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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림로봇, 스마트 로봇 '테미' 월드 IT쇼 참가…"언택트 관람 지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휴림로봇(090710)은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 로봇 ‘테미’가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WIS)2021’에 참여해 참가자 지원과 언택트 관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WI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SK텔레콤(017670), KT(030200),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현대차(005380)와 중국 화웨이 등 국내외 3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해 코로나 19 이후 글로벌 산업 트렌드로 떠오른 언택트 시대의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휴림로봇의 테미는 WIS 운영사무국의 요청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 사무국은 테미의 실내 자율주행, 원격제어, 텔레프레전스(Telepresence), 화상전화 기능과 화면내 무빙패널을 통한 위치이동, 카메라 상하 각도조절 기능들이 전시회 진행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휴림로봇에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테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입국과 박람회 참관이 어려운 미국,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이 텔레프레전스 기능을 통해 전시회 현장 부스를 이동 관람하고, 각 부스 담당자와 화상회의를 통해 컨설팅 서비스를 받는 등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언택트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휴림로봇 관계자는 “이번 WIS참가로 테미는 코로나 시대에 보다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전시회를 준비하는데 기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관람이 불가능한 해외 바이어들이 테미의 자율주행과 텔레프레전스 기능 등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ICT기술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테미의 전시회 지원 및 언택트 관람 서비스가 코로나 이후 글로벌 트랜드로 떠오른 언택트 산업의 한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코스피, 개인 홀로 순매수 속 강보합 출발…320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홀로 매수에 나선 개인 덕에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5.19포인트) 오른 3204.03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지난 15일부터 3거래일째 장중 3200선을 돌파했다가 이를 마감가까지는 지켜내지 못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 19일에는 장중 3214.45까지 올라 이전 장중 기준 전고점(1월 25일, 장중 3212.22)을 경신했으나, 종가는 3198.84를 기록해 3200선 턱 밑에서 마무리했다. 여기에 간밤 뉴욕 증시 역시 지난 주 랠리를 펼치던 것이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3대 지수 모두 소폭 하락해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123.04포인트) 하락한 3만4077.6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53%(22.21포인트) 하락한 4163.26에, 나스닥 지수는 0.98%(137.58포인트) 내린 1만3194.77로 거래 마침. 3대 지수 모두 1% 미만에서 내렸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4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14억원, 기관은 23억원어치를 각각 팔고 있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4거래일째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이 조금 더 많다. 건설업과 섬유의복, 운수창고, 의약품, 화학, 보험, 음식료품 등이 1%대 미만에서 오르고 있으며 기계, 종이목재, 통신업, 철강 및 금속, 비금속광물 등이 1%대 미만에서 내리고 있다. 등락폭은 모두 1% 미만으로 크지는 않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24% 오르고, LG화학(051910)(1.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8%) 등도 빨간 불을 켜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72%), NAVER(035420)(-0.51%), 카카오(035720)(-0.42%), 현대차(005380)(-0.43%)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와 삼성SDI(006400)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종목별로는 ‘윤석열 테마주’로 묶인 크라운제과우(26490K)가 지난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18%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 도화엔지니어링, SOC 투자 확대로 수주 환경 긍정적 -리서치알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리서치알음은 20일 도화엔지니어링(002150)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가 1조원을 돌파하고, 이에 따라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한 만큼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주가전망을 ‘긍정적(포지티브)’으로 제시하며 적정주가 1만2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1957년 설립된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2010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사업 영역은 △물 부문 (상하수도, 수력발전소) △도시 부문(스마트시티, 도시 개발) △교통 부문(도로, 공항, 철도 등) △에너지 부문(풍력, 태양광 발전 등) 등 전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를 총망라하고 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도화엔지니어링은 설계뿐만이 아니라 설계의 다음 단계인 자재 조달,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 수주 환경이 악화됐음에도 국내 수주는 늘어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사의 신규 수주는 지난해 약 9062억원을 기록했고, 수주 잔고는 1조4721억원에 달했다.이러한 긍정적인 수주 추이에 더불어 관련 예산 확대 등도 긍정적이다. 국내 SOC 예산의 경우 올해는 전년 대비 14.2% 증가한 26조5000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공공부문 발주사업에 대한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여기에 정부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한 ‘공공건설 기술용역 입찰제도’ 역시 도화엔지니어링에는 기회다. 