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706건
- 프리시젼바이오, 검사기 기반 코로나19 카트리지 식약처 인허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33581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검사기 기반 코로나19 항원진단 카트리지’에 대한 국내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코로나19 카트리지는 Exdia TRF 검사기 기반의 ‘Exdia COVID-19 Ag’ 진단 제품으로항원과 항체의 결합반응을 이용해 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2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Exdia COVID-19 Ag 제품은 지난해 수출 허가 및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완료하고 현재 독일, 스위스 등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통로를 확대하고 있따. 회사는 Exdia COVID-19 Ag 제품은 코로나 재확산과 돌파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알파(영국), 베타(남아공), 감마(브라질) 뿐 아니라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델타(인도) 등 변이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육안검사용 신속 항원진단 제품에 이어 검사기 기반의 제품도 국내 허가를 연속적으로 획득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Exdia COVID-19 Ag’ 진단 제품의 경우,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높은 민감도(91.4%)와 특이도(100%)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지난해 스위스 보건국의 요청에 따라 로잔대학교에서 532명의 환자 검체를 대상으로 4가지 카트리지의 성능 비교를 평가한 결과, Exdia TRF 제품이 가장 높은 민감도를 기록했다.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간편하게 육안으로 확인하는 PBCheck COVID-19 Ag 제품과 민감도가 높은 검사기 기반의 신속진단 제품인 Exdia COVID-19 Ag 제품 모두 국내 허가를 획득한 상태”라며 “검사자의 환경이나 검사 목적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어 “확진자가 매일 1000명 이상 발생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항원진단 제품을 PCR 검사와 병행해 사용한다면 확진자의 조기 선별과 코로나 확산세 차단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5월 대전 본사에 신사옥을 준공해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심혈관 및 감염병 진단에 사용되는 면역진단제품을 유럽,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 판매 중이다. 또한 신규 사업인 임상화학 제품에 대한 공급을 유럽, 아시아, 중남미 지역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 [특징주]크래프톤, 상장 첫 날 약세… 공모가 밑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차기 게임 대장주 자리에 오르는 크래프톤(259960)이 코스피 상장 첫 날 약세다. 이에 현재 주가는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크래프톤의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인 지난 2일 오후 서울의 한 증권사 창구에서 투자자가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오전 9시 4분 현재 시초가 대비 1.67%, 7500원 내린 44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49만8000원)보다 약 10%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현재 기준 시가총액은 21조4418억원으로, 코스피 게임 기존 대장주인 엔씨소프트(036570)(18조23억원)보다 약 3조원이 더 많은 수준이다.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은 21위(삼성전자우 포함)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라는 글로벌 메가 히트작을 보유한 게임 전문 개발사다. 배틀그라운드는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동시 1위, PC와 콘솔을 포함해 7500만장 판매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해당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포함,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 ‘프로젝트 카우보이’ 등 새로운 신작들을 제작중이다.다만 크래프톤은 상장 초기부터 ‘고평가’ 논란이 이어져왔다. 지난 6월 첫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을 당시 비교기업으로 월트디즈니, 워너뮤직 등 게임 외 무형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을 든 것이 시작이었다. 이에 크래프톤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아 공모 희망 밴드를 약 10%가량 낮춘 바 있다.줄어든 몸집에도 수요예측과 청약에서도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달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밴드(40만~49만8000원) 최상단에 결정했지만, 참여 기관수가 621건에 불과해 경쟁률은 243.15대 1에 그쳤다.이어 이달 초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 7.79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5조358억원을 모았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대어들이 수십조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은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의 게임 개발 능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배틀그라운드 외의 신작의 흥행 추이는 지켜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적정 주가는 주당 58만원으로, 상단 대비 약 16% 업사이드가 유효하다”라며 “신작 성과와 IP 확장성,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한 투자 확대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올해 말 론칭 예정인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와 내년 론칭 예정인 글로벌 기대 신작 2개의 흥행 여부가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켓인]차백신연구소, 증권신고서 제출… 9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차바이오텍(085660)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지난 9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차세대 백신·면역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2000년에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는 면역증강제 및 치료백신 연구기반 확립과 면역증강제 플랫폼 구축 및 개발단계 진입에 주력했다. 