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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성 탐사선 '주룽'이 촬영한 사진·동영상 공개
  • 中 화성 탐사선 '주룽'이 촬영한 사진·동영상 공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중국 신화통신·교도통신은 19일 중국 국가항천국(CNSA)이 화성 탐사로봇 ‘주룽’(Zhurong·祝融)이 처음으로 촬영해 전송한 사진을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이 공개한 ‘주룽’이 촬영한 화성 사진 (사진=CNSA/AP·연합뉴스)앞서 중국이 개발한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8분 경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로켓 창정(長征) 5호에 실려 지구를 떠난 지 10개월 만의 일으로,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톈원 1호’의 착륙 이후에는 주룽이 착륙선에서 내려와 약 3개월 기간에 달하는 화성 표면의 토양과 대기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주룽을 통해 수집된 영상과 정보는 화성 주위를 돌고 있는 궤도선을 통해 지구로 전송된다.19일에는 화성의 모습을 담은 두 장의 사진, 두 개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첫 번째 흑백사진은 주룽의 전면부에 장착된 장애물 회피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앞쪽 방향의 화성 지형을 선명하게 담고 있다. 화성의 지평선은 광각렌즈로 인해 곡선 형태로 표현됐다. 컬러인 두 번째 사진은 주룽의 뒷쪽에 부착된 내비게이션 카메라가 촬영한 것으로, 태양광 패널과 안테나 등이 펼쳐져 있는 모습, 화성 표면의 붉은색 흙과 암석 등이 선명하게 담겼다.또한 공개된 동영상에는 궤도선회 우주선의 카메라가 톈원 1호 및 주룽이 분리되는 모습을 촬영한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중국은 최근 굵직한 우주 프로젝트를 잇달아 성공하며 우주 개발 분야에서 미국과 함께 초강대국 반열에 오르게 됐다. 앞서 지난 2019년에는 달의 뒷면에 인류 최초로 탐사선 창어(嫦娥) 4호를 착륙시켰고, 지난 4월에는 자체 우주정거장 톈허(天和)를 구성할 핵심 모듈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한 바 있다.
2021.05.19 I 권효중 기자
'부처님 오신 날' 서울內 조계사·봉은사서 소란 발생
  • '부처님 오신 날' 서울內 조계사·봉은사서 소란 발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인 19일 이날 서울의 대표적인 사찰인 조계사와 봉은사에서 소란이 잇따랐다. 석가탄신일인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봉축점등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특별시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10여명의 인파가 몰려 손팻말을 들고 찬송가를 부르거나 구호를 외쳤다. 모인 이들은 “하나님 뜻을 전파하러 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파가 몰렸을 당시 조계사 대웅전 웅전 앞마당에서는 봉축법요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에 조계사 관계자 등이 대응에 나서면서 양측 사이에 한때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몰렸던 인파는 오후 2시를 넘겨서까지 약 5시간 동안 찬송가를 부르다가 해산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같은 날 강남구 봉은사에서는 한 여성이 소란을 피워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55분께 봉은사 법당에서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해 석탄일 행사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인적 사항을 밝히기 거부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다만 그는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기물을 파손하지도 않았으며,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경위 및 동기를 조사중이다.
2021.05.19 I 권효중 기자
전국 흐리고 비… 미세먼지는 '보통'
  • 전국 흐리고 비… 미세먼지는 '보통'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오는 20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됐다. 동해안 일부 지방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더위가 이어진 19일 속초해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부처님 오신날 휴일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일 비는 새벽부터 제주와 전남에서 시작, 오전에 남부 전역과 충청 남부로 확대가 예상됐다. 오후(낮 12시∼오후 6시)에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다가 제주는 오후 3시께, 전남은 오후 9시께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20일 강수량은 제주 북부와 서부를 제외하고 30∼80㎜, 강원 영동·경북·제주·울릉도·독도 10∼40㎜, 강원과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역이 5∼30㎜다.또한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각각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대구·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19일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오는 20일은 대부분 중서부 지역과 일부 영남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겠다”며 오후부터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 전 해상과 남해상은 낮부터 이튿날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3m △남해 1∼4m로 각각 예상된다.
