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706건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 '970선'
  •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 '97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장 초반 소폭 올라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폭을 키우면서 1% 넘게 하락, 970선까지 밀려났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14.31포인트) 내린 976.84을 기록하고 있다.앞서 코스닥 지수는 지난 19일 미국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가 불거지며 두 달여만에 1000선을 내주고 990선까지 밀려난 바 있다. 전날에 이어 개인만이 이날 매수를 지속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국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현행 수준을 2주일 더 연장할 것이라고 결정되는 등 델타변이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1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48억원, 기관은 80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버스를 제외한 대부분이 약세로 돌아섰다. 화학이 3.13%로 가장 큰 폭 내리고 있으며, 건설,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운송,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비금속, 의료정밀기기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통신장비, 금속, 제조, 종이목재, 금융,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등도 1% 넘게 빠지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70% 하락하고 있으며, 에이치엘비(028300)(-1.21%), 씨젠(096530)(-4.43%), 알테오젠(196170)(-1.46%) 등 바이오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에코프로비엠(247540)(0.48%), 셀트리온제약(068760)(1.79%), 카카오게임즈(293490)(1.45%), 펄어비스(263750)(3.11%), SK머티리얼즈(036490)(3.39%) 등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항바이러스 사업을 위해 자회사 필터사이언스를 흡수합병 결정한 솔루에타(154040)가 17% 가까이 급등하고 있으며, 푸드나무(290720)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헬스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14% 가까이 급등중이다. 반면 이날 삼성스팩2호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메타버스 기술 기업 엔피(291230)는 11% 넘게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021.08.20 I 권효중 기자
액션스퀘어, 드라마 '킹덤' 기반 신작 게임명 드디어 공개
  • 액션스퀘어, 드라마 '킹덤' 기반 신작 게임명 드디어 공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게임 전문 기업 액션스퀘어(205500)가 20일 전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K-좀비’ 신드롬의 주역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명을 전격 발표하고 관련 티저 영상과 컨셉 일러스트를 공개했다.(사진=액션스퀘어)이번에 공개된 ‘킹덤 : 왕가의 피(영문명 KINGDOM : The Blood)’는 좀비가 창궐하게 된 주요 배경이자 시리즈의 스토리라인을 끌어가는 핵심 주제인 ‘왕실 혈통 계승’이 연상되는 단어를 게임명으로 사용했다.‘킹덤 : 왕가의 피’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원작의 세계관을 고퀄리티의 3D 그래픽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드라마 ‘킹덤’ 원작에 등장하는 좀비의 특징은 물론 모션 캡처로 처절한 전투 장면을 구현해 고품질의 액션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저가 스테이지 플레이 자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동 컨트롤 기반의 액션 RPG로 개발될 예정이다.액션스퀘어는 지난해 킹덤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241840)와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된 킹덤 IP를 이용한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킹덤’ IP를 액션 게임으로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지난 2019년 넷플릭스에서 처음 공개된 ‘킹덤’은 조선 시대 배경의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독특한 설정과 스타 작가인 김은희 작가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시원한 전개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2021.08.20 I 권효중 기자
아주스틸, 코스피 상장 첫 날 '급등'
  • 아주스틸, 코스피 상장 첫 날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컬러강판 전문 기업 아주스틸(139990)이 코스피 상장 첫 날 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급등하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아주스틸은 시초가 대비 25.66%, 7750원 오른 3만795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5100원)의 2배인 3만2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아주스틸은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700~1만5100원) 최상단인 1만51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총 1428곳이 참여해 67억7998만2000주를 신청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1776.90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9~10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1419.73대 1, 증거금 22조3098억원을 모았다. 9~10일에는 아주스틸과 더불어 롯데렌탈(코스피), 브레인즈컴퍼니(코스닥)의 청약이 동시에 진행됐는데, 아주스틸은 3곳의 기업 중 약 8조원에 그친 롯데렌탈의 증거금의 3배 가까이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주스틸은 지난 1995년 설립, 프리미엄 TV와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에 사용되는 컬러 강판 제조 기업이다. 