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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테크, 청약 경쟁률 1408.69대 1… 증거금 5.5조원
  • [마켓인]씨유테크, 청약 경쟁률 1408.69대 1… 증거금 5.5조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초고밀도 실장기술 소부장기업 씨유테크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청약에서 경쟁률 1408.69대 1을 기록, 5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씨유테크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약 5조 5467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며 최종 경쟁률 1408.69 대 1 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씨유테크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는 총 배정 물량인 131만2500주에 대해 18억4891만1560주가 접수돼 약 5조5467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씨유테크는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565대 1의 높은 경쟁률과 공모가를 희망밴드(5100~5600원) 최상단을 약 7% 초과한 6000원의 최종 공모가를 결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이며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1059억원 규모다.이번 청약 결과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납입되는 공모자금을 통해 퀀텀점프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씨유테크는 기판에 부품을 실장해 판매하는 SMT(Surface Mount Technology·표면실장 기술) 전문기업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사용되는 FPCA(Flexible Printed Circuit Assembly·연성 인쇄 회로 조립)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현재 최대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이며, 이외에도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일진, 동우화인켐, 샤프 등 국내외 대기업들과도 거래 관계를 맺고 있다. 한편 씨유테크는 대신증권이 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오는 10월 8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09.29 I 권효중 기자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이틀째 하락… 3060선까지 밀려
  • [코스피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이틀째 하락… 3060선까지 밀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9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인해 1% 넘게 하락, 한 달여만에 3060선까지 밀려났다. (자료=신한금융투자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37.65포인트) 하락한 3060.27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수는 지난 2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해 한 달여만에 3100선을 하회한 후 이날도 약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장중 한때 3030.60까지 밀리며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다. 지수가 306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20일(종가 3060.51) 이후 약 한 달여만의 일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증시 불안 여파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라며 “마이크론의 실적 가이던스가 하향됨에 따라 국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업종에도 외국인들의 매도 압력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빅테크 기업들의 약세, 정치권에서 예산안과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 상태에 직면함에 따라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시장 참여자의 투자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946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6261억원, 기관은 3267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거의 대부분이 내렸다.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섬유의복이 2% 넘게 하락했고 보험, 금융업, 건설업, 종이목재, 음식료품, 제조업, 유통업, 기계, 철강 및 금속, 은행, 증권 등 대부분의 업종들이 1%대 하락했다. 오른 업종은 비금속광물(2.98%)과 통신업(0.79%), 운수장비(0.60%), 전기가스업(0.54%) 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가 2.88%, SK하이닉스(000660)가 3.38%씩 하락했으며 NAVER(035420)(-1.40%), LG화학(051910)(-1.16%), 카카오(035720)(-0.85%), 삼성SDI(006400)(-0.84%), 셀트리온(068270)(-0.95%) 등도 1% 내외에서 약세를 보였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34% 올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으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대성에너지(117580)가 이날도 6% 넘게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8억1208만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4조9455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1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75개 종목이 올랐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38개였다.
2021.09.29 I 권효중 기자
아이크래프트, 신물질 '그래핀' 활용해 코스메틱 사업 진출
  • 아이크래프트, 신물질 '그래핀' 활용해 코스메틱 사업 진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네트워크 토탈 솔루션 전문 업체 아이크래프트(052460)’가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신물질 ‘그래핀(Graphene)’을 활용한 코스메틱 사업에 진출한다. 아이크래프트는 영국의 그래핀 제조업체 ‘헤이달(Haydale)’ 사와 독점적 공급계약을 맺고, 노벨상을 수상한 꿈의 신물질 ‘그래핀’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라뤼미에르(Lalumiere)’라는 브랜드로 ‘프리미엄급 그래핀 콜라제닉 마스크팩’을 출시했으며, 글로벌 탑클래스 화장품 제조사인 ‘코스맥스(192820)’와 제품을 공동 개발해 마스크팩 품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이크래프트 관계자는 “지난 28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국내 화장품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해 성황리에 완판됐다”라며 “그래핀 공급업체인 헤이달 사를 통해 유럽의 유통업체들과 접촉 중이며, 중동 지역의 대형 유통업체와 판매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아이크래프트는 현재 중국 위생허가 취득 절차를 진행중이며, 중국 유통업체 제휴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회사의 브랜드 ‘라뤼미에르’의 어원은 ‘빛’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서, 푸석해진 피부에 화사한 빛과 자양분이 되고자 하는 철학을 형상화했다. ‘라뤼미에르 그래핀 콜라제닉 마스크팩’은 프랑스산 저분자 콜라겐 에센스와 미세전류를 이용한 그래핀시트가 결합돼 사용자의 안티에이징(anti-aging) 케어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출시됐다.
