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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즈컴퍼니,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
  • [특징주]브레인즈컴퍼니,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능형 IT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레인즈컴퍼니(09939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20%대 급등하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브레인즈컴퍼니는 시초가 대비 22.40%, 1만1200원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5000원)의 2배인 5만원으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3~4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브레인즈컴퍼니는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2만2500원) 최상단을 뛰어넘은 2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507개 기관이 참여해 142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기관의 76.2%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이어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1190.39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2조2319억원을 모은 바 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전문 기업이다. 21개 모듈로 구성돼 확장성이 뛰어난 ‘Zenius(지니어스) EMS’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48억원, 영업이익은 38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롯데렌탈, 상장 첫 날 오름세… 공모가는 하회중
  • 롯데렌탈, 상장 첫 날 오름세… 공모가는 하회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렌터카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렌탈(089860)이 코스피 상장 첫 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초가가 공모가를 밑돌며 결정돼 현재 주가 역시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롯데렌탈은 시초가 대비 2.09%, 1200원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5만9000원) 대비 2.5%가량 낮은 5만750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현재 장 초반 주가는 공모가를 하회중이다. 앞서 지난 3~4일 이틀간 진행된 롯데렌탈의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총 762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이 217.6대 1에 그쳤다. 공모가는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결정했다. 공모가를 상단에서 결정하긴 했지만 이는 꾸준히 고평가 논란에 시달렸던 크래프톤(259960)의 수요예측 당시 경쟁률이 243.15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보다도 저조한 수치였다. 이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롯데렌탈의 최종 경쟁률은 65.81대 1에 그쳤으며, 증거금 역시 8조4001억원을 끌어모으는데에 그쳤다. 중복 청약이 금지된 상황에서 총 8개 증권사로 청약 수요가 분산되고, 같은 날 아주스틸, 브레인즈컴퍼니 등 2곳의 기업 청약이 동시에 진행된 점이 영향을 줬던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사업뿐만이 아니라 카셰어링과 일반 가전제품 렌탈 등 종합 렌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단기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인 ‘그린카’, 일반 제품 렌탈 서비스인 ‘묘미’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기업이다. 회사는 향후 전기차 등을 라인업에 추가해 카셰어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자율주행 기술 협력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엠플러스, 조지아에 美 법인 설립 완료… 현지영업 강화
  • 엠플러스, 조지아에 美 법인 설립 완료… 현지영업 강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차 전지 조립공정 자동화설비 전문 기업인 엠플러스(259630)는 지난 18일 미국 조지아 주에 미국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엠플러스는 이번 미국법인 설립이 미국에 진출한 각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미국 내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시장에서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2030년까지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미국 내 공공기관의 차량과 버스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배터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정책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미국의 전기차 보급률은 25%로 증가하게 되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연평균 330GWh의 배터리를 필요로 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더불어 50% 이상의 부품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야 지원 대상이 되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현재 약 42GWh인 미국 내 2차 전지 시장은 큰 성장성을 갖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와 같은 성장 전망에 발맞춰 엠플러스는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미국 현지에 진출하는 글로벌 고객사를 지원하고 새롭게 배터리 생산에 참여할 미국 내 로컬 기업을 고객사로 맞이해 안정적인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김종성 엠플러스 대표이사는 “지난 2019년 엠플러스 유럽법인 설립 이후, 고객사에 밀접한 서비스 관리 및 영업력 강화가 이루어져 지난 5월에는 유럽 로컬 고객사로부터 파일럿 라인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설립된 미국법인을 통해 연내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고객사 다변화의 기회와 2차 전지 글로벌 성장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미국법인 설립의 의미를 설명했다.한편 엠플러스는 2차 전지 조립공정 자동화설비 제작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파우치형 2차 전지 조립공정 설비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장비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형 조립공정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 지난 11일에는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양사의 기술을 융합해 배터리 산업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엔피, 20일 코스닥 상장한다
