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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개인 매수에 소폭 상승 출발…'93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6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4.78포인트) 오른 931.68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그간 한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6% 부근까지 내리며 다소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간밤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만2953.4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968.9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에 코스닥 지수 역시 지난 11일 900선대로 진입했으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3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6억원, 14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가 0.54% 가량 내리는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서비스와 반도체, 유통, 통신장비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오락문화, 건설, 제약,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제조 등 대부분의 업종이 1%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르는 것이 더 많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21%, 셀트리온제약이 0.74% 오르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293490)(0.60%), 펄어비스(263750)(0.07%), 씨젠(096530)(2.77%), SK머티리얼즈(036490)(0.50%), CJ ENM(035760)(0.56%)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알테오젠(196170)이 0.66% 내리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76% 내리는 등 약세를 보이는 종목들도 눈에 띈다. 종목별로는 이날 무상증자 권리락을 맞은 TS트릴리온(317240)이 5.96%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 첫 날을 맞은 네오이뮨텍(Reg.S)(950220)도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마켓컬리 등 기업들의 미국 상장 추진설에 힘입어 아주IB투자(027360)(4.93%), 대성창투(027830)(4.78%) 등 창투사들의 주가도 강세다.
- 씨에스베어링, 베트남 법인 가동으로 실적 성장 기대 -대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씨에스베어링(297090)에 대해 올해에도 베트남 법인의 가동 확대, 신규 고객사 확보 등 해상 풍력 부문에서 성장의 모멘텀이 마련돼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4분기 씨에스베어링의 매출액은 302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이었다. 지난해 3분기부터는 베트남 법인에서 신규 양산 라인 가동이 시작됐는데, 이에 따라 4분기에는 가동률이 60~70%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파악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7.9% 수준이었다.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10월까지는 국내서의 가동률이 저조했고, 베트남 법인은 가동 시작에 필요한 고정비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올해에는 신규 양산의 효과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고객사가 늘어나는 등의 모멘텀이 기대됐다.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는 미국 GE향 메인 베어링 모델에 대해 베트남 법인이 생산 인증을 마치고, 해당 인증이 완료되면 주요 모델들이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한 연구원은 “씨에스베어링은 GE의 벤더사들 중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며 “지난 2019년 37% 수준이었던 점유율이 올해는 43% 수준까지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글로벌 기업 ‘지멘스’향 신규 매출도 기대됐다. 한 연구원은 “지멘스향 제품 역시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할 계획”이라며 “오는 3분기부터는 육상용 베어링과 해상용 8메가급 베어링을, 4분기에는 10메가급 베어링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하반기에는 베트남 법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1%포인트 오른 11.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이 추정한 올해 씨에스베어링의 매출액은 1408억원, 영업이익은 159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36%, 67.3% 늘어난다는 예상이며, 1분기부터 분기별로도 실적이 증가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됐다.
