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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순매수에 소폭 상승 마감…960선 유지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순매수에 소폭 상승 마감…960선 유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소폭 올라 마감했다. 장 초반 보합권으로 출발, 한때 1% 넘게 내리며 한때 95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전날에 이어 960선을 유지했다. (자료=신한금융퉂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5.39포인트 오른 967.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3일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대형 종목들을 위주로 공매도가 재개되며 지수는 2% 넘게 하락해 960선까지 빠졌다. 이튿날이었던 이날 역시 지수는 한때 1% 넘게 하락하며 장중 944.15까지 내리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95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25일(948.34)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전날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은 매수에 나서며 지수의 하락세를 다소 진정시켰고, 오후 들어서는 오름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지난달 26일 이후 6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62억원을 홀로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억원, 3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팔자’에 나선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7거래일만의 일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8억원, 비차익이 649억원 순매수로 총 697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종이목재와 유통이 2% 넘게 올랐고, 금융, 운송장비 및 부품,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 운송, 디지털컨텐츠 등이 1% 넘게 올랐다. 기타 제조, 기타 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은 1%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인터넷, 제약,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등은 1% 미만에서 하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솔브레인(357780)(-0.31%)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였다. 전날 5% 넘게 하락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45%,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01%씩 오르며 전날의 낙폭 만회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293490)(3.09%), 에코프로비엠(247540)(2.76%), 펄어비스(263750)(0.55%), SK머티리얼즈(036490)(2.59%) 등도 오름세를 보였고, 에이치엘비(028300)(4.73%)와 알테오젠(196170)(0.39%) 등 바이오 종목들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종목별로는 루트로닉(085370)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 32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제기되며 8% 넘게 강세를 보였다. 에스피지(058610)는 미국 하스 오토메이션에 SR감속기 공급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7% 가량 올라 거래를 마쳤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15억2901만2000주, 거래대금은 9조5109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5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662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80개였다.
2021.05.04 I 권효중 기자
에스피지, 美 공작기계 업체에 SR감속기 공급 승인
  • 에스피지, 美 공작기계 업체에 SR감속기 공급 승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밀기어드 모터 제조사인 에스피지(058610)가 미국 최대 공작기계 회사인 A사에서 제작하는 자동화 공작기계(CNC)에 적용될 ‘SR감속기’의 최종 테스트를 통과해 오는 8월부터 공급이 시작된다고 4일 밝혔다. 에스피지의 SR감속기 (사진=에스피지)이번 에스피지의 고객사는 미국 시장에서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제작업체다. 현재까지 CNC에 사용되는 감속기는 일본에서 생산 중인 제품으로 현재까지 독점 공급되고 있었으나, 이번 승인으로 에스피지가 개발한 SR감속기도 공동으로 함께 공급이 시작된다. 에스피지에서 생산하는 SR감속기는 속도 등을 초정밀로 제어해 주는 감속기다. 해당 감속기는 높은 정밀도를 바탕으로 공작기계, 반도체 검사장비, 로봇의 관절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이번에 승인을 획득한 기종은 총 2개로, 에스피지가 생산 중인 SR감속기는 최대 하중기반을 500㎏까지 견딜 수 있다. .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는 “현재 SR감속기의 생산 능력(CAPA)는 연간 약 4000대 수준이나, 올 8월에 전용 장비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최대 1만대까지 생산능력이 늘어날 예정이다. 현재는 4기종만 양산 중에 있으나, 동시 최대 4기종을 추가하는데 약 2개월이면 가능한 상황”이라며 “과잉설비투자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고객의 주문이 있을 때마다 새 기종들을 추가 양산할 수 있도록 준비해놨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피지는 지난 2018년에 삼성전자(005930) 자회사인 B사에서 생산하는 반도체검사장비에 사용되는 SR감속기 50대를 초도 공급했다. 지난해엔 약 350대를 공급했다. 올해는 반도체 산업호황에 따라 약 800대 정도의 공급이 예상된다.
