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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순매도에 하락 전환…도로 '960선'
  • 코스닥, 외인·기관 순매도에 하락 전환…도로 '96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6일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에 하락세로 전환, 96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5.00포인트) 내린 964.77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의 호조 등에 따른 완화된 투자심리 덕에 장 초반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며 소폭 상승 출발, 전날 내줬던 970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지만 이내 하락으로 전환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71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347억원, 기관은 183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3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것이 더 많다. 통신장비가 2%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기계장비, 운송장비 및 부품, 정보기기, 반도체 등이 1% 대 하락 중이다. 제조, 금속, 운송, 제약,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은 1% 미만에서 내리고 있다. 반면 금융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건설과 컴퓨터서비스, 음식료와 담배 등은 1% 미만에서 오르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장 초반에는 대부분 올랐으나, 현재는 내리는 것이 더 많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0.31%, 0.83% 내리고 있으며 에이치엘비(028300)(-1.94%), SK머티리얼즈(036490)(-1.90%), 에코프로비엠(247540)(-1.26%), 씨젠(096530)(-1.5%) 등이 모두 1% 넘게 내리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1.77%)가 2% 가까이 오르고, 카카오게임즈(293490)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등 게임 관련 종목들은 빨간 불을 켜고 있다.종목별로는 고바이오랩(348150)이 대사질환 치료기전을 규명했다는 소식에 두 자릿수대 급등 중이다. 이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을 운영하는 두나무의 미국 상장설이 불거지면서 우리기술투자(041190), 대성창투(027830), DSC인베스트먼트(241520) 등 창투사 종목들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1.04.06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해외주식 미거래 고객에 최대 100弗 투자지원
  • 삼성證, 해외주식 미거래 고객에 최대 100弗 투자지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신규 고객 또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에 달하는 거래축하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 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입금된 20달러는 입금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며, 만약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투자지원금은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이후 거래축하금은 2021년 5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시 최대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30달러를 추가해 50달러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1억원 이상 거래시 30달러를 더 추가해 80달러를 2021년 6월 중 받을 수 있다.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주말에는 불가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2021.04.06 I 권효중 기자
상상인證, '신용융자 금리 2.9% 이벤트' 5월까지 연장
  • 상상인證, '신용융자 금리 2.9% 이벤트' 5월까지 연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상인증권(001290)은 지난달까지 진행했던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 대상 신용융자 금리 연 2.9% 제공’ 이벤트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상상인증권 계좌개설 이력이 없고 △이벤트 기간 내 최초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상상인증권는 이벤트를 통해 2.9%라는 파격적인 이자율을 제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현재 업계 평균 대출 금리는 5.3% 수준이다.이벤트는 상상인증권 전용 모바일 앱인 ‘엠플러스(mPlus)’에서 신규 모바일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후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 로그인해 신용 이자 약정을 체결하고, 주식 주문에서 신용으로 주식매수를 진행하면 참여할 수 있다. 종료 시점은 500억원 한도 소진 시다.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만기 1회에 한해 연장도 가능하다. 신용융자 기본 만기일은 90일이지만, 이번 이벤트는 만기일을 1회 연장할 경우 최대 180일간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80일 이후 연장 신용이자율은 누적 사용일수로 계산하여 담보종목 등급별 차등 이자율로 변경 적용된다.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는 “최근 주식 열풍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신규 가입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기존 이벤트를 같은 조건으로 2달 연장할 것을 결정했다”며 “상상인증권은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고안해 더욱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4.06 I 권효중 기자
가온미디어, 정부 손잡고 'XR 프로젝트' 추진
  • 가온미디어, 정부 손잡고 'XR 프로젝트' 추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공지능(AI)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미디어(078890)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XR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2021년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XR은 ‘확장현실’을 의미하는 단어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괄하는 초실감형 기술을 뜻한다.이번 협약은 2차년도인 올해 5G 통신 기반 XR 디바이스 추가 개발 사업 진행을 위한 내용이다. XR 콘텐츠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데이터를 초저지연으로 전송하는 5G 기술이 핵심적이다. 컨소시엄은 로커스, 동국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 구성됐다.지난해 해당 사업의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부문에 선정된 가온미디어는 오는 2022년까지 100억 원 규모의 XR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1차년도인 지난 2020년 사업을 통해서 회사는 경찰의 복합테러 대응 능력 향상 교육 및 훈련 시뮬레이션에 활용되는 XR 디바이스 개발을 완료했다.정부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중요한 축으로 XR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2025년까지 경제효과를 30조 원 규모로 끌어올릴 방침인 만큼 시장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가온미디어의 AI, 5G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5G 기반 솔루션 고도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XR 비즈니스를 제조, 건설, 의료, 국방 등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XR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의 하나로 5G, 비대면 핵심분야인 실감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주도의 대규모 선도프로젝트다.
