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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스벅·노브랜드 버거 등 성장 본격화-하나
  • 신세계푸드, 스벅·노브랜드 버거 등 성장 본격화-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신세게푸드에 대해 지난 1분기 ‘스타벅스’의 호조와 더불어 ‘노브랜드 버거’로 대표되는 가맹 사업의 이익 기여가 컸다고 평가했다. 이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 진입이 기대된다는 예상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모두 유지했다.지난 1분기 신세계푸드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5억원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를 큰 폭으로 웃돈 수치다. 이와 같은 호실적에는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급식 부문은 코로나19 기저효과에다 구조조정에 따른 효율화가 더해지면서 흑자로 전환했고, 여기에 베이커리 부문 역시 ‘스타벅스’향 매출 확대에 따라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스타벅스향 베이커리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여기에 ‘노브랜드 버거’ 등 푸드 가맹 사업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노브랜드 버거의 관련 제조 부문 매출 기여는 약 50~6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가맹점 수는 30여개 내외에 불과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유의미하게 기여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러한 고른 성장세 덕분에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반등, 그리고 내년에는 보다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겠다는 예상이다. 실제로 버거 가맹점의 경우 수가 늘어남에 따라 로열티 수취는 물론이고 제조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심 연구원은 “가맹점 수가 100개 늘어날 때마다 영업이익은 80~100억원 수준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연말 가맹점 오픈 100개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내년과 내후년부터는 유의미한 개선세 역시 보여줄 수 있는 만큼 달라질 체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2021.05.04 I 권효중 기자
SKIET 청약 마무리… 코스닥 IPO 남은 온기 누리나
  • SKIET 청약 마무리… 코스닥 IPO 남은 온기 누리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반기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바톤을 이어받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청약이 지난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1조원이라는 역대급 증거금을 모으며 여전히 공모주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고, 기록을 갈아치운 만큼 SKIET를 뒤이을 코스닥 공모주들의 청약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5월 코스닥 IPO 일정 (자료=각 사 증권신고서)지난달 28~29일 이틀간 진행된 SKIET는 일반 청약 경쟁률 239.06대 1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모인 증거금은 80조5336억원으로 81조원에 육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3월 기록한 약 63조원이라는 기존 최고기록을 훨씬 웃돌며 기록을 한 달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지난달 22~23일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883대 1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최고 기록을 세웠던 만큼 기대에 부합하는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균등 배정된 물량보다 신청 건수를 초과해 추첨이 불가피할만큼 인기가 높아 우리사주조합 실권주의 향방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청약이 마무리된 지난달 30일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주관사들은 우리사주조합 실권 물량 5%(106만9500주)를 일반 물량에 추가 배정을 결정하기도 했다. SKIET 공모청약에 증시 대기자금으로 여겨지는 투자자예탁금 역시 요동쳤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청약 첫 날이었던 지난달 28일 투자자예탁금은 73조5959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매입 등을 위해 증권사에게 ‘맡겨 놓는’ 돈이기 때문에 공모 자금으로 활용되고, 향후에도 증시에 쓰일 수 있는 돈이 몰린 셈이다. 이는 지난 1월 27일(70조2202억원) 이후 3개월여만에 70조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연초 코스피 지수의 강세에 따라 움직였던 자금에 육박할 정도로 현재 주식 시장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개월여 만에 고점을 되찾았던 투자자예탁금은 청약 이튿날이었던 29일 기준으로는 하루 만에 14조원 넘게 줄어들어 59조4842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으로 이동한 셈이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 첫날과 이튿날 사이 감소한 금액의 폭(약 8조원)과 비교하면 두 배에 가까운 규모로, SKIET의 청약이 지난달 말 시장의 여유자금 흐름을 좌우한 가장 큰 이슈였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처럼 ‘대어’는 지나갔지만, SKIET의 청약 이후에는 8개에 달하는 코스닥 종목들이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SKIET의 증거금 환불일인 이날과 맞춰 첫 번째 청약에 나서는 것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덴프스’로 잘 알려진 에이치피오다. 에이치피오는 3~4일 이틀간 청약에 나서며, 주당 공모가는 2만2200원이다. 에이치피오는 프리미엄 유산균, 비타민에 이어 콜라겐과 오메가3 등 다양한 건강식품 라인업을 통해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반려동물 식품 부문 다변화를 위해 자회사 ‘코펜하겐 레서피’를 설립하는 등 확장성도 갖추고 있는 만큼 기대주로 꼽힌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료와 생산 네트워크, 브랜드 마케팅 등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 채널 확대, 지역 및 사업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6~7일에는 포인트메이크업 특화 제조자 개발생산(ODM) 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청약에 나선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 화장품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소비가 침체됐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 늘어난 14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달 중 △라온테크(10~11일) △샘씨엔에스(10~11일) △삼영에스엔씨(11~12일) △제주맥주(13~14일) 등이 차례로 청약에 나선다. 