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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씨엔터, 콘텐츠 제작 능력 확대 성장 지속 -현대차
  • 에프엔씨엔터, 콘텐츠 제작 능력 확대 성장 지속 -현대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현대차증권은 15일 에프엔씨엔터(173940)에 대해 일본 걸그룹 선발 오디션 프로젝트의 흥행, 연내 아티스트 컴백과 본격화되는 드라마·영화 제작 모멘텀 등 기대할 만한 요소가 많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최근 에프엔씨엔터의 일본 내 걸그룹 선발 오디션(Who is princess?)은 2회차 방영을 마쳤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본 NTV 슈이치에서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훌루(Hulu)에서는 주간 예능프로 순위 6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참가자 15인의 평균 연령은 15.6세로 걸그룹 ‘니쥬’의 평균 17.9세 대비 어리고, 15인 모두 FNC재팬 소속 연습생인 만큼 이후 수익 배분에 있어서 에프엔씨엔터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한 엔터 사업의 실적 증가 효과는 최소 기존 대비 50% 가량은 가능하겠다”라고 덧붙였다.여기에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모멘텀도 기대된다. 지난 6일 ‘엔플라잉’의 컴백을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씨엔블루’도 미니 9집 앨범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여기에 연내 ‘FT아일랜드’ 역시 컴백 가능성이 높아 대표 보이밴드 3팀이 모두 4분기 음반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P1하모니’는 오는 26일 미국 MLS리그에서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김 연구원은 “P1하모니를 필두로 2022년 상반기부터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며 “공연 중심 기획사인 에프엔씨엔터에게는 기회 요인”이라고 강조했다.이와 더불어 내년부터는 드라마와 영화 제작 능력 역시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자회사인 FNC엔터는 이달 카카오TV를 통해 10부작 웹드라마 ‘징크스’를 방영 개시했다. 여기에 현재 총 12명의 작가와 감독진을 보유한 상태다. 김 연구원은 “이는 연간 2~3편의 제작이 가능한 역량이며, 이에 내년 상반기부터 편당 제작비 100억원 전후의 TV드라마로 본격적인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0.15 I 권효중 기자
강원랜드, '위드 코로나'로 계단식 실적 회복세 기대 -키움
  • 강원랜드, '위드 코로나'로 계단식 실적 회복세 기대 -키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3분기 흑자 전환을 예상했으며, 4분기에는 ‘위드 코로나’ 도입에 따라 ‘계단식’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같은 예상을 반영,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만8000원을 모두 유지했다.키움증권이 추정한 3분기 강원랜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3% 늘어난 243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86억원이다. 이와 같은 실적은 강원랜드가 위치하고 있는 강원도 정선의 완화된 거리두기 조치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전국적으로 4단계 거리두기가 확대됐지만 정선군은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의무화 조치 중 2단계가 적용돼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매출액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카지노가 265% 늘어난 2150억원, 비카지노가 59% 늘어난 282억원으로 고른 성장세가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여름 휴가, 추석 연휴 등 가족 여행객 증가세 덕분에 호텔과 콘도 등의 선방도 동반된 결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 11월 도입될 ‘위드 코로나’는 향후 실적 개선세에도 기대를 더하는 요소다. 이 연구원은 “거리두기 2단계인 정선군은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 시 현재보다도 하향된 기준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4분기에는 11월 중순 이후 다시 한 번 내방 고객 증가의 모멘텀이 발생하는 만큼 카지노 실적의 빠른 회복을 예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에 실적의 ‘계단식 회복’이 기대됐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 1분기 분기 기준 실적의 저점을 통과했고, 거리두기 체계 개편 등에 따라 계단식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 연구원은 “영업손실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겠지만 손실 폭이 대폭 줄어(4300억원→250억원)들 것”이라며 “내년에도 이와 같은 계단식 개선 흐름을 보이며 코로나19 이전 실적 레벨로의 회복은 하반기 중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2021.10.15 I 권효중 기자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친환경으로 글로벌 조준"
