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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전날 최고점 경신 후 약보합 출발… `325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날 종가기준 최고점을 경신한 코스피 지수가 8일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고점 경신에 따른 부담과 외국인 차익매물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1.50포인트) 내린 3250.62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12.04포인트) 오른 3252.12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3250선을 넘겨 지난달 기록했던 고점을 경신했다. 다만 아직 지난 1월 기록했던 장중 기준 최고치(3266.23)의 기록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지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름세를 유지, 지난 4일을 제외하고는 빨간 불을 켜왔다. 간밤 뉴욕 증시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고점을 앞두고 차익 실현 등에 따라 하락,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마감하는 등의 모습에 이날에는 코스피 지수 역시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별로는 전날에 이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89억원, 기관은 944억원 매수를 기록중이며, 외국인은 1012억원 매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것이 더 많다. 기계 업종이 3.61%로 가장 큰 폭 내리고 있으며, 운수창고는 1.50% 내리는 중이다. 이어 종이목재, 화학,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은 1% 미만에서 하락중이다. 반면 의약품이 2.35%로 가장 큰 폭 오르고 있으며, 통신업, 서비스업, 음식료품, 보험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37% 오르고 있지만 SK하이닉스(000660)는 1.95% 내리며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NAVER(035420)(0.41%)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68%), 카카오(035720)(0.79%)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051910)(-0.37%), 현대차(005380)(-0.62%) 등은 내리는 중이다.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날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물량이 기존 1845억원에서 3006억원으로 증가했다는 정정 공시에 힘입어 3%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 이어 한미 원전 협력의 기대감에 한전산업(130660)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두산2우B(000157)도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 [뉴스새벽배송]조기 긴축 우려 美 주춤…코스피 더 갈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 7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250선을 기록, 종가 기준 최고치를 약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아직까지 미국에서는 조기 긴축 등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고, 고점을 앞둔 뉴욕 증시가 다시 관망세를 보이는 등의 상황에서 ‘더 올라갈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에도 급등세를 이어오고 있는 ‘밈 주식’ 등에 대해 감시를 시사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날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7일 현지시간 뉴욕 월 스트리트의 모습 (사진=AP)◇ 뉴욕증시,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관망세-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15포인트(0.36%) 하락한 3만4630.24로 거래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37포인트(0.08%) 떨어진 4226.5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7.23포인트(0.49%) 오른 1만3881.72로 각각 마감. - S&P500은 역대 최고치였던 4238.04에 근접한 4232.34까지 올랐으나 직전 고점 돌파에는 실패했음.- 오는 10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 차익실현 욕구 커진 상황으로 풀이됨. 현재 월스트리트저널이 취합한 5월 CPI 시장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 - 종목별로는 구글이 반독점 관행에 따라 프랑스 당국에 2억7000만달러의 벌금을 내는 데에 합의함에 따라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가 0.3% 올랐음, 아마존은 오는 7월 20일 ‘우주행’을 밝혔으나 0.2% 하락. ◇ 연준 테이퍼링, 연말 연초 이뤄지나- 미국 경제매체 CNBC는 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시장에 대해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축소(테이퍼링)에 대비하게 만드는 작업의 초기 단계에 놓여 있다고 분석. - CNBC는 최근 몇 주간 제기된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이 이르면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도 보도. 현재까지 테이퍼링 논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등 5명. ◇ 美 SEC “밈 주식 급등 지켜보고 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7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특정 종목의 변동성에 비춰 시장 혼란, 거래 조작, 기타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계속 시장을 감시하고 있다”며 “연방 증권법 위반이 발견되는 경우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음. - 실제로 이날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지만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꼽히는 AMC는 14.80%, 게임스톱은 12.74% 올라 거래 마침. 이들은 레딧이다 디스코드 등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개인들이 주도,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단체 행동에 나서왔던 종목. ◇ 美 FDA, 18년 만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7일(현지시간) 미국 신약 기업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승인을 내림, 바이오젠은 해당 신약의 가격이 연 5만6000달러(한화 약 6230만원)이라고 밝혔음. 이에 바이오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8% 급등 마감. - ‘애드유헬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 가격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연 1만~2만5000달러를 웃도는 수준이었음. ◇ 美 5월 고용추세지수 107.35… 꾸준한 개선 - 미국 5월 고용추세지수(ETI)는 107.35로 집계됐음,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2월(109.27)보다는 여전히 낮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9.4% 올라온 것, 지난달(104.31)과 비교해도 개선세 유지. - 개드 레바논 콘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3개월간 ETI는 팬데믹 이전까지 보여준 어느 3개월간의 수치보다 훨씬 더 빠르게 반등했다”며 “앞으로 몇 달간 강한 고용 증가세가 나타날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 ◇ BTS ‘버터’, 2주째 빌보드 ‘핫100’ 1위- 지난달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2주째 1위를 차지. - BTS의 음악이 핫100에 1위로 진입, 2주 이상 1위를 유지한 것은 지난해 발매된 ‘다이너마이트(Dynamite)’ 이후 두 번째, 또한 빌보드 역사에서는 발매 이후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23번째이기도. ◇ 장중 70달러선 뚫은 유가, 하락 마감-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9센트(0.6%) 하락한 배럴당 69.23달러로 거래 마침. 장중에는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이후 차익 실현 등에 따라 하락 마감. - 최근 유가는 미국과 유럽 지역 등에서의 수요 회복 기대에 따라 강세 보여왔음.
