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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리더, 자회사 인지소프트 상장 임박…기업가치 재평가 -하나
  • 모바일리더, 자회사 인지소프트 상장 임박…기업가치 재평가 -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모바일리더(100030)에 대해 지분 94.19%를 보유 중인 자회사 ‘인지소프트’의 상장이 임박한 만큼 기업 가치 역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모바일리더는 이미지를 분석해 처리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이미지 프로세싱’은 광학으로 문자와 서식 등을 인식해 문서의 내용을 전자화, 데이터화하는 기술이다. 또한 모바일리더는 문자의 영상을 인식 후 스캔해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 은행과 증권사 등에서 서류 업무를 대신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본사인 모바일리더는 사업 지주회사의 성격이 강해 주로 서버구축, 앱 개발 등의 역할을 하고 있고, 매출액 대부분은 자회사 인지소프트(지분 94.19%)를 통해 나온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만큼 사업회사가 아닌 투자 역할을 하는 지주회사의 잣대로서 기업가치를 재평가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자회사 인지소프트는 오는 5~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약 80억~9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며,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력 등을 고려하면 주가수익비율(PER) 20~30배 수준의 공모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상장 후 모바일리더가 보유한 지분율은 94.19%에서 75% 수준으로 낮아지는데, 이를 고려하면 지분 가치는 약 1050억~16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인지소프트의 지분과 더불어 케이뱅크은행의 지분 2.06%(약 3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보유 지분가치를 고려하면 현재 시가총액인 800억원대 초반은 저평가된 국면”이라고 평가했다.올해에는 영업이익 역시 개선이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은행, 증권사 등 주요 금융 고객사들의 위축으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올해는 미뤄진 수요와 더불어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영업이익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3.25 I 권효중 기자
엔에프씨, 소재 기술력 확보…고성장 기대 -유안타
  • 엔에프씨, 소재 기술력 확보…고성장 기대 -유안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화장품 소재 업체인 엔에프씨(265740)에 대해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추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012년 설립,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생산과 제품 개발, 유통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은 화장품 소재부터 위탁생산(ODM, OEM) 제품으로 글로벌 대형 화장품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에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31.8%를 기록, 빠른 성장세를 보여준 바 있다.지난해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화장품 소재 59.1% △완제품 화장품 23.4% 등으로 구성돼 있다.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부문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전반적인 사업 확장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무기자외선차단제의 핵심 소재 기술(무기합성 기술), 유용성 물질을 원료로 가공하는 기술(나노리포좀 기술)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이를 통한 사업 다각화, 해외 진출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회사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고객사와 13년 이상 장기 거래를 유지하고 있고, 다른 고객사들과의 거래 이력도 6~13년에 달한다. 박 연구원은 “대형 화장품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개발을 의뢰하고, 이를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구조”라고 짚었다.또한 화장품 개발에 사용되는 기술들은 확장성 역시 지니고 있다. 박 연구원은 “플랫폼 기술인만큼 의약품 소재나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화장품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여기에 대체 불가능한 소재를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이에 유안타증권이 추정한 올해 엔에프씨의 매출액은 432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29.7%, 54.6%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화장품 수요 확대, 기술을 통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관심을 둘 만하다”고 평가했다.