2021.09.29 I 권효중 기자
다날핀테크 페이코인, 이디야커피와 결제 제휴
  • 다날핀테크 페이코인, 이디야커피와 결제 제휴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날(064260)의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오는 30일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과 이디야 앱에서 페이코인(PCI)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자료=다날핀테크)다날핀테크는 오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이디야커피 매장과 이디야 앱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 시 90% 즉시 할인된 가격으로 이디야커피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페이코인 앱 신규가입자들을 대상으로 ‘4PCI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페이코인 가입 시 이디야커피 특별 이벤트 코드를 입력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한 4PCI(약 3000원 상당) 페이코인을 받을 수 있다. 신규가입 혜택과 즉시할인 이벤트를 동시에 활용하면 이디야 커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페이코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디야커피는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 전국 최다 매장을 보유한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이다. 이번 제휴로 페이코인 고객들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과 이디야 앱을 비롯해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도미노피자, CGV 등 전국 7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손쉽게 페이코인 결제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커피가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기존 제휴처 달콤커피와 할리스에 이은 이번 이디야커피까지 페이코인(PCI)의 결제 접근성이 더욱 촘촘히 확장될 전망이다. 또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페이코인의 다양한 결제 혜택이 이들의 합리적 소비 성향에도 부합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페이코인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고객 니즈의 반영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결제 접근성까지 고려한 것으로, 간편결제의 편의성과 함께 국내 대표 가상자산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코인은 최근 ISMS 인증 획득과 함께 대구시 디지털금융 인프라 사업 MOU 체결을 통해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플랫폼으로 빠르게 그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결제 외에도 ‘비트코인(BTC) 연동 결제서비스’와 ‘페이코인 쇼핑’, ‘페이코인 기프트’, ‘페이코인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오픈하며 활용 영역을 폭넓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1.09.29 I 권효중 기자
NH스팩17호, 씨엔알리서치와 합병승인…거래재개 첫 날 '급락'
  • [특징주]NH스팩17호, 씨엔알리서치와 합병승인…거래재개 첫 날 '급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와의 합병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한 엔에이치스팩17호(359090)가 거래재개 첫 날 급락하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NH스팩17호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74%(365원) 내린 2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씨엔알리서치는 NH스팩17호와의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씨엔알리서치는 남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1997년도에 설립된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1호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 전문기업으로 임상시험 디자인을 포함, 임상과 관련한 전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창립 이래 항암제(170여 건), 세포치료제(60여 건)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약개발 임상시험을 수행하였으며 2020년 매출 기준 국내 1위를 차지했다.회사 관계자는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최초 CRO 전문기업으로 현재까지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임상표준인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 기준에 부합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IT 플랫폼을 개발하여 글로벌 임상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향후 남은 합병 절차를 잘 마무리하여 차질 없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1.09.29 I 권효중 기자
에스앤디, 코스닥 이전 상장 첫 날 약세… 공모가도 밑돌아
  • [특징주]에스앤디, 코스닥 이전 상장 첫 날 약세… 공모가도 밑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기능성 식품소재 기업 에스앤디(260970)가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 첫 날 약세를 보이며 공모가 역시 하회하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에스앤디는 시초가 대비 8.33%(2100원) 내린 2만31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8000원)보다 약 10% 낮은 2만5200원으로 결정했다. 앞서 에스앤디는 지난 8~9일 수요예측에서 총 336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173.11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원래 제시한 밴드(3만~3만2000원)의 최하단을 약 6.7% 밑돈 2만8000원으로 결정했다.상장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가가 높게 형성되는 기업공개(IPO) 시장 상황에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분위기를 반영, 코넥스 주가보다 낮은 수준의 공모가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이어 14~15일 진행된 청약에서도 에스앤디의 청약 경쟁률은 4.20대 1로 한 자릿수대에 그쳤으며, 이에 증거금은 약 93억원 수준에 불과했다.에스앤디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 여경목 대표이사가 지난 1998년 설립한 기능성 식품소재 전문업체로, 일반 기능성 식품 원료와 건강기능식품 등을 주로 제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양식품(003230)의 ‘불닭볶음면’ 소스를 통해 잘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농심(004370), CJ제일제당(097950), 풀무원(017810), KGC인삼공사 등 144개 기업들과 220여종의 식품소재를 장기간 거래해와 안정성이 높은 기업으로 여겨진다.
