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708건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첫 날 '따상' 성공
  • [특징주]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첫 날 '따상' 성공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해 첫 바이오 대어이자 64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신기록을 썼던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사진=한국거래소)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대비 30.00%(3만9000원) 올라 상한가를 기록,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6만5000원)의 2배인 13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한 것이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5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75.47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9000~6만5000원) 최상단인 6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대어였던 명신산업(009900)(1196대 1), 빅히트(352820)(1117대 1) 등의 기록을 뛰어넘은 수요예측 최고 기록이다. 이어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쟁률 335.36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물량의 50%에 균등 배정이 적용되며 경쟁률은 다시 낮아졌지만, 소액 청약자 등이 늘어나며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63조6197억원으로 역대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여기에 중복청약을 위해 여러 개의 계좌를 동원한만큼 청약 건수 역시 239만8167건으로 신기록을 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SK케미칼의 백신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했다. 현재 백신 부문의 연구개발뿐만이 아니라 생산, 판매와 유통 등 전 과정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 과정에서 각종 백신의 개발부터 위탁생산까지 가능한 역량과 더불어 코로나19 백신 모멘텀도 주목받았다. 실제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글로벌 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 경북 안성 공장에서 직접 생산을 맡게 된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 경쟁력,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뿐만이 아니라 합성항원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2개를 자체 개발중이기도 하다”며 “이와 더불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맺는 등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을 통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과 더불어 상장 이후에도 코스피200 편입 이슈 등을 통해 주가는 업사이드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자체 개발 백신은 기업가치 상향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기존 독감, 대상포진, 수두백신 등의 매출에 더해 자체 백신과 코로나19 백신 등을 모두 고려하면 기업가치 상승 폭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3.18 I 권효중 기자
씨앤투스성진, 코로나19에도 필터 등으로 지속적 성장 가능 -신한
  • 씨앤투스성진, 코로나19에도 필터 등으로 지속적 성장 가능 -신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에어필터 및 마스크 제조 업체인 씨앤투스성진(352700)에 대해 코로나19 이후에도 필터 등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씨앤투스는 에어필터와 마스크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공기청정기용 에어 필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사로 코웨이(021240)와 쿠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체 브랜드 ‘아에르’를 통해 산업용 및 소비자용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사업 부문별 비중은 마스크가 59%, 필터가 41% 수준으로 추정된다. 마스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지만, 코로나19 이후에도 필터 등을 통한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씨앤투스성진의 마스크 매출액은 1075억원으로 전년 대비 792% 늘어난 바 있다.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백신 접종이 계속되면 마스크 매출액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황사와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건강 관리 등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단기간에 사회 문화에서 사라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올해 마스크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1% 가량 감소한 952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또한 필터 부문은 신규 성장 동력으로 주목됐다. 현재 씨앤투스성진은 공기청정기용 필터뿐만이 아니라 진공청소기 필터, 차량용 에어컨 필터 등을 두루 생산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최근 미세먼지 및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주요 공기청정기 제조업체를 이미 고객사로 보유한 만큼 꾸준한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씨앤투스성진의 매출액은 1628억원, 영업이익은 62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8%가량 감소하나는 예상이다. 오 연구원은 “마스크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추정에도 불구하고 제품 다변화에 따른 실적 체력을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2021.03.18 I 권효중 기자
루트로닉, 외형성장·수익성 개선 동시에 가능…'매수'-하나
  • 루트로닉, 외형성장·수익성 개선 동시에 가능…'매수'-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의료기기 업체 루트로닉(085370)에 대해 올해는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며 본격적인 증익 사이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8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루트로닉은 레이저, 고주파(RF), 전기근육자극요법(EMS),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등 다양한 에너지를 활용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춰왔다. 