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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 지난해 영업익 173억원…전년比 8.9%↓
  • 윙입푸드, 지난해 영업익 173억원…전년比 8.9%↓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윙입푸드(900340)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8.9% 감소한 1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7% 늘어난 1305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윙입푸드는 공정가치 재평가, 법인세율 감면 혜택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5.9% 늘어난 약 131억원을 기록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2월 초 증설 중이던 광동영업식품유한공사의신공장이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인 만큼 앞으로 생산, 연구개발, 저장창고 등 전반적인 설비가 전면 업그레이드 될 수 있어 전체 생산능력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통제되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공장 재건축과 더불어 올해는 건강제품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향후 건강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윙입푸드는 상장 이후 적극적으로 신제품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7개의 신제품 ‘匠王(장왕)’ 브랜드를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중국 광동식 살라미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지난 1분기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간단하고 영양이 높은 아침 대용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먹거리로 고민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위하여 맛과 영양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푸드나무(290720)와의 조인트벤처 설립이 완료된 상황으로 5대 시리즈, 18개 제품은 지난해 시제품 생산과 품질검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이어 “제품 위생 신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합작 법인을 통해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올해의 실적에 대한 기대를 덧붙였다.
2021.04.28 I 권효중 기자
나무가,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핵심 부품 공급
  • 나무가,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핵심 부품 공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나무가(190510)가 지난 27일 출시된 고객사(삼성전자(005930) 가전사업부)의 차세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봇AI’에 탑재된 핵심 부품인‘3D 센싱 액티브 스테레오 카메라 모듈’을 납품한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제트봇AI’해당 로봇청소기는 나무가가 공급한 ‘액티브 스테레오 카메라 모듈’을 통해 기존 2차원 센서로는 감지하지 못하는 낮은 높이의 물체 및 복잡한 구조물 형상을 인식 가능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m 거리의 장애물과 1㎤ 이상의 근접한 사물에 대한 정교한 감지가 가능하다.이와 같이 객체간의 거리를 측정해 디바이스에 정보를 전달하는 3D 센싱 기술은 차세대 로봇청소기를 포함해 인공지능(AI)및 자율주행차의 필수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교한 알고리즘 설계 및 하드웨어 제조기술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기술이다. 나무가 선행개발팀의 강영규 상무는 “비스포크 제트봇AI‘에 탑재된 3D 카메라는 당사가 가지고 있는 3D센싱 기술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개발한 만큼 성능에 자신이 있다”며 “카메라 사이즈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외부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사물을 인지하고 보다 정확한 센싱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무가의 독자적인 3D 센싱 기술은 높은 활용성으로 현재 국내외 가전 고객사에서 적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나무가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미지 센싱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인텔의 ‘리얼센스’, 소니의 ‘아이보2 로봇강아지’ 등 글로벌 전자 회사에 다양한 3D 센싱 모듈을 납품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나무가 관계자는 “이번 로봇청소기형 센싱 모듈을 필두로 AI 및 자율주행차용 센싱 카메라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며 “현재 미국의 글로벌 선두 IT 자율주행차 업체에 DMS용(Driving Monitoring System) 카메라 역시 공급 중”이라고 말했다.
