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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1Q 영업익 흑자전환…"신약 개발 박차"
  • 메디프론, 1Q 영업익 흑자전환…"신약 개발 박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065650)은 지난 1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3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104억원이었다. 본업 외에도 IT 유통사업과 가정간편식(HMR) 사업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가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을 이끌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디프론은 이 같은 실적 성장세가 이어져 올해 연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와 같은 실적 전망에 따라 신약개발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마약성진통제(MDR-652) 임상1상 시험계획(IND)승인, 치매조기진단키트 품목허가 등 굵직한 연구개발(R&D) 성과를 거뒀지만, 영업 적자를 이유로 연구개발(R&D) 투자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던 한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메디프론은 지난 3월 알츠하이머병 치매의 주요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의 발생과 신경독성을 차단하는 기전의 신약 후보 물질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바르는 진통제인 ‘MDR-652’는 올해 하반기 국내 임상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MDR-652’는 당뇨병성 신경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근막통증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메디프론 관계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고려해왔던 만큼 이로 인해 바이오 부문의 연구개발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박사급 연구원의 충원을 비롯하여 적극적인 R&D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며 “알츠하이머병 신약 연구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동시에 기존 약물의 적응증 확장(drug repositioning) 연구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확보함으로써 올해는 영업적인 측면뿐만아니라신약개발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17 I 권효중 기자
라온피플, AI 머신비전 영역 고성장 기대-NH
  • 라온피플, AI 머신비전 영역 고성장 기대-NH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라온피플(300120)에 대해 인공지능(AI) 머신 비전과 골프센서 등이 지난 1분기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영업이익 3000만원을 기록, 5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AI 머신비전 사업의 영역 확장 역시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1분기 라온피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6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3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부터 이어진 5개 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난 것이다. 부문별로는 AI 머신비전 솔루션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2.4% 늘어난 39억7000만원에 달했고 골프 센서 부문이 101.7% 늘어난 12억9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메라모듈은 고객사의 투자 공백으로 인해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이 역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투자 재개에 따라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골프 센서 역시 최근 골프 인구의 증가에 따라 고객사에서 공격적인 스크린 골프장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는 만큼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0% 늘어난 233억원을 기록,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에 주력 사업인 AI 머신비전 사업부 역시 전방 산업이 다변화되고 있는 만큼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AI 머신비전 솔루션은 지난 1분기 지연됐던 고객사들의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줬고, 올 3분기부터는 현대글로비스(086280) 향 공급 시작 등 신규 고객사 확대도 예상되고 있다.손 연구원은 “또한 라온피플은 국내에서 36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AI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은 바 있다”며 “이에 의료기기 분야에도 회사의 AI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올해 AI 머신비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0% 늘어난 5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AI가 적용되는 전방사업 다변화의 원년인 만큼 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5.17 I 권효중 기자
디앤씨미디어, 카카오엔터와 협업 수혜 기대…목표가↑-유안타
  • 디앤씨미디어, 카카오엔터와 협업 수혜 기대…목표가↑-유안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디앤씨미디어(263720)에 대해 지난 1분기에도 전자책 등 웹 콘텐츠의 활성화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냈으며, 카카오엔터와의 협업을 통한 미국 확장 모멘텀을 기대할 만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1%(4000원) 높은 5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지난 1분기 디앤씨미디어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167억원,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모두 시장 기대치였던 168억원, 41억원에 부합합 수치다.매출을 부문별로 들여다보면 전자책이 전 분기 대비 7% 늘어난 150억원, 종이책은 6% 늘어난 17억원에 달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자책 매출의 경우 카카오페이지(카카오엔터)향 매출뿐만이 아니라 다른 플랫폼향 매출 역시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웹 콘텐츠의 활성화는 꾸준한 신작 발표와도 흐름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디앤씨미디어는 신작 웹툰 8편을 기록했고, 올해는 10편 이상의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이에 지난 1분기에도 카카오페이지향으로 ‘악녀 메이커’,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등 2편의 웹소설 기반 신작을 발표한 바 있다.박 연구원은 “웹 콘텐츠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고, 특히 이중 카카오 계열의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향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카카오 효과’는 향후 미국 등 다른 해외 지역 진출에 있어서도 유효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는 “카카오엔터가 지난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미국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미디어’에 대한 지분율을 기존 40.36%에서 60.47%로 확대하기를 결정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카카오엔터의 미국 사업이 확장된다면 디앤씨미디어의 수혜 역시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짚었다. 그는 “향후 카카오엔터는 타파스미디어의 지분 100%를 확보한다는 방침인 만큼 관련 모멘텀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2021.05.17 I 권효중 기자