2021.03.25 I 권효중 기자
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나는 KT, 신고가 경신
  • 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나는 KT, 신고가 경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T(030200)가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집중,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서 콘텐츠 제작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본업인 통신과 더불어 신규 성장동력으로서 미디어를 채택한만큼 증권가에서도 관련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여기에 자회사 상장, 주주친화적인 배당성향 등도 투자를 고려할 만한 요소로 제기된다. (자료=마켓포인트)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T는 전 거래일 대비 3.75%(1000원) 오른 2만7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0.28% 하락해 약 2주일만에 다시 3000선을 밑돌았음에도 불구, 장중에는 2만7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KT는 이달 6% 넘게 올라 같은 기간 SK텔레콤(017670)(-1.19%), LG유플러스(032640)(2.11%)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23일 KT는 그룹 차원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KT그룹은 유료방송 서비스와 더불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시즌), 음원 서비스(지니뮤직(043610))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데, 투자 규모를 늘리고 신설 법인 ‘스튜디오지니’를 설립, 직접 콘텐츠 제작 등을 비롯해 관련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KT의 미디어 부문은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미디어 사업부문의 매출만 3조1939억원에 달하며, 지난 10여년간 연평균 15%에 달하는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KT는 전 그룹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원천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하는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선 것이다. 회사는 오는 2023년까지 원천 IP를 1000여개 이상 확보하고, 30여개에 달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관련 IP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이에 지니뮤직(043610)은 콘텐츠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23일 상한가에 도달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성장에 탄력이 붙은 상황인데다가 본업인 5G 통신 부문 역시 업황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는 현재 유무선을 통틀어 1300만명 이상의 국내 최다 유로가입자를 확보한 상황으로 콘텐츠 사업 진행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면서 “5G 보급률 27.4%로 1위 사업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콘텐츠를 통한 5G 주도권 수호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여기에 주주친화적인 배당 정책도 투자의 매력을 더하는 요소다. KT는 지난 2월 9일 결산배당으로 주당 13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5.3%로, 경쟁사로 여겨지는 LG유플러스(032640)와 SK텔레콤(017670)의 시가배당률인 3.7%를 웃돌았다. 회사는 향후 3년(2020~2023년)간의 중기 배당정책으로 ‘순이익의 50%를 배당한다’를 내세운만큼 주주친화적인 배당 정책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에도 이동통신 부문의 성장과 더불어 배당 정책, 미디어 산업 가치 부각 등을 고려하면 아직까지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KT의 영업이익은 1조340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2%가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LG유플러스(9922억원, 11.9%), SK텔레콤(1조4762억원,9.41%)과 비교하면 가장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2021.03.24 I 권효중 기자
인프라웨어, '폴라리스오피스'로 사명 변경…주총서 통과
  • 인프라웨어, '폴라리스오피스'로 사명 변경…주총서 통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프라웨어(041020)가 회사의 대표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폴라리스오피스’로 사명을 바꾼다.인프라웨어는 24일 서울시 금천구 본사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모두 승인됐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회사의 사명은 ‘폴라리스오피스’로 변경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1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주력 서비스 폴라리스 오피스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회사의 성장성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키워 나갈 것”이라며 “제품명과 사명을 통합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오피스 사업부를 중심으로 기업용 경영관리 솔루션 ‘아틀라시안’, 보안 솔루션 등 사업부간 시너지를 확대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디지털 워크, 협업 툴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폴라리스오피스는 MS Office, 한컴 HWP, 어도비 PDF, TXT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 작업에 최적화된 문서 편집 오피스 서비스로 호환성과 편의성이 우수하다. 윈도우즈(Windows), 맥(Mac), 안드로이드(Android), 애플(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해 기기 종류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한편 인프라웨어는 이날 조현우 세원(234100) 대표이사를 감사로 선임했으며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사업 △부동산 임대업, 매매업 및 컨설팅업 △엠알오 도소매 및 무역업 △제품상품에 대한 렌탈업 △모듈러 제조, 판매, 임대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2021.03.24 I 권효중 기자
메디프론, 전남대 약대와 NLRP3 저해 치매치료제 공동연구
