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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세계 최초 경구 제재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 나이벡, 세계 최초 경구 제재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대장 표적 경구 제재 개발 및 효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구 제재는 임상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이번 개발을 기점으로 향후 임상시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나이벡은 영국 바이오 회사 ‘인트랙트파마’와 공동 진행 중인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펩타이드인 ‘NIPEP-IBD’의 대장 표적 경구투여 캡슐 제형 설계와 동물에서 약물 동태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물 실험을 넘어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경구용 제형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이벡은 NIPEP-IBD 경구 제형이 최종적으로 확정됨에 따라 이미 글로벌 임상 시험수탁기관(CRO)과 해외 임상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회사는 앞서 공동연구계약을 통해 인트랙트파마에 ‘탑스커버리 펩타이드’ 기반 ‘대장 표적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NIPEP-IBD를 공급해왔다. 인트랙트파마는 NIPEP-IBD에 대한 경구용 제형 최적화와 동물에서 효능 검증을 담당했다.기존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들은 단순 항염 효과에만 중점을 두고 있어 근본적인 치료 효과는 없었다. 나이벡의 NIPEP-IBD는 염증 억제뿐 아니라 장 점막의 재생치유 효과까지 있어 더욱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신개념 펩타이드 치료제다.기존 개발 중인 ‘야누스 인산화효소(JAK) 저해제’ 기반 약물들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임상에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와 달리 NIPEP-IBD는 재생 효과가 우수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보이며 관련 협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 경구 제형 개발 완료로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가 가속화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나이벡은 펩타이드를 이용한 제형 설계에 강점이 있으며,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의 경구 제형 개발에 이어 다른 펩타이드 치료제에 대해서도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위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경구 제형은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충분한 효능이 있으며 캡슐이 위나 소장에서 용해되지 않고 대장에서만 용해돼 손상된 장 점막의 바이오마커와 결합해 재생 효과를 내기 때문에 주사제보다 효과가 탁월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1상 진입을 위해 해외 CRO와 협의에 착수했다“며 ”내년에 임상 1상은 물론 임상 2a상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나이벡은 펩타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효율적인 약물 전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사 제형뿐 아니라 경구 제형과 흡입 제형 등 약물의 효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제형을 적용할 수 있어 환자의 약물 적용 용이성 등을 고려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
2021.09.14 I 권효중 기자
브이티지엠피, 신제품 '프로시카' 中 위생허가 획득
  • 브이티지엠피, 신제품 '프로시카' 中 위생허가 획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브이티지엠피(018290)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은 독자 성분 ‘시카히알로-젠™’ 의 첨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시카’ 라인 4종이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NMP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브이티지엠피)중국 위생허가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정식 유통과 판매를 진행하기 전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절차로써 품질 규격 증명서, 원료의 성분, 인체 효능시험 자료를 제출하는 등 엄격한 위생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브이티코스메틱은 시카DNA로 더욱 강화된 ‘프로시카’ 라인에 대한 NMPA 위생허가 획득을 완료한 만큼 중국에서 자사의 주력제품인 시카 화장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위생허가는 프로시카 라인 중 에멀전, 세럼, 스킨, 앰플마스크 총 4종을 취득했으며, 프로시카 라인은 지난달 브이티코스메틱 자사몰과 신세계백화점 뷰티 편집숍 시코르 첫 론칭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프로시카 라인은 피부 안정에 효능이 있는 병풀 성분에 시카DNA을 더한 ‘시카히알로-젠™’과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베타시토스테롤’을 탑재해 오랜 마스크 착용으로 민감하고 지친 피부에 수분 충전과 진정을 한 번에 제공한다.브이티코스메틱은 “글로벌 시장에서 시카 강자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기 위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프로시카 라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을 갖춘 화장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브이티코스메틱은 지난 7일 중국을 대표하는 왕홍(인플루언서)인 웨이야(Viya)가 진행한 라이브 판매 방송에서 3분만에 준비한 7만 세트 프로시카 앰플 마스크를 완판했으며, 웨이야의 전체 카테고리에서 매출액 4위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인기를 재확인한 바 있다.