철강의 표면을 가공해 향균 등 기능성뿐만이 아니라 색상과 디자인 등의 요소를 가미할 수 있는 ‘컬러 강판’ 관련 기술을 핵심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형 가전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철강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프리미엄 가전,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등의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생활가전, 영상가전 확대에 맞춰 차별화된 코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적은 증설이 이뤄질 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08.20 I 권효중 기자
코스닥, 개인 홀로 순매수에 상승 출발… 1000선 회복 도전
  • 코스닥, 개인 홀로 순매수에 상승 출발… 1000선 회복 도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다시 1000선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 7.44포인트 오른 998.59를 기록중이다. 홀로 매수에 나선 개인이 재차 100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코스닥 지수는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조기 진입 우려, 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약 두 달여만에 종가 기준으로도 1000선이 붕괴, 99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에 개인만이 순매수에 나서고 외국인·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 역시 고용 지표 등의 호조에도 불구, 테이퍼링 우려로 인해 혼조세를 보인 바 있다. 이처럼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델타 변이’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체제가 2주 연장 결정되는 등 증시의 불확실성 요인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16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 3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운송이 1% 미만 하락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정보기기, 금융,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금속, 인터넷, 건설, 제조, 의료정밀기기, 유통,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등이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96·,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19%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 역시 0.80%대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2.23%)와 펄어비스(263750)(2.07%) 등 게임 종목들도 강세며, 에이치엘비(028300)(0.12%) 엘앤에프(066970)(0.89%), SK머티리얼즈(036490)(0.69%), 씨젠(096530)(0.76%) 등도 1% 미만에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날 ‘따상’에 성공한 브레인즈컴퍼니(099390)가 이날 역시 12%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스팩2호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한 ‘메타버스’ 기술 기업 엔피(291230)가 8%대 오르고 있다.
2021.08.20 I 권효중 기자
프롬바이오, 증권신고서 제출… 9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프롬바이오, 증권신고서 제출… 9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지난 1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프롬바이오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연평균 58.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매출액 1080억을 달성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업체다. 기존 채널인 홈쇼핑과 온라인몰에 더해 적극적인 라이브커머스 진출을 통해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 이 채널들을 통해 프롬바이오는 대표품목인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등을 앞세워 2020년 기준 영업이익 210억원, 19.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이처럼 고성장, 고수익을 낼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다수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정을 받으면 해당 업체만이 독점적으로 생산 및 판매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규진입자 누구나 사용해 판매할 수 있는 고시형 원료와 다른 점이다. 프롬바이오는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10건의 개별인정을 받은 이력이 있고, 현재 3건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가지고 있어 향후 수 년간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굳건한 진입장벽의 토대가 되고 있다.원료 발굴과 차별화된 제품 생산, 그리고 브랜드 파워까지 갖춰 건강기능식품 전체 밸류 체인을 내재화한 프롬바이오는 뚜렷한 경쟁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온 가족을 위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회사로서 프롬바이오는 앞으로도 종적으로는 타겟 연령층과 해외 고객층을 확대하고, 횡적으로는 신시장 진출에도 앞장서 경쟁사업 분야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고객층에게 폭넓게 사랑받는 회사로 나아갈 비전을 밝혔다.한편 프롬바이오는 오는 9월 9~10일에 수요예측 이후 14~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30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밴드는 2만1500~2만45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21.08.20 I 권효중 기자
