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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 공모가 1만7000원… 희망밴드 최상단
  • [마켓인]에이비온, 공모가 1만7000원… 희망밴드 최상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이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1만4500~1만7000원)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지난 24~25일 진행한 에이비온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71만주 모집에 38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 주수는 2억3830만60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39.36대 1을 기록했다.에이비온 주관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는 해외기관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졌고, 내실 있는 국내 우량 기관도 대거 참여해 양질의 결과를 이끌 수 있었다”며 “특히 에이비온의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이 바이오에 집중 투자하는 기관들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장기적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이번 공모 금액은 총 387억6000만원으로,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인 ‘ABN401’, ‘ABN101’의 임상시험 및 개발에 주로 활용되며, 인재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 연구센터 건설 및 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지난 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환자 맞춤형 표적 항암치료가 가능한 ‘정밀 종양학(프레시전 온콜로지, Precison Oncology)’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신영기 에이비온 대표이사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한 회사의 ‘프리시전 온콜로지’ 기술과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인터페론-베타 바이오베터 기술이 기관 투자자들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이후 이어지는 회사의 일반 공모 청약에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에이비온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전체 물량의 25%인 57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이후 오는 9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며, 인수단으로 유진투자증권이 참여한다.
2021.08.27 I 권효중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한글과컴퓨터에 'K-System' ERP 공급
  • 영림원소프트랩, 한글과컴퓨터에 'K-System' ERP 공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플랫폼 개발 선도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이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030520)에 ERP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한글과컴퓨터 ERP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지난 12일 산업군 프로세스가 탑재된 ‘K-System Ace’ 공급 및 협력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한글과컴퓨터는 지난 2004년부터 이미 영림원소프트랩의 K-System ERP를 도입해 사용해 왔으며, 최신 정보기술을 반영한 차세대 통합 경영정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글과 컴퓨터는 K-System Ace를 통해 내부 시스템 고도화 및 그룹경영정보 관리 강화로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K-system Ace ERP 플랫폼 기반에 그룹사 통합 경영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는 ‘K-System BI’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룹웨어, 쇼핑몰, CRM 등 내·외부 운영시스템과의 통합 연계를 추진한다.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글과컴퓨터 그룹에서 공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통합된 형태의 플랫폼을 구축해 그룹 경영시스템의 틀을 마련하고, 향후 계열사 전체에 대한 ERP 시스템 확대로 그룹사의 경영목표 달성 및 안정적인 사업구조 확보를 돕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영림원소프트랩은 한글과컴퓨터를 포함해 최근 규모가 큰 계약 건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자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추가적인 레퍼런스 확보로 대외 영업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출시한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IT서비스, 식품가공,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화학, 반도체장비, B2C유통, 공공)가 탑재된 ERP 솔루션 K-System Ace 업그레이드(2.0) 버전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ERP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회사는 올해도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ERP 구축 비용 지원 확대, 수주 규모 증가 등을 통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21.08.27 I 권효중 기자
드래곤플라이, 부산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 드래곤플라이, 부산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드래곤플라이(030350)는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퓨처센스’ 및 ‘부산벤처스’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드래곤플라이)‘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는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세계 유일의 블록체인 실증 사업으로 해운대구, 남구, 사하구 등 17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기술을 접목해 물류, 관광, 공공안전, 금융, 의료 등의 디지털 플랫폼화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주도하는 부산의 미래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드래곤플라이는 축적된 게임 개발 노하우 및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 기술을 바탕으로 그동안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관련 사업을 준비해 왔다. 드래곤플라이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및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며, 퓨처센스 및 부산벤처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생태계를구축할 계획이다.또한 3자간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내 유저들의 경제적 가치의 교환, 소유권의 인증 및 교환의 보안 확보를 위한 NFT와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s) 인프라를 구축해 부산 블록체인 특구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수행 및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퓨처센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1위 기업 ‘컨센시스’에서 스핀오프한 기술 전문기업이며, ‘부산벤처스’는 금융 상장사와 IT 블록체인 전문 기업들이 출자한 금융지주사다. 김재식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이번 3사의 전략적 협업은드래곤플라이의 콘텐츠 개발 및 VR, AR 기술 노하우와 퓨처센스의 차별적이며 트랜디한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 기술, 부산벤처스의 사업 지원이 조화를 이뤄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3사간의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포화된 시장에서 차별화된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8.27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해외주식 투자 최대 100달러 지원금 제공 이벤트
  • 삼성證, 해외주식 투자 최대 100달러 지원금 제공 이벤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80달러에 달하는 거래 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 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입금된 20달러는 신청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만약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투자지원금은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이후 거래 축하지원금은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시 최대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또한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1000만원 이상 거래시 30달러, 그리고 마지막으로 1억원 이상 거래시 30달러가 오는 10월 5일 입금돼 총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거래 축하지원금은 10월 27일까지 미국주식 매수금으로 사용해야 하며,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은 거래축하금은 이후 출금처리된다.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주말에는 불가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지난 달 동일한 이벤트에 신청했던 고객은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다.