  • [IPO출사표]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친환경으로 글로벌 조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생산이 늘고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공정 과정 환경 문제 해결은 중요한 화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친환경 스크러버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ESG 강소기업이 될 것입니다.”박상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친환경 스크러버 관련 기술력을 갖춘 만큼 반도체뿐만이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기조 속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나가겠다는 포부다.(사진=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물 없이 정화 가능한 ‘무폐수 스크러버’ 기술 보유 2005년 설립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친환경 반도체 공정장비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와 화학 물질 등을 포집해 처리하는 ‘스크러버’다. 특히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보통 물이 사용되는 스크러버와 달리 물 없이 플라즈마 불꽃을 통해 정화가 가능한 ‘무폐수 스크러버’로 기술 차별화에 성공했다. 이와 같은 ‘무폐수 스크러버’는 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폐수 관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기업에게도 물 관련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효율적인 ESG 시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무폐수 스크러버는 현재 SK하이닉스(000660) 등 기업들에게도 공급하며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라며 “SK하이닉스 기준 건설 비용을 약 50% 절감할 수 있고 운영비용 역시 연간 800억원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라며 “공업용수와 폐수 관련 오염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에게 동시에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공장과 발전소 등의 연기를 줄이는 ‘백연 저감장치’, 진공 펌프 배관에서 발생하는 ‘파우더 트랩’ 등도 생산 중이다. 박 대표이사는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백연 저감 장치 등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 시장 확대 맞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의 무폐수 스크러버는 점진적으로 적용 범위가 늘어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반도체뿐만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태양광, LED 관련 기업으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라며 “첨단 산업의 제조 공정상 독성 가스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기 위한 스크러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정적인 파트너십 역시 강점이다. 현재 국내외 총 43개의 고객사 중 67%인 29개사가 해외 고객사로 해외 고객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 중 12개사가 5년 이상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여기에 현재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SK하이닉스 뿐만이 아니라 다른 글로벌 기업으로도 확장이 가능한 국면에 놓여 있다. 박 대표이사는 “삼성전자(005930) 역시 대기오염방지법 강화 시행으로 플라즈마 타입의 스크러버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외에도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인텔에도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부터 꾸준히 인텔에 제품 소개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고, 올해 1차 선적을 거쳐 2022년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러한 성장세는 실적으로도 증명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36.2%를 기록, 2020년 매출액은 423억원에 달했으며 이미 올해 상반기에 지난 한 해 기록의 절반 이상인 29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역시 3년간 평균 성장률 222.9%를 기록, 올해 상반기 기준 73억원에 달한다. 박 대표이사는 “반도체 산업은 경험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각종 산업 현장에서 많은 납품 경험과 기술로 차별화 행보를 보여왔다”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정장비 트렌드를 만드는 기업을 목표로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총 142만5000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300~1만74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04억~248억원이다. 오는 14~15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9~20일 청약을 실시한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1.10.14 I 권효중 기자
대원미디어, 용산 아이파크몰에 공식 '마블 컬렉션' 오픈
  • 대원미디어, 용산 아이파크몰에 공식 '마블 컬렉션' 오픈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용산 아이파크몰 6층에 위치한 실내 복합문화공간 팝콘D스퀘어에서 MARVEL(마블) 공식 리테일샵인 ‘마블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마블 컬렉션 전경 (사진=대원미디어)대원미디어는 국내 마블 완구와 피규어에 대한 유통 권한을 획득,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공식 인증 마블 리테일샵인 ‘마블 컬렉션’을 오는 15일에 오픈한다. 이를 통해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등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마블 세계관의 완구 및 피규어를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대원미디어가 신규 오픈하는 ‘마블 컬렉션’은 디즈니가 마블 공식 매장에만 부여하는 브랜드 명칭이다. 