최근에는 시장성이 큰 질환별 파이프라인 확장과 속도감 있는 임상 및 성공적인 기술이전, 대규모 정부과제 수주로 백신·면역치료제 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차백신연구소의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은 △자체 면역증강제 플랫폼 확보 △원천기술기반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감 있는 임상 및 상업화 전략 △시장성이 큰 타깃질환 공략 등을 꼽을 수 있다.현재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자체 면역증강제 플랫폼(Adjvant Paltform)과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백신들이다. 차백신연구소가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인 엘-팜포(L-pampo™)와 리포-팜(Lipo-pam™)은 기존에 사용되던 면역증강제 알룸(알루미늄 화합물) 대비 100배 이상의 항체 형성 효과가 나타났으며,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세포성 면역반응 효과까지 유도한다.이를 토대로 차백신연구소는 다양한 혁신형 백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B형 간염 치료백신(CVI-HBV-002),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CVI-VZV-001)을 꼽을 수 있다. B형 간염 치료백신 ‘CVI-HBV-002’은 바이러스를 제거해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목표로 하는 바이오 신약으로, 현재 국내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치료 목적 외에 예방 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무반응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B형 간염 예방백신으로도 개발 중이며, 현재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CVI-VZV-001)은 기존 상용화된 백신보다 효능이 월등한 제품으로, 올해 중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차백신연구소는 백신 외에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정부과제를 수주해 차세대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항암백신에 적용되는 면역증강제를 기술이전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회사는 추후 핵심 파이프라인별 임상 및 상업화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독자적인 면역증강 기술기반 질병완치가 가능한 치료백신 상용화에 주력할 것” 이라며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별 기술이전을 강화하고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형 백신치료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총 공모주식수는 395만주로 희망 밴드는 1만1000~1만5000원,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435억~593억원 규모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2일 수요예측과 7~8일 청약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 인텔리안테크, 글로벌 항공·우주 투자 관련 수혜 부각될 것 -유안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위성통신 등 전문 기업인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글로벌 우주·항공 성장 국면에서 신사업인 저궤도 위성사업이 확대되면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 통신 안테나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 영역은 △통신기기 제조 및 판매 △위성통신시스템 및 부품 개발, 제조와 판매 △안테나 개발·제조와 판매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부분품에 대한 개발 △조선 기자재 개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여기에 회사는 신사업으로 저궤도 위성사업 분야를 확대중이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 분야에서 회사는 시장 선점을 목표하고 있으며, 독보적 기술력과 고객사와의 관계가 안정적인 만큼 실적 성장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실제로 주요 고객사인 영국 통신사업자 ‘원웹’은 2021~2022년 관련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원웹은 미국 시장을 위한 안테나 물량 총 40만대를 준비중인데, 이에 따른 주문 금액 시리오는 최대 5조6000억원에 달하는 수준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위성 부문의 높은 성장 잠재력은 인텔리안테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5월 약 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자금 조달에도 나섰다. 대부분은 시설 자금과 운영 자금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우주산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사업 확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유안타증권이 추정한 올해 인텔리안테크의 매출액은 1357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 사업의 빠른 성장, 그에 따른 투자 집행, 거래처 다변화 등의 과정을 기반으로 꾸준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원웹향 매출이 본격화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위성뿐만이 아니라 항공기용 위성통신 안테나 등에도 관심을 둘 만하다”고 평가했다.
- 씨에스윈드, 중장기 풍력 성장동력 확보 -대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씨에스윈드(112610)에 대해 하반기 미국 법인 가동 시작, 터키 법인 증설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성이 확보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모두 유지했다.지난 2분기 씨에스윈드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어난 2790억원, 영업이익은 16.7% 늘어난 28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였던 302억원을 소폭 밑돌았다.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0.1%에 달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외형이 16% 가까이 성장하며 ‘규모의 경제’ 효과로 사업의 이익률이 개선됐으나, 2분기 환율이 하락하면서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고 분석했다.