제주맥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반도체 등 장비, 진단키트 등 분야에서 실적을 내고 있어 ‘알짜’ 종목들에 대한 중복 청약 막차에 대한 수요는 이어질 수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6~2020년 과거 평균 2.8개에 달했던 5월 IPO진행 일정과 비교하면 올해 5월은 SKIET를 기점으로 IPO 시장이 활성화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1.05.04 I 권효중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 공모가 4만7500원…희망밴드 최상단
  • [마켓인]씨앤씨인터내셔널, 공모가 4만7500원…희망밴드 최상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포인트메이크업 제조자 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4만750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밴드(3만5000~4만7500원) 최상단인 4만7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총 공모금액은 713억원으로 확정됐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23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95%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색조화장품 수요 급증 등의 긍정적 시장 상황에 기대와 신뢰를 보냈다”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독보적 제품 기획력, 선제적 생산능력(CAPA) 확보, 뛰어난 품질 경쟁력으로 다변화된 고객사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공모 흥행 요인”이라고 말했다.앞으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조달된 공모자금을 생산능력 확대, 연구개발(R&D) 인력 충원을 통한 신제품 라인업 확장 및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동향을 이끌어온 기획력과 23년간 축적한 포인트메이크업 핵심 기술 노하우를 통해 용인 공장(그린카운티)에 베이스 메이크업 공정을 새롭게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회사의 신공장인 그린카운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할랄 인증을 위한 설계가 반영돼 글로벌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과 블루오션인 동남아, 중동 등 이슬람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상해 공장을 차세대 색조화장품 시장인 중국의 성장 거점으로 삼아, 로컬 인디 브랜드와 프레스티지 브랜드 고객사를 추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어 회사는 그린카운티뿐만이 아니라 상해 공장의 증축과 설비 확대 등도 계획하고 있다.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선제적 제품 기획 역량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글로벌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으로서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지난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896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약 47.2% 늘어난 143억원이었다한편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오는 6일~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5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후 최대주주인 배은철 대표이사 등의 지분율은 74.50%(440만8000주)가 된다.
2021.05.03 I 권효중 기자
경남제약·블루베리NFT, '듀얼 항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특허출원
  • 경남제약·블루베리NFT, '듀얼 항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특허출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경남제약(053950)과 블루베리NFT(구 경남바이오파마(044480))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신종 및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신속한 진단이 가능한 고민감 광학 기반 면역 진단 플랫폼인 ‘코로나 19 바이러스 항체 검출용 비색-형광 면역 진단 센서’ 특허기술의 공동출원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일상화되면서 최근 들어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 감염 자가 진단키트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개월 내에 임상 성능시험 자료를 추가 제출하는 조건으로 코로나19 자가 검사를 위한 항원진단키트 2개 제품을 허가했다고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의 경우에는 약국은 물론 온라인 판매도 가능하다. 이번에 공동 출원을 완료한 특허 기술은 일종의 광학 기반 신규 면역 진단 기술이다. 기존의 항체-항원 반응을 기반으로 하는 비색 분석법에 금속 나노 구조체 광학적 현상을 기반으로 하는 형광 분석법을 접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환자의 체액 내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다. 특히 듀얼(비색-형광) 항체 진단 시스템과 더불어 MEF(metal enhanced fluorescence, 금속증강형광) 신기술을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에 도입해 기존 형광 분석법 대비 신호증폭을 통한 코로나 감염자 항체 검출 민감도를 100배 이상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초기 증상 판단이 어려웠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발병 초기 진단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추후 경남제약과 블루베리NFT는 함께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샘플을 직접 활용 및 본 기술에 적용해 체내의 형성된 항체 분석 시간을 10분~15분 이내로 단축시키고, 본 기술의 해외진출을 동반한 사업화를 위한 모듈 최적화 및 표준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경남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기술을 개발해냈으며, 앞으로도 두 연구팀과 공동으로 협력해 향후 확대될 ‘각종 질환 자가진단키트’ 시장에서 ‘경남제약-블루베리NFT’가 함께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5.03 I 권효중 기자