그린플러스, 스마트팜 외형 성장 모멘텀 유효 -IBK
  • 그린플러스, 스마트팜 외형 성장 모멘텀 유효 -IBK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그린플러스(186230)에 대해 지난 2분기 수익성은 하락했어도 큰 폭의 외형 성장을 확인했으며, 내년에는 호주 스마트팜 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 성장, 신규 매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지난 2분기 그린플러스의 연결 매출액은 240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0.3%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39.5%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IBK투자증권이 추정했던 매출액 227억원을 상회한 것이며, 영업이익(21억원) 추정치는 밑돈 결과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스마트팜의 시공 수요는 늘어나 외형 성장폭은 컸지만, 전반적인 원가율 상승, 자회사 그린피시팜의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실적은 스마트팜 공급이 확대됐지만,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수익성이 다소 움츠러든 것이 원인으로 제기됐다. 김 연구원은 “정부 차원의 스마트팜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이어졌고, 스마트팜 혁신 밸리 관련 매출이 반영됐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알루미늄, 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낮아지고, 영업마진율도 지난 1분기 10%를 상회했던 것이 이에 소폭 축소됐다”고 덧붙였다.여기에 장어 양식을 영위하는 자회사 ‘그린피시팜’은 1억원 규모 손실을 내 연결 실적에 영향을 줬다. 김 연구원은 “외식시장 침체, 장어가격 하락과 바이러스로 인한 폐사율 상승 등이 부진의 원인”이라고 짚었다.다만 내년에는 호주 스마트팜 시장 진출에 따라 관련 모멘텀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앞서 지난 19일 회사는 호주 파트너사와 공개 유통 계약을 체결해 올 4분기 본계약을 진행, 내년 3월 중 호주에 1만2000평 규모의 딸기농장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거리두기 단계 상향과 연장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도 그린피시팜의 본격적인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내년 호주 스마트팜 시장 진출에 따른 신규 매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예상했다.
2021.08.20 I 권효중 기자
크래프톤, '배그'외 신작 플랫폼 효과 기대할 만… 목표가 62만원 -유안타
  • 크래프톤, '배그'외 신작 플랫폼 효과 기대할 만… 목표가 62만원 -유안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기존 배틀그라운드뿐만이 아니라 신작인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 역시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게임의 ‘플랫폼’적인 성격을 고려한 기업가치 평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만원으로 크래프톤의 분석을 개시했다.지난 11일 기준 크래프톤의 신작 ‘뉴스테이트’의 사전 예약자 수는 2700만명이고, 지난 19일에는 애플(iOS) 운영체제 하에서도 사전예약을 시작한 만큼 이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최고 수준을 50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뉴스테이트는 다양한 캐릭터, 총기 커스터마이징 등을 통해 게임성과 수익성이 한 단계 더 레벨업 가능할 것”이라며 “사전 예약자수가 현재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등 기존 글로벌 대작들의 사전 예약자수를 크게 웃돈 만큼 미국 슈팅게임 시장 등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여기에 기존 ‘배그’의 실적 역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는 모바일, PC 버전 모두 유료 아이템 판매가 늘어나는 추이이며, 사용자수가 안정화됨에 따라 전체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전체 시장 대비 성장률이 높은 신흥국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텐센트는 선제적인 게임 규제를 통해 지속적인 게임 강화 의지를 표명한 바 있어 중국 리스크 역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유안타증권이 주목한 것은 ‘플랫폼’으로서의 게임이다. 이 연구원은 “메타버스 플랫폼의 대표주자인 ‘로블록스’와 비교해도 배틀그라운드의 일사용자 수는 40% 더 많고, 매출과 이익 규모 역시 크래프톤이 많은 반면에 시가총액은 41% 수준”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동 지역 사용자들은 게임을 데이팅 플랫폼으로, 인도 사용자들은 채팅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등 ‘게임 외’로도 활용에 나서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안정적인 게임 실적뿐만이 아니라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시 기업 가치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8.20 I 권효중 기자
나재철 금투협 회장, 주한 호주대사와 금융협력 논의