향후 팝콘D스퀘어는 다양한 연령대의 마블 팬들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블 컬렉션’에서는 대원미디어가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한 브랜드이자 매니아층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핫토이’에서부터, MZ세대를 주요 타깃으 한 ‘가성비’ 높은 피규어로 불리는 ‘ZD TOYS’의 대중성 높은 라인업,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마블고(다이캐스트 미니카)에 이르기까지 마블 관련 글로벌 메이커를 모두 모아 한자리에 선보이게 된다. 또한 대원미디어가 직접 개발해서 선보이는 마블 완구와 굿즈 및 생활용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장 이벤트를 통해 국내 마블 팬들을 위한 요소로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포토존과 현장 이벤트가 함께 준비되어 있어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론칭에서부터 마블 세계관의 영화 ‘이터널스’와 ‘더 마블스’ 등 개봉 예정 소식 등 마블 팬들의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원미디어도 ‘마블 컬렉션’ 론칭을 비롯한 마블 관련 유통 사업 전개에 있어 대중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대원미디어가 오픈하는 ‘마블 컬렉션’이 위치한 아이파크몰에서는 마블 관련 연계 프로모션인 ‘마블 매니아’가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1.10.14 I 권효중 기자
전성호 솔루엠 대표, 반도체 핵심부품 국산화로 '대통령상' 수상
  • 전성호 솔루엠 대표, 반도체 핵심부품 국산화로 '대통령상' 수상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솔루엠(248070)의 전성호 대표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2021 소부장뿌리기술대전’ 개막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 (사진=솔루엠)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소부장뿌리기술대전’은 소부장·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소부장 발전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전성호 대표는 솔루엠의 대표이사로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핵심부품의 내재화 방침을 선포해 과감히 투자의사 결정을 단행함으로써 반도체 개발 핵심인력 확보, 기술 개발 및 제품화,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특히 솔루엠은 외산 반도체 부품 사용을 선호하는 고객사들에 자사 부품의 기술적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식시켜 제품을 채택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반도체를 국산화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반도체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미래 부품시장 선점 노력도 계속 추진하여 헬스케어 및 자동차 전장시장 진출, 세계 최소로 저전력 특화 센서 3종 조기 출시 등을 달성해 중국 등 주요 시장을 개척했으며, 향후 국산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솔루엠은 기술개발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 인재 육성, 직원 복지 개선 등 국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 설립 후 지속적으로 고용을 창출해 2015년 274명이었던 국내 임직원 수는 올해 430명으로 57% 증가했다.이와 더불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인력 57명을 채용했으며, 일학습병행제(한국기술교육대)에 참여하게 해 학사학위 취득을 적극 장려 및 육성하고 있다. 올해 16명이 첫 졸업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도 8명이 재학 중이다. 아울러 회사는 자녀 수에 상관없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학자금 100% 지원, 직원과 가족의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통한 병원 진료비 실비 지원, 직원과 배우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건강검진과 생애주기검진 지원 등 직원들에 대한 수준 높은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전성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당사의 기술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핵심 기술을 개발해 국산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10.14 I 권효중 기자
셀바스AI "'셀비 노트' 조서·상담록 공공시장 확대 적용 기대"
  • 셀바스AI "'셀비 노트' 조서·상담록 공공시장 확대 적용 기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셀바스 AI는 인공지능 조서, 상담록 작성 솔루션 ‘셀비 노트(Selvy Note)’의 공공시장 확대 적용이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자료=셀바스AI)셀비 노트의 전국 경찰청 적용 확대에 이어, 정부가 지자체 아동학대전담 공무원의 실제 업무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녹취록(AI 회의록) 작성 장비를 시군구에 지원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셀바스 AI의 공공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셀비 노트’는 조사, 상담 내용을 정확하게 인식하여 조서 및 상담록을 작성해 주는 솔루션이다. 화자(피해자와 조사관)를 분리하여 실시간으로 문서화하고, 진술에 따라 관련 매뉴얼 및 화자간 대화에서 키워드를 추출하여 수사 지원 컨텐츠 등을 통해 조사를 지원하는 ‘AI 수사가이드’가 탑재되어 있어 조서 작성 업무 부담을 최소화해주는 솔루션으로 호평 받고 있다.특히 조서 및 상담록을 실시간 작성하고, 필요할 때 비실시간 작성도 가능하다. 여기에 한 장소가 아닌 여러 장소에서 조사와 상담이 가능하도록 이동형 기능도 지원한다.