2021.08.27 I 권효중 기자
LIG넥스원, 무기체계 수주·수출 모멘텀 긍정적…목표가↑ -NH
  • LIG넥스원, 무기체계 수주·수출 모멘텀 긍정적…목표가↑ -NH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방위산업 기업인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긍정적인 수주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29%(1만5000원)높은 6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LIG넥스원은 1976년 ‘금성정밀공업’으로 시작, 40여년 간 유도무기체계와 방산전자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6003억원, 영업이익은 437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밀타격이 50%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감시정찰(30%), 항공전자(12%), 지휘통제와 통신 및 기타(8%)로 각각 구성돼있다. 현재 KF-X용 항공전자장비, 공대지 미사일 등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최근 LIG넥스원은 신규 무기 체계 출시의 사이클에 맞춰 긍정적인 수주 환경을 맞았다는 설명이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무기체계의 출시는 2년 주기로 반복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양산 계약 수주 및 매출액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오는 203년에는 고고도 방공무기체계(L-SAM)가, 2025년에는 신형 항공전자장비(KF-21)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어 2028년에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2030년에는 차세대 근접방어체계(CIWS-Ⅱ)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처럼 예정된 무기 체계 계획이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여기에 각종 대외 변수 등도 긍정적이라는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미사일 사거리를 확대하고, 남중국해 분쟁 개입을 선언한 정부 정책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국방비 확대가 예상된다”라며 “LIG넥스원은 미사일 및 해군용 통신 및 레이더 분야의 우수 기업인 만큼 관련 분야의 직접 수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동 지역의 분쟁 심화 등으로 인해 국제 사회에서 안보 문제가 부각되는 상황 역시 수출 여건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8.27 I 권효중 기자
펌텍코리아, 하반기 고객·제품 다변화로 지속적 성장 -한양
  • 펌텍코리아, 하반기 고객·제품 다변화로 지속적 성장 -한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양증권은 27일 화장품 용기 제작업체 펌텍코리아(251970)에 대해 하반기에도 고객 및 제품 다변화에 따라 양호한 실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은 모두 유지했다.앞서 지난 2분기 펌텍코리아의 매출액은 561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수치다. 이와 같은 실적 흐름은 화장품 용기의 회복세에서 기인했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생활용품 용기 부문이 부진했지만, 화장품 용기의 뚜렷한 매출 회복세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라며 “2분기 공정 고도화로 생산 효율이 감소하면서 일시적인 이익률 축소에도 불구,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지속됐다”라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펌텍코리아의 고객사, 제품 다변화가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하반기에는 중국 ‘광군제’뿐만이 아니라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등 쇼핑 성수기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소비 확대 등 모멘텀이 유효하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국내 대형 브랜드향 물량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면, 하반기에는 중소형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향 매출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라며 “통상 하반기에는 해외 브랜드향 매출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어 ‘인디 브랜드’에 대한 인기 속 중소형 브랜드 수요 대응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펌텍코리아의 국내 대형 브랜드향 매출액 비중은 19%, 중소형 브랜드는 56%, 해외 브랜드는 25%씩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김 연구원은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는 코로나19 델타변이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주목할 만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효과,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점진적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때”라고 전망했다.
