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706건

  • [증시캘린더]이번주(7월 3주) 카카오뱅크 수요예측·맥스트 청약 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번 주에는 하반기 대어 중 하나로 평가받는 카카오뱅크의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여기에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한 증강현실(AR) 개발 플랫폼 업체 맥스트, 로봇 청소기 전문 기업 에브리봇 등 ‘알짜배기’ 코스닥 기업들이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은 이번 주(7월 19~23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 7월 19일△맥스트 공모청약 마무리 - 메타버스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증강현실(AR) 개발 기술을 갖춘 기업 맥스트가 지난 16일에 이어 19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 - 앞서 맥스트는 지난 12~13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결정, 총 1630곳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587대 1 기록.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7일.△에브리봇 공모청약 시작- 국내 로봇 청소기 점유율 1위의 로봇 청소기 전문 기업 에브리봇이 19일부터 20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 - 앞서 에브리봇은 지난 13~14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2600~3만6700원) 최상단인 3만6700원으로 결정, 총 77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576.74대 1 기록. -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에브리봇은 현재 코넥스 상장사로 오는 28일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 △투비소프트(079970) 임시주주총회- 7월 19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 3층 교육장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 이번 임시주총에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이 논의될 예정.△엘오티베큠(083310) 임시주주총회- 7월 19일 오전 10시,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 이번 임시주총에는 감사보고와 더불어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논의될 예정. - 앞서 지난달 10일 엘오티베큠은 수선보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 회사인 ‘엘오티티에스’를 설립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음. ◇ 7월 20일△카카오뱅크 수요예측 시작- 인터넷 전문은행이자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뱅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해 20일부터 21일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 카카오뱅크의 공모 희망밴드는 3만3000~3만9000원, 총 6545만주 공모 예정. ◇ 7월 21일△한화플러스스팩2호 수요예측 시작 - 한화투자증권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한화플러스스팩2호가 21일부터 22일까지 수요예측, 기준 공모가는 2000원- 이후 26~27일에는 일반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 총 375만주를 공모할 예정. △코아시아옵틱스(196450), 나노몰텍과 합병 기일- 코아시아옵틱스, 지난 5월 완전 자회사인 나노몰텍의 흡수합병 결정 후 합병기일. - 회사 측은 “합병을 통해 금형 핵심기술의 내재화 및 사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 ◇ 7월 22일△에이치케이이노엔 수요예측 시작-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을 개발하고, ‘컨디션’과 ‘헛개수’ 등 히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및 HB&B(Health Beauty&Beverage) 전문 기업. - ‘케이캡’ 통해 글로벌 진출 가속화와 더불어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에도 진입하는 등 신사업 가속화 목표. - 코스닥 상장을 위해 총 1011만7000주 공모, 공모 희망밴드는 5만~5만9000원, 22~23일 수요예측 후 29~30일 청약 예정,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간증권.△포스코케미칼(003670), LG생활건강(051900) 2분기 결산실적 공시 예정△큐라클 코스닥 상장-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 앞서 큐라클은 지난 7~8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2만5000원) 최상단인 2만5000원에 결정, 이후 13~14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1546.90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10조3127억원을 끌어모았음. - 회사는 독자적인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CU06-RE(당뇨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 7월 23일△에이씨티(138360) 임시주주총회- 7월 23일 오전 10시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 -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감사보고, 정관 개정의 건이 논의될 예정. △와이오엠(066430) 임시주주총회- 7월 23일 오전 9시 부산 생곡동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과 감사 선임의 건이 논의될 예정.
2021.07.18 I 권효중 기자
안타스포츠,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새 도전
  • [주목!e해외주식]안타스포츠,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새 도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중국 대표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안타스포츠(2020.HK)가 2분기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 잠정치와 더불어 판매채널 전환, 제품력 강화 등 중장기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빠른 소비 회복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까지 갖춘 만큼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기대를 유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안타스포츠의 상반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올해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이상 늘어난 56억위안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였던 30%대 증가율을 뛰어넘었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는 지난 4월 실적 발표 당시 제시했던 연간 가이던스 역시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같은 호실적은 중국 내 오프라인 소비 활동의 회복 덕분이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 등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 이슈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소비는 양호했다. 여기에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장 목화 불매운동과 연관된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불매 운동 움직임 역시 안타스포츠에게는 반사 수혜로 작용했다. 백 연구원은 “이같은 소비 활성화와 더불어 전년 대비 프로모션 강도 축소, 자회사의 적자 영향이 감소하며 종합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은 올 3분기까지도 이어지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백 연구원은 “안타스포츠는 분기별 호실적으로 인해 최근 꾸준히 실적 추정치와 목표가가 상향조정되고 있다”며 “지난 14일 종가와 비교해도 현지 주요 증권사의 목표가가 15~20% 상승여력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빠른 오프라인 소비 회복, 중국 내 자국 브랜드 선호 현상과 더불어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등 호재와 맞물려 있다”고 덧붙였다.여기에 안타스포츠는 향후 5년간 채널 확장과 제품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경영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안타스포츠는 온라인과 직영매장을 중심으로 판매채널을 전환하고, 적극적인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제품력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는 온라인 채널의 거래액 비중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대형 쇼핑몰 매장 수 2배 확대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러닝과 농구, 우먼 등 3개의 카테고리에 연구개발비로 약 40억위안(한화 약 177억위안)을 투자해 제품력 역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안타스포츠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유지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안타스포츠가 52배로 나이키(37배), 아디다스(42배) 등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 다소 높다”면서도 “올해 이들보다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점을 감안하고,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면 전고점을 잇따라 경신하는 양호한 주가 흐름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07.17 I 권효중 기자