RFHIC, 질화갈륨 반도체 집적회로 국산화 과제에 선정
  • RFHIC, 질화갈륨 반도체 집적회로 국산화 과제에 선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RFHIC(218410)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가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업체 육성을 위해 진행한 ‘엑스밴드(X-band) 질화갈륨(GaN) 반도체 집적회로’ 관련 국산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엑스밴드(X-band) 질화갈륨 반도체 초고주파 집적회로(GaN MMIC)’는 한국형 전투기(KF-X)등에 장착되는 레이더에 적용하는 핵심부품이다.국내 질화갈륨(GaN) 관련 사업 선두주자인 RFHIC는 이번 과제에서 총괄사업자를 맡아 안정적인 과제 수행을 이끌게 된다. 여기에 SK실트론이 탄화규소(SiC) 기판 및 질화갈륨(GaN) 에피(Epi) 제작에 참여하고, LIG넥스원은 시스템 제작 및 검증에 참여하여 과제 성공을 위한 ‘소부장 공급망(Supply Chain)’을 완성했다. 현재 SiC 소재에서 시스템까지 질화갈륨 공급망(GaN Supply Chain)을 구축한 국가는 미국과 중국 뿐이고, 그 중 제품화에 성공한 곳은 미국이 유일하다.이번 과제에는 반도체 미세공정을 적용하기 때문에 엑스밴드(X-band)외에 쿠밴드(Ku-band), 카밴드(Ka-band)까지 국산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군용뿐 아니라 5세대(5G) 통신장비 및 위성통신에도 적용이 가능하다.현재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엑스밴드(X-band), 쿠밴드(Ku-band), 카밴드(Ka-band)까지 합산한 세계 시장의 규모는 지난 2019년 23억달러에서 오는 2024년 44억달러로 5년간 2배에 달하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RFHIC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원천기술 과제를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반드시 성공하겠으며, 수출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1.05.03 I 권효중 기자
클래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 클래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클래시스(214150)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클래시스 제품 ‘알파’의 해외 홍보 영상 (사진=클래시스)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해외마케팅, 연구개발, 생산공정 및 품질 등과 관련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클래시스는 미용의료기기 시장의 글로벌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직접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하고 있다. 회사의 대표 제품인 ‘슈링크’는 국내 대중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형성하며 수출금액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바디 시장을 위해 출시한 알파(CLATUU Alpah), 사이저(Scizer), 울핏(Ulfit)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클래시스 관계자는 “클래시스는 전체 매출 중에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5%이며 수출은 55%로 해외 비중이 좀 더 높다”며 “이 중 브라질의 연간 매출액은 90억원을 넘어서며 한국과 같이 대중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가 일본, 러시아, 호주, 태국, 대만 등 주력 국가의 매출 증가 추이도 지켜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강소기업에게 주어지는 각종 지원혜택을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실앞서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었던 지난해 클래시스는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줄어든 40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 줄어든 765억원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53.1%에 육박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중 수출이 차지한 금액은 419억원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회사는 확진자 수의 증감보다는 클래시스의 기술력으로 구현해 낸 새로운 미용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시점으로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2021.05.03 I 권효중 기자
비디아이, 3198억원 해상풍력 수주…"창사 이래 최대"
  • 비디아이, 3198억원 해상풍력 수주…"창사 이래 최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비디아이(148140)는 ‘완도해상풍력발전사업’(설비용량 148.5MW)을 위해 완도해상풍력과 총 3918억원 규모의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19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비디아이 창사 이래 단일 공사 중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또한 지난 2018년 4월 체결한 ‘감포파인드그린풍력발전사업’(설비용량 92MW)에 이어 두 번째 풍력발전 설치공사 수주이기도 하다. 이번 공사계약은 전남 완도군 완도읍 망석리 해상에 조성 예정인 148.5㎿(5.5㎿ 27기)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으로 총사업비가 8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비디아이는 해당 프로젝트에 전략적 투자자 및 시공사로 참여해 풍력발전기 설치를 위한 기초토목와 하부구조물 공사(1529억원), 송배전을 위한 전력망 연계 공사(2389억원)를 담당한다.완도해상풍력발전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 풍황자원조사 및 주민동의절차를 마무리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현재 환경영향평가와 개발행위 허가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2022년 착공에 들어가며 상업 운전개시는 2024년 상반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다.비디아이 관계자는 “지난 30여년 간 발전소 플랜트 설계와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완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비디아이는 육·해상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최근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2030년까지 전남 신안에 8.2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라며 “비디아이는 이번 완도해상풍력발전사업 외에도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조성에 참여하기 위해 해상풍력터빈 설치와 전력망 공사 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비디아이는 현재 132㎿ 규모 육상풍력발전 사업(감포풍력 92㎿+정선 임계 풍력 40㎿)과 42㎿ 규모 태양광 발전(임계 40㎿, 해남 2㎿), 13㎿ 규모 연료전지 사업(군산 소룡연료전지) 등 총 187㎿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감포풍력발전사업은 이달 중 구체적인 착공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2021.05.03 I 권효중 기자