  • 메디프론, 전남대 약대와 NLRP3 저해 치매치료제 공동연구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065650)은 최근 전남대학교 약대 조원제 교수팀과 NLRP3 저해제(뇌염증) 기전의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지금까지의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는 아밀로이드베타, 타우 등 단백질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왔지만, 최근에는 뇌의 염증 반응에 주목해 염증조절복합체(inflammasome)를 조절함으로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하려는 염증 타깃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프론이 개발하고자 하는 NLRP3 저해제는 화이자(Pfizer), BMS(Bristol-Myers Squibb), 노바티스(Novartis)등 많은 글로벌 제약사가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비알콜성지방간염등 다양한 적응증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 중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메디프론은 지난 2018년부터 전남대와 3년간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를 억제해 타우 단백질의 변성과 응집을 막는 기전의 선도물질 발굴에 성공, 국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번 뇌염증 치료제 공동연구개발도 이러한 성과에 기인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NLRP3 저해제를 대상으로 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연내 선도물질을 발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치매뿐만이 아니라 당뇨, 비알콜성지방간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에 관여하며 나타나기 때문에 추가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3.24 I 권효중 기자
형지I&C, 美 아마존 진출 소식에 '급등'
  • [특징주]형지I&C, 美 아마존 진출 소식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형지I&C(011080)가 아마존 재팬에 이어 이날 아마존 미국에도 진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형지I&C는 전 거래일 대비 20.55%(260원) 오른 1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형지I&C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3일 ‘아마존 미국’에 진출, 미국 현지에 특화된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는 아마존 미국을 통해 미국인의 체형을 고려해 최대 7XL 사이즈까지 확대한 ‘빅보스(Big Boss)’ 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형지I&C는 우선적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신장에 주력할 계획이며, 아마존 미국 진출이 안정화되면 이를 토대로 캐나다 등 북미, 유럽 등으로도 진출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또한 중간 밴더사 없이 직접 진출하는 고수익성 비즈니스 구조로 개편하고 미국 전용 상품 개발과 생산 리드타임(제품 주문에서 납품까지 걸리는 총 소요시간) 개선 등 내부 인프라를 강화,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아마존 일본의 경우 국내 소비자들의 평균 신체 규격과 선호하는 핏이 비슷해, 진입과 동시에 히트상품 출시라는 쾌거를 얻을 수 있었으며, 미국 시장에서도 철저한 조사와 고객 분석을 통해 아마존 일본에서의 성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4 I 권효중 기자
제노코, 상장 첫 날 '강세'
  • [특징주]제노코, 상장 첫 날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항공우주·통신 전문 기업인 제노코(36139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10%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제노코는 시초가 대비 11.08%(7200원) 오른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6000원)보다 80% 가량 높은 6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 9~10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1391곳이 참여, 경쟁률 1452.49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7000~3만3000원) 최상단을 초과한 3만6000원으로 결정됐다.이어 지난 15~16일 이뤄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 2095.46대 1을 기록했다. 전체 배정물량인 12만2500주에 대해 2억6000만주 가량의 청약이 접수, 증거금으로는 4조6000억원이 몰렸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EGSE/정비장비 △항공전자 등 사업 영역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왔다. 통신 기술 등을 통해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위성탑재체 전송속도(720Mbps)를 구현하는 데에 성공했으며, 국내 최초로 항공전자장비 혼선방지기 국산화 성공 등 각 사업 분야별 독보적인 기술 개발 경험을 갖췄다. 특히 제노코는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으로 위성탑재체 핵심부품으로,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는 ‘X밴드 송신기(X-band Transmitter)’ 국산화에 성공하며 차세대 중형위성에 탑재했다. 회사는 위성 발사 후 정상 운용을 통해 우주 관련 사업 경험을 획득하게 되는만큼 향후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1.03.24 I 권효중 기자
자이언트스텝, 상장 첫 날 '따상' 등극
  • [특징주]자이언트스텝, 상장 첫 날 '따상' 등극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및 크리에이티브 기술 전문 기업인 자이언트스텝(28922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자이언트스텝은 시초가 대비 30.00%, 6000원 오른 2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1000원)의 2배인 2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 9~10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자이언트스텝은 경쟁률 1691.65대 1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지난해 아이퀘스트(262840)(1504.02대 1)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 수치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밴드(9000~1만1000원) 최상단인 1만1000원으로 결정, 시장 친화적인 행보를 보였다.이어 지난 15~16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2342대 1을 기록했다. 35만주 청약에 8억1970만주의 신청이 접수, 증거금은 약 4조5083억원에 달했다. 2008년 설립된 자이언트스텝은 광고 콘텐츠 부문의 시각효과(VFX)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리얼타임(실시간) 엔진을 활용,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유일하게 ‘버츄얼 휴먼(가상인간)’ 관련으로 자체 개발한 특허 5종을 등록 완료하는 등 기술력 역시 갖췄다. 이러한 자이언트스텝의 기술은 NAVER(035420)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나우의 ‘실시간 비대면 라이브쇼’에 활용되는 등, 각종 AI 기반의 영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상장을 계기로 미래형 콘텐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와 관련해서 실감형 콘텐츠 등을 구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사업성과 상용화를 입증한만큼 향후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2021.03.24 I 권효중 기자