해당 제도 하에서는 기술 점수에 80%의 비중을 부여해 기술력이 높은 업체일수록 유리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1위를 유지한 만큼 향후에도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SOC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중 해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리서치알음이 추정한 올해 도화엔지니어링의 매출액은 6361억원, 영업이익은 321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10.7%, 33.8%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1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확보한 만큼 실적 성장에는 무리가 없다”며 “SOC 예산 확대, 투자 활성화 등에 따라 긍정적인 환경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뉴스새벽배송]뉴욕 증시 '주춤'…美 인프라·기후변화 정책은 '순항'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째 장중 3200선을 넘겼다가 이를 마감까지는 지켜내지 못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잇따라 최고점을 경신하던 미국 뉴욕 증시 역시 간밤 차익 실현 매물에 소폭 조정세를 겪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음에도 미국 국무부는 여행 금지 국가를 늘리고, 한국에서도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고개가 드는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에 대해 타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는 등 기대감을 가질 만한 소식도 있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뉴스들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랜스데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18일(현지시간) 한 자원봉사자가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 절차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美 뉴욕증시, 차익 실현에 조정 중-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123.04포인트) 하락한 3만4077.6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53%(22.21포인트) 하락한 4163.26에, 나스닥 지수는 0.98%(137.58포인트) 내린 1만3194.77로 거래 마침. 3대 지수 모두 1% 미만에서 하락. - 지난주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덕에 고점 부담이 작용, 여기에 차익 실현 부담이 커진 것이 작용했음. -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차량 사고로 인해 3.4% 하락, 비트코인 약세에 따라 코인베이스가 2.6% 하락 등 기술주(업종 0.88% 하락) 약세가 도드라져. ◇ 바이든 “초대형 인프라계획 타협 준비”- 1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의 의회 초당파 그룹 면담 자리에서 2조3000억달러(한화 약 256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해 “타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 - 바이든 대통령은 “넓은 관점에서 우리가 어떠한 종류의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도 덧붙여.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말 2조달러 이상에 달하는 예산안을 발표한 바 있으나 공화당이 ‘투자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증세, 대규모 재정 지출 등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이었음. ◇ 美 “여행금지 국가 전세계 80%까지 늘린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주 안에 코로나19를 고려, 이번 주 안에 여행 권고안에 대한 업데이트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음. - 국무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여행 금지’인 여행 경보 4단계 국가 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전세계 약 80%에 달할 것”이라고 언급. 현재 한국은 ‘강화된 주의’ 단계인 2단계에 해당하고, 중국과 일본 등은 ‘여행 제고’인 3단계에 해당. ◇ 美 기후변화 정책 대응하는 ‘중점 조직’ 만든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오바마 행정부에서 고문을 맡았던 존 E.모튼이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중점 조직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보도. 해당 조직은 미국 재무부 산하. - 재무부는 “금융과 재정 인센티브를 통해 국내외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경제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역시 기후 변화 대응,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있어서 중국을 핵심 타깃으로 삼기도. 블링컨 장관은 “중국은 태양전지판, 풍력 터빈, 배터리 등의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세계 신재생 에너지 특허의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따라잡지 못하면 미국은 우리의 기후 미래를 형성할 기회를 놓치고, 수많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발언. ◇ 韓 ‘인도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확인-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총 70명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 이 중 영국 변이 감염자가 64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남아프리카공아국, 브라질 등임. - 여기에 지난 19일에는 인도에서 시작된 ‘이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9명도 확인, 이들은 지난 1월 이후 인도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 94명 중 약 10%에 해당하는 수준. 국내 추가 전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파력이 더 강하고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정보가 없으므로 주의 필요할 것으로 보여. ◇ 국제유가, 달러 약세와 공급 우려에 오름세-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25센트) 오른 배럴당 63.38달러에 마감.- 유가는 최근 달러 약세와 더불어 리비아의 일부 유전에서 원유 공급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 - 한편 국제 금값도 하락세,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60달러(0.8%) 하락한 1770.60달러로 거래 마침.