2021.09.14 I 권효중 기자
원준 "열처리 솔루션으로 글로벌 기업 목표"
  • [IPO 출사표]원준 "열처리 솔루션으로 글로벌 기업 목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첨단소재 열처리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 혁신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열처리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 이성제 원준 대표이사는 1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차 전지를 포함, 최근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각종 산업 부문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첨단소재 ‘열처리’ 전문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다. 이성제 원준 대표이사 (사진=원준)◇ 산업용 ‘열처리’ 솔루션 전문 기업2008년 설립된 원준은 첨단 소재 생산에 필수적인 열처리에 필요한 관련 장비인 ‘산업용 로(爐)’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 등에 따라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2차 전지에 필요한 양극재 제조에 필요한 ‘RHK(Roller Hearth Kiln) 소성로’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현재 지난달 말 기준 현재까지의 누적 RHK 판매 수량만 96대에 달해 국내 대표 ‘열처리 솔루션’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첨단 소재를 실제 산업 영역에서 적용하기 위해서는 ‘열처리’가 필수적인 공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원준은 다양한 원재료에 높은 온도와 가스 등을 적절히 공급해 소재에 부가가치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며 “열처리의 결과에 따라 소재의 품질은 물론이고 생산량, 생산성이 달라지는 만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라고 설명했다.현재까지 원준은 2차 전지의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열처리 장비를 국내 시장에 주로 공급해왔고, 이는 최근 음극재 영역까지 확대됐다. 이 대표이사는 “2차 전지뿐만이 아니라 전고체 전지, 탄소섬유, 연료전지 등의 다양한 신사업 분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 “2차 전지 넘어 다양한 산업·소재로 적용 확대”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원준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했고, 지난해에는 미국 법인을 추가 설립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독일의 대표 열처리 전문 기업 ETS(Eisenmann Thermal Solutions)를 인수했으며, 올해 폴란드에 현지 생산법인을 추가했다. 이 대표이사는 “ETS 인수를 통해 열처리 기술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라며 “해외시장 진출, 공급망 확대 등의 사업 시너지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실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원준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72% 늘어난 16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설비투자 확대를 지속,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소재의 특성을 살린 열처리 솔루션 고도화,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공급 능력을 끌어올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극재 분야에서 열처리에 대한 경험을 쌓아온 만큼 탄소섬유 등 미래 산업에서 각광받을 수 있는 첨단소재 특성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원준임을 자부한다”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투자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준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총 100만4807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5만2000~6만원이다. 이후 27~28일에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 10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21.09.14 I 권효중 기자
대원미디어, 현대백화점과 '짱구는 못말려' 콜라보 행사 진행
  • 대원미디어, 현대백화점과 '짱구는 못말려' 콜라보 행사 진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048910)가 현대백화점과 함께 ‘짱구는 못말려’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사진=대원미디어)대원미디어는 ‘짱구는 못말려’ 콜라보레이션을 맞아 현대 U-PLEX 신촌점의 주요 스팟들이 ‘짱구는 못말려’ 테마로 포토존 및 이벤트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짱구와 친구들의 우정’이 메인 컨셉이다. ‘방문하는 누구나 떡잎 마을 방범대 제 6의 멤버가 된다’라는 설정으로 기획돼 색다른 핫 플레이스를 찾는 MZ세대는 물론이거니와 어린 시절 짱구와의 추억과 향수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많은 발걸음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짱구 디자인을 입힌 ‘DNA 모터스’의 스쿠터를 비롯해 ‘삼양 짱구’ 스낵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 삼양 짱구 파우치, 베스트셀러로 널리 알려진 ‘스파오’의 짱구 파마자 등 여태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이색 콜라보레이션 한정판에서부터 짱구 인형과 어패럴 및 가방, 팬시, 굿즈 등 총 500여종에 이르는 ‘짱구는 못말려’ 관련 상품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짱구는 못말려’를 사랑하는 많은 대중들에게 보다 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다양한 기업과의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 및 온오프라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속 및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2021.09.14 I 권효중 기자
SK리츠, 코스피 상장 첫 날 '강세'