서진시스템, 5G 투자 활성화 따른 동반 성장 기대 -메리츠
  • 서진시스템, 5G 투자 활성화 따른 동반 성장 기대 -메리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메리츠증권은 24일 서진시스템(178320)에 대해 지난해는 5G 투자 지연으로 통신장비 부문이 역성장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부터는 공격적 5G 투자,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의 연이은 5G 통신장비 수주 등으로 인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지난해 서진시스템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219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이었다. 각각 전년 대비 17.9%, 91% 감소한 수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와 기타 사업부 등은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보였으나,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통신장비 사업부가 글로벌5G 투자 지연으로 인해 전년 대비 48.9% 역성장을 기록했다.다만 올해부터는 5G 투자 재개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됐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5G 투자를 위한 선제적인 설비 투자, 인력 충원으로 인해 고정비 부담은 있겠지만 올 1분기부터는 높은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메리츠증권이 추정한 올해 서진시스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78억원, 827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각각 119.9%, 1584.4%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이는 연초부터 각국이 5G 투자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있는만큼, 관련 통신장비 매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 연구원은 “미국 버라이즌의 5G 투자 확대 계획, 인도 5G 주파수 경매 일정 확정 등과 더불어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도 캐나다, 일본 등과 신규 5G 장비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긍정적”이라며 “최근 삼성전자 외 다른 고객사향으로도 장비 공급을 시작해 높은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통신장비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78.5% 늘어난 2878억원 수준이 예상됐다.이와 더불어 5G 이후에도 미래 먹거리가 되어 줄 2차 전지 영역도 긍정적인 요소다. 서진시스템은 올 하반기부터 삼성SDI(006400)에 2차 전지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아직 물량은 크지 않으나 공급 안정화, 고객 다변화를 통해 향후 성장성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3.24 I 권효중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흥행과 하반기 신작 모멘텀 '매수' -유안타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흥행과 하반기 신작 모멘텀 '매수' -유안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데브시스터즈(194480)에 대해 지난 1월 출시한 ‘쿠키런:킹덤’의 흥행 덕분에 주가가 크게 오른 것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지난 6년간의 누적손실 이상의 순이익 기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하반기 각종 신작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월 21일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쿠키런:킹덤’을 출시했다. ‘쿠키런:킹덤’은 왕국 건설 게임에 기반한 모바일 전략 RPG로서, 캐릭터인 쿠키 육성에 사용자들의 시간과 돈(유료 결제)이 요구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게임의 장르 특성상 흥행 기간이 지속될 시 사용자들이 투자한 시간과 돈의 효과로 인해 게임 수명이 상대적으로 오래 가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킹덤’에는 향후 100여개 이상의 신규 캐릭터 출시가 가능해 이에 따른 사용자 증가, 매출 증가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여기에 20대 여성 이용자 유입 등 이용자층의 다변화, 해외 매출 등도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매출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1위, 구글플레이 게임 다운로드 순위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킹덤’ 흥행 덕으로 상반기 중 지난 6년간의 누적순손실(705억원) 규모를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도 기다리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 하반기 △브릭시티(BRIXITY, 신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세이프 하우스(하드코어 슈팅액션 배틀게임) △쿠키런:오븐스매쉬(3D 캐주얼 슈팅게임)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킹덤’을 계기로 쿠키 캐릭터들에 대한 사용자 저변이 넓어졌고, 충성도 또한 높아진 상황”이라며 “흥행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흥행에 따른 현금 유입과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면서 회사의 장기적인 개발 능력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3.24 I 권효중 기자
엔시스, 청약 경쟁률 2574대 1…증거금 14兆
  • [마켓인]엔시스, 청약 경쟁률 2574대 1…증거금 14兆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차전지 배터리 검사 장비 전문 기업 엔시스가 지난 22일과 23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 경쟁률 2574 대 1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엔시스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미래에셋대우(006800)에 따르면,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230만주의 25%에 해당하는 57만50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14억8000만 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14조588억원을 기록했다.이번 공모 청약에는 균등방식이 적용돼 전체 청약 물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28만7500주가 배정됐으며 나머지 물량은 기존 비례방식이 적용됐다.