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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개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 출발…3거래일째 '100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4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도 소폭 상승 출발, 3거래일째 ‘10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3.55포인트) 오른 1013.92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수는 지난 12일 IT 버블 이후 약 21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이후 개인의 지속적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13일에도 1000선을 웃돌았다. 이어 이날 역시간밤 미국 뉴욕 증시 역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 덕분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나스닥 지수도 1% 넘게 오르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줬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전날에 이어 홀로 3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35억원, 기관은 55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이 더 많다. 음식료·담배가 1.39%로 가장 큰 폭 오르고 있으며, 금속, 종이목재, 유통,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인터넷, 통신장비, 섬유의류 등 업종들은 1%대 미만에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건설은 1.05%로 가장 큰 폭 빠지고 있으며, 비금속, 오락문화, 운송 등이 1%대 미만에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가 우세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52%,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95%씩 올라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씨젠(096530)(0.39%), 알테오젠(196170)(3.21%), 에이치엘비(028300)(0.14%)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모두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펄어비스(263750)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상위 10종목 중 하락 중인 것은 SK머티리얼즈(036490)(-0.21%)가 유일하다. 종목별로는 디앤씨미디어(263720)가 카카오페이지의 상장을 앞두고 웹콘텐츠 공급 수혜주로 주목, 14% 넘게 급등하고 있다. 또한 엠투엔(033310)이 신라젠(215600)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8%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주목!e해외주식]모자이크, 식량 생산에 中양돈 활성화 수혜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 이후 곡물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다가 중국 역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이후 돼지 사육 두수를 늘리고 있다. 이처럼 곡물에 대한 수요가 커질수록 농사의 필수품인 비료의 원료를 생산하는 미국 모자이크(MOS)의 주식이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모자이크는 비료의 원료가 되는 인산과 칼륨 등을 주로 생산하는 미국 기업이다. 질소와 인산, 칼륨은 일반 농지에 쉽게 부족해지는 성분으로 식물 재배에 필요한 비료의 원료가 되고 있다. 모자이크는 생산한 원료를 주로 미국과 브라질에 공급하고 있다. 조윤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모자이크는 글로벌 시장 전체 인산염의 13%를 생산한 바 있다”며 “글로벌 칼륨은 11%를 생산하는 등 농사에 필수적인 원료를 공급 중”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회사는 인산을 활용한 주요 비료 중 하나인 제1인산암모늄(MAP)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점유율 12.5%를 기록 중이다. 조 연구원은 “MAP과 더불어 주요 칼륨 제품으로 ‘염화가리(MOP)‘를 생산하는 등 캐나다와 미국에서 공정을 거쳐 전 세계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40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미국과 브라질에서 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출이 발생하는 주요 지역이 미국과 브라질인만큼 모자이크는 이들 지역의 농업 업황과 실적이 연관되는 특성을 보인다. 미국과 브라질은 ‘대두’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들이다. 또한 이들이 생산하는 대두는 주로 중국으로 수출되고, 중국은 대두를 돼지의 사료로 활용, 양돈에 사용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세계에서 대두가 100개 생산된다면 15개는 인간이 직접 소비하고, 약 77개는 돼지의 사료로 사용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은 글로벌 돈육 소비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대두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중국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이후 돈육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돼지 사육을 늘리고 있다. 통상 중국에는 약 4억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는데, 2018년부터 돼지열병의 영향으로 지난 2019년 말 기준 2억 마리까지 감소했다. 이에 돈육 가격이 급등하고, 급등한 돈육 가격은 곧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조 연구원은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은 돼지 사육을 늘리고 있다”며 “대두 수입에도 영향을 주고, 나아가 모자이크의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처럼 농업과 돼지 사육에 강한 연관이 있는만큼 코로나19 이후 높아지고 있는 식량난에 대한 우려는 모자이크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농산물에 대한 수요는 일정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지만, 적기에 공급을 늘릴 수 없어 공급의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다. 조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차질이 식량 가격의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며 “실제로 유엔(UN)의 식량농업기구(FAO)에서 산출하는 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2월 115.9를 기록, 지난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운임지수까지 상승했다는 것은 유통 차질이 식량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풀이되는 대목이다. 조 연구원은 “식량 가격의 상승은 비료의 가격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며 “칼륨 현물 가격은 지난달 26일 기준 톤당 450달러를 기록, 2016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농산물 원자재 가격의 상승, 비료 가격의 상승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3분기까지 적자였던 인산 사업부의 매출총이익이 4분기 들어 흑자로 전환했고, 식량 가격 상승과 대두 수요 증가가 다시 반등을 이끌 수 있다”며 “올해와 내년에는 지난 2013년 당시의 영업이익률인 16% 가량을 기록하는 등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 [SK證 주간추천주]실적 개선주 주목…쌍용C&E·파크시스템스·에이피티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피 △쌍용C&E(003410)- 국내 시멘트 수요 호조 예상됨에 따라 P와 Q 모두 호조세 보일 것으로 기대- ESG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ESG는 단순 투자 센티먼트 개선 뿐 아니라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 미칠 것- 최근 유연탄 절감효과+소각수수료+탄소배출권 매각이익 감안 시 약 700억 이상의 실적 개선 효과 기대. 안정적 배당 역시 하나의 투자포인트◇코스닥△파크시스템스(140860)- 산업용, 연구용 원자현미경 전문업체. 세계 최초 원자현미경 상용화했으며, 높은 시료 분해능 및 해상도, 3D 형상, 물리적 특성 측정 가능, 비접촉식 측정 등 다양한 강점 보유- 반도체 공정난이도 심화에 따른 원자현미경 수요 증가 지속. 국내 거래선의 Repeat order 발생, 해외 신규 거래선 확보 등으로 실적 성장률 체증 구간에 진입- 최근 주가 조정 후 반등 중으로, 주가는 안정적 우상향 흐름 시현 중△에이피티씨(089970)- 1Q21 영업이익 244억원 수준으로 분기 최대 실적 경신 예상- NAND Poly, DRAM Metal etcher 등 저변 확대 효과 시작- 1Q21 실적 Peak는 Dry etcher 시장 내 저변 확대의 성과이며, 2Q21~4Q21 평균 매출액 역시 기존 분기 최대 실적이었던 4Q20 수준을 전망
- 경남제약, 단백질 강화 신제품 '결프로틴 플러스' 출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건강과 체력 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제약(053950)이 부족한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신제품 ‘결프로틴 플러스’를 출시하고 오는 12일 롯데홈쇼핑에서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결프로틴 플러스’는 국민 비타민C 브랜드 ‘레모나’로 잘 알려진 경남제약과 양·한방 통합의학 박사 박주홍 원장이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결프로틴 플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인증을 획득한 기능성 인정 건강기능식품으로 동·식물성 단백질에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 비타민 B6, 아연 등 기능성 원료 6종이 함유됐으며, 프랑스산 달팽이 뮤신과 독활, 한방 원료인 홍화씨 추출 분말 등 각종 프리미엄 원료를 더했다.이 제품은 분말 형태로, 하루 1포(36g)를 타 한 잔을 마시면 단백질 20g과 칼슘 420mg, 마그네슘 110mg 등을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경남제약 관계자는 “신체 조직의 필수 구성 성분인 단백질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므로 고함량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며 “단백질에 5종의 기능성 원료를 더한 ‘결프로틴 플러스’로 온 가족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출시와 함께 오는 12일 1차 방송, 21일 2차 방송을 통해 롯데홈쇼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