실제로 셀바스 AI는 지난 해 서울, 경기지역 등 59개 경찰서 77개 조사실에 셀비 노트를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기반 성폭력 피해 조서 작성시스템’ 공급을 완료했다. 올해 2차 확대 사업을 통해 전국 90여개 경찰서에 확대 적용하게 되며, 내년까지 전국 257개 경찰서에 확대 적용 예정이다. 피해자의 말을 빠짐없이 텍스트화 할 수 있어 사용 빈도와 편의성이 모두 올라갔고, 조서 작성 시간 단축으로 피로도 감소는 물론 피해자와의 공감대 형성에 집중하여 수사의 질이 향상됐다.셀바스 AI 관계자는 “범죄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 학대, 군 내부 성피해 등 조서 작성이 필요한 부문에 활용 가능한 셀비 노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인공지능 조서, 상담록 작성 솔루션 셀비 노트 도입을 통해 조서 작성이 전체 업무비중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조사관들의 업무부담 감소뿐 아니라 피해 아동 등 진술 중복 방지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14 I 권효중 기자
바이오리더스, 자궁경부전암 치료신약 임상3상 GMP 생산계약
  • 바이오리더스, 자궁경부전암 치료신약 임상3상 GMP 생산계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142760)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의 미생물실증지원센터와 자사의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BLS-M07의 3상 임상시험용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바이오리더스는 최근 자궁경부전암을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3상 임상시험을 준비중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3상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있으며,이번 위수탁 계약을 통해 의약품 규격의 GMP 생산으로 3상 임상시험에 필요한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이번에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미생물 실증지원센터’는 산업통산부에서 출연,설립한 백신 전문 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공공기관으로 글로벌 수준의 GMP 적합 제조시설 및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BLS-M07은 바이오리더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MucoMax’ 기반기술로 만들어진 신개념 경구용 치료신약으로 인간에게 친숙한 유산균의 특정부위에 유전자 조작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 항원을 부착해 안전성이 높다.특히 간편하게 섭취하면 소장에 도달하여 장 점막 면역을 유도하여 자궁경부에 항체가 형성되는 약리기전을 가지고 있다.앞서 진행된 1/2a, 임상시험에서 중증 CIN 3단계인 환자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BLS-M07’의 임상 2b상 결과는 실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중증 자궁경부전암 환자군을 정확히 선별하여 BLS-M07의 효과를 확인한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얻었다”며 “이를 토대로 신약 승인의 판가름이 될 CIN 3 및 악화 가능성이 있는 CIN 2 환자를 바이오마커를 통해 선별해 임상 3상시험 설계를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임상3상을 위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만큼 식약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3상 IND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1.10.14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최대 100달러 투자지원금 '백불로' 이벤트
  • 삼성證. 최대 100달러 투자지원금 '백불로' 이벤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해외주식 매매를 처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은 이벤트 참여 신청 후 투자지원금을 받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80달러에 달하는 거래 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받을 수 있다.삼성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열기에 발맞춰, 보다 쉽게 해외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올 한 해동안 해외주식 관련 장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먼저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 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입금된 20달러는 신청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만약 고객이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투자지원금은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투자지원금을 받은 고객이 11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구체적으로 100만원 이상 거래 시 20달러,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30달러, 그리고 마지막으로 1억원 이상 거래 시 30달러가 12월 2일 입금돼, 최대 총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단 이렇게 받은 거래 축하지원금은 12월 23일까지 미국주식 매수금으로 사용해야 하며,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은 거래축하금은 이후 출금 처리된다.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주말에는 불가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9월에 동일한 이벤트를 신청했던 고객들은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다.
