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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폭 키우자 하락 전환…'96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7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전환, 960선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0.66%(6.39포인트) 내린 960.33을 기록 중이다. 앞서 이날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해 4거래일만에 97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폭을 키워가며 하락으로 전환했다. 앞서 지난 14일 개인이 홀로 ‘팔자’에 나서고,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섰던 것과는 반대되는 양상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039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1709억원, 기관이 302억원어치를 각각 팔고 있다.업종별로는 내리는 것이 더 많다. 섬유의류와 통신장비가 2% 넘게 하락 중이며, 반도체, 기타제조, 정보기기, 일반 전기전자, 인터넷, 화학, 금융, 건설 등 대부분의 업종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반면 운송이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통신서비스, 제약, 기타서비스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돌아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35%,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06%씩 오르고 카카오게임즈(293490)(0.40%)도 오르고 있지만 펄어비스(263750)(-0.88%), 에코프로비엠(247540)(-1.47%), 에이치엘비(028300)(-0.16%), SK머티리얼즈(036490)(-1.70%) 등은 파란 불을 켜고 있다. 종목별로는 네이쳐셀이 관계사 알바이오가 개발 중인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반면 이날 코스닥 상장 첫 날인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은 11% 넘게 하락하며 공모가(4만7500원)을 밑돌고 있다.
- 다날, 1Q 당기순이익 270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날(064260)이 지난 1분기 신용카드 결제대행(PG) 사업 호조와 ‘페이코인’을 비롯한 신사업의 급성장에 힘입어 순이익 270억원을 돌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이 6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억원, 당기순이익 2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온라인쇼핑과 배달서비스의 결제액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매년 성장세를 보인 신용카드 PG사업부문 거래액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1분기 신용카드승인액 9.1% 증가를 8.6배 이상 뛰어넘는 실적이다.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전년 대비 13.4% 증가했으나, 연결 기준으로는자회사 비트코퍼레이션의 리테일 자율운영 플랫폼인 ‘비트박스’의 연내 100개 출점을 위한 공격적 투자와 다날 F&B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시장 정체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당기순이익의 경우 역대 최고 실적인 270억원을 달성했다. 가상자산 사업인 페이코인의 가입자 150만명 돌파, 7만여 가맹점 확보, 페이코인(PCI)의 가치상승에 힘입어 가상자산 결제 활성화를 통한 수익 등 역대 실적을 거두었다. 다만 페이코인 수익은 무형자산 회계처리로 분류되어 영업외수익에 반영 됐다고 다날은 설명했다. 페이코인은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골목상권까지 결제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상반기 내 비트코인(BTC) 결제 지원, 해외결제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가상자산업계를 주도하며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지난 2018년 미국법인 매각 이후 취득한 영국의 모바일 전자결제 기업 보쿠(BOKU) 지분 등 보유 금융자산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며 당기순이익 증가에 힘을 보탰다.다날 관계자는 “휴대폰결제 이용자 저변 확대 및 삼성페이 등 제조사 기반 간편결제 확대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높여나가겠다”며 “특히 페이코인의 국내외 결제 인프라 확장과 이더리움(ETH), 아이콘(ICX) 등 다양한 가상자산과의 서비스 연계를 높여 실적 성장세를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스닥, 개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 출발…'97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7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5.79포인트) 오른 972.51을 기록 중이다. 지수가 970선을 웃돈 것은 지난 11일 (종가 978.61) 이후 4거래일만의 일이다. 앞서 코스닥 지수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14일에는 1% 넘게 상승해 마감했다. 미국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증시에는 불안감이 더해졌지만,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 등이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를 다소 완화해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과 변화없는 수준을 유지,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였던 0.8% 증가를 밑돌았다. 이날은 개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01억원을 홀로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213억원, 기관은 86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와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서비스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 종이목재, 건설, 운송장비,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도체, 화학, 유통, 제조,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 대부분의 업종은 1%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보합권에 머문 알테오젠(196170)을 제외하면 전부 빨간 불을 켜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0%, 셀트리온(068270)데약이 3.10%씩 오라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293490)(1.19%), 펄어비스(263750)(0.35%), CJ ENM(035760)(0.87%) 등 콘텐츠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65%), 에이치엘비(028300)(0.31%), SK머티리얼즈(036490)(0.47%) 등도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상장 첫 날인 화장품 ODM 전문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9.95% 내리고 있다.
- [특징주]씨앤씨인터내셔널, 상장 첫 날 '약세'…공모가 하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포인트 메이크업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전문 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약세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시초가 대비 12.70%(6000원) 내린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4만7500원)보다 0.5%(250원) 낮은 4만725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5000~4만7500원) 상단인 4만75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239개 기관이 참여해 1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따.이어 지난 6~7일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최종 경쟁률은 898대 1을 기록, 증거금으로 약 9조4000억원을 끌어모았다. 1997년 설립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국내 포인트메이크업 ODM 전문 기업으로 독보적 기획력, 우수한 제품 기술 등을 갖췄다. 주요제품인 립스틱, 립틴트, 아이새도우, 아이브로우 포인트메이크업 제품을 스타일난다,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국내 업체뿐만이 아니라 로레알, 에스티로더, LVMH, 레어뷰티 등 글로벌 업체를 포함, 뷰티 전문 거래처 100여 곳에 납품중이다. 여기에 선제적으로 생산 시설을 확보한만큼 고성장을 자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