2021.08.27 I 권효중 기자
레드캡투어·다우기술, 출장관리 서비스 연동 MOU…`포스트코로나`
  • 레드캡투어·다우기술, 출장관리 서비스 연동 MOU…`포스트코로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레드캡투어(038390)가 지난 25일 다우기술(023590)과 출장관리 서비스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준호 레드캡투어 DT²사업부장(왼쪽)과 정은종 다우기술 BA사업기획부장이 출장관리서비스 연동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화상으로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레드캡투어)이번 협약으로 레드캡투어는 국내 비즈니스 플랫폼 선두업체인 다우기술의 대표 솔루션 다우오피스를 통해 자사의 출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여행업계 최초의 시도로 레드캡투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확산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4000여 기업체 소속 임직원이 이용하는 다우오피스의 ‘Link+’에 레드캡투어의 ‘BTMS4.0 (Business Travel Management System 4.0)’이 연동되며, 사용자는 국내외 출장 시 출장 품의부터 항공·호텔 예약은 물론 출장비 정산까지 쉽고 편리하게 직접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BTMS4.0은 레드캡투어가 자체 개발한 범용 출장관리 솔루션으로 기업마다 차이가 있는 다양한 출장 정책과 할인 운임의 개별 적용이 가능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국가별 출입 제약과 이용 가능한 항공 스케줄 등 최신의 규정과 정보가 업데이트되도록 시스템화됐다.특히 최근 개발을 완료한 인공지능(AI) 트래블 컨설턴트를 탑재해 기존 공급자 중심의 출장관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AI 트래블 컨설턴트는 출장자 경험을 학습해 맞춤형 자동 추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출장 여정 전반에 걸쳐 AI 트래블 컨설턴트로부터 선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마치 개인비서의 수행을 받는 듯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이번 협약으로 다우오피스 고객사는 Link+를 통한 BTMS4.0의 사용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출장 컨설팅, 24시간 긴급상황 응대 등 레드캡투어의 추가적인 출장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협약식을 통해 이준호 레드캡투어 DT사업부장은 “다우기술의 다우오피스 Link+와 레드캡투어 BTMS4.0 연동을 통해 기업들의 보다 빠르고 편한 출장 업무가 가능해졌다”며 “그룹웨어와 기업출장 분야에서 선두기업인 양사의 이번 제휴가 END TO END SOLUTION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은종 다우기술 BA사업기획부장도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 예정인 신규 플랫폼에서도 추가적인 기능 연동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양사 고객사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6 I 권효중 기자
와이엠텍, 전기차 '릴레이' 부품 높은 경쟁력 보유 -NH
  • 와이엠텍, 전기차 '릴레이' 부품 높은 경쟁력 보유 -NH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전기차용 릴레이를 생산하는 기업 와이엠텍에 대해 독창적인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다. 와이엠텍은 이날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중 상장할 계획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와이엠텍은 그간 일본 업체로부터 의존하고 있던 산업용 부품인 전자 ‘릴레이’를 국산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회사는 저전압용 릴레이부터 고전압 제품까지 보유해 특수 릴레이 전문 회사로 꼽힌다. 이중 주요 제품은 전기차용 릴레이다. 전기차용 릴레이는 에너지 저장 장치(ESS)나 전기차에 탑재돼 배터리의 전력을 공급하고 끊어주는 개폐 장치의 역할을 수행한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즉 전류를 차단할 때 발생하는 전기 불꽃(아크)의 외부 방출을 막아 배터리의 안정적 운용에 기여해준다는 의미”라며 “와이엠텍은 아크 제거 기술이 탁월해 고전압용 전기차 릴레이에 특화돼 있어, 높은 영업이익률이 경쟁 제품 대비 강점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와이엠텍은 전기차용 릴레이 부문에서 많은 기술적 장점과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와이엠텍이 보유한 특허는 전류를 방향과 상관없이 차단할 수 있는 양방향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경쟁사와 비교되는 핵심 기술”이라며 “중소기업임에도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선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회사 역시 국내 대형 2차 전지 고객사들에게 납품하고 있으며, 중화권에서도 중국 총판을 활용해 대응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와이엠텍의 매출액은 277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62.7%, 60.8%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백 연구원은 “공모가 밴드(2만1000~2만5000원)를 기준으로 한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8.3~21.8배로 2차전지 소재 및 부품 기업과 비교했을 때 저평가 상태”라며 “보호예수가 없는 기존 주주 31.6% 지분은 상장 직후부터 유통 가능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6 I 권효중 기자