2021.04.28 I 권효중 기자
SKIET로 불타는 코스피 IPO… 하반기에도 더 간다
  • [뉴스+]SKIET로 불타는 코스피 IPO… 하반기에도 더 간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지난해 상반기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업공개(IPO)가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솔루엠(248070)을 시작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 오는 28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대어들이 즐비하다. 여기에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크래프톤 등 대어들도 유가증권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만큼 지난해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그래픽= 이동훈 기자)◇ SK바사 이어 SKIET… 코스피 대어 ‘줄줄이’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총 3곳의 기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마쳤다. 지난 2월 전자부품 업체인 솔루엠(248070)이 첫 스타트를 끊은 이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2월 5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3월 18일)이 현재까지 상장을 마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물론, 상반기를 기준으로 잡아도 코로나19로 인해 유가증권 신규 상장이 이뤄지지 않아 7월 SK바이오팜(326030)이 첫 사례였던 것을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 코스피 공모주들은 증시에 잇따라 새 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달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10일 이뤄진 공모 청약에서 증거금 약 63조6197억원을 끌어모아 빅히트(35282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 역대 인기 공모주들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4~5일 진행했던 수요예측 경쟁률 역시 1275.47대 1을 기록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이전 역대 유가증권시장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뒤를 이을 대어로 꼽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22~23일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83대 1을 기록, 공모가를 밴드(7만8000~10만5000원)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SKIET의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을 모두 합해 최고 기록이다. 특히 공모가가 SK바이오사이언스보다 높게 결정된데다가 6월 공모주 중복 청약이 막히기 전 ‘마지막 대어’임을 고려하면 증거금 규모 역시 새 기록을 세울 확률이 높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라는 대어가 상반기부터 등장했던 덕분에 올해 상장한 3곳의 공모금액 합계는 2조914억8248만원으로 지난해 5곳의 기업이 기록한 합계인 2조1122억5285만원의 약 99%에 육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6만5000원으로 결정해 총 공모 규모가 약 1조5000억원을 기록해 대부분을 차지한 덕이다. (그래픽= 이동훈 기자)◇ 5년 來 최다 코스피 상장도 기대여기에 올해 기대주들 역시 코스피 시장에 도전장을 낸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8곳의 기업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 SD바이오센서(1월 26일)를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약 11년만의 ‘코스피 스팩’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공모규모 800억원 규모의 대형 스팩 엔에이치스팩19호가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이중 엔에이치스팩19호는 지난 6일자로 심사승인을 마쳤다. 이어 이달에는 크래프톤, 카카오뱅크에 이어 지난 26일에는 카카오페이가 청구서를 접수, 일제히 하반기 상장 추진에 나섰다. 예비심사 통과와 증권신고서에 따른 공모 일정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진다면 모두 올해 안에 상장이 가능한 셈이다. 만약 이미 상장을 마친 3곳에다가 현재 심사 청구에 나선 8곳만 상장을 모두 마친다고 가정해도 총 11곳으로, 이는 지난해 코스피 기업공개인 5곳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또한 이는 지난 2019년(11곳) 이후 약 3년만의 ‘두 자릿수 신규 상장’을 기록할 수 있는 셈이다. 하반기까지 추가 상장의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5년만의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의 신규 공모 추이를 살펴보면 각각 △2017년 9곳 △2018년 8곳 △2019년 11곳 △2020년 5곳으로, 지난 2019년 11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 자릿수에 그친 바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IPO 시장은 평년 대비 많은 수요예측과 더불어 공모가 역시 높이 결정되는 흐름”이라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금액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시작으로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의 청구서 접수가 이달 중 진행된만큼 ‘역대급 공모시장’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래픽= 이동훈 기자)
2021.04.28 I 권효중 기자
한국파마, 제넨셀 손잡고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연구 시작
  • 한국파마, 제넨셀 손잡고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연구 시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032300)가 벤처 제약사인 제넨셀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제넨셀은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동물모델 실험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19와 대상포진 임상연구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생약재인 ‘담팔수 원료’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에 한국파마와 제넨셀은 원료, 완제품 생산, 제형 연구 및 임상시험 등 개발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해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제넨셀 관계자는 “관절염 동물실험 모델에서 우수한 염증 완화와 진통효과가 관찰된 만큼 추가 비임상시험 자료를 구비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2상 사전승인(IND)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담팔수 원료는 대상포진 적응증에 대한 국내 임상 1상을 마친 상태로, 비임상 시험 후 곧바로 임상 2상 진입이 가능해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대표적인 복합 생약 제제 관절염 치료제는 연간 400억원대 이상 매출을 기록한 조인스정과 레일라정, 신바로정 등이 있다. 