- [코스피 마감]개인 홀로 순매수에 보합세…3거래일째 '319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9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나홀로 ‘순매수’ 속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3210선을 넘어 전고점을 경신했지만, 장 마감까지 3200선을 지키는 데에는 실패했다. (자료=신한금융투자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0.22포인트) 오른 3198.84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수는 지난 12일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온 덕에 지난 15일 3190선대를 회복했다. 이후 장중에는 3200선을 넘겼으나 3190선으로 마감하기를 이날까지 3거래일째 이어왔다. 이날에는 장중 고가 3214.45를 기록, 이전 장중 기준 고점이었던 지난 1월 25일의 3212.22를 뛰어넘어 새 기록을 썼다. 다만 지난 1월 11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점인 3266.23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IT와 하드웨어, 반도체 등 실적 호전 기대가 높은 종목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89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98억원, 1154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지난 15일부터 코스피 시장에서 3거래일째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거래일째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간 매수를 유지하던 외국인 역시 이날 ‘팔자’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7억원, 비차익이 5161억원 매도로 총 5198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오른 업종과 내린 업종이 거의 반반이었다. 운수창고가 1.89%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철강 및 금속, 의약품 등도 1% 넘게 올랐다. 보험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기계 등은 1%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증권은 1.08% 내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종이목재, 전기전자, 통신업, 서비스업 등도 1% 미만에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린 것이 조금 더 많았다. 삼성전자(005930)가 0.72% 내리고, NAVER(035420)(-0.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현대차(005380)(-0.65%), 삼성SDI(006400)(-0.86%) 등 1% 미만에서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0.36%), 삼성전자우(005935)(0.13%), 셀트리온(068270)(0.49%) 등 오름세를 보였던 종목들의 오름폭도 1% 미만에 그쳤다. 카카오(035720)는 전 거래일 대비 움직임 없이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테마주’로 묶였던 크라운제과우(26490K)가 2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는 지난 16일 23% 가까운 급등세에 이어 이날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0억4607만3000주, 거래대금은 15조1722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4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9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6개였다.
- [마켓인]에이디엠코리아, 증권신고서 제출…6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인 에이디엠코리아가 지난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2003년 설립된 CRO 전문 기업으로,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과 관련한 전 영역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신약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600~3000개에 달하는 환자 자료를 수집하고 사용경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는 시판 후 조사 대행사업도 영위하고 있다.에이디엠코리아는 주 거래처로 국내 1군 제약사들 위주를 구성,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130억 5000만원, 영업이익 3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9%, 영업이익은 315% 늘어났다. 비중으로 살펴보면 80%가 임상 CRO 사업이다.강준모 에이디엠코리아 대표는 “에이디엠코리아는 현재 보유한 태국, 베트남 지사를 포함해 아시아 10개국과 미국 등에 진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신약 개발에 매진하는 국내 해외 제약회사들과 바이오 벤처들에 꼭 필요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동반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사가 글로벌 CRO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갖춘 만큼, 상장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임상 CRO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총 공모주식수는 우리사주조합의 물량을 포함해 45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2900~3300원이다. 오는 5월 17~18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5~16일 일반 청약을 거쳐 6월 중 코스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다.
- 코스피, 개인 매수에 장중 전고점 경신…`3200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9일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소폭 오름세로 전환해 3200선을 웃돌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9.72포인트) 오른 3208.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약보합 움직임을 보이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폭을 줄이자 상승세로 전환, 3212.75까지 올라 지난 1월 이후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앞서 코스피 지수의 장중 기준 최고점은 지난 1월 11일 기록했던 3266.23이었으며, 사상 최초로 3200선을 넘겨 마감했던 지난 1월 25일의 장중 최고점이었던 3212.22는 넘어섰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415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이 433억원, 기관이 969억원씩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이 더 많다. 의약품이 1.59% 올라 가장 큰 폭 오르고 있으며 금융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건설업, 보험, 서비스업, 기계 등 대부분의 업종이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과 은행, 의료정밀, 종이목재, 통신업은 1% 미만에서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12% 하락하고 있디만 SK하이닉스(000660)는 1.09% 올라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NAVER(035420)(0.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25%), 카카오(035720)(1.68%), 현대차(005380)(0.22%), 셀트리온(068270)(0.32%), 기아(000270)(0.92%) 등도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0.45% 내리고 삼성SDI(006400)가 0.58% 내리는 등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된 크라운제과우(26490K)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가 25% 넘게, 크라운제과(264900)가 17% 넘게 급등하고 있다.