  • [특징주]SK리츠, 코스피 상장 첫 날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역대 공모 리츠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SK리츠(395400)가 코스피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SK리츠는 시초가 대비 4.49%(240원) 오른 5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5000원)보다 약 7% 높은 5340원으로 결정됐다. SK리츠는 지난달 23~24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전체 2326억원 공모에 총 73조5000억원이 몰렸다. 이에 경쟁률은 452대 1을 기록했고, 국내외 기관 총 706곳이 참여했다.이후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395만3080주에 약 77억주의 주문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만 19조3000억원이 모였다. 경쟁률은 552대1을 기록했는데 이는 SK그룹의 기업공개(IPO)사상 최고 경쟁률인 동시에 공모 리츠 중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SK리츠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을 매입했고, 116개 SK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는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의 지분 100%를 편입한 SK그룹의 스폰서 리츠다. 스폰서리츠는 대기업, 금융기관, 연기금 등이 대주주로 참여해 자금조달과 자산운용, 시설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지원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SK리츠는 국내 리츠 중에서는 최초로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주목받았다. 이에 국내 유일의 분기배당 리츠로서 SK리츠에는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연기금, 퇴직연금, 개인 등의 투자자들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 바 있다.
2021.09.14 I 권효중 기자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2021 유럽종양학회서 다수 논문 발표
  •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2021 유럽종양학회서 다수 논문 발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이치엘비(028300)는 회사가 참여한 유럽종양학회 2021 (ESMO Congress 2021) 온라인회의 논문 초록이 지난 13일 공개됐다고 14일 밝혔다. 유럽종양학회는 매년 세계 암 연구자와 종양 전문의, 바이오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하는 암 연구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학술대회로 올해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에이치엘비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관련 논문이 13건이나 발표되며 다시 한번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리보세라닙의 뛰어난 약효를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리보세라닙의 중국 판권을 보유한 항서제약이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두 건의 임상 결과가 주목을 끈다. 항서제약의 주도로 중국 광저우 대학에서 진행된 간암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는 진행성 중증 간암환자 26명을 대상으로 간동맥내항암화학요법(HAIC)과 리보세라닙(VEGFR 억제)을 병용 치료했다. 임상 결과 2명의 환자에게서 완전 관해가 관찰됐으며 객관적반응율(ORR)이 61.54%, 질병통제율(DCR)은 92.31%를 보였다. 또한 6개월간 암종이 커지지 않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달성한 환자비율이 73.7%, 12개월간 생존한 전체생존기간(OS)을 달성한 환자비율이 90.7%에 달해 난치성 환자에 대한 높은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또 중국 환대학교에서 자궁경부암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PD-1 억제), 세포독성항암제 파클리탁셀을 2차 치료제로 병용 투여한 임상 결과도 발표됐다. 임상 결과, 5명의 완전 관해 사례가 확인됐으며 ORR은 71%를 보였다. 임상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ORR을 현저히 높였고 충분히 관리할 만한 부작용 수준을 보여 자궁경부암 2차 치료 약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여기에 중국 난창대학교에서 위암 환자 257명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을 단독 처방한 ‘리얼월드데이터(real-world data)’도 발표됐다. 전체 환자 중 103명(40.08%)이 리보세라닙을 1차 치료제로, 64명(24.9%)이 2차 치료제로 처방받은 결과 ORR 25.78%, DCR 79.69%를 보였다. 연구진들은 충분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계속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이외에도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난소암 등 다수 논문에 대한 포스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리보세라닙의 높은 효능과 안전성은 물론 면역ㆍ세포독성항암제와의 광범위한 병용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2021.09.14 I 권효중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순항·광고비 절감 기대…매수 -대신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순항·광고비 절감 기대…매수 -대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미디어 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에 대해 대표 브랜드 ‘젝시믹스’의 신규 회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광고비 절감 등을 통해 이익률 개선이 확인되고 있어 하반기 펀더멘털 개선을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요가, 필라테스 의류 브랜드인 ‘젝시믹스’를 보유한 미디어 커머스 기업이다. 퍼포먼스 마케팅 업체 ‘이루다’, 셀프 네일 케어 업체 ‘젤라또랩’ 등을 연결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패션부터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를 판매하고 있으며, 매출의 80%는 자사몰에서 발생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기반 커머스 업체로 분류된다. 