  • 나재철 금투협 회장, 주한 호주대사와 금융협력 논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19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 대사(왼쪽)과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오른쪽)올해는 한국과 호주 수교 60주년으로 나재철 회장과 캐서린 레이퍼 대사는 금투업계에서도 양국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 금융투자협회는 2009년 호주 증권·운용 협회와 MOU 체결 이후 호주 금투업계와 꾸준히 교류해 왔다. 특히 호주의 선진 퇴직연금 제도인 슈퍼애뉴에이션과 인프라 투자 분야를 벤치마크 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교류가 불가능해진 지난해부터는 호주 인프라 투자 관련 웹세미나를 금융투자협회와 호주대사관이 공동 개최했고, 올해 하반기에도 호주 퇴직연금 제도, 인프라 펀드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웹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특히 국내에서 퇴직연금의 디폴트 옵션 관련 논의가 활발한 상황에서 호주의 퇴직연금 관련 웹세미나를 통해 국내 금융투자 업계에 성공적인 ‘디폴트 옵션’ 모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협회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웹세미나를 통해 증권·운용사 임직원에게 해외 현지 시장분석 및 투자기회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증권·운용사가 진출해 있는 국가의 주한 외국대사관들과도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있다.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캐서린 레이퍼 호주 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오늘날 한·호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견고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대사관이 한·호주간 금융투자업계 교류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롯데렌탈, 상장 첫 날 호된 `신고식`… 공모가 밑돌아
  • 롯데렌탈, 상장 첫 날 호된 `신고식`… 공모가 밑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렌터카 업계 1위 롯데렌탈(089860)이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보수적인 가치평가가 이뤄졌음에도 공모가를 밑돌며 거래를 마쳤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안정적인 이익 체력과 향후 모빌리티 등 사업 확장 가능성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지난 2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롯데렌탈에 대해 설명중이다. (사진=롯데렌탈)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롯데렌탈은 시초가 대비 3.48%(2000원)하락한 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5만9000원) 대비 2.5%가량 낮은 5만7500원으로 결정돼 장 초반 한때 6만원을 넘기며 공모가를 웃돌기도 했지만, 결국 공모가를 밑돌며 마감했다. 이날 개인만이 롯데렌탈을 1955억원어치 사들였으며, 외국인은 448억원, 기관은 1458억원 가량을 내다 팔았다. 이날은 미국 테이퍼링 우려에 따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는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브레인즈컴퍼니(099390)가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한 것과는 대비되는 흐름이다. 앞서 롯데렌탈은 이달 초 진행했던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지지부진했다. 지난 3~4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총 762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이 217.6대 1에 그쳤다. 공모가는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결정했지만, 고평가 논란에 시달렸던 크래프톤(259960)의 수요예측 당시 경쟁률이 243.15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보다도 저조한 결과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롯데렌탈의 최종 경쟁률은 65.81대 1에 그쳤으며, 증거금 역시 8조4001억원을 끌어모으는데에 그쳤다. 총 8개 증권사로 청약 수요가 분산됐으며, 중복 청약이 불가능했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컬러강판 기업 아주스틸이 경쟁률 1419.73대 1, 증거금 약 22조원을 끌어모은 것과는 온도차가 확연했다.롯데렌탈은 롯데정보통신(286940)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롯데그룹 계열사의 상장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렌터카 사업뿐만이 아니라 카셰어링과 일반 가전제품 렌탈 등 종합 렌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단기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인 ‘그린카’, 일반 제품 렌탈 서비스인 ‘묘미’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여기에 회사는 향후 전기차를 추가해 카셰어링 사업을 확대하고, 자율주행 기술 협력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며 단순한 ‘렌탈 사업’ 그 이상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이번 상장은 롯데그룹이 추진중인 호텔롯데 상장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케이카 등 하반기 상장 예정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이슈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처럼 ‘공유 경제’에 초점을 뒀지만, 가치 평가는 다소 보수적으로 이뤄졌다. ‘우버’ 등 글로벌 기업들 대신 SK렌터카(068400), AJ네트웍스(095570) 등을 비교군으로 삼았고, 최대 40%에 가까운 할인율(24.07~39.52%)을 적용했다. 최근 중고차 가격의 강세, 단기 렌터카 수요 확대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SK렌터카(068400)는 이달 들어 주가가 20%가량 하락한 상태며, AJ네트웍스(095570) 역시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실적 등 펀더멘털은 탄탄한 편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롯데렌탈의 매출액은 1조1971억원, 영업이익은 11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한 해 전체의 연간 영업이익 415억원에 비하면 반기만에 이를 뛰어넘는 실적을 낸 것이다. 