  • [마켓인]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엔피, 20일 코스닥 상장한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종합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자회사 ‘엔피’가 삼성스팩2호(291230)와의 합병을 통해 오는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위지윅은 2018년 말 코스닥 상장한 이래 최초의 상장 자회사를 보유하게 된다.김포 XR 스테이지 외관 (사진=엔피)2006년 설립된 엔피는 스포츠 이벤트, 브랜드 캠페인, 컨벤션, 세미나 등 전시 및 행사대행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다. 2021 CES Galaxy Unpakced, WCG 2021,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2018년 LOL월드챔피언십 등 굵직한 대내외 행사를 소화하는 등 인상적인 포트폴리오를 선보여 왔다.회사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기반 B.E.(브랜드 익스피리언스)뿐 아니라 팬데믹 시대에 맞는 온라인 기반 B.E. 서비스를 비롯해 메타버스와 연계할 수 있는 XR 콘텐츠를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 초부터 ‘메타버스’가 콘텐츠산업 전반의 화두가 되면서 엔피는 상장 후에도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킬 모멘텀을 확보했다. 올 상반기 오픈한 ‘김포 확장현실(XR)스테이지’에서는 LG유플러스(032640) 등과 함께 비대면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위지윅과 엔피는 YG엔터테인먼트(122870), NAVER(035420)와 손잡고 의정부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XR스테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XR 스테이지는 단순한 촬영 스튜디오가 아닌 첨단 영상 기반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향후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콘서트, 팬 미팅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엔피의 지난해 매출액은 226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이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52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위지윅 관계자는 “엔피의 현재 기업가치는 삼성스팩2호와의 비교 기준 약 3800억원으로, 엔피 지분 인수 당시 투자금 125억원이 현재 약 1457억원으로 그 가치가 1080% 뛰었다”며 “메타버스 및 비대면 콘텐츠 시장 활황 등 추가 모멘텀으로 엔피의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2018년 말 상장 당시 약 1000억원이던 위지윅의 시가총액은 지난 18일 종가기준 5840억원으로 약 6배 규모로 증가했다”며 “이번 엔피 상장에 이어 연내 자회사 ‘래몽래인’의 코스닥 이전 상장 등 자회사들의 가치상승에 힘입어 위지윅의 기업가치도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엔피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XR사업을 강화해 엔피만의 메타버스 사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를 추가 인수합병(M&A)해 기획 및 연출력을 추가 확보하고, 다양한 포맷을 소화하는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으로 위지윅의 뉴미디어 사업분야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엔피의 최대주주는 지배회사 위지윅스튜디오로, 지분율은 약 47%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더블유게임즈, 소셜 카지노 재평가 기회 유효·하반기 주목 -IBK
  • 더블유게임즈, 소셜 카지노 재평가 기회 유효·하반기 주목 -IBK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소셜 카지노 등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자회사의 미국 상장, 넷마블(251270)의 스핀엑스(SpinX) 인수 등으로 인해 소셜 카지노 종목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약 10%(1만원) 낮은 8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더블유게임즈는 전통 슬롯 방식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제공하는 업체다. 최근 소셜 카지노 게임 업체인 스핀엑스는 넷마블에 높은 가격대로 매각된 바 있으며,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는 미국 상장을 앞두고 있어 가치 재평가가 기대되고 있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핀엑스는 넷마블에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5배 수준인 약 2조5000억원에 매각됐기 때문에 이에 비교하면 현재 더블유게임즈의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라며 “스핀엑스가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매년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소셜 카지노, 하이퍼 캐주얼 장르 신작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는 회사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유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여기에 회사는 올 하반기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의 미국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DDI의 공모가 범위는 올해 예상 PER 기준 12.3~13.6배로 기존 상장사들 대비 싼 수준”이라며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시 프리미엄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2분기 더블유게임즈의 매출액은 1586억원,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7.4%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서구권의 코로나 락다운으로 인한 역기저, 원화 효과가 사라졌다”라며 “3분기부터는 미국 오피스 인력 감소와 DDI 관련 감가상각비가 마무리되면 영업이익률이 일부개선될 수 있으며, 자회사 상장을 전후로 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화장품 시장 회복과 동반성장 -한양