2021.05.19 I 권효중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웃돈 줘도 자재 못사 공사계약마저 포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둣돈 줘도 자재 못사 공사계약마저 포기-중고차 시장 상생협의 재시동… ‘딜러 시스템’ 뇌관으로-관평원 유령청사, 예산심의부터 뚫렸다-文 “코로나 이후 첫 해외 순방, 좋은 성과 거둘 것”-[사설]우리 기업 역할 돋보일 정상회담, ‘친기업’ 계기 삼아야-[사설]‘로또·특혜 논란’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이대론 안돼△줌인&-‘대규모·해외·장기투자’에 일가견… 300조 연기금 굴리는 삼성생명맨-토지계약만 해도 특별공급 대상 지정… 허술한 검증 시스템이 낳은 참사-韓 행복지수 OECD 37개국 중 35위 △멈춰 선 공사현장-두세달 전부터 품귀였는데, 정부 너무 굼떠… 가동 멈춘 제철소부터 돌려라-공급 절벽에… 철근값 1년새 50% 껑충, 시멘트도 꿈틀-건설업계 “원자재 수급 협의체 구성…지체상금 부과도 제외해야”△한·미 정상회담 전문가 진단-대중압박 동참 요구하는 美, 속내는 ‘한국과 기술동맹’ 원해-文, 일본 실패 반면교사 삼아 ‘반도체 안정적 공급’ 신뢰 줘야 -文, 반도체 사절단 이끌고 방미… 귀국전 美 조지아 SK공장 찾는 까닭 △석달 만에 열린 중고차 협상테이블 -매매업계 “판매 분리해 영세업자 보호”…완성차 “품질관리 위해 직접 팔아야”-與을지로위 “이달 협의 불발 땐 중기부 심의위로 넘길 것”-“맘에 안 들면 100% 환불”… 불신 씻기 나선 중고차 △제3회 ESG 인사이트 웨비나-“중대재해처벌법, 산재 사업주 살인·방화범 취급… 보완 입법 필요”-故이선호 씨 계기로…정부·여당서 커지는 중대재해법 강화 목소리△정치-싱크탱크 내일 출범, 반도체 열공… ‘물밑 대선수업’ 尹 등판 임박했나-與, 재산세 감면만 공감대… 송영길 ‘대출규제 완화’ 뭇매-“보수 정당내 급진 개혁파 될 것”-대구 찾아 당심확보 나선 나경원… 오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이재명 지지모임 ‘성공포럼’ 오늘 출범 △경제-한은, 6월부터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네이버·카카오 ‘플랫폼 쟁탈전’-해수부 ‘어촌뉴딜300’ 공모 설명회… 50곳 신규 선정-살아나는 제조업… 3월 산단 가동률 ‘4년 만에 최고’△금융-“전세대출 연내 200조”… 은행권, 속도조절 위해 문턱 높여-네이버·카카오도 금감원 감독분담금 내야 -출시 붐 PLCC 카드 ‘양날의 칼’△산업&기업-“美 핵심기술 공급망 재편중… 우리 기업이 많은 기회 잡을 수 있게 해달라”-팹리스 기술유출 우려에 “우린 중국과 아무 연관 없다”-현대차 사무노조 “세 불리기 쉽지 않네”-“G80, 테슬라S·벤츠EQS와 경쟁할 것”-AI로 의류분석·악보생성… 삼성, 사내벤처 창업 지원 △IT·과학-가상자산업법 가시화… 코린이 마음 잡을까-갤럭시·픽셀폰, ‘자동차 키’로 변신, 구글 ‘안드로이드12’ 새 기능 공개-28GHz 통신사, 전세계에 8개뿐… 5G 전략 수정 여론 확산-‘위버스 돌풍 주역’ 배상훈·김준기, ‘페이커 팬 플랫폼’ 만든다△중소기업·바이오-‘국산백신’ 지원 약속했지만… ‘선구매·비교임상’ 논란 여전-동국제약 더마코스메틱 2년 만에 매출 2배 껑충-‘상장 첫 흑자’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해외 판로 확대-중기연구원 차기 원장에 이정희·오동윤 교수 경합-중기연, 내달 법정기관 전환… 21일 이사회서 새 원장 결정△소비자생활-제주맥주 ‘나홀로 행보’에… 수제맥주업계 우려-‘알몸 배추’ 파동 한 달만에 중국산 김치 수입 28% 줄어-“식품관 대타 찾아요”… ‘알바’천국 된 신세계百 강남점-4개월 만에 또… 한진 이유있는 ‘골프 택배요금’ 인상△증권&마켓-가치株 잘나간다지만… “하반기 성장株에 다시 밀릴 것”-ESG 강조하더니… 국민연금, 美 카지노 투자-기저효과 넘어선 기업이익에… 배당주 펀드 ‘꿈틀’△증권-주가 너무 올랐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종목 속속 등장-416억 유치 ‘블라인드’ “2025년 나스닥 상장”-센트로이드, 웅진북센 1년 만에 재매각 ‘쏠쏠한 수익’-공매도 폭탄 속 주가 회복 바이오株, 하반기엔 더 ‘힘’낸다△부동산-부활하는 뉴타운… ‘오세훈표 재개발’ 1호는 어디로? -국내 첫 주상복합 ‘좌원상가’ LH 재개발사업 본격 착수-다주택 규제하니… ‘똘똘한 한채’ 찾아 강남으로 -6월부터 전월세신고 안하면 과태료 △문화-코로나블루 극복… ‘위키드 마법’이 특효약-풍자와 해학의 판소리가 장발장 교훈과 만났을 때-편도행 우주선, 로봇과 휴머니즘… 신간 SF소설, 참신 그 자체△스포츠-‘100개 던진’ 류현진, 100점 활약-임성재 “1000만달러 돌파 꼭 하겠다”-‘나홀로 2승’ 