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SEC가 비트코인 선물 계약 ETF를 사실상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 SEC는 다음 주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기반해 구성된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와 인베스코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 등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가상자산 투자열기가 급증하자 빗썸의 수익도 대폭 증가했다. 빗썸은 상반기 누적 매출만 6087억원으로 전년 동기(908억원) 대비 57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033억원으로 전년 동기(501억원) 대비 1100% 폭증했다.
2021.10.15 I 권효중 기자
시큐센, 이정주 대표 신규선임…"마이데이터 사업 등 강화"
  • 시큐센, 이정주 대표 신규선임…"마이데이터 사업 등 강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시큐센이 지난 14일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사옥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이정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이정주 신규선임의 건 등 1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이후 이사회를 통해 이정주 시큐센 전무가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이 같은 결정은 현재 시큐센에서 진행 중인 금융권 생체인식기반 바이오전자서명 사업확대 및 마이데이터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새로운 수장이 된 이정주 대표이사는 “IT 업계에서 꾸준히 쌓아온 시큐센의 내실 있는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이어 “최근 제1금융권 디지털혁신점포 확대에 따른 생체인증기반 바이오전자서명 시스템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으며 데이터3법 시행으로 인한 한국 데이터 산업의 패러다임이 금융권 마이데이터로 집중되는 만큼 당사의 마이데이터 사업 역량을 강화하여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마이데이터’는 금융회와 공공기관 등에 흩어진 개인의 신용정보를 일괄 수집해 금융소비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예적금·보험·대출상품·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고객의 성향에 맞춰 추천·개발할 수 있게 된다.특히 시큐센은 최근 신한은행의 인공지능(AI)기반 무인형 점포인 디지털라운지에 바이오인증통합플렛폼 구축과 함께 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에 생체인식기반 바이오전자서명 솔루션을 구축완료하였으며, 신한생명을 비롯한 현대차증권 등에서도 마이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2021.10.15 I 권효중 기자
NH올원리츠, 증권신고서 효력발생… 11월 코스피 상장
  • [마켓인]NH올원리츠, 증권신고서 효력발생… 11월 코스피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NH올원리츠가 오는 11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NH올원리츠는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NH올원리츠는 △분당 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멀티섹터의 코어플러스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리츠다. NH올원리츠는 다양한 유형의 코어플러스 자산에 투자하는 실물형 멀티섹터리츠로 10년 평균 약 7%의 배당률을 형성하고 있다.분당스퀘어는 현재 임대율 100%로 네이버(035420)의 최대규모 자회사인 라인플러스가 73.4%를 사용 중이며, 임대차 연장계약을 체결해 높은 임대 안전성을 확보했다. 에이원타워 당산은 삼성생명이 앵커 테넌트이며 현재 임대률은 96.2%로, 매입시점 대비 임대율을 제고하여 배당 안정성을 높였다. 에이원타워 인계는 1997년 준공 이후 공실률을 5.9% 수준으로 낮춰 매입시점 대비 임대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천에 위치한 도지물류센터는 동원로엑스와 삼성전자 물류대행사인 하나로티엔에스가 준공시점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자산 임대율은 97%이나, 창고시설의 임대율은 100%로 상온, 저온 최신 복합물류센터이다.NH올원리츠에 편입된 자산은 ‘에이원’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부동산의 임대차 및 자산관리 전 과정에서 NH농협그룹의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실 리스크 저감 및 잔여임대차기간 확대 등 자산운용 안전성을 확보한 특징을 보유했다.상장 후 NH올원리츠는 신규자산 편입을 통해 총 자산규모(AUM)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오피스와 물류센터를 매입하며 전략적 자산 편입을 완료했고, 매입 이후 임차기간의 확대 및 공실률 감소를 통해 자산의 내재가치를 향상시켰다. 이후 NH올원리츠의 금융구조를 활용해 3년 내 투자섹터를 4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총 AUM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또 NH올원리츠는 공모전 프리(Pre)-IPO 단계에서 705억원의 자금을 모집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자산관리회사인 NH농협리츠운용뿐만 아니라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손해보험이 함께 투자에 참여해 농협그룹의 NH올원리츠에 대한 스폰서십이 강화됐다.이종은 NH농협리츠운용 본부장은 “NH올원리츠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수익성, 안전성, 성장성을 한번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공모상장리츠”라며 “상장 후 신규자산 편입으로 5년내 1조 5000억원 규모의 AUM 달성과 자산의 전략적 매입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운용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NH올원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 주식수는 2810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1405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28일~2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11월 3일~5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2021.10.15 I 권효중 기자