2021.04.06 I 권효중 기자
고바이오랩, 장내 미생물 대사질환 치료기전 규명에 '강세'
  • [특징주]고바이오랩, 장내 미생물 대사질환 치료기전 규명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고바이오랩(348150)이 특정 장내 미생물에 의한 대사 질환 치료기전을 규명하는 데에 성공, 해당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고바이오랩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15%(1850원) 오른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바이오랩은 특정 장내미생물에 의한 대사질환 치료기전 규명에 성공했으며, 해당 내용의 논문이 관련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Nature Microbiology) 홈페이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고바이오랩이 순수 분리한 단백질이 체중 조절 및 갈색지방 활성화, 당항상성 조절 등의 주요한 대사질환 지표들을 개선하였음을 확인했으며, 또한 단백질의 주요 수용체와 세포 내 신호조절 기전 등도 함께 검증하여 대사질환 치료효능의 핵심 기전들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본 연구 결과는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KBLP-004의 기전(MoA)을 규명한 것으로 회사와는 달리 단순 생균이 아닌 생균이 분비하는 물질기반 신약으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과 해당 물질과 반응하는 수용체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라며 “항체나 저분자화합물 치료제 개발까지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당 파이프라인의 가치제고와 기술이전에 한 발 더 나아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21.04.06 I 권효중 기자
코스닥, 개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 출발…'970선'
  • 코스닥, 개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 출발…'97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6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1.84포인트) 오른 971.6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며 970선을 내줬지만, 이날 하루 만에 97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고용 지표와 경제 지표 등의 호조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스닥 지수 역시 1.67% 오르는 등 3대 지수 모두 강세를 보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8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337억원, 기관은 25억원씩을 각각 팔고 있다. 장 초반인 만큼 움직임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이 조금 더 많다. 비금속과 음식료·담배, 종이목재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반도체, 금융, IT부품, 금속, 건설, 기계장비 등 대부분의 업종들이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출판과 매체복제, 기타제조, 통신장비, 정보기기 등은 1% 미만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빨간 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 미만에서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펄어비스(263750)(0.28%), 카카오게임즈(293490)(0.19%), 에이치엘비(028300)(0.69%), 에코프로비엠(247540)(0.66%)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SK머티리얼즈(036490)와 원익IPS(240810)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씨젠(096530)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0.60%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포인트엔지니어링(256630)이 독자적인 양극 산화막(AA0)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3% 넘게 급등하고 있다. 손오공(066910)은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진출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16% 넘게 주가가 뛰고 있다.
2021.04.06 I 권효중 기자
인텍플러스, 반도체 호황 따른 장비 수주 증가…목표가↑ -한국
  • 인텍플러스, 반도체 호황 따른 장비 수주 증가…목표가↑ -한국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인텍플러스(064290)에 대해 전방 산업인 반도체의 호황이 그대로 장비 수주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신규 수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7%(1만2000원) 높은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현재 반도체 호황은 반도체용 장비를 생산하는 인텍플러스에게는 직접적인 수혜를 주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1분기에만 반도체 및 기판 검사 장비에 대한 견조한 수요 덕분에 약 4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받는 데에 성공했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장비 수주의 리드타임은 약 3~5개월인 만큼 1분기에 이뤄진 장비 수주는 2~3분기에 대부분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이에 2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5%, 3분기에는 95%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역시 수주 확대를 통한 실적 가시성이 높다. 임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전방인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따라 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OSAT) 업체들의 설비투자 등이 확대되는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며 “설비 확대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나고, 이에 수주 가시성 역시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인텍플러스 역시 수요 강세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 확대를 준비,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완공될 경우 매출액 기준 최대 생산량은 기존보다 50%가량 증가한 1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러한 반도체 업황의 전반적인 호조에는 인텍플러스에게 장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 중 하나가 신규로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을 타진하고 있어 인텍플러스의 관련 후공정 장비에 대한 증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해당 고객사향 매출 역시 늘어나며 장비 업체로서 ‘파운드리 패권 경쟁’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1.04.06 I 권효중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무역시황·원자재값 긍정적…목표가↑ -하나