  •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화장품 시장 회복과 동반성장 -한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양증권은 19일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에 대해 델타변이 불확실성은 경계할 만한 요소지만, 화장품 시장 회복 추이에 따라 올해 고성장 추이는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지난 2분기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매출액은 50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1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인체적용 시험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2% 늘었지만, 고정비 부담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8.1%가량 감소했다.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전체 매출액 중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의 비중이 90%에 육박, 지난해 하반기 화장품 시장이 회복하면서 매출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부평 드림센터 연구인력 등을 선제 충원해 인건비 및 마케팅비가 증가했다”면도 “인력 기반 연구개발(R&D)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연구인력은 곧 매출 증대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의 업종 특성을 고려하면 연구인력 충원이 외형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화장품 시장의 회복세, 지난해 기저효과 등을 고려하면 올해도 ‘델타변이’ 우려에도 불구, 성장 추이는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양증권이 추정한 올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매출액은 206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94억원 수준이다. 전년 대비 각각 40.9%, 28,7%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고정비 증가 속도 등이 다소 가파르지만, 여전히 화장품 시장 회복에 따른 품목 수 증가, 가용 능력 확대 등과 지난해 기저효과가 여전한 만큼 높은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델타 변이 확산은 우려 요소”라며 “화장품 신규 품목 수의 증감에 영향을 받는 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는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2Q 게임株 부진 속 눈에 띄는 위메이드
  • 2Q 게임株 부진 속 눈에 띄는 위메이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형 게임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 사업 등 대외 우려까지 겹치면서 이달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다만 중소형 게임업체인 위메이드(112040)의 경우 2분기 두드러지는 실적 성장세와 더불어 주가 역시 두 자릿수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어 눈에 띈다. (자료=마켓포인트)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0.93%(700원) 오른 7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7일 하루에만 19.84% 올랐으며, 장중 7만8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달 들어서의 오름폭만 약 33%가 넘는 수준이다. 이와 같은 위메이드의 강세는 2분기 호실적에 기인한다. 위메이드의 2분기 매출액은 174.7% 늘어난 689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8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3N‘으로 불리는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이 46% 감소, 넷마블이 80.2% 감소하는 등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외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5% 감소한 81억원을 기록했고, 펄어비스(263750)는 손실 60억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하기도 했다.대부분의 게임 업체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게임 출시 일정이 지연되고,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비용의 부담을 겪었지만, 위메이드는 지난해 말 출시한 ‘미르4’가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며 이와 같은 비용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등을 포함해 2분기 회사의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가량 증가한 420억원에 달했지만, 미르4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1000억원에 달하며 이를 상쇄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449억원,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지난 2015년 이후 연간 실적 규모를 모두 웃돌고 있어 올 한 해에 전체로도 새 기록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위메이드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미르의 전설’은 중국 시장 등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지역별로도 중국 라이선스 게임의 매출이 증가하며 해외 지역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바 있다. 이달 중에는 ‘미르4’의 글로벌 버전이 출시되는 만큼 관련 모멘텀이 유효하다. 이와 더불어 위메이드는 가상화폐 영역 등 게임 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위메이드는 국내 대표적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인 비덴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총 8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했다. 여기에 회사는 ‘미르4’에 가상화폐 ‘위믹스’를 적용하는 등 게임과 가상화폐 간 시너지 효과 역시 활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버전의 ‘미르4’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며, 다중 플랫폼을 지원해 이용자들의 게임 내 활동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미르4와 더불어 ‘미르M’ 등의 출시 등이 재차 실적 성장을 견인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판타지오, 아스트로 日 오리콘 차트 정상…'해외음반 부문 1위'