- 코스피, 개인 홀로 '사자'에 약보합 출발…'3190선' 공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9일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출발, 지난 16일에 이어 31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2.44포인트) 내린 3196.1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 코스피 지수는 한때 3200선을 넘긴 데에 이어 16일에도 장중 3200선을 넘기는 것은 성공했지만, 기관과 외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해 3198.62로 거래를 마쳤다. 3200선이라는 고지를 눈앞에 두고 다시 내려간 것이다. 이날 역시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선 상황에서 지수는 3200선 목전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164.68포인트) 오른 3만4200.67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6%(15.05포인트) 올라 4185.47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0.10% 오르는 등 실적 시즌과 더불어 양호한 경제 지표 등을 확인한 만큼 코스피 지수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468억원을 사들이는 와중 외국인이 455억원, 기관이 986억원어치를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것이 조금 더 많다. 통신업, 은행, 의료정밀, 서비스업, 유통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의 업종들이 1% 미만에서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의약품, 화학 등은 1%대 미만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르는 업종과 내리는 업종 모두 등락폭이 1% 미만으로 크지는 않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48% 하락하고 SK하이닉스(000660)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와중 LG화학(051910)(0.22%), 삼성전자우(005935)(0.13%), 기아(000270)(0.58%)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가장 가파르게 오르는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2%)다. 반면 카카오(035720)(-0.42%), 현대차(005380)(-0.43%), 삼성SDI(006400)(0.85%), 셀트리온(068270)(-0.49%) 등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크라운제과우(26490K)가 지난 16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상한가까지 올랐다.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는 25% 넘게, 크라운제과(264900)는 15% 넘게 각각 급등하고 있다.
- [뉴스새벽배송]美 증시 훈풍 타고 코스피 3200 넘어서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 주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더해 외국인의 매수까지 유입되며 연초 이후 재차 3200선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지난 16일(현지시간) 실적 시즌을 맞이한 미국 뉴욕 증시 양호한 고용 지표 등 경제 호조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등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흐름이 긍정적이다. 한편 지난 주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미국과 일본 간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5G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협력과 더불어 대북 문제 등에 대해서 한미일 3국의 협력 역시 중요하다는 내용의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사진=AFP)◇ 한은 “주요국 고용 여전히 부진…개선세는 당분간 빠를 것”- 한국은행은 18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통해 미국과 독일,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의 고용 상황에 여전히 금융위기 수준을 밑돌고 있다고 분석. - 주요국 취업자 수는 경제활동 재개 이후 빠르게 늘어나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 감소폭은 -3.1%에 달했지만, (지난해 4월 당시 -7.8%) 이는 여전히 금융위기 감소 폭(-2.8%)을 웃도는 수준. - 다만 백신 보급에 따라 서비스 소비 및 소상공인 영업 재개가 확대되면서 고용 개선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한은 관계자는 “재택근무 등을 통해 비대면 경제 활동이 확산되면 사무지원과 제조, 식당, 소매 등의 고용 감소는 예상된다”고 덧붙이기도. ◇美 재무부, 韓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 - 미국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간) 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 한국에 대해 ‘환율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음. 이에 대해 외환당국은 “예상대로인 만큼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 -‘환율 관찰대상국’은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세 가지 요건 중 두 가지에 해당돼야 지정됨.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 대미 무역흑자 200억달러 초과라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 환율 관찰대상국에 올랐음. - 기재부 관계자는 “직전 보고서에서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됐고 변화가 없는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 ◇ 美·日 첫 정상회담 “3국 협력 중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바이든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가짐.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한미일 3국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음. - 스가 총리는 “일미한(한미일) 3국 협력이 전례 없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일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 이외에도 백신 접근권을 위한 다국간 협력,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미국의 지지 등이 논의됐다고. - 바이든 대통령 역시 북한 문제 협력을 약속, 또한 “5G,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망 등과 같은 분야에서도 함께 협력하고, 혁신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 美 성인 4명 중 1명은 백신접종 완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8일(현지시간)까지 미국에서 1회라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8세 이상 성인이 이 연령대 인구의 50.4%인 1억2998만8000여명이라고 집계.