- [코스피 마감]한 달여만에 최고치 경신…종가 기준 첫 3250선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7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3250선을 돌파하며 약 한 달여만에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사진=신한금융투자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12.04포인트) 오른 3252.12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10일 기록했던 기존 종가 기준 최고치(3249.30)를 넘어선 것이며, 사상 처음으로 3250선을 돌파해 최고치를 새로 쓴 것이기도 하다. 장중 3264.41선까지 올랐지만 지난 1월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1월 11일, 3266.23)의 기록은 넘지 못했다. 앞서 지난 3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3258.50까지 올라 기존 장중 최고치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이후 지난 4일에는 기관의 매도세에 다시 3240선대까지 밀려났으나, 이날은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3250선을 재차 회복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55만9000명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시장의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를 다소 잠재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선세를 보였지만 조기 테이퍼링 우려를 자극시킬 정도는 아니었다”라며 “시장이 이를 호재로 반영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8억원, 117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1846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오른 것이 더 많았다. 기계가 7.95% 오르고, 전기가스업이 5.45% 오르는 등 가파르게 올랐다. 의료정밀은 2.82% 오르고, 서비스업, 유통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와 철강 및 금속이 2% 넘게 하락했고, 증권,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은 1% 미만에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른 것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005930)가 0.36% 내리고, SK하이닉스(000660)가 보합권에서 머물렀지만, NAVER(035420)(1.54%), LG화학(051910)(0.62%), 카카오(035720)(1.6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삼성SDI(006400)(0.16%), 기아(000270)(1.12%)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한미 원자력발전소 사업에 대한 협력 기대감에 힘입어 원전 관련주인 우진(105840), 한전산업(130660), 한전기술(0526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원전 관련주이기도 한 두산중공업(034020)은 한국전력기술과 100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에 5.56메가와트(MW)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7% 넘게 올랐고, 두산(000150)과 두산우(000155) 역시 10% 넘게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7억1103만7000주, 거래대금은 18조7691억1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44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5개였다.