박민지,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서 홍란 제압-‘반반 골프공’ ‘레슨 해주는 골프공’을 아시나요△피플-기존 ‘당단백질’ 분석보다 100배 빠르고 정확한 기술 개발-원행스님 “미얀마 당국 적대행위 중단하라” -코트라 사장에 유정열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김철호 국립극장장 “中·日 부러웠는데… 이젠 괜찮아요”-박상현 전 오라클 전무 모두싸인 부대표로 영입 △오피니언-‘광주의 힌츠페터’ 갈구하는 미얀마-한·미 정상회담, 경제외교가 우선이다-[e갤러리]사석원 ‘광야의 당나귀8’△파워로펌2 ‘법무법인 대륙아주’-벽 높은 선진국 자원개발 사업 전방위 자문… 에너지 분야 ‘아태 톱4’ 올라-“엑슨모빌·토탈 자문 경험 살려 글로벌 로펌들과 어깨 나란히”-하나금투 따낸 ‘호주 태양광 발전 사업’ A부터 Z까지 총괄△사회-대부업체 현금수거 알바했을 뿐인데… “나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공범 됐다”-‘1·2호 사건’ 수사 본격화… 공수처 “수사역량 검증 시험대”-文, 바이든과 ‘백신 공조’ 논의… ‘모더나·얀센’ 공급 빨라지나 -원산지 속이고, 유통기한 어기고… 못 믿을 배달음식점-‘입수男’ 손정민씨 맞나… 경찰, 신원파악 총력
2021.05.19 I 권효중 기자
IOC "도쿄올림픽 맞아 日의료진 파견… 안전한 올림픽 만들 것"
  • IOC "도쿄올림픽 맞아 日의료진 파견… 안전한 올림픽 만들 것"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에 의료진을 파견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사진=AFPBBNews)바흐 위원장은 이날 열린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온라인 조정위원회에서 “올림픽 선수촌과 경기장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할 의료진을 파견하겠다고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말했다.바흐 위원장은 약 12분에 달하는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올림픽 선수촌은 안전한 장소가 될 것이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매우 안전하게 치러질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수촌에 머무는 전체 인원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로 구성될 것”이라며 “현재도 수많은 스포츠 행사들이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에도 안전하게 열리고 있고,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낙관론에 대해 AP통신은 “일본 선수단은 오는 6월에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현재 일본 전체 인구의 1∼2%만이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라며 “노령 인구조차도 올림픽이 끝나는 8월 초 이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본 전국의사노동조합은 정부에 도쿄올림픽 취소를 요구하기도 했다. 전국의사노동조합은 “사람들이 움직이면 바이러스도 함께 퍼지기 때문에 올림픽으로 인해 감염 및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며 “만일 올림픽과 패럴림픽으로 인해 상황이 악화하면 일본의 책임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P통신은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지역의 긴급사태는 이달 말까지 연장되고, 바흐 위원장의 방일 계획도 취소됐다”며 일본 내 상황을 지적하기도 했다.현재 도쿄올림픽은 외국 관광객들의 관전이 금지됐고, 일본 내국인들의 경기장 입장 허용 여부는 오는 6월 결정될 예정이다. 선수 1만5000명을 비롯해 각국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 참가를 위해 일본에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IOC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조정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며 이번 11차 조정위원회는 7월 23일 도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조정위원회다.