2021.09.29 I 권효중 기자
실리콘투,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 공모가 상회
  • [특징주]실리콘투,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 공모가 상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뷰티’ 역직구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는 실리콘투(25772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상회하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실리콘투는 시초가 대비 3.64%(1400원) 오른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7200원) 대비 약 41.5% 높은 3만85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 9~10일 기관대상 수요예측의 경쟁률은 1437.63대 1이었다. 이에 실리콘투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3800~2만7200원) 최상단인 2만7200원으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1700.56대 1을 기록, 증거금으로 약 11조4759억원을 끌어모았다. 같은 기간 프롬바이오(377220)와 에스앤디(260970)의 청약이 동시에 진행됐는데 실리콘투는 이들을 뛰어넘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리콘투는 온라인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다.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품목은 K뷰티 관련 제품으로 향후 이를 패션, 음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넓혀가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 후 공모자금(약 450억원)을 물류역량 강화와 신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앞으로 K-브랜드 카테고리 확장, 해외거점 확대와 신규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를 선도해 나가는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9.29 I 권효중 기자
코스피, 美 국채금리 상승 속 개인 순매도로 하락…'3050선'
  • 코스피, 美 국채금리 상승 속 개인 순매도로 하락…'305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9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순매도에 1% 넘게 하락하며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 40.68포인트 내린 3057.24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한 달여만에 3100선을 내줬으며 이날에는 개인이 홀로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56%까지 치솟는 등의 오름세로 인해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63%(569.38포인트) 내린 3만4299.99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가 2.04%, 나스닥 지수가 2.83%씩 각각 하락했다. 여기에 미국은 부채 한도와 예산안 등을 놓고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커진 상태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이 가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621억원을 내다 팔고 있으며 외국인은 109억원, 기관은 1537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0.74%)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증권, 운수장비, 화학, 철강 및 금속, 유통업, 서비스업, 제조업, 전기전자 등 대부분의 업종이 1%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의약품, 운수창고, 섬유의복, 은행, 종이목재 등이 2% 넘게 하락중이다. 의료정밀은 3.26% 하락해 낙폭이 가장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파란 불을 켜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57%, SK하이닉스(000660)가 2.42% 나란히 하락하고 있으며 NAVER(035420)(-2.1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4%), LG화학(051910)(-2.19%), 카카오(035720)(-0.85%), 삼성SDI(006400)(-1.96%), 현대차(005380)(-0.74%), 셀트리온(068270)(-1.14%)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모두 하락세를 시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날에 이어 천연가스 가격 급등의 수혜주로 꼽히는 대성에너지(117580)가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1.09.29 I 권효중 기자
美 금리 상승에 위험자산 `흔들`…코스피는?