美 인플레에 짓눌린 증시…정책 향방 주목
  • [주간증시전망]美 인플레에 짓눌린 증시…정책 향방 주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 등이 예상보다 빠른 오름세를 보이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미국뿐만이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짓누른 한 주였다. 코로나19 이후 증시의 강세가 유동성에 힘입었던 만큼 향후 투자에 있어서는 정책의 향방, 그리고 코스피의 주축인 IT 수급 흐름 등을 참고하며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주(5월 10~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 대비 1.37%(43.88포인트) 내린 3153.32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주 초반이었던 지난 10일 3249.30포인트까지 올라 신고점을 경신했지만, 미국 인플레이션우려로 인해 약세로 전환했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2% 상승해 전망치(3.6%)를 웃돌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이 작용했다.이에 앞으로의 코스피 지수 역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종 정책적인 흐름을 참고하며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주목할 만한 요소로는 미국에서 20일(현지시간) 공개될 4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꼽힌다. 현재 연준과 백악관 등은 이번 물가 급등이 일시적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로 인해 미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제동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는 물론 조기 긴축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외에도 다른 위원들의 물가 및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테이퍼링의 논의 시점, 그 조건 등에 대한 발언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물가가 예상보다 높았다고 해서 연준이 바로 금리 인상을 앞당길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과 소통하는 과정에서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이러한 변동성과 더불어 코스피 시장의 주축인 반도체 업황 역시 향후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고려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반도체 칩 공급 부족이 글로벌 시장의 현안인 만큼 관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IT 공급망 차질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이를 위해선 당분간 시간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IT향 수급 방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경기민감주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크지만,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 대외 변수의 영향이 적은 내수 민감주 등은 수급 차원에서 주목할 만하다”며 철강과 화학 등 경기민감주, 금융주 등을 관심 업종으로 꼽았다.또한 이번 주에는 향후 대외 정책 등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주요 이벤트들이 벌어진다. 가장 먼저 21일부터는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가 20일 반도체 칩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동반 회의를 열어 대만 TSMC 등과 더불어 삼성전자(005930)의 참여가 예상돼 있고,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주요 의제로 반도체가 다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그간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반도체 업종의 주가 부진이 곧 코스피 낙폭 확대로 이어졌던 만큼 이번 회의들은 반도체를 넘어 한국 증시에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외에도 각국의 주요 경제지표 역시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발표가 예정된 주요 지표들은 △17일 중국 4월 소매판매 △21일 한국 5월 1~20일 수출입 △4월 한국 생산자물가지수 등이다.
2021.05.16 I 권효중 기자
中 하이디라오와 함께 성장하는 이하이국제
  • [주목!e해외주식]中 하이디라오와 함께 성장하는 이하이국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중국 훠궈 체인점인 ‘하이디라오’의 자회사로, 훠궈용 조미료를 공급하는 이하이국제(1579.HK)의 주가가 지난 2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올해 실적 모멘텀은 유효한 만큼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이하이국제는 춘절 이후 중국 증시의 조정에 기대치를 밑돌았던 지난해 하반기 실적 탓에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과 순이익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 8%에 그쳐 시장 기대치였던 31%, 32%를 모두 하회했기 때문이다. 이에 주가는 2월 당시 140홍콩달러(HKD) 수준이었던 것이 현재 70HKD에 달할 정도로 하락한 상태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수혜로 인해 ‘홈쿡’ 선호도가 높아지며 마트와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제3자향 훠궈 조미료, 간편식과 간편 조리식 소스 등의 매출이 고성장을 보인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이와 같은 효과가 상대적으로 빛을 발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인스턴트 식품 시장의 경쟁 심화, 히트 신상품 부재와 더불어 코로나19 소멸로 인해 성장률이 다소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하이디라오 점포들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역성장을 보였던 하이디라오 그룹향 매출은 하반기에도 부진을 이어갔고, 그 외 마트, 이커머스 등 제3자향 매출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중국 전체 시장의 조정과 더불어 실적, 주가 모두가 부진한 모양새를 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백 연구원은 “하이디라오가 지난해 역성장을 딛고 올해 100%대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그룹향 매출액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수 있겠다”고 예상했다. 