- 서울옥션, 미술품 수요 증가·경매 활성화 수혜…목표가↑ -유안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서울옥션(063170)에 대해 국내 미술품 시장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수요 덕분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실적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약 63%(7000원) 높은 1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현재 미술품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미술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으며, 재테크 수단으로도 사용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인테리어 수요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들로 미술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지난달 서울옥션이 진행한 국내 첫 메이저 경매는 낙찰 총액만 110억원에, 낙찰률 90%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경매 역시 평균 낙찰총액 규모가 7억~8억원 수준으로 과거(1억~2억원) 대비 커졌다.이와 같은 미술품 흥행 덕에 올해 실적 역시 긍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유안타증권이 추정한 서울옥션의 올해 매출액은 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1분기부터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분기별로 경매 횟수가 늘어나고 홍콩 경매 등이 진행되면서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옥션은 이처럼 미술품 경매가 대중화, 확대될수록 성장성이 기대되는 구조 하에 놓여 있다. 안 연구원은 “과거 미술시장과 달리 현재 미술시장은 온라인 등을 통해 소비층이 다양해지고 있고, 새롭고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대중적인 시장이 되고 있다”며 “국내 유일 미술경매 상장사고, 업계 1위의 업체인만큼 우호적인 영업 환경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이와 더불어 경매 부문뿐만이 아니라 상품 부문 역시 기대됐다. 안 연구원은 “경매가 아닌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술품 자산을 매각, 이를 통한 외형 및 이익 확대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임상 결과 美 암학회 학술지 발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이치엘비(028300)는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으로 간암과 폐암에 대해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 암학회(AACR)에서 발행하는 학술지(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됐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별도로 지난 2월호에서는 리보세라닙의 간세포암 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 결과가 하이라이트에 선정된 바 있다.항서제약이 발표한 간세포암 1차 치료제 임상 2상 결과에 따르며 객관적 반응률(ORR)은 34.3%, 12개월 생존율은 74.7%를 보였다. 이는 간세포암 1차 치료제에서 최적의 조합으로 불리는 로슈의 ‘아바스틴’과 ‘티센트릭’ 병용요법과 비슷한 결과로, 대체 치료제 기대감에 따라 선정된 것으로 평가된다.폐암(NSCLC) 2차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ORR 30.9%, DCR 81.9%를 보였다. 임상을 진행한 항서제약은 중국에서 현재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특히 이번 임상에서는 완전관해 사례도 관찰됐다. 간세포암 1차에서 1명(1.4%), 2차에서 2명(1.7%), 폐암에서는 1명(1.1%)의 완전관해 사례가 보고됐는데, 이는 리보세라닙이 종양 신생혈관을 억제하고 종양내 혈관을 정상화하여 면역항암제나 세포독성항암제의 효과를 증대시킴으로써 종양을 완전히 소멸시킨다는 기전을 입증하는 결과다.리보세라닙의 완전관해 사례는 간암, 폐암, 위암, 식도암은 물론 혈액암과 뇌종양까지 현재까지 발표된 것만 10개 암종, 15개 적응증에 이른다. 특히 최근에는 피부암 중 하나인 메르켈세포암(Merkel cell carcinoma) 환자에서도 완전관해 사례 보고가 되었는데, 이 환자는 91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리보세라닙을 2년 이상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약물의 우월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으로 한 간세포암 1차 글로벌 임상 3상은 현재 환자 모집을 거의 마쳤다. 이에 따라 일부 탑라인(Top-line) 데이터는 올해 안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스타애널]한병화 유진證 연구원, 진성티이씨로 ‘주간수익률 1위’
- 2021년부터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우선 주간 기준으로 발간일 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로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지난 주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연구원 중 주간 수익률 18%를 넘기며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냈다. 이와 더불어 클리노믹스(352770), 이오플로우(294090) 등 바이오 관련 종목들에 대한 보고서도 높은 주간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리서치알음)14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중에서 한병화 연구원이 18.18%로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한병화 연구원은 지난 주 첫 거래일인 8일 진성티이씨(036890)에 대한 보고서 ‘업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주가’를 발간했다. 이에 팬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한 주간 18.18% 올라 12일 종가 기준 1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주간 수익률 2위는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으로, 지난 9일 디와이파워(210540)에 대해 “글로벌 건설장비 호조, 중국부터”라는 보고서를 냈다. 김 연구원의 주간 수익률은 17.59%였다. 3위는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원자재 상승 사이클 최선호주’라는 보고서를 발간한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수익률 17.49%를 기록했다. 이어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미코(183300) 관련 보고서 ‘전화위복’을 통해 수익률 12.95%를 기록했다. 5위는 서울옥션(063170)에 대해 ‘서울옥션은 희소가치를 거래하는 플랫폼’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한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이 수익률 11.76%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6위는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낸 △클리노믹스(352770)(NDR 후기 : 트렌드에 부합하는 경쟁력 확인) △이오플로우(294090)(기대했던 일정들이 다가온다) △알테오젠(196170)(진가가 드러나다) 3건이 차지했다. 