특히 그린카 부문은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이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향후 롯데렌탈이 추진중인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성장성을 엿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다소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지속적인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상장 후 공모자금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이자비용 감소 효과 등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그린플러스, 국내 최초 한국형 스마트팜 호주에 진출
  • 그린플러스, 국내 최초 한국형 스마트팜 호주에 진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유일 온실·스마트팜 상장사 그린플러스(186230)가 19일 호주 파트너사 ‘Farm4.0’과 함께 ‘농업대국 호주에 최초로 한국형 스마트팜 호주 진출’을 알리는 공개유통계약 서명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코트라(KOTRA)를 비롯 농림축산식품부, 호주 연방정부 상원의원(Garth Hamilton) 등이 참석했다. 그린플러스는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호주 파트너사 ‘Farm4.0’과 함께 호주 농림부 관계자 및 디지털 농업 분야의 주요 기업·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과 향후 호주에서 진행될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밝혔다.첫 번째 프로젝트는 4헥타르(1만2000평)규모의 딸기 농장이며, 현재 호주 퀸즐랜드주(州)의 토지 선정 작업까지 마무리돼 2022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산 딸기 재배를 위해 설향, 금실 등 5개의 국내 딸기 품종에 대한 조직배양(Tissue Culture) 라이선스 구입도 추가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이성화 그린플러스 부사장은 “국내 스마트팜 기업 최초로 농업 대국인 호주에 진출하며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향후 선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당사는 건설 기자재뿐만 아니라 협력 기업의 기자재, 묘종,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국내 중소기업들의 동반 수출을 이루어 내겠다”라고 말했다.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호주 진출은 기존 중앙 아시아 중동 · 지역의 수출을 넘어 우리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라며 “앞으로 우리 기업이 세계 스마트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폭을 넓혀나가겠다”고 전했다.앞서 그린플러스는 지난 5월 호주 스마트팜 기업 ‘Farm 4.0’에 스마트팜 관련 라이선스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1년 5월 6일까지 10년이며, 추가 20년 연장이 가능해 최대 30년 동안 계약이 유지될 수 있다. 이 계약은 코트라 본사 및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사됐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흑자전환 172곳 vs 적자전환 120곳…엇갈린 운명
  • [상반기 코스닥 실적]흑자전환 172곳 vs 적자전환 120곳…엇갈린 운명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10곳 가운데 약 6곳은 흑자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 호조가 나타났던 만큼 지난해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기업보다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기업의 수가 더 많았다. 19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0 사업연도 상반기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결기준 재무제표를 제출해 분석 대상이 된 1011개사 가운데 647개사(64%)는 흑자를 달성했다. 나머지 364개사(36%)는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기업은 총 17.01%(172곳)이며, 475개 기업(46.98%)은 지난해와 같이 흑자를 유지했다. 반면 120개 기업(11.87%)은 지난해 흑자에서 올해 적자로 전환했다. 티케이케미칼(104480)은 지난해 상반기 약 173억2900만원 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027억32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가장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이어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지난해 상반기 1억3600만원 적자에서 올해 890억6700만원으로 두 번째로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어 메디톡스(086900)(122억2000만원) ,세종텔레콤(036630)(200억5300만원), CNH(023460)(22억2800만원), 엠에스오토텍(123040)(205억5300만원) 등도 지난해 상반기 적자에서 올해는 모두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9.23%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금융(278.44%), 유통(127.85%), 운송(52.21%), 건설(26.65%) 등도 증가했다. 오락문화 업종은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120곳(11.87%)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319억5600만원의 순이익을 냈던 톱텍(108230)은 올해 상반기 271억2400만원 손실을 내 적자로 전환했다. 에스디생명공학(217480), 에이티세미콘(089530), 포스코ICT(022100), 엘아이에스(138690) 등도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농림업이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24.33% 감소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직격탄에 숙박·음식업은 적자를 지속했다. 한편 개별기준 재무제표를 제출해 분석 대상이 된 1277개 기업 중에서는 상반기 872개사(68.29%)가 흑자를 기록했고, 405개 기업(31.71%)은 적자를 보였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자비스, 軍무기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사업자 선정