  • 포스코인터내셔널, 무역시황·원자재값 긍정적…목표가↑ -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무역 시황이 회복하고 있으며, 주요 원자재 가격 역시 상승 추이를 보이는 만큼 영업이익의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5%(5000원) 높은 2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1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1% 늘어난 6조1000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5% 줄어든 1276억원이다.무역 시황의 개선은 올해 실적에 영향을 끼칠 요소로 제기됐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철강 등 분야에서 나타나는 이연 수요가 무역 시황 개선을 촉진하고 있다”며 “원가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수급이 급격하게 개선되며 외형과 마진이 동시에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에너지 인프라 부문은 감익이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에너지 판매량이 견조하고, 판매 단가도 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올라오는 추세지만 투자비 회수 비율이 낮아진만큼 미얀마 가스전의 감익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투자비 집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전체적인 이익 규모 역시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투자비 회수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지만, 무역 시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코로나19 이후 유가와 물가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판매량 등도 견조한 추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유 연구원은 “당장의 투자비 회수 비율 하락은 어쩔 수 없지만 이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며 “지금은 팜유 등 원자재 가격의 강세, 철강 시황 개선 등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장기적으로는 친환경차용 ‘구동 모터 코어’ 부품의 판매량 증가 등 친환경 위주의 신규 사업 효과, 이로 인한 실적 개선 등도 관심을 가질 만한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도 짚었다.
2021.04.06 I 권효중 기자
뜨거운 인기…'국민참여 뉴딜펀드' 5일 만에 완판
  • 뜨거운 인기…'국민참여 뉴딜펀드' 5일 만에 완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정부의 ‘정책형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국민참여 뉴딜펀드의 판매물량(약 1460억원)이 5일 모두 소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판매 기간인 오는 16일까지 가입 취소분이 있을 경우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가입은 가능하다. 금융투자협회(금투협) 관계자는 “정책형 뉴딜펀드의 홍보를 도우려 준비했던 문재인 대통령도 가입기회를 놓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며 “이번 조기 완판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주관기관 및 운용사는 내실있는 투자 집행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정책형 뉴딜펀드가 선도 국가로의 도약을 뒷받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판매기간 종료 이후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신속히 오는 21일로 예정된 자펀드 결성에 나서 뉴딜 기업에 대한 투자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자펀드 운용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뉴딜 분야의 우수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에 주력해 산업의 성장이 펀드 수익률로 이어져 가입자에게 좋은 성과가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관기관 역시 운용사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적 취지에 맞는 운용을 위한 사후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해당 정책형 뉴딜펀드의 운영사로는 △신한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KB자산운용 △IBK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 5곳이 참여하고 있다.
2021.04.05 I 권효중 기자
상장 한 달차 나노씨엠에스, 시설 투자로 반등 노리나
  • 상장 한 달차 나노씨엠에스, 시설 투자로 반등 노리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나노 소재를 활용한 보안 기술에 특화된 나노씨엠에스(247660)가 상장 한 달여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이에 최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만큼 회사의 성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자료=마켓포인트)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나노씨엠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0%(650원) 오른 1만8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장이 이뤄졌던 지난 달 주가가 움직임이 없었던 것에 비해 이달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9일 코스닥 시장에 나노씨엠에스는 2월 실시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4500~1만85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결정했다. 시초가 역시 공모가보다 약 65% 높은 3만5000원에 정해졌으나, 하루 만에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27.42%(9050원) 내린 2만3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상장 후 7거래일만에 공모가를 밑돈 후 주가는 꾸준히 하향세를 보여왔다. 2003년 설립된 나노씨엠에스는 나노 소재 관련 기초 연구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회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나노 신물질 관련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어 화폐, 신분증 등의 위조 방지에 사용되는 ‘나노 기능성 소재’를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나노씨엠에스는 14개의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물질, 62개의 특허 등을 보유중인만큼 이러한 나노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패스트트랙’을 통해 증시에 진출했다. 이러한 ‘보안 기술’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사업 영역의 특성상 독특함이 존재하고 있다. 실제로 은행권 화폐의 경우 스위스의 시크파(SICPA)사가 특허권을 바탕으로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후발 주자들의 진입이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나노씨엠에스는 시크파의 특허에 저촉되지 않는 신제품을 개발해 한국조폐공사로의 납품에 성공하는 등 ‘틈새’를 적극적으로 노리는 전략을 사용하는 회사다. 