  • 판타지오, 아스트로 日 오리콘 차트 정상…'해외음반 부문 1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판타지오(032800)의 글로벌 그룹 ‘아스트로(ASTRO)’가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아이돌’의 위상을 확인했다. 판타지오 소속 보이그룹 ‘아스트로’ (사진=판타지오)판타지오는 소속 그룹 아스트로가 지난 2일 발매한 미니 8집 ‘SWITCH ON’(스위치 온)으로 일본 ‘오리콘’ 해외 음반 랭킹 1위(8월 9~15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지 타워레코드 전 점포 종합 앨범 차트에서도 1위(8월 9~15일 기준)를 차지해 일본내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아스트로는 지난 4월 두 번째 정규앨범 ‘All Yours(올 유어스)’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스위치 온’을 통해 4개월 만에 컴백한 아스트로가 이번에도 일본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다음 행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 외에도 아스트로는 ‘스위치 온’ 발매 직후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타이틀곡 ‘After Midnight(에프터 미드나잇)’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톱 앨범 차트 등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워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국내에서는 지상파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 음악방송 4관왕, ‘벅스 뮤직’ 차트 1위, ‘가온 차트’ 3관왕, 국내 초동 판매 수량 27만5000장(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8월 2~8일 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했다.판타지오 관계자는 “이번 미니 8집 ‘스위치 온’으로 아스트로는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전세계에서 인기있는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며 “판타지오는 아스트로가 글로벌 넘버원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판타지오는 본원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아스트로와 같은 제2, 제3의 글로벌 그룹을 육성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신규사업인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사업도 가속화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8.18 I 권효중 기자
인탑스, '히다랩' 사이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인탑스, '히다랩' 사이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탑스(049070)는 CMF 전문 라이브러리인 히다랩(Hidalab) 사이트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Red Dot Design Award 2021)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자료=인탑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1955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수상작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인탑스는 지난 해 10월 CMF 전문 라이브러리인 히다랩(Hidalab) 사이트 오픈 및 CMF 전시관을 구축한 바 있다. CMF는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만들 때 고려하는 중요한 3가지 요소로 색채(Color), 소재(Material), 마감(Finish)을 뜻하는 기술 용어이다. 히다랩은 제품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소재 및 관련 공정기술의 트렌드를 제안하고, 나아가 실제 양산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히다랩 사이트는 다양한 실물 샘플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CMF 라이브러리 페이지에서 비교하며 볼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소재, 컬러, 질감, 패턴과 같은 시각적 요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백을 강조하고, 부수적 요소들을 과감히 배제했다. 여기에 필터 검색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했고, 관심 있는 샘플을 자신의 라이브러리에 저장하는 등 제품 디자인 작업 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는 “국내외 다양한 영역의 고객사 및 제품 디자이너들과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품 디자이너로서는 단순히 디자인뿐만 아니라, 양산성과 제품 신뢰성까지 고려된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서 실제 프로젝트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1.08.18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KRX 2차 전지 투자하는 K-뉴딜 ETN 4종 신규 상장
  • 삼성證. KRX 2차 전지 투자하는 K-뉴딜 ETN 4종 신규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와 KRX BBIG K-뉴딜 지수를 추종하는 ETN 4종을 신규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신규 상장된 ETN 4종은 ‘삼성 KRX 2차전지 K-뉴딜 ETN’, ‘삼성 KRX 레버리지 2차전지 K-뉴딜 ETN’, ‘삼성 KRX BBIG K-뉴딜 ETN’, ‘삼성 KRX 레버리지 BBIG K-뉴딜 ETN’ 이다.이중 업계 최초로 2차전지와 BBIG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은 해당 업종에 집중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KRX 2차전지 K-뉴딜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 상장 종목 중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기업 10종목을 구성종목으로 하는 지수로, 주요 2차전지(Cell) 생산업체 및 2차전지 소재 생산업체가 포함되어 있다. 7월말 기준 해당지수를 구성하는 주요종목으로는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포스코케미칼(003670) 등이 있다.하반기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차 출시 확대와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 정책 강화 등 배터리 수요 증가로 2차전지 산업은 긍정적 전망이 높아지고 있는 업종으로, 2차전지 산업군에 집중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ETN이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소액으로도 여러 종목을 분산하여 매수할 수 있는 ETN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KRX BBIG K-뉴딜 지수는 한국주식시장을 선도하는 주도산업인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총 4개 산업군 내 대표기업 3종목씩 총 12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7월말 기준 해당지수를 구성하는 주요종목으로는 카카오게임즈(293490), 카카오(0357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등으로, 한국의 미래 산업에 분산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ETN이다.이번에 삼성증권에서 신규 발행한 ETN 4종은 2026년 8월 18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한편 올해부터는 레버리지 ETP를 거래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 후 ‘이러닝’ 중 ‘한 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P Guide’ 과정을 신청하고 교육을 수강하면 ‘레버리지 ETP교육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수료증의 번호를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또는 HTS에서 ‘고객센터’의 이수등록 화면에서 입력하면 된다.