2021.10.14 I 권효중 기자
한국가스공사, 겨울 성수기 앞둔 LNG 강세 수혜…목표가↑-하나
  • 한국가스공사, 겨울 성수기 앞둔 LNG 강세 수혜…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최근 천연가스(LNG) 가격의 강세에 따라 겨울철 성수기를 앞둔 가스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40.9%(1만8000원) 오른 6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3분기 한국가스공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6조2000억원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이는 모두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일 것이라는 예상이기도 하다.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스판매량 개선, 유가 상승에 따른 해외사업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운전자본 변화에 따른 별도 기준 실적 개선 가능성, 최근 나타나고 있는 아시아 LNG 가격의 역사적 강세가 호주의 LNG 생산 자회사 프렐류드(Prelude)의 4분기 실적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LNG 가격 강세와 더불어 유가 상승은 미얀마 가스전 등의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지는 요소다.이에 겨울철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LNG 가격 강세의 수혜를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 최근 한국뿐만이 아니라 중국, 유럽 등에서도 천연가스 재고 부족에 관련된 이슈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겨울철 기온에 대한 예상치가 형성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처럼 겨울이 추울 경우 예상치 못한 가스 가격의 추가 인상이 확인될 수 있다”라며 “러시아가 유럽 수요를 일부 충당한다고 하더라도 아시아 전력과 난방 수요에 대해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수금 증가 등의 요소가 있겠지만 이보다는 아시아 LNG 가격 상승이 곧 4분기 대규모 실적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라며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유가 연동 계약에 기반한 가스의 가격 경쟁력 부각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2021.10.14 I 권효중 기자
롯데관광개발, '위드 코로나' 맞이 턴어라운드 준비-키움
  • 롯데관광개발, '위드 코로나' 맞이 턴어라운드 준비-키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3분기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인한 실적 하락 압력이 있었지만, 전략적인 운영 덕에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4분기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관련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은 모두 유지했다.키움증권이 추정한 3분기 롯데관광개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65% 늘어난 460억원이다. 영업손실은 14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지만,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추석 연휴를 동반한 성수기 특수를 노린 제주도 관광 시장이 거리두기 4단계 속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것”이라면서도 “다만 8월 중순까지는 양호한 영업이 가능했고, 가족 단위 여행이 많은 제주도의 특성을 고려하면 손실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카지노 역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요소로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는 드랍액 기준 분기 2000억원 수준의 VIP 고객 방문 등이 외국인 입국 전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호텔 실적 개선과 카지노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턴어라운드로의 시동을 걸 것”이라고 예상했다.여기에 오는 11월 ‘위드 코로나’를 고려하면 턴어라운드 시점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외국인 전면 재입국까지는 아니지만 내국인, 로컬 고객 등의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는 기업 고객의 재개, 이에 따른 추가 객실 운영이 가능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여기에 11월 중순 싱가포르와의 트래블 버블 시행에 따른 하얏트 그룹의 네트워크 시너지 등도 기대할 만한 요소”라고 말했다.여기에 해외 여행 역시 제한적 패키지 여행과 적극적 개별 여행, 일반 개별 여행 등의 순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VIP, 기업 고객 등은 제한적 패키지 여행과 적극적 개별 여행에 해당하는 만큼 위드 코로나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내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예상할 수 있겠다”라고 내다봤다.
