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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러닝 자회사 증선위 조치 받아… "이슈 딛고 더 큰 도약"
  • 청담러닝 자회사 증선위 조치 받아… "이슈 딛고 더 큰 도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청담러닝(096240)의 연결 자회사인 씨엠에스에듀(225330)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3분기까지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따른 사후 처리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로부터 과징금 1억8000만원과 감사인 지정 1년의 조치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회사는 조속한 주식 거래 재개를 약속했다. 증선위는 이날 교육콘텐츠 기업 씨엠에스에듀가 지난 2016∼2018년 실제 수강료 수입과 교재 판매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가공의 매출 전표를 만들어 매출을 허위 계상했다고 판단했다. 같은 기간 비용을 줄이기 위해 퇴직급여 설정 대상을 임의로 제외하고, 퇴직급여가 적게 계산되는 추계 방식을 적용해 퇴직급여 부채를 과소계상했다는 의미다. 이에 증선위는 씨엠에스에듀에 과징금 1억7940만원, 감사인 지정 2년, 회사와 전 담당 임원 검찰통보 조치를 의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서 2019년 초 씨엠에스에듀가 외부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2016년과 2017년의 재무제표를 재작성하게 됨에 따라 이를 연결 실적으로 반영하는 청담러닝도 재무제표를 재작성할 수 밖에 없었으며,이로 인해 증선위가 청담러닝에게도 불가피한 징계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가 된 회계처리 사항은 2019년 초에 있었던 과거 연결 감사보고서(2016~2017년) 및 해당 사업보고서의 정정공시를 통해 모두 자진 시정하였기에 현재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회사 관계자는 “이미 씨엠에스에듀는 회계 전문인력을 영입하여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새롭게 구축하였고,외부감사인로부터 2019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와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에서 ‘적정’ 의견을 받았기에 일시 정지된 주식거래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이와 더불어 그는 “올해 청담러닝은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하반기에는 더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해 자회사에서 발생된 회계 이슈를 딛고, 주주 여러분께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1.09.01 I 권효중 기자
와이엠텍, 청약 경쟁률 2939.57대 1… 증거금 6조원
  • [마켓인]와이엠텍, 청약 경쟁률 2939.57대 1… 증거금 6조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 강소기업 와이엠텍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2939.57대 1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전체 공모주식 60만 주 중 25%인 15만 주를 대상으로 4억4093만5850주가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6조173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앞서 와이엠텍은 지난달 28~2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96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1000~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630곳의 기관투자자 가운데 98% 이상이 희망범위 상단을 공모가로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고속성장으로 전기차(EV) 릴레이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와이엠텍 제품의 높은 기술력과 안전성이 입증되며 시장의 수요가 높아져 현재의 생산능력으로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확장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와이엠텍은 에너지 저장 장치(ESS),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인버터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대용량) EV 릴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전기승용차·수소연료전지차용 시장에 새롭게 진입함으로 기술집약 제품 위주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아울러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와 가까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김홍기 와이엠텍 대표이사는 “당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연구개발(R&D) 인프라와 이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레퍼런스“라며 “상장 후에도 연구개발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미래 친환경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와이엠텍은 오는 3일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21.09.01 I 권효중 기자
노랑풍선, 창립 20주년 비전선포…"국내 1위 OTA 플랫폼 목표"
  • 노랑풍선, 창립 20주년 비전선포…"국내 1위 OTA 플랫폼 목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1위 직판여행 전문기업 노랑풍선(104620)이 1일 서울 중구 본사 사옥에서 개최한 창립 2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에서 “2025년 이내 가장 앞서가는 토종 OTA(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노랑풍선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 겸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행, 항공 업계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차세대 성장동력인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업계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고재경 노랑풍선 회장은 “전 세계 여행업계가 코로나19로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현 시점에 창립 20주년을 맞게 돼 마음이 무겁지만, 우리는 창립 이후 20년간 여행업의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빠른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국내 1위 직판여행사로 성장한 ‘성공 DNA’를 갖고 있다”며 위기 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노랑풍선은 2001년 ‘출발드림투어’ 창립 이후 2003년 현재의 이름인 ‘노랑풍선’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당시 대부분의 여행사가 진행하던 간접판매 대신 소비자에게 직접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직판영업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가격 경쟁력을 통해 패키지 여행을 대중화, 여행의 판도를 바꾸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국내 여행업계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했다.