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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엔피, 20일 코스닥 상장한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종합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자회사 ‘엔피’가 삼성스팩2호(291230)와의 합병을 통해 오는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위지윅은 2018년 말 코스닥 상장한 이래 최초의 상장 자회사를 보유하게 된다.김포 XR 스테이지 외관 (사진=엔피)2006년 설립된 엔피는 스포츠 이벤트, 브랜드 캠페인, 컨벤션, 세미나 등 전시 및 행사대행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다. 2021 CES Galaxy Unpakced, WCG 2021,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2018년 LOL월드챔피언십 등 굵직한 대내외 행사를 소화하는 등 인상적인 포트폴리오를 선보여 왔다.회사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기반 B.E.(브랜드 익스피리언스)뿐 아니라 팬데믹 시대에 맞는 온라인 기반 B.E. 서비스를 비롯해 메타버스와 연계할 수 있는 XR 콘텐츠를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 초부터 ‘메타버스’가 콘텐츠산업 전반의 화두가 되면서 엔피는 상장 후에도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킬 모멘텀을 확보했다. 올 상반기 오픈한 ‘김포 확장현실(XR)스테이지’에서는 LG유플러스(032640) 등과 함께 비대면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위지윅과 엔피는 YG엔터테인먼트(122870), NAVER(035420)와 손잡고 의정부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XR스테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XR 스테이지는 단순한 촬영 스튜디오가 아닌 첨단 영상 기반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향후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콘서트, 팬 미팅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엔피의 지난해 매출액은 226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이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52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위지윅 관계자는 “엔피의 현재 기업가치는 삼성스팩2호와의 비교 기준 약 3800억원으로, 엔피 지분 인수 당시 투자금 125억원이 현재 약 1457억원으로 그 가치가 1080% 뛰었다”며 “메타버스 및 비대면 콘텐츠 시장 활황 등 추가 모멘텀으로 엔피의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2018년 말 상장 당시 약 1000억원이던 위지윅의 시가총액은 지난 18일 종가기준 5840억원으로 약 6배 규모로 증가했다”며 “이번 엔피 상장에 이어 연내 자회사 ‘래몽래인’의 코스닥 이전 상장 등 자회사들의 가치상승에 힘입어 위지윅의 기업가치도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엔피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XR사업을 강화해 엔피만의 메타버스 사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를 추가 인수합병(M&A)해 기획 및 연출력을 추가 확보하고, 다양한 포맷을 소화하는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으로 위지윅의 뉴미디어 사업분야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엔피의 최대주주는 지배회사 위지윅스튜디오로, 지분율은 약 47%다.
-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화장품 시장 회복과 동반성장 -한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양증권은 19일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에 대해 델타변이 불확실성은 경계할 만한 요소지만, 화장품 시장 회복 추이에 따라 올해 고성장 추이는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지난 2분기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매출액은 50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1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인체적용 시험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2% 늘었지만, 고정비 부담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8.1%가량 감소했다.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전체 매출액 중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의 비중이 90%에 육박, 지난해 하반기 화장품 시장이 회복하면서 매출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부평 드림센터 연구인력 등을 선제 충원해 인건비 및 마케팅비가 증가했다”면도 “인력 기반 연구개발(R&D)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연구인력은 곧 매출 증대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의 업종 특성을 고려하면 연구인력 충원이 외형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화장품 시장의 회복세, 지난해 기저효과 등을 고려하면 올해도 ‘델타변이’ 우려에도 불구, 성장 추이는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양증권이 추정한 올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매출액은 206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94억원 수준이다. 전년 대비 각각 40.9%, 28,7%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고정비 증가 속도 등이 다소 가파르지만, 여전히 화장품 시장 회복에 따른 품목 수 증가, 가용 능력 확대 등과 지난해 기저효과가 여전한 만큼 높은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델타 변이 확산은 우려 요소”라며 “화장품 신규 품목 수의 증감에 영향을 받는 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는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 인탑스, '히다랩' 사이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탑스(049070)는 CMF 전문 라이브러리인 히다랩(Hidalab) 사이트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Red Dot Design Award 2021)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자료=인탑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1955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수상작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인탑스는 지난 해 10월 CMF 전문 라이브러리인 히다랩(Hidalab) 사이트 오픈 및 CMF 전시관을 구축한 바 있다. CMF는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만들 때 고려하는 중요한 3가지 요소로 색채(Color), 소재(Material), 마감(Finish)을 뜻하는 기술 용어이다. 히다랩은 제품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소재 및 관련 공정기술의 트렌드를 제안하고, 나아가 실제 양산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히다랩 사이트는 다양한 실물 샘플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CMF 라이브러리 페이지에서 비교하며 볼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소재, 컬러, 질감, 패턴과 같은 시각적 요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백을 강조하고, 부수적 요소들을 과감히 배제했다. 여기에 필터 검색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했고, 관심 있는 샘플을 자신의 라이브러리에 저장하는 등 제품 디자인 작업 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는 “국내외 다양한 영역의 고객사 및 제품 디자이너들과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품 디자이너로서는 단순히 디자인뿐만 아니라, 양산성과 제품 신뢰성까지 고려된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서 실제 프로젝트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삼성證. KRX 2차 전지 투자하는 K-뉴딜 ETN 4종 신규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와 KRX BBIG K-뉴딜 지수를 추종하는 ETN 4종을 신규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신규 상장된 ETN 4종은 ‘삼성 KRX 2차전지 K-뉴딜 ETN’, ‘삼성 KRX 레버리지 2차전지 K-뉴딜 ETN’, ‘삼성 KRX BBIG K-뉴딜 ETN’, ‘삼성 KRX 레버리지 BBIG K-뉴딜 ETN’ 이다.