  • 자비스, 軍무기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사업자 선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254120)가 엑스레이 사업역량을 국방 분야로 확대한다. 무기체계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사업자로 선정돼서다. (사진=자비스)자비스는 40억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용 엑스레이 모듈’ 개발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자비스는 폭발물 탐지 및 제거 로봇에 모듈형으로 탑재가 가능한 엑스레이 모듈과 엑스레이 모듈을 통합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엑스레이 영상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다. 총 사업비는 40억원으로 이 중 정부지원금 30억원이 투입된다. 과제 개발은 오는 2024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모집 공고에 따르면,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시 계약연수 기준 5개년 이내의 범위에서 수의계약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그리고 본 과제의 제안요청서 내용 중에는 500억원의 예상 매출금액이 명시돼있다.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용 엑스레이 모듈 과제는 21-1차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개발지원 사업의 주요 과제다. 핵심 부품 국산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엑스레이 모듈 핵심부품들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극소수의 공급업체가 독점하는 시스템이다. 국산화된 핵심부품을 적기에 조달할 수 있게 되면 사용 부품에 대한 교체 수요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만큼 전방위적인 국내 산업의 촉진이 예상된다.경제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핵심 부품 국산화를 통해 수입 대체 및 외화절감이 가능해져서다. 국내 고용창출 확대를 비롯한 파급효과도 예상된다. 또한 해외 극소수 기업들의 독점 체제에 대응하고 엑스선 발생장치 및 모듈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회사 측은 이번 과제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사업 및 연구개발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과제가 완료되면 관련제품의 국내 판매확대 및 해외 수출을 통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데다가 핵심 부품, 기술의 국산화로 향후 국방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비스 관계자는 “당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통해 본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원천기술을 추가로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국방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잘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 운용자산 1조원 달성… "하반기 실적 기대"
  • 미래에셋벤처투자, 운용자산 1조원 달성… "하반기 실적 기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가 최근 신규펀드 결성에 따라 운용자산(AUM) 1조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최근 923억원 규모로 신규 펀드들을 결성했다. 또한 산업은행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며 약정총액 1000억원원 규모의 ‘반도체 소부장 사모펀드(PEF)’ 결성이 확정돼 운용자산이 총 1923억원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21년도 중에 운용자산(AUM)이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특히 이번에 신규 결성된 벤처투자 펀드 중 ‘미래에셋 글로벌 유니콘 투자조합’은 해외 유니콘 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된 펀드로 펀드자산 중 일부는 타겟 업체가 정해졌다. 베트남의 카카오로 평가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이엔지(VNG)’, AI(인공지능) 기반 광고솔루션을 제공하는 실리콘밸리 기업 ‘몰로코(Moloco)’, 롤렉스(Rolex),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로부터 투자를 받아 가치를 인정받은 세계 1위의 중고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크로노24(Chrono24)’ 등에 펀드 자금의 투자집행이 확정됐다.운용자산이 1조원을 돌파함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인 상반기 영업이익 497억원,당기순이익 422억원의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벤처캐피탈의 기본적인 수익구조는 펀드운용을 맡긴 투자자들로부터 받는 관리보수와 투자회수 실적에 따른 성과보수인데, 운용자산이 커질수록 관리보수와 성과보수가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반기 실적을 놓고 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산업 트랜드를 예측하는 투자전략과 유망기업에 대한 선별력을 기반으로 상장 벤처캐피탈 중 유일하게 5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실현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대비 20% 가량 증가한 운용자산을 기반으로 우량 포트폴리오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장기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