이어 올해 6월에는 OTA 플랫폼 최초로 통합 장바구니 기능을 구현한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을 정식 오픈했다. 자체 IT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 비용은 최소화하고 기능은 극대화했다. 항공, 호텔, 투어, 렌터카 등 여행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한 번에 검색하고 예약 및 결제까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향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여행일정 추천, 여행기 공유 등의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OTA에 맞서는 국내 1위 한국형 OTA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2년까지 추가적인 투자와 마케팅 강화로 OTA 월간활성이용자(MAU) 100만명을 확보하는 것이 1차적 목표다. 이후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MAU를 300만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회장은 “OTA 출시는 코로나19라는 현 상황에서 섣부른 도전이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여행 시장을 미리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자유여행 기반의 OTA는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존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단순 여행레저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차세대 IT 기술 도입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신 IT테크를 접목한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노랑풍선은 지난 7월 여행 준비과정, 일정, 여행기 등의 여행 관련 콘텐츠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수익형 콘텐츠 플랫폼 위시빈을 인수했다. 향후 위시빈이 여행상품 판매사들과 마케팅 협력 및 콘텐츠와 연계된 상품 판매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1.09.01 I 권효중 기자
갤럭시아메타버스, 카누·철인3종 등 스포츠 NFT 확보
  • 갤럭시아메타버스, 카누·철인3종 등 스포츠 NFT 확보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최근 ‘대한카누연맹’과 ‘대한철인3종협회’와 NFT 발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에는 스포츠 마케팅 기업 갤럭시아에스엠이 함께 했다. 이로써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스포츠 관련 최다 NFT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복제가 불가능한 고유한 값을 부여해 만든 ‘희소성을 갖는 콘텐츠’를 말한다. 가치를 가질 수 없었던 콘텐츠를 자산화 하는 기술로 최근 여러 분야에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갤럭시아메타버스는 대한카누연맹에서 보유한 경기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카누경기를 대중적으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NFT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카누연맹에는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조광희 선수가 소속됐다.대한철인3종협회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International Triathlon Union)이 승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국내 경기뿐 아니라 국제 대회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NFT 상품을 런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카누와 철인3종 경기를 후원하는 기부 인증 NFT 카드를 발행하거나 NFT 상품 판매의 일정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후원 마켓도 오픈 예정이다.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NFT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스포츠 경기의 새로운 팬덤으로 유입시켜 새로운 시장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폭넓은 스포츠 지식재산권(IP) 확보로 NFT 상품의 다양화뿐 아니라 새로운 방식의 후원 마켓 형성으로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핀테크 전문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블록체인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오늘 11월 NFT 플랫폼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2021.09.01 I 권효중 기자
한국제8호스팩, 디와이씨와 합병 예심 통과에 '급등'
  • [특징주]한국제8호스팩, 디와이씨와 합병 예심 통과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자동차 부품 업체인 디와이씨와 합병을 위한 예비심사에 통과, 거래가 재개된 한국제8호스팩(310870)이 장 초반 주가가 급등세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한국제8호스팩은 직전 거래일 대비 20.24%(745원) 오른 4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한국제8호스팩은 디와이씨와의 합병 예비심사에 통과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6월 합병을 결정하고 한국거래소로가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통지할 때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지난달 31일 통과에 따라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디와이씨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샤프트, 플랜지 등으로 △자동차부품 제조업 △전기차 부품 가공 사업 등에서 사업을 영위중이다. 디와이씨는 우수한 열처리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마찰압접방식의 선진 가공기술과 품질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전방 업체의 높은 신뢰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다임러, ZF, GKN, AAM, 한국지엠 등 국내 및 해외 유수의 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한편 두 회사의 합병비율은 1대 0.6418182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2021.09.01 I 권효중 기자