- [IPO출사표]아모센스 "전장부품 넘어 IoT…기술력으로 지속성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첨단 소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모듈과 기기 분야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김인응 아모센스 대표이사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무선충전 등 차량용 전장 부품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김인응 아모센스 대표이사가 7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모센스)◇ 차세대 전장 부품·사물인터넷 전문 기업 2008년 설립된 아모센스는 차량용 전장 부품과 IoT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이 가능한 차폐 시트를 개발하면서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무선 충전뿐만이 아니라 무선주파수(RF) 설계 기술 등을 보유, 자동차 전장 부품 전역에 걸쳐 각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강점이다. 실제로 회사는 전장 부품 전역에 걸쳐 각종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스마트 키 시스템 △수소차에 적용되는 수소 센서 모듈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피커 △5G 스마트 안테나 등 ‘스마트 카’ 시대에 걸맞는 각종 부품들을 생산할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기존 기계적 방식으로의 조작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과의 연동, 사용자 편의 기능 수행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 키의 경우 기존 저전력 블루투스 방식(BLE)은 양산이 이뤄지고 있고, 차세대 방식인 ‘UWB(Ultra Wave Bend)’ 역시 올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차를 줄이고, 대량의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보안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차량 한 대에만 UBW 기술이 적용된 모듈이 7~8개 정도는 들어간다”라며 “양산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빠른 성장세가 기대되고, 선제적으로 시장에서 기술을 통해 입지를 확보한 만큼 잠재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4차 산업혁명 필수 IoT…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이와 더불어 회사가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사물인터넷(IoT)이다. 차량 부문뿐만이 아니라 각종 비대면 모니터링, 보안과 응급, 계량 등 각종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IoT 디바이스 개발에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UWB는 차량용 전장 부품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 스마트 팩토리, 차세대 결제수단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수 있어 범용성이 넓다. 김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곧 IoT 기술”이라며 “이러한 IoT 생태계가 조성되는 환경 속에서 UWB 기술은 새로운 핵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주요 완성차 업체, 스마트 부품 업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영역을 넓혀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436억원, 영업손실은 10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최근 3개년간 발생했던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왔고, 오는 2023년까지 영업이익 299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 대표이사는 “첨단 소재, 차폐 시트 등에서부터 시작해온 연구 개발의 성과를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혁명을 맞아 본격적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네트워크 확대, 신규 파트너십 발굴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특례상장을 추진중인 아모센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위해 총 277만9858주를 공모한다. 희망 밴드는 1만2400~1만5200원이다. 오는 10~11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거친 후 15~16일 청약을 실시, 6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상장 후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김병규 대표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으로, 지분 63.9%(715만1418주)를 보유하게 된다.
- 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소폭 상승 출발…3260선 근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7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앞서 지난 4일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끊고 하락으로 전환했으나, 이날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하루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17.23포인트) 오른 3257.31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3258.50까지 오르며 기존 장중 최고가였던 3266대에 근접했다. 이후 종가 기준으로도 3247.43을 기록, 종가 기준 최고치(3249.30)에도 바짝 다가선 이후 4일 기관의 매도세에 한발 물러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의 5월 고용 추이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자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고, 이에 따라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하며 투자심리를 다소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24억원, 기관이 97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514억원을 팔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장 초반 등락폭이 크지는 않지만 기계와 운수장비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제조업, 통신업, 전기전자, 의약품, 화학, 유통업, 의료정밀, 증권 등 대부분의 업종들이 1%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은행, 섬유의복, 철강 및 금속, 보험 등은 1% 미만에서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POSCO(005490)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것을 제외하면 모두 빨간 불을 켰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24%, 0.39%씩 오르고 있으며 NAVER(035420)(1.26%), LG화학(051910)(0.9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9%), 카카오(035720)(1.61%), 현대차(005380)(1.45%)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1% 내외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006400)(0.48%)과 셀트리온(068270)(0.19%)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종목별로는 세원이앤씨(091090)가 셀론텍 지분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을 최종 선정했다는 소식에 7% 넘게 오르고 있다.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노루홀딩스우(000325), 노루페인트우(090355)는 각각 9%, 6% 넘게 오르고 있다.