2021.08.18 I 권효중 기자
롯데관광개발, 제주도 '롯데드림타워' 기대감 유지… '강세'
  • [특징주]롯데관광개발, 제주도 '롯데드림타워' 기대감 유지…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최근 오픈한 제주도 롯데드림타워의 카지노, 호텔이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에 주가가 코스피 지수의 오름폭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1.09%, 200원 오른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분기 296억원의 손실을 기록,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해외 여행 부재에 따라 관광 수요가 제주도로 집중되면서 ‘롯데드림타워’의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주도 호캉스 수요와 신설 호텔 효과가 더해져 극성수기는 물론, 3분기에도 전체적으로 객실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제주도의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더라도 호텔과 항공 조합의 여행 특성, 수요 분산 등을 통해 훌륭한 대응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호텔 타워2가 오픈되는 만큼 7~8월 여름 휴가 수요에 더해 추가적인 매출 개선 모멘텀도 유효하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6만5000객실, 4분기에는 9만객실의 매출 흐름을 보이며 실적 성장과 더불어 로컬VIP들의 카지노 재방문 등에 따른 성장세도 예상된다”라며 “하반기에는 타워2 오픈 비용 외 추가적인 비용 집행 역시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 역시 “지난 2분기 드림타워 카지노 영업장의 월평균 드롭액은 오픈 초기 단골 고객이 확보되지 않은 만큼 예상보다 낮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본격적인 유입이 예상되는 2023년 월평균 드롭액은 2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9월부터는 타워2 객실 오픈 효과가 예정된데다가 성수기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1.08.18 I 권효중 기자
이글벳, 상반기 영업익 32억원… 전년比 130% '급증'
  • 이글벳, 상반기 영업익 32억원… 전년比 130% '급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글벳(044960)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32억원으로 158% 증가했다.지난 17일 공시된 이글벳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8억원, 19억원으로 각각 125%, 289% 대폭 증가했다. 2분기만의 매출액은 103억원이다.이글벳의 호실적은 반려동물 사업부분 성장과 내수용 동물약품 공급량이 증가한 결과이다. 반려동물 사업부의 매출향상이 뚜렷하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늘어났으며, 신축공장의 감가상각비가 일부 종료되면서 제품 원가가 개선되어 수익성이 향상됐다.이글벳의 하반기 실적은 더욱 탄탄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펫콕족(반려동물+집콕)’은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지출이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반려동물 시장이 2010년 1조원대에서 2020년 3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7년에는 6조원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1448만명, 반려동물 가구는 전체 가구의 29.7%다. 매월 고정 지출 양육비는 월평균 14만원으로 사료비(33.4%), 간식비(17.8%), 일용품 구입비(11.1%), 컷·미용비(10.0%) 등 순이었다.이글벳은 반려동물용 수입 사료 이 외에도 약 1000억원에 이르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유통라인 추가 확보를 통해 경제동물 의약품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이글벳 관계자는 “호실적을 기록한 상반기였고 반려동물 시장이 점점 성장하는 만큼 하반기에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반려동물 사업부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제약업체들과 추가적인 위탁생산(CMO)계약을 추진하여 동물의약품 사업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글벳은 지난 6월 녹십자수의약품과 연간 30억원 규모의 동물용 주사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1.08.18 I 권효중 기자
엑세스바이오, 2분기 적자 전환에 '급락'
  • [특징주]엑세스바이오, 2분기 적자 전환에 '급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가 2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주가 역시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5.15%, 6450원 급락한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17일 2분기 매출액이 13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369억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기록인 매출액 2257억원, 영업이익 1819억원과 비교하면 부진한 결과다. 회사 측은 주요 매출처였던 미국 시장에서 백신 접종이 이어지면서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엑세스바이오는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지난 1월 30만명대였던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월 들어 2만명대까지 급락하면서 영향이 불가피했던 것들로 풀이된다. 여기에 경쟁사들이 잇따라 신속 항원 자가진단키트를 출시하며 시장의 경쟁이 격화된 것도 원인으로 꼽혔다.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만 집중됐던 매출 구조를 전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기 시작했다”며 “오세아니아와 남미에선 전문가용 항원진단키트를 이미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단키트와 모바일 앱을 연동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등 향후 성장 동력 마련에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8.18 I 권효중 기자
엔케이맥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공동연구 참여에 '급등'
  • [특징주]엔케이맥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공동연구 참여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2021년도 공익적(코로나19) 임상시험 연구·지원 사업의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급등중이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16%, 1250원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엔케이맥스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2021년도 공익적(코로나19) 임상시험·연구 지원 사업자에 선정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영경 교수 연구팀에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의 순도 높은 동종 NK세포치료제 SNK가 해당 임상 시험에 활용된다. 이번 임상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위중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NK세포 치료제의 안전성, 내약성, 임상적 효과 평가 위한 병렬 할당 임상 1/2상이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선행연구에서 SNK가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세포주와 반응시 활성화되고 살상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NK세포는 바이러스의 변이 (델타, 람다 등)와 상관없이 감염된 세포를 살상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효과와 더불어 과면역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위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1.08.18 I 권효중 기자