일진하이솔루스, 코스피 상장 첫 날 '따상' 등극
  • 일진하이솔루스, 코스피 상장 첫 날 '따상' 등극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수소 연료탱크 전문 기업인 일진하이솔루스(271940)가 코스피 상장 첫 날 ‘따상’ 등극에 성공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일진하이솔루스는 시초가 대비 29.88%(2만500원) 오른 8만9100원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4300원)의 두 배인 6만8600원에 결정,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저장 연료탱크, 모듈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수소 모빌리티’ 핵심 부품 업체다. 지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된 이후 수소 저장탱크 기술에 집중, 2013년 현대차(005380)의 세계 최초 양산 수소차인 ‘투싼ix’에 수소탱크 공급을 시작했고, 2018년에는 ‘넥쏘’에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삼성중공업(010140)과 수소 선박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승용차뿐만이 안리ㅏ 선박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 수소를 적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최근 각광받는 ‘수소 경제’ 관련주인 만큼 회사는 수요예측과 청약 모두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3일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요예측 경쟁률이 1471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5700~3만4300원) 최상단인 3만43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611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관심이 높은 해외 대형 기관들도 높은 관심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체 기관 중 약 82.2%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냈고, 전체의 59.5%에 달하는 기관의 의무보유확약을 설정했다.이후 지난달 24~25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654.5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36조6830억원을 끌어모았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증거금 규모는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31조9120억원)을 뛰어넘어 역대 6위기도 하다. 증권가에서도 향후 일진하이솔루스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수소차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향후 경쟁업체 진입을 고려해도 일진하이솔루스의 중장기 성장성은 오랜 기간 유지될 것”이라며 “주요 국가들에서 전략적으로 수소차 시장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오랜 기간 시장의 고성장도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1.09.01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다비다' 시트콤 선보여…2030 맞춤형 `이색 마케팅`
  • 삼성證, '다비다' 시트콤 선보여…2030 맞춤형 `이색 마케팅`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캐릭터 ‘다비다’를 활용, 유튜브에서 시트콤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외에도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펼치는 중이다. 이번 시트콤은 삼성증권의 부캐 ‘다비다’의 직장생활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며, 회당 4분 정도의 짧은 분량이 특징이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1개의 티저영상 이후 본편 8편까지 총 9편으로 구성되며, 편별로 자기계발, 사내연애, 재택근무 등 직장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다비다’는 ‘내가 투자의 답이다’에서 가져온 캐릭터 명으로, 석고상의 얼굴은 직관적으로 ‘다비드’를 연상케 한다. 지난 6월 업로드된 삼성증권의 유튜브 브랜드 영상 ‘함께 하겠습니다… 영원히’에서 ‘평생 투자 파트너’로 등장하면서, 졸업부터 결혼식, 출산, 심지어 관에 들어가는 고객의 평생의 순간동안 귀찮을 정도로 붙어있는 모습으로 재미요소를 더했다. 실제로 삼성증권의 ‘함께 하겠습니다… 영원히’ 영상은 공개 2달만에 조회수 600만회에 육박했고, 시청 연령 중 18~35세 비중이 75%에 달할 만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비다’의 인기에 힘입어 삼성증권은 1일 오후 2시, 신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은 선착순 10만명을 대상으로 ‘다비다’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작고 소중한 월급’, ‘카페인 수혈 중’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할만한 메시지를 담았다.이와 함께 삼성증권은 팀대항 실전투자 대회인 ‘쉬운 투자 페스타’도 진행하는 등 2030 세대를 중점적으로 공략중이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성향 테스트’를 활용, 주식 투자 성향을 알아보고 비슷한 성향의 참여자들이 한 팀에 배치돼 투자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 개인별로 진행되던 투자대회와는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투자 대회로, 출석체크 이벤트,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배치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030 젊은 세대들은 투자정보도 주로 영상 콘텐츠로 얻을 만큼 딱딱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들에게 익숙한 채널과 선호하는 코드를 활용해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1 I 권효중 기자
디와이씨, 한국제8호스팩과 합병 예심 통과