에이스토리, 상반기 호실적 하반기 대작 등판 기대 -유안타
  • 에이스토리, 상반기 호실적 하반기 대작 등판 기대 -유안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에이스토리(241840)에 대해 상반기에 이미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고, ‘지리산’을 비롯한 텐트폴 작품들이 차례로 예정돼 있는 만큼 긍정적인 기대감을 유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앞서 지난 2분기 에이스토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077%나 늘어난 25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였던 30억원 역시 웃돈 수치였다. 이는 에이스토리의 대표 대작 중 하나인 드라마 ‘지리산’의 진행률이 당초 예상됐던 40%가 아닌 이를 상회한 47%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대비 세금이 약 7억원 정도 증가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률 역시 20%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이후 하반기에도 각종 신작 드라마들이 대기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지리산’이 방영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쿠팡 오리지널 예능 ‘SNL코리아’가 3분기에 반영될 수 있다.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지리산’의 2차 판권 매출로 OST(수로곡), 미디어 커머스 등이 반영될 것이며, 차기작인 ‘빅 마우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촬영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처럼 에이스토리는 ‘지리산’을 뒤이을 추가적인 대작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빅 마우스’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외에도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빈센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의 초대형 텐트폴 시즌제 드라마 제작 역시 발표했기 때문이다.이 연구원은 “해당 드라마는 웹툰 ‘무당’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배경이 미래 도시인 만큼 케이팝 등 소재를 게임과 메타버스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로 확대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웹툰 ‘340일간의 유예’를 기반으로 한 시즌제 드라마 제작 등을 확정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1.08.26 I 권효중 기자
아스플로, 증권신고서 제출… 10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아스플로, 증권신고서 제출… 10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및 제어용 부품 전문기업 아스플로가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아스플로는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및 제어에 사용되는 부품소재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부품소재 전문기업이다. 아스플로는 일본,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했던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용 부품소재 국산화를 통해 무역수지 개선, 수출규제 극복과 같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사업을 확장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 관계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아스플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및 제어와 관련된 모든 시공 부품과 장비용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으로, 고청정 고정밀 가공 기술분야에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실제로 회사는 ‘반도체용 고순도 공정가스 공급을 위한 극청정 강관 제조기술’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100대 핵심전략품목 중 기계금속 분야 최고 기술을 보유한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스플로는 2021년부터 4년동안 기술개발 자금과 테스트 베드, 신뢰성 평가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강두홍 아스플로 대표는 “회사 설립 당시 국내 반도체 시장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가스공정 부품 국산화에 나섰다”며 “상장을 통해 반도체 가스공정 시공 부품, 장비용 부품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약 448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304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올렸다. 아스플로가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63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0~2만2000원으로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120억~139억원 규모다. 오는 9월 16~1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7~28일 청약을 실시해 10월 내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다.