셀바스AI, 2Q 영업익 16억원으로 흑자전환 성공
  • 셀바스AI, 2Q 영업익 16억원으로 흑자전환 성공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인공지능(AI)·음성기술 대표기업 셀바스 AI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공시된 셀바스AI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0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2017년 이후 4년만에 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20%를 넘어섰다. 상반기 누적 성적표도 우수하다. 상반기 기준 연결 실적 역시 매출액은 196억 원으로 28% 올랐고, 영업이익은 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전환했다.회사 측은 △음성인식 등 분야에서의 안정적 매출 성장 △다양한 AI 융합 제품의 신규 매출 성장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음성인식 솔루션은 국내 최고의 음성 인식률로 통신, 금융, 유통 등 고객 접점 서비스가 필요한 분야를 넘어 의료, 자동차 분야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솔루션과 제품 매출로 구성되어 실적의 안정성과 지속 성장성, 수익성 개선을 모두 갖춘 선순환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실제로 한국신용정보원 자료에 의하면 국내 음성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5100억 원에서 오는 2025년 2조49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의 경우, 연평균 37.3%에 이르는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셀바스 AI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셀바스 AI는 AI 융합 제품을 활용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AI 조서작성 솔루션 ‘스테노 셀비(Steno Selvy)’는 경찰청 내 ‘음성인식 기반 조서 작성시스템’으로 지난해 59개 경찰서, 77개 조사실 공급에 이어 올해 전국 90여개 경찰서에 상용화 중이며, 내년에는 전국 주요 경찰서를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는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전국 국립병원 등 국내 상급 종합병원 영상의학과뿐 아니라 핵의학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시장 확대에 따라 AI 기반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솔루션에 대한 니즈 및 도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곽민철 셀바스 AI 대표이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과 무인화 시장의 핵심 인공지능(AI) 기술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 HCI 기반 기술”이라며 “당사의 음성기술 경쟁력과 AI 제품화 집중 전략이 매출, 이익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선순환 기반이 마련되어 하반기 성장세도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2021.08.18 I 권효중 기자
뉴지랩파마, 자회사들과 개량신약 개발·유통 사업 진출
  • 뉴지랩파마, 자회사들과 개량신약 개발·유통 사업 진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뉴지랩파마(214870)가 자회사인 뉴젠테라퓨틱스, 아리제약과 함께 당뇨복합제 개발을 필두로 ‘개량신약’·‘제네릭의약품’·‘일반의약품’ 개발 및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약품 제조기업 아리제약의 생산시설과 신약 개발기업인 뉴젠테라퓨틱스의 개발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종합제약회사로서의 사업모델을 전개해 나간다는 것이다. 뉴지랩파마는 자체 개발한 의약품의 유통을 직접 담당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뉴지랩파마의 자회사 뉴젠테라퓨틱스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제약공학과 김주은 교수)과 ‘당뇨복합제 개량신약’ 1건 외 ‘제네릭 및 일반의약품’ 총 4개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뉴젠테라퓨틱스는 김 교수 연구팀의 기술력과 전문성, 제약 산업 연구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개량신약 연구개발을 단기간 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당뇨복합제 개량신약의 임상시험은 충북대학교 병원에서 진행된다.현창근 뉴지랩파마 제제개발본부장은 “지난해 초부터 블록버스터급 제2형 당뇨치료제인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GLP-1 유사체’ 등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관련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최근 복합제가 당뇨 및 순환기 질환 처방 트렌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에 개발하는 당뇨복합제 개량신약이 제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당뇨복합제를 포함해 향후 개량신약 등의 개발과 관련해 자회사 뉴젠테라퓨틱스가 품목허가를 받고 뉴지랩파마가 유통과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라며 “GMP 인증을 받은 아리제약 생산시설을 활용해 매년 2~3개 이상의 자체개발 신제품들을 직접 생산 및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대한당뇨병학회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당뇨환자는 500만 명에 육박하며,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하면 국내 당뇨인구는 약 1000만명에 이른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가 2018년도 당뇨병 치료제 국내 처방조제액을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약 1조원 규모에 달하며, 특히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복합제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08.18 I 권효중 기자
코리아센터,2Q 부진했지만 하반기 직구 성수기 기대-유안타