  • [마켓인]디와이씨, 한국제8호스팩과 합병 예심 통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디와이씨가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 예비심사 결과 한국제8호스팩(310870)과의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00년 설립된 디와이씨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샤프트, 플랜지 등으로 △자동차부품 제조업 △전기차 부품 가공 사업 등이 회사의 대표 사업 영역이다.디와이씨는 우수한 열처리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마찰압접방식의 선진 가공기술과 품질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전방 업체의 높은 신뢰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다임러, ZF, GKN, AAM, 한국지엠 등 국내 및 해외 유수의 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005년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해 16년간 납품 중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로서 북미 시장을 선점 중에 있다. 회사의 제품은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GM, 포드 등 메이저 완성차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향후 디와이씨는 전기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거듭나, 신규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과 고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객사를 통해 전기차의 필수부품인 샤프트를 개발하여 양산중에 있으며, ‘FIAT 500e’ 등에 적용되는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이종훈 디와이씨 대표이사는 “한국제8호스팩과의 합병으로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원천기술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업계 선도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루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한국제8호스팩과 합병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두 회사의 합병비율은 1대 0.6418182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2021.09.01 I 권효중 기자
웹케시, 서비스 호조·클라우드화 안정적 성장세 유지 -유진
  • 웹케시, 서비스 호조·클라우드화 안정적 성장세 유지 -유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웹케시(053580)에 대해 2분기 ‘경리나라’ 등 대표 서비스들의 호조로 인해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 전환이 이뤄지고 있어 수익성의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은 모두 유지했다.지난 2분기 웹케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190억원, 영업이익은 38.5% 늘어난 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핵심 사업인 인하우스뱅크(IHB), 브랜치 관련 매출이 지난해 수준과 유사하게 부진했지만, ‘경리나라’ 등의 서비스 매출은 정부의 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5%나 늘어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여기에 지난해 2분기 17.2% 수준이었던 영업이익률 역시 올해 2분기에는 5.4%포인트 증가, 22.6%까지 개선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이를 통한 수수료 기반 서비스로 사업 구조가 전환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하반기에도 웹케시가 제공하고 있는 각종 서비스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진행 중인 일부 인하우스뱅크 관련 프로젝트는 하반기 매출 인식이 가능하고, 브랜치 역시 2분기 7135개 고객사를 확보한 상황에서 매월 50여개에 달하는 신규고객이 유입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정부의 비대면 바우처 지원 역시 2차에 걸쳐 사업이 진행되면서 신규 고객 확보를 포함,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이를 통해 향후 1~2년간은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올 3분기 웹케시의 매출액은 202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8%, 33.2%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정부 사업 효과와 더불어 대형 고객사들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업그레이드 등으로 인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9.01 I 권효중 기자
조일알미늄, 알루미늄 수요 확대 등 好실적 기대 -하나
  • 조일알미늄, 알루미늄 수요 확대 등 好실적 기대 -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알루미늄 압연 전문 기업인 조일알미늄(018470)에 대해 2차전지 양극박 등에 필요한 핵심 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알루미늄 판가 인상 등에 따른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1975년 설립된 조일알미늄은 2차전지 양극박, 차량 경량화 등에 필요한 핵심 알루미늄 소재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알루미늄 생산은 광산에서 알루미늄을 전기 추출해 ‘잉고트’를 제조하고, 이를 3㎜ 두께로 누른(압연) 후, 이를 토일 형태로 제작하는 단계를 거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코일은 2차전지 양극박과 차량 내외장재 등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데, 최근 알루미늄 수급난에 따라 공급자의 지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중순부터 글로벌 알루미늄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일알미늄과 같은 원재료 공급자가 가격 협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조일알미늄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32.8% 늘어난 442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한 204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이중 대부분은 알루미늄 판인 ‘스트립’ 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끌 것이라는 예상이다.최 연구원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 내 알루미늄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탄소배출 규제에 따라 공급 부족은 이어지고 있어 가격은 상승 추세”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는 제품 가격 결정 구조에서 유리한 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자국 내 공장 가동 중단, 가동률 조정 등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에도 알루미늄 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최 연구원은 “현재 조일알미늄은 이와 같은 ‘알루미늄 슈퍼 사이클’의 시작점에 서있는데다가 이와 같은 상황은 글로벌 수급 부조화로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를 넘어 내년에도 충분한 성장세가 가능하겠다”라고 전망했다.