2021.08.25 I 권효중 기자
일진하이솔루스, 증거금 36조원 넘겨…역대 6위
  • [마켓인]일진하이솔루스, 증거금 36조원 넘겨…역대 6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수소 연료탱크’ 전문 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일반 청약에서 36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아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제치고 역대 6위에 올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높은 관심 속 ‘수소 경제’의 성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일반 투자자들 역시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진하이솔루스의 청약 평균 경쟁률은 654.5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36조6830억원이다. 첫 날에는 경쟁률 61.91대 1, 증거금 약 3조4705억원이 몰렸지만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청약 경쟁률이 모든 증권사에서 모두 세 자릿수대를 돌파하고, 빠르게 올라가기 시작했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676.83대 1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가장 많은 물량(130만7279주)을 보유한 삼성증권(016360)이 654.54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현대차증권(001500)(32만6820주)이 607.69대 1, 대신증권(003540)(32만6819주)이 611.47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하반기 가장 인기가 높았던 카카오뱅크(323410)의 경쟁률(181.1대 1)은 물론이고, 크래프톤(259960) 등 하반기 대어들이 적게는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에서 경쟁률이 그친 것과는 확연하게 비교된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증거금은 거의 37조원 가까이 넘어 이달 상장했던 아주스틸(139990)(22조3098억원), 롯데렌탈(089860)(8조4000억원)등을 모두 뛰어넘었다. 또한 역대 6위 규모였던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31조9120억원)을 뛰어넘어 새 6위에 등극했다. 수소 저장 연료탱크, 모듈 등을 제조하는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모빌리티’ 핵심 부품 업체로 꼽힌다. 지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된 이후 수소 저장탱크 기술에 집중해 2013년 현대차(005380)의 세계 최초 양산 수소차인 ‘투싼ix’에 수소탱크 공급을 시작했다. 이후 2018년에는 ‘넥쏘’에도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삼성중공업(010140)과 수소 선박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승용차뿐만이 아니라 드론, 기차(트램), 선박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수소를 적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수소 사업부 외에도 매연 저감장치 등을 생산하는 ‘환경사업부’ 역시 갖췄다. 정부가 ‘수소경제 로드맵’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등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사업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환경 사업부가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수소 부문 역시 고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와 같은 ‘친환경’ 경쟁력에 대한 기대감은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23일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5700~3만4300원) 최상단인 3만43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611곳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471대 1에 달했다. 특히 ESG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싱가포르투자청(GIC), 블랙록 등 ‘큰 손’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기관 중 약 82.8%이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써내고, 전체의 59.5%(959개) 기관이 의무보유확약을 설정한 것이 일례다. 한편 일진하이솔루스는 오는 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조2455억원 수준이다.
2021.08.25 I 권효중 기자
일진하이솔루스, 청약 2일차 오전 333.53대 1
  • [실시간중계]일진하이솔루스, 청약 2일차 오전 333.53대 1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수소 연료탱크 전문 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청약 둘째날이자 마지막 날인 이날 정오 기준 최고 청약 경쟁률이 300대 1을 넘어섰다. 통상 청약 경쟁률은 마지막 날 마감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높아지는 만큼 경쟁률이 빠르게 오르는 모양새다.25일 각 증권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의 청약 경쟁률은 현재 333.53대 1이다. 미래에셋증권과 더불어 가장 많은 물량(130만7279주)을 보유한 삼성증권(016360)의 경쟁률은 251.59대 1로 뒤를 잇고 있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현대차증권(001500)(32만6820주)의 경쟁률은 179.53대 1, 대신증권(003540)(32만6819주)은 172.98대 1로 각각 집계됐다. 앞서 지난 24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첫 날의 평균 경쟁률은 경쟁률은 61.91대 1로 마무리했다. 총 32만6790명이 청약에 참여했고 공모금액만 3조4705억원이 모였다.