  • 코리아센터,2Q 부진했지만 하반기 직구 성수기 기대-유안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코리아센터(290510)에 대해 지난해 높은 기고 효과로 인해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지만, 주요 사업 영역인 해외 직구의 성수기가 4분기에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모두 유지했다.지난 2분기 코리아센터의 매출액은 822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20.5% 감소한 수준이다.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962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각각 14.5%, 7.4%씩 밑돌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외 직구 시장 성장률이 부진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의 시장 성장률이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4%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2분기에는 23% 수준으로 둔화됐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직구의 성장률 둔화와 대형 가전에 대한 소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여기에 지난해 2분기에는 마스크 수요 증가에 따라 중국 마스크를 유럽 등 지역에 판매했던 것에 대한 기고 효과 역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여기에 국내 이커머스와 빅데이터 부문 매출액도 영향을 받았다. 이 연구원은 “국내 이커머스의 매출 성장률은 ‘링크프라이스의 연결 편입 효과가 마무리되면서 다소 둔화했고, 빅데이터 매출액도 전년도 기고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성수기 효과는 기대할 만한 요소다. 해외 직구는 쇼핑 이벤트가 즐비한 4분기가 성수기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쇼핑 이벤트 없는 상반기에도 영업이익은 100억원에 달했기 때문에 하반기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는 시기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유안타증권이 제시한 올해 코리아센터의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7% 증가한 255억원이다. 또한 쇼핑몰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피어 그룹의 밸류에이션 확대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쇼핑몰 솔루션 사업의 가치는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이 코리아센터의 사업 가치 확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8.18 I 권효중 기자
에스엠, '에스파' 등 아티스트 선전…목표가↑ -하나
  • 에스엠, '에스파' 등 아티스트 선전…목표가↑ -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오프라인 투어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들의 사상 최대 앨범 판매 등 긍정적인 추이를 고려 시 걸그룹 ‘에스파’ 등을 필두로 한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약 4% 높은 8만원으로 올려잡았다.2분기 에스엠의 매출액은 1864억원, 영업이익은 2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09% 늘어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2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2분기 앨범 판매량은 650만장을 기록,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회성 비용인 사옥 이전 관련 비용이 발생했지만,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광고업 반등, 콘텐츠 부문 구조조정과 더불어 온라인 투어 등으로 인해 C&C, 일본 자회사 등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키이스트의 경우 4분기에 드라마가 집중된 만큼 하반기에 나아진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앨범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능력에 주목했다. 대표적인 예시는 보이그룹 ‘NCT’와 걸그룹 ‘에스파’다. 이 연구원은 “NCT의 앨범 판매량 폭증 덕분에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신보뿐만이 아니라 구보 판매량도 꾸준해 신규 팬덤 유입 속도가 상당한 만큼 지속 성장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는 “에스파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데뷔·컴백한 걸그룹”이라며 “국내 음원 1위라는 대중성과 더불어 세계관이 ‘방탄소년단(BTS)’ 이후 유의미하게 소비되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흐름을 고려하면 걸그룹 기준 역대 최고 레벨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이에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에스엠의 연간 영업이익은 852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60억원) 대비 약 1320%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2021.08.18 I 권효중 기자
바이오플러스, 증권신고서 제출… 9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바이오플러스, 증권신고서 제출… 9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생체재료 연구 기업인 바이오플러스가 17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바이오플러스는 지난 2003년 설립됐으며,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주력제품은 미용·성형분야 제품인 더말필러(Dermal Filler)와 메디컬디바이스 분야 제품인 유착방지제와 관절조직수복재이며, 사업다각화를 위해 방광용조직수복재,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등 신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플랫폼 특허기술인 ‘MDM Tech’로, 이 기술을 적용해 생체재료 응용제품의 점탄성, 안전성, 지속성, 생체적합성, 생분해성 등 기능과 품질을 극대화했다. ‘MDM Tech’는 특히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등 다양한 제품으로의 응용과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바이오플러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생체재료 응용분야의 플랫폼 확대와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개발, 중국 하이난 프로젝트 등 추진 중인 미래 먹거리 사업에 한층 더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이를 바탕으로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한편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세대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 동력의 확충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지금이 상장 추진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회사의 전략과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바이오플러스는 최근 5년간 연평균 79% 수준의 고성장을 지속해왔으며, 특히 5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바이오플러스는 상장을 위해 총 14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예정가 밴드는 2만8500~3만15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399억원~441억원이다. 오는 9월 8~9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13~14일 청약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2021.08.17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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