회사는 지난 2019년까지 연구 개발과 해외 영업망 강화를 통한 외형 성장에 집중해왔지만, 지난해부터는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해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처럼 지난해 흑자전환의 원인으로는 해외 시장에서의 역량이 꼽히기도 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매출 기준 루트로닉의 수출 비중만 78.9%에 달하는데다가 이는 해외 영업망 강화를 바탕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시장 정상화가 예상보다 빠르다면 이연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올해는 본격적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한 해로 여겨졌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데다가, 우수한 해외 유통망을 활용한 이연 수요 대응이 기대돼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여기에 고수익성 신제품과 소모품 매출 증가, 마케팅과 연구개발비 등 판관비 감소를 통한 비용 효율화도 가능하다”고 짚었다.이를 통해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루트로닉의 매출액은 1493억원, 영업이익은 24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4%, 176.4%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경영 전략이 본격화되는데다가 외형 성장을 통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에 연간 영업이익률 역시 16.5%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3.18 I 권효중 기자
“이왕이면 큰 물에서”… 脫코스닥 움직임 커지나
  • “이왕이면 큰 물에서”… 脫코스닥 움직임 커지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시장 투자자들 사이에서 ‘탈(脫)코스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매도 등에 쉽게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유동성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유가증권(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을 주장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달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이 ‘1조원’ 수준으로 낮아져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논의에 나서는 상장사도 눈에 띈다. ◇ 낮아진 코스피 문턱에 이전상장 논의최근 한국거래소는 적자 기업이더라도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경우에는 상장을 허가하는 단독 상장요건을 도입하고, 미래 성장형 기업의 경우 시가총액 기준을 6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낮췄다. 변경된 개정을 통해 혁신 기술을 갖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의 상장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인 셈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처럼 낮아진 코스피 문턱 덕분에 코스닥 기업들 중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특히 오는 5월 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 종목 등 대형주들에 대한 공매도 재개를 앞둔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졌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이후 코스피의 공매도 대차잔고보다 코스닥 대차잔고가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개인투자자에게 불리한 제도여서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에 더 불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달 들어서 처음으로 해당 안건을 공시한 상장사는 엠씨넥스(097520)다. 지난 8일 스마트폰 및 차량용 카메라모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엠씨넥스(097520)는 코스피 상장을 위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상장폐지하는 안건을 오는 23일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엠씨넥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자율주행차량에 카메라 모듈 부품이 탑재될 확률이 높은만큼 ‘스마트폰 부품업체’에서 ‘차량용 전장부품 업체’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급차를 중심으로 현재 카메라 탑재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여기에 자율주행차량으로의 변화를 감안하면 차량용 전장부품 업체로서의 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엠씨넥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593억원 수준을 기록했지만, 차량용 카메라 매출이 증가하고 생산능력 확충이 이뤄진 만큼 향후 매출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 씨젠, 에이치엘비 등은 주주 요청도 상장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액주주들이 코스피 이전상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코스피 이전상장’은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이 타깃이 되고 있다.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096530)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를 개최, 이사회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씨젠 관계자는 “주주들 사이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것을 인지하고 있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며 “향후 장기적으로 이전 상장이 회사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내부적으로 논의 및 검토 과정을 거친 후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엘비(028300) 역시 소액주주들의 이전상장 요구가 집중되는 종목이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케이스트리트베츠(KSB)는 이달 말 에이치엘비의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상장’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KSB 관계자는 “에이치엘비는 시가총액 요건을 이미 충족한 상황”이라며 “공매도가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는 것을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주주들의 요구 사항은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코스피 이전상장을 통한 주가 방어는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코스닥 종목이라면 코스피로 이전하더라도 코스피200에 편입될 확률이 있어 씨젠 정도의 기업이라면 6월 수시변경이 아니더라도 12월 정기변경에는 편입돼 이전상장을 통해 공매도를 피한다는 계획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3.18 I 권효중 기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공동임상 MOU 체결