2021.05.19 I 권효중 기자
오후 6시까지 코로나 확진 528명…전날과 동일·600명대 예상
  • 오후 6시까지 코로나 확진 528명…전날과 동일·600명대 예상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19일에도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과 동일한 수치다.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의 집계치(528명)와 같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05명(76.7%), 비수도권이 123명(23.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31명 △경기 165명 △경북 32명 △부산 17명 △충남 15명 △충북 13명 △인천 9명을 비롯, 울산·강원·경남이 각 8명, 광주 6명, 대구·전북 각 4명, 제주 3명, 대전·세종 각 2명, 전남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로도 126명이 증가, 최종 654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최근 감염 양상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일일 확진자 수는 500~700명대를 기록중이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평균 651명으로, 일별 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의 흐름을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628명으로, 2.5단계 기준(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놓여 있다. 사례별로 살펴보면 직장과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지인·가족모임과 관련해 총 34명이 확진됐고, 인천 남동구 가족·학교와 관련해 16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아산시 온천탕 2곳(누적 20명), 충북 청주시 보험회사(10명) 등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021.05.19 I 권효중 기자
태웅로직스, 해상 운임 강세 따라 실적 개선 지속-IBK
  • 태웅로직스, 해상 운임 강세 따라 실적 개선 지속-IBK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태웅로직스(124560)에 대해 지난 1분기 운임 상승을 통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상황에서 향후에도 운임 강세 등을 통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지난 1분기 태웅로직스의 연결 매출액은 1502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208%씩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에는 해상 운임 급등이 원인으로 제시됐다.태웅로직스는 석유화학제품의 해상 운송에 집중, 모회사 없이 독자적으로 물류 사업을 수행하는 ‘3자물류회사’다. 롯데케미칼(011170), 금호석유(011780)화학 등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시황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물동량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분기에는 국제물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5% 늘어나는 등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웅로직스는 안정된 화주 및 선복 확보, 운임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대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거래해오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사업부별 매출은 국제물류가 6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고객사와 운임 비용 상승 덕분에 태웅로직스는 앞으로도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는 국제 운임 상승분이 운송계약건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매출액만 증가하고 수익성은 악화된 바 있다”며 “올해는 운임 상승이 예측 가능한 범위에 놓여 있고, 화주에 비용 상승을 전가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대표 운임지수인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올 2분기에 들어서도 29%가량 상승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 선 복 부족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운임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태웅로직스의 실적도 추가 개선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에 따라 IBK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태웅로직스의 매출액은 5997억원,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대비 76%, 139%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2021.05.19 I 권효중 기자
임기 9개월 남은 파월…하반기부터 불확실성 불거질 수도
  • 임기 9개월 남은 파월…하반기부터 불확실성 불거질 수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재임 여부가 결정되는 하반기를 앞두고 재임 가능성은 높지만 정책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며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통화 긴축 시점 등 주요 정책의 향방을 결정할 ‘새 인사’라는 변수 등을 고려해보면, 비둘기적 성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예상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파월 교체 가능성 높지 않지만, 후보군은 존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2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이에 하반기 중에는 재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의 후임자를 발표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의 후임자를 10월 발표하는 등 하반기에 재임 여부를 결정한 바 있기 때문이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파월 의장이 재임에 실패한다면 비둘기적 성향이 강화, 인플레이션에 대한 베팅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 내 금융 관계자 여론조사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의 재임 확률은 76%대로 집계되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 내 고위 관계자들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다만 변수는 민주당 내 진보 성향 세력들이다. 