2021.09.01 I 권효중 기자
코스닥 시총 10위 중 2개가 2차전지… 하반기도 기대감 '쑥'
  • 코스닥 시총 10위 중 2개가 2차전지… 하반기도 기대감 '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달 들어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0위권 내에 두 개의 2차 전지 관련 종목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지난달 2위에 올랐던 카카오게임즈(293490)를 밀어내고 새 2위를 차지했고, 엘앤에프(066970)는 10위권 이내에 안착했다. 각각 추가적인 증설 모멘텀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하반기 관심을 둘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0.34%(1100원) 오른 32만400원에, 엘앤에프(066970)는 6.63%(7200원) 오른 11만58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은 하반기 들어 주가가 80% 가량 올랐다. 이에 이달 초 3위였던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가 2위로 올라 이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날 기준 3위인 셀트리온제약(068760)과의 시가총액 차이만 7000억원에 달한다. 엘앤에프(066970) 역시 같은 기간 약 30%가량 오르며 12위였던 순위가 10위까지 올라왔다. 8월 한 달간의 오름폭만 각각 10%, 8%에 달하며,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0.69%가량 오른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강세였다.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호실적을 내며 이달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가 이어졌다. 지난 2분기 에코프로비엠은 매출액 3107억원, 영업이익은 3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121%씩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9.9%로 지난 2017년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외국인은 에코프로비엠을 한 달간 2153억원 넘게 사들이며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종목 1위에 올려놨다. 특히 이달 들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신규로 편입되며 수급적 유리함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에코프로비엠의 긍정적인 실적 흐름은 전반적인 2차 전지 업황 호조에도 기인한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삼성SDI(006400)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전기차용 양극재 매출이 늘어났고, 소형가전과 전동공구 등의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에 대한 수요 역시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는 배터리 필수 소재인 양극재에 대한 집중 투자 계획을 최근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일 종속회사 에코프로이엠이 252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니켈 비중이 높은 NCA 양극재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는 공시가 그 예시다.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2023년 18만톤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후 2025년까지 이를 29만톤으로 차차 늘려갈 예정이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럽 및 미국 시장의 전기차 보급이 늘며, ‘규모의 경제 효과’가 실적에 미칠 영향이 커질 것”이라며 “배터리 소재 영역에서의 주도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8월 코스닥 10위권에 안착하는 데에 성공한 엘앤에프(066970) 역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매출액은 2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나 늘었고,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4개 분기만의 흑자이기도 하다. 엘앤에프 역시 전기차 배터리향 양극재 매출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엘앤에프는 615억원 넘는 개인의 매수세가 몰렸으며, 전체 개인 매수 종목 중에서는 6위이자, 2차 전지 종목 중에서는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으로 나타났다. 2차 전지 호황에 맞춘 ‘증설’ 효과는 앞으로의 기대감을 모으는 데에도 충분한 요소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올해 2만8000톤의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생산능력 20만톤을 목표로 증설이 진행 중”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공급사이며, 하이니켈 양극재의 성공적인 대량생산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프리미엄 요인으로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2021.08.31 I 권효중 기자
이노테라피, 생체적합성 필름 특허…제품 상용화 탄력
  • 이노테라피, 생체적합성 필름 특허…제품 상용화 탄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노테라피(246960)가 생체적합성 필름 관련 모든 특허를 취득하며 제품 상용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이노테라피는 ‘생체적합성 필름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생체적합성 필름 자체의 탄성 특성과 외부층 및 내부층 필름 형태’ 관련 내용이다. 지난 7월 생체적합성 필름 제조방법 특허에 이어 이번에 추가적으로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생체적합성 필름 자체 및 제조방법에 관한 모든 특허가 확보됐다. 이를 통해 이노테라피는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노테라피가 특허를 취득한 ‘생체적합성 필름’은 혈류 흐름 및 연동 운동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표면적의 변화가 생기는 혈관, 위, 대장, 소장, 심장, 폐 등 다양한 장기 수술에 사용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신축성이 뛰어난 탄성 필름인 만큼 기존 제품이 구현하지 못하는 탄력과 접착성을 보유하고 있다.이노테라피는 특허를 기반으로 장기 수술 이후 문합 부위의 공기 및 체액 누출을 방지할 수 있는 밀폐 제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장 문합에는 일본의 네오베일이 유일한데, 피블린글루와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혈액응고장애 환자 등에게 적용이 어렵고 장의 연동운동을 견디기에 밀착력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노테라피의 생체적합성 필름은 혁신적인 물성을 나타내며, 생체내 탄성과 접착성이 높아 임상차별성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기에 약물을 패치형태로 집중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향후 적용분야를 확장하며 지혈제 시장에 이어 밀폐제 시장까지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8.31 I 권효중 기자