  • [뉴스새벽배송]美 금리 상승에 위험자산 `흔들`…코스피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조기 자산매입 축소)을 확실시하자 재차 10년물 등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간밤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과 원유 등의 가격이 흔들렸다. 여기에 미국은 부채한도와 예산안 등을 놓고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커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 역시 전날 한 달여 만에 3100선을 내주는 등 대외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는 모습인 만큼 이날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뉴스들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에서 마켓 스페셜리스트들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빠르게 오른 데다 부채한도와 예산안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도 지속되면서 크게 하락했다. (사진=뉴욕AP·연합뉴스)◇ 국채금리 뛰자 뉴욕증시↓-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9.38포인트(1.63%) 하락한 3만4299.99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0.48포인트(2.04%) 하락한 4352.63으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23.29포인트(2.83%) 떨어진 1만4546.68로 장을 마감.-S&P500 지수는 지난 5월 12일 이후 가장 큰 낙폭, 나스닥 지수는 3월 18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6%대까지 오르고, 30년물 역시 2.10%대까지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져. 금리 우려와 더불어 미국 부채한도와 예산안을 놓고 정치적 불확실성도 가중. ◇ 다시 뛰는 美 국채금리 -28일(현지시간) 10년물 국채금리가 1.56%대까지 급등하고, 30년물 역시 2.10%대까지 큰 폭 올라.-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6월 17일 이후 석 달여 만에 최고치고, 30년물도 지난 7월 1일 이후 약 2개월 반만에 최고치. -연준의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퍼링 지지 발언을 이어가고 있고, 인플레이션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음. 금리 상승은 미래 가치가 선반영된 성장주와 기술주 등에게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 파월 “인플레이션 완화 위해서는 ‘공급 병목’ 완화돼야”-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을 통해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은 공급 병목현상이 악화된 영향이 크다”라고 발언-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려면 공급 차질이 완화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 -그는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조건이 충족됐고, 완전고용 충족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평가하기도. 또한 파월은 ‘필립스 곡선’(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의 관계는 여전히 완만하고, 현재 최우선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평가. ◇ 워런 상원의원 “파월은 위험한 사람, 재지명 반대”-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이 제롬 파월 연준의장에 대해 28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은행 시스템을 약화하는 노력을 주도해 재지명에 반대한다”고 비판. -워런 의원은 연준의 규제 완화 조치가 지난 2008~2009년 금융기관의 붕괴와 같은 위험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파월 의장은 지난 2018년부터 연준 의장을 지내왔으며, 임기는 내년 2월 만료됨. 현재 월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파월을 재지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 옐런 “부채한도 상향 안되면 10월 18일 자금 고갈”-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재무부는 현재 의회가 10월 18일까지 부채한도를 상향하거나 유예하지 않으면 연방정부의 자금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힘. -옐런 장관은 “그 시점 이후 우리가 국가의 모든 의무를 이행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불확실하다”라며 부채한도가 상향되거나 유예되지 않을 시 미국이 초유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 -전날 미 하원은 부채한도 유예안,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이를 저지.◇ 中 헝다, 29일 500억원대 채권이자 지급해야-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는 29일 2024년 만기가 도래하는 달러채권 보유자에게 약 4759만달러(약 559억원) 규모의 이자를 지급해야 함. -현재로서는 헝다가 예정대로 이자를 지급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불투명. 이번에도 이자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디폴트 위기가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큰 상황. -앞서 지난 23일 위완화 채권 이자(2억3200만위안, 한화 약 422억원)에 대해서는 헝다 측이 채권 보유기관과 개별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힌 바 있어. ◇ ‘위험자산 회피’ 심리속 유가 하락-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21%(16센트) 하락한 배럴당 75.29달러로 거래 마쳐.-이날 미국 국채금리가 1.56%까지 크게 올라 급등세를 보이자 유가 등 위험자산에도 타격. 개장 초 배럴당 80달러선까지 웃돌았던 브렌트유는 78달러로 오름폭을 낮췄고, WTI도 동반 하락.