담팔수 원료와 같은 천연성분 복합 생약 제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보다 상대적으로 위장 및 심혈관계 부작용 우려가 낮다, 이에 양사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관절염 치료제의 부작용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파마 관계자는 “관절염 치료제의 권리확보와 시장확대, 성공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신속한 개발 추진이 필요해 코로나19 치료제, 대상포진 치료제 개발 등 천연물 신약 개발 경험이 풍부한 제넨셀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 다소 침체된 국내 천연물 신약 개발에 활력이 더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1.04.28 I 권효중 기자
에스제이그룹, '캉골' 등 캐주얼 브랜드 성장 지속 -유안타
  • 에스제이그룹, '캉골' 등 캐주얼 브랜드 성장 지속 -유안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28일 에스제이그룹(306040)에 대해 ‘캉골’ 등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모두 외형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지난 1분기 에스제이그룹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342억원, 영업이익은 94.7% 늘어난 67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 매출액을 분석해보면 ‘캉골’이 19.3% 늘어난 228억원, ‘헬렌 카민스키’가 34.6% 늘어난 33억원, ‘캉골 키즈’가 139.8% 늘어난 81억원 등 대표 브랜드들이 모두 성장세를 시현했다.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초 내수 소비가 회복되면서 브랜드별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특히 캉골 키즈는 신학기 백팩 등 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눈에 띄게 매출액이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에스제이그룹은 외형 성장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채널 확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8%포인트 늘어난 19.6%에 달했다. 안 연구원은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이 늘어났고, 캉골 키즈의 외형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따라 영업이익도 성장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에스제이그룹이 보유한 브랜드의 성장, 각 브랜드 내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 따라 성장 추이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스트리트 패션’이 캐주얼 패션 시장 내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캉골과 캉골 키즈 등 브랜드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안 연구원은 “국내 캐주얼 패션 시장의 규모는 올해 전년 대비 3.4% 늘어난 16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확산 등에 따라 성장세 역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캉골 브랜드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견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한 만큼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에스제이그룹은 브랜드별 제품 라인업을 모자, 신발, 의류 등으로 확대를 게획하고 있는데다가 골프웨어, 아웃도어 등 확장 카테고리도 유효한만큼 성장 잠재력 역시 충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유안타증권이 추정한 에스제이그룹의 올해 매출액은 1422억원, 영업이익은 264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32.8%, 46.7%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2021.04.28 I 권효중 기자
더존비즈온, 'K비대면 바우처' 본격화…반등 기대-케이프
  • 더존비즈온, 'K비대면 바우처' 본격화…반등 기대-케이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8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지난 1분기에는 다소 아쉬운 실적을 냈지만, 2~3분기로 갈수록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은 모두 유지했다.지난 1분기 더존비즈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758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17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4.9%, 34.4%씩 감소한 수치다. 이와 같은 실적은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을 통한 정부지원이 2분기로 지연됐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가 중소·중견기업도 재택근무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 공급에 나서는 것으로, 이에 ‘위하고’ 등 업무관리 회계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더존비즈온과 같은 기업에는 수혜로 작용할 수 있다.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지원사업이 2분기로 지연되면서 1분기의 실적은 기대 이하였다”면서도 “이연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특히 더존비즈온의 대표 플랫폼인 ‘위하고’에도 기대를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위하고의 가입자는 빠르게 늘어났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K바우처 사업이 시작된만큼 2분기 위하고는 높은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위하고’ 외의 다른 소프트웨어들도 긍정적이다. 그는 “위하고 외에도 기본형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확장형 ERP 시스템 등 기타 영역 역시 올해는 기업들의 투자 본격화에 따라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여기에 신규 그룹웨어 서비스인 ‘아마란스10’이 하반기 출시되면 미래 성장 동력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1분기는 다소 부진해 보일 수 있지만 연간 성과는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성장을 기점으로 주가 역시 반등할 수 있겠다”고 예상했다.