엔시스는 앞서 지난 16~17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총 1550개 기관이 참여해 1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 모두가 희망 밴드(1만3000~1만6500원) 상단 이상을 제시해 공모가를 상단 초과 금액인 1만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진기수 엔시스 대표는 “현재 2차전지 배터리 공정별 비전검사장비에 대한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으며, 이러한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06년 설립된 엔시스는 2차 전지 배터리 공정별 비전검사장비 제조기업으로 △LED 광학계 조명 활용한 영상처리 기술 △전처리 알고리즘 활용 불량검사 기술 △2.5D 알고리즘 영상처리 기술 등 비전검사장비의 핵심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이와 더불어 회사는 2차전지 배터리 생산 전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비전검사장비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부 공정만 검사하기를 원하는 고객사의 요청에도 맞춤형 설비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전극공정에 쓰이는 코터 비전검사기, 조립 공정에 사용되는 3D CANCAP 검사기, 활성화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면 외관 검사기 등 엔시스의 대표 제품들은 글로벌 2차전지 제조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회사는 공모자금 약 437억원을 조달하게 되며, 공모자금은 비전검사 기술력 확보 및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2021.03.23 I 권효중 기자
의약품 임의제조 의혹… 비보존그룹 청사진 흔들리나
  • 의약품 임의제조 의혹… 비보존그룹 청사진 흔들리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국내 임상 3상 진행을 앞두고 있는 장외거래시장(K-OTC) 종목 비보존의 관계사인 비보존 헬스케어(082800)가 의약품 임의제조 논란이 불거지며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비보존그룹은 문제 해결에 힘쓰고, 가장 중요한 파이프라인인 ‘오피란제린’의 임상 성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비보존 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1.33%(20원) 하락한 14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12일 9개 의약품이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됐다는 이유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받았다. 이는 지난 8일 바이넥스(053030)에 이어서 이달 들어 두 번째의 식약처의 조치를 받은 바이오 업체가 된 것이다. 이에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12일 하루에만 9.88% 하락했으며, 이달 들어서 16% 넘게 빠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52주 신고가(2895원)과 비교하면 현 주가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2019년 비보존이 인수한 기업으로, ‘루미마이크로’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2019년 11월 비보존과 이두현 비보존 대표가 지분 90%를 가진 회사 볼티아는 루미마이크로의 35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 최대주주에 올랐다. 그간 코스닥 상장사인 루미마이크로는 K-OTC 상장사인 비보존의 우회 상장 대상으로 여겨져왔던 회사였지만, 비보존은 우회상장 대신 회사를 활용해 제약 사업의 보폭을 넓히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다만 회사 측은 우회상장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다양한 방안을 생각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제약 업체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해 직접 의약품 제조로도 영역을 넓혔다. 이어 지난 2월에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사명을 ‘비보존제약’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비보존그룹을 결성, 신약 개발뿐만이 아니라 의약품 제조와 판매 등 전 과정을 망라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보존이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비보존 헬스케어와 제약이 신약 생산과 영업 등 판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청사진과 더불어 회사는 오피란제린의 임상 3상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말 오피란제린의 3a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는 데에 실패하면서 비보존의 주가는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임상 3a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7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임상 실패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23일에는 1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위기 속 회사는 핵심 파이프라인인인 ‘오피란제린’의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인 ‘VVZ-2471’ 임상 진입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미국 임상3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됐으나 올 여름에는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역시 지난달 22일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300명을 대상으로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회사는 이번 비보존제약의 의혹에 대해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관련 사항을 전달받지 못했고, 자진 신고를 통해 문제를 정상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며 “신뢰가 가장 우선적인 바이오 기업으로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23 I 권효중 기자
라이프시맨틱스, 상장 첫 날부터 하한가…공모가는 웃돌아
  • 라이프시맨틱스, 상장 첫 날부터 하한가…공모가는 웃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디지털 헬스 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34770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디지털 헬스’라는 플랫폼이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요예측과 청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지만, 이날 하한가까지 떨어진 것이다. 다만 현 주가는 공모가(1만2500원)은 웃돌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라이프시맨틱스는 시초가(2만5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 7500원)까지 하락한 1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했지만, 주가는 장 초반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오후 들어서 낙폭을 키우며 하한가로 거래를 마친 것이다. 이는 올해 공모주 중 첫 ‘상장 첫 날 하한가’ 기록이기도 하다. 앞서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8~9일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490곳이 참여, 1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밴드(9000~1만2500원)의 최상단인 1만2500원으로 결정했다. 