2021.09.29 I 권효중 기자
공모가 2배 굳힌 SKIET… SK·2차전지와 함께 '더 간다'
  • 공모가 2배 굳힌 SKIET… SK·2차전지와 함께 '더 간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기차 등 수요 확대에 따라 2차 전지의 수요에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자 소재 업체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글로벌 3위 분리막 업체로 꼽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까지 SKC(011790)의 급등과 함께 입지를 다지는 모양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3.84%(8000원) 오른 21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서는 현재까지 4.34% 가량 올랐으며, 지난 8월 8% 가량 조정을 겪었던 것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올해 상반기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기대감이 가장 높았던 대형 종목 중 하나였다. 이에 수요예측에서는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시장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인 1883대 1을 기록했고, 이어진 청약에서도 경쟁률은 288.1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만큼 투자 수요가 집중, 이에 따른 증거금만 약 81조원에 달해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카카오뱅크(323410)와 현대중공업(329180) 등 하반기 상장했던 인기 대형주들도 아직 깨지 못한 기록이다. 큰 기대를 모았지만 SKIET는 지난 5월 11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 당시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26.43% 하락해 마감했다. 당시 외국인들이 홀로 3616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쏟아낸 탓이다. 다만 이후 2차 전지의 높은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는 현재 공모가(10만5000원)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지난 7월에는 장중 24만9000원으로 신고가를 형성하기도 했다. 최근 SK아이테크놀로지는 SK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 중 ‘첨단 소재’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는 오는 2025년까지 반도체 소재에 2조7000억원, 배터리 소재에 2조4000억원 등 총 5조원이 넘는 투자를 집행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SK머티리얼즈를 흡수합병하는 등 구체적인 행보에도 나섰다. 이중 SKC(011790)는 오는 2025년까지 2차 전지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인 동박의 생산량을 25만톤까지 늘리는 등 증설 계획을 밝히자 지난 27일 하루에만 8.52% 오르는 등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날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는 와중에도 0.79% 올라 장을 마쳤다.이에 분리막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도 추가적인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제시된다. 현재 2차 전지에 들어가는 분리막 중 고품질(티어1 수준)의 제품을 생산 가능한 업체는 전세계에서 4곳에 불과해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만큼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도 향후 5년간 국내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산업 집중도가 높은 분리막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IET의 올해 매출액은 1조1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2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3462억원으로 86.72%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2021.09.29 I 권효중 기자
공모주 3곳에 20조원… 아스플로 청약 경쟁률 2000대 1 돌파
  • 공모주 3곳에 20조원… 아스플로 청약 경쟁률 2000대 1 돌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진행된 2차 전지, 반도체 등 성장 산업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알짜’ 코스닥 종목들이 청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개 종목을 합해 약 20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리며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8일 열 처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원준은 지난 27일부터 진행된 청약에서 경쟁률 1623.28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13조2525억원을 끌어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렌탈(089860)(8조4000억원)과 같은 코스피 기업의 증거금 규모를 뛰어넘은 수준이다.원준은 첨단 소재에 고온의 열, 가스 등을 가해 가공하는 ‘열처리’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이와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원준은 국내에서 2차 전지 양극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인 RHK(Roller Hearth Kiln) 소성로 제작에서 가장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꼽힌다.이에 회사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 최상단을 뛰어넘은 6만5000원으로 결정하기도 했다. 경쟁률은 1464.1대 1을 기록했고, 총 1466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의무보유 확약 부문에서도 최소 15일부터 최대 6개월까지 확약을 내건 기관은 총 640곳이었으며, 수량 기준으로는 전체의 44.3%인 4억6942만주에 달했다. 기관들 역시 원준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낸 셈이다. 또한 원준과 같은 일정으로 청약을 진행한 반도체 공정가스 전문 기업 아스플로 역시 수요예측 흥행에 이어 청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스플로의 청약은 경쟁률 2818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6조3935억원을 모았다. 아스플로는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을 최초로 국산화 성공,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의 1차 벤더사로서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142.7대 1을 기록, 사상 최고 수준을 보여줬으며 공모가 역시 희망밴드(1만9000~2만2000원) 최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에 결정했다. 한편 하나금융19호스팩 역시 이날 경쟁률 95.76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2633억원을 끌어모았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이들 3개 종목은 모두 오는 30일 납입과 환불 등을 마무리한 후 10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09.28 I 권효중 기자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1달여만에 3100선 하회