엑세스바이오, 오세아니아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
  • 엑세스바이오, 오세아니아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는 최근 한 의료기기 유통업체로부터 101억원 규모의 코로나 항원진단키트 구매 주문서를 획득, 이를 통해 오세아니아로도 최근 납품을 시작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문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8.3% 수준이다. 제품은 오세아니아 내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거래 상대방은 사업상 비밀 유지 요구에 따라 밝혀지지 않았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받고,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미국 시장 판매에 주력해 왔으며 현재는 판매 시장을 미국을 포함해 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미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받았다는 것이 여러 국가에서 중요한 레퍼런스로 활용되고 있다”며 “최근 오세아니아로도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성공적으로 납품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재주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동일한 기업으로부터 소규모 주문을 지속적으로 받아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문을 포함해 최근 한 달간 수령한 총 9건의 구매요청서 누적금액만 약 233억원에 달한다”라며 “재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회사에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최근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 등으로 있어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 항원진단키트의 수요 또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2021.08.31 I 권효중 기자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증권신고서 제출… 10월 코스피 상장
  • [마켓인]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증권신고서 제출… 10월 코스피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럭셔리 핸드백 제조자 개발생산(ODM) 글로벌 1위 기업인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015년 시몬느로부터 인적분할된 이 회사는 박은관 대표이사가 설립한 럭셔리 핸드백 ODM 글로벌 플레이어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약 10%, 북미권 시장점유율 30%로 선진시장 내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자랑하고 있다.최근 코로나19에 의한 명품 보복소비의 영향으로 북미, 유럽, 중국 등 백신보급율이 높은 선진시장의 명품소비 회복세가 가파른 추세다. 실제로 북미 시장점유율이 높은 시몬느는 2분기 매출 1793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4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증가 추세를 기록한 바 있다. 상반기 누적 또한 매출액 3335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 거뒀다.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의 핵심 경쟁력은 △디자인, 생산, 품질보증을 아우르는 ‘풀 서비스’ 플랫폼 △업계 최대 생산능력(CAPA) △20년 이상 장기 고객사 다수 확보 등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경쟁사와 뚜렷하게 차별화된 높은 진입 장벽과 확고한 구조적 경쟁 우위를 보유했다.회사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풀서비스 플랫폼으로 동종업계 대비 고수익을 창출한다. 풀서비스 플랫폼이란 제조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제공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각종 장인들의 역량과 4억 개의 핸드백 생산 노하우에서 축적됐다. 이러한 경쟁력으로 고객사의 제품군 중에서 ‘탑라인’ 위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임에도 낮은 불량률 유지, 업계 최고 생산성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시몬느의 총 공모주식수는 837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3만9200~4만7900원이다. 오는 9월 24일과 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월 말 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 미래에셋증권(006800), 한국투자증권이다.
2021.08.31 I 권효중 기자
센코, 국내 반도체 대기업에 가스 안전기기 공급업체로 선정
  • 센코, 국내 반도체 대기업에 가스 안전기기 공급업체로 선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센코가 가스 센서 사업 영역을 반도체 및 하이테크까지 확대한다.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토탈 솔루션 기업 센코(347000)는 국내 반도체 전문 생산 대기업의 가스 안전기기 공급업체로 선정, 정식 밴더로 등록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센코는 지난 1년간 제품 평가 및 기업 실사를 진행해 반도체 가스 안전기기 공급사로 ‘적합’ 평가를 받았다. 이에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일정 규모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반도체 제조 공장은 사업 특성상 80여종에 해당하는 독성과 가연성 가스들을 사용하고 있다. 