김 연구원은 “일부 민주당 내 진보 성향 세력들은 현재 연준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현재 갖고 있는 불만은 △금융권 규제 완화 △기후 변화에 대한 소극적 대응 △인종간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 부족 등으로 요약된다. 여기에 파월 의장이 공화당 출신이라는 지점 역시 불만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만을 감안, 파월 의장이 교체된다는 것을 가정하면 잠재적 후보군이 좁혀진다. 김 연구원은 “금융권 규제 완화 측면에서는 파월보다 비둘기적인 성향을 가진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차원에서는 새라 래스킨 전 재무부 차관이 각각 주목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 “2022년까지 ‘비둘기’ 성향 강화될 수 있어” 앞서 제기된 문제들보다 더욱 큰 변수는 ‘인종 간 불평등’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다양성 중시 정책, 현실적인 불평등 등을 감안하면 이들은 긴축 정책 등을 가를 요소로 꼽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인종간 불평등 해소를 위한 차원에서 생각할 수 있는 후보자로 윌리엄 스프리그스 미국 노동총연맹(AFL-CIO) 수석경제학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를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이들은 흑인으로 민주당의 다양성 정책에 알맞으며, 인종간 평등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며 “이들은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이 올라올 때까지 통화 긴축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종간 불평등 해소를 위해서는 일반 실업률이 아닌 ‘인종별 실업률’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데 이는 매우 비둘기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 4월 미국 고용지표에 따르면 미국 전체 실업률이 6.1%인 가운데 흑인이 9.7%, 히스패닉이 7.9%를 각각 기록한 만큼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데에 이들의 실업률을 적용한다면 통화 긴축 시점은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외에도 연준 의장이 바뀌지 않더라도 이사 및 부의장 지명 역시 생각할 만한 변수로 지적됐다. 김 연구원은 “현재 7명으로 구성된 연준 이사회의 한 자리는 공석”이라며 “여기에 부의장직 등의 임기 만료를 고려하면 2022년 2월까지 총 4개의 공석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공석 상황을 감안하면 파월 의장의 재임명, 다른 이사직에 친노동 인사를 임명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일 수 있어 2022년에는 비둘기적 성향이 강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다만 백악관은 아직까지 연준 인사 임명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제러드 번스타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 역시 파월 의장의 재임과 관련해 “긍정도 부정도 아니다”라는 답변만을 내놓은 바 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잠재적으로 하반기 중 인사가 가능한 만큼 관련 이슈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시장의 관심이 인플레이션에 쏠려 있는 만큼 연준 정책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1.05.19 I 권효중 기자
"반도체 따라 크는 반도체 장비株, 국내 업체들도 투자할만"
  • "반도체 따라 크는 반도체 장비株, 국내 업체들도 투자할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 이후 서버와 PC 등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비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 현상 등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와 연동돼 성장하는 반도체 장비 업체들에 대해서도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코로나19의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분기부터 글로벌 ‘언택트’(비대면) 산업의 확대에 따라 서버와 PC 등의 수요는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디램 서버 수요, PC 수요 등이 모두 개선됐을 뿐만이 아니라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는 휴대폰 및 자동차 수요 회복에 따라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공급 부족 역시 나타나게 됐다. 이러한 글로벌 반도체 수요 증가, 공급 부족 등의 이슈는 반도체 업체뿐만이 아니라 반도체 장비 업체들에게까지 실적 상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이성훈 신영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안정적인 메모리 수요, 비메모리 공급 부족 덕에 올해 반도체 업체들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종 역시 역대 최고 호황기를 맞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극자외선(EUV) 장비가 없으면 반도체의 미세화 작업은 불가능해진만큼 장비 가격 역시 크게 올라온 상황”이라며 “반도체 장비에 대한 기술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패권 경쟁, 국가 경쟁력의 상징으로까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점점 부각되고 있는 반도체 장비 영역은 반도체와도 성장의 흐름을 공유한다. 특히 최근에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에 따라 반도체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생산량 증설, EUV 장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대부분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장비 국산화 정책에 따라 점유율 확대가 이뤄지고, 일부 업체들의 경우 파운드리향 장비 매출 증가까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그는 “2021년 현재에도 디램 반도체에 대한 EUV 장비 공정이 확대될 때 국내 장비 업체들의 점유율이 올라갈 확률은 유효한 만큼 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 신영증권이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 것은 피에스케이(319660)와 엘오티베큠(083310)이다. 