  • [코스피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1달여만에 3100선 하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 한 달여만에 3100선을 하회했다. (자료=신한금융투자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35.72포인트) 내린 3097.9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지수는 ‘헝다 리스크’를 뚫고 이틀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소폭 올랐지만 이날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승세, 긴축 우려 등으로 인해 코스피 지수 역시 영향을 받은 모양새였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3095.72까지 하락해 저가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8월 23일(3090.21) 이후 약 한 달여만의 일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헝다 디폴트 우려에 중국 전력난으로 인한 불확실성,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등의 요소들이 심리적 불안을 높이고 있다”라며 “여기에 미국 채권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 외국인 수급이 위축될 변수들도 많다”라고 설명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5891억원을 사들였다. 다만 외국인이 341억원, 기관이 5400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업종별로는 내린 것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금리 강세로 인해 보험(2.24%), 은행(1.39%), 금융업(0.68%) 등의 업종이 올랐다. 의약품 업종이 3.61% 내려 가장 큰 폭 하락했으며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은 2% 넘게 내렸다. 철강 및 금속, 운수장비, 유통업, 통신업 등 대부분의 업종들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였다. 빨간 불을 켠 것은 LG화학(051910)(0.78%), 카카오뱅크(323410)(1.29%), 크래프톤(259960)(0.40%) 등에 불과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80%, SK하이닉스(000660)가 0.96%씩 내렸고, NAVER(035420)(-2.6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33%), 카카오(035720)(-2.08%), 삼성SDI(006400)(-2.72%)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에 힘입어 대성에너지(1175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수소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한국가스공사(036460)도 14% 넘게 급등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8195만5000주, 거래대금은 14조3879억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711개 종목이 내렸다. 2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1.09.28 I 권효중 기자
국일제지 자회사 국일그래핀, 그래핀 제조 美 특허 취득
  • 국일제지 자회사 국일그래핀, 그래핀 제조 美 특허 취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078130)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두번째 미국 특허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료=국일제지)특허 명칭은 ‘Transfer-Free Method for Producing Graphene Thin Film’(등록번호: US 11,124,870 B2)다.이번 특허는 전사공정 없이 기판 상에 결정성이 우수한 고품질의 단일막 그래핀 박막을 제조하는 실질적인 방법이다. 표적 기판 위에 티타늄 촉매층을 형성하는 단계, 상기 티타늄 촉매층 위에 그래핀 박막을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기존 열분해 기상증착방법(Thermal CVD)과 더불어 플라즈마 기상증착방법(PAT-CVD)을 사용하는 고효율의 공정에 관한 것이다. 특히 특허 보정단계에서 여러 인용발명과 수치상으로 명확하게 차별성을 나타낸 바 있어 독자적인 제조 공정으로 꼽힌다.회사 관계자는 “저온 무전사 그래핀 제조기술에 관한 국내외 특허 다수를 보유해 독창적인 제조 기술을 토대로 반도체, 투명전극 등 향후 다양한 활용분야에 응용 및 기술개발 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일그래핀은 그래핀 박막 양산기술 관련된 기술특허 8건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이미 5건이 등록됐고 3건은 출원 중이다. 국내 출원 중인 특허들은 해외 출원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21.09.28 I 권효중 기자
인트론바이오, SAL200 임상시험 결과 국제학화 'IDWeeK' 발표
  • 인트론바이오, SAL200 임상시험 결과 국제학화 'IDWeeK' 발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엔도리신 의약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실시된 SAL200의 다중투여임상시험 (Multiple-dose clinical study) 결과를 국제 감염병 관련 학회인 IDWeek 2021에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발표 내용은 ‘Phase 1b MAD (multiple ascending dose) study’에 대한 것으로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IDWeek 2021 학회에서 공개된다. IDWeek는 감염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미국 감염학회와 미국 의료역학회,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학회, 소아감염학회 및 전염병 약사 협회의 연합 연례 학술행사다. 이번 학회에서는 인트론바이오의 SAL200 기술을 도입한 로이반트(ROIVANT)의 자회사인 라이소반트 (Lysovant Sciences, Inc.)가 발표하는데, SAL200의 임상시험 결과에 더하여 다른 실험 결과들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의 전수연 센터장은 “기술이전 후, SAL200에 대한 추가 후속 연구가 여러 건 진행됐고 이와 관련해 우수한 결과들이 얻어져 지속적으로 학계에 발표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례는 SAL200의 우수한 약물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라이소반트는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임상 전문기업이며, SAL200 (라이소반트 개발명 LSVT-1701)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라이소반트는 물론, 로이반트의 많은 글로벌 임상 전문가들이 미국 임상시험을 잘 준비하고 있으며, 인트론바이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바 성공해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1.09.28 I 권효중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1%대 하락…1달여만에 3100선 하회