효성티앤씨, 1Q 호실적·스판덱스 수요 긍정적 전망에 '강세'
  • [특징주]효성티앤씨, 1Q 호실적·스판덱스 수요 긍정적 전망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효성티앤씨(298020)가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도 스판덱스 부문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현재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9.82%(7만1000원) 오른 7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분기 효성티앤씨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4.4% 늘어난 24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였던 1855억원을 크게 웃돈 수치이기도 하다.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섬유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고, 특히 스판덱스 부문의 영업이익이 2130억원을 차지, 영업이익률은 37%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지역에서의 스판덱스 수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데다가 인도 법인 역시 정상 이익 궤도에 접어들었고, 이외에도 고수익 제품 판매가 늘어나며 이익 증가 사이클에 접어든 시기”라며 “올 2분기 스판덱스가 요가복, 스포츠웨어 수요 확대 등에 따라 최대 성수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스판덱스 1위 업체로써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만큼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만큼 올해까지는 계속해서 스판덱스 수요 환경에 따른 긍정적인 업황을 기대할 만하다”고 예상했다.
2021.05.03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다이렉트 IRP' 개설하면 수수료 전액 면제
  • 삼성證, '다이렉트 IRP' 개설하면 수수료 전액 면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국내 최초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삼성증권 다이렉트IRP’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 무료라서 고마워’ 이벤트는 오는 7월 30일까지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대상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파리바게트 ‘진짜 고마워 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다이렉트 IRP’ 계좌를 개설하고 타 금융기관에 개설해 놓았던 기존 IRP에서 삼성증권 다이렉트IRP로 이전하거나 신규 입금하는 등의 방법으로 1000만원 이상을 삼성증권 다이렉트IRP에 가입하면 된다.삼성증권 다이렉트IRP는 소득이 있어야만 개설이 가능한데, 삼성증권은 국세청 등의 기관에서 자동으로 소득과 재직 서류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어 소득이 있는 취업자들의 경우 별도의 소득증빙 서류제출 절차없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을 완료할 수 있다.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이렉트 IRP’ 출시 이후, 삼성증권 IRP의 일평균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다이렉트 IRP와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증권 다이렉트IRP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5.03 I 권효중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 1Q 영업익 167억원… 흑자전환
  • 미래에셋벤처투자, 1Q 영업익 167억원… 흑자전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7억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93억원으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253%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지난 1분기는 유니콘 기업인 네오이뮨텍 상장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며 “주요 포트폴리오의 가치상승 및 수익실현으로 1분기 높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1분기 호실적을 거둔 데에 이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올해도 그간 투자해온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긍적적인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혁신신약 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이스라엘 바이오텍 ‘카 메디칼(KAHR Medical)’,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진단 업체 ‘루닛’, AI·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스탠다임’, 싱가포르 항체신약 개발사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Hummingbird Bioscience)’ 등 바이오 기업들을 비롯해 신선식품 배송전문 온라인 쇼핑 플랫폼 ‘마켓컬리’, 이북(e-Book)·웹툰·웹소설 플랫폼 ‘리디북스’, 공기질 측정 센서업체 ‘삼영에스앤씨’ 등 10여 개가 넘는 기업들이 현재 국내외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이밖에도 AI 교육 플랫폼 기업 ‘매스프레소’와 패션 쇼핑몰 ‘무신사’, 인테리어 분야 1위 플랫폼 ‘오늘의 집’,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업 ‘세미파이브(Semi Five)’, 패션 커머스 플랫폼 ‘스타일쉐어’와 ‘브랜디’,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래스101’, 미국의 리제네론(Regeneron)과 공동연구 중인 ‘비리어드(VYRIAD)’, 세포치료제 전문 개발사 ‘사이토반트(Cytovant)’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기업들이 대부분 설립 초기부터 투자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상장에 따른 투자수익이 매우 큰 편이다”라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이 가능할 정도로 성장성이 큰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앞으로도 높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1.05.03 I 권효중 기자