이 연구원은 “시장 점유율이 올라오고 있으며, 반도체 미세화에 따른 해당 장비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메모리와 비메모리 양쪽을 대응할 수 있는 기업들”이라며 “이들을 매수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가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와 국내 대기업들 역시 장비 국산화에 꾸준히 집중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상황인 현재가 적절한 투자 시기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1.05.19 I 권효중 기자
프리시젼바이오, 대전 사옥 생산시설 증축…"생산능력 확대"
  • 프리시젼바이오, 대전 사옥 생산시설 증축…"생산능력 확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대전 유성구에 신사옥 증설을 완료하고, 1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프리시젼바이오의 신사옥 준공식 (사진=프리시젼바이오)이날 준공식에는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김명수 대전 과학부시장, 남학현 아이센스(099190) 대표,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협회장,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등 내외빈 50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준공된 신사옥은 지상 5층, 연면적 1670평으로 면역진단 카트리지 500만개, 임상화학 카트리지 200만개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생산량을 확대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프리시젼바이오는 오는 6월까지 생산 설비 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7월부터 임상화학 검사기 및 카트리지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김한신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임상화학 신사업 진출, 코스닥 상장에 이어 확장된 생산 시설을 보유한 신사옥 완공을 통해 프리시젼바이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시장에서 임상화학 제품의 공급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가운데 생산 시설에 대한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설비 테스트가 마무리 되는 대로 계약된 물량부터 즉시 생산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대전 광역시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프리시젼바이오가 성과를 내어 K-바이오의 위상을 높여 준 것에 감사하다”며 “신 사옥 준공을 통해 보다 발전하여 대전 및 국가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이사도 “신 사옥은 프리시젼바이오의 지속적인 도전과 성과를 상징한다”고 신사옥 준공을 축하했고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도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진단업체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바이오협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9년 설립 후 2015년 미국 나노디텍과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프리시젼바이오는 현장진단(POCT)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이미지 기반 고감도 신호 검출 기술인 ‘TRF 플랫폼’과 ‘멀티플렉스 임상화학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 중이다. POCT 분야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바이오마커 진단 제품을 개발, 유럽 및 아시아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글로벌 POCT 기업으로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1.05.18 I 권효중 기자
룽투코리아, 신작 '블라스트M' 18일 사전예약 개시
  • 룽투코리아, 신작 '블라스트M' 18일 사전예약 개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모바일 게임 전문 배급사인 룽투코리아(060240)가 자사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인 신작 ‘블라스트M’의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하고 정식 론칭 준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신작 모바일 게임 ‘블라스트M’ (사진=룽투코리아)‘블라스트M’은 애니메이션 화풍의 화려한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다중 접속 역할 수행(MMORPG)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는 사악한 사신의 부활로 절망에 빠진 세계를 구할 구원자가 돼 성장의 재미와 독특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블라스트M’은 강력한 보스와 다양한 던전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해 유저들에게 시원한 액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내에서는 △아레나 △공성전 △정점 대결 △통합서버 유적 등 1대1에서부터 다대다 대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블라스트M’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앱스토어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 다양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고 사전예약자수와 공식 카페의 목표 가입 인원수를 달성할 때마다 추가적인 보상을 지급한다.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부장은 “’블라스트M’은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막바지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화려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무장한 ‘블라스트M’ 사전예약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5.18 I 권효중 기자