2021.10.14 I 권효중 기자
디어유 “팬덤 플랫폼에서 메타버스로 진화하는 ‘버블’”
  • [주목!e기업]디어유 “팬덤 플랫폼에서 메타버스로 진화하는 ‘버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좋아하는 스타와 대화하고 싶다’, 한 번이라도 연예인을 좋아한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해봤을 법한 생각이다. 이렇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각에 IT기술을 접목, 팬덤 메신저 서비스인 ‘버블’을 제공하는 디어유는 팬들의 마음에 주목했다. 현재 11월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디어유는 팬덤 문화와 산업을 결합한 ‘팬더스트리’ 영역에 메타버스를 접목, 문화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삼았다. 이학희 디어유 부사장 (사진=디어유)◇ ‘좋아하는 마음’ 읽어내 성장한 팬덤 메신저 ‘버블’ 2017년 설립된 디어유는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의 IT 계열사로 시작했다. 이후 2019년 팬 커뮤니티 서비스인 ‘리슨’을 제공하며 팬덤 기반의 사업을 영위해 왔다. 이학희 디어유 부사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슨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슈퍼주니어, 엑소 등 SM 소속 아티스트와의 ‘스타 채팅’ 서비스를 한정 이벤트로 진행했는데 당시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라며 “이를 통해 메신저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버블’의 사업화를 구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버블은 구독형 서비스로 운영중이다. 팬이 원하는 아티스트를 선택해 이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아티스트가 자신을 구독한 팬들에게 답장을 보낼 수 있는 대화방 형식으로 ‘소통의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버블은 지난해 출시된 이후 현재 9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상반기 영업익 역시 66억원에 달해 흑자전환에 성공, 실적으로도 팬더스트리 내 ‘대세’를 인증했다. 이 부사장은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공식 행사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스타의 일상’이다”라며 “더 알고 싶고,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버블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버블은 현재 참여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부사장은 “모두에게 오픈된 공간인 SNS와 달리 정말로 스타와 소통하고 싶은 팬들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라며 “이에 아티스트들 역시 ‘코어 팬’들과 소통하며 ‘사랑받는 기분,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표현하고 있어 모두에게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여기에 한 달에 ‘커피 한 잔 값’ 정도로 좋아하는 스타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분을 느끼고, 넷플릭스 등으로 익숙해진 구독형 모델이 이용자들을 계속 버블 내에 머물게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버블’의 성장을 통해서는 팬들의 마음뿐만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독특한 문화로서 자리잡아온 K팝, 아이돌 산업의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이 부사장은 “소위 말하는 ‘덕질’(팬 활동) 문화는 기존 서구권에서는 익숙하지 않았다”라며 “실제로 유료 팬클럽 등이 활성화된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뿐이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팬더스트리’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일본이 내수 시장을 통한 성장이 가능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국은 해외 진출을 선택했다”라며 “K팝뿐만 아니라 K컬쳐 자체가 해외로 뻗어나가면서 이제 해외 팬덤에서도 ‘한국식 덕질’ 문화가 익숙한 것이 됐다”라고 말했다. 팬덤과 플랫폼의 결합이 글로벌 문화로서 영향력을 갖출 수 있는 상황을 디어유가 이끌고 있다는 의미다. ◇ 팬더스트리 플랫폼 넘어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으로 진화실제로 버블은 한국에만 국한된 서비스가 아니다. 구독자 중 약 70%는 해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그만큼 넓은 ‘확장성’은 추후 성장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부사장은 “K팝 아이돌뿐만이 아니라 배우와 스포츠 스타, 해외 아티스트 등 ‘팬덤’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버블’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이사 역시 “디어유는 팬더스트리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이라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급속도로 성장한 버블의 다음 목표는 ‘메타버스’다. 대화 공간을 가상 공간으로 활용해 3D 마이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계획중이다. 이 부사장은 “플랫폼은 소통의 공간에서 직접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으로의 확대가 가능하다”라며 “팬덤이라는 문화, 스타라는 지식재산권(IP)과 IT 기술을 결합해 실제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메타버스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확장성을 갖춘 만큼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 시대, 공연 등이 재개돼도 여전히 디어유의 버블은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공연과 오프라인 팬미팅이 재개돼도 여전히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이들이 더 많고, ‘공연 그 이상’을 알고 싶어하는 수요도 크다”라며 “리오프닝이 이뤄져도 버블은 버블만의 역할을 수행하며 엔터 사업에서 한 축을 차지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로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대표이사 역시 “버블을 확장시켜 팬더스트리 전반을 키워나가는 ‘게임 체인저’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디어유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33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밴드는 1만8000~2만4000원이다. 이달 25~26일 수요예측을 거쳐 11월 1~2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21.10.14 I 권효중 기자
