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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파마, 대사항암제 신약 美 FDA 사전 임상계획 마무리
  • 뉴지랩파마, 대사항암제 신약 美 FDA 사전 임상계획 마무리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뉴지랩파마(214870)는 대사항암제 신약 ‘KAT(Ko Anti-cancer Technology)’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 (FDA)으로부터 ‘사전 임상시험계획 서한(Pre-IND Letter)’을 수령,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뉴지랩파마는 간암 치료제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지난 3월 FDA에 Pre-IND 미팅을 신청하고 사전상담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최근 FDA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사전 임상시험계획 (Pre-IND) 미팅을 서면 심사 형태로 진행한다고 통보했다.Pre-IND 과정은 임상시험 승인을 위한 첫번째 단계로, IND 신청 전에 FDA와 임상 및 신약개발 전반에 걸친 시험계획을 논의함으로써 임상시험 승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과정이다. 뉴지랩파마는 이번 Pre-IND 과정에서 전달받은 FDA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이내 IND 제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한신영 뉴지랩파마 임상본부장은 “Pre IND 과정이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미팅이 아닌 서면심사 형태로 진행됐으나, 당사가 질의한 사항에 대하여 충분한 답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충실하게 IND 신청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지랩파마의 대사항암제 KAT은 기존 항암 치료제와 달리 암세포의 대사과정을 차단해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기전을 가진 신약 물질이다. 이미 다수의 치료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암종에 대해 약물효과가 기대되는 차세대 항암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4거래일만에 상승세 전환
  • 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4거래일만에 상승세 전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만에 오름세로 전환,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25.88포인트) 오른 3147.99을 기록하고 있다.앞서 코스피 지수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거래일 연속 1% 넘게 내리며 3120선까지 하락했다. 외국인은 지난 이 기간 연속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지만, 이날 개인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4거래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만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오던 것에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소폭 올라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433.79포인트) 오른 3만4021.4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22%(49.46포인트) 오른 4112.50에, 나스닥 지수는 0.72%(93.31포인트) 오른 1만3124.99로 각각 마감했다.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찍은 실업 지표, 백신 접종 이후 경제 기대감 등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인 것으로 풀이된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71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5억원, 84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 의료정밀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운수창고, 건설업, 종이목재, 운수장비, 전기전자, 증권 등 대부분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어 제조업,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화학, 서비스업 등도 1%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 미만에서 내리고 있는 업종은 음식료품, 철강 및 금속, 금융업 3가지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셀트리온(068270)(-0.38%), POSCO(005490)(-0.78%)을 제외하면 빨간 불을 켜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15%, SK하이닉스(000660)가 1.28%씩 올라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LG화학(051910)(0.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5%), NAVER(035420)(0.74%), 현대차(005380)(1.53%), 카카오(035720)(0.91%)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1%대 내외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진흥기업2우B(002787), 동양2우B(001527) 등이 20% 넘게, 신원우(009275)가 16% 넘게 급등하는 등 우선주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美 인플레 우려 속 지수 반등…경제 향방은
  • [뉴스새벽배송]美 인플레 우려 속 지수 반등…경제 향방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국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탓에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간밤에는 미국 뉴욕 증시가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에 성공했으며, 실업률 등 기타 경제지표 역시 양호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대부분의 실내외 활동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안을 내놓는 등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감돌았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 완화’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이들은 백신 접종을 마쳐 이날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사진=AP·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 반등 성공- 13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433.79포인트) 오른 3만4021.4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22%(49.46포인트) 오른 4112.50에, 나스닥 지수는 0.72%(93.31포인트) 오른 1만3124.99로 거래 마침. 3대 지수 모두 소폭 반등에 성공.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아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시 하락을 부추겼지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 물가 외 다른 경제지표는 긍정적, 주간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으며, 미국 질병통제센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는 등 경제활동에 긍정적인 요소도 작용. - 종목별로 애플이 1.79%, 마이크로소프트가 1.69% 오르는 등 기술주 강세, 반면 테슬라는 3% 하락하기도.