카카오페이, 금감원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받아…일정 차질 불가피
  • 카카오페이, 금감원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받아…일정 차질 불가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대어들이 차례로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크래프톤 등에 이어 카카오페이 역시 1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을 받았다. 이에 ‘카카오’라는 플랫폼에 의존한 고평가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가 지난 2일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심사한 결과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기존 증권신고서의 효력은 정지되며, 수요예측과 청약 등의 일정 역시 미뤄질 수 있다.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은 후 회사가 3개월 이내에 정정 신고서를 내지 않으면 증권신고서는 자동으로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신규 투자자들이 증시에 유입되고,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황을 보이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를 보다 엄격히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최소 한 번 정도의 증권신고서 정정이 이뤄지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많게는 두 번에 걸쳐 정정 요구를 받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실제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중소형 기업들뿐만이 아니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대어들도 고평가 논란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았다. 이날 상장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두 차례의 정정을 거쳐 공모가를 낮췄고,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중인 크래프톤 역시 한 차례 정정을 통해 공모가를 10% 가량 낮췄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카카오페이 역시 공모가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일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총 1700만주 신주 모집, 주당 공모 희망가 6만3000~9만6000원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 IPO 사상 처음으로 100% 균등배정을 제시하며 ‘국민주’를 노리는 행보를 보여줬다.다만 이 과정에서도 공모가 고평가 논란은 있었다. 미국 페이팔, 브라질 팍세구로 등 해외 핀테크·금융 플랫폼 기업들을 비교군으로 선정하고, 주가수익비율(PER) 비교 방식이 아닌 성장률 조정 기업가치 대비 매출액(EV/Sales) 방식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에서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카카오뱅크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페이 역시 ‘카카오’라는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효과가 차별화 지점인 만큼 이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도 맞서고 있다.한편 카카오페이가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을 받은 만큼 청약 일정 역시 미뤄질 수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와 일주일의 시차를 두고 이뤄지는 공모 일정에도 조정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2021.07.16 I 권효중 기자
4차 대유행 속 에스디바이오센서… 상장 첫 날 강세로 마무리
  • 4차 대유행 속 에스디바이오센서… 상장 첫 날 강세로 마무리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씨젠(096530)을 뛰어넘어 새 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이자, 하반기 첫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가 된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나쁘지 않은 신고식을 치렀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시초가 대비 7.02%(4000원) 오른 6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5만2000원) 대비 약 9.6%(5000원) 높은 5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장중 한때 6만6700원까지 올랐지만 오름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6조2996억원으로, 기존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096530)(4조318억원)을 뛰어넘어 새 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이날 개인들은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하루 동안 개인은 180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339억원, 기관은 1287억원 가량의 물량을 쏟아냈다. 다만 당초 낮았던 기관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 등을 고려하면 주가는 선방에 성공한 셈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그간 시달려왔던 ‘고평가 논란’에 비해 성공적으로 증시 첫 등장했다. 회사는 당초 6월 상장을 목표로 지난 5월 첫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두 차례에 걸쳐 증권신고서를 정정했다. 이에 두 번째 정정에서는 공모가 희망 밴드를 기존(6만6000~8만5000원) 대비 약 30% 낮춘 4만5000~5만2000원으로 수정하기도 했다. 여기에 비교 기업으로 씨젠뿐만이 아니라 진매트릭스(109820), 랩지노믹스(084650) 등 몸집이 다소 작은 진단키트 전문 기업들을 추가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4차 대유행은 회사의 상장 과정에서는 기대감을 유지하게끔 한 요소로 작용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5~6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389곳의 기관이 참여, 경쟁률 ‘1143.76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4만5000~5만2000원) 최상단인 5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8~9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274.02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31조9121억원이다. 델타 변이 등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만큼 막바지 개인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2010년 설립된 에스디바이오센스는 면역화학진단과 분자진단, 현장진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단 통합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인해 실적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만 매출액 약 1조 1800억원, 영업이익 약 576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1조 6900억원)의 약 70%를 단 한 개 분기만에 달성하기도 했다. 당초 회사는 6월 상장을 목표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첫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두 차례에 걸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았다. 이 과정에서 공모가를 첫 공모가(6만6000~8만5000원) 대비 약 30% 가량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고평가 논란’이 있어왔지만, 회사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4차 대유행 속에서 무난히 증시에 안착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대어의 등장으로 판도가 바뀌자 이날 씨젠(096530)을 포함, 기존 중소형 진단키트 관련주들은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씨젠(096530)은 6.54% 내렸다. 특히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함께 자가진단키트 약국 등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던 휴마시스(205470)는 11.50%나 급락했다. 엑세스바이요(-10.08%), 앤디포스(238090)(-8.16%), 수젠텍(253840)(-7.13%), 진매트릭스(109820)(-7.12%)등도 약세를 보였다.