GH신소재, 美 현지법인 설립… "해외 진출·사업다각화 추진"
  • GH신소재, 美 현지법인 설립… "해외 진출·사업다각화 추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자동차·산업용 소재 전문기업 GH신소재(130500)가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회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목재 소재에 특허공법의 코팅을 적용한 신개념의 하이브리드 파렛트(Hybrid Pallet)을 생산해 현지 고객사를 확보, 전량 공급을 계획 중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고객사에 일부 지분 투자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가 전략적 제휴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현재 전세계 물류 산업에서 유통되는 파렛트 대부분이 목재 파렛트로서 거의 1회용으로 취급되고 있고, 제품 손상 및 운송 차질에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서 플라스틱 파렛트가 사용되고 있으나, 목재 대비 2배 이상 비싸 목재 파렛트를 대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목재 파렛트는 거의 1회용이라 자연·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의약품 및 식음료 상품에는 세균 오염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플라스틱 파렛트 또한 지구 환경에 친화적이지 않은 단점이 있지만 하이브리드 파렛트는 1회용인 목재 파렛트를 구성하는 물질을 특수 코팅해 제작한 것으로 최소 5~10년 동안 사용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GH신소재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파렛트 생산을 통해 환경보호 및 탄소 배출 억제에 공헌하는 ESG 기업으로 출발하고자 한다. 여기에 생산 공정에는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 물류 정보와 관련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GH신소재 관계자는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1공장에 이어, 2공장, 3공장을 순차적으로 설립할 계획이며, 3공장까지 확대되는 2025년경에는 매출액이 7억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향후 유럽 및 아시아 지역으로도 관련 사업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0.13 I 권효중 기자
지벤트, 차량용 필름 재단 더 빨라진다…썬프로텍과 업무협약
  • 지벤트, 차량용 필름 재단 더 빨라진다…썬프로텍과 업무협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프리미엄 필름 브랜드 지벤트(ZIVENT)는 국내 틴팅(썬팅), PPF 재단프로그램 전문기업인 썬프로텍(SUNPRO TECHNOLOGY)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작업자의 손으로 직접 이뤄지는 차량용 필름의 사전 재단 작업은 그 준비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시간적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프리컷(Pre-Cut)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세계적으로 매우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벤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지벤트 관계자는 “프리미엄 글로벌 필름 브랜드 지벤트는 국내 최대규모의 자동차 필름 프리컷(Pre-Cut) 지적재산권보유기업인 썬프로텍(SUNPRO TECHNOLOGY)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썬프로텍의 필름 프리컷(Pre-Cut) 전용 프로그램인 SP STUDIO는 프로그램에 입력된 패턴을 통해 입고된 차량에 알맞은 사이즈의 필름을 재단해줌으로써 시간 단축은 물론 특히 국내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생활 보호 패키지’ 및 ‘실내PPF’ 시공에 있어 압도적인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를 지벤트 대리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으로 앞으로도 프리미엄 필름 브랜드 지벤트는 대리점과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며 나아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자동차 필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벤트는 필름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앤디포스(238090)가 출시한 자동차 필름 브랜드다.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런칭해 시공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현재 지벤트는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와 ‘지벤트 골프단’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2021.10.13 I 권효중 기자
샐바시온, 국제 바이러스·전염병 회의 기조연설 초청