꾸준하게 실적을 내주고 있는 씨에스윈드는 하반기 미국 신규 법인의 가동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씨에스윈드는 올해 상반기 미국 풍력타워 업체인 ‘베스타스 타워스 아메리카(Vestas Towers America)를 인수했으며, 이 실적은 이달 이후 반영될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미국 법인의 생산능력(CAOA)는 약 5000억원 수준”이라며 “하반기 초기 가동률을 고려하면 약 100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 확보가 가능하며, 오는 2022년부터는 온기 반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터키 법인 역시 33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기존 500억~800억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고, 유럽 현지 생산 체계 구축 및 하부구조물로 사업 다각화 추진도 동시에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씨에스윈드는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수주 목표인 8억5000만달러의 약 80%를 이미 달성, 연내 목표치를 웃돌 수 있는 수주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이에 대신증권은 올해 씨에스윈드의 예상 매출액을 1조1816억원, 영업이익을 1326억원으로 제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21.9%, 36%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 [실시간중계]롯데렌탈, 오후 1시 최고 경쟁률 20대1 넘어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렌터카 1위 기업 롯데렌탈이 청약 첫 날 오후 1시 기준 청약 경쟁률이 최고 20대 1을 넘어섰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이사가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포티투닷에 250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사진=롯데렌탈)9일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NH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4.22대 1이다. NH투자증권과 대표 주관사를 맡아 함께 가장 많은 물량(140만6145주)을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5.78대 1이다. 공동주관사인 KB증권(86만5320주)의 경쟁률은 6.56대 1, 인수단으로 참여(각 12만9798주)한 △미래에셋증권 15.75대 1 △삼성증권 20.16대 1 △신한금융투자 3.02대 1 △키움증권 4.48대 1 △하나금융투자 15.92대 1로 각각 나타났다. 이날 청약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으며, 컬러강판 전문 기업인 아주스틸과 청약 일정이 동시에 진행된다. 현재까지는 배정 물량이 적어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는 인수단들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롯데렌탈은 지난 3~4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총 762개 기관이 참여해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8509억원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조1614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물량 기준으로 참여 기관의 약 99.3%는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냈고, 의무보유 확약 비중은 약 14.7%이었다. 롯데렌탈은 현재 렌터카 사업뿐만이 아니라 카셰링, 일반 렌탈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2521억원, 영업이익은 1599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5889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의 증권신고서상 비교 기업은 SK렌터카(068400), AJ네트웍스(095570) 등 국내 기업으로, 여기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등 보수적인 가치 평가에 나서 안정적인 실적에 비해 ‘보수적인 가치 평가’가 이뤄졌다. 이후 회사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목표로 전기차, 카셰어링 등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를 위해 회사는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포티투닷에 약 25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관련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카셰어링 업계 중에서는 최초로 롯데렌탈의 ‘그린카’가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며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 오토렌탈보다 수익성이 높은 일반렌탈 등을 통한 경쟁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물량은 전체의 30%인 432만6600주다. 청약 최소 주수는 10주로, 이에 따른 최소 증거금은 29만5000원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총 8곳의 증권사를 통해 청약이 가능하며, 중복청약은 불가능해 이중 한 곳의 증권사를 선택해야 한다. 한편 롯데렌탈의 일반 청약은 오는 1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2일 환불과 납입 절차를 거쳐 1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실시간중계]롯데렌탈, 정오 기준 최고 경쟁률 15.66대 1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종합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렌터카 1위 기업 롯데렌탈이 청약 첫 날, 오전 기준 경쟁률이 최고 15.66대 1까지 치솟았다. 물량이 적은 인수단 증권사를 중심으로 벌써 8곳 중 3곳의 청약 경쟁률은 두 자릿수대를 기록중이다. 9일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12시 기준 NH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3.27대 1을 기록중이다. NH투자증권과 더불어 가장 많은 물량(140만6145주)을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4.51대 1이다. 공동주관사인 KB증권(86만5320주)의 경쟁률은 5.05대 1, 인수단으로 참여(각 12만9798주)한 △미래에셋증권 12.64대 1 △삼성증권 15.66대 1 △신한금융투자 2.66대 1 △키움증권 3.43대 1 △하나금융투자 12.88대 1로 나타났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청약 후 2시간이 지난 현재 배정 물량이 적은 편인 인수단에 청약이 몰리고 있다. 앞서 롯데렌탈은 지난 3~4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국내기관 640개, 해외기관 122개 등 총 762개 기관이 참여해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8509억원이다. 롯데렌탈은 현재 렌터카 사업뿐만이 아니라 카셰어링, 일반 렌탈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2521억원, 영업이익은 1599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5889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의 증권신고서상 비교 기업은 SK렌터카(068400), AJ네트웍스(095570) 등 국내 기업으로, 여기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등 보수적인 가치 평가에 나서 안정적인 실적에 비해 ‘보수적인 가치 평가’가 이뤄졌다. 