2021.07.16 I 권효중 기자
  • [마켓인]디앤디플랫폼리츠, 증권신고서 효력… 8월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SK디앤디(210980)의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디앤디플랫폼리츠가 8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디앤디플랫폼리츠는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디앤디플랫폼리츠는 △세미콜론 문래(구 영시티) △백암 파스토(FASSTO) 물류센터 △일본 아마존 오다와라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최초 멀티섹터 리츠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리스크 분산이 가능한 것은 물론, 산업별 우량 임차인을 확보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세미콜론 문래는 연 면적 3만 평 규모의 신축 프라임급 대형 오피스로 SK텔레콤, 삼성화재 등 우량 임차인과 공실률 1.7%의 높은 임대 안정성을 확보했다. 백암 파스토 물류센터는 용인 지역의 초대형 복합 신축 물류센터다. SK디앤디의 물류 파트너사 파스토와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다. 일본 아마존 오다와라 물류센터는 일본 아마존 최대 풀필먼트 센터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1위 아마존과 20년 장기 임차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미국 아마존 본사에서 직접 임대료 납부를 보증한다.부동산투자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선진 시장은 전통 섹터와 성장 섹터를 혼합한 멀티섹터 리츠가 활성화돼 높은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앤디플랫폼리츠 관계자는 “본 리츠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물류 산업에서도 독보적인 자산과 꾸준한 수요가 있는 프라임 오피스를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서 국내 주요 공제회의 자금을 운용해 상장 리츠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코람코자산운용 등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1470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상장 후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가 개발한 우량자산을 중심으로 국내 신축 오피스 및 국내외 물류자산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오피스 브랜드 ‘세미콜론’을 런칭해, 세미콜론 문래에 이어 강남 및 명동 소재의 신축 오피스를 순차적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더불어 SK디앤디가 이천, 용인, 일산 등지에 개발 중인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신성장섹터 자산 매입을 확대해 전통 섹터와 성장 섹터의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최호중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최근 변동성 장세 속에서 안정적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리츠가 각광받는 가운데 디앤디플랫폼리츠는 국내 최초 디벨로퍼 스폰서형 리츠로서 가치 상승 잠재력이 단연 돋보이는 리츠”라며 “톱티어(Top-tier) 부동산·ESG 종합 디벨로퍼 SK디앤디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우량자산을 지속 편입함으로써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자신했다.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3500만 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75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26일~28일 3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8월 5일~9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50%인 1750만 주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이며 SK증권, 유안타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2021.07.16 I 권효중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 상장 첫 날 '강세'…공모가 웃돌아
  • [특징주]에스디바이오센서, 상장 첫 날 '강세'…공모가 웃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반기 첫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대어인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공모가는 웃돌고 있지만,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시초가 대비 7.54%(4300원) 오른 6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5만2000원)보다 약 9.6%(5000원) 높은 5만7000원으로 결정됐다.앞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5~6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389곳의 기관이 참여, 경쟁률 1143.76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4만5000~5만2000원) 최상단인 5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8~9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274.02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31조9121억원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에스디바이오센스는 면역화학진단과 분자진단, 현장진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단 통합 플랫폼’을 갖춘 기업이다. 회사는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인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만 매출액 약 1조 1800억원, 영업이익 약 576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1조 6900억원)의 약 70%를 3개월만에 달성하기도 했다. 당초 회사는 6월 상장을 목표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첫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두 차례에 걸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았다. 이 과정에서 공모가를 첫 공모가(6만6000~8만5000원) 대비 약 30% 가량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고평가 논란’이 있어왔지만, 수요예측 과정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한 4차 대유행 국면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기도 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1.07.16 I 권효중 기자
우진비앤지, 검역본부로부터 PRRS 바이러스 임상계획승인
  • 우진비앤지, 검역본부로부터 PRRS 바이러스 임상계획승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우진비앤지(018620)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PRRS’ 바이러스 예방 백신(이뮤니스 피알알에스-엠)의 국내 임상시험설계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PRRS는 모돈(어미돼지)의 유산과 사산, 조산 등의 심각한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또한 어린 돼지에는 자돈이나 육성돈에서는 기침과 호흡곤란,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고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려워 양돈농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PRRS는 일반적으로 북미형과 유럽형으로 나뉘며, 변이 속도가 빨라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고 있다.우진비앤지 백신연구팀은 그동안 북미형 PRRS 바이러스와 유럽형 PRRS 바이러스와 관련된 연구를 이어왔다. 이번 승인을 완료한 PRRS 북미, 유럽 혼합형 사독 백신 이외에도, 국내에서 분리한 북미형 PRRS 바이러스의 약독화 생독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서 역시 제출한 상태다.우진비앤지 관계자는 “PRRS는 단순 감염만으로도 돼지의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며 “당사는 오랜 기간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임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1.07.16 I 권효중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