  • 샐바시온, 국제 바이러스·전염병 회의 기조연설 초청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샐바시온 자회사가 국제 학술회의에 초청돼 코빅실-V(COVIXYL-V)의 연구결과 등을 발표한다.샐바시온USA의 COVIXYL-V (사진=셀바시온)샐바시온은 미국 뉴저지 소재 자회사 샐바시온USA이 이달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회 국제 바이러스 및 전염병 회의의 기조 연설사로 초청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 샐바시온USA는 최근 코로나 19 감염 예방제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COVIXYL-V의 바이러스 중화에 대한 연구결과 및 효능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 바이러스 및 전염병 회의’는 바이러스 및 전염병 관련 글로벌 제약사 300여개를 비롯해 연구소 및 학회 등의 회원이 참여,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종식에 대한 여러가지 대안이 토의될 예정이다.샐바시온은 기조연설을 통해 COVIXYL-V의 제품효과를 발표하는 등 다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샐바시온이 최근 네이쳐지에 제출한 코빅실-V 효능에 대한 논문의 우수성을 확인해 이번 국제회의 기조 연설사로 최종 확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회사는 COVIXYL-V 연구개발에 참여한 8명의 박사 명의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쳐 (Nature Scientific Reports)지에 그동안의 실험 및 연구결과를 담은 ‘코로나19 비강 스프레이에서 ELAH의 효과’라는 논문을 제출했다. 편집자 리뷰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현재 온라인에 공개됐으며 논문의 마지막 단계인 동료 과학자 평가를 진행 중이다.한편 샐바시온은 COVIXLYL-V의 상업화를 위해 긴급사용승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함께 COVIXYL-V의 코로나19 중화과정의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회 및 질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1.10.13 I 권효중 기자
디지털대성, 국제화 도전하는 교육 플랫폼…'매수' -NH
  • 디지털대성, 국제화 도전하는 교육 플랫폼…'매수' -NH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온라인 교육 서비스 기업 디지털대성(068930)에 대해 ‘대성마이맥’이라는 브랜드 외에도 한국 교육의 국제화,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2000년 설립,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디지털대성은 온라인 교육서비스와 학원 프랜차이즈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대성마이맥’과 더불어 ‘티치미’, ‘비상에듀’ 등과 함께 독서토론 논술 ‘한우리’, 국어 교재·모의고사 전문 ‘이감’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교육 사업을 진행 중이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대성이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디지털대성은 국내 교육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베트남 하노이에 ‘채드윅 국제학교’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오는 2023년에는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예상했고, 지분법상 이익 역시 23억원 가량의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베트남 고교졸업시험에서 한국어가 공식 외국어로 지정돼 국제화에 성공한다면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국어 교육 역시 강점으로 제시됐다. 정 연구원은 “디지털 세대의 문해력 하향 추세로 인해 독서, 국어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초등학생 중심의 논술·독서 토론 서비스인 ‘한우리’의 내년 온라인 독서 플랫폼 출시, ‘이감’의 수능 국어 교재·모의고사 서비스 역시 안정적인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향후 디지털대성은 그간 강점이었던 이러닝 부문에서의 수익성 확대, 이러닝 외 부문에서 복합적인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매출 비중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러닝의 수익성 확보가 추가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한우리와 강남대성기숙학원 합병 등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이러닝 외 부문의 국제화 전략을 기대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2021.10.13 I 권효중 기자
우양, 밀키트 1위 업체 프레시지에 HMR 제품 공급
  • 우양, 밀키트 1위 업체 프레시지에 HMR 제품 공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전문 기업 우양(103840)이 밀키트 시장 1위 업체 프레시지에 HMR제품을 본격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레시지는 8000평 규모의 HMR 전문 생산시설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 포함 총 5개국에 밀키트를 공급하고 있다.우양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새로운 온라인 유통망 등 신규 매출처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최대 고객사인 CJ와 풀무원 등을 통해 핫도그 외 치즈볼, 냉동면·밥, 떡볶이, 간편죽 등 다양한 HMR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최근 장기적인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HMR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원, 2020년 4조원으로 4년 사이 76% 성장했다. 오는 2022년에는 시장규모가 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HMR시장의 폭발적 성장은 제품의 다양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우양 역시 HMR사업 역량을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우양 관계자는 “프레시지가 밀키트 시장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까지 확대하고 있어 이번 HMR제품의 공급은 우양의 매출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에는 우양에서 제조 가능한 다양한 HMR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13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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