현재 젝시믹스의 자사몰 신규 회원 증가세는 긍정적인 요소다. 지난 2019년 말 기준 62만6000명이었던 누적 회원수는 올해 2분기 기준 174만4000명으로 1년 반만에 123%나 늘어났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쟁사들 대비 높은 가격 대비 성능, 다양한 카테고리 확장으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는 판매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광고비 역시 퍼포먼스 마케팅을 통해 감소 추세다. 실제로 지난 4~5월 대비 6월의 매출이 전월 대비 10% 증가했지만 광고비는 약 20억원 가량 절감하면서 6월에만 이익률이 20% 이상으로 뛰어오른 바 있다. 한 연구원은 “판관비에서 광고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이익률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지만, 퍼포먼스 마케팅을 통해 광고비를 줄였어도 매출 성장을 확인한 만큼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즉 광고비가 줄어들수록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는 수익 구조를 갖춘 셈이다. 그는 “이달에는 젝시믹스 블랙라벨 신제품 출시, 재난지원금 효과 등이 더해지며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영업이익을 상반기 대비 253.8% 늘어난 148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2021.09.14 I 권효중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 포인트 메이크업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 성장 -대신
  • 씨앤씨인터내셔널, 포인트 메이크업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 성장 -대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포인트 메이크업 위탁생산(ODM) 전문 업체인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에 대해 신규 제품으로의 영역 확대, 중국 로컬 브랜드 확보 등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씨앤씨인터내셔널은 립(입술)과 아이(눈) 등 포인트메이크업 제품이 전체 매출액의 96%를 차지하는 포인트 메이크업 전문 업체다. 고급 브랜드(프레스티지)뿐만이 아니라 SNS와 소셜 커머스 등을 기반으로 한 인디 브랜드까지 전 영역에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회사는 단순한 위탁생산(ODM)뿐만이 아니라 선제적인 제품 기획력 역시 갖추고 있다.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기획해 고객사에게 선제적으로 제안하며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이니스프리의 젤 펜슬라이너, 3CE 벨벳 립 틴트 등이 있다.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로레알과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4대 브랜드로부터 모두 품질을 인정받았고, 최근 프레스티지 브랜드향 매출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는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 2017년 출범했던 상해 법인 역시 올해는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중국 내 화장품 생산허가와 생산인력 등으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이어졌지만, 올해는 중국 로컬 브랜드 신규 확보를 통해 외형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내에서 자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고, 라이브 커머스 등의 구매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에 지난 5월 기준 월간 흑자 전환에 성공,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 11.4%를 기록한 만큼 하반기에는 로컬 고객사 효과가 온기로 더해지며 연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실적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 유럽 브랜드향 신규 매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공급 등에 힘입어 올해 선제적으로 진행했던 비용 투자를 상쇄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1.09.14 I 권효중 기자
내츄럴엔도텍 품은 서흥, 동반 성장 가능할까
  • 내츄럴엔도텍 품은 서흥, 동반 성장 가능할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백수오’로 잘 알려진 내츄럴엔도텍이 이달 상장폐지 문턱에서 돌아오며 주가가 무려 300% 가까이 올랐다. 이에 내츄럴엔도텍의 제품을 생산하는 최대주주 서흥(008490) 역시 상반기의 호실적에 힘입어 시너지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흥(008490)은 전 거래일 대비 1.29% 오른 5만4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내츄럴엔도텍(168330)은 전 거래일 대비 13.44% 급락한 86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내츄럴엔도텍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지만 지난 6일자로 주권 거래가 재개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지난 한 주간 294%나 주가가 오르며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주가 오름폭을 기록한 바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015년 여성 갱년기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초 ‘백수오’가 가짜라는 논란이 불거지며 실적 악화에 빠졌다. 사건이 발발했던 2015년에는 영업손실 106억원을 기록했으며, 4년 연속 영업손실로 인해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게 됐다. 이에 지난해 2월 15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였지만 올해 3월 건강기능식품 업체 서흥(008490)에 인수되며 재기의 발판을 닦게 됐다. 서흥은 현재 내츄럴엔도텍의 지분 16.