2021.04.28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美 주식 온라인 매수 시 1개월간 수수료 0%"
  • 삼성證 "美 주식 온라인 매수 시 1개월간 수수료 0%"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미국 주식을 온라인에서 매수할 경우 1개월간 0%의 수수료를 적용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사장의 ‘투자저변 확대’ 방침과 맞물려 개인 투자자들이 보다 편하게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1월 1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이 대상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해당하는 고객이 이벤트를 신청 후 1개월 간 미국주식을 온라인으로 살 경우, 첫 1개월은 0%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후 11개월 동안은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는 0.09%, 해외 상장지수펀드와 상장지수증권(ETF·ETN) 수수료는 0.045%가 적용된다. 다만 이벤트 수수료를 적용할 때에도 매도 시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수수료(SEC Fee)인 0.00051%는 붙는다.또한 지역별로도 미국 외 중국(선·후강통), 홍콩, 일본, 유럽 6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은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2개월간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9% (ETF·ETN 0.045%)가 적용된다. 아울러 신청일로부터 1년 간 미국 달러 기준 95%의 환율 우대도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은 비대면으로 개설된 계좌만 선택 가능하고 신청 시 선택한 계좌에만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 등을 참조하면 된다.
2021.04.27 I 권효중 기자
리메드, '전신 메디컬 트윈' 핵심기술개발 정부 과제로 선정
  • 리메드, '전신 메디컬 트윈' 핵심기술개발 정부 과제로 선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자약 전문 기업 리메드(302550)의 ‘전신 메디컬 트윈 핵심기술개발’ 프로젝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한 정부 과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정부과제 선정으로 리메드와 분당차병원 등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약 40억원에 달하는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리메드의 ‘전신 메디컬 트윈 핵심기술개발’ 프로젝트는 각 개인의 근골격계 질환이나 의료데이터를 서버상에 확보, 병원에서 치료를 할 때마다 업데이트가 돼 과거와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에 따른 향후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다.특히 이번 정부 과제는 신경근골격계질환 환자(뇌손상)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시뮬레이션 기반의 치료 목적 운동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는 고정밀 메디컬 디지털 트윈(Medical Digital Twin) 생성 및 시뮬레이션 기술이 핵심이다.디지털 트윈이란 컴퓨터에 환자의 가상현실 속 쌍둥이를 만들고,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즉 과거와 현재의 상태를 확인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돼 각 환자의 조건별(연령, 뇌손상 후 기능 상태, 뇌손상 후 경과한 시간 등) 신체 기능의 변화를 예측하고, 장·단기적 회복 목표 제시와 개인별 재활 가이드 등이 가능하다.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리메드는 분당차병원과 원격·재택 치료용 rTMS장치(Brainstim pro)를 개발해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은현 리메드 대표이사는 “rTMS장치는 뇌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반복적 경두개자기자극(rTMS) 치료법으로 뇌 가소성 향상을 통한 뇌 기능의 회복을 확인하는 게 임상 시험의 목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뇌졸중은 현재 주된 사망 원인 2위로서 매년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이 600만명 이상에 이르는 매우 심각한 질환이다. 국내 보건당국 역시 지난 2004년 기준 국내 10만4937건의 뇌졸중 발생건수가 오는 2030년에는 35만건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1.04.27 I 권효중 기자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약보합…3200선은 유지
  • [코스피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약보합…3200선은 유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7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전날에 이어 3200선은 이어갔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2.11포인트) 내린 3215.42로 거래를 마쳤다. (자료=신한금융투자 HTS)앞서 코스피 지수는 지난 26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1% 가까이 오르며 지난 20일 이후 4거래일만에 3200선을 웃돌며 마감했다.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이 둘 다 ‘팔자’에 나서며 약보합세를 보였고 3210선은 이틀째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1.6% 성장을 기록해 예상치였던 1.1%를 웃돌았음에도, 외국인 중심으로 현물과 선물의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심리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GDP 등 펀더멘털의 동력은 여전하지만, 투자 심리와 매물 소화 과정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539억원을 홀로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0억원, 1075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15억원 매도, 비차익이 4119억원 매도로 총 4434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오른 것이 조금 더 많았다. 철강 및 금속이 4.83%로 가장 큰 폭 올랐으며 전기가스업과 건설업도 1% 넘게 올랐다. 이어 종이목재, 은행, 기계, 증권, 서비스업 등이 1%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의약품은 2.16% 내려 가장 큰 폭으로 빠졌고, 비금속광물도 1% 넘게 하락했다. 제조업,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은 1% 미만에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0.72% 내렸지만 SK하이닉스(000660)는 2.66% 올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LG화학(051910)(0.91%), NAVER(035420)(0.66%), 카카오(035720)(2.97%), POSCO(005490)(4.14%) 등은 올랐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7%), 삼성SDI(006400)(-0.58%), 현대차(005380)(-0.68%)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철강 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20일 기준 철광성 가격은 톤당 187.85달러를 기록, 지난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여기에 경기 회복에 따라 건설, 조선 등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면서 철강업의 호조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비앤지스틸(004560)과 KG동부제철우(016385)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문배철강(008420), 포스코강판(058430) 등이 20% 가까이, 하이스틸(071090), 한국철강(104700) 등은 10% 가까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15억234만6000주, 거래대금은 16조7998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3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41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것은 57개였다.