이중 업계 최초로 2차전지와 BBIG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은 해당 업종에 집중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KRX 2차전지 K-뉴딜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 상장 종목 중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기업 10종목을 구성종목으로 하는 지수로, 주요 2차전지(Cell) 생산업체 및 2차전지 소재 생산업체가 포함되어 있다. 7월말 기준 해당지수를 구성하는 주요종목으로는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포스코케미칼(003670) 등이 있다.하반기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차 출시 확대와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 정책 강화 등 배터리 수요 증가로 2차전지 산업은 긍정적 전망이 높아지고 있는 업종으로, 2차전지 산업군에 집중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ETN이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소액으로도 여러 종목을 분산하여 매수할 수 있는 ETN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KRX BBIG K-뉴딜 지수는 한국주식시장을 선도하는 주도산업인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총 4개 산업군 내 대표기업 3종목씩 총 12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7월말 기준 해당지수를 구성하는 주요종목으로는 카카오게임즈(293490), 카카오(0357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등으로, 한국의 미래 산업에 분산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ETN이다.이번에 삼성증권에서 신규 발행한 ETN 4종은 2026년 8월 18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한편 올해부터는 레버리지 ETP를 거래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 후 ‘이러닝’ 중 ‘한 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P Guide’ 과정을 신청하고 교육을 수강하면 ‘레버리지 ETP교육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수료증의 번호를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또는 HTS에서 ‘고객센터’의 이수등록 화면에서 입력하면 된다.
- 셀바스AI, 2Q 영업익 16억원으로 흑자전환 성공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인공지능(AI)·음성기술 대표기업 셀바스 AI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공시된 셀바스AI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0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2017년 이후 4년만에 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20%를 넘어섰다. 상반기 누적 성적표도 우수하다. 상반기 기준 연결 실적 역시 매출액은 196억 원으로 28% 올랐고, 영업이익은 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전환했다.회사 측은 △음성인식 등 분야에서의 안정적 매출 성장 △다양한 AI 융합 제품의 신규 매출 성장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음성인식 솔루션은 국내 최고의 음성 인식률로 통신, 금융, 유통 등 고객 접점 서비스가 필요한 분야를 넘어 의료, 자동차 분야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솔루션과 제품 매출로 구성되어 실적의 안정성과 지속 성장성, 수익성 개선을 모두 갖춘 선순환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실제로 한국신용정보원 자료에 의하면 국내 음성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5100억 원에서 오는 2025년 2조49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의 경우, 연평균 37.3%에 이르는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셀바스 AI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셀바스 AI는 AI 융합 제품을 활용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AI 조서작성 솔루션 ‘스테노 셀비(Steno Selvy)’는 경찰청 내 ‘음성인식 기반 조서 작성시스템’으로 지난해 59개 경찰서, 77개 조사실 공급에 이어 올해 전국 90여개 경찰서에 상용화 중이며, 내년에는 전국 주요 경찰서를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는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전국 국립병원 등 국내 상급 종합병원 영상의학과뿐 아니라 핵의학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시장 확대에 따라 AI 기반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솔루션에 대한 니즈 및 도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곽민철 셀바스 AI 대표이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과 무인화 시장의 핵심 인공지능(AI) 기술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 HCI 기반 기술”이라며 “당사의 음성기술 경쟁력과 AI 제품화 집중 전략이 매출, 이익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선순환 기반이 마련되어 하반기 성장세도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 [마켓인]바이오플러스, 증권신고서 제출… 9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생체재료 연구 기업인 바이오플러스가 17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바이오플러스는 지난 2003년 설립됐으며,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주력제품은 미용·성형분야 제품인 더말필러(Dermal Filler)와 메디컬디바이스 분야 제품인 유착방지제와 관절조직수복재이며, 사업다각화를 위해 방광용조직수복재,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등 신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플랫폼 특허기술인 ‘MDM Tech’로, 이 기술을 적용해 생체재료 응용제품의 점탄성, 안전성, 지속성, 생체적합성, 생분해성 등 기능과 품질을 극대화했다. ‘MDM Tech’는 특히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등 다양한 제품으로의 응용과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바이오플러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생체재료 응용분야의 플랫폼 확대와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개발, 중국 하이난 프로젝트 등 추진 중인 미래 먹거리 사업에 한층 더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이를 바탕으로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한편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세대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 동력의 확충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지금이 상장 추진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회사의 전략과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바이오플러스는 최근 5년간 연평균 79% 수준의 고성장을 지속해왔으며, 특히 5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바이오플러스는 상장을 위해 총 14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예정가 밴드는 2만8500~3만15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399억원~441억원이다. 오는 9월 8~9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13~14일 청약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