티앤엘, 습윤밴드 소재 수출·판매 호조…목표가↑ -신한
  • 티앤엘, 습윤밴드 소재 수출·판매 호조…목표가↑ -신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티앤엘(340570)에 대해 지난 1분기 습윤 밴드의 소재로 사용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수출 호조에 따라 호실적을 낸 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출이 긍정적인 추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약 12%(1만2000원) 높은 11만원으로 올려잡았다.지난 1분기 티앤엘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6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1%, 72.4%씩 늘어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치인 34억원에 부합했다. 이와 같은 높은 성장세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의 수출 호조가 원인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으로의 하이드로콜로이드 수출액은 지난 1분기 약 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같은 기간 관세청 통관 데이터인 약 57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2018년 미국 트러블 케어 패치 위탁생산(ODM) 시장에 진출 이후 현재 아마존닷컴의 ‘뷰티·개인관리’ 부문에서 판매 ‘탑3’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온라인뿐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에 수천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편의점, 마트 브랜드인 ‘타겟’ 등 오프라인 채널 침투를 본격화했다”며 “현재의 수출 및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같은 추이는 실제로 2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온라인 부문에서의 높은 점유율과 더불어 ‘타겟’을 통해서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달 통관 데이터가 약 26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점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 시 지난 1분기 수출 규모를 뛰어넘을 확률이 높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트러블케어 등 패치 제품의 수출 및 판매 호조,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가치 재평가를 기대할 만하다”며 “추가적인 실적 상향조정이 가능한 만큼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2021.05.03 I 권효중 기자
에이프로, 2차전지 장비 기술력 바탕 시장 확대 기대 -하나
  • 에이프로, 2차전지 장비 기술력 바탕 시장 확대 기대 -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에이프로(262260)에 대해 2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필요한 핵심 장비를 납품하고 있는 만큼 올해부터 미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 등을 통한 고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2000년 설립된 에이프로는 전력 변환과 회로 기술 등을 바탕으로 2차전지 활성화 공정에서 필요한 핵심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2위에 달하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신설과 증설 등 모든 라인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이러한 에이프로의 납품 경쟁력은 기술력에서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최재효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양산이 이뤄지고 있는 고온가압 충방전기 기술력 덕택에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며 “충방전기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98%이고, 이중 95%가 LG에너지솔루션향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곧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 증설은 에이프로의 수주 확대로 이어지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향후에는 이와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시장 확대를 기대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해 선제적으로 폴란드, 중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했고, 미국에도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최 연구원은 “전 공정을 대응할 수 있는 장비 전문 기업으로서 향후 미국 공장을 통한 수주 확대, 전체 실적 성장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신성장 동력으로는 ‘질화갈륨(GaN)’ 소재를 기반으로 한 전력반도체 영역이 꼽혔다. 최 연구원은 “기존 장비에 들어가는 실리콘 반도체를 질화갈륨 전력반도체로 대체한다면 장비의 소형화, 공간 활용 극대화 등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생산을 돕고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만큼 고객사와의 협상력 강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 제품에 본격적인 적용이 이뤄진다면 신규 글로벌 고객사 유치, 이를 통한 다변화가 기대되는 만큼 시장점유율 역시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5.03 I 권효중 기자
'캉골 끌고 헬렌카민스키 밀고'…주가 오르는 에스제이그룹