  •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1%대 하락…1달여만에 3100선 하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1%대 하락하며 31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지수가 3100선을 하회한 것은 약 한 달여만의 일이기도 하다. 28일 오후 2시 38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 34.45포인트 내린 3099.1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때 3098.66까지 내리며 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10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23일(3090.21) 이후 약 1달여만의 일이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590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658억원, 기관이 5053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거의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보험과 전기가스업이 2%대 오르고 있으며, 화학, 금융업, 은행이 1% 미만에서 오르고 있지만 이를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의약품이 3%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역시 2% 넘게 하락중이다. 증권, 운수장비, 철강 및 금속, 의료정밀, 제조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1%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80%, SK하이닉스(000660)가 1.44%씩 하락하며 전체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NAVER(035420)(-2.9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22%), 카카오(035720)(-1.25%), 삼성SDI(006400)(-2.45%), 현대차(005380)(-1.47%), 셀트리온(068270)(-1.3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파란 불을 켜고 있따. LG화학(051910)(1.04%), 카카오뱅크(323410)(0.43%)만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의 가격 급등에 따라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여기에 수소 관련 신사업 등까지 발표한 덕분에 현재 14% 가까이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성에너지(117580)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선물 ETN 등의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021.09.28 I 권효중 기자
룽투코리아, 미스터블루와 '무협 4대천왕 IP' 계약
  • 룽투코리아, 미스터블루와 '무협 4대천왕 IP' 계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모바일 게임 전문 배급사 룽투코리아(060240)가 온라인 만화 및 웹툰 전문기업 미스터블루(207760)의 인기 무협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 게임 개발에 나선다.룽투코리아는 미스터블루와 무협 만화 저작물(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룽투코리아는 미스터블루가 저작권을 보유 중인 무협 4대 천왕 ‘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 IP를 활용해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한다.무협 4대 천왕은 국내 플랫폼사 중 유일하게 자체 무협 IP를 보유 중인 미스터블루의 인기 무협 IP다. 미스터블루는 무협 4대 천왕 IP를 활용해 누적 총 1902타이틀(권수 기준 약 5만7275권 분량)의 무협 만화를 제작해 국내외에서 서비스 중이다. 무협 4대 천왕은 미스터블루 자체 플랫폼에서 풍부한 독자층을 보유 중이고 네이버웹툰 국내 무협 장르 카테고리에서 작품 비중이 매우 높은 인기 무협 만화다.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검과마법’ 등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다년간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전문 게임 배급사다.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이 보유 중인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IP 라이선싱 및 게임 개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룽투코리아는 무협 4대 천왕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과 함께 모바일 이모티콘 상품 개발 및 판매 사업도 추가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무협 4대 천왕 IP를 게임으로 개발해 인기 IP를 활용한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며 “룽투코리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무협 IP 관련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봉준 룽투코리아 경영지원본부장은 “무협 4대 천왕 IP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면 국내는 물론 무협 본고장인 중국에서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스터블루와 공동 사업 추진으로 다양한 콘텐츠 관련 사업적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1.09.28 I 권효중 기자
코퍼스코리아, 아마존과 45억원 규모 한류콘텐츠 공급계약
  • 코퍼스코리아, 아마존과 45억원 규모 한류콘텐츠 공급계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류콘텐츠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322780)는 일본 현지법인 코퍼스재팬을 통해 아마존과 약 45억원 규모 콘텐츠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아마존과의 공급계약을 통해 제공하는 콘텐츠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일본 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약 4억3000만엔(원화 약 45억원)이다.이와 관련하여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계약 작품 중 하나인 김수현 주연의 ‘어느 날’(제작사: 초록뱀미디어(047820))이 올 11월 27일부터 한국의 쿠팡, 일본의 아마존, 동남아 등에서 동시 서비스가 된다는 점이 매우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또한 계약 작품들의 서비스가 연내에 개시됨에 따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실적 향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퍼스코리아는 콘텐츠 장르 확대를 위해서도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코퍼스는 웹소설 및 웹툰 개발과 더불어 자체 현지화 작업을 통해 일본 웹소설 플랫폼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와 동시에 회사는 새로운 형태인 ‘오디오북 콘텐츠’로도 기획·제작해 아마존 오디오북 서비스인 ‘아마존 오디블(audible)’과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이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OSMU(One Source Multi-Use)로 콘텐츠 사업이 지속 확대되고 있어, 향후 당사의 성장성에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개발과 관련해서 KBS 2TV를 통해 방영을 시작한 ‘달리와 감자탕’이 호평을 받으며 드라마 제작 사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다가 신규 사업들도 계획대로 진행중인 만큼 매출 포트폴리오가 더욱 다각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퍼스코리아의 지난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37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0%, 107.5%, 87.3% 성장했다.
2021.09.28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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