가스 누설 시 공장 가동 중단 등 반도체 생산 차질 및 인명피해와 같은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 이에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신속하고 정확한 가스 센서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하승철 센코 대표는 “반도체 시장에서 오랜 시간 문제가 되어 온 기존 가스경보기의 간섭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센코의 센서 기술력이 대기업의 공급 업체로서 선정되게 되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라며 “이번 정식 밴더 등록은 반도체를 포함한 하이테크 시장에 진출했다는 면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센코는 과거 오일, 화학, 제철, 조선 등의 플랜트 분야에서 요구되는 방폭형 가스 안전기기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현재는 반도체 시장의 후발 주자로 시장에 진입했지만, 지속적으로 반도체 시장에서의 가스 안전기기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 개발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한편 센코는 연결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산업 현장에서 일산화탄소(CO) 경보기 부착이 의무화되면서 가스 검사기기의 매출이 전반기 대비 75%가량 증가하며 반기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2021.08.31 I 권효중 기자
엔씨소프트, '떠난 민심'에 신작까지 부진…'중립' 하향-한국
  • 엔씨소프트, '떠난 민심'에 신작까지 부진…'중립' 하향-한국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의 과금 정책, 운영 등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누적, ‘민심’이 떠난 상태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신작 ‘블레이드 앤 소울2’ 역시 ‘리니지M’과의 차별점이 거의 없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신작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 역시 110만원이었던 것을 철회했다.엔씨소프트는 오랜 시간 동안 ‘리니지M’, ‘리니지2M’을 주축으로 한 모바일 게임 시장의 강자였지만, 최근 이는 흔들리고 있다. 매출 1위 자리는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오딘’에게 넘겨주었으며, 지난 26일 출시한 신작 ‘블레이드 앤 소울2’ 또한 부진한 초반 흥행 성적표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같은 부진은 이용자들의 누적된 불만과도 연관이 깊다는 설명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장기간 국내 매출 1위를 유지, 그 기간 과금 정책이나 운영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누적된 상태”라며 “특히 최근에는 본사로 불만을 담은 트럭을 보내는 등 민심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매출 1위 ‘오딘’의 과금모델은 엔씨소프트와 큰 차이가 없으며, 블소2의 사전예약자가 700만명이 넘었지만 정식 다운로드 수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 등은 최근 엔씨소프트의 부진이 ‘떠나간 민심’ 때문임을 방증한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차별화 포인트가 부족했던 ‘블소2’ 역시 도마에 올랐다. 정 연구원은 “기존 PC 블소는 정교한 컨트롤을 통한 플레이가 장점이었지만, 블소2는 자동사냥 시스템을 채택해 리니지와 차이가 크지 않았다”라며 “기존 엔씨소프트의 성공 공식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이 증명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음 작품 역시 해당 공식을 답습한다면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요구가 모바일게임 산업 전반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022년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6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약 38.9%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2021.08.31 I 권효중 기자
리메드, 만성통증 외 뇌질환 등 포트폴리오 확대 기대 -유안타
  • 리메드, 만성통증 외 뇌질환 등 포트폴리오 확대 기대 -유안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자기장 의료기기 업체인 리메드(30255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한데다가 지속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지난 2분기 리메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4% 늘어난 5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는 만성통증 치료(NMS) 부문의 매출액이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나며 전사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 같은 매출액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했으며, 각종 제품 인증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세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메드는 신제품인 에스테틱 장비(PERFECT), 만성통증 치료기(COMPACT2) 등에 대한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리메드는 신경자극치료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회사는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 비침습(바늘로 찌르지 않는) 자극을 통해 각종 질환을 치료·재활하는 의료기기를 생산한다. 만성통증과 에스테틱이 현재 주유 사업 분야지만, 향후 우울증, 허혈성 뇌졸중, 혈관성 치매 등 뇌재활(TMS) 부문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다.안 연구원은 “TMS 분야는 현재 리메드가 국내에서 선두주자이며, 세계 최초로 가정용 TMS 기기를 개발한 바 있다”라며 “현재 우울증 치료용 TM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신청해놓은 상황으로 향후 허가를 획득하면 빠른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 의료기기가 아닌 약물 치료 이외의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업체로서 그 사업 확장성은 매우 클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이에 유안타증권이 추정한 올 한 해 리메드의 매출액은 216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30.1%, 113,3%씩 늘어난 수치다. 안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서 조금씩 탈피, 전 사업부에 걸친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예상했다.