이수화학, 1Q 영업익 134억원… 전년比 783%↑
  • 이수화학, 1Q 영업익 134억원… 전년比 783%↑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화학(005950)이 1분기 영업이익이 13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로 큰 폭 개선됐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이수화학의 공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3496억원에 달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소폭 감소한 269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137억원이었다. 이수화학은 영업이익 증가 배경으로 주요 제품의 수익성 향상을 꼽았다. 국내에서 이수화학이 단독 생산하고 있는 ‘연성알킬벤젠(LAB)은 글로벌 수급 불균형 현상 지속으로 판가 상승 대비 원가 상승이 크지 않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분자 분자량 조절제 등에 사용되는 ABS, NB라텍스 역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미국 텍사스 한파로 인해 공급이 제한된 점도 수익성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이수화학은 주력 제품 LAB를 비롯한 전방산업 시장의 현재 추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수화학 관계자는 “2분기에는 주요 제품의 시황 호조와 더불어 원료 판매가 본격 진행될 계획이다”라며 “특히 자회사 이수앱지스(086890) 또한 스푸트니크V(러시아 코로나 백신) 시생산이 개시된 만큼,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5.18 I 권효중 기자
세틀뱅크 "'010제로페이' 서울관광특구상품권 8분만에 완판"
  • 세틀뱅크 "'010제로페이' 서울관광특구상품권 8분만에 완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234340)가 ‘010제로페이’ 앱 서비스를 통해 판매한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이 18일 판매 개시 8분 만에 완판됐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세틀뱅크)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코로나19의 악영향으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제로페이와 연계하여 발행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무려 50%의 할인된 가격에 판매가 이뤄졌다. 해당 상품권은 서울시 내 대표적 관광특구 5곳(△종로청계 △명동 △동대문 △이태원 △잠실)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특히 ‘010제로페이’는 금액을 미리 충전할 수 있는 선충전 기능을 활용해 이번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의 경우처럼 파격적인 혜택으로 이용자들이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서버 트래픽에 관계없이 2초 만에 즉시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다. 세틀뱅크의 010제로페이는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를 연결해 두면 언제 어디서나 비밀번호 입력 또는 생체인증만으로 지역 상품권을 빠르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앱 서비스로, 앱 내 포인트 무료 충전소에서 충전한 포인트나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잔액 인출과 환불까지 가능하다.세틀뱅크 관계자는 “010제로페이 앱은 세틀뱅크의 첫 대고객 플랫폼 서비스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50여개의 지역 상품권을 고객들에게 공급하며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010제로페이 이용 고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사용처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총 4억원 규모로 발행된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오는 2021년 11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2021.05.18 I 권효중 기자
엠에프엠코리아, 1Q 영업손실 39억원… 전년比 적자전환
  • 엠에프엠코리아, 1Q 영업손실 39억원… 전년比 적자전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글로벌 의류제작 및 솔루션 제공회사 엠에프엠코리아(323230)가 지난 1분기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8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209억원으로 집계됐다.엠에프엠코리아의 주 수출처는 미국으로, 지난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권에 들어와 수출 물량이 감소, 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다. 이에 엠에프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미국에서는 일반 시민들까지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당사 역시 이월 물량이 2분기부터 공급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어 “또한 미중 무역분쟁 지속으로 인한 중국 소싱 업체들의 대체 수혜가 당사에게 지속되는 것 역시 긍정적”이라며 “2분기부터는 코로나 등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엠에프엠코리아의 주 거래처 ABG그룹(Authentic Brands Group)과 미국 최대 쇼핑몰 운영회사 사이먼그룹(Simon Property Group)이 구성한 컨소시엄 ‘SPARC’는 지난 7일(현지시간) 글로벌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인 ‘에디 바우어( Eddie Bauer)’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엠에프엠코리아는 이에 따른 추후 라인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2021.05.18 I 권효중 기자
솔본, 키네마스터 지분 매각 추진 중단에 동반 '급락'