이후 회사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목표로 전기차, 카셰어링 등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카셰어링 업계 중에서는 최초로 롯데렌탈의 ‘그린카’가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며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 오토렌탈보다 수익성이 높은 일반렌탈 등을 통한 경쟁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물량은 전체의 30%인 432만6600주다. 청약 최소 주수는 10주로, 이에 따른 최소 증거금은 29만5000원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총 8곳의 증권사를 통해 청약이 가능하며, 중복청약은 불가능해 이중 한 곳의 증권사를 선택해야 한다. 한편 롯데렌탈의 일반 청약은 오는 1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2일 환불과 납입 절차를 거쳐 1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흥국에프엔비, 상반기 영업익 35억원… 전년比 113.7%↑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카페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189980)가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312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 113.7%, 100.6%씩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흥국에프엔비의 영업이익은 30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1%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 늘어난 175억9400만원, 당기순이익은 6.7% 감소한 19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흥국에프엔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과일 원료의 신선함을 강조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비가열처리제품을 계속 발굴하고 출시한 결과 계절적으로 여름 성수기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회사 관꼐자는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의 시즌 메뉴 원료 공급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온라인 유통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이커머스 업무에 집중한 덕에 올해 1분기에 이어이커머스 매출의 증가로 역대 최대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반기에도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에 공급이 확정된 원료가 있다”며 “여기에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콜드체인을 운영하는 업체의 입점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PB제품 개발 문의도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 매출 증가세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흥국에프엔비는 지난달 초 푸룬으로 널리 알려진 테일러팜스의 지분(75%)을 인수했으며, 해당 실적이 3분기부터 반영되면 2021년 실적 성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분 취득 당시 공시에 따르면 테일러팜스는 작년 매출 183억원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률이 23%에 달했다. 이후 회사는 중국 상해 법인 등을 통해 푸룬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 등을 준비 중이다.
- [실시간중계]롯데렌탈, 오전 11시 기준 경쟁률 최고 10.26대 1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8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준비중인 롯데렌탈이 공모 청약 첫 날 오전 11시 기준 최고 청약 경쟁률이 10.26대 1을 기록중이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IPO)를 진행중이다. (사진=롯데렌탈)9일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NH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현재 2.30대 1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과 더불어 가장 많은 물량(140만6145주)을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3.02대 1이다. 공동주관사인 KB증권(86만5320주)의 경쟁률은 3.44대 1, 인수단으로 참여(각 12만9798주)한 △미래에셋증권 7.84대 1 △삼성증권 10.26대 1 △신한금융투자 1.83대 1 △키움증권 2.33대 1 △하나금융투자 8.48대 1로 나타났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청약 후 1시간여만에 배정 물량이 적은 인수단을 중심으로 청약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6일 롯데렌탈은 3~4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국내기관 640개, 해외기관 122개 등 총 762개 기관이 참여해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8509억원이다. 롯데렌탈은 3년만에 진행되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기업공개(IPO)로, 렌터카 사업뿐만이 아니라 카셰어링, 일반 렌탈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2521억원, 영업이익은 1599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5889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렌탈의 증권신고서상 비교 기업은 SK렌터카(068400), AJ네트웍스(095570) 등 국내 기업으로, 여기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등 보수적인 가치 평가에 나서 안정적인 실적에 비해 ‘보수적인 가치 평가’가 이뤄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오토렌탈과 일반렌탈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과 더불어 향후 중고차와 그린카 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추후 고성장 영역인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그린카의 기업 가치 추정이 제외된 것을 투자 시 참고할 만하다”고 말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물량은 전체의 30%인 432만6600주다. 청약 최소 주수는 10주로, 이에 따른 최소 증거금은 29만5000원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총 8곳의 증권사를 통해 청약이 가능하며, 중복청약은 불가능해 이중 한 곳의 증권사를 통한 청약만이 가능하다. 한편 롯데렌탈의 일반 청약은 오는 1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1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실시간중계]롯데렌탈, 10시 30분 경쟁률 최고 6.68대 1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둔 롯데렌탈이 공모 청약 첫 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청약 경쟁률이 최고 6.68대 1를 기록중이다. 9일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NH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현재 1.36대 1이다. NH투자증권과 더불어 가장 많은 물량(140만6145주)을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1.99대 1로 나타났다. 