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23일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5700~3만4300원) 최상단인 3만43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611곳이 참여해 경쟁률 1471대 1을 기록했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싱가포르투자청(GIC), 블랙록, FMR 등 대형 해외 기관들 역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82.8%인 1334개는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고 5.4%인 84개 기관이 상단 가격을 써냈다. 또한 수요예측 참여 기관 전체의 59.5%인 959개 기관이 의무 보유 확약을 걸기도 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저장 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조·공급하는 기술 기업으로, ‘수소 모빌리티’ 핵심 부품 업체로 꼽힌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국복합재료’가 모태이며, 2011년 일진다이아(081000)몬드 등으로 잘 알려진 ‘일진그룹’에 인수된 이후 수소 저장탱크 개발에 집중해왔다. 2013년에는 현대차(005380)의 세계 최초 양산 수소차인 ‘투싼ix’에, 2018년에는 ‘넥쏘’에 수소탱크를 공급했다.또한 지난 6월에는 삼성중공업(010140)과 수소 선박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승용차뿐만이 아니라 드론, 기차(트램), 선박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수소를 적용할 수 있는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수소 차량에 필수적인 부품인 수소 저장탱크뿐만이 아니라 환경사업부를 통해 매연저감장치 등을 개발하고 있어 관련 매출 역시 기대되고 있다.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저감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성 역시 높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액은 113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50억7500만원에 달하며, 2017~2020년 매출액은 연평균 77.5% 성장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시현한 바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차세대 수소 저장용기인 ‘타입4’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환경 사업부문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데다가 수소 부문 역시 고속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진하이솔루스는 이날 오후 4시에 청약을 마감한다.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며, 최소 청약 단위인 1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은 17만1500원이다. 오는 9월 1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08.25 I 권효중 기자
일진하이솔루스, 청약 2일차 11시 경쟁률 245.74대 1
  • [실시간중계]일진하이솔루스, 청약 2일차 11시 경쟁률 245.74대 1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수소 연료탱크 전문 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청약 둘째날이자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최고 청약 경쟁률이 200대 1을 넘겼다. 25일 각 증권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의 청약 경쟁률은 현재 245.74대 1이다. 미래에셋증권과 더불어 가장 많은 물량(130만7279주)을 보유한 삼성증권(016360)의 경쟁률은 175.1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현대차증권(001500)(32만6820주)의 경쟁률은 108.74대 1, 대신증권(003540)(32만6819주)은 111대 1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청약이 진행되는 4곳의 경쟁률이 모두 세 자릿수대까지 치솟았다. 앞서 지난 24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첫 날의 평균 경쟁률은 경쟁률은 61.91대 1로 마감했다. 총 32만6790명이 청약에 참여했고 공모금액만 3조4705억원이 모였다.일진하이솔루스는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3일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5700~3만4300원) 최상단인 3만43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611곳이 참여해 경쟁률 1471대 1을 기록했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싱가포르투자청(GIC), 블랙록, FMR 등 대형 해외 기관들 역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82.8%인 1334개는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고 5.4%인 84개 기관이 상단 가격을 써냈다. 또한 수요예측 참여 기관 전체의 59.5%인 959개 기관이 의무 보유 확약을 걸기도 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저장 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조·공급하는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수소 모빌리티’ 핵심 부품 업체로 꼽힌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국복합재료’가 모태이며, 2011년 일진다이아(081000)몬드 등으로 잘 알려진 ‘일진그룹’에 인수된 이후 수소 저장탱크 개발에 집중해왔다. 2013년에는 현대차(005380)의 세계 최초 양산 수소차인 ‘투싼ix’에, 2018년에는 ‘넥쏘’에 수소탱크를 공급했다.또한 지난 6월에는 삼성중공업(010140)과 수소 선박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승용차뿐만이 아니라 드론, 기차(트램), 선박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수소를 적용할 수 있는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수소 차량에 필수적인 부품인 수소 저장탱크뿐만이 아니라 환경사업부를 통해 매연저감장치 등을 개발하고 있어 관련 매출 역시 기대되고 있다.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저감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성 역시 높다. 한편 일진하이솔루스는 이날 오후 4시에 청약을 마감하고 오는 9월 1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08.25 I 권효중 기자