  • 에이치엘비생명과학,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공동임상 MOU 체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이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와 함께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한 공동 임상 개발 진행에 나선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양사가 판권을 보유한 신약 물질의 공동 임상 개발 진행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에이치엘비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표적항암제 신약 물질 리보세라닙의 한국 판권과 유럽·일본의 일부 권리를 보유하고 있고,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중국 항서제약이 개발한 면역항암제인 캄렐리주맙(PD-1 항체)의 한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국내 개발권리를 보유한 양사가 상호 협력하기로 하면서 리보세라닙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 확대가 기대된다. 현재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에 대해 말기 위암 신약허가(NDA) 준비와 함께 간암1차, 선양낭성암1차, 위암2차, 대장암3차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간암 1차 치료제의 경우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고, 환자 모집의 거의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두 신약물질을 병용으로 중국에서 다양한 적응증에 대해 임상 중인 항서제약의 임상 모델을 적극 검토 후 신규 적응증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항서제약 역시 현재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으로 위암, 간암, 폐암 등에 대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한용해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사장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글로벌 임상 경험과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우수한 연구 및 개발역량이 결합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두 신약물질의 약효를 면밀히 검토해 아바스틴과 티센트릭, 사이람자와 옵디보 등의 기존 병용 결합을 뛰어넘는 신약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17 I 권효중 기자
넥스트사이언스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콤부차 국제단체 정식등록
  • 넥스트사이언스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콤부차 국제단체 정식등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넥스트사이언스(003580) 자회사 프레시코가 생산 중인 ‘아임얼라이브 콤부차’가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으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사진=넥스트사이언스)넥스트사이언스는 ‘아임얼라이브 콤부차’가 지난 11일 국제 콤부차 제조업체 가맹단체인 ‘KBI(Kombucha Breweries International)’에 정식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 KBI는 전 세계 콤부차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관련 단체로 콤부차의 표준 품질을 정하고 정식 회원사들의 콤부차 생산 품질 개선을 지원하는 비영리 국제 단체다.프레시코는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KBI 가입을 통해 전 세계 콤부차 제조사 및 제조업자들과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됐고, 동시에 세계 유일의 콤부차 전문 잡지인 ‘SYMBIOSIS’를 통해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넥스트사이언스 관계자는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인증을 받은 데 이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품질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국제 시장에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현재 추진 중인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아시아 최대로 콤부차를 생산하고 있는 프레시코의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홍차, 녹차 등을 506시간 자연 발효시킨 건강 발효음료로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 등 장내 유익 성분이 풍부하고 디톡스와 항산화 작용이 탁월하다. 청량한 탄산과 감칠맛이 잘 어우러져 한번 마셔본 고객은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기네스 펠트로,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미국 할리우드 유명인들이 즐겨 마시며 알려졌고 최근에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개인방송에서 “콤부차를 마시고 있다”고 언급해 콤부차가 완판된 바 있다.
2021.03.17 I 권효중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제일테크노스에 ‘K-System’ ERP 공급
  • 영림원소프트랩, 제일테크노스에 ‘K-System’ ERP 공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이 포항 지역의 우수기업 제일테크노스(038010)에 ‘ K-System ERP’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급계약은 영림원소프트랩의 협력사인 케이엔아이씨가 수주 및 진행하며, 지난 15일 제일테크노스 측과 만나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를 탑재한 ‘K-System Ace’ 공급에 협의한 후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제일테크노스는 데크플레이트 전문제조업체로 조선, 선박, 플랜트, 건축, 풍력 등 프로젝트 사업을 영위하며 전국에 건축, 조선 부문의 5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개별 공장중심으로 개발되어 있는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 성장 및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는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시발점의 계기를 ERP시스템을 구축으로 삼아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한다”며 “시스템 공급사인 케이엔아이씨의 산업에 대한 풍부한 구축경험으로 본 ERP시스템 구축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창현 케이엔아이씨 대표는 “제일테크노스에 특화된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S) 구축을 통해 향후 종합 프로젝트사업의 시너지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남부지역 조선, 선박, 플랜트, 건축 산업의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S) 수주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공급하는 ‘K-System Ace’는 영림원소프트랩이 지난 28년간 다양한 산업군별로 구축 경험을 응집한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담긴 ERP이다. 회사는 오는 18일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공장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가이드와 ‘K-System Ace’를 소개하고,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총 8개의 산업군 프로세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2021.03.17 I 권효중 기자