기존 특허에 저촉되지 않고, 독창적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생산 시설’은 나노씨엠에스에게 핵심적인 요소다. 특히 나노 물질의 경우 양산화 과정에서 독성 여부 등 안정성이 요구되는만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등의 규정을 충족하는 설비가 필수적이다. 이에 나노씨엠에스는 지난해 충남 공주시 탄천면의 부지를 매입해 설계를 마쳤으며, 올해 공장 증설과 설비 구입 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2일 회사는 85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4.30%에 달하는 규모로, 오는 2022년 2월까지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원가를 절감, 보안 물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생산 활동을 영위, 품질의 안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회사의 확장성은 긍정적인 요소로 여겨졌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 보안 시장 등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올해 특수필름과 의약품, 화장품 영역 등으로의 진출도 노리고 있는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2021.04.05 I 권효중 기자
에이프로젠KIC, 사명 변경…글로벌 복제약 공급社 전환
  • 에이프로젠KIC, 사명 변경…글로벌 복제약 공급社 전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이프로젠 KIC(007460)는 사명을 ‘에이프로젠 메디신’으로 변경하고,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유통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등의 안건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프로젠 KIC는 이날 사명을 에이프로젠 메디신(Aprogen Medicines Inc.)으로 변경하고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유통’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 단열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하는 이사회 결의를 단행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향후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의 개발, 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는 생산, 에이프로젠KIC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과 비아시아 국가에 에이프로젠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를 공급하는 역할, 에이프로젠 제약은 케미컬약의 제조, 판매에 더해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와 주변 국가 등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러한 역할 분담을 통해서 에이프로젠 그룹의 각 회사들이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신약 사업부문에서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각 회사의 사업영역과 조직도 조만간 재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모회사인 에이프로젠은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휴미라, 아바스틴 등 5가지 바이오시밀러 뿐만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급성백혈병 치료제,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면역관문 항암제, 대장암 표적 치료제 등 5가지 항체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계열사인 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는 연간 224만 리터의 배양액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2500Kg 이상의 항체를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5위 규모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에이프로젠 그룹의 가장 부족한 부분이었던 글로벌 유통 부분을 에이프로젠KIC가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동물세포 연속배양(perfusion) 방식으로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공장을 가지고 있는 에이프로젠 그룹이 에이프로젠KIC의 글로벌 유통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 그룹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1.04.05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유튜브 라이브 '마켓 Chef'로 투자정보 제공
  • 삼성證, 유튜브 라이브 '마켓 Chef'로 투자정보 제공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을 통해 새로운 투자 정보 방송인 ‘마켓 Chef’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마켓 Chef’ 시리즈는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이 지난 2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약 1시간 가량 라이브로 진행하고 있으며, 생방송 후에는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 전체 영상이 업로드 돼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해당 시리즈는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한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주린이’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한 콘텐츠로, 기존에 흩어져 있던 시장 정보들을 정명지 팀장이 직접 취합해 구독자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콘셉트로 제작됐다.실제로 영상 말미에 10분 이상의 시간 동안 구독자와의 질의응답(Q&A)시간을 통해 ‘주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투자 정보를 공유하면서, ‘유용한 정보와 차분한 진행이 유익하다’, ‘주린이가 듣기에도 큰 어려움 없는 방송’ 등 긍정적인 댓글 반응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마켓 Chef’는 영상 초반부에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수급, 금리, 차트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상황을 설명하고 있어 스스로 공부하고 투자하는 ‘스마트 개미’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각 영상의 본문에는 해당 영상에서 다룬 전반의 내용을 다룬 리서치 페이퍼 자료 역시 업로드해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약 10년 이상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로 활약한 ‘베테랑 애널리스트’로 현재는 국내·외 증시의 큰 흐름에 대해 진단하는 투자정보팀을 이끌고 있다.‘마켓 Chef’ 시리즈는 1주당 1개의 영상이 업로드, 현재 ‘전기차 배터리 3인방 주가 바닥?’ 등 총 6개의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마켓 Chef’ 외 삼성증권의 다양한 투자 관련 영상은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4.05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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