  • '캉골 끌고 헬렌카민스키 밀고'…주가 오르는 에스제이그룹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스제이그룹(306040)이 코로나19에도 불구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최근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다른 의류주들과도 비교해도 뚜렷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대표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스제이그룹은 지난 주말 전 거래일 대비 0.39%(100원) 오른 2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달 28일 주가는 한때 2만7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4월 한 달간의 오름폭은 13.3%에 달해 같은 기간 신성통상(005390)(3.84%), 영원무역(111770)(9.75%), 휠라코리아(5.67%), 코웰패션(033290)(6.76%) 등 다른 의류주들보다 돋보이는 강세를 보였다.이와 같은 강세는 에스제이그룹이 기록한 지난 1분기 호실적에 기인한다. 지난 26일 회사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3% 늘어난 342억원, 영업이익은 94.6% 늘어난 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로 인해 면세점 등 채널에서의 타격을 피하기 어려웠던 시기와 비교하면 완연한 회복세에 들어선 것이다. 에스제이그룹은 ‘캉골’, ‘캉골 키즈’, ‘헬렌 카민스키’ 등 브랜드 등을 갖춘 의류 기업이다. 백화점과 면세점 등 오프라인의 프리미엄 유통채널과 더불어 온라인 채널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세점 등은 다소 부진했으나, 온라인으로 채널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소비 심리 이연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의 회복, 지난해 이뤄진 다변화 노력 등에 힘입어 확실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특히 충성도와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차별화 요소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각 브랜드는 모두 매출 성장세를 증명했다. 캉골은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227억원, 헬렌 카민스키는 32.3% 늘어난 3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한 캉골 키즈의 경우 신학기 백팩 등 성수기를 맞은 제품 등을 보유한만큼 전년 대비 매출액이 무려 139.8%나 늘어난 81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중 중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만큼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올해 초 에스제이그룹은 브랜드 ‘캉골’과 ‘캉골 키즈’를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 티몰 등에 입점 심사를 상반기 중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하이난 면세점을 비롯한 면세점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표 브랜드들이 제품 카테고리 다양화에 나서고 있으며, 6월 이후로는 중국을 필두로 해외 매출 확대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 영역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에스제이그룹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4% 늘어난 1407억원, 영업이익은 41.22% 늘어난 254억원으로 각각 추정되고 있다.
2021.05.02 I 권효중 기자
조조, 야후재팬과 함께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 [주목!e해외주식]조조, 야후재팬과 함께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일본 최대의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조조타운’을 운영하는 플랫폼 조조(3092.JP)가 안정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일본 역시 온라인 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최대주주 Z홀딩스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조조는 수입CD 등의 통신판매를 시작으로 지난 1998년 설립됐다. 이후 일본 최대 규모의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박주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 쇼핑몰인 ‘조조타운’에 등록된 회원 수만 777만명, 입점 쇼핑몰 수는 1500여개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박 연구원은 “연간 총상품판매액(GMV)은 4000억엔을 넘어선 바 있다”고 강조했다. 조조는 지난 2019년 야후재팬이 지분 50.1%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또한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인 ‘야후재팬’과 일본에서 널리 통용되는 메신저인 ‘라인’이 통합되면서 지난 3월부터는 Z홀딩스가 출범하면서 인터넷과 모바일 양쪽의 트래픽을 활용, 안정적인 신규 고객 유입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박 연구원은 “자체 플랫폼인 조조타운을 통한 상품 판매액 규모가 전체의 85%로 절대적”이라면서도 “여기에 Z홀딩스 내 야후재팬이 운영하는 ‘페이페이몰’을 통한 상품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에 비교하면 페이페이몰이 차지하는 비중이 1.8%에서 6.7%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페이페이몰은 야후재팬이 일본 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대 인터넷 포털’이라는 지위 덕에 신규 고객 유입에 긍정적인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실제로 조조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의 확대로 인해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조조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1년 3월기 실적(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3% 늘어난 441억엔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4% 늘어난 1474억엔이었으며, GMV 역시 전년 대비 21.5% 늘어난 4194억엔으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이번 실적을 통해서 조조의 플랫폼을 활용한 거래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주당 배당금 역시 가이던스였던 38엔보다 높은 41엔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외형 및 수익 성장뿐만이 아니라 영업이익률 역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번에 발표된 조조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29.9%로, 지난 2019년 3월기 21.7%, 2020년 3월기 22.2%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이후로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1%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리워드 이벤트가 종료됐고, 물류 거점 등의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 역시 개선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조조는 2022년 3월기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액 1626억원, 영업이익 478억엔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쇼핑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있으며, Z홀딩스와의 시너지도 가능한 만큼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2021.05.01 I 권효중 기자