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서흥은 건강기능식품 성장에 힘입어 서흥 인수 이후에도 탄탄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상반기 서흥의 맬출액은 3186억원, 영업이익은 4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1%,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2분기의 영업이익만 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흥은 건강기능식품뿐만이 아니라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하드캡슐, 젤라틴 등을 생산하고 있어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위탁생산 기업들은 대부분 외형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시장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여기에 하드캡술 부문 역시 지난해 프로모션이 마무리되면서 공급 가격이 정상화,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에도 이러한 성장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안정적인 본업뿐만이 아니라 내츄럴엔도텍과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일 서흥을 비롯한 내츄럴엔도텍의 주주들은 경영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해 오는 2022년 9월 5일까지 보유 주식에 대해 자발적 의무보유를 결정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최대주주인 서흥(616만3172주)뿐만이 아니라 주요주주인 유한양행(000100)(158만8118주), 유한건강생활(158만8118주) 등이 보유한 지분까지 포함된다. 또한 내츄럴엔도텍의 제품 생산을 서흥이 맡게 될 경우 사업적 시너지 효과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이 영업실적 성장률을 견인하고 있는데다가 내츄럴엔도텍의 제품을 서흥에서 생산하는 만큼 내츄럴엔도텍의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흑자 전환한다면 이와 관련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라고 짚었다.
2021.09.13 I 권효중 기자
프롬바이오, 공모가 1만8000원… 밴드 하단 16% 하회
  • [마켓인]프롬바이오, 공모가 1만8000원… 밴드 하단 16% 하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공모가를 희망 밴드 하단을 약 16% 밑돈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9월 9~10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85.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밴드(2만1500~1만4500원) 최하단을 약 16% 밑도는 1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 시장 상황으로 인해 회사 가치에 비례한 가격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참여한 기관들은 프롬바이오가 가진 기술력과 브랜드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발행사와 협의를 통해 현재 시장 상황에 맞게 가격을 조정해 공모가를 결정했다. 그러나 향후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경우 상당한 상승 잠재력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총 432억원에 해당하는 240만주를 공모 예정으로,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490억원이다. 프롬바이오의 강점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바탕으로 한 고성장과 고수익성이다. 제품 연구개발은 물론이고 생산시설과 유통망까지 직접 확보하고 관리하여 부가가치를 극대화했다. 외적으로는 최근 3년간 연평균 58.5%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로 지난해 매출액 1080억을 기록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19.5%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내실 있는 수익구조를 증명한다.‘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등의 메가히트 제품을 가진 프롬바이오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이어트, 수면 건강, 눈 건강 등 보다 다양한 시장을 대상으로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최근 진행한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제품 카테고리 확장과 더불어 자사몰과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앱 등 유통채널 다양화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에도 진출을 가속할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는 프롬바이오가 가진 연구개발(R&D) 역량과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한층 도약해 투자자들께 이익을 돌려드리는 회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프롬바이오 수요예측에 보내온 기관들의 관심에도 감사를 표했다.한편 회사는 오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후, 28일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21.09.13 I 권효중 기자
버킷스튜디오, 빗썸과 라이브커머스 '빗썸라이브' 오픈에 '급등'
  • [특징주]버킷스튜디오, 빗썸과 라이브커머스 '빗썸라이브' 오픈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버킷스튜디오(066410)가 빗썸과 함께 메타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 가상화폐 등을 결합한 라이브 커머스 ‘빗썸라이브’를 오픈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34분 현재 버킷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18.43%, 470원 오른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버킷스튜디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빗썸라이브(bithumb live)’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버킷스튜디오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립’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라이브커머스에 60억원을 투자해 구주 지분 5억원 인수 및 신주 55억원 유상증자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더립을 인수했다. 빗썸코리아도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해 양사가 75% 지분(각 37.5%)을 보유한 공동 최대주주에 올랐다. 버킷스튜디오는 빗썸코리아와 함께 120억원을 출자해 총 75%의 지분을 확보한 더립을 빗썸라이브로 확대 출범한다. 빗썸라이브는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커머스 등을 영위할 계획이다.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연동하여 680만 회원, 코인, 빗썸캐시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포함, 여러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협력을 통해 4차산업을 빠르게 선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13 I 권효중 기자