일진하이솔루스, 청약 2일차 10시 30분 경쟁률 191.15대 1
  • [실시간중계]일진하이솔루스, 청약 2일차 10시 30분 경쟁률 191.15대 1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수소 연료탱크 전문 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청약 둘째날이자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최고 청약 경쟁률이 191.15대 1까지 올라왔다. 25일 각 증권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현재 191.15대 1이다. 미래에셋증권(006800)과 더불어 가장 많은 물량(130만7279주)을 보유한 삼성증권의 경쟁률은 125.4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현대차증권(001500)(32만6820주)의 경쟁률은 76.42대 1, 대신증권(003540)(32만6819주)은 76.74대 1로 각각 집계됐다. 앞서 지난 24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첫 날의 평균 경쟁률은 경쟁률은 61.91대 1로 집계됐다. 총 32만6790명이 청약에 참여했고 공모금액만 3조4705억원이 모였다.일진하이솔루스는 수요예측에서부터 기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지난 23일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5700~3만4300원) 최상단인 3만43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611곳이 참여해 경쟁률 1471대 1을 기록했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싱가포르투자청(GIC), 블랙록, FMR 등 대형 해외 기관들 역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82.8%인 1334개는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고 5.4%인 84개 기관이 상단 가격을 써냈다. 또한 수요예측 참여 기관 전체의 59.5%인 959개 기관이 의무 보유 확약을 걸기도 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저장 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조·공급하는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수소 모빌리티’ 핵심 부품 업체로 꼽힌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국복합재료’가 모태이며, 2011년 일진다이아(081000)몬드 등으로 잘 알려진 ‘일진그룹’에 인수된 이후 수소 저장탱크 개발에 집중해왔다. 2013년에는 현대차(005380)의 세계 최초 양산 수소차인 ‘투싼ix’에, 2018년에는 ‘넥쏘’에 수소탱크를 공급했다. 회사는 수소 차량에 필수적인 부품인 수소 저장탱크뿐만이 아니라 환경사업부를 통해 매연저감장치 등을 개발하고 있어 관련 매출 역시 기대되고 있다.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저감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성 역시 높다. 한편 일진하이솔루스는 이날 오후 4시에 청약을 마무리한다. 이후 오는 9월 1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08.25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상장사 경영진 대상 '언택트 써밋' 시즌2 진행
  • 삼성證, 상장사 경영진 대상 '언택트 써밋' 시즌2 진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지난해 하반기 업계 최초로 진행한 상장사 경영진 대상 언택트 행사인 상장기업 ‘CEO·CFO Untact Summit’이 지난 24일 두 번째 개강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사진=삼성증권)상장 기업 대상 ‘CEO·CFO Untact Summit’은 기업의 핵심 경영진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저명한 석학, 삼성증권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로, 온라인 양방향 소통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약 10개월 가량 진행됐었던 ‘CEO·CFO Untact Summit’ 시즌 1에는 1300여곳이 넘는 상장사의 2000여명에 달하는 경영진 등 예상 대비 많은 상장사와 인원이 참여했는데, 이는 코로나 시대에 깊어진 경영 계획에 대한 시름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강의는 “지구를 넘어 우주 시대로, 우주 산업의 기회”라는 제목으로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해당 산업의 최고 석학인 폴 윤 교수, 우주 산업 유망 스타트업인 컨텍(Contec)의 경영자인 이성희 대표, 카이스트 안재명 교수가 ‘국내 우주산업의 현황 그리고 기회’에 대해 다뤘으며, 해당 강의의 대담은 삼성증권의 윤석모 리서치 센터장이 맡았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대면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 굴지의 상장 기업 경영진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한 컨텐츠 기획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개강에 이어 격주로 진행될 예정인 “Untact Summit”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주제인 ‘블록체인’, ‘자율주행’, ‘플라잉카’ 등 시대를 관통하는 혁신을 담은 내용을 다룰 계획으로, 국내 상장사 최고 경영진들에게 변화하는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해당 강의는 상장사 최고 경영진이라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이 받고 있다.