회사 측은 하이디라오 점포와 더불어 중국 내 중소형 도시를 대상으로 ‘인스턴트 훠궈’를 낮은 가격대로 출시, 도시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하이디라오’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이하이국제의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여겨진다.백 연구원은 “중국 인스턴트 식품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과거보다 외형성장, 수익성 개선이 모두 힘들어졌다”면서도 “하이디라오는 중국 국민 외식, 식품 브랜드로 자리잡은만큼 훠궈와 중식 조미료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력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 이하이국제의 제품들은 하이디라오의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는 만큼 향후 꾸준한 신제품 출시, 판매망 확대를 통한 견고한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에서 현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고점 당시 이하이국제가 주가수익비율(PER) 116배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는 52.6배까지 하락, 2019년의 55배보다도 저렴해진 상황이다. 백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의 실적에 대한 ‘어닝 쇼크’는 주가에 기반영된만큼, 2분기 바닥을 형성한 후 반등이 기대된다”며 “2분기 중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점진적 매수로 대응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2021.05.15 I 권효중 기자
  • [SK證 주간추천주]역시 실적주…대우건설·LG유플·세경하이테크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코스피△대우건설(047040)- 1Q21 매출액 1조9390 억원(YoY -2.4%), 영업이익 2294억원 (YoY+89.7%, OPM+11.8%) 기록- 주택부문 GPM이 19.6%의 높은 이익률 기록, 일회성 영향 있으나 연간 최소 15%가량 기대되어 긍정적- 1Q21 분양 3946 세대 달성하여 연초 목표 물량 대비 소폭 낮으나, 연간 가이던스 3만5000세대 달성 예상되며 안정적인 주택 매출에 하반기부터는 플랜트 부문도 YoY 개선 기대-지난해를 저점으로 이후 꾸준한 탑라인 성장이 기대되며 주택공급 확대 기대감도 동사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LG(003550) 유플러스 - 1Q21 영업수익 3조 4,168 억원(YoY+4.0%), 영업이익 2,756 억원(YoY+25.4%, OPM+8.1%) 기록. 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5G 및 IPTV 가입자 성장으로 서비스 수익 및 IPTV 매출 전년 대비 각 각 5.4%, 7.0% 증가- 신사업 부문이 성장한 기업인프라도 9.0% 매출 증가-지난해부터 시작된 실적 개선세 올해도 지속 전망,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었던 화웨이 장비 의존도 하락 전망◇코스닥 △세경하이테크(148150)- 모바일 기능성 필름 전문업체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인해 지난 2020년 실적 부진 - 3Q20 고객사 폴더블폰 2 종 출시로 폴더블폰용 보호필름 매출 하반기부터 본격화 - 올해 예상 매출액 3000억원(+35% YoY), 영업이익 200억원(+900% YoY) 전망- 최근 업계에서 스마트폰의 후면 디자인 경쟁력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동사의 기술력 함께 부각 - 실크인쇄 공법과 달리 1㎛(나노미터) 이하의 초박막 인쇄 가능해 자동차 디스플레이, 가전제품 시장으로 영역 확대 가능
2021.05.15 I 권효중 기자
제주맥주, 청약 경쟁률 1748.25대 1…테슬라 상장 중 최고
  • [마켓인]제주맥주, 청약 경쟁률 1748.25대 1…테슬라 상장 중 최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크래프트 비어(수제 맥주) 전문 기업 제주맥주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748.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테슬라 요건(이익미실현 특례) 상장 기업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제주맥주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대신증권(003540)에 따르면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836만2000주의 25%에 해당하는 209만5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틀간 36억5472만4700주의 청약이 접수됐고,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5조8000억원이 모였다. 제주맥주는 앞서 지난 10~11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447개 기관이 참여해 135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2600~2900원) 상단을 초과한 32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전체 참여기관 중 99.45%의 기관이 공모가 상단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다.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는 “제주맥주의 혁신성 및 성장 가능성과 맥주 시장의 긍정적 전망 등이 투자자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분야 투자를 더욱 늘려 기술연구소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제주맥주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혁신적 사업 전략을 통해 맥주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끌며 한국 대표 맥주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완화된 규제 환경을 활용한 생산 채널 다각화로 국내외 유통을 확대하고, 기술연구소를 강화해 품질관리 강화는 물론 신제품 개발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번 달 18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제주맥주는 전량 신주모집으로 조달된 이번 공모 자금을 활용해 상장 후 양조장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및 해외 현지 파트너사 발굴 등에 나설 계획이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청담러닝, 1Q 영업익 전년比 158% 증가한 87억원…"온라인 에듀테크 호조"