- 경남제약, 신제품 '피부비타민 레모나 핑크' 출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경남제약(053950)이 신제품 ‘피부비타민 레모나 핑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피부비타민 레모나 핑크 (사진=경남제약)피부비타민 레모나 핑크는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히알루론산, 항산화 작용으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가 함유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인증 건강기능식품이다.다당류의 일종인 ‘히알루론산’은 인체의 수분 저장고로 불릴 만큼 뛰어난 수분 보유력으로 자기 무게보다 약 1000배의 수분을 저장하며 피부 보습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비타민 레모나 핑크는 1포(2g)당 히알루론산 120mg, 비타민C 100mg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피쉬콜라겐, 밀크세라마이드, 호박농축분말 등 피부를 위해 엄선한 부원료 14종이 포함됐다. 또한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인증 시설에서 철저한 품질 및 위생 관리하에 제조됐다.특히 분말형 스틱 타입으로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섭취 방법은 1일 1회, 1회 1포를 직접 섭취하면 된다.권장 섭취 대상은 △속부터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원하는 경우 △간편하게 피부 보습과 피부 건강을 지키고 싶은 경우 △피부 속 당김을 없애고 피부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은 경우 △불규칙한 식사가 잦은 경우 등이다.경남제약 관계자는 “아침저녁 세안 전에, 스킨케어 하기 전에, 자기 전에 하루 한 포 ‘피부비타민 레모나 핑크’와 함께하는 핑크 케어로 피부에 생기를 더해보기를 바란다”면서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이달 중순부터는 ‘트와이스’ 모델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피부비타민 레모나 핑크는 30포 규격으로 출시됐으며, 추후 50포, 60포 등의 규격으로도 선보일 예정으로 올리브영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뉴스새벽배송]G7 법인세율 합의 등…코스피 향방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주(5월 31일~6월 4일) 코스피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 탈환을 노리는 등 재차 3250선에 근접했다가 3240선을 웃돌며 기대감을 모았다. 이에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역시 시장 기대치보다는 낮았던 고용 추이를 보여주면서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완화, 3대 지수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 등은 여전히 현 정책에 대해 ‘인내’ 기조를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이날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5월 미 일자리 보고서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긴축 부담 완화, 뉴욕증시 오름세 마감 -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35포인트(0.52%) 오른 3만4756.39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04포인트(0.88%) 상승한 4229.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9.98포인트(1.47%) 오른 1만3814.49에 각각 마감. - 5월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 4일 발표된 미국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5만9000명 증가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였던 67만1000명 증가를 밑돌았음. -이에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전날 1.624% 수준에서 1.553% 수준까지 밀려나기도. 연준이 완화적인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자 금리 상승 압력이 낮아지고,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도 다소 줄어든 것으로 평가. ◇ 美 5월 고용 견조, 실업률은 5.8% - 미국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5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67만1000명을 밑도는 수준. - 코로나19 이후 백신 접종 확대, 기업들의 사업장 재개로 고용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 이에 그간 우려 요소로 제기되어온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테이퍼링 등에 대한 우려도 다소 완화. - 5월 실업률은 5.8%로 집계, 월가 예상치였던 5.9%보다 낮아졌음. ◇ 바이든 “우리의 경제 계획, 원활하게 작동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대해 “꾸준한 고용 증가, 실업률 감소는 우리의 경제 계획이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 그는 “이런 성공은 우연이 아니며, 행운도 아니다”며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미국인들의 협력에 기인한다”고 강조, 이어 지난 3월 통과된 대규모 코로나19 부양 법안을 언급하며 “지원계획과 함께 과감한 조치를 한 게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했다”며 “지난 100년 동안 최악의 위기에서 경제가 벗어날 수 있는 진전”이라고도 덧붙임.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준 정책 아직은 인내 필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5월 고용에 대해 많은 진전을 보았지만, 여전히 정책 변경에는 인내가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 그는 미국 경제매체 CNBC를 통해 “미 연준의 상당한 진전에 완전한 일자리 회복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정책은 지금 인내가 필요하다”고 언급. -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메스터 총재는 “경제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급등에 가깝다고 믿지 않는다”며 “금융안정도 지금 당장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 ◇ G7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로 합의”- 주요 7개국(G7) 재무 장관들이 5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최저 15%로 합의했다고 밝힘. 이를 적용하면 조세피난처와 아일랜드 등 법인세율이 낮은 국가에 글로벌 기업들이 법인을 설치, 세금을 덜 내는 등 현재의 방법이 불가능하게 됨. - 또한 공동성명에서는 기업들이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세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이 담기기도. 이는 기업이 소재하는 곳에서 과세토록 한 지난 100여년간의 국제 법인세 체계가 완전히 뒤집힌 것. - 이번 합의는 다음 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거쳐 올가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임. 이 과정에서 디지털 서비스세, 과세 대상 기업의 조건 등 세부 조건이 정해질 수 있음. ◇ 5월 10조원 내다 판 외국인-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5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10조167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나. - 5월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액은 820조2000억원, 이는 시가총액 대비 30.1% 수준으로, 전달보다 2조3000억원 줄어든 것. - 다만 6월 들어서는 현재까지 3942억원 순매수 유지 중. ◇ 국제유가, 수요 확대 기대에 2018년 이후 최고치-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1센트(1.2%) 오른 배럴당 69.72달러에 거래 마쳐 70달러선에 근접. WTI 가격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 - 국제유가는 수요 회복 기대에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음, 지난 한 주 오름폭만 5% 달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5월 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전세계 원유 소비가 하루 평균 9700만배럴 수준일 것으로 예상, 이는 1분기와 비교해 하루 평균 220만배럴 증가한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