  • 라쎄, 싱가폴서 가상화폐 '코리아 뷰티 코인' 발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토탈 뷰티 기업 라쎄가 싱가폴에서 가상화폐 ‘KBC(Korea Beauty Coin)’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라쎄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의 뷰티, 화장품, 성형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메타버스 환경의 플랫폼을 구축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모든 거래에 KBC로 결제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회사는 국내 유수의 성형외과, 피부과 등과 연계해 세계 최고의 뷰티 기술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뷰티 파이낸싱 플랫폼을 만들어 전 세계인이 간편하게 예약, 결제, 가상 시뮬레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강형준 라쎄 대표는 “코로나19로 한국 뷰티 산업이 타격을 많이 받아 특히 해외 고객이 오지 못하고 있지만,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여전히 많다”며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시점인 내년 중반 이후 국내 뷰티 산업이 다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메타버스 환경에서 ‘더욱 나은 내 모습’을 찾기 위한 활동들이 늘어나고, 편하고 유용하며 안전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가상화폐 결제도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이 뷰티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쎄는 현재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비오라쎄‘와 세계 최초로 아토피 임상을 받은 ’이지아토’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1.09.13 I 권효중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 "원통형 2차전지 설비 제조사업 진출"
  • 디에이테크놀로지 "원통형 2차전지 설비 제조사업 진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차전지 설비 전문 업체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가 기존 파우치형 배터리에 이어 원통형배터리 제조 설비 사업에도 진출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국내 대기업과 협의하여 원통형 2차전지 설비를 생산 중이며 점진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가기 위해 역량을 강화 중이라고 1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파우치형 배터리 설비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미주 지역 글로벌 완성차 생산 기업과 전기차 배터리 제조 설비인 노칭(Notching), 스테킹(Stacking) 장비 등의 납품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현재 회사는 e모빌리티 사업의 부품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전문화된 장비를 개발 준비 중이다”라며 “파우치형 2차전지부터 원통형 2차전지 설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회사는 2차전지와 같은 기술집약적 산업의 무한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품 개발과 성능 개선, 우수인력 확보 등이 필요한 만큼 관련 영역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향후 본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및 성능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신산업과의 연계성도 검토한 뒤 추진해갈 계획이다.
2021.09.13 I 권효중 기자
브이티지엠피, 日 메가할인 기간 판매 '종합 랭킹 1위' 달성
  • 브이티지엠피, 日 메가할인 기간 판매 '종합 랭킹 1위' 달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브이티지엠피(018290)는 회사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이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과 ‘라쿠텐(Rakuten)’의 9월 메가 할인행사 기간의 판매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크게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큐텐(Qoo10)‘ 우 ’라쿠텐(Rakuten)‘ 메가할인행사 품목 랭킹 (사진=브이티코스메틱)브이티코스메틱에 따르면 큐텐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메가 할인행사’ 기간동안 주력 품목인 ‘시카데일리수딩마스크’가 이번에도 종합품목 랭킹 1위를 달성하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 80% 이상 급증했다. 또한 라쿠텐에서도 실시간 종합 랭킹 1위,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상위 랭킹을 차지하는 등 일본 온라인 시장 내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일본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큐텐과 라쿠텐에서 진행하는 메가 할인행사는 글로벌 4대 뷰티 시장으로 불리는 일본 내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특히 브이티코스메틱의 주력 제품인 ‘시카데일리수딩 마스크’는 올해 6월에 이어 연속으로 큐텐에서 판매 랭킹 종합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베스트셀러 화장품으로써 일본에서 다시 한번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 최대 오픈마켓들의 메가 할인행사 기간 중 사상 최고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일본시장에서 상품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브이티코스메틱은전세계 26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독자 성분 ‘시카히알로-젠™’ 첨가로 더욱 강화된 기능성 라인업 ‘프로시카(PROCICA)’ 신제품을 출시하며 뷰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1.09.13 I 권효중 기자