공동주관사인 KB증권(86만5320주)의 경쟁률은 2.13대 1, 인수단으로 참여(각 12만9798주)한 △미래에셋증권 4.76대 1 △삼성증권 6.68대 1 △신한투자증권 1.24대 1 △키움증권 1.65대 1 △하나금융투자 5.02대 1로 나타났다. 10시 30분 기준으로 배정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인수단 참여 증권사들에 청약이 몰리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6일 롯데렌탈은 3~4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국내기관 640개, 해외기관 122개 등 총 762개 기관이 참여해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8509억원이다. 롯데렌탈은 3년만에 진행되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기업공개(IPO)로, 렌터카 사업뿐만이 아니라 카셰어링, 일반 렌탈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2521억원, 영업이익은 1599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5889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렌탈의 증권신고서상 비교 기업은 SK렌터카(068400), AJ네트웍스(095570) 등 국내 기업으로, 여기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등 보수적인 가치 평가에 나서 ‘보수적인 가치 평가’가 이뤄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물량은 전체의 30%인 432만6600주다. 청약 최소 주수는 10주로, 이에 따른 최소 증거금은 29만5000원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총 8곳의 증권사를 통해 청약이 가능하며, 중복청약이 금지돼 한 곳의 증권사를 통한 청약만이 가능하다. 한편 롯데렌탈의 일반 청약은 오는 1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1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특징주]HK이노엔,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에이치케이이노엔(HK이노엔(19594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시초가 대비 8.22%(5600원) 오른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5만9000원)보다 약 15% 높은 6만8100원으로 결정됐다.에이치케이이노엔은 지난달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5만~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1871대 1로, 이는 최근 10년간의 코스닥 공모 시장에서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이어 지난달 29~30일에 걸쳐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경쟁률 388.90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29조71억원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의약품(ETC) 및 HB&B(Health, Beauty&Beverage;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음료) 사업이 가진 성장성,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덕분에 기업공개(IPO) 절차를 순조롭게 마쳤다”고 전했다. 실제로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지난 2019년 국내 제30호 신약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을 출시, 출시 6개월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 22개월여만에 매출 1000억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처럼 회사는 신약 개발 능력과 더불어 ‘컨디션’, ‘헛개수’ 등 히트 제품, 더마 코스메틱(약국용 화장품), 두피케어와 탈모 등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포괄하는 다양한 사업 영역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백신 사업과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 등도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IN-B009)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을 신청했고, 수족구 2가 백신은 임상1상을 진행중이다. 향후 혈액암, 고형암 등에 대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도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 롯데렌탈, 오늘 청약 개시…'주톡피아'서 경쟁률 실시간 중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렌터카와 카셰어링부터 일반 렌탈까지 렌탈 부문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렌탈 전문 기업 롯데렌탈이 9일부터 10일 양일간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 주관사를 포함해 총 8곳의 증권사가 참여하는 와중 중복 청약은 불가능한 만큼 경쟁률 확인 등이 보다 중요할 전망이다. 롯데렌탈은 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체 공모 주식의 25%인 360만5500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117만1788주씩이고, 공동주관사인 KB증권은 72만1099주가 배정됐다. 인수단인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는 각각 10만8165주씩을 가져간다. 앞서 지난 6일 롯데렌탈은 3~4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국내기관 640개, 해외기관 122개 등 총 762개 기관이 참여해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8509억원이다. 롯데렌탈은 3년만에 진행되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기업공개(IPO)로, 렌터카 사업뿐만이 아니라 카셰어링, 일반 렌탈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2521억원, 영업이익은 1599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5889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대형 공모주들이 잇따라 고평가 논란에 시달려왔지만, 롯데렌탈은 보수적인 가치 평가로 주목받았다. 롯데렌탈이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에 기재한 비교군은 SK렌터카(068400), AJ네트웍스(095570) 등 국내 기업에 그쳤으며, 예상됐던 비교군인 글로벌 기업 우버 등은 제외했다. 할인율 역시 28.18~42.79%로 지난 5년간의 코스피 평균 할인율(19.1~31.8%)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후 회사는 장기적인 성장 전략으로서 차량 공유 서비스,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플랫폼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 등 ‘미래 모빌리티’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단순한 렌탈 서비스를 넘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성장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지난달 20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 여기에 9~10일에는 컬러강판 전문 업체인 아주스틸과 동시에 청약 일정이 전개된다. 