당시 청약 참여 기관 중 99.87%(미제시 1.48% 포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적어냈으나, 회사는 시장친화적 공모가 결정을 위해 기존 공모가 희망밴드(9000~1만2500원) 상단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11~12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 1774대 1을 기록,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바이오 최대어로 꼽히던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증거금 환불 절차 이후 진행된 첫 청약인만큼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이다. 이에 시초가 역시 공모가의 두 배로 결정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날 하루에만 기관이 약 247억원, 외국인이 약 13억원에 달하는 매물을 쏟아내며 주가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반면 개인은 39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 헬스 전문 기업이다. ‘디지털 헬스’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를 가능케 하는 디지털 헬스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회사는 현재 △디지털 헬스 서비스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필수공통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라이프레코드’ 플랫폼 △ 호흡재활 프로그램 ‘레드필(Redpill) 숨튼 △암환자 예후 관리 프로그램 ‘레드필 케어’ △원격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비대면 진료 중개 솔루션인 ‘닥터 콜(Dr.Call)’ 등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다만 증권가에서는 향후 디지털 헬스 사업의 동향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를 내렸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라이프시맨틱스가 확보한 기술력과 관련 경험은 사업 확장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소”라며 “지난해 디지털 치료제 허가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 기조에 따라 확장성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2021.03.23 I 권효중 기자
인스코비, 한창서 쇼호스트와 전략적 제휴…"신제품 마케팅 강화"
  • 인스코비, 한창서 쇼호스트와 전략적 제휴…"신제품 마케팅 강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스코비(006490)가 신규 더마코스메틱(약국용 화장품) 제품 출시를 앞두고 뷰티 전문 쇼호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으로 홈쇼핑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홈쇼핑 뷰티 전문 한창서 쇼호스트 (사진=인스코비)인스코비는 한창서 쇼호스트와 신규 바이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바이오메디카’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한창서 쇼호스트는 방송마다 완판을 달성하는 23년차 뷰티 전문 쇼호스트로 CJ(001040) 홈쇼핑에서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활동하고 있다.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여성 고객들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트랜드에 맞는 뷰티제품을 추천하거나 제품 사용 후기를 진솔하게 고객들에게 전달해 주목받고 있다.인스코비는 오는 4월 중 ‘바이오메디카 DNA 100 TGF-β1 세럼’ 제품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바이오메디카는 피부 DNA와 100% 일치하는 전환성장인자인 ‘TGF-β1(Transforming Growth Factor β1)’이 주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피부 진피와 상피에 모두 존재해 피부 전반을 망라하는 전방위적 성분으로서, 바이오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관심받고 있다.특히 TGF-β1은 피부 조직의 재생과 회복에 필수적인 성장인자로 의약품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또한 피부 화상, 창상 등 상처치유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미국 원료 거래가 기준 1g당 1000억원에 거래될만큼 고가의 성분이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9년에 출시한 더미코스가 모델 광고 없이도 홈쇼핑 완판 행진을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이번에 새로 출시할 바이오메디카는 뷰티의 신이라 불리는 한창서 쇼호스트와 계약을 한 만큼 빠른 시일 내 바이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최근에는 브랜드 ‘비 플라스티’가 롯데홈쇼핑에서 전체 매진을 기록하는 등 더마코스메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브랜드 출시에 이어 제품 라인업 강화도 추진하며 국내외 더마코스메틱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1.03.23 I 권효중 기자
청담러닝, 영어교육 애니메이션 '출동! 시크릿 보틀 수호대' 24일 개봉
  • 청담러닝, 영어교육 애니메이션 '출동! 시크릿 보틀 수호대' 24일 개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청담러닝(096240)은 CJ(001040) 4DPLEX(4D플렉스)와 공동 제작한 영어 교육 애니메이션 ‘출동! 시크릿 보틀 수호대’가 오는 24일 CGV를 통해 국내 극장에 개봉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청담러닝)청담러닝과 CJ 4DPLEX는 지난 2019년부터 어린이용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놀이 체험형 학습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해왔다. 양사간 협업의 첫 성과인 ‘출동! 시크릿 보틀 수호대’는 어린이 주인공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열 가지 자연의 힘을 담은 보물을 찾아 세계평화를 지키는 히어로 어드벤처 장르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24일부터 CJ CGV(079160)의 전국 12개 상영관(4DX관 및 씨네키즈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이번 애니메이션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와 자발적인 학습 몰입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액션 및 코미디 요소를 배치했으며,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영어 표현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양사는 CGV 극장 개봉에 이어 오는 4월 1일부터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030200)와 LG(003550) 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에도 ‘출동! 시크릿 보틀 수호대’를 극장 동시상영 방식으로 출시한다. 양사는 CGV 극장개봉 및 국내 IPTV 배급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해당 애니메이션 배급을 확대하고,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당 애니메이션에 다양한 에듀테크 요소를 적용한 온·오프라인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중국, 베트남, 남미,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애니메이션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이동훈 청담러닝 대표는 “청담러닝의 영어교육 노하우와 CJ 4DPLEX의 4DX 제작 역량이 집약된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극장 개봉 및 IPTV 서비스 출시에 이어 해당 애니메이션 IP를 지속 육성해 콘텐츠 사업으로서의 가치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청담러닝은 이달 비대면 온라인 수업 서비스인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를 론칭해 오프라인 수업을 효과적으로 대체해오고 있으며, 국내 교육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베트남,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해 ‘K- 교육’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21.03.23 I 권효중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 가톨릭관동대와 디지털 치료제 MOU