  • [특징주]솔본, 키네마스터 지분 매각 추진 중단에 동반 '급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솔본(035610)이 추진 중이던 키네마스터(139670)의 지분 매각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솔본은 전 거래일 대비 19.38%(1490원) 내린 6200원에 거래중이다. 키네마스터는 하한가(30.00%, 1만2000원)까지 내린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솔본은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가 요구했던 키네마스터 지분 매각설에 대해 “인수 후보자들과 논의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분 매각을 중단했다”고 답변을 공시했다. 임일택 키네마스터 대표는 17일 주주서한을 통해 “매각 무산을 미래 발전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며 “세계적인 회사로 키네마스터를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최대주주들로부터 의결권을 위임받아 모든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임 대표의 키네마스터에 대한 지분율은 11.62%, 최대주주인 솔본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3.54%다. 이번에 모든 의결권이 위임되면 임 대표는 45.16%에 달하는 지분율로 키네마스터의 경영이 가능해진다. 임 대표는 동영상 편집기 시장 장악을 위해 일정 기간 무료화를 시행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키네마스터가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우월적 지위를 보다 공고히하고 시장을 완벽하게 장악하기 적당한 시점에 일정 기간 무료화 전략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료화 전략을 통해 다운로드 수 등 사용량 지표를 끌어 올리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주주 여러분들께서도 이런 지표로 회사의 가치를 평가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1.05.18 I 권효중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드라마 OST 제작사 '팝뮤직' 인수
  • 위지윅스튜디오, 드라마 OST 제작사 '팝뮤직' 인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드라마 OST 및 뮤지컬 콘텐츠 제작사 ‘팝뮤직’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팝뮤직은 ‘크로스’, ‘식샤를합시다3’, ‘손 the guest’ 등 드라마 OST 제작을 진행한 회사로, 감각적인 OST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뮤지컬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팝뮤직 인수를 통해 위지윅스튜디오는 OST 등 음원 콘텐츠 제작 능력까지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등 텐트폴 작품이 연달아 예정돼 있는 가운데, 위지윅은 OST 제작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이들 드라마 제작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이번 팝뮤직 인수는 기존 자회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사랑의 불시착’ 이라는 검증된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뮤지컬 제작 역량을 갖춘 팝뮤직이 공연할 경우, 뮤지컬 라이브 OTT 플랫폼사인 ‘위즈온센’의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또 최근 XR 스테이지 설립 등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를 완비한 ‘엔피’와의 협업도 가능하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전시와 공연 산업이 디지털 세트를 활용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양사간 시너지가 예상된다.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OST 제작은 콘텐츠 수급의 안정성 뿐 아니라 부가 콘텐츠 수익성에서도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팝뮤직 인수로 인해 위지윅 콘텐츠의 음원사업 내재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뿐 아니라 위즈온센, 엔피 등 뉴미디어 사업부문과의 시너지를 통한 수익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5.18 I 권효중 기자
씨앤투스성진, '첨단소재개발 국책과제' 연구개발기업 선정
  • 씨앤투스성진, '첨단소재개발 국책과제' 연구개발기업 선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인 씨앤투스성진(352700)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첨단소재개발 국책과제의 연구개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씨앤투스성진이 선정된 과제는 ‘우수한 차단성과 인열, 투습방수성을 가지는 등방성 부직포와 제품화 기술개발(‘개발과제’)’로, 씨앤투스성진을 비롯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골든포우, 티앤엘안성공장, 경북대학교산학협력단, 아셈스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이번 ‘개발과제’의 세부내역 중 씨앤투스성진은 1세부와 2세부 총괄 및 1세부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31일까지 총 3년 8개월이며, 씨앤투스성진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1세부에 투입되는 연구개발비는 약 127억원이다.1세부의 연구내용은 ‘의료용 보호장비와 건축용 패키징에 사용되는 첨단 소재(장섬유 등방성 부직포) 개발’이며, 2세부는 1세부에서 개발한 ‘첨단 소재를 활용한 의료용 보호장비와 건축용 패키징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현재 의료용 보호장비와 건축용 패키징에 사용되는 첨단 소재, 즉 고기능성 부직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본 과제가 종료된 후 상용화에 성공하게 된다면 고기능성 부직포의 국산화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개발과제’에 사용되는 소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아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개발과제’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스펀본드부직포’의 경우 지난해 기준 세계시장 규모가 약 20억달러이며, 연평균 3.7% 성장성을 보이고 있어 2025년에는 약 24억달러 시장 규모를 전망하고 있다.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아 해당 과제에 선정된 만큼 첨단 소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첨단 소재의 국산화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1.05.18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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