2021.04.27 I 권효중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다음세대재단과 회계 관련 업무협약 체결
  • 영림원소프트랩, 다음세대재단과 회계 관련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이 다음세대재단과 비영리스타트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관리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26일 다음세대재단이 바보의나눔 재단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스타트업 사무공간인 ‘동락가‘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 도원회계법인의 박대호 회계사, 비영리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회계시스템 구축은 물론 회계전문인력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스타트업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다음세대재단의 지원을 받는 비영리스타트업들은 최대 18개월까지 영림원소프트랩의 ‘시스템에버 비영리’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며, 체계적인 회계 교육과 개별 컨설팅도 제공받게 된다.다음세대재단은 지난해부터 비영리스타트업의 백오피스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에 크레비스 파트너와 모금 솔루션 관련 협약을 시작으로 법무법인 율촌, 사단법인 온율과의 법률지원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향후에도 비영리스타트업을 위한 백오피스 구성을 위해 IT 분야, 디자인 등의 영역에서 함께 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꾸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영림원소프트랩의 지원으로 비영리스타트업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회계 업무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무엇보다 중요해진 비영리조직들의 회계 관리의 효율화를 돕고 비영리스타트업팀들이 목적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백오피스 환경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는 “품질 좋은 비영리 전용 ERP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비영리스타트업 기업들의 회계투명성 확보와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비영리 ERP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4.27 I 권효중 기자
용평리조트, 분양물량 확대·골프 수요 확대 등으로 흑전 기대 -리서치알음
  • 용평리조트, 분양물량 확대·골프 수요 확대 등으로 흑전 기대 -리서치알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리서치알음은 27일 용평리조트(070960)에 대해 현재 주가는 액면가(5000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 역대 최대 분양물량, 여행수요 회복 등에 따라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주가전망 ‘긍정적’(Positive)을 유지하고, 적정 주가로는 8400원을 제시했다. 2000년 설립된 용평리조트는 국내의 대표적인 리조트 운영 기업이다. 호텔과 콘도, 스키장과 골프장 등 ‘리조트 운영’ 부문과 더불어 콘도와 골프장의 ‘회원권 분양’ 부문으로 사업이 구분돼있다. 또한 워터파크,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실외 액티비티 시설을 운영해 수익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현재 용평리조트의 지난 26일 기준 종가는 4780원으로, 이는 액면가인 5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 특수 당시 정점을 기록한 이후 실적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에는 신규 분양 공백으로 인한 적자에 이어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올해부터는 리조트 분양 확대에 따른 반등이 기대됐다. 최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역대 최대 분양 물량인 2000세대가 넘는 리조트 콘도 분양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회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용평리조트의 콘도는 스키장, 워터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분양 시 경쟁 우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를 덧붙였다. 또한 골프 인구의 고성장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코로나19로 야외 운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해외 골프가 중단되면서 국내 골프 시장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23년 국내 골프 시장 규모는 9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골프 산업 확대에 따라 회사의 골프장 사업 수익도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며 “골프장과 리조트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골프 인구를 유치하기에 적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에 리서치알음이 추정한 올해 용평리조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1% 늘어난 218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300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경기 회복에 따라 리조트 및 골프 등의 분야도 회복하면서 올해 영업이익률 역시 15% 이상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1.04.27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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