2021.08.31 I 권효중 기자
금리 이벤트 마무리… 널뛰던 코스피 '박스권' 머물듯
  • [주간증시전망]금리 이벤트 마무리… 널뛰던 코스피 '박스권' 머물듯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8월 한때 3100선까지 하회했던 밀려났던 코스피 지수가 기준 금리 인상, 원달러 환율 안정화 등에 힘입어 소폭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금리와 코로나19 델타변이 등에 대한 우려가 예전만큼 크진 않지만, 여전히 뚜렷한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월초에 발표되는 각종 경제지표 등을 확인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한 주(8월 23~27일)간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4%(73.39포인트) 오른 3133.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한 주 코스피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연속 소폭 오르다가 지난 26일 한국은행이 지난 2018년 11월 이후 첫 금리 인상을 결정하자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내 오르는 등 3100선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였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으로도 코스피는 당분간 뚜렷한 방향 없이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피는 지난 20일 종가 기준 3060선까지 내리며 지난 3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지만, 현재 새로운 변수는 없는 만큼 이는 유효한 지지선으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됐다는 설명이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확인된 저점은 추석 연휴 전까지 유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당장 경기 급랭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의 투자심리 안정,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까지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금리와 코로나19 델타 변이 등 기존 변수는 이전만큼 그 영향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금리 인상 결정에도 불구하고, 연내 추가 금리 인상까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여파가 크지는 않았다. 여기에 미국 역시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 가늠자가 될 만한 ‘잭슨홀 미팅’ 관련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실제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역시 27일(현지시간) 잭슨홀 연설을 통해 연내 테이퍼링은 공식화했지만, “금리 인상을 위한 조건 충족까지는 갈 길이 남았다”라며 비둘기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증시는 강세를 이어갔다. 또한 증권가에서는 델타 변이 등에 대한 우려가 정점은 지났다고 봤으며,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 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관심은 유지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국가들이 8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위드 코로나’ 검토에 나섰으며, 한국 역시 인구의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하면 해당 전략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대감에 항공, 호텔과 유통 등 ‘위드 코로나’ 수혜주 강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9월 중순 전후에 본격적인 수급 개선이 더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국면에서 관심을 둘 만한 업종으로는 금리 상승 국면을 고려한 경기민감주 등이 제시됐다. 박 연구원은 “금리 상승국면에서는 경기민감주 및 가치주 비중 확대가 유효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김 연구원 역시 “아직까지 기술적 반등 이상의 동력이 강하지는 않은 만큼 금리 민감주와 국내 리오프닝 관련주 등에 관심을 둘 만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월초인만큼 발표가 예정된 경제지표 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31일에는 중국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시작으로, △9월 1일 한국 8월 수출 △9월 3일 미국 8월 실업률 등의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2021.08.29 I 권효중 기자
세계 1위 중국의 희토류 대장주 베이팡희토
  • [주목!e해외주식]세계 1위 중국의 희토류 대장주 베이팡희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최근 전기차, 풍력발전 등에 필요한 천연 자원 ‘희토류’에 대한 수요 및 가격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국인 중국의 희토류 전문 기업 ‘베이팡희토(북방희토)’ 역시 동반 성장이 전망됐다. 베이팡희토는 중국 내 첫 희토류 관련 상장사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경(輕) 희토류 공급 업체다. 중국 대표 철강사인 ‘바오강 그룹’ 산하이며, 1961년 ‘바오강 8861 희토실험실’로 시작, 1997년 상해 증시에 상장했다. ‘희토류’는 화학적으로 안정됐으며, 높은 자성적, 발광적, 전기적 특성을 갖고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두루 사용된다. 제금, 방산, 석유화학, 농업, 신소재 등이 희토류가 사용되는 대표적인 영역이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 희토류 매장량이 4400만톤으로, 전세계의 37%를 차지해 세계 최대 희토류 보유국이라는 지위에 올라 있다. 다만 희토류는 제련 시 환경오염이 수반돼 2013년부터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생산량을 엄격히 관리 중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베이팡희토는 완전한 산업 체인과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매년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다. 백은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공신부, 자연자원부를 통해 매년 직접 희토류 생산과 제련 규모를 계획, 기업에게 전달하고 있다”라며 “베이팡희토는 기술 장비가 우수하고 환경 안전 수준이 높아 장기간 50%를 부여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베이팡희토가 생산할 수 있는 희토 원료, 희토 기능재료, 희토 응용 제품 등 희토류 제품은 50여종에 달한다. 현재 회사의 연간 희토류 제련은 연간 8만톤, 희토 금속 생산량은 1만톤으로 전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희토류는 각종 산업 영역에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이는 베이팡희토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회사의 매출액은 64억위안, 순이익은 8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435%씩 늘어났다. 희토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성장세 역시 기대된다. 최근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 역시 희토류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백 연구원은 “전기차용 ‘프라세오디뮴’ 수요는 오는 2025년 2만4000톤까지 증가할 것이며, 풍력발전과 인버터 에어컨 등의 시장에서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며 “여기에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대주주 바오강그룹은 중국 희토류 최대 저장량의 ‘바이윈 어보’ 광산 독점 채굴권을 보유하고 있어 정기적인 공급 계약을 통해 희토류 자원의 조달과 선별 작업 과정을 단축, 원가 우위를 확보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백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1억위안에 달하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을 진행한 만큼 산업체인 확장, 자사 제품 가치 제고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08.28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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