각 종목의 주간 수익률은 2.40%, 24.53%, 6.99%였으며 평균으로는 11.31%을 기록했다. 공동 7위에는 실리콘웍스(108320) 관련 보고서를 낸 황고운 KB증권,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황 연구원은 ‘2021년에도 DDI 쇼티지는 지속된다’, 정 연구원은 ‘대기표 뽑고 줄을 서시오’라는 보고서를 각각 발간, 주간 수익률 10.08%씩을 올렸다. 이어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9.64%),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8.58%) 등도 주간 수익률 상위에 등극했다. (자료=리서치알음)당일 수익률을 기준으로 하면 박찬솔 SK증권 연구권이 ‘서울옥션’ 보고서를 통해 12.50%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디와이파워 보고서를 발간한 김민철 연구원, 3위는 클리노믹스 외 2건의 보고서를 발간한 이동건 연구원이었다.당일 기준 수익률 4위는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으로, 덕산데코피아 관련 보고서인 ‘일회성 비용 제외하면 예상치 부합’을 통해 수익률 9.72%를 냈다. 5위는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의 세아베스틸(001430) 보고서(‘이미 닦인 길은 오르기 쉽다’, 7.38%)였다. 임예림 연구원은 코미코 관련 보고서로 당일 수익률 7.10%를 기록, 6위에 올랐다. 7위는 세진중공업(075580), 한국카본(017960), HSD엔진(082740) 3건의 보고서를 작성한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당일 평균 수익률 6.9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실리콘웍스 관련 보고서들과 더불어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6.05%)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지난주 146명의 연구원이 총 227개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 [주간추천주]실적·업황 기대감 봐야…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등 '추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번 주(15~19일) 증권사들은 실적 모멘텀이 돋보이는 종목들에 주목했다. 이에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과 더불어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 설비투자 증가 등에 따라 동반 성장하며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들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자료=각 증권사)먼저 증권사들은 반도체 업종에 속한 종목들을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000660)를, SK증권은 한미반도체(042700)를 각각 추천한 것이다. 이들은 모두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라 올해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됐다. 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9조9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면서 “디램(DRAM) 가격과 낸드(NAND)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는 시점”이라고 짚었다. SK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장비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며 “올해 TSMC, 삼성전자(005930)의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낙수 효과와 이로 인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업종을 불문하고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리니지’를 넘어 ‘블레이드앤소울2’ 등 신작 모멘텀이 기대되는 엔씨소프트(036570)가 그 예시다.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는 올해 중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출시가 기대되고, 일본과 대만에 ‘리니지2M‘ 출시가 이뤄질 경우 해외 부문에서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효성화학(298000)을 추천하며 “올해 1분기에는 일회성 손실이 제거되고, 폴리프로필렌(PP) 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SK증권은 ‘실적 모멘텀’에 중점을 둔 종목으로 금강공업(014280)에 주목했다. SK증권은 금강공업에 대해 “주력 사업인 폼 임대사업이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는 단가가 높은 양질의 수주를 통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며, 해외 부문 역시 현 시점을 기준으로 추정 시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관련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여겨지는 종목들로는 우리금융지주(316140), SK텔레콤(017670), 에코프로(086520) 등이 추천됐다. 유안타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충당금을 상대적으로 많이 적립했다”며 “자본비율이 최저 요구 수준을 곧 상회할 수 있는 만큼 비은행 자회사들의 인수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자회사 가치뿐만이 아니라 배당 등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자회사 원스토어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20조원에 달하는 자회사 가치 반영 예상, 올해 상반기 중 중간지주회사로의 전환 가능성 등이 긍정적”이라며 “여기에 주당배당금(DSP)은 1만원에서 1만1000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하나금융투자는 에코프로를 추천하며 “탄소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장치 등 친환경 사업 부문 가치, 보유한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지분 가치 등을 고려하면 저평가 상태인만큼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 산업 영역으로 여겨지는 드론 관련주도 추천종목에 올랐다. SK증권은 네온테크(306620)를 추천하며 “초정밀 절단 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전방 산업의 투자가 재개되고, 신규 고객사 확보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용 드론 개발 및 생산 경험을 갖고 있어 정부의 드론 산업 장려 정책에도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