SKIET 공모주 청약자 절반 이상이 '3040'
  • SKIET 공모주 청약자 절반 이상이 '3040'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의 공동 주관사를 맡았던 한국투자증권이 청약에 참여한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3040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한국투자증권)앞서 지난 28~29일 이틀간 청약에서 SKIET의 최종 경쟁률은 288.17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경쟁률 283.53대 1을 기록했으며, 공동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은 281.88대 1이었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SK증권(001510) 225.14대 1 △삼성증권(016360) 443.16대 1 △NH투자증권(005940) 502.16대 1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중 한국투자증권에 배정된 물량은 전체(2139만주)의 약 32.1%인 171만8840주로, 청약 건수는 129만3832주, 청약 주식수는 총 4억8461만2570주를 기록했다. 3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SKIET의 청약에 참여한 고객의 연령별 비중은 30대가 29.2%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가 24.1%로 뒤를 이어 ‘3040’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20대 이하(19.3%) △50대(16.7%) △60대(8.3%) △70대 이상(2.4%) 등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 관심을 보였다. 청약 자금의 비중은 여유 자금을 보유한 것으로 풀이되는 50대(27.3%)와 60대(23.6%)가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20.6%)가 뒤를 이었고, 30대(12.7%)와 70대(12.2%)가 각각 10%대를 차지했다. 20대 이하의 청약 자금 비중은 3.5%에 그쳤다. 또한 이들의 청약 횟수를 따져보면 이번 SKIET 청약이 최초 청약인 경우가 71%(3만4800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2회가 26.6%, 3~4회가 16.6% 등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30일 이내 신규 고객수가 39만1000만명으로 비중 30.2%를 차지하는 등 새롭게 거래를 튼 고객들도 나타났다.이들이 이번 청약을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한 채널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89.1%를 차지했다. 이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3.8%, 영업점 방문이 3.5%를 차지했다.
2021.04.30 I 권효중 기자
인스코비, '비 플라스티' 홈쇼핑 완판 행진…"코스메슈티컬 사업 순항"
  • 인스코비, '비 플라스티' 홈쇼핑 완판 행진…"코스메슈티컬 사업 순항"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최근 신규 제품 출시 등 더마코스메틱(약국용 화장품)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는 인스코비(006490)가 국내 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인스코비의 ‘비 플라스티’ (사진=인스코비) 인스코비는 바이오 비 베놈(Bee Venom) 브랜드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Bee Plasty B-Toxin Ampoule)’이 롯데홈쇼핑의 ‘광클절’ 특집 방송에서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더욱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 ‘광클절’을 지난 23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하고 있다. 행사 5일(23~27일)동안 매출(주문금액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MZ세대들의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2배이상 증가하며 고객층 확대에 성공했다.인스코비의 비 플라스티는 유난희 쇼호스트가 방송을 진행을 맡았으며, 지난해 8월 이후 연속 완판을 기록하는 등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비 플라스티는 인스코비의 바이오 계열 자회사 아피메즈가 약 40여년간 벌독을 연구한 결과에 기반한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다. 벌독은 까다로운 공정 과정이 필요해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아피메즈는 벌독을 정제 분리 추출해 특허 성분으로 등재했으며, 100% 고순도 정제 벌독 성분 화장품을 출시했다.인스코비 관계자는 “비 플라스티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없이도 새해 첫 방송부터 연속 전체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역대 최대 규모였던 이번 롯데홈쇼핑 광클절에서도 전량 매진을 기록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이어 “기존 비 플라스티, 더마코스 외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브랜드 ‘바이오메디카’를 론칭한만큼 향후 프리미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마코스메틱 사업이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1.04.30 I 권효중 기자
연합자산관리,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 'AA' 유지