이지케어텍, 동국대 일산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 이지케어텍, 동국대 일산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헬스케어IT 전문 기업인 이지케어텍(099750)이 최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동국대 일산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 구축을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라고 17일 밝혔다.동국대 일산병원은 2005년 개원 당시에도 이지케어텍의 베스트케어1.0을 구축한 바 있다. 이어 시스템 선진화 및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차세대 HIS로 교체를 결정했다. 현재 베스트케어2.0은 이화의료원, 동산의료원, 충남대병원 등 다수의 병원 체제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국대의료원은 베스트케어2.0 통합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성민 동국대의료원장은 “단일 소스, 단일 데이터베이스(One Source, One DB) 기반 의료원 통합 시스템 환경을 구현해 병원 네트워크 및 경영효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베스트케어2.0의 높은 표준성을 바탕으로 정부의 헬스케어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동시에 의료원 통합 빅데이터를 구현해 진료 및 연구활동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지케어텍은 동국대의료원의 정보화 계획에 따라 연속 사업으로 산하 5개 병원의 베스트케어2.0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어, 코드, 프로세스 표준화 및 단일 소스 기반 데이터베이스로 의료원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동국대의료원에 최적화된 의료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하병원 간의 협력 및 업무 신속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에 일차적으로 구축된 한방진료 기능을 바탕으로 양·한방 협진을 강화하고, 실시간 진료 및 경영지표 모니터링 기능으로 경영효율성도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베스트케어2.0의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협력해주신 동국대의료원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차후 경주병원, 분당한방병원 등에서 이어질 연속 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국대의료원이 환자 중심의 진료서비스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고 세계 최초의 양·한방 통합 스마트 병원이자 데이터 중심의 선진 의료원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3.17 I 권효중 기자
코오롱플라스틱, 車업황 호조로 실적기대…목표가↑ -키움
  • 코오롱플라스틱, 車업황 호조로 실적기대…목표가↑ -키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코오롱플라스틱(138490)에 대해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와 더불어 자동차 업황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약 17%(1100원) 높은 7400원으로 올려잡았다.키움증권은 올 1분기 코오롱플라스틱의 영업이익을 5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1.3%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31% 증가한 59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큰 폭으로 개선된 1분기 실적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와 더불어 전방 산업인 자동차, 가전 등의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 자동차 업황이 반등하고 있고, 전사 가동률이 개선되며 고정비 절감 효과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여기에 가전과 전기전자 역시 교체 주기가 도래했으며, 각종 특수목적용 설비 라인 가동, 가동률 상승 추세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상해 법인 역시 중국 업황 호조로 인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판가 상향 가능성도 유효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폴리옥시메틸렌(POM),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의 수급 부족,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판가를 추가적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2~3분기 실적에까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회사는 현재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소재 관련 사업 역시 확대하고 있어서 장기적인 성장성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현재 코오롱플라스틱은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커넥터, 충전부품 등 소재 개발과 납품 경험을 확보해나가며 친환경 자동차의 소재·부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일부 부품은 이미 국내 전기차 업체들에게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추가적인 인증을 통해 순차적인 관련 제품 양산화와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3.17 I 권효중 기자
잉글우드랩, 美온라인 고객사 확대로 사상최대 실적 기대-하나
  • 잉글우드랩, 美온라인 고객사 확대로 사상최대 실적 기대-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화장품 위탁생산 전문 기업인 잉글우드랩(950140)에 대해 신규 온라인 브랜드 고객사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004년 설립된 잉글우드랩은 화장품 전문 위탁생산(ODM·OEM) 기업으로 미국 뉴저지에 본사가 위치해있다. 지난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2018년에는 코스메카코리아(241710)의 계열회사로 편입, 코스메카코리아의 미국 법인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기초 제품부터 기능성 제품까지 화장품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매출의 90% 이상은 미국 고객사를 통해서 나온다. 지난해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기초화장품 부문이 73%로 가장 많고, 기능성이 19%, 색조와 기타가 각각 35, 4%를 차지했다.올해는 신규 온라인 브랜드 고객사들이 늘어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잉글우드랩 매출액의 약 60%는 180개가 넘는 중소형 고객사로부터 발생했다”며 “온라인 전용 화장품 기업의 대다수는 중소형 고객사인 만큼, 앞으로도 온라인 브랜드 고객사를 중심으로 고객사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미국 대형 온라인 브랜드 기업과의 계약 경험이 있으며, 미국 현지에서의 생산과 영업력에 기반을 둔 온라인 브랜드 확대는 게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이에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잉글우드랩의 매출액은 1588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이다. 전년 대비 15.7%, 79.2%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신규 온라인 브랜드가 계속해서 추가되고, 사업 안정화 및 기능성 제품이 확대됨에 따라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아마존 자체 브랜드(PB)향 손소독제, 화장품 매출 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관련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21.03.17 I 권효중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