아이큐어·SD바이오센서 자가진단키트…톱3 복지몰 진출
  • 아이큐어·SD바이오센서 자가진단키트…톱3 복지몰 진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이큐어(175250)가 진단키트 대장주인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와 함께 국내 기업 복지몰 상위 3사인 현대이지웰(090850), SK(034730)베네피아, 이제너두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매일 1000명대를 기록하는 상황이다. 지속적으로 백신 접종률은 올라가고 있지만, 감염 여부의 파악, 그에 따른 사전 자가격리 등의 조치가 적기에 수행되지 못하는 셈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기업 및 기관들의 경우 고정된 인원이 폐쇄된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출퇴근 시간동안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마스크 및 거리두기로 그 여파를 줄여나가고는 있으나,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시설에서의 접촉감염의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확산을 막을 수 있는 전략으로 기업 및 기관, 학교 등 자가검사키트의 사용량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전문인의 도움 없이 직접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자가진단을 진행하게 된다면 감염자와의 접촉을 좀 더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이큐어는 지난 8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정식승인을 받은 SD바이오센서의 자가검사키트(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지속적인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정부, 지자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 판매처에 자가검사키트 주문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급증한 수요에 발 맞춰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아이큐어는 국내 기업 복지몰에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 19 자가검사 키트를 공급함으로써 많은 기업들이 손쉽게 진단키트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사업장의 정기적인 방역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현대이지웰은 약 1900개의 고객사와 200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1년 위탁 복지예산만 1조원이 넘는다. 또한 SK앰앤서비스의 베네피아는 약 3700개의 고객사와 약 100만명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달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이제너두는 국내 최초로 선택적 복지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으로, 약 1400개의 고객사와 170만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D바이오센서 관계자는“아이큐어와 이번 기업 복지몰의 본격 진출이국민들의 코로나 19 방역에 조금 더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9.13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서비스 강화"
  • 삼성證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서비스 강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올해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추석에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목해야 할만한 글로벌 경제변수들이 많아 실시간으로 ‘투자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늘어난 니즈를 반영해 서비스를 강화해 운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과 더불어 심야에도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주식 이벤트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이 대상으로, 먼저,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개월 간은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가 0%로 적용되며, 매도시에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징수하는 기타거래세(SEC FEE) 0.00051%가 부과된다.이후 11개월 동안에도 온라인으로 거래시 0.09%의 수수료로 매매할 수 있으며, 매도시에는 마찬가지로 SEC FEE인 0.00051%가 추가로 발생한다. 특히 온라인으로 해외 ETF, ETN을 거래할 경우에는 0.045%의 수수료가 적용된다.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점은 문을 열지 않지만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투자를 시작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뒤 곧바로 미국, 유럽 등의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누구나 본인 명의 신분증, 스마트폰 그리고 다른 금융기관 계좌만 있으면 편리하게 비대면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모르는 9월 FOMC가 21일부터 양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해당 이슈에 대해 긴밀하게 대처해야 될 필요성이 대두돼 평소 대비 ‘해외주식 데스크’를 확장 운영하기로 했다”며 “추석연휴 기간에도 해외시장 관련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을 통해 ‘미스터 해외주식’, ‘다함께 차차차’ 등 양질의 해외주식 콘텐츠를 담은 영상을 주기적으로 실시간 진행 및 업로드하고 있다.