  • 청담러닝, 1Q 영업익 전년比 158% 증가한 87억원…"온라인 에듀테크 호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듀테크 교육서비스 기업 청담러닝(096240)이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 늘어난 526억원, 당기순이익은 205% 급증한 6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269억원, 영업이익은 238% 늘어난 5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01% 늘어나 57억원에 달했다. 1분기 영업 이익률은 별도 기준으로 21.3%, 연결 기준으로는 16.5%를 달성해 양적 성장뿐만이 아니라 질적 성장도 실현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 서비스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재원생 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초 개강한 봄 학기 기준의 재원생 수는 약 5만3000명에 이르렀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약 18% 늘어난 수치이다.자회사인 씨엠에스에듀(225330)도 씨큐브코딩과 온라인 사업 부문의 성장을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 28% 증가하며 청담러닝의 1분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청담러닝 관계자는 “라이브 클래스를 통한 온·온프라인 투 트랙 수업방식이 경쟁사들과 비교하여 안정적으로 빠르게 자리 잡은 점이 재원생 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지난해 3월 라이브 클래스 도입 이후 본격화된 재원생 수 증가세가 올해 들어서는 더욱 가팔라졌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청담러닝과 씨엠에스에듀 공동 수강생을 위한 ‘씨.아너스(C.Honors)’ 멤버십(6월 출시), 하반기 예정된 신규 온라인 콘텐츠 출시, 신남양과의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를 통해 국내외 성장 모멘텀이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진시스템, 청약 경쟁률 355대 1… 증거금 1.5조원
  • [마켓인]진시스템, 청약 경쟁률 355대 1… 증거금 1.5조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진시스템이 지난 13일부터 14일부터 이어진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인 진시스템은 이틀간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 355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1조5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6일과 7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진시스템은 9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6000~2만원)의 최상단인 2만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진시스템 측은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진시스템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현장 분자진단 사업이 가진 성장성과, 원천 기술력 기반의 플랫폼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덕분에 모든 기업공개(IPO)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진시스템은 국내 대표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포부다. 또한 진단장비를 확장하고 진단키트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위탁생산(OEM·ODM)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더불어 반려동물 분자진단검사 사업, 식품안전 및 원료물질검사 사업 컨텐츠 개발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겸비해 탄탄한 실적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보다 높이 도약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각 사업부문별 성장 로드맵을 성실하게 수행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이와 동시에 그 결실을 투자자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진시스템은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라온피플, 1Q 영업이익 1.8억원…AI 호조로 흑자전환
  • 라온피플, 1Q 영업이익 1.8억원…AI 호조로 흑자전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300120)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억8000만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60억5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2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라온피플은 AI 머신비전의 사업 분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2% 이상 성장하며 AI 관련 사업을 주축으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수혜가 컸던 가상현실(VX) 골프센서 매출 역시 100% 넘게 증가하면서 각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또한 회사는 1분기 호실적에 이어 향후 AI와 관련된 매출 확대 등에 대해 추가적인 기대를 밝혔다. 올해 초 회사는 현대글로비스(086280)와 AI자동차 검사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 최초로 완성차 AI 검사 사업 상용화를 이끌어냈다. 내연 자동차는 물론 추후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수소차와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의 외관 검사가 가능한 만큼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더불어 2차 전지에 대한 AI 검사 사업도 기대되는 영역이다. 전기차 등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이 확대되고 바이크, 드론, 로봇, 스마트폰 등 각종 가전에 이르기까지 2차 전지의 적용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관련 AI 검사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차 전지라는 영역의 특성상 단순한 룰 기반 검사나 육안 검사로 세밀한 부분까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AI 검사로 대체되고 있는만큼 사업 확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이와 관련 라온피플 관계자는 “개별 사업 이외에도 정부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관세청 AI 융합 불법 복제품 판독시스템 사업을 비롯한 자율주행 AI 인프라 솔루션, AI 의료 및 헬스케어, 스마트 농축산 사업 등 정부 주도의 굵직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이 여러 사업분야에서 AI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고 있어 지금보다는 앞으로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AI 기술특허를 지속적으로 취득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진입장벽을 높이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라온피플의 기업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개인·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4거래일만의 반등