이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각 증권사별 물량과 경쟁률 등을 면밀히 고려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채널인 ‘주톡피아’에서는 롯데렌탈의 실시간 경쟁률을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렌탈은 오는 19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코웨이, 말레이시아·미국 등 성장세 기대…목표가↑ -KB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B증권은 9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2분기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고, 향후 말레이시아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 높은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2분기 코웨이의 연결 매출액은 9054억원, 영업이익은 16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2% 줄어들었다. 지난해 2분기에 반영됐던 일회성 이익 약 135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7% 성장한 수준이며, 시장 기대치에 모두 부합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하는 와중 거둔 견조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 활동에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렌탈 신규 판매와 일시불 판매가 감소했지만 월평균 해약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해,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6만1000계정을 기록해 순증세를 유지하며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코웨이는 앞으로 안정적인 국내 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성장세가 기대됐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지역은 지난 6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락다운이 시행됐음에도 매출액이 5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56% 가량 급증한 바 있다. 미국 역시 아마존 유료회원 행사인 ‘프라임 데이’의 영향으로 프로모션 비용이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12% 가량 성장세를 보여줬다. 박 연구원은 “단기 복병은 코로나19 델타 변이”라며 “말레이시아는 현재 설치 서비스가 필수적인 정수기와 매트리스의 판매가 줄어들었고, 공기청정기 우편 판매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락다운 종료 시점은 예상이 어려워 3분기 실적에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중장기 측면에서 펀더멘털 훼손 요인이 아니고, 락다운 종결 시 이연 수요도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코웨이는 넷마블로 인수된 이후 혁신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동시에 해외 사업 강화, 디지털화 등 성장을 위한 투자도 진행 중”이라며 “여전히 밸류에이션상 매력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 [증시캘린더]이번주(8월 2주) 크래프톤 상장· 롯데렌탈·아주스틸 청약 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번 주에는 국내 게임 차기 대장주 자리를 예약해놓은 크래프톤이 코스피에 상장한다. 이외에도 청약 과정에서 주목받았던 원티드랩, 플래티어 등 코스닥 종목들의 상장도 예정돼 있다. 또한 지난 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롯데렌탈 등 대형 종목들의 청약이 진행되는 와중 상반기 결산 실적을 발표하는 상장사들도 눈에 띈다. ◇ 8월 9일△디앤디플랫폼리츠 청약 마무리-국내 최초 멀티섹터 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무리.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오피스, 물류센터 등 다양한 자산을 편입, 오피스 ‘세미콜론 문래’는 삼성화재와 SK텔레콤 등을 임차인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백암 파스토센터’, 일본 ‘오다와라 물류센터’도 각각 네이버, 아마존 재팬 등을 확보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높은 성장성 겸비했다는 평가. -청약 마무리 후 27일 코스피 상장예정,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이며 인수단으로 SK증권, 유안타증권이 참여.△롯데렌탈 청약 시작-롯데그룹의 종합 렌탈 기업인 롯데렌탈이 9일부터 10일까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롯데렌터카를 필두로 단기 차량 공유 서비스인 ‘그린카’, 일반 제품 대영 서비스인 ‘묘미’ 등을 운영중.-공모가는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결정, 청약은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 KB증권과 인수단(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을 통해 참여 가능. △아주스틸 청약 시작-컬러강판 전문 기업 아주스틸이 9일부터 10일까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철강에 색과 디자인 등을 입혀 프리미엄 가전, 건물 외장재 등에 사용되는 ‘컬러강판’ 제작 능력 보유.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2700~1만5100원) 최상단인 1만5100원으로 결정,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브레인즈컴퍼니 청약 시작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브레인즈컴퍼니가 9일부터 10일까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주력 제품으로 기업의 IT 인프라 운영을 돕는 솔루션 ‘지니어스 EMS‘ 보유,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등 변화하는 IT 환경 맞춰 통합 솔루션 제공할 수 있음.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2만2500원) 상단 초과한 2만5000원으로 결정,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 △에이치케이노엔 코스닥 상장-옛 CJ헬스케어, 국내 30호 신약인 ‘케이캡정’ 등 제약 부문뿐만이 아니라 ‘컨디션’, ‘헛개수’ 등으로 잘 알려진 바이오헬스 전문 기업.-공모가 5만9000원. △GS(07893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CJ제일제당(09795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 8월 10일△크래프톤 코스피 상장-‘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대어였지만 고평가 논란 속 청약 경쟁률 약 7.8대 1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 보이기도. -공모가 49만8000원. △한온시스템(01888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강원랜드(03525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 ◇ 8월 11일△원티드랩 코스닥 상장 -인공지능(AI) 채용 플랫폼 서비스인 ‘원티드’를 제공하는 업체, 크래프톤과 같은 지난 2~3일 청약을 실시했고, 크래프톤(5조358억원)보다 더 많은 증거금(5조5291억원)을 모으며 흥행. -공모가 3만5000원.