2021.09.13 I 권효중 기자
버킷스튜디오, 빗썸과 메타버스·NFT 등 결합 '빗썸라이브' 설립
  • 버킷스튜디오, 빗썸과 메타버스·NFT 등 결합 '빗썸라이브' 설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커머스 전문기업 및 빗썸 지배구조상 최상단의 최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066410)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빗썸라이브(bithumb live)’를 오픈한다.버킷스튜디오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립’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라이브커머스에 60억원을 투자해 구주 지분 5억원 인수 및 신주 55억원 유상증자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더립을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빗썸코리아도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해 양사가 75% 지분(각 37.5%)을 보유한 공동 최대주주가 됐다고 설명했다. 버킷스튜디오는 빗썸코리아와 함께 120억원을 출자해 총 75%의 지분을 확보한 더립을 빗썸라이브로 확대 출범한다. 빗썸라이브는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커머스 등을 영위할 계획이다. 빗썸라이브를 이끌 멤버들로는 △삼성전자 기획운영 PM과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 히어로 UX 총괄 출신의 현 빗썸 COO(최고운영책임자) 한성희 상무를 CEO로 영입했다. 또한 CJ헬로비전 티빙 테크 그룹장, SK브로드밴드 플랫폼 개발 부장 등을 역임한 이윤구 이사가 CTO(최고기술책임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엔씨소프트 서비스기획팀 팀장과 네이버 코어게임부 부장, NHN 사업개발 그룹장 출신의 현 빗썸 조현식 부사장은 등기임원으로 선임해 빗썸라이브에 합류한다.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는 빗썸라이브의 단독 대표를 맡아 업계 최고의 경영진들과 함께 빗썸라이브를 이끈다. 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연동하여 680만 회원, 코인, 빗썸캐시 등 시너지협업 및 여러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협력을 통해 4차산업을 빠르게 선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기존 더립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은 새롭게 리뉴얼 및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하여 국내최초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커머스, 가상화폐 결제등을 탑재한 빗썸라이브로 새롭게 론칭할 예정이다.강지연 대표는 “빗썸라이브는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커머스, 가상화폐 결제 도입 등 국내 최초 메타버스 복합 커머스 플랫폼을 탄생시키게 됐다”며 “기존사명인 버킷스튜디오를 메타커머스로 변경해 주력사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사업의 전문 임원과 신사업을 혁신적으로 이끌고 점진적 성장을 이루겠다”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두에 오른 메타버스, NFT,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빗썸라이브는 강남구 교보타워 사거리에 위치한 버킷스튜디오 자사건물 이니셜타워1에 입주한다. 현재 해당 건물에는 △1~6층 빗썸코리아 △7층 메타버스·NFT 사업부 △8~10층 빗썸라이브 △11층 비덴트가 입주한 상태다.
2021.09.13 I 권효중 기자
에이치피오, '프리미엄'으로 차별화한 건기식·신사업 모멘텀 기대 -한양
  • 에이치피오, '프리미엄'으로 차별화한 건기식·신사업 모멘텀 기대 -한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양증권은 13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업체 에이치피오(357230)에 대해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해외 사업이 순항하고 있으며, 하반기 반려동물 시장 진출 등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에이치피오는 북유럽 기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를 기반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대표 제품인 유산균과 비타민을 포함, 신제품들 역시 지속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에이치피오는 타사 제품 대비 고가의 제품을 판매해 10% 후반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현재 건기식 시장에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제품 비중이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온라인에서의 건기식 구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에이치피오는 온라인 직영몰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외형성장뿐만이 아니라 판매수수료 감소를 통한 이익률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프리미엄 전략은 해외 시장에서도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현재 에이치피오 중국법인은 프리미엄 분유 제품인 ‘하이앤고고 유기농 밀크파우더’를 대표 제품으로 판매중인데, 중국 내 소득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결합,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층이 견고하게 유지 중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오프라인 1위 회원제 마트 ‘샘스클럽’과 온라인 ‘티몰’ 등 파급력이 큰 채널에 입점해 브랜드 침투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여기에 에이치피오는 오는 10월 반려견 사료 출시를 시작,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모멘텀이 유효하다. 김 연구원은 “고급 원료를 사용한 북유럽 기반 ‘프리미엄 사료’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독보적인 포지셔닝 노하우를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새로운 시장에 침투하며 새로운 수입원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현재 크지 않은 만큼 국내외 건기식 사업 성장, 신사업 진출 모멘텀을 기대할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2021.09.13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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