  • 와이제이엠게임즈, 가톨릭관동대와 디지털 치료제 MOU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는 관계사 원이멀스가 가톨릭관동대학교 보건의료융합연구소와 디지털 치료제 공동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원이멀스와 가톨릭관동대 보건의료융합연구소의 업무협약(MOU) 체결식. (사진=원이멀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원이멀스와 가톨릭관동대학교 보건의료융합연구소는 스트레스 고위험 직군을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 서비스 모델 개발 △디지털 기술과 융합한 치유 콘텐츠 개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모델 효과성의 임상 등에 관한 연구개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원이멀스는 가상현실(VR)게임 전문 개발사로 전세계 10개국 이상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 VR게임 ‘디저트 슬라이스’ 등을 보급해 왔다. 회사는 향후 VR게임 개발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 보건의료융합연구소와 국제성모병원의 의료진과 함께 협업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디지털 치료제 개발의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양보근 원이멀스 VR사업 총괄이사는 “디지털 치료제는 수면, 영양, 운동 등 생활습관에 대한 행동 교정을 통해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질환에 주목하고 있다”며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의 접목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원이멀스는 이번 디지털 치료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질환과 관련된 VR기술 노하우를 확보, 향후 ‘VR활용 디지털 치료제’ 개발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021.03.23 I 권효중 기자
한국테크놀로지, 지난해 흑전·'적정' 감사보고서 제출에 '강세'
  • [특징주]한국테크놀로지, 지난해 흑전·'적정' 감사보고서 제출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테크놀로지(053590)가 ‘적정’ 의견의 감사 보고서를 제출하고,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한국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5.56%(70원) 오른 1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2일 ‘적정’ 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5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49.4% 증가한 3231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미래 사업 혁신에 초점을 두고 구조개편 후의 사업 리스크를 대폭 정리하고, 우려 사업들은 구조조정을 단행해 재무제표상에서 상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구조조정에 힘썼다”면서 “감사의견 개별과 연결 모두 적정의견을 받아 지난 한 해 관계사와의 거래로 인한 비적정의견과 오명은 말끔히 해소됐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한국 고객의 수요에 맞게 샤오미 스마트폰 부분을 대폭 축소하고, 가성비가 극대화된 킬러 아이템을 선보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매출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덧붙였다.
2021.03.23 I 권효중 기자
삼성證, 31일 투자전략 소개하는 '언택트 컨퍼런스' 개최
  • 삼성證, 31일 투자전략 소개하는 '언택트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금리상승으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016360)은 주식투자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투자자들을 위해 오는 31일 ‘삼성증권 언택트(Untact)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오는 4월 중 업계 최장 시간인 총 16시간 동안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인데, 거래시간 연장에 앞서 개인투자자들이 최신 투자정보를 갖춘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언택트 컨퍼런스를 사전 준비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2일부터 미국주식 프리마켓(장전) 거래시간을 기존 대비 3시간 앞당긴 오후 5시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4월에는 애프터마켓(장후)도 장 마감 직후인 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언택트 컨퍼런스는 한국, 미국, 중국 투자전략과 유망 투자 종목을 주제로 31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2시간 30분간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일에 진행되는 만큼 국내주식시장 마감 후 컨퍼런스를 시작해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지난해까지는 ‘해외주식’에 한해 진행했지만, 올 들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하는 등 국내주식에 대한 투자 열기도 폭발적인만큼, 국내주식을 담당하는 대표 애널리스트까지 총출동한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허진욱 매크로팀장과 유승민 글로벌전략팀장, 정명지 투자정보팀장,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 중국주식 담당 김미선 애널리스트가 강사로 출연해 강의와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실시간 컨퍼런스의 편집 영상은 각 주제별로 나눠 4월 5일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사전 접수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전 접수한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는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등 참여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1.03.23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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