- 전체 인구를 놓고 보면 39.5%인 1억3124만7000여명이 최소한 1회 접종했고, 25.4%인 8426만3000여명이 접종을 마친 셈. ◇ LG에너지솔루션, 美 GM과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LG화학(051910)의 전지사업부문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16일(현지시간) 미국 GM과 제2 배터리 합작공장 투자 발표 행사를 개최, 양사는 합작법인 ‘얼티엄 셀’을 통해 총 2조7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연내 착공, 2023년 하반기 양산 시작한다는 목표. - 공장 부지는 미국 테네시주의 스프링힐 지역, 완공되는 2공장은 1공장과 함께 GM 차세대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하게 됨. - 최근 미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맞춰 GM이 전기차 확대 계획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배터리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 ◇ 美 뉴욕증시, 이틀째 사상 최고치 경신-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164.68포인트) 오른 3만4200.67에 거래 마침. 이는 전날 사상 처음으로 3만4000선 넘어선 이후 또다시 최대치 경신한 것.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역시 036%(15.05포인트) 올라 4185.47로 최대치 다시 씀. - 나스닥 지수 역시 0.10%(13.58포인트) 오른 1만4052.34로 거래 마치면서 3대 지수 모두 호조.-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 개선에 힘입어 주가 긍정적 영향, 여기에 모건스탠리 등 대형 기업들도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 미국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9.8% 증가하고,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는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 수준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개선세 뚜렷해져. ◇ 하반기 기대감↑, 국제유가 오름세-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3센트(0.5%) 하락한 배럴당 63.15달러로 거래 마침. 한 주 기준으로는 6.4% 올랐음.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하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 원유 재고가 3주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하반기 경제 재개 및 정상화에 따라 원유 수요는 여전히 견조함. - 한편 금값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약세 기조 속 0.8%(13.40달러) 오른 1780.20달러로 마감.
- [주목!e해외주식]누안스, 마이크로소프트가 찜한 AI기업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대표 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플랫폼 업체 누안스 커뮤니케이션스(NUAN.US) 인수를 발표했다. 대화형 AI 플랫폼을 헬스케어 영역에 접목, 이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도였던만큼 높은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 잠재적 시너지 효과에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누안스 커뮤니케이션스는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과 앰비언트 클리니컬 인텔리전스(ACI)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회사는 대화형 AI 영역에서만 235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ACI의 경우 인공지능과 결합, 사물인터넷(IoT)과 마찬가지로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데에 이용된다. 누안스는 이를 의료 영역에 활용, 음성 및 영상을 딥러닝을 통해 학습, 진료 영역에 활용하는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누안스의 사업 영역은 추후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춘이 선정한 100대 기업의 85%가 누안스의 파트너”라며 “글로벌 45여개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병원을 중심으로 진료 환경과 의료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대화형 AI 플랫폼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만큼 누안스의 플랫폼은 병원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누안스가 갖춘 플랫폼과 기술이라는 강점에 마이크로소프트도 주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누안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12일 하루 누안스의 주가는 15.9% 급등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당 인수 가격은 56달러로, 총 인수 규모는 197억달러(한화 약 22조원)에 달한다. 마이크로스프트 측은 “누안스의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에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인수는 누안스의 주주 승인, 규제 당국의 허가 등을 거쳐 올해 말 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누안스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한 연구원은 “헬스케어 영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가속화를 위한 포석”이라며 “이미 지난 2019년부터 파트너심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라는 원격 의료서비스 내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누안스와의 협업 과정에서 회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과 성장성, 잠재 시너지 효과 등을 높게 평가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이번 인수는 헬스케어 시장 규모 자체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한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누안스의 인수가 자체 헬스케어 산업의 총유효시장규모(TAM)이 약 100% 늘어난 5000억달러(55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구독형 모델로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진료 가능 과목 확대 등은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요소로 제기됐다.