  • [코스피 마감]개인·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4거래일만의 반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1%대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자료=신한금융투자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31.21포인트) 오른 3153.32로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거래일 연속 내렸지만 이날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데다가 간밤에는 생산자 및 도매 물가까지 오름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동시에 실업 지표가 개선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반등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았던 물가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소화해 미국 채권 금리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반도체와 2차 전지 등을 중심으로 코스피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3844억원을, 기관이 400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419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45억원, 비차익이 4085억원 순매도로 총 4330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거의 전 업종이 올랐다. 의약품이 4% 넘게 오르고 의료정밀이 3%대 올랐다. 이어 전기전자, 유통업, 제조업, 섬유의복 등은 1%대 올랐다. 서비스업, 비금속광물,기계, 은행, 전기가스업, 은행, 통신업 등은 1%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업이 1%대 미만 내리고 운수창고, 음식료품, 보험 등도 1% 미만에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현대차(005380)(-0.22%), 카카오(035720)(-0.46%) 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2.04%, SK하이닉스(000660)는 0.85% 각각 올랐다. LG화학(051910)(0.47%), NAVER(035420)(1.48%), 삼성SDI(006400)(3.99%), 셀트리온(068270)(2.08%)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9.47% 급등해 거래를 마쳤다. 또한 진흥기업우B(002785), 진흥기업2우B(002787)가 상한가까지 오르고, 대상홀딩스우(084695), 동부건설우(005965) 등 우선주들도 급등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2249만6000주, 거래대금은 14조2178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60개를 기록했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 THQ, 1Q 영업익 9억원…면세사업 호조로 흑자전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THQ(192410)(더에이치큐)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약 9억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별도 기준으로도 실적은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차질이 빚어진 관광 사업의 업황에도 불구하고 THQ는 기존의 인바운드 플랫폼(Inbound-Platform) 회복세와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국 하이난 면세사업 호조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29% 늘어난 약 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6억원, 순이익 8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올해 2분기는 물론 하반기 실적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5월 중국 노동절, 9월 중추절, 10월 국경절 등 장기간 연휴마다 하이난 지역의 관광객이 확대되면 면세점 사업 실적 성장은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어 과거 주력 사업이었던 인바운드 관광 사업이 회복하면 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더에이치큐 관계자는 “여행·관광업계의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1분기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1분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첫 신호탄을 올린 만큼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올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에스트래픽, 1Q 영업손실 29억원…"수주 호조에 적자폭 축소"
  • 에스트래픽, 1Q 영업손실 29억원…"수주 호조에 적자폭 축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은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에스트래픽의 매출액은 171% 증가한 187억원에 달했다. 영업 손실은 전년 동기 5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절반 가까이 축소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도로, 철도, 글로벌 등 모든 사업부문이 나란히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서울제물포터널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송산~봉담 고속도로 구축 사업 등을 필두로 도로 사업 매출이 지난해 1분기 26억원에서 올해 94억원으로 크게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1364억 원으로, 에스트래픽은 기수주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한편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실적 개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실제 도로, 철도, 전기차 등 에스트래픽이 강점을 두고 있는 산업의 정부 육성 정책이 힘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ITS 및 C-ITS 국고보조사업’을 진행할 지자체 44곳을 선정,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8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부터 10년 간 철도 부문 투자액은 총 90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전기차 충전기는 2025년까지 50만기 이상 구축될 것으로 관측된다.글로벌 사업 역시 속도를 낸다.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를 비롯해 미국 워싱턴 D.C 등 다양한 해외 지역의 사업이 잇따라 수주에 성공했으며, 현지 수요에 맞춘 솔루션을 제안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회사가 주축으로 삼고 있는 도로, 철도, 글로벌 사업의 고른 성장을 이룬 것이 지난 분기의 큰 수확으로, 핵심인 도로 부문은 물론 다소 부진했던 철도 사업 역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 시그널이 켜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정책을 기회 삼아 국내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따라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있는 만큼 해외 사업 역시 무난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엘앤에프, 880억원 규모 시설투자 결정…"양극재 수요 선제대응"