2021.05.04 I 권효중 기자
경남제약, 마시는 음료 '링커스틱' 신제품 출시
  • 경남제약, 마시는 음료 '링커스틱'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경남제약(053950)이 ‘마실 수 있는 수액’ 형태의 신제품 ‘링커스틱’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경남제약의 신제품 ‘링커스틱’ (사진=경남제약)‘링커스틱’은 수분 보충과 피로 회복을 위해 마시는 음료 제품으로, 포도당과 나트륨 성분의 최적 배합으로 체내 빠른 수분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주성분으로는 분말결정포도당, 타우린, 염화나트륨과 함께 필수아미노산인 L-로이신, L-이소로이신, 비타민 C, 비타민 B군 등의 성분이 함유됐다.해당 제품은 분말형 스틱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언제 어디서든 물에 섞어 마실 수 있고, 레몬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음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섭취 방법은 1일 1포를 물 500㎖에 타서 마시면 된다.권장 섭취 대상은 △평소 수분 섭취량이 부족한 경우 △커피와 카페인 음료 섭취가 잦은 직장인, 학생 △운동 등 신체 활동량이 많아 수분 보충이 필요한 경우 △빠른 갈증 해소가 필요한 경우 등이다.링커스틱은 현재 경남제약 직영몰인 ‘라이브케어’에서 출시기념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앞으로 쿠팡, 위메프, 티몬, 카카오커머스, 11번가, 지마켓, SSG닷컴, 롯데아이몰, 옥션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경남제약 관계자는 “신제품 링커스틱은 국민 비타민C 브랜드인 레모나로 잘 알려진 경남제약에서 제조한 제품인 만큼 성분은 물론 맛까지 더해져 개발했다”면서 “앞서 경구용 수액 전문의약품인 ‘링거라이트액’으로 단독 허가권을 획득한 경험으로 대중성과 신뢰도를 쌓았다”고 말했다.한편 경남제약의 경구용 수액 제품으로는 단독 허가권을 획득한 전문의약품인 ‘링거라이트액’ 이 있으며 이 제품은 연내 일반의약품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1.05.04 I 권효중 기자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불가리스 사태' 책임사퇴 선언에 '급등'
  • [특징주]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불가리스 사태' 책임사퇴 선언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를 책임지기 위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남양유업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4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17.37%(5만7500원) 오른 3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남양유업우(003925)는 0.65%(1000원) 오른 15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홍원식 남양유헙 회장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남양유업 본사에서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사태 수습을 하느라 이런 결심을 하는데까지 늦어진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살을 깎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남양을 만들어갈 직원들을 다시 한번 믿어주시고 성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 주가가 급등락세를 오고갔다. 다만 임상실험 단계가 아닌 세포실험 단계인데도 불구, 백신보다 높은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 탓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지난달 30일 경찰은 남양유업의 본사 사무실, 세종 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색에 나선 바 있다. 이에 지난 3일에는 이광범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2021.05.04 I 권효중 기자
코스닥, 낙폭 1% 가까이 확대…한 달여만에 '950선'
  • 코스닥, 낙폭 1% 가까이 확대…한 달여만에 '95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홀로 매도에 나선 개인으로 인해 1% 가까이 낙폭을 키우며 950선까지 떨어졌다. 지수가 95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31일(956.17) 이후 한 달여만의 일이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7.72포인트) 내린 954.0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한때 1% 이상으로 낙폭을 키우며 950선까지 내줬지만 현재는 950선대를 유지하고 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34억원을 팔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3억원, 5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에 나선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7거래일만의 일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오락문화, 정보기기, 건설, 통신장비, 기계장비, 의료 및 정밀기기, 반도체, 인터넷, 제약, 소프트웨어 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일반전기전자, 금융, 음식료 및 담배, IT부품 등은 1% 미만에서 내리고 있다. 오르는 것은 인버스 종목이 속한 업종과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유통, 통신서비스 등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업종들뿐으로, 오름폭은 1% 내외로 제한돼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르는 것이 조금 더 많다. 전날 5% 넘게 하락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1.715, 1.50%씩 오르며 전날 하락세와 반대로 반등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46%), 펄어비스(263750)(0.91%)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이치엘비(028300)(2.05%), 알테오젠(196170)(0.65%) 등 바이오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55% 하락하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0.39% 하락하고 있다.
2021.05.04 I 권효중 기자
코스닥, 공매도 이틀차 보합권 출발…960선 놓고 공방
  • 코스닥, 공매도 이틀차 보합권 출발…960선 놓고 공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으로 출발, 96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1.61포인트) 오른 963.4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 개시 이후 한때 950선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960선을 재차 회복하고 960선을 놓고 움직임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구성 종목들에 대해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지난 3일 지수는 2% 넘게 하락해 마감했다. 이에 지수 역시 지난달 30일 980선에 머물던 것이 하루 만에 960선까지 떨어졌다. 현재 지수는 지난달 27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특히 공매도의 주요 대상으로 여겨지던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이 전체 지수의 하락을 이끄는 모양새였다. 실제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5% 넘게 빠지기도 했다. 여기에 인도의 코로나19 상황 역시 지속해서 아시아 증시뿐만이 아니라 미국 뉴욕 증시에도 부담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71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전날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219억원, 기관이 51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것이 더 많다. 장 초반 움직임은 크지 않은 가운데 통신장비와 일반전기전자, 운송, 제약, 비금속, 오락문화, 건설, 제약, IT부품 등이 1% 미만에서 하락 중이다. 반면 금융,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약세를 보였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47% 오르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등 전날에 비해서는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1.74%), 에코프로비엠(247540)(-0.86%)은 내리고 있으며, 펄어비스(263750)(0.73%), SK머티리얼즈(036490)(1.13%), 에이치엘비(028300)(2.37%), CJ ENM(035760)(1.73%) 등은 오르며 혼조세다.
2021.05.04 I 권효중 기자
SK머티리얼즈, 전방산업 성장 지속…목표가↑-IBK
  • SK머티리얼즈, 전방산업 성장 지속…목표가↑-IBK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지난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냈으며, 전방 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에 따라 분기별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약 65%(17만4000원) 높은 4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SK머티리얼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2617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621억원이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23.7%에 달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이었다”며 “특수가스, 산업가스 등 주력 사업이 모두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여전히 견고한 만큼 향후에도 분기별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올 2분기 SK머티리얼즈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2781억원, 영업이익을 19% 늘어난 674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자(005930)의 평택 2공장(P2) 본격 가동과 더불어 디스플레이 업황 역시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전방 산업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강한 재고 축적과 더불어 하반기 출구 전략에 따른 리스크로 인해 반도체 수요의 불확실성은 남아 있을 수 있다”면서도 “고객사의 신공장 가동,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계절적 성수기 등이 실적의 안전판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소재 국산화, 신규사업 진출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재평가가 이뤄졌다는 것이 IBK투자증권의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도 다양한 소재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초기 투자비용 등은 발생하고 있지만 매년 두 자릿수 대 외형 성장률을 달성하고 고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에 주목할 때”라고 짚었다.
2021.05.04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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