- [마켓인]쿠콘, 공모가 4만5000원… 희망밴드 상단 초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1000~4만원) 상단을 초과한 4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지난 13~14일 진행한 쿠콘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0%인 112만8624주 모집에 1580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신청주수는 약 18억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1594.61대 1을 기록했다. 특히 모든 참여 기관들이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확정 공모가격인 4만5000원 이상을 제시한 건수도 90% 이상으로 시장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가격으로 최종 결정됐다.회사 관계자는 “공모가 희망 범위를 크게 상회하는 수요예측 결과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의 수요와 개인투자자의 접근성, 시장의 신뢰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적정 수준으로 공모가를 협의했다”고 설명했다.지난 2006년 설립된 쿠콘은 디지털 혁신의 기본인 ‘데이터’를 수집·연결하고 표준화 형태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제공해 수익을 창출 중이다. 금융, 공공, 의료, 물류, 유통,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 해외 40여 국가, 2000여 개 기관으로부터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연결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금융기관과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으로 총 16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24.65% 늘어난 약 514억원, 영업이익은 80.17% 늘어난 11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쿠콘은 데이터 서비스, 페이먼트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5만여 종의 데이터 서비스와 국내 최다 금융기관이 연결된 페이먼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중이다. 고객은 쿠콘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일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서비스 편리성이 뛰어나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15년의 업력으로 쌓은 쿠콘만의 노하우와 인프라가 기관 투자자들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회사는 상장 후에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어지는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이번 공모 자금은 총 구주 매출을 포함해 726억원이다. 공모를 통해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 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자체 전산센터(IDC) 구축 △시장 친화적인 신규 데이터 상품 확대를 위한 연구 개발 △글로벌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투자 및 마케팅 등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쿠콘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40만3080주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이달 28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이다. 상장 후 최대주주는 관계사인 웹케시벡터로 지분율은 25.19%다.
- 제이엘케이, 폐렴 분석 AI 솔루션 논문 국제 학술지에 게재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업체 제이엘케이(322510)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등의 조기 진단에도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폐 영상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에 사용된 폐렴 분석 알고리즘의 정확도와 중증도 분석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제이엘케이는 16일 가천대학교 길병원과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진행된 해당 연구 결과를 이날 국제 학술지인 PLOS ONE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Diagnostic performance of artificial intelligence model for pneumonia from chest radiography(흉부 방사선 검사 영역에서의 인공지능 모델의 진단 성과)’이다.이번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앙상블 모델’을 활용, 폐렴분석 모델 성능이 1에 가까울수록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실험에서 0.983을 기록, 폐렴 진단에서의 높은 정확도를 증명했다. 또 폐렴 환자의 CT 추적 데이터를 이용하여 흉부 엑스레이(X-Ray)에서도 폐렴 진행 상태를 인공지능 확률값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새로운 특징을 증명했다.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JVIEWER-X’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유럽 의료기기 인증 제품으로 대한결핵협회와 건강검진센터 한신메디피아에 공급했으며, 이달에는 주한중국대사관을 통해 중국 내 5개 병원에 공급된 바 있다. 앞서 지난 2019년에는 클린턴 재단(CHAI)에서 진행한 공개입찰 경쟁에서 세계 유수의 의료 인공지능 기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제품이기도 하다. 또한 일본,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을 만큼 기술력과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해당 논문의 공동 1저자로 참여한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지금까지의 인공지능은 정확도나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 위주로 연구가 많이 진행됐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특히 정확도는 물론이고 인공지능 모델에서 도출하는 확률값 자체가 가지는 새로운 의미를 증명했다”며 “의료 인공지능 자체의 특성을 깊게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제이엘케이는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 인공지능 원격 헬스케어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인공지능 토탈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등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 유전체 분야, 자율주행, 크라우드소싱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