  • 엘앤에프, 880억원 규모 시설투자 결정…"양극재 수요 선제대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엘앤에프(066970)가 차세대 양극재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880억원에 달하는 신규시설 투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엘앤에프는 이날 공시를 통해 88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 결정은 지난해 11월 이뤄진 21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증설 투자가 이뤄진 후 6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인 ‘NCMA’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엘앤에프는 2018년부터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투자를 시작해 2019년 2단계 증설, 2020년 3단계 증설을 진행해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4500억원에 달한다. 또한 회사는 증설과 더불어 12~15만 톤 규모로 출하 대응이 가능한 신규 물류창고 건설도 추진한다. 신규 물류창고는 내년 중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엘앤에프는 지난해 12월에 LG 에너지솔루션과 1조4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양극재 ‘NCMA’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SK이노베이션(096770)과 1조2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조 단위 규모의 대규모 계약을 잇따라 성공시키는 성과를 거뒀다.엘앤에프 관계자는 “LG 에너지 솔루션과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400%에 달하는 금액으로 엘앤에프의 시장 선도 기술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의미가 있다”며 “SK이노베이션과의 계약은 유럽 현지의 대형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해외 주요 시장에 진입이 가능한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 도입에 따른 전기차 판매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증설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수주 물량 증가에 따른 증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보다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스마트 물류 팩토리 건설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2차전지 업계 관계자 역시 “최근 수주 트랜드를 고려할 때 2차 전지 소재 업체 가운데 향후 2년간 매출이 매년 2배 이상씩 성장할 수 있는 회사는 엘앤에프가 유일하다”며 “수주잔고만 살펴봐도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00%가량, 내년에는 200%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2차전지 소재 업체 가운데 가장 주목할만한 업체”라고 강조했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알에프텍, 히알루론산 필러 '유스필' 英 제품 인증 획득
  • 알에프텍, 히알루론산 필러 '유스필' 英 제품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알에프텍(061040)은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 쉐입 위드 리도카인(유스필)’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영국 제품 적합성평가(UKCA)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유스필은 알에프바이오의 주력 제품으로 지난 4월 유럽 제품(CE)인증에 이어 영국 인증까지 완료하며,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현재 알에프바이오는 유럽 외에도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서 ‘현지 품목허가’ 취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호주 및 중동지역 인허가도 진행할 예정이다.알에프텍 관계자는 “현재 HA 필러 매출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외 인증 및 각 국가별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4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와 신공장 관련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해 늦어도 2023년 12월까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영국인증을 통해서 상반기 내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유럽 외에도 추가적인 선진국 필러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대원미디어, 1Q 영업익 38.6억원…전년比 325% 급증
  • 대원미디어, 1Q 영업익 38.6억원…전년比 325% 급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문화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지난 1분기 기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5% 급증한 3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762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늘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1067% 늘어난 3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별도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한 614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555.3% 증가한 16억8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원미디어 측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증가한 요인으로 △코로나 19 상황 지속 됨에 따라 비대면 취미 활동의 확대로 인한 닌텐도 스위치 본체 및 소프트웨어에 판매 증가 △출판 사업에서 웹툰 및 웹소설 등의 온라인 사업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사업 성과를 상회 △방송 사업에서 기존의 케이블TV와 IPTV의 방송 수익 증가와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도 콘텐츠 공급 확대 등을 꼽았다. 이어 손익 측면에서는 닌텐도 스위치의 사업 성과가 업계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수준에 육박한 상황에서 수익성이 높은 온라인 출판 사업이 호조를 보여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방송 사업 역시 콘텐츠 수요 확대에 따라 공급처 확장이 나타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콘텐츠 사업의 핵심은 웹툰과 웹소설과 같은 원천 지식재산권(IP)이 그 시작점이다”라며 “출판 자회사인 ‘대원씨아이’와 ‘스토리작’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및 확보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수시각효과(VFX) 애니메이션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규 IP ‘아머드 사우루스’의 성공적 론칭을 위해 최고의 영상을 준비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티플랙스, 1Q 영업익 21억원…전년比 90.87%↑
  • 티플랙스, 1Q 영업익 21억원…전년比 90.87%↑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업체 티플랙스(081150)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약 2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0.87%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티플랙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9% 증가한 400억4800만원을 기록, 1991년 회사 설립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 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61% 늘어난 15억4200만원에 달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5.2%를 기록, 지난 2011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5%를 넘겨 영업 이익 호조뿐만이 아니라 비율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티플랙스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배경으로는 반도체 설비용 피팅류, 자동차용 부품 소재 및 LNG선박용 초저온 밸브 소재 등 전방산업에서 발주량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기존 봉강, 판재 사업부문에 이어 2014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선재(CD bar) 사업부문이 연평균 31.4% 성장세를 보이며 분기 기준 최초로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니켈 가격이 톤당 1만8000달러대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수요 증가 및 재고 판매에 따른 이익률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여기에 감가상각비가 줄어드는 등 비용 구조가 개선된 영향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4월에 월간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 추이는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매출은 지난 2011년 기록한 사상 최대 매출(1385억원)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 같은 티플랙스의 실적 개선 추세에 증권가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티플랙스가 스테인리스 기반 소재 가공업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고 신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목표주가로 5000원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티플랙스에 대해 “매출 증가와 더불어 생산 효율화에 따른 비용감소 효과에 주요 전방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최근 호조에 따라 영업환경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니켈가격 상승, 전기차 배터리모듈 소재 공급 등으로 올해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 1413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달성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경남제약헬스케어, '면역 부스터' 제품 1+1 행사 진행
  • 경남제약헬스케어, '면역 부스터' 제품 1+1 행사 진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경남제약헬스케어(223310)는 분말 스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면역부스터 알로에겔’의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면역부스터 알로에겔 (사진=경남제약헬스케어)면역부스터 알로에겔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인정 3중 기능성 원료인 알로에겔을 가공한 분말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이다.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알로에겔 원료부터 프락토올리고당, 치커리 식이섬유, 갈락토올리고당, 비타민C, 유산균, 비타민·미네랄혼합분말, 글루콘산아연 등 부원료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이 제품에는 총 다당체가 1포에 100mg이 함유되어 체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기능성 원료인 알로에겔이 함유돼 유산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내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또한 알로에 섭취 시 단점으로 지적되던 미끈거림과 역한 향을 없앤 ‘깔라만시 맛’으로 누구나 상큼한 맛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하루 1포 섭취가 가능한 개별 포장된 분말 타입으로 휴대성 및 섭취 편의성도 높였다.경남제약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백신 접종으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알로에겔 제품이 다시 인기를 얻으면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면역력뿐만 아니라 장 건강, 피부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공식판매처인 라이브케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클래시스, 1Q 영업익 109억원…"분기 수출 금액 사상 최고"
  • 클래시스, 1Q 영업익 109억원…"분기 수출 금액 사상 최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클래시스(214150)가 1분기 분기보고서를 지난 13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코로나19 전 수준과 유사하지만, 수출 금액이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클래시스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0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3억원으로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인 전년 동기 대비 0.5% 줄어들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2%가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51%에 달했다. 클래시스는 대표 제품인 ‘슈링크’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7000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계속되는 높은 방역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으로 소폭의 매출 하락이 나타났지만, 마케팅 강화와 제품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해외 지역은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한 영향보다는 슈링크의 인지도 강화, 글로벌 트렌드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실제로 1분기 클래시스의 전체 수출 금액은 13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회사 관계자는 “브라질이 ‘락다운’ 조치에도 견조한 판매가 유지됐고 해외 기타 국가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20%가 늘어났다”며 “한국, 브라질과 더불어 대중화가 기대되는 후보국가들의 출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는 아직 초기 시장임에도 소모품의 판매 비중이 약 40%를 넘어서고 있어 장비 도입과 더불어 시술 횟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시장 성장을 위해 마케팅 강화 및 생산 규모 확장, 제품라인업 확대 등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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