△엔씨소프트(03657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넷마블(25127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위메이드(11204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 8월 12일△플래티어 코스닥 상장-전자상거래, 디지털 업무에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 크래프톤을 넘어 약 6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 기록. -공모가 1만1000원.△바이젠셀 청약 시작 -종양과 난치성 질환 등에 특화된 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지난 2017년 보령제약(003850)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최대주주. -맞춤형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티어’, 범용 감마델타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 범용 면역억제치료제 ‘바이메디어’ 등 3개의 플랫폼을 보유, 이를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계획. -6~9일 수요예측 통해 공모가 확정 후 청약 진행. 공모 희망밴드는 4만2800~5만2700원,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KB증권. △펄어비스(26375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GKL(11409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 8월 13일 △엠로 코스닥 상장-기업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자동차와 전자, 철강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고객사 보유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차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공모가 2만2600원. △신라젠(215600) 임시주주총회-13일 오후 1시 서울특별시 양천구 한국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이사, 비상근 감사 선임의 건, 임원보수규정 개정 등 논의 예정.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 임시주주총회-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특별시 성동구 영창디지털타워 지하1층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논의 예정.
- [주목!e해외주식]팔로알토 네트웍스, 네트워크 보안 1등 기업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US)가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지난 3년간 총 13개의 기업을 인수합병(M&A)하며 시장 지배력을 꾸준히 확대해가고 있는 만큼 증권가에서도 이에 주목했다. 2005년에 설립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네트워크 방화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사이버 보안업체다. 현재 150여개 국가에서 약 7만7000개에 달하는 고객사들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포춘 100’에 드는 기업 중 85개는 회사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전세계적으로 상용화가 이뤄졌다. 이에 지난해 4분기에는 기존 글로벌 1위였던 시스코 시스템즈(CSCO)를 뛰어넘어 점유율 18%를 기록, 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솔루션 제품은 △머신러닝 기반의 차세대 방화벽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보안 스트라타(Strata) △클라우드 보안 프리즈마(Prisma) △머신러닝 인공지능(AI) 자동화 보안 운영체제인 코텍스(Cortex) 등으로 세분돼 있다. 현재 주력 제품으로 차세대 방화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클라우드 영역에서도 관련 기술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어느 위치에서든지 데이터와 기기 등을 보호할 수 있다. 현재 매출은 제품 및 라이선스 판매 등을 통해 나오는 것이 31%이며, 구독 및 솔루션 업데이트와 유지관리를 통해서는 약 69%가 발생하고 있다. 방화벽 장비 판매가 이뤄진 다음에도 세부적인 보안 기능을 지원하고, 구독 기간동안 솔루션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부가 서비스도 이뤄진다. 이중 구독 서비스의 판매액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평균 35% 성장하며 가파르게 뛰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약 6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이 20%로 뒤를 잇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디지털화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데이터 사용량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로 인해 산업 디지털화의 진행 속도가 빨라졌다”라며 “이에 랜섬웨어 공격 등 대형 사이버 보안 사고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관련 수요가 크다”고 짚었다. 실제로 지난 5월 미국 최대 송유관 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당하는 등 대형 기업들 역시 사이버 보안에 약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보안은 대기업뿐만이 아니라 정부 기관들에게도 필수적인 요소로 떠올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행정명령을 통해 ‘사이버 보안 강화’를 선언했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에도 핵심 인프라 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 강화를 거듭 지시했다. 이 연구원은 “사이버 보안은 이제 단순한 옵션이 아닌 필수”라며 “현재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차세대 방화벽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하드웨어 장비 없이도 보안 운영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방화벽 분야에서 가장 오랜 경력과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평가 역시 좋다”고 덧붙였다.여기에 꾸준히 확대되는 시장 지배력 역시 긍정적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35억달러를 투자, 13개 보안 관련 업체들을 인수해왔다. 이 연구원은 “인수합병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 외 포트폴리오 확장도 이뤄지고 있다”며 “인수합병을 통해 출시되는 신규 보안 제품들의 성과가 본격화되면 시너지 효과와 마진율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매출 성장률의 증가폭이 다소 둔화되더라도 전방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