알비더블유, 증권신고서 제출… 11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알비더블유, 증권신고서 제출… 11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종합 콘텐츠 제작사 알비더블유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알비더블유는 국내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유명 작곡가 김도훈 대표PD와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가 대표이사가 2010년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 회사다. 설립 초기에는 캐스팅, 트레이닝 및 프로듀싱 대행, 영상 제작 대행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며 입지를 다졌다. 2013년 이후 알비더블유는 점차 사업 영업을 다각화하며 자체 아티스트 및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제작에 힘 쏟은 결과 2021년 현재 마마무, 오마이걸, 원어스 등 다수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 및 약 2100곡의 저작권 IP를 보유한 우수 콘텐츠 벤처 기업으로 성장했다.주요 사업은 자체 제작 시스템을 통해 아티스트, 음악, 영상 등의 IP를 제작하고, 이 IP를 활용하여 유무형의 상품 및 서비스를 유통 판매하는 사업과 내재화된 전문인력(음악PD, AE, 영상 PD, 디자이너 등)을 통한 콘텐츠 제작, 대행, 판매하는 종합 대행 서비스를 영위다. 다년간에 걸친 콘텐츠 및 아티스트 제작 경험과 자체 PD, AE, CD, 디자이너 등의 우수 인력 풀 그리고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아티스트 제작대행(OEM), 광고 프로덕션 및 미디어 대행, 웹 예능 제작 및 콘텐츠 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고객사는 200여 곳을 확보했다.이 중 아티스트 제작 대행(OEM)은 고퀄리티의 아티스트 트레이닝 과 KPOP 음악 제작 스킬이 필요한 해외 엔터테인먼트사들의 제작 수요로 진행되는 서비스로 아티스트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비주얼 및 스타일 컨설팅, 앨범 프로덕션에서 홍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알비더블유만의 맞춤 제작 대행 서비스다.위와 같이 다양한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알비더블유의 성장세는 탄탄한 경영 성과로 증명된다. 연평균 38%의 높은 매출 성장을 이루며 연결 기준 지난해 372억원의 매출액, 7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고,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알비더블유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안무실, 녹음실, 공연장 등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제작을 소화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제작 센터 건립과 향후 사업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 기업 지분투자 및 인수합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아닌 종합 콘텐츠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김진우 알비더블유 대표이사는 “꿈이 실현되는 다리를 세계로 연결하겠다는 알비더블유의 사명처럼 신념과 원칙을 가지고 더 큰 비전을 찾아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이번 IPO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기존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뛰어 넘어 글로벌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하는 알비더블유가 되겠다” 고 전했다.알비더블유는 이번 상장을 위해 125만3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8700~2만1400원으로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234억~268억원이다. 수요예측은 11월 5일, 11월 8일 양일간 진행되며, 11월 11일~12일 청약을 거쳐 11월 내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2021.10.15 I 권효중 기자
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 정보보안 국제인증 획득
  • 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 정보보안 국제인증 획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쌍용정보통신(010280)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27017), 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27018)을 모두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쌍용정보통신)ISO/IEC 27017:2015, ISO/IEC 27018:2019는 국제 표준화기구(ISO) 및 국제 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안에 대한 국제 표준규격이다.이중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안 표준은 2015년 제정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loud Service Provider) 및 이용자(Cloud Service User)가 이행해야 하는 정보보안 통제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해당 표준은 △정보보안 정책 △정보보안 조직 △인적자원 보안 △자산관리 △접근통제 △암호 △물리적 환경적 보안 △운영 보안 △통신 보안 △시스템 개발 보안 △공급자 관계 △정보보안 사건 관리 △준거성의 통제항목에 추가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및 이용자가 갖추어야 할 추가보안통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내에서 개인정보보안을 위한 표준은 공용(public) 클라우드 환경에서 처리되는 개인식별정보(PII, Personally Identifiable Information)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이행해야 하는 통제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이용자의 데이터 통제권 보장, 이용자의 동의 없는 광고 목적 활용 금지, 이용자 정보의 처리와 저장의 투명성 확보, 독립적인 제3자로부터의 준수사항 감사 실시 등을 내포하고 있다.쌍용정보통신은 ISO27001 인증(정보보안경영시스템)을 2015년에 취득한 이후 2021년ISO27017, ISO27018 국제 표준의 요구사항을 이미 수립된 정보보호관리체계에 추가 반영해 클라우드 통합 정보보호관리체계도 인정받았다. 기존에 획득한 ISO27001인증과 이번에 받은 인증을 더해 중견 SI기업 최초로 국외 주요 보안 인증을 모두 갖추게 됐다.회사는 현재 해당 인증을 기반으로 EBS 웹서비스 클라우드 도입, EBS 방송 및 교육 인터넷서비스 통합 운영, EBS AI 학습진단시스템 구축 및 운영, HMC 차량 렌탈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개발, HKMC 글로벌 구독 서비스 개발 및 글로벌 확대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1.10.15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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