◇ 美 생산자·도매물가도 역대 최고 상승률 -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6.2% 올랐다고 발표. 이는 노동부가 2010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임, 4월 도매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6.2% 각각 오르며 나란히 최대치를 기록했음. -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함께 강세를 보인 만큼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고 있음. ◇ 美 고용회복 속도…코로나19 이후 신규실업수당 최저 -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5월 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7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혀, 이는 전주와 비교해서는 3만4000건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최저치임. 또한 블룸버그가 집계했던 전문가 전망치 49만건을 밑돈 것이기도. - 최소 2주에 달하는 실업 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366만건으로 전주 대비 4만5000건 감소, 미국에서는 백신 보급이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경제 활동이 재개되고, 기업들의 채용 등도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 ◇ 美 백신 접종자들, 마스크 안 써도 된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실외나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새 권고안을 발표.- 백신 접종을 마친다면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 없이 실내와 실외 활동에 모두 참여할 수 있음, 백신 접종 추이에 따라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할 만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 ◇ 4월 외국인, 한국 주식 6720억원 매수-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1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주식 6720억원을 매수, 4개월만에 ‘매수’로 돌아섰음. -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9790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3070억원을 순매도했음. 이에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전월 대비 17조2000억원이 증가해 총 822조4000억원으로 집계,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약 30.8%를 차지하는 수준. ◇ 현대차, 美 ‘친환경 교통’에 대규모 투자 - 현대차(005380) 그룹은 미국 전기차 현지 생산, 생산 설비 확충 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74억달러(약 8조1417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음. 전기차뿐만이 아니라 수소,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해 투자가 이뤄질 예정. -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미국 출장에 나서기도, 이는 친환경 정책을 강조하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에 따라 전기차 등 분야에서 미국 투자를 검토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 바 있어. ◇ 국제유가, 콜로니얼 정상화에 약세-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4%(2.26달러) 하락한 배럴당 63.82달러로 거래를 마쳐.- 콜로니얼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송유관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혀. 이들은 “회사 정상화까지는 며칠이 더 소요되겠지만, 파이프라인 작업이 재개됐다”고 설명. 이에 그간 급등해왔던 국제유가는 이날 하락세 보인 것.
2021.05.14 I 권효중 기자
코로나19서 빠져나오는 파라다이스…주가도 회복하나
  • 코로나19서 빠져나오는 파라다이스…주가도 회복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카지노 대표 종목으로 꼽히는 파라다이스(034230)의 주가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 1분기에도 영업 적자는 이어졌지만, 구조조정 효과에 따라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A) 기준으로는 흑자를 기록한데다가 카지노 외 호텔 등에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코로나19 이후 본격화될 실적 개선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2%(350원) 오른 1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11월 한 달간 16% 넘게 주가를 회복한 데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3월을 제외하고는 월별로 2~8%에 달하는 오름폭을 보여주며 꾸준한 모양새를 보였다. 이에 지난 3월에는 장중 1만88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하기 이전을 회복한 것은 물론, 지난해 6월 기록했던 최저가 1만2000원과 비교하면 50% 가량 올라온 것이다. 이러한 파라다이스의 회복세는 점차 줄여가고 있는 적자폭에서 기인한다. 지난 12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한 96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 손실은 122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법인세와 이자, 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 기준의 영업이익(EBITDA)은 129억원대로 흑자를 유지했다. 즉 파라다이스가 보유하고 있는 카지노, 호텔 등의 시설을 통한 영업 활동으로 현금은 꾸준히 창출되고 있다는 셈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EBITA 기준 흑자를 비용 절감 효과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출입국이 제한되면서 카지노 등은 부진했지만, 장기화에 대비해 리조트 내 일부 시설을 휴장하는 등 비용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등을 진행하면서 ‘몸집 줄이기’에도 집중했다. 이러한 조정 노력과 더불어 카지노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등은 이달 들어 내국인 투숙률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한 점 등은 긍정적인 요소였다. 실제로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2분기에는 적자가 4451억원에 달했으나, 3분기에는 310억원까지 축소한 데에 이어 지난해 4분기에는 154억원으로 절반에 달할 정도로 적자폭을 줄였다. 여기에 지난 1분기에도 재차 적자폭을 줄이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본격적인 흑자 전환은 올해 어려울 수 있어도 장기적인 회복의 방향성에는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9년 수준의 영업 정상화는 2022년 중반에야 달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지난해 2분기를 정점으로 영업손실이 꾸준히 축소되고 있어 회복의 방향성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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