  • [마켓인]연합자산관리,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 'AA' 유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30일 연합자산관리의 신용등급에 대한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구조조정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고, 수익성 역시 일정 수준 회복됐기 때문이다. 등급은 ‘AA’를 유지했다.지난해 연합자산관리의 기업구조조정 관련 자산은 약 16%(2518억원) 감소하며 양적 위험이 완화됐다. 여윤기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최근 유한책임투자자(LP) 참여 비중을 확대하면서 자기자본 투자가 제한되고 있고, 회수되는 투자자금의 수준에서 신규 투자를 집행하는 방향으로 외형 성장 계획이 변경되고 있다”며 “이에 과거와 같이 급격한 자산 성장, 특정 회사에 거액의 투자가 이뤄지는 집중 등의 위험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수익성 역시 일정 수준을 회복했다는 평가다. 여 연구원은 “부실채권투자부문과 기업구조조정부문 모두 실적이 개선, 수익성이 회복됐다”며 “향후에도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여기에 연합자산관리가 투자한 기업들 역시 실적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여 연구원은 “피투자기업이 조선이나 기자재, 금속 등 전통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만큼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2019년 대비 개선되면서 실적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아직까지는 피투자기업의 약 60%가 적자 기업으로 구성된 점을 감안한다면 투자금 회수와 적정 수익성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자본적정성 개선 역시 주목했다. 여 연구원은 “지난해 7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적정성이 개선됐다”며 “시장지위 및 사업 구조의 안정성이 유지되고, 현 수준의 우수한 자본적적성이 유지되는 경우 등급 상향 가능성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여 연구원은 “한신평은 현재 연합자산관리의 부실채권 투자부문, 기업구조조정 부문의 영업자산 구성을 토대로 적정 자본 완충력의 보유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투자 형태 및 규모, 수익 구조 안정성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30 I 권효중 기자
한국테크놀로지, 오는 5월 3일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
  • 한국테크놀로지, 오는 5월 3일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테크놀로지(053590)가 오는 3일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한국테크놀로지를 포함해 총 9개 상장사를 오는 5월 3일자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재무 상태와 경영투명성이 호전됨에 따라 기업 부실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 것이 환기 종목 탈피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가 된 이 시점을 기업 성장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며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향후 계획에 대해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최근 도입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 등 ESG를 고려한 경영시스템을 정착시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예상되고 있는 역대급 ‘수주 릴레이’를 이어간다는 계호기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사외이사 비율 50% 유지, ESG 경영위원회 출범 등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무를 안정시켜 지난해 3월 지정됐던 환기 종목에서 탈피하게 됐다”며 “회사 종속 능력에 의심의 여지가 없어진 만큼 수익을 다변화하고 기업 가치 회복과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신 대표이사는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함께 추진하는 100조원 규모의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최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신용등급 향상과 한국테크놀로지의 환기종목 탈피 등으로 신규 수주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ESG 경영위원회의 권유에 따라 오는 17일 한국테크놀로지 본사 8층에서 한국테크놀로지·대우조선해양건설 양사 합동 IR 행사를 열어 주주들과의 본격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2021.04.30 I 권효중 기자
다날핀테크, 한국디지털페이먼츠와 협력…"키오스크서 페이코인 결제"
  • 다날핀테크, 한국디지털페이먼츠와 협력…"키오스크서 페이코인 결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날(064260)의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가상자산인 페이코인(PCI)으로 가상자산 결제의 확산을 주도하기 위해 한국디지털페이먼츠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키오스크를 통한 페이코인 결제를 확산한다고 30일 발표했다.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키오스크와 주문·결제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이며, 자사 브랜드인 ‘버클 키오스크’에 페이코인 결제를 적용하여 다양한 가맹점에 공급할 예정이다.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결제에서도 비대면 프로세스의 도입이 확대되고 많은 사업장에서 주문·결제용 키오스크의 도입이 늘고 있어, 페이코인의 결제 가맹점이 보편화되고 크게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들은 키오스크 화면에서 결제수단 중 ‘페이코인’을 선택한 후 페이코인 앱의 바코드를 키오스크에 스캔시키기만 하면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다.페이코인은 국내 최대의 가상자산 결제서비스로 이용자가 150만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CU와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4대 편의점, 도미노피자, BBQ 등의 푸드 프랜차이즈, 교보문고와 CGV 등 전국 7만여개가 넘는 가맹점을 포함해 결제처를 확대하고 있고, 최근에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제휴하여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연동 결제를 가능하게 하였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페이코인의 키오스크 결제 도입은 자영업자와 소형 프랜차이즈도 페이코인 생태계에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고객들에게는 페이코인 사용처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앞으로도 다날핀테크와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페이코인 키오스크 결제를 시작으로 가상자산 커머스 환경을 함께 연구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30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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