2021.08.25 I 권효중 기자
바이젠셀, 상장 첫 날 '약세'… 공모가는 웃돌아
  • 바이젠셀, 상장 첫 날 '약세'… 공모가는 웃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면역항암제 및 면역억제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 바이젠셀(308080)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약세다. 다만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된 만큼 공모가는 웃돌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바이젠셀은 시초가 대비 9.93%(7300원) 낮은 6만6200원을 기록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5만2700원)보다 약 28.5% 높은 7만3500원으로 결정했다. 바이젠셀은 앞서 지난 6일과 9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71.21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2800~5만2700원) 최상단인 5만27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443곳이 참여했다.이어 지난 12~13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886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11조131억원을 끌어모았다. 증권사별로는 △대신증권 908대 1 △KB증권 853.4대 1을 각각 기록했다.2013년 설립된 바이젠셀은 각종 암질환, 면역질환 등을 타깃으로 면역항암제 및 면역억제제를 연구개발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7년 보령제약(003850)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최대주주에 올랐다. 보령제약 등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상장 후 기준 약 29.7%다. 회사는 △맞춤형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티어’(ViTier, VT) △범용 감마델타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 VR) △범용 면역억제치료제 ‘바이메디어’(ViMedier, VM) 등 3종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한 의약품 개발을 통해 조건부 품목허가 획득, 조기 상업화 등에 나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21.08.25 I 권효중 기자
드래곤플라이, 신작 '스페셜포스 리전오브몬스터즈' 10월 출시
  • 드래곤플라이, 신작 '스페셜포스 리전오브몬스터즈' 10월 출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게임 개발업체인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서바이벌 장르 게임 ‘스페셜포스:리전오브몬스터즈’를 오는 10월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드래곤플라이)드래곤플라이에서 PC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 중인 서바이벌 게임 ‘스페셜포스:리전오브몬스터즈’는 현재 ‘스팀(steam)’을 통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스팀(steam)’은 전 세계 10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다.서바이벌 게임은 회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스팀 내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시장성이 검증된 인기 장르다. 특히 유수의 해외 배급사들로부터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IP를 기반으로 한 서바이벌 장르 게임 개발에 대한 문의가 많았기 때문에 회사 측은 ‘스페셜포스:리전오브몬스터즈’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스페셜포스:리전오브몬스터즈’는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서바이벌 게임 장르의 기본 흥행 공식에 RPG장르의 재미를 주는 핵심 요소인 유저 플레이어가 성장해 나가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사실적인 전투 환경에 판타지 요소 및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색있는 아이템을 도입해 시각적으로나 게임 완성도 면에서 다른 서바이벌 게임과의 차별화를 확실히 했다.김재식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스페셜포스:리전오브몬스터즈‘는 전세계 1억명의 회원을 확보해 이미 검증된‘스페셜포스’ IP에 RPG 요소를 더해 제작된 퀄리티 높은 게임으로 현재 출시 준비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며 “익숙한 게임 IP의 플랫폼화를 통한 신작게임 론칭인 만큼 안정적인 시장 안착 및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1.08.25 I 권효중 기자
연우, 2Q 실적 안정적… 고객사 추가·수출 회복 기대 -유안타
  • 연우, 2Q 실적 안정적… 고객사 추가·수출 회복 기대 -유안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연우(1159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개선세를 보였으며, 글로벌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해 성장 동력 역시 갖췄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은 유지했다.지난 2분기 연우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771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늘었고, 영업이익은 113%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3%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높아졌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고객사뿐만이 아니라 미주향 물량 증가, 체질 개선으로 인해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라고 평가했다.다만 이와 같은 호실적에도 연우의 주가는 7월 이후 약 7% 가량 하략한 상황이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대비 5%포인트 가량 더 빠진 것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내 점유율 하락과 향후 수주 둔화를 우려한 조정이었다”라면서도 “최근 글로벌 고객사 추가 확보를 확인한 만큼 현재 목표주가는 유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3~24일 연우는 기관투자가 대상 설명을 통해 주요 고객사향 매출이 견고하며, 미국향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연우는 3분기 주력 고객사향 물량이 지난 2분기와 유사하며, 미국의 경우 ‘리오프닝’ 효과에 따라 추후 물량 및 품목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라고 말했다.여기에 제조 효율성이 올라오며 수익성 개선 역시 기대됐다. 박 연구원은 “노무비와 외주가공비 등의 비용이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화되고 있으며, 여기에 제품 믹스 개선과 물량 증가로 인해 추가적인 수익성 역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국내 및 해외 수출이 두 자릿수대에 달하는 고마진을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예상이 견고한 